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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생각은 했는데…" 5억원 뚫은 김도영, 왜 '2020 하재훈'은 넘지 못했나 [IS 포커스]

프로야구 최우수선수(MVP) 김도영(22·KIA 타이거즈)이 상징적인 연봉 5억원에 사인했다. KBO리그 역대 4년 차 최고 연봉 기록을 가뿐하게 갈아치웠는데 관심이 쏠린 역대 최고 연봉 인상률(일반 계약 기준) 경신에는 한 끗이 부족했다.김도영은 지난 21일 2025시즌 연봉 계약을 마쳤다. 지난 시즌 1억원에서 400% 인상된 5억원으로 2020년 이정후(당시 키움 히어로즈·3억9000만원)가 세운 프로 4년 차 최고 연봉 기록을 1억1000만원 넘어섰다. 그뿐만 아니라 2015년 양현종(1억2000만원→4억원)과 2024년 최지민(3000만원→1억원)이 세운 구단 역대 최고 연봉 인상률 기록(종전 233.3%)도 경신했다. 심재학 KIA 단장은 본지와 통화에서 "계약하는 과정에서 별 잡음은 없었다. 잘 끝났다"라고 말했다. 김도영은 지난해 한국 야구를 대표한 히트 상품이다. 정규시즌 141경기에 출전, 타율 0.347(544타수 189안타) 38홈런 40도루 143득점 109타점을 기록했다. 출루율(0.420)과 장타율(0.647)을 합한 OPS가 1.067로 리그 1위. 역대 최연소·최소 경기 30(홈런)-30(도루) 클럽에 가입한 뒤 2015년 에릭 테임즈(당시 NC 다이노스) 이후 9년 만이자 역대 두 번째 40(홈런)-40(도루) 클럽에 도전하기도 했다. 홈런 2개가 부족해 대기록에 이르지 못했으나, 팀의 통합 우승을 이끈 주역이었다. 그 결과 '4년 차 이정후'의 연봉을 뛰어넘었는데 최대 관심사였던 '2020년 하재훈'에는 미치지 못했다. 2019년 구원왕에 오른 하재훈은 이듬해 연봉이 2700만원에서 1억5000만원으로 상승했다. 인상률이 455.6%로 비자유계약선수(비FA) 다년계약이나 자유계약선수(FA)를 제외한 일반 연봉 계약에선 역대 1위에 해당한다. 심재학 단장은 "(하재훈의 연봉 인상률을) 생각은 했는데 하재훈은 워낙 낮은 금액에서 (연봉이) 올라간 측면이 있다"며 "다른 선수와의 형평성도 구단은 생각해야 한다. 이 정도가 (여러 상황을 종합했을 때) 적정선이라고 판단했다"라고 말했다. KBO리그는 현재 선수단 연봉 총액을 제한하는 샐러리캡(경쟁균형세)이 적용 중이다. 특정 선수의 연봉이 지나치게 높으면 다른 선수의 계약이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복잡한 상황을 고려한 KIA는 김도영의 계약을 최대한 뒤로 미뤄 진행했다.김도영은 '연봉 5억원'도 흡족해했다. 그는 "열심히 한 걸 보답받은 거 같아서 행복하다. 좋은 금액을 제시해 준 구단에 감사드린다"며 "조금 더 금액에 맞게끔 행동하겠다. 10억원도 안 아까운 선수가 될 수 있게 열심히 노력하고 매년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힘주어 말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1.23 05:30
프로야구

"100% 가깝다" 건강 자신한 문동주, "올해는 꼭 부상 없이 마무리" [IS 현장]

