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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만에 돌아온 여자친구, 눈물 가득 10주년 콘서트…해체설 종식

그룹 여자친구가 9천여 관객과 함께한 단독 콘서트로 데뷔 10주년을 화려하게 장식하며 지난 4년간 따라다니던 해체설을 종식시켰다.여자친구(소원, 예린, 은하, 유주, 신비, 엄지)는 지난 17~19일 사흘간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10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 ‘시즌스 오브 메모리즈’를 개최했다. 여자친구는 이번 무대에서 팀의 과거와 현재를 잇고 버디(팬덤명)와 영원을 약속했다. 180분 안에 10년 서사를 압축해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멤버들은 매일 세트리스트에 변화를 주면서도 흐트러짐 없는 칼군무와 청아한 보컬로 공연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여자친구는 메가 히트곡 ‘오늘부터 우리는’로 포문을 열었다. 팬들의 뜨거운 환호가 쏟아지자 멤버들은 “오늘따라 유독 여러분의 함성소리가 크게 들린다. 이곳에 올라오기 전부터 울컥하는 마음이 들었다. 서로 다른 우리가 10년 동안 하나가 될 수 있었다는 게 기적같다”라고 말했다. 이후 ‘너 그리고 나 (NAVILLERA)’, ‘귀를 기울이면 (LOVE WHISPER)’ 등 ‘파워 청순’ 콘셉트를 대표하는 곡들은 보는 이들을 벅차오르게 했다. 여섯 멤버는 무대 아래로 내려와 객석 전체를 누비며 팬들과 눈을 맞추는 등 가까이에서 호흡했다.‘시간을 달려서 (Rough)’, ‘교차로 (Crossroads)’, ‘밤 (Time for the moon night)’ 등 격정적이고 아련한 분위기의 노래가 이어지자 분위기는 최고조로 치달았다. 팬데믹 시기 발표돼 관객들 앞에서 처음 선보이는 ‘마고’와 ‘애플’, ‘바람’이 들어간 노래 세 곡을 묶은 매쉬업(Mash Up), 댄스 브레이크를 더한 ‘핑거트립’ 등 이번 콘서트에서만 볼 수 있는 무대들이 특별함을 더했다.공연의 대미는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스페셜 앨범 ‘시즌스 오브 메모리즈’의 타이틀곡 ‘우리의 다정한 계절 속에 (Season of Memories)’와 수록곡 ‘올웨이즈’가 장식했다. 멤버들은 공연 말미 “쏘스뮤직과 함께 데뷔 10주년 프로젝트를 준비하며 친정에 온 것 같더라. 마음이 편하고 말하지 않아도 서로 잘 맞아 편안하게 준비할 수 있었다. 멤버들과 함께 오늘 이 순간을 실현시켜줘서 고맙다”라며 끈끈함을 드러냈다.여자친구는 또 “꿋꿋하게 자리를 지켜준 버디에게 감사하다. 버디는 어떤 길을 가더라도 저희 앞의 빛이 되어주는 존재다. 살다 보면 영원이라는 단어에 가두고 싶은 날들을 마주하게 되는데 데뷔 10주년이 바로 그런 날들이었다. ‘멈춰있던 시간이 흐른다’라는 댓글이 많았지만 우리의 시간은 정체된 적 없다. 멋진 날에 다시 만난 우리는 더 단단하고 깊어졌다. 영원히 기억할 추억을 남겨주셔서 감사하다”라는 진심을 전하며 사흘간의 공연을 마무리했다. 여자친구는 오는 3월 9일 오사카, 3월 11일 요코하마, 3월 14일 홍콩, 3월 22일 가오슝, 3월 29일 타이베이 등 5개 도시에서 아시아 투어를 연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20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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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지민 ‘후’, 英오피셜 차트 역주행

방탄소년단 지민이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서 폭풍 역주행하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10일(이하 현지시간) 발표된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 따르면, 지민의 솔로 2집 ‘MUSE’ 타이틀곡 ‘Who’는 전주보다 무려 59계단 상승한 5위에 안착했다. 이는 이번 주 오피셜 싱글 차트에서 가장 큰 상승폭이자, 지난해 8월 1일 4위로 차트인한 이후 최고 순위다. ‘Who’의 활약은 세부 차트에서도 계속됐다. ‘오디오 스트리밍’에서 전주 대비 22계단 상승한 8위, 지난주 34위를 기록했던 ‘싱글 스트리밍’에서는 11위를 차지했다. 뷔와 빙 크로스비(Bing Crosby)의 캐럴 ‘White Christmas (with V of BTS)’도 호성적을 이어갔다. 