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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무려 49명' 리그 전체 15%가 타이거즈 소속, KIA는 왜 코치 등록이 많을까 [IS 이슈]

KIA 타이거즈는 왜 유독 코치가 많을까.지난 11일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발표한 2026시즌 구단별 코치 등록 현황에 따르면, 이범호 감독을 제외한 KIA의 코칭스태프는 총 49명으로 10개 구단 가운데 가장 많다. 키움 히어로즈(18명) KT 위즈(21명)와 비교하면 2배 이상. 리그 전체 코치 325명 가운데 약 15%가 KIA 소속일 정도로 압도적인 수치다.KIA의 코치 등록 인원이 많은 데에는 스카우트를 코치로 등록하는 구단 방침도 한몫하고 있다. 이 같은 이유로 지난 시즌에도 KIA는 등록 코치 43명으로 리그 최다를 기록했다. 최저는 16명의 키움. 기존 방침을 유지하는 가운데 올해 코치 인원이 6명 늘어난 배경에 대해 구단 관계자는 "아시아쿼터 제도 시행에 대비해 스카우트를 보강했다"며 "여기에 트레이너 코치를 3명 추가해 해당 파트 인원이 16명으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는 부상 선수가 많았던 지난 시즌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선수 관리와 재활 치료 시스템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한편 2026시즌 10개 구단 소속 선수는 전년 대비 24명 늘어난 621명으로 집계됐다.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선수를 등록한 구단은 SSG 랜더스로 총 67명이었다. 이어 한화 이글스가 64명, LG 트윈스·KIA가 63명, 롯데 자이언츠가 62명, 삼성 라이온즈·KT가 61명, NC 다이노스·두산 베어스·키움이 가장 적은 60명의 선수를 등록했다. 10개 구단이 모두 등록 선수 60명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또한 지난 1월 27일에 열린 1차 이사회(사장 회의)에서 소속선수 정원이 기존 65명에서 68명으로 확대됨에 따라, SSG는 사상 첫 소속선수 65명을 넘긴 구단이 됐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2.11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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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걱정하기보다 현재에 집중" 마인드 OK, KIA 시즌 농사 키워드 '유격수 데일' [IS 피플]

KIA 타이거즈의 2026시즌 성패를 가를 핵심 키워드 중 하나는 '유격수 제리드 데일(26)'이다. KIA는 올 시즌 아시아쿼터로 유일하게 타자를 선택했고, 그중에서도 수비 부담이 큰 유격수 자리에 데일을 영입하는 과감한 결정을 내렸다.KIA는 애초 일본인 투수 이마무라 노부타카 등을 포함해 다양한 아시아쿼터 자원을 테스트하며 투수 보강 가능성도 검토했다. 그러나 박찬호(현 두산 베어스)의 자유계약선수(FA) 이적으로 주전 유격수가 공백이 된 상황에서, 전력 균형과 팀 구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수밖에 없었다. 데일은 마이너리그 통산 1300이닝 넘게 유격수로 뛴 경력자. 심재학 KIA 단장은 "투수하고 유격수를 두고 프런트에서 고민을 많이 했다. 현장에서 (데일 영입을) 굉장히 원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현재 일본에서 1차 스프링캠프를 소화 중인 KIA 선수단에서 가장 큰 관심을 받는 포인트 역시 유격수 경쟁 구도다. 데일이 공수 양면에서 얼마나 빠르게 적응하느냐가 시즌 초반 팀 분위기를 좌우할 전망이다. 그는 구단과의 인터뷰에서 "경쟁 자체를 걱정하지 않으려고 한다. 기본적으로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할 거고 다른 선수들의 마음도 같았으면 한다"며 "미래를 걱정하기보다는 현재에 집중하고 모두가 열심히 훈련하면서 최선을 다하면 이번 시즌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데일의 연착륙 여부는 KIA뿐 아니라 리그 전체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아시아쿼터를 타자, 그것도 유격수에 활용한 첫 사례인 만큼 성공 여부에 따라 향후 다른 구단들의 아시아쿼터 활용 방향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올겨울 애런 화이트필드·알렉스 홀 등 복수의 호주 타자들의 국내 구단의 테스트를 받았지만, 계약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KIA로서는 데일이 기대만큼 자리 잡지 못할 경우 전력 구상에 상당한 차질이 불가피하다. 