"어깨 상태는 100%에 가깝습니다."부상으로 2024년 아쉬움을 남겼던 문동주(22·한화 이글스)가 다시 마운드 위에 오른다.문동주는 2023년 리그 최고의 영건 투수였다. 프로 2년 차를 맞아 건강히 시즌을 보냈다. KBO리그 국내 투수 역대 최고 구속인 160.1㎞/h를 찍었다. 8승 8패 평균자책점 3.72를 찍으며 팀 선발 로테이션을 지켰고 국가대표로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에도 출전했다. 시즌 후 신인왕까지 수상하며 꿈같은 한 해를 보냈다.한 단계 더 성장할 것을 기대했던 2024년은 문동주 본인에게도 실망에 가까운 한 해였다. 시즌 초부터 컨디션 난조가 찾아왔다. 기복에 시달렸고, 후반기에야 부진 탈출의 실마리를 찾았다. 전반기(13경기 3승 6패 평균자책점 6.92)와 전혀 다른 후반기(8경기 4승 1패 평균자책점 2.60)를 맞이해 팀의 가을야구 진출을 이끄는 것처럼 보였으나 돌연 어깨 통증이 그를 덮쳤다. 부상 악화는 피했지만 문동주로서는 아쉬운 마무리였다.' 2025년엔 자존심 회복을 노린다. 프리미어12 국가대표팀에 들지 못했고, 병역 특례에 따라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문동주는 겨우내 회복에 집중했다. 문동주는 2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호주 멜버른 스프링캠프지로 떠나기 전 취재진과 만났다. 입소 때 짧게 잘랐던 머리가 남아있던 그는 "훈련소는 건강히 잘 다녀왔다. 군 복무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아 감사함을 느끼고 왔다"고 말했다.문동주는 "비시즌 동안 버리는 시간 없이 열심히 준비했다. 훈련소를 마친 뒤 바로 파타야 재활 캠프로 넘어갔고, 오늘 출국 전까지 한국에 머무르는 시간이 2~3일에 불과했다. 그동안에도 (병역 특례에 따른) 봉사 활동을 하며 알차게 시간을 활용했다. 잘 준비한 만큼 (올 시즌) 성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기대했다.'KBO리그 최고속' 중 한 명인 문동주의 구위를 의심하는 이는 없다. 결국 관건은 건강, 특히 지난해 시즌을 조기 마감시킨 어깨 부상이 회복되어야 한다. 문동주는 "걱정 안 하셔도 된다. 사실 너무 오랜 기간 아팠는데, 이제는 정말 좋아질 때가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따뜻한 곳에서 재활 운동을 하고 오니 몸도 훨씬 빨리 잘 만들어졌다. 훈련소 기간 동안 운동을 하나도 할 수 없어 걱정했는데, 그런데도 생각보다 더 빨리 몸을 만들 수 있었다"고 기뻐했다. 문동주는 "어깨 상태는 100%에 가깝다고 보셔도 된다. 이제 거리를 두고 캐치볼을 할 수 있다. 호주 1차 캠프에 가서는 마운드에도 올라갈 수 있을 것 같다. 문제 없이 잘 진행될 듯 하다"고 말했다. 전반기 부진이 아닌 후반기 좋은 모습을 2025년 풀시즌으로 재현하는 게 문동주의 숙제다. 그는 "(부진에서 탈출할) 길을 찾던 중도에 시즌을 마친 것 같다. 좋은 흐름을 타던 중이었는데, 팀에 도움이 되지 못한 것 같아 비시즌 책임감을 느끼며 준비했다. 그런 모습이 올해 야구장에서 분명 나올 것이라 생각한다. 열심히 운동한 걸 호주에서도 잘 이어가겠다"고 했다.문동주는 "지난해 후반기 몸 상태가 너무 좋았다. 자신감도 있었고, 새로 포크볼을 추가하면서 타자를 어떻게 상대해야 할지 감도 좀 생겼다. 전반기에 비해 직구 구위가 훨씬 올라왔고, 그러면서 변화구를 던질 때도 더 결과가 좋았던 것 같다. 포크볼이 완벽하진 않았다고 생각하지만, 직구 구위가 있고 새로 던지니 잘 통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결국 내 장점이 직구 구속과 구위라 생각한다. 그게 좋아진다면 당연히 모든 부분에서 수치와 기록도 좋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유일한 개인 목표는 건강이다. 문동주는 "세세한 기록 목표를 세운 건 없다. 일단 어깨 회복을 잘 마무리해서 마운드에 빨리 올라가야 하겠다는 생각뿐"이라며 "지난해처럼 올해도 시즌 전에는 다치지 않고 한 시즌을 건강하게 보내겠다는 목표만 세웠다. 던질 수 있는 최대한 많은 이닝을 던지고 싶다. 올해는 꼭 부상 없이 시즌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인천공항=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1.22 14:34
해외축구