이 곡은 ‘피지컬 싱글’(71위)에 재진입한 데 이어 ‘싱글 세일즈’(74위), ‘싱글 다운로드’(80위)에서 순위권을 지켰다.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도 흥행은 계속됐다. 지민 ‘Who’는 ‘위클리 톱 송 글로벌’(집계 기간: 1월 3~9일)에서 5위에 랭크되며 25주 연속 차트인하는 기염을 토했다. 뷔와 박효신의 듀엣곡 ‘Winter Ahead (with PARK HYO SHIN)’(48위), 진의 솔로 앨범 ‘Happy’의 타이틀곡 ‘Running Wild’(71위), 정국의 첫 솔로 싱글 ‘Seven (feat. Latto)’(79위)도 순위권에 자리했다.‘위클리 톱 앨범 글로벌’에서는 지민의 ‘MUSE’(15위)와 정국의 솔로 앨범 ‘GOLDEN’(43위), 진의 ‘Happy - :') (Remixes)’(91위)가 이름을 올렸다. 방탄소년단의 앤솔러지 앨범 ‘Proof’는 34위를 차지했고 2018년 발매된 리패키지 음반 ‘Love Yourself 結 ‘Answer’’는 193위로 재진입했다. 한편 지난 2020년 발매된 방탄소년단의 네 번째 정규 앨범 ‘MAP OF THE SOUL : 7’이 10일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롤링스톤(Rolling Stone)이 발표한 ‘21세기 최고의 앨범 250선’(The 250 Greatest Albums of the 21st Century So Far)에 선정됐다. 해당 목록에 이름을 올린 한국 가수는 방탄소년단이 유일하다. 롤링스톤은 “방탄소년단 열풍은 전 세계적인 현상이다. 이들은 자신들의 사운드와 음악적 스타일을 유지하며 미국 시장에 안착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MAP OF THE SOUL : 7’은 니체와 융의 심리학에서 영감을 받은 앨범으로 주요 곡으로는 ‘Interlude : Shadow’, ‘Black Swan’, ‘Friends’, ‘Moon’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11 11:45
스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신보 ‘별의 장: 생크추어리’ 음원 일부 최초 공개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새 앨범에 수록된 음원 일부를 처음 공개했다.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는 27일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 미니 7집 ‘별의 장: 생크추어리’ 앨범 프리뷰를 게재했다. 신보의 네 가지 콘셉트 포토·클립과 더불어 총 6곡의 맛보기 음원이 담긴 영상이다.가장 관심을 끈 트랙은 단연 타이틀곡 ‘오버 더 문(Over The Moon)’이다. 이 곡은 몽환적인 분위기의 도입부가 매력적인 팝 장르다. 청량함과 아련함, 록적인 에너지 등 팀의 강점이 어우러져 두근거리는 설렘을 선사한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오버 더 문’에 대해 “너와의 재회 덕에 미래를 상상하게 된 화자의 달라진 마음과 기대감을 노래하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러브송”이라고 소개했다.‘오버 더 문’뿐 아니라 팝·레게톤·알앤비·록 등 다채로운 장르로 풀어낸 수록곡들도 높은 완성도를 예고했다. 행복과 환희를 표현한 ‘Heaven’은 밝고 경쾌한 코드와 부드러운 멜로디가 특징인 디스코 리듬의 팝 곡이다. ‘Danger’는 깊어지는 사랑이 두렵지만 그럼에도 멈출 수 없는 마음을, 캐치한 베이스 루프 기반의 반주와 강렬한 후렴 멜로디에 담았다. ‘Resist (Not Gonna Run Away)’는 멤버들의 가성이 매력적인 레게톤(Reggaeton) 장르의 곡으로, 사랑을 지키겠다는 의지가 녹아있다. 또한 풍성한 사운드와 그루비한 리듬의 조합이 인상적인 미디어 템포의 R&B 곡 ‘Forty One Winks’, 희망적이고 활기찬 에너지를 전하는 록 스타일의 ‘Higher Than Heaven’ 등 수록곡 모두 듣는 이의 마음을 파고든다.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미니 7집 내달 4일은 오후 6시 발매된다. 이들은 이에 앞서 오는 28~30일 신보에 수록된 3곡의 트랙 프리뷰를 추가 공개하고 컴백 열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27 16:00
스타

앰퍼샌드원, 오늘(22일) 미니 1집 ‘원 퀘스천’ 발매… 정용화 참여

