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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역사상 가장 가치 있는 선수, 기량 저하 조짐 없다"...오타니, 2026년 5번째 MVP 수상 전망

미국 메이저리그(MLB) 오타니 쇼헤이(32·LA 다저스)가 통산 5번째 리그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MLB닷컴은 1일(한국시간) 30개 구단 담당 기자들의 분석을 통해 각 팀의 2026시즌 핵심 예측을 했다.다저스에 관한 핵심 예측은 '슈퍼스타' 오타니의 5번째 MVP 수상 가능성이다.MLB닷컴은 "오타니가 영원히 이런 기량을 유지할 수 없겠지만 투수와 타자 양쪽에서 엘리트 수준을 유지한다면, 그가 역사상 가장 가치 있는 선수라는 점에 이의를 제기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오타니는 지난해 타자로 15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2 55홈런 102타점을, 투수로는 6월 중순 복귀해 14차례(평균자책점 2.87) 선발 등판했다. 이런 활약을 인정받아 만장일치 MVP를 수상했다. 리그 MVP 수상은 개인 통산 4번째였다. 이 매체는 "오타니가 2년 연속 홈런을 때렸고, 투수로도 성공적으로 복귀하며 기량이 저하될 조짐이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라며 "(2023년 12월) 다저스 입단 후 처음으로 수술 재활 없는 오프시즌을 보내며 2026년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오타니가 올해 5번째 MVP를 수상한다면 배리 본즈가 보유한 역대 최다 기록(7회)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형석 기자 2026.01.01 15:03
메이저리그

'후배들 위해 2억원 쾌척' 6년이 지나도 잊을 수 없는 추신수 선행, 소중한 1표로 이어졌다

실력으로 새 지평을 열었지만, 선행도 큰 주목을 받았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명예의전당(HOF) 후보에 올라 뜻깊은 '1표'를 받은 추신수 현 SSG 랜더스 구단주 보좌의 MLB 시절 선행이 다시 주목을 받았다. 미국 매체 댈러스스포츠 소속 제프 윌슨 기자는 지난해 12월 31일 자신의 HOF 투표 용지를 공개, 추신수에게 1표를 던졌다고 전했다. 그는 "추신수는 통산 OPS(출루율+장타율의 합) 0.824를 기록한 훌륭한 선수”라고 평가했다. 다만 냉정하게 현실도 짚었다. 그는 “추신수가 득표율 5% 이상을 기록해 HOF 투표 대상자 자격을 유지할 가능성은 매우 작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윌슨 기자는 추신수의 '개척자' 면모를 조명했다. 그는 “MLB에서 뛴 한국 선수 중 추신수는 독보적인 기록을 냈다. 언젠가 한국 선수가 MLB HOF에 헌액될 것이고, 그때 추신수는 그 선수를 위해 길을 닦은 개척자로 언급될 것이다. 추신수에게 투표할 이유는 충분하다”라고 추어 올렸다. 실제로 한국 선수가 MLB HOF 후보에 이름을 올린 건 추신수가 최초다. 아울러 윌슨 기자는 추신수의 6년 전 선행을 언급했다. 윌슨 기자는 코로나19 여파로 미국 야구가 문을 닫았던 2020년 4월, 텍사스 산하 마이너리그 선수 191명 전원에게 1000달러(당시 약 111만원)씩 생계 자금을 지원한 추신수의 선행도 투표의 이유로 꼽았다.추신수는 총 19만1000달러(약 2억1200만원)를 쾌척해 후배들을 도왔다. 당시 그는 "나도 마이너리그에서 7년 동안 뛰었는데 금전적으로 상당히 힘들었다"라며 "20년 전 미국에 처음 왔을 때 나는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었지만 지금은 야구 덕분에 많은 것을 누리게 됐다. 그래서 이제는 돌려줄 때다. 힘들게 운동하는 선수들을 돕는 것은 아주 좋은 일"이라고 말한 바 있다. HOF 1표와 함께 당시의 선행이 다시 조명을 받았다. 실력은 물론, 선행으로 뜻깊은 1표를 받은 것이다. 지난 2005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빅리그 데뷔한 추신수는 2020년까지 MLB 16시즌을 소화하며 1652경기 출전 6087타수 1671안타 218홈런 157도루 타율 0.275 출루율 0.377 장타율 0.447을 기록했다.추신수는 MLB서 3차례나 20홈런-20도루에 성공하고, 2018년 텍사스 레인저스 시절엔 52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한 바 있다. 이에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는 지난해 11월, 2026년 HOF에 입성할 새 후보 12명을 발표하며 추신수의 이름을 포함한 바 있다. HOF에 오르기 위해선 BBWAA 소속 10년 이상 경력을 지닌 기자들의 투표에서 75% 이상 지지를 얻어야 한다.투표 결과는 오는 21일에 발표한다. 75% 이상 득표한 선수는 7월 27일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다.윤승재 기자 2026.01.01 11:48
메이저리그