‘산체스로 무슨 챔스를…’ 맨유 이어 첼시도 日 국가대표 골키퍼 정조준

일본 국가대표 출신 골키퍼 스즈키 자이온(23·파르마)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의 레이더망에 포착됐다는 주장이 나왔다.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20일(한국시간) “첼시는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 촉망받는 골키퍼 영입을 검토 중”이라며 “주인공은 일본인 골키퍼 스즈키로, 그는 이번 시즌 파르마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첼시를 포함한 유럽 주요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스즈키는 민첩성, 반사신경 능력으로 두각을 드러냈다”라고 주장했다.스즈키는 어린 나이에 일본 A대표팀 주전으로 올라서며 이목을 끈 골키퍼다. 지난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당시엔 잦은 실수를 범해 고개를 떨구기도 했다. 그는 이후 신트트라위던(벨기에)을 떠나 파르마 유니폼을 입으며 순탄한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다. 스즈키가 세리에 A와 같은 상위리그에 뛴 건 이번이 처음이지만, 공식전 20경기 31실점 3클린시트를 기록하며 이름을 떨치고 있다.매체는 스즈키에 대해 “파르마에서 곧바로 영향을 미치며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다. 그의 경기력은 경기마다 향상되고 있다. 스즈키의 기복 없는 활약은 첼시가 주목하는 요인 중 하나”라고 주장했다. 스즈키를 향한 EPL 구단들의 관심이 이어지는 모양새다. 지난 15일 영국 기브미스포츠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시 스즈키 영입을 노린다고 주장한 바 있다. 관건은 이적료다. 올 시즌 파르마 유니폼을 입은 스즈키는 2029년까지 장기 계약된 상태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는 그의 가치를 900만 유로(약 135억원)라 평가했지만, 잔여 계약이 많이 남은 터라 일정 수준 이상의 이적료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 매체는 파르마가 4000만 파운드(약 700억원)의 가치를 지녔다고 평가했다.첼시의 올 시즌 주전 골키퍼는 로베르트 산체스다. 그는 올 시즌 공식전 20경기서 24실점 4클린시트를 기록 중이다. 하지만 21일 울버햄프턴과의 2024~25 EPL 22라운드 홈경기에선 코너킥 수비 상황서 공을 놓치는 황당한 실수를 범해 동점 골을 허용하기도 했다. 첼시는 이후 마르크 쿠루레야와 노니 마두에케의 연속 골을 묶어 3-1로 이겼다. 첼시는 리그 5경기 무승(3무 2패) 늪에서 탈출하며 다시 리그 4위(승점 40)가 됐다.김우중 기자 2025.01.21 15:58
해외축구

‘연이은 부진’ 황희찬 향해 4가지 조언 건넨 사령탑…“그를 지지해야”

부진에 빠진 황희찬(29·울버햄프턴)을 향해 사령탑이 4가지 조언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매체에선 사령탑의 행동에 박수를 보내면서, 황희찬의 분발을 요구했다.울버햄프턴 소식을 다루는 ‘몰리뉴 뉴스’는 21일(한국시간) 황희찬에 대한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의 발언을 조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페레이라 감독은 최근 황희찬을 향한 비판으로부터 그를 옹호했다. 페레이라 감독은 “그는 우리 선수다. 훈련에서도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득점할 자신감을 가지기 위해 스스로와 싸우고 있다. 지금은 그가 도움을 필요로 할 때다. 이 시점에서 그를 지지해야 한다”고 했다.황희찬은 최근 출전한 3경기서 모두 부진하며 현지 매체로부터 비난을 받았다. 시즌 초반 다소 부진한 출발을 했고, 중간에는 부상까지 겹치며 리그 2골에 그친 상황이다. 페레이라 감독 부임 후 연이어 기회를 받은 황희찬이지만, 2경기 연속 골을 터뜨린 경기를 제외하면 경기력이 부진하다. 하지만 페레이라 감독은 여전히 황희찬을 지지한다. 그는 “커리어에서 환상적인 스트라이커가 있었는데, 그가 2달 동안 훈련과 경기에서 무득점일 때가 있었다. 그는 훈련에 매진했고, 매일 마무리 훈련을 하고 싶었다. 그때 나는 ‘멈추고, 진정해라, 너무 많이 생각하지 마라, 경기를 즐겨라’라고 했다”라고 소개했다. 페레이라 감독은 “내가 황희찬에게 말하는 건 이거다. 경기를 즐기고, 장점을 살리고, 지금은 너무 많이 생각하지 않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매체는 이 발언을 두고 “황희찬에 대한 페레이라 감독의 입장은 칭찬할 만하다. 황희찬은 일부 관중들에게 야유와 냉소적인 박수를 받았다. 자신감 부족으로 고전 중인 황희찬을 단호히 옹호하는 페레이라 감독의 모습은 보기 좋다”고 했다. 이어 “황희찬은 많은 것을 보여줘야 한다. 팀을 위해 열심히 뛰고, 헌신적인 모습을 보여준다면, 관중들도 인정할 것”이라고 내다봤다.한편 황희찬은 이날 영국 런던의 스템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24~25 EPL 22라운드에서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고, 팀은 1-3으로 지며 최근 3연패에 빠졌다. 울버햄프턴은 리그 17위(승점 16)에 머물며 여전히 강등권(18~20위)의 위협을 받고 있다. 울버햄프턴은 오는 26일 아스널과의 EPL 23라운드 홈경기서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김우중 기자 2025.01.21 09:45
e스포츠(게임)