그룹 앰퍼샌드원이 청량함을 장착하고 돌아온다.앰퍼샌드원은 22일 오후 6시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미니 1집 ‘원 퀘스천’(ONE QUESTION)의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히 더하기 쉬는 위’(He + She = We)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전작 이후 약 7개월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오는 앰퍼샌드원의 컴백이 기대되는 세 가지 이유를 꼽아봤다. #다채로운 트랙 담긴 첫 미니앨범앰퍼샌드원의 미니 1집은 ‘사랑’이라는 단순하고도 복잡한 감정의 해답을 찾기 위해 거침없이 직진하는 멤버들의 매력이 담긴 앨범이다. 씨엔블루 정용화가 작사, 작곡에 참여한 타이틀곡 ‘히 더하기 쉬는 위’를 비롯해 풋풋한 감성의 ‘콜링 유 백’(Calling You Back), 에너제틱한 힙합 댄스곡 ‘슬라이드’(Slide), 나캠든과 마카야가 작사에 참여한 ‘윕 잇’(Whip It), 로맨틱한 메시지가 담긴 레트로 팝 장르의 ‘오버 더 문’(Over The Moon), 엔플라잉 이승협이 작사, 작곡에 힘을 보탠 ‘플라이’(Fly)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6곡이 조화를 이뤄 듣는 재미를 선사한다. #소년미 넘치는 ‘청량샌드원’ 변신앰퍼샌드원은 전작인 싱글 2집 의 타이틀곡 ‘브로큰 하트’를 통해 강렬하고 파워풀한 모습을 보여줬다면, 이번 신보에서는 카리스마를 벗고 청량함을 입어 ‘청량샌드원’의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앞서 공개된 콘셉트 포토에서 앰퍼샌드원은 소년미가 돋보이는 비주얼을 드러내는가 하면, 뮤직비디오 티저를 통해 풋풋하고 생동감 넘치는 에너지를 내뿜으며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중독 유발 앰퍼샌드원표 퍼포먼스타이틀곡 ‘히 더하기 쉬는 위’는 캐치한 리듬과 에너제틱한 멜로디가 어우러진 펑키 하우스 장르의 곡이다. 이지 리스닝 계열의 멜로디와 ‘히 더하기 쉬는 위’를 손가락으로 표현한 귀여운 포인트 안무가 강한 중독성을 유발할 예정이다. 특히 앰퍼샌드원은 컴백 하루 전인 지난 21일 뚝섬 한강 공원에서 깜짝 버스킹 공연을 진행, 신곡 ‘히 더하기 쉬는 위’, ‘콜링 유 백’ 선공개부터 ‘온 앤드 온’, ‘섬데이’ 무대를 선보이며 현장을 찾은 많은 팬들과 시민들의 뜨거운 반응 속에 컴백 예열을 마쳤다.앰퍼샌드원은 이날 오후 6시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미니 1집을 발매하며, 오후 8시 30분 컴백 라이브를 열고 신보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할 계획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22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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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스, 젠지 공주만의 남다른 에너지… ‘너만몰라’로 음방 접수

그룹 유니스가 다이내믹한 에너지로 일요일을 꽉 채웠다.유니스(진현주, 나나, 젤리당카, 코토코, 방윤하, 엘리시아, 오윤아, 임서원)는 25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첫 번째 싱글앨범 ‘큐리어스’(CURIOUS)의 타이틀곡 ‘너만 몰라’ 무대를 펼쳤다.유니스는 자신감 넘치는 에너지로 놀라운 무대 장악력을 보여줬다. 멤버들은 음악이 시작된 순간부터 시원시원한 보컬과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환호를 끌어냈다.특히 다이내믹한 음악에 맞춘 다채로운 안무가 이목을 끌었다. 후렴 부분에서 냥냥펀치 춤과 아이빔 춤 등 독창적인 포인트 안무들이 쉼 없이 이어져 보는 재미를 더했다.‘너만 몰라’는 내 안에 나를 발견하고 결국엔 그 모습을 깨고 나와 새로운 나로 거듭나겠다는 유니스의 당찬 포부를 담은 곡이다. 강렬한 일렉 기타 사운드로 완성된 다이내믹한 곡 전개가 인상적이다.