MLB '최악의 먹튀' 랜던, 결국 에이절스와 작별...2026년 연봉 550억원 꿀꺽

'최악의 먹튀' 앤서니 렌던(35)이 LA 에인절스와 작별했다. 디애슬레틱과 ESPN은 미국 현지 언론은 31일(한국시간) "에인절스와 렌던이 잔여 계약 바이아웃에 합의했다"고 전했다.렌던은 2019년 종료 후 에인절스와 7년 2억4500만 달러(3545억원)에 계약했다. 2026시즌 잔여 1년 계약을 남겨두고 작별하기로 했다. 에인절스는 렌던의 2026년 연봉 3800만 달러(550억원)를 3~5년에 걸쳐 분할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렌던이 부상으로 2026시즌도 제대로 뛰기 어렵자, 차라리 분할 지급을 통해 재정 부담을 줄이는 쪽을 선택했다. 렌던은 미국 메이저리그(MLB) 역사상 '최악의 먹튀' 중 한 명으로 꼽힌다. 렌던은 에이절스 유니폼을 입고 규정타석을 채운 시즌이 60경기 단축 체제로 열린 2020년이 유일하다. 그해 52경기에서 타율 0.286 9홈런 31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15를 기록했다. 2021년부터 사타구니, 무릎, 햄스트링, 옆구리, 허리, 손목, 고관절 등 각종 부상에 시달렸다. 2021년부터 2024년까지 58경기-47경기-43경기-57경기 출장에 그쳤다. 지난해엔 고관절 수술 여파로 단 한 경기도 출장하지 않았다. 에인절스에서 총 3545억원을 받는 동안 타율 0.242 22홈런 125타점 OPS 0.717의 초라한 성적표를 남겼다. 렌던은 2023년 애슬레틱스와 개막전 종료 후 관중과 몸싸움을 벌여 5경기 출장 정지 징계받기도 했다. 이에 항소 후 4경기 출장 정지로 감경됐다. 또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선 "정규시즌 162경기는 너무 많다. 시즌을 단축해야 한다"라는 발언으로 비난을 샀다. 이에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렌돈과 2년 간 함께 뛴 통산 368세이브의 조너선 파벨본은 SNS에 "그는 야구를 싫어한다. 팀에 얘기해서 시즌 절반만 뛸 테니까, 연봉도 절반만 달라고 하라"고 일침을 날렸다.이형석 기자 2026.01.01 09:26
프로야구