[IS시선] K게임 다음 개척지 '블록체인'에 힘을

"요즘 지하철에서 게임하는 사람 본 적 있으세요?"최근 한 게임사 관계자에게 업계 분위기를 물었더니 돌아온 질문이다. 그러고 보니 요즘 출퇴근길 지하철 안에서 게임에 몰두하는 사람을 보기 힘들다. 대부분 유튜브나 틱톡, 넷플릭스 등 영상 콘텐츠에 빠져있다.이처럼 게임사의 경쟁자는 다른 게임사를 넘어 전체 앱으로 확대됐다. 결국 많이 실행하고 시간도 써야 광고를 보여주든 결제를 유도하든 할 수 있기 때문이다.그런데 게임은 OTT와의 시간 뺏기 싸움에서 사실상 패배했다.한국콘텐츠진흥원의 조사에서 한국인 게임 이용률은 코로나19 확산 시기인 2020년 70.5%에서 2022년 74.4%까지 치솟았다가 2023년 62.9%로 뚝 떨어졌다.이에 반해 OTT는 이용률이 2023년 86.5%에서 2024년 89.2%로 오르며 곧 국민 10명 중 9명이 시청하는 시대가 열릴 전망이다.OTT에 맞서기도 힘겨운데 그 사이 게임 시장은 확 바뀌었다. 신작만 내놓으면 실적 걱정을 할 필요가 없었던 과거와 다르다. 업계 '맏형' 엔씨소프트도 12년 만에 적자를 볼 정도로 치열해졌다. 추격자였던 중국은 앱마켓 매출 순위를 장악하며 국내 게임 시장을 주무르고 있다.게임사의 한 관계자는 "중국 게임의 침공으로 타격을 입은 것은 사실이지만, 국내 게임 업계는 더는 이용자들의 선택을 받지 못하는 근본적인 문제에 직면했다"고 말했다.한국 게임사들도 이런 심상치 않은 변화를 인지하지 못한 것은 아니다. 위기 탈출구로 블록체인을 앞세워 3~4년 전부터 속속 뛰어든 이유다. 실물 경제와 연계해 게임을 즐기는 것을 넘어 수익을 창출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로블록스'라는 절대 강자가 버티는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와 달리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이른바 P2E(돈 버는 게임)는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국내 블록체인 게임 시장의 선구자로 평가받는 장현국 전 위메이드 대표가 주목한 P2E 대표작 '엑시 인피니티'도 최근 이용자가 급감하고 토큰 가치가 하락하는 구조적 문제를 맞닥뜨렸다.콘텐츠 수출 비중에서 게임이 절반 이상으로 압도적인 한국 개발사들이 도전한다면 이런 사례를 학습해 P2E 시장에서 충분히 빛을 볼 수 있다.하지만 우리나라 게임 산업은 2006년 '바다이야기' 사태 당시 뿌리 깊게 박힌 규제에 묶여있다.게임 산업 진흥을 다루는 게임산업법은 '게임 과몰입이나 사행성, 폭력성, 선정성 조장 등 게임의 역기능을 예방하기 위한 정책 개발 및 시행'으로 역할이 한정돼 있다.지금은 물러난 한 국회의원의 코인 은닉 논란으로 가상화폐는 국회에서 금기어가 됐다.이런 상황에서 게임 업계는 조심스러운 도약의 발걸음을 떼고 있다.위메이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대작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를 출시한다. 넥슨도 조만간 첫 블록체인 게임인 '메이플스토리N'을 공개한다. 장현국 전 위메이드 대표는 게임사 액션스퀘어의 수장에 올라 못다 이룬 블록체인 꿈을 향해 도전장을 내밀었다.이처럼 게임사들이 가보지 않은 길을 개척하고 나섰지만, 진흥책은 전무한 실정이다.연평균 30%의 성장이 예상되는 블록체인 게임 시장에 제대로 깃발만 꽂는다면 '오징어 게임' 못지않은 대박 콘텐츠를 노릴 수 있다.국내 게임사들의 도전에 아직 존재하지 않는 우려보다는 생태계 확장을 위한 예외 조항 마련 등 정부 차원의 지원 사격이 절실하다.정길준 경제산업부 기자 kjkj@edaily.co.kr 2025.01.21 07:00
배구