이번 신곡은 발매 후 다양한 글로벌 음악 차트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뮤직비디오도 조회수 1100만 뷰를 돌파하며 K팝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한편, 이날 방송된 '인기가요'에는 유니스를 비롯해 DRIPPIN, LIGHTSUM, LUN8(루네이트), 문별(Moon Byul), BLACKSWAN(블랙스완), 성민, 아일리원(ILY:1), ARrC, SF9, NMIXX, MCND(엠씨엔디), 태민(TAEMIN), fromis_9(프로미스나인), 효린(HYOLYN)이 출연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8.25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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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디즈 주연 “직캠 역주행? 쑥스럽다… 팬 유입 늘어 기분 좋아” [인터뷰 ①]

JYP엔터테인먼트 보이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멤버 주연이 최근 역주행한 직캠 영상에 대해 “쑥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최근 서울 광진구의 한 카페에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이하 엑디즈)는 30일 첫 번째 정규 앨범 ‘트러블슈팅’(Troubleshootin) 발매를 앞두고 일간스포츠와 만났다. 멤버들은 첫 정규라는 사실에 대해 “연차가 쌓여가면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부담보다는 설레는 마음이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이들은 앞서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첫 단독 콘서트 ‘Xdinary Heroes Concert <Closed ♭eta: v6.0>'(<클로즈드 베타: 버전6.0>)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공연은 국내 콘서트 첫 매진으로, 정규 1집 타이틀을 포함해 총 6곡의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건일은 “매진이라는 소식을 들었을 때 놀랐다. ‘우리가?’하는 생각이 먼저 들었던 것 같다”며 “밴드의 시대라고 하지 않냐. 거기에 우리 엑디즈도 포함될 수 있어서 기뻤다”고 말했다. 주연은 “제 직캠을 보고 와주신 분들도 많다고 들었다. 부끄럽지만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미소를 지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주연이 ‘스트로우베리 케이크’를 열창하는 직캠 영상이 화제를 모았다. 귀밑까지 오는 장발 머리와 청량한 날씨 그리고 주연의 뚜렷한 이목구비가 여심을 흔들었다. 인기를 실감하냐는 질문에 주연은 “주변 친구들한테 연락이 올 때면 인기를 실감하는 것 같다. 라이브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는 부담감도 있지만, 직캠으로 팀을 알릴 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말했다.이를 들은 가온은 “우리 멤버들이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앨범 준비하면서 ‘주연아 네가 열일해야 한다”고 압박하고 있다”며 너스레를 떨면“주연이가 언제든지 빛날 수 있는 잠재력과 매력을 가지고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주연아 네가 힘내야 돼 알겠지?”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엑디즈의 ‘트러블슈팅’은 데뷔 약 2년 4개월 만에 선보이는 정규앨범이다. 타이틀곡 ‘어리고 부끄럽고 바보 같은’을 비롯해 ‘노 매터(No Matter)’ ‘언디파인드(UNDEFINED)’ ‘페인트 잇(Paint It)’ ‘머니 온 마이 마인드(Money On My Mind)’ ‘꿈을 꾸는 소녀’ ‘언틸 디 엔드 오브 타임(until the end of time)’ ‘워킹 투 더 문(Walking to the Moon)’ ‘머니볼(MONEYBALL)’ ‘불꽃놀이의 밤’ 총 10곡이 수록되며 멤버 전원이 전곡 곡 작업에 참여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30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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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 컴백’ 태용 “성장한 저를 만날 수 있을 것”[일문일답]