이에 이범호 감독은 플랜 B로 3루수 김도영에게 유격수 훈련을 병행시키는 방안도 염두에 두고 있다. 결국 KIA의 올 시즌 농사는 '유격수 데일'의 적응과 활약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데일이 새로운 아시아쿼터 성공 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그 결과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2.03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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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팀 주장답네, LG 박해민 "2연패 기회 쉽게 오지 않아, 놓쳐선 안돼"

"2연패에 도전할 기회가 자주 오진 않는다."LG 트윈스에 잔류한 주장 박해민(36)이 "2연패 달성의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서 훈련 중인 박해민은 "올해 (우리 팀) 전망은 좋다. 전력 변화는 있지만, 투수 쪽 보강도 있고 팀의 전체적인 힘을 유지하고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LG는 이민호와 김윤식이 전역 후 합류하고, 아시아쿼터 선수로 지난해 KBO리그에서 검증을 마친 라클란 웰스를 데려왔다. 박해민은 한 달 전 신년회에서 "새로운 역사를 만들자"고 주문했다. LG가 창단 후 한 번도 이루지 못한 '2연패 달성'을 의미한다. 그는 "선수단과 프런트 등 모두 역사를 이뤄 뿌듯함과 자부심을 다 같이 느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해민은 지난 시즌 종료 후 LG와 4년 총 65억원의 FA(자유계약선수) 계약으로 LG에 잔류했다. 박해민은 2023년 통합 우승 후 3위에 그쳤던 2024년과 비교해 "실력도 강해졌지만, 선수들 마음이 더 단단해졌다고 생각한다"며 "선수들 스스로 움직인다. LG에는 '야구를 할 줄 아는 선수'들이 많다. 가을야구를 꾸준히 경험하면서 쌓인 힘이 시너지로 발휘되고 있다"고 든든해했다. 염경엽 감독은 LG 고유의 팀 문화와 함께 자연스러운 세대교체를 희망한다. 박해민은 "아직 루틴이 완전히 자리 잡지 않은 어린 선수들이 있다. 베테랑의 역할도 크지만, 젊은 선수들의 배우려는 자세가 정말 좋다"며 "덕분에 고참과 좋은 시너지를 보인다"고 평가했다. 박해민은 어느 때보다 바쁜 비시즌을 보냈다. FA 협상을 직접 진행했다. 11월 K-베이스볼 시리즈에 이어 지난달에는 대표팀의 사이판 미니캠프의 야수 조장까지 맡았다. 2024 정규시즌 최우수선수 김도영(KIA 타이거즈)은 박해민에게 부상 방지 및 관리 노하우를 터득했다고 밝혔다. 박해민은 "비시즌이 짧게 느껴지긴 했지만, 그래도 준비는 차질 없이 잘했다"며 "스스로 루틴이 잡혀 있는 선수들이 많아서 특별히 관리가 필요하진 않다"고 전했다.그는 "항상 목표는 우승이다. 선수, 구단, 팬이 함께 '역사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형석 기자 2026.02.02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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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우가 요즘 잠을 설치는 이유, "라팍 타석에 서는 꿈, 매일 꿉니다"

"라팍 타석에 들어서는 꿈, 매일 꾸고 있죠."삼성 라이온즈 베테랑 외야수 최형우(43)는 최근 잠을 조금 설쳤다. "나이를 먹으니 아침 잠이 없어졌다"라고 농담하지만, 실제로 꿈도 많이 꿨다. 라팍에 푸른 유니폼을 입고 타석에 서는 꿈. 최형우는 "너무 많이 나와서 스스로 커트하려고 하는데 잘 안된다"라면서 "정말 사람 일은 모르는 것 같다"라며 웃었다. 최형우가 삼성에 돌아왔다. 최형우는 지난해 12월 3일, 삼성과 2년간 인센티브 포함 최대 총액 26억원의 조건으로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맺었다. 최형우가 삼성 유니폼을 입고 뛰는 건 2016시즌 이후 10년 만이다.