'우리 이야기인 줄' 영화 '1승'에 투영한 처참했던 현실, 시련 끝에 피어난 GS의 위닝 멘털리티

지난해 12월, 여자배구를 소재로 한 영화가 개봉했다. 제목 그대로 '1승'을 목표로 한 배구단의 도전기를 그린 작품이다. 승리의 가능성도 적고, 이기는 법도 모르는 최약체 팀이 위기를 극복하고 1승에 도전한다는 내용이다. 공교롭게도 비슷한 시기에 V리그에서 비슷한 처지의 팀이 나왔다. 여자부 최하위 GS 칼텍스다. 팀 창단 최다인 14연패에 빠질 정도로 1승이 간절했던 GS가 새해 첫 경기에서 1위 팀을 잡아내고 첫 승을 거둔 장면은 영화 속 핑크스톰의 모습을 똑 닮았다. GS는 시즌 전부터 최약체로 평가되던 팀이었다. 영화 속 팀처럼 전력이 극단적으로 떨어지는 건 아니지만, 2020~21시즌 트레블(챔피언결정전·정규리그·컵대회)의 영광은 잊혔다. 수년간 주축 선수들의 이적과 은퇴 등으로 전력이 약해졌기 때문이다. 경험이 적은 선수들 위주로 팀을 꾸린 GS는 전반기에 1승 17패를 기록했다. 1라운드 4경기 만에 페퍼저축은행을 이긴 게 유일한 승리였다. 이후 전반기가 끝날 때까지 연패에 빠졌다. 14연패 중 따낸 승점은 3에 불과했다. 풀세트로 패한 3경기를 제외하고는 모두 완패했다는 뜻이다. 이영택 GS 감독도 "팀이 너무 망가졌다"며 고개를 흔들 정도로 비관적이었다. 영화 속 핑크스톰 선수들처럼 GS 선수들도 자신감을 잃었다. 주장 유서연은 "경기 나갈 때마다 선수들의 분위기가 침체된 게 느껴졌다. 주장으로서 책임감을 많이 느꼈다"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영화 '1승'을 언급한 그는 "하필 제목이 왜 '1승'일까, 왜 우리가 연패일 때 저 영화가 나온 걸까"라고 말했다. 유서연은 아직 그 영화를 보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당시 GS의 성적이 영화 속 팀과 비슷해 마음이 편치 않았던 것이다.그랬던 GS가 후반기 시작과 함께 감격의 1승을 거뒀다. 새해 첫 경기였던 7일 장충 홈경기에서 승리하며 연패에서 탈출한 것이다. 1위 흥국생명을 잡아내 기쁨은 더 컸다. 풀세트 승부를 이어간 끝에 승리한 GS는 선수와 코치 모두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노력의 결과물이었다. GS는 올스타전 휴식기를 기점으로 1승을 위해 온갖 노력을 다했다. 일주일의 휴식기 중 이틀 정도만 쉬고 훈련에 몰입했다. 이영택 감독과 외국인 선수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가 "지옥 훈련이었다"라고 할 만큼 훈련 강도가 셌다. 전반기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보완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휴식기에 GS는 명세터 출신 최태웅 SBS스포츠 해설위원을 초청, 2박3일 동안 특별 훈련을 진행했다. 최 위원 외에도 이영택 감독과 친분이 있는 배구 지도자들이 팀을 찾아 선수들을 집중 지도하기도 했다. 또 '위닝 멘털리티(Winning Mentality·이길 수 있다는 마음가짐)'를 심어주기 위해 구단 차원에서 심리 교육도 실시했다.선수들도 유서연을 중심으로 뭉쳤다. "(주장이) 혼자 얘기해선 소용이 없다. 다 같이 소통하면서 위기를 풀어나가자고 했다"고 말한 유서연은 "연패에서 빠져나올 때쯤 선수끼리 코트 위에서 대화가 많아졌다. '어떻게 움직이자' '어떻게 막자'라고 이야기하면서 경기했다. 이제는 서로의 눈을 보면 편안해질 정도로 좋아졌다"고 전했다. 그 결과 GS는 환골탈태했다. 흥국생명전 승리 후 다시 2연패에 빠졌지만, 모두 풀세트 끝에 패했다. 끈질긴 모습이 살아났다. 지난 19일엔 상승세를 타던 페퍼저축은행을 셧아웃으로 잡아내면서 시즌 3승(19패)을 챙겼다. 후반기 4경기에서 2승, 승점 7을 얻어낸 GS는 최하위 탈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경기 후 이영택 감독은 "이기고자 하는 선수들의 마음이 컸던 것 같다. 약속한 전략이 들어맞았다. 고비도 있었지만, 선수들이 당황하지 않고 이겨냈다"고 총평했다. 그토록 바라던 '위닝 멘털리티'를 갖기 시작한 것이다.유서연도 "팀에 어린 선수들이 많아서 위기를 극복하는 힘이 다른 팀에 비해 부족하다고 느꼈는데, 이번 승리를 보면서 자신감을 얻었다"라며 흐뭇해했다. 그는 "이렇게 긴 연패는 처음이다. 1승이 정말 힘들다는 걸 느꼈다. 이런 순간이 분명 우리에게 큰 자양분이 될 것이다. (주장으로서) 어떻게 하면 위기를 극복하고 승리할 수 있는지 고민 중"이라고 강조했다.윤승재 기자 2025.01.21 06:04
해외축구