그룹 NCT 태용이 26일 두 번째 솔로 앨범 ‘TAP’(탭)으로 컴백한다.태용은 26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솔로 앨범 ‘탭’ 전 곡 음원을 공개한다. 타이틀곡 ‘탭’은 다채로운 악기 위로 흘러나오는 중독성 있고 따라하기 쉬운 랩이 듣는 재미를 더하는 독특한 매력의 힙합 곡으로, 가사에는 상대에게 무관심한 듯 은근한 관심을 표현하는 모습을 재치 있게 그렸다. 태용의 키치하면서도 위트 있는 매력을 만날 수 있다. 이번 앨범은 태용이 전곡의 가사를 단독으로 작사함은 물론, 전곡 작곡에도 참여, 평소 태용이 고민하고, 느낀 감정과 이야기들을 진솔하게 담아냈다. 다음은 태용이 직접 이야기하는 두 번째 미니앨범 ‘탭’ 관련 일문일답.Q. 솔로 데뷔 후 약 8개월 만의 컴백입니다. 두 번째 미니앨범 ‘TAP’을 발매하게 된 소감은 어떤가요?- 두 번째 솔로 앨범이라니 믿기지 않습니다. 저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앨범이고, 시즈니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메시지가 많이 들어간 앨범이라 굉장히 행복하고 기뻐요.Q. 두 번째 솔로 앨범 ‘TAP’은 어떤 앨범인지 소개 부탁드려요. 또 전곡 단독 작사 및 전곡 작곡 참여 등 앨범 작업의 범위를 늘렸어요.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고 준비했나요?- ‘TAP’은 첫 솔로 앨범보다도 저의 생각이나 감정들이 더 다채롭고, 진솔하게 표현된 앨범입니다. 훨씬 성장한 저의 모습을 만나실 수 있을 거예요. 사실 제가 만든 곡으로 다 채우고 싶다고 생각한 건 아니었는데요. A&R 스태프분들과 매니지먼트 형들이 노래 좋다고 해주셔서 많이 수록된 것 같아요. 좋아하는 분들에게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정말 기쁘더라고요.(웃음)또 평소에 ‘아티스트 태용’은 어떤 아티스트인지 스스로 계속 질문하고 있는데요. 이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아티스트 태용’을 보여주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작업했고, 이 앨범이 그에 대한 대답이 될 것 같습니다.Q. 이번 앨범을 하나의 키워드로 표현한다면 어떻게 표현할 수 있나요?- ‘결과’인 것 같습니다. 제가 꿈꾸면서 노력했던 20대의 시간, 그에 따른 결과가 이번 앨범에 담겨 있어요.Q. 타이틀 곡 ‘TAP’은 어떤 곡인지 소개해주세요. 타이틀 곡으로 정한 이유가 있나요?- ‘TAP’은 들으면 들을수록 경쾌하고 기분 좋아지는 독특한 매력의 힙합 곡입니다. 가사에는 상대에게 무관심한 듯 은근한 관심을 표현하는 모습을 귀엽게 표현했어요. 또 그 안에는 하고 싶은 대로 자신감 있게 살자는 메시지도 담았습니다. 이제 봄이 다가오고 있는 만큼 많은 분들이 가볍게 들으시고, 기분이 좋아졌으면 하는 마음에서 타이틀 곡으로 정했어요.Q. 전작에 이어 이번에도 리정과 안무 작업을 했어요. 타이틀 곡 ‘TAP’ 퍼포먼스의 포인트는 어떤 게 있나요?- 먼저 리정님에게 좋은 안무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어요. 리정님이 계속 이야기 해주신 건 ‘나쁜 오빠’ 콘셉트인데요.(웃음) 손동작으로 표현한 일명 날티(날라리 티) 제스처가 있는데 이게 포인트 안무에요. 무대에서 엄청 힙하고 자유로운 모습을 만나실 수 있으니까 기대해 주세요!Q. 모든 곡이 태용의 이야기라 소중하겠지만 특별히 애착이 가는 수록곡이 있나요?- ‘Moon Tour’입니다. 평소에 눈에 보이지 않는 것, 가볼 수 없는 곳에 대해 상상하는 것을 좋아하는데요. 달에 여행을 가보고 싶다는 순수한 생각에서 시작된 노래이고, 하나하나 상상하면서 쓴 곡이어서 뭔가 특별하고 애착이 가요.Q. 타이틀 곡 ‘TAP’ 뮤직비디오 감상 포인트는 무엇인가요? 또 촬영하면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말해주세요.- 일본 도쿄에서 촬영했고, 츠바킬 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재미있었어요. 로케이션 장소들도 다양했는데 다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라서 촬영하는 내내 행복했던 기억이 나요. 감상 포인트라면 장소에 따라 바뀌는 다양한 스타일에 집중해서 봐주세요. 보는 재미가 있을 거예요!Q. 앨범 발매에 앞서 첫 솔로 콘서트도 개최했는데, 특별히 신경써서 준비한 부분이 있다면?- 신곡 ‘TAP’이나 ‘샤랄라 (SHALALA)’ 등 타이틀 곡 말고도 앨범 수록곡이나 제가 작업한 음악들을 다양한 감각으로 만끽하실 수 있게끔 준비했어요. 