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삼성이 4연속 통합우승을 하는 데 일조한 최형우는 2016시즌을 마치고 KIA 타이거즈로 FA 이적했으나, 10년 뒤 다시 삼성으로 돌아왔다. 현재 최형우는 삼성의 1차 스프링캠프 장소인 미국령 괌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선수단 본진보다 열흘가량 일찍 괌에 들어온 그는 영상 30도에 약간 못 미치는 따뜻한 날씨 속에서 몸을 만들며 컨디션을 끌어 올리고 있다. 눈에 띄는 건 그의 운동복이다. 10년 만에 삼성의 푸른색 트레이닝복을 다시 입었다. 더 돋보이는 건 땀으로 인한 옷의 '색깔 차이'다. 매 영상, 매 사진 최형우의 트레이닝복은 땀으로 인해 진한 푸른색으로 변해 있다. 습한 날씨 탓도 있지만 그만큼 열심히 땀을 흘리고 있는 것이다. 43세, 조금은 쉬엄쉬엄할 법한 베테랑의 위치지만 최형우는 하루하루를 허투루 보내지 않는다. 최형우는 "아직 몸을 만들어가는 단계다. 캠프 초반이고 서서히 몸을 끌어 올리고 있는데 나이가 들면서 (오래 하기엔) 힘이 부치는 건 사실이다. 오전에 훈련 열심히 하고 적당히 휴식을 취하면서 몸을 잘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다. 다시 입은 푸른색 옷. 최형우는 "아직 '푸른 색 옷을 다시 입었다'는 실감은 들지 않는다. 나중에 진짜 라팍 타석에 들어서면 그때 정말 피부로 와닿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라팍에서 삼성 유니폼을 다시 입을 줄은 솔직히 생각도 못 했다. 계약하기 전까지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일이다. 사람 인생이라는 게 참 신기하다"라며 고개를 내저었다. 최형우는 다시 돌아온 삼성에서 "내 남은 걸 모두 쏟아붓겠다"라고 말했다. 외야 수비도 준비한다. 박진만 감독은 최형우를 일주일에 1회 이상 외야 수비에 투입할 것을 시사했다. 최형우 역시 마음의 준비가 돼 있다. 외야 수비 훈련도 열심이다. 그는 "지명타자 자리도 민호나 (구)자욱이와도 나눠야 한다. 외야 수비도 매일 나가는 것도 아니고, 라팍 외야가 (좁아서) 수비 부담이 크지 않다. 기본만 잘 해내는 방향으로 외야 수비를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최형우에게 새 시즌 개인 목표를 물었다. 그는 "나이를 먹어도, 팀이 바뀌어도 내 개인 목표는 중요하지 않다"라면서 "팀 우승, 당연히 팀 우승만 생각한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최근 캠프에서 팬이 만들어 준 '34번 삼성 최형우' 티셔츠를 입고 훈련한 그는 "(팬들에게) 정말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생각한다. 팬과 구단의 (우승이라는) 기대에 부응하고 싶다"라면서 "주변에서 (내가 와서) 우승에 대한 기대가 많은데, 올해 느낌이 좋다. 팀이 충분히 상위권에 갈 것 같다. 선수들과 다 함께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 거두는 게 목표다"라고 다짐했다. 윤승재 기자 2026.01.3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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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국·변우혁·황대인·고종욱·이창진 포함' KIA, 2군 선수단 2월 4일 일본 고치행

KIA 타이거즈는 '퓨처스(2군) 선수단이 2월 4일 전지훈련을 위해 일본 고치로 출국한다'고 29일 밝혔다.KIA 2군 선수단은 일본 고치시 동부 야구장에 캠프를 차리고 5일 첫 훈련을 시작한다. 이번 퓨처스 캠프에는 진갑용 퓨처스 감독을 비롯해 코칭스태프 13명, 투수 15명, 포수 3명, 내야수 8명, 외야수 4명 등 총 43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1군 경험이 있는 투수 김건국, 내야수 황대인·변우혁, 외야수 고종욱·이창진 등이 이번 명단에 포함됐다. 캠프는 '4일 훈련 1일 휴식' 일정으로 치러진다. 구단은 '캠프 초반 체력 훈련과 기술 및 전술 훈련을 소화한 뒤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 올릴 계획'이라며 '연습경기는 한화 이글스와 3경기, 일본 독립 구단과 4경기 등 총 7경기가 예정돼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KIA 2군 선수단은 3월 4일 귀국할 예정이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1.29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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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곡 싹 바꾸겠다” 박찬호가 말하는 KIA와의 ‘Good goodbye’ [IS 시드니]