‘극악의 부진’에 통계 매체도 놀랐다 “토트넘, 16년 중 최악”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올 시즌 부진이 심각하다. 한 통계 매체 역시 토트넘을 두고 “최근 16년 중 최악의 리그 성적”이라고 조명했다.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는 19일(한국시간) 올 시즌 리그 첫 21경기 기준 토트넘의 성적을 조명했다. 토트넘은 이날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2024~25 EPL 22라운드 2-3 패배 전까지 14위를 기록 중이었다. 이날 패배로 15위(승점 24)까지 추락하며 강등권(18~20위)과 더 가까워진 상태다. 18위 입스위치 타운(승점 16)과의 격차는 단 8점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이 달린 4위와의 격차는 승점 14에 달한다.매체는 먼저 “토트넘 팬들은 현재까지의 끔찍한 경기력에 대해 잘 알고 있다. 하지만 현재 토트넘이 얼마나 심각한 상황에 처해 있는지를 강조할 필요가 있다”며 “EPL 첫 21경기서 승점 24점을 획득한 토트넘은 구단의 최근 성적 중 가장 나쁜 기록”이라고 진단했다.실제로 토트넘의 지난 14시즌 첫 21경기 성적을 보면 단 한 차례도 승점 30 밑으로 마친 적이 없다. 매체에 따르면 종전 토트넘의 21경기 기준 가장 저조한 성적은 2008~09시즌 기록한 승점 20이다. 하지만 당시 팀을 이끈 해리 래드냅 감독은 최종 8위로 시즌을 마친 바 있다. 올 시즌은 22경기에서도 승점 24에 그쳤다. 매체는 토트넘의 올 시즌 부진 원인으로 부상을 꼽았다. 매체는 “리그 개막 후, 토트넘의 1군 선수 중 최소 14명이 부상당했다. (21라운드 기준) 리그 경기에서 총 97경기를 결장했다는 결과로 이어졌다”라고 짚었다. 실제로 히샤를리송, 손흥민은 각각 15경기, 3경기 결장했다. 중앙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미키 판 더 펜도 부상으로 인해 21경기를 나오지 못했다.이른바 EPL ‘빅6’와 비교해도 토트넘의 부상자 횟수는 독보적이다. 하지만 매체는 “아스널은 토트넘과 거의 비슷한 수준의 부상 문제를 겪었음에도, 이를 훨씬 잘 극복하며 타이틀 경쟁을 진행 중”이라고 짚었다. 토트넘은 22라운드 에버턴과의 경기에서도 패하며 리그 3연패 늪에 빠졌다. 최근 6경기 1무 5패로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토트넘은 오는 24일 호펜하임(독일)과의 2024~25 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페이즈 7차전에서 무승 탈출에 도전한다.김우중 기자 2025.01.20 17:40
스타