2024 김도영→2025 안현민...2026년 슈퍼스타 반열에 진입할 후보는

'국민타자' 이승엽(은퇴)이 은퇴한 뒤 한국 야구 원로들은 한 목소리로 KBO리그를 이끌 새로운 스타가 등장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프로 스포츠 흥행의 가장 큰 힘이 무언인지 잘 알고 있기에 내비친 우려였다. 공교롭게도 이승엽이 퇴장한 그해(2017), 이후 '아이콘'으로 올라서는 이정후(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신인상을 받았다. 신인 선수 최다 안타와 득점 기록을 다시 쓴 그는 꾸준히 성장했고, 2022시즌 타율 0.349 23홈런 113타점을 기록하며 최우수선수(MVP)까지 수상한다. 데뷔 시즌부터 풀타임을 소화한 그는 2023시즌이 끝난 뒤 포스팅(비공개 경쟁 입찰)을 통해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한 역대 아시아 타자 최고 몸값(1억1300만 달러)를 받게 된다. '베이징 키즈(한국 야구가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한 2008년 대회 전후로 야구를 시작한 선수들)' 대표 선수였던 이정후에 이어 2000년대 출생 전성시대도 다가왔다. 이정후가 KBO리그를 떠난 뒤 치러진 2024시즌, '제2의 이종범'으로 기대받은 2003년생 김도영(KIA 타이거즈)이 데뷔 3년 차에 기량을 만개하며 MVP에 올랐다. 그는 홈런 38개, 도루 40개, 타점 109개, 득점 143개를 해내며 신드롬을 일으켰다. 김도영은 2025시즌 두 차례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며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하지만 또 한 명의 스타가 등장했다. 2003년생 안현민(KT 위즈) 얘기다. 그는 박병호·심정수 등 KBO리그 역사를 대표하는 '거포'들을 연상하게 만드는 파워에 연차 대비 훨씬 나은 콘택트 능력과 선구안을 보여줬다. 2025시즌 성적은 출루율 1위(0.448) 타율 2위(0.334) 장타율(0.570) 3위. KBO리그는 2026시즌도 새로운 스타를 기다리고 있다. 물론 어떤 징후도 없이 갑자기 MVP급 활약을 하는 선수는 드물다. 김도영도 2년 차였던 2023시즌 부상 탓에 많은 경기를 치르지 못하고도 타율 0.303 25도루를 기록하며 활약을 예고했다. 안현민은 군 복무를 마치고 팀에 복귀한 2024시즌, 이강철 감독이 '될성부른 떡잎'으로 치켜세운 선수다. 2025 정규시즌 타율 3위에 오른 김성윤(삼성 라이온즈)은 타격왕을 노릴 수 있는 선수로 성장했다. 이숭용 SSG 랜더스 감독이 기대감을 감추지 못하는 '6년 차' 고명준은 홈런왕 경쟁 판도를 흔들 수 있는 선수다. 2025시즌 퓨처스리그를 평정한 한동희(롯데 자이언츠) 이재원(LG 트윈스)도 2026시즌 기대주다. '새 얼굴'로 보긴 어렵지만, 흔한 말로 잠재력을 터뜨릴 수 있는 호기라는 전망이다. 2025시즌 주춤했지만, KBO리그 대표 외야수로 올라설 자질을 갖춘 윤동희(롯데), 2025시즌 한화 이글스 돌풍을 주도한 4년 차 문현빈도 한 단계 더 올라설 수 있는 선수다. 누가 김도영, 안현민의 바통을 이어 슈퍼스타 반열에 올라설까. 야구팬은 항상 새로운 바람을 기다리고 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1.01 09:20
메이저리그

MLB닷컴, '협상 마감 임박' 이마이·오카모토 미국행 주목...2호 계약은 누가될까

포스팅(비공개 경쟁 입찰)로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노린 일본 프로야구(NPB) 대표 선수들이 막바지 협상에 나선다. MLB닷컴은 1일(한국시간) "금요일(3일) 포스팅 협상 마감을 앞둔 투수 이마이 타츠야가 로스앤젤레스(LA)에서 자신에게 관심을 갖고 있는 팀과 만난다"라고 전했다. 160㎞/h 강속구를 뿌리는 이마이는 이 매체가 선정한 자유계약선수(FA) 선발 투수 11위에 랭크돼 있다. 하지만 포스팅 막바지에 이를 때까지 계약 소식을 전하지 못했다. 2년 연속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한 LA 다저스를 '상대 팀'으로 만나고 싶다고 호기 있게 말했지만, '빅딜'로 MLB에 입성할 가능성이 낮은 상황이다. MLB닷컴은 "최근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이마이를 영입한다는 전망이 있었지만, 화이트삭스는 이미 일본인 3루수 거포 무라카미 무네타카를 영입했다"라며 이마이의 시카고행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선을 보냈다. 뉴욕 양키스,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연결고리가 있는 점도 언급했다.NPB 세이부 라이