“다 바꾸겠다. 응원가도, 등장곡도.”두산 베어스 유격수 박찬호(31)는 단호했다.호주 시드니 블랙타운 야구장에서 열리는 두산의 스프링캠프에 참가 중인 박찬호는 27일 “햇볕이 너무 따갑다. 날씨에 적응하기 너무 힘들다”면서 “팀에 적응하는 건 문제없다. 형들이 편하게 대해준다. (주장) 양의지 형은 ‘너 하고 싶은 대로 해’라고 하신다”고 전했다. KIA 타이거즈에서 뛰다 지난해 말 자유계약선수(FA)가 되어 두산으로 이적(4년 최대 80억원)한 그는 이달 초 오명진·박지훈·안재석·박치국 등과 일본 오키나와 '미니 훈련 캠프'를 열흘 일정으로 다녀왔다. 이 때문에 25일 1군 선수단 전원과 시작한 훈련에서도 자연스럽게 팀에 녹아들고 있다.박찬호는 “새 팀에 왔으니 응원가와 테마송을 싹 바꿀 거”라고 강조했다. 새 팀에서 새로 시작하겠다는 의미를 담은 것만은 아니었다. 그는 “KIA에서 썼던 응원가와 테마송(타석에 등장할 때 울리는 노래)은 KIA 팬들만 들었던 곡으로 남기고 싶다. 그게 팬들에 대한 도리”라고 강조했다. 팬들은 KIA 시절 박찬호를 보며 ‘호! KIA 박찬~호! 호! KIA 박찬~호! 호! 승리를 위~해! 타!이!거!즈! 박!찬!호!’라는 가사의 응원가(WEPLAY 곡)를 불렀다. 테마송은 ‘돌덩이(하현우 곡)’였다. 특히 ‘깎일수록 깨질수록 더 강해지는 돌덩이’라는 등장곡 가사는 팬들이 열광하는 포인트다. 2014년 KIA에 입단 후 여러 위기를 이겨내고 겪고 KBO리그 최고 수준의 유격수로 성장한 박찬호의 서사와 닮았기 때문이다. 박찬호는 이 스토리를 KIA 팬들과 오래도록 함께하고 싶다. 이성적으로 가능하지만, 감정적으로는 어려운 ‘Good goodbye(좋은 이별)’을 바라는 것이다.두산에서는 뒤를 돌아볼 겨를이 없다. 박찬호는 “수비는 당연한 거고 공격에서도 생산성을 높이고 싶다. 타율, 출루율, 장타율 등 모든 수치에 관한 말”이라고 했다. 그는 지난해 128경기에서 타율 0.287, 148안타, 75득점, 42타점, 5홈런, 27도루를 기록했다. 수비는 정평이 나 있는 만큼, 공격력을 더 끌어올리는 게 ‘80억원 유격수’로 기능한다는 걸 박찬호도 잘 알고 있다. 그는 “내가 홈런 타자는 아니지만, 넓은 서울 잠실구장을 홈으로 쓰게 됐으니 2루타와 3루타가 많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팀에 완전히 적응하려면 홈구장, 팬들과도 합을 맞춰야 한다. 박찬호는 정규시즌 개막(3월 28일)을 기다리고 있다. 그는 “잠실에서 팬들이 부르는 ‘승리를 위하여’를 듣고 싶다. KIA에서 뛸 때 상대 팀 선수로 들으면 압도당했던 노래다. 소름이 돋았다”라며 “홈팬들이 부르는 그 노래를 들으면 어떤 기분일지 궁금하다”라고 기대했다.시드니(호주)=김식 기자 2026.01.28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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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위 KIA 새 출발, 2026시즌 캐치프레이즈…'다시, 뜨겁게'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2026시즌 캐치프레이즈를 '다시, 뜨겁게_Always KIA TIGERS'로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3년간 '포효하라', '압도하라' 등 강렬한 메시지를 담아냈던 KIA는 올해 다시금 명예 회복을 하겠다는 의지를 캐치프레이즈로 표현했다.KIA는 디펜딩 챔피언 자격이었던 지난 시즌 리그 8위로 가을야구 문턱을 넘지 못했다. '다시, 뜨겁게'는 선수단의 불타는 투지, 프런트의 아낌없는 지원, 팬들의 뜨거운 응원을 모두 아우르는 캐치프레이즈로 타이거즈 구성원 모두의 열정으로 그라운드를 뜨겁게 달구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여기에 매 순간 팬과 함께하고, 매 경기 최고의 경기력으로 팬들에게 보답하자는 의미인 'Always KIA TIGERS'를 합쳐 다시 한번 정상에 도전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담았다. 한편 지난 23일 출국한 KIA 선수단은 25일부터 3월 8일까지 일본 가고시마현 아마미오시마 아마미 카와쇼 구장과 오키나와 킨 구장에서 몸을 만든다. 선수단은 1월 25일부터 아마미오시마 아마미 카와쇼 구장에서 체력·기술·전술 훈련을 중심으로 몸 만들기에 집중한 뒤 2월 22일 오키나와로 이동해, 23일부터 3월 7일까지 킨 구장에서 훈련과 연습경기를 병행하며 실전 체제로 전환한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1.25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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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치리노스 베네수엘라 탈출→파나마→미국 도착, 24일 캠프 합류