엄기준, 결혼 소감 “49세에 드디어…행복하고 즐겁게 살 것”

배우 엄기준이 결혼 소감을 전했다. 엄기준은 지난 19일 자신의 SNS에 “49세에 드디어 결혼을 하게 됐다”며 “행복하고 항상 즐겁게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엄기준은 하얀색 예복을 입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엄기준은 지난해 12월 22일 비연예인 여성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엄기준은 지난해 5월 결혼 소식을 직접 전했는데, 자신의 SNS를 통해 손편지를 올리면서 “평생 함께할 인연을 만나는 일은 저에겐 없는 일인 줄 알았다”며 “그런 제가 마음이 따듯하고 배려심 깊은 인연을 만나 그 분과 결혼을 통해 새로운 삶의 시작을 함께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엄기준은 지난 1995년 연극 ‘리챠드 3세’로 데뷔했다. 이후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헤드윅’, ‘광화문 연가’ 등에 이름을 올렸다. 2006년 단막극 ‘드라마시티-누가 사랑했을까’로 안방극장에 데뷔했다.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 ‘유령’, ‘피고인’, ‘흉부외과-심장을 훔친 의사들’, ‘펜트하우스’ 시리즈, ‘작은 아씨들’, ‘7인의 탈출’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20 15:30
해외축구

‘3연패’ 토트넘, 강등 확률 5배↑…“상당히 치명적인 패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이제는 유럽축구연맹(UEFA) 주관 대회 진출권이 아닌 강등권(18~20위)과 더 가까워졌다. 한 현지 매체는 이날 패배로 토트넘의 강등 확률이 5배 높아졌다고 주목했다.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끝난 2024~25 EPL 22라운드서 에버턴에 2-3으로 졌다. 토트넘은 전반에만 3골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후반에 2골을 만회했지만, 끝내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토트넘은 어느덧 리그 무승 기록을 6경기(1무 5패)로 늘렸다. 최근 리그 3연패, 순위는 15위(승점 24)다. 강등권과의 승점 격차는 8이다. 4위권(승점 38)보다 강등권에 더 가까워진 토트넘이다.현지 매체에서도 토트넘의 최근 부진에 대해 주목했다. 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토트넘 뉴스’는 같은 날 “토트넘의 강등 배당률이 에버턴전 충격적인 패배 뒤 급격히 하락했다”며 “또 다른 하위권 팀인 에버턴에 졌다는 이유로 한 베팅 업체는 토트넘의 강등 배당률을 250/1에서 50/1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영국 베팅 업체 ‘bet365’의 배당률을 참고했다. 직전보다 5배나 강등 확률이 높다고 점쳐진 것이다. bet365 기준으로 토트넘의 강등 확률은 사우샘프턴·레스터 시티·입스위치 타운·울버햄프턴·에버턴·브렌트퍼드·크리스털 팰리스 등에 비하면 낮다. 하지만 최근 리그 6경기째 부진하고 있다는 점은 충분한 불안 요소로 꼽힌다. 무승 기간 연이어 하위권 팀에 발목이 잡힌 것이 문제다.‘토트넘 뉴스’ 역시 “구단은 이번 시즌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부상 문제로 인해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상당한 부담을 받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팀의 전반적인 선수층을 고려했을 때, 현재 리그 순위가 이렇게 낮은 것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 강등권에 가까워진 모습은 더 큰 문제”라고 진단했다. 또 “에버턴은 토트넘을 상대하기 전까지 리그에서 단 3승을 기록한 팀이었다. 에버턴에 승점을 내준 이번 결과는 상당히 치명적”이라고 꼬집었다.관건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유임 여부다. 매체는 “다행히도 현재 하위권 팀은 토트넘보다 심각한 부진을 겪고 있다”면서도 “이번 강등 배당률 변화는 토트넘의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지 잘 보여준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미래에 대한 의문을 던지게 했다”라고 짚었다.토트넘은 오는 24일 호펜하임(독일)과의 2024~25 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페이즈 7차전 원정경기에서 무승 탈출에 도전한다.김우중 기자 2025.01.20 13:11
해외축구