노래 한 곡, 한 곡 모두 곡에 어울리는 스토리를 같이 보여드리려고 퍼포먼스도 신경 썼습니다. 스토리가 있는 무대여서 공연 자체가 한 편의 영화같이 보이면 좋겠다 생각했죠.Q. 이번 앨범으로 어떤 평가를 받고 싶나요?- ‘태용이 이렇게 멋진 아티스트였구나’라는 말을 듣고 싶어요. 사실 앨범의 전곡을 만들기까지 저도 10년이라는 긴 시간이 걸렸을 정도로 쉬운 일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동안 나름대로 제 자신에게 채찍질도 많이 했거든요. 그래서 ‘TAP’ 앨범이 나오는 것만으로도 스스로에 대한 자부심과 믿음이 생기게 된 터닝포인트가 된 것 같아요. 많은 분들이 ‘아티스트 태용’의 이야기를 많이 들어 주시고, 같이 공감해주시면 좋겠습니다.Q. 이번 앨범의 활동 계획 및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이번 앨범으로는 저의 다양한 모습을 최대한 많이 보여드리는 게 목표입니다. 티저 이미지, 트레일러, 하이라이트 메들리, 앨범까지 팬분들께서 모든 콘텐츠를 좋아해 주신다면 정말 기쁘고 뿌듯할 것 같아요. 이루고 싶은 목표는 팬분들과 조금 더 끈끈해지고 싶어요. 저는 매일매일 팬분들에게 힘을 정말 많이 얻고 있어서, 팬분들께도 태용 그리고 태용의 음악이 매일 보고싶고, 듣고 싶은 그런 존재가 되면 좋겠습니다.Q. 끝으로 항상 응원해주는 팬들에게 한 마디 해주세요.- 우리 시즈니~ 제가 10년 동안 노력하고 준비해온 앨범이 드디어 나왔어요. ‘TAP’ 앨범을 준비하는 동안 저는 행복했고, 더 강해졌어요. 시즈니들도 저처럼 좋아해 주시면 좋겠어요. 2024년의 시작을 저와 함께 하면서 좋은 에너지 많이 받길 바라요. 언제나 건강하고, 다치지 말고,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시즈니, 항상 사랑해요!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2.26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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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종업 컴백에 B.A.P 뭉쳤다 “몸 땀으로 젖을만큼 열심히…”

가수 문종업의 컴백을 기념해 B.A.P 멤버들이 뭉쳤다.문종업은 두 번째 미니앨범 ‘썸’(SOME) 발매를 앞두고 지난 29일 공식 SNS를 통해 B.A.P 멤버들과 깜짝 만남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공개된 영상에는 문종업을 비롯해 정대현, 방용국, 젤로가 만나 팬들에게 오랜만에 인사를 전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 수줍게 팀 단체 인사를 선보인 B.A.P는 “오랜만에 함께 있는 걸 영상으로 남기는 것 같다”며 “(문)종업이의 앨범 활동을 응원하기 위해 모였다”고 밝혔다.문종업의 두 번째 미니앨범 발매 소식을 직접 알린 B.A.P는 “여러분들을 위해 깜짝 선물을 준비했다”며 “타이틀곡 ‘X.O.X’의 챌린지를 함께 촬영했다”고 말했다. 이어 “몸이 땀으로 젖을 만큼 열심히 했다”고 귀띔해 추후 공개될 댄스 챌린지에 기대감을 높였다.문종업은 “오랜만에 멤버들과 같이 챌린지를 찍게 돼서 싱숭생숭했고 너무 좋았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문종업의 컴백을 위해 한자리에 모인 B.A.P는 변함없는 우정과 화기애애한 케미로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자아냈다.‘X.O.X’는 경쾌한 리듬, 스타일리시한 사운드가 조화를 이룬 곡으로, 문종업이 작사에 참여해 시그니처인 달(MOON)을 소재로 가사를 풀어냈다. 문종업은 ‘X.O.X’를 통해 서늘한 포스, 퇴폐적인 섹시함, 몽환적인 나른함까지 무한한 매력을 담아내며 완성형 멀티 퍼포머의 진면목을 선보일 전망이다.‘썸’은 30일 오후 6시에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공개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0.30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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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K팝 걸그룹 최초’ 美뉴욕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공연..5만 관객 열광