베네수엘라 출신의 LG 트윈스 외국인 투수 요니 치리노스가 무사히 LG 미국 애리조나 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LG 구단은 "치리노스가 현지 시간으로 지난 21일 베네수엘라에서 파나마를 거쳐 미국 마이애미로 입국했다. 다음날인 22일 템파의 본인 집으로 이동 후 개인 정비를 마치고 현지시간 23일 20시 35분(한국시간 24일 12시35분) 피닉스에 도착해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미국이 이달 초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생포를 위해 카라카스에 군사적 공격을 감행하면서 KBO리그에서 뛰고 있는 외국인 선수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2026시즌 전체 30명의 외국인 선수 중 베네수엘라 국적은 치리노스를 비롯해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빅터 레이예스, 한화 이글스 외야수 요나단 페라자와 투수 윌켈 에르난데스, KIA 타이거즈 새 외국인 타자 헤럴드 카스트로 등 총 5명이다. 앞서 한화 소속 페라자와 에르난데스는 국내에 입국한 뒤 한화 선수단 본진과 함께 호주 멜버른으로 출국했다. LG는 치리노스가 제3국을 경유해 미국 애리조나 캠프에 합류하는 계획을 세웠다. 치리노스가 정상적으로 캠프 합류를 앞두면서 걱정을 덜었다. 이형석 기자 2026.01.23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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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 출국 D-1' 연봉 발표 없는 삼성, "협상 마무리 단계, 괌까지 갈 일 없다"

스프링캠프 출국을 하루 앞둔 삼성 라이온즈가 선수단 연봉 계약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 들었다고 전했다. 23일 출국 전까지 협상을 모두 마무리하고자 한다.삼성은 오는 2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스프링캠프지인 미국령 괌으로 떠난다. 최형우와 강민호 등 9명의 일부 고참 선수들은 지난 15일 먼저 괌으로 출국한 가운데, 이날 박진만 감독과 함께 나머지 30여 명의 선수들이 괌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지난 21일까지 미국령 사이판에서 대표팀 훈련을 진행한 구자욱과 원태인은 괌에서 바로 사이판으로 이동했다. 다만 삼성은 아직 새 시즌 연봉 계약을 마무리 짓지 못했다. KT 위즈를 비롯해, KIA 타이거즈, 키움 히어로즈, 두산 베어스, 한화 이글스, 롯데 자이언츠, LG 트윈스는 캠프 시작에 앞서 연봉 계약을 모두 마무리했고, 21일 스프링캠프지인 미국으로 출국한 NC 다이노스 선수단은 22일 연봉 계약 완료 소식을 알렸다. 삼성과 SSG 랜더스만 아직 연봉 계약 소식이 없다. 스프링캠프가 진행 중인 괌에서 협상을 이어가야 하는 상황인 걸까. 이에 삼성 구단의 고위 관계자는 "협상 마무리 단계다. 거의 끝났다. 괌까지 협상 테이블을 끌고 갈 일은 없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23일 오후 선수단 출국 전에 계약을 마무리 짓고 발표하는 것이 목표다. 추진 중인 다년계약과 상관없이 연봉 협상은 순조롭게 흘러가고 있다. 삼성 구단은 이번 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는 원태인과 구자욱의 비FA 다년계약을 추진, 비시즌 동안 꾸준히 추진해 왔다. 다만 이번 연봉 협상 발표가 늦어지는 게 다년계약 협상의 영향을 받은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에 구단 관계자는 "다년계약 논의는 일시 중단한 상태다"라며 연봉 협상과는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두 선수에 대한 다년계약은 오는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마친 뒤에야 본격적인 협상 테이블이 차려질 것으로 보인다. 