‘총 적중금 21억, 1등 적중 6건 발생’…축구토토 승무패 4회차 적중 결과 발표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지난 1월 18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경기 및 독일 분데스리가 7경기 등 해외축구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4회차 게임에서 1등 적중이 6건 발생했다고 20일 밝혔다.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이 1월 20일 발표한 적중결과에 따르면, 축구토토 승무패 4회차에서 14경기 결과를 모두 맞혀야 하는 1등 적중은 총 6건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1등 적중에 성공한 이들은 각각 2억 1,188만 6,500원을 받을 수 있다. 1등 적중에 성공한 6건은 1등 이외에도 2, 3, 4등을 중복으로 맞힌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구매 금액은 최소 3만 2,000원부터 최대 10만 원이었으며, 이 중 8만 1,000원을 구매한 적중자는 ▲1등(1건) ▲2등(8건) ▲3등(24건) ▲4등(32건) 등 총 65건을 적중하는 데 성공했다.1등 이외에 2등부터 4등의 적중건수 및 개별 환급금액은 2등(123건/275만 5,380원), 3등(1,131건/14만 9,860원), 4등(7,000건/4만 8,430원)이었다. 1등부터 4등까지 합산한 총 적중건수는 8,260건에 달했으며, 모든 적중금을 합산한 금액은 21억 1,878만 7,750원이었다. 이어 진행되는 축구토토 승무패 5회차는 오는 1월 20일 오전 8시에 발매를 개시해 21일 오후 10시까지 전국 스포츠토토 판매점 및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 EPL 및 분데스리가 대상 축구토토 승무패 14경기…주말 경기에서 의외의 결과 속출축구토토 승무패 14개 대상경기 중 각 경기 결과는 승(홈팀의 승리)이 5경기로 집계됐고, 양팀의 무승부와 패(홈팀의 패배)는 각각 2건과 7건으로 나타났다. 이번 주말 경기들은 치열한 접전 속에서 의외의 결과와 이변이 다수 연출되며, 스포츠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먼저, EPL에서는 예상 밖의 결과가 나왔다. 리그 2위(승점 44점) 아스널과 8위(승점 36점) 애스턴 빌라의 맞대결이 2-2 무승부로 종료됐다. 치열한 공방전 끝에 두 팀의 경기는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아스널은 리그 선두(승점 50점) 리버풀과의 격차를 줄일 기회를 놓쳤다. 반면, 애스턴 빌라는 강팀을 상대로 끈질긴 경기력을 선보이며, 적지에서 값진 승점 1점을 추가했다.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리그 16위(승점 20점) 에버턴과 리그 15위(승점 24점) 토트넘의 경기도 또 다른 이변의 무대였다. 양 팀 모두 연패 탈출을 노리던 중요한 승부에서 에버턴은 경기 초반부터 기세를 올려 득점에 성공하며, 주도권을 잡았다. 후반 들어 토트넘이 맹렬히 추격했지만, 끝내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에버턴은 이 승리로 리그 3연패에서 탈출했으나, 반대로 토트넘은 리그 3연패의 수렁에 빠지고 말았다. 분데스리가에서는 슈투트가르트가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리그 4위(승점 32점) 슈투트가르트는 안방에서 8위(승점 27점) 프라이부르크를 상대로 4-0 대승을 거뒀다. 슈투트가르트는 전ㆍ후반에 걸쳐 골을 터뜨리며 완벽한 경기를 펼쳤고, 리그 상위권 경쟁에 필요한 중요한 승점 3점을 추가했다. 반면, 리그 16위(승점 14위) 하이덴하임은 홈경기에서 14위(승점 17점) 장크트 파울리와의 경기에서 0-2로 패하며 아쉬운 결과를 남겼다.이와 관련해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축구토토 승무패 4회차에서 1등 적중 6건이 발생했다”며, “해외축구를 대상으로 하는 축구토토 승무패 5회차 게임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스포츠토토코리아는 지난 해 11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체육진흥투표권 적중결과 조회용 QR코드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QR코드 서비스는 구매자가 적중결과 확인을 위해 투표권 우측 상단에 인쇄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해당 투표권의 적중 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방식이다. 이를 이용하면, 별도 확인 절차 없이 빠르고 간편하게 구매한 투표권의 적중결과를 조회할 수 있다 더불어, 축구토토 승무패 5회차에 대한 자세한 일정 및 경기 분석 내용은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 내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안희수 기자 2025.01.20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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