그룹 트와이스가 K팝 걸그룹 최초로 미국 뉴욕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입성 공연을 성황리 개최하고 5만 관객과 역사적 뉴욕의 밤을 만끽했다.트와이스는 지난 6일(현지시간) 다섯 번째 월드투어 ‘TWICE 5TH WORLD TOUR ‘READY TO BE’’(‘레디 투 비’)의 일환으로 미국 뉴욕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다. 앞서 트와이스는 지난 2022년 5월 로스앤젤레스 뱅크 오브 캘리포니아 스타디움(BMO Stadium)에서 네 번째 월드투어 'Ⅲ'(쓰리)의 대미를 장식하는 2회 앙코르 콘서트를 열고 K팝 걸그룹 사상 첫 북미 스타디움 입성 기록을 세웠다. 그 후 약 1년 만에 규모와 크기를 확장해 올해 6월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 이어 7월 뉴욕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단콘까지 성사시키며 ‘스타디움 아티스트’로서 위상을 드높였다. 지금까지 트와이스가 북미에서 개최한 총 4회 스타디움 공연은 전 회차 전석 매진을 달성했다. 특히 이번 뉴욕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공연 티켓은 일반 예매 오픈 후 빠른 속도로 매진을 기록해 두 차례나 좌석을 추가 오픈했고 이 역시 초고속 매진돼 현지 인기를 다시 한번 실감케 했다. 트와이스는 이번 공연에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2위에 빛나는 미니 12집 ‘READY TO BE’ 타이틀곡 ‘SET ME FREE’(셋 미 프리) 영어 버전,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 수 5억뷰 고지를 목전에 둔 ‘I CAN'T STOP ME’(아이 캔트 스톱 미)로 포문을 열었고 빌보드 ‘핫 100’ 통산 두 번째 진입에 성공한 영어 싱글 ‘MOONLIGHT SUNRISE’(문라이트 선라이즈), 데뷔 첫 영어 싱글 ‘The Feels’(더 필즈) 등 글로벌 사랑을 받은 대표곡 퍼레이드를 탄탄한 라이브로 선사했다. 트와이스는 30여 곡의 풍성한 세트리스트를 통해 팬들이 보고 싶어 한 수록곡, 나연, 정연, 모모, 사나, 지효, 미나, 다현, 채영, 쯔위 각 멤버의 개성과 역량이 반짝이는 솔로 스테이지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전했다. 드넓은 스타디움 공연장 곳곳을 누비며 전한 트와이스는 "이렇게 커다란 무대에서 우리 원스(팬덤명: ONCE)와 함께 춤추고 노래할 수 있어 기쁘다. 한 곡 한 곡마다 뜨거운 응원과 에너지를 보내 주신 덕분에 더욱 힘내서 무대를 할 수 있었다.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특히 다현은 "오늘은 제가 JYP엔터테인먼트와 함께한 지 11년째 되는 날이다. 뜻깊은 날에 이곳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여러분과 함께해서 정말 행복했다"고 소감을 남기며 잊지 못할 뉴욕에서의 밤을 장식했다. 공연 말미에는 5만 명의 관객을 놀라게 한 영상이 깜짝 공개됐다. 오는 8월 트와이스 두 번째 솔로 주자로서 출격을 앞둔 지효의 솔로 데뷔 앨범 트레일러가 최초 공개된 것. 영상 속 지효는 웅장한 바이크, 화려한 스포츠카에 올라타 자신감 넘치는 아우라를 뿜어내 시선을 붙잡았다. 파워풀한 가창력, 남다른 무대 매너를 갖추고 특별한 존재감을 자랑 중인 지효가 미니 1집 ‘ZONE’(존)과 타이틀곡 ‘Killin' Me Good’(킬링 미 굿)으로 선보일 새 모습에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트와이스는 9일 애틀랜타 공연을 끝으로 미국 로스앤젤레스, 오클랜드, 시애틀, 댈러스, 휴스턴, 시카고, 캐나다 토론토, 미국 뉴욕, 애틀랜타까지 총 9개 도시를 누빈 북미 투어를 마무리한다. 9월부터는 싱가포르,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독일 베를린, 태국 방콕, 필리핀 불라칸 등에서 공연을 펼치고 자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투어 열기를 이어간다. 지효의 솔로 데뷔 앨범 ‘ZONE’과 타이틀곡 ‘Killin' Me Good’은 오는 8월 18일 오후 1시, 미국 동부시간 기준으로는 0시 정식 발매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7.09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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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맛에 공연해”…태연, 3년 기다림 씻어낸 ‘디 오드 오브 러브’ [종합]