해당 관계자는 "원태인과의 다년계약 협상은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본인에게도 (WBC가 해외 진출을 위한) 좋은 기회 아닌가. 지금은 구단이 제시할 수 있는 게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구자욱에 대해서도 "대표팀에 가있어서 별다른 논의를 할 수가 없었다. 이번 괌 캠프에서 (다년계약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 보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윤승재 기자 2026.01.22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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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KIA, 김범수 3년 20억원·홍건희 1년 7억원 영입...하루에 불펜 투수 3명 품었다

KIA 타이거즈가 투수 김범수와 홍건희를 영입하며 불펜 전력 보강에 나섰다. KIA는 21일 김범수와 계약 기간 3년에 계약금 5억원, 연봉 12억원, 인센티브 3억원 등 총액 20억원에 FA 계약했다. 2015년 1차 지명으로 한화 이글스에 입단한 김범수는 2025년까지 11시즌 동안 481경기에 출전, 27승 5세이브 72홀드 484탈삼진과 평균자책점 5.18을 기록 중이다. 특히 지난 시즌엔 73경기에 나서며 48이닝 동안 2승 2세이브 6홀드 41탈삼진 평균자책점 2.25의 빼어난 성적을 거두며 팀의 한국시리즈 진출에 큰 기여를 했다.김범수는 “좋은 제안을 주신 구단에 감사하고 명문 구단에 입단하게 되어 영광이다. 팬들께서 거는 기대감이 크실 텐데, 기대 이상의 성적으로 팬들께 보답하겠다”며 “프로 데뷔 이후 지금까지 많은 응원을 보내주신 한화 이글스 팬들께도 깊은 감사의 인사 전한다”며 소감을 전했다.이어 KIA는 투수 홍건희와 연봉 6억5000만원, 인센티브 5000만원 등 총액 7억원에 1년 계약했다. 지난 2020년 6월 트레이드를 통해 두산으로 이적한 홍건희는 이로써 6년만에 친정으로 복귀하게 됐다. 2011년 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9순위에 지명돼 KIA에 입단한 홍건희는 12시즌 동안 488경기에 등판, 677이닝을 투구하며 27승 58세이브 55홀드 602탈삼진 평균자책점 4.92를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에는 20경기에 나서 16이닝을 투구하며 2승 15탈삼진 평균자책점 6.19를 기록했다. 홍건희는 “친정 팀으로 복귀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챔피언스 필드 마운드에 오를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설렌다. 하루 빨리 팬들을 만나 뵙고 싶다”며 “구단에서 좋은 기회를 주신 만큼 팀 성적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KIA 심재학 단장은 “김범수는 강력한 구위를 바탕으로 상대 타자를 압도할 수 있는 불펜 투수로, 팀에 꼭 필요한 자원이다. 지난 시즌 자신의 장점을 극대화해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었고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도 높다고 판단해 영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홍건희에 대해서는 “마무리, 셋업 가리지 않고 다양한 상황에서 등판하며 필승조로 꾸준히 활약했던 선수이다. 지난해 기복이 있었지만 여전히 필승조로 활약할 수 있는 기량을 갖추고 있다고 봤다. 젊은 선수가 많은 팀 불펜에서 베테랑 선수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번 불펜 보강에 대해 KIA 관계자는 “스토브리그 기간 동안 다양한 방법으로 불펜 보강을 모색했다. 코칭스태프 전략 세미나에서 다시 한번 불펜의 약점이 거론돼 적극적으로 움직였다”며 “내야 수비 강화를 위해 아시아 쿼터를 야수로 선택한 점도 이번 영입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한편 계약을 마친 김범수와 홍건희는 스프링캠프 선수단에 합류해 23일 출국할 예정이다.안희수 기자 2026.01.21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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