그룹 소녀시대 태연이 쉼 없이 꽉 채운 130분 단독 콘서트로 ‘올타임 레전드’임을 증명했다.태연은 지난 3~4일 양일간 서울시 송파구 KSPO DOME에서 다섯 번째 단독 콘서트 ‘태연 콘서트 - 디 오드 오브 러브’(TAEYEON CONCERT - The ODD Of LOVE)(‘디 오드 오브 러브’)를 개최했다.이번 공연은 태연이 지난 2020년 1월 ‘태연 콘서트 - 디 언씬’(TAEYEON CONCERT - THE UNSEEN) 이후 약 3년 5개월 만에 개최하는 단독 콘서트인 만큼, 2회차 모두 시야제한석까지 매진을 기록했다.또한 ‘디 오드 오브 러브’는 밴드 세션과 함께하는 풍성한 세트리스트, 다채로운 무대 등이 어우러진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관객을 매료시켰다. 이날 태연은 세 번째 정규 앨범 ‘아이앤비유’(INVU)와 동명 타이틀곡 ‘아이앤비유’로 콘서트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캔트 컨트롤 마이셀프’(Can’t Control Myself), ‘그런 밤’, ‘셋 마이셀프 온 파이어’(Set Myself On Fire), ‘사이렌’(Siren), ‘콜드 애즈 헬’(Cold As Hell)까지 다섯 곡을 연달아 열창하며 흔들림 없는 가창력을 자랑했다.“안녕하세요. 태연입니다. 반갑습니다”라며 입을 뗀 태연은 “어제보다 목소리가 많이 크고 열기가 뜨겁다. 오랜만에 만났으니 둘러봐도 되냐”며 객석 가까이 다가갔다. 태연의 눈길이 닿은 관객석에서는 핑크빛 물결이 크게 일렁였다.이어 “3년 동안 기다려줘 감사하다. 보고 싶었다”며 “너무 오랜만에 공연하다 보니 어떤 말을 먼저 해야 할지 어지럽다. 지난해 소녀시대 팬미팅 때 체조경기장을 채웠고 이번에는 혼자 채우게 됐다. 먼 걸음 해줘 감사하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밝은색 의상으로 갈아입은 태연은 공연장 분위기를 180도 뒤집었다. ‘위켄드’(Weekend), ‘노 러브 어게인’(No Love Again), ‘유 베러 낫’(You Better Not), ‘스트레스’까지 잇달아 부르며 분위기를 달궜다.태연은 “진짜 목이 찢어질 거 같은데 너무 신난다. 이 맛에 공연하는 것 같다”며 웃었다. 이어 “이번 공연 때 ‘스트레스’를 꼭 부르고 싶었다. 주말이지 않냐. 주말에는 스트레스도 날리고 하고 싶은 걸 하는 날이었으면 해서 기분 좋은 곡으로 구성해봤다”고 설명했다.또한 “이번 공연은 빠르게 지나갈 것이다. 쉼 없이 달릴 거고 ‘벌써 집에 갈 시간이 됐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의 공연이 될 것”이라면서도 “그래도 기억에 남을 만한 멋진 추억을 남겨주겠다”고 자신했다. ‘디 오드 오브 러브’ 세트리스트의 대부분은 코로나19로 공연계가 멈췄던 당시 발매된 네 번째 미니 앨범 ‘왓 두 아이 콜 유’(What Do I Call You)와 세 번째 정규 앨범의 곡으로 구성됐다. 이에 태연은 “코로나19 때문에 공연을 못 하는 동안 미니 앨범도 정규 앨범도 발매됐다. 그 앨범의 곡들을 들려주고 싶었다”며 “‘플레이리스트’(Playlist), ‘들불’, ‘투 더 문’(To the moon)이 있었다. ‘갤럭시’(Galaxy)는 탈락했다. 유감”이라고 비하인드를 전했다.태연은 공연장을 가득 채워준 관객에게 다시 한번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태연은 “솔직히 이거 할 수 있을까 싶었다. 밴드 합주를 하면서도 어마어마한 세트리스트에 ‘할 수 있다’를 연발하며 연습했다”며 “나도 내가 어떻게 공연을 해나갈지 궁금하다. 오랜만에 공연하는데 (공연장) 가득 채워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앙코르곡 ‘불티’로 대미를 장식한 후 팬들의 슬로건 이벤트까지 눈에 담은 태연은 “서울 공연이 끝났다. 기 잔뜩 받아서 아시아 투어 잘하고 오겠다. 오늘 또한 좋은 날이고 의미 있는 날이니까 마무리도 멋지게 해보겠다”며 미소 지었다. 이후 ‘엔딩 크레딧’(Ending Credits)을 열창하며 약 3년 5개월 만의 단독 콘서트를 마무리했다.한편 태연은 오는 10일 홍콩에서 ‘디 오드 오브 러브’를 이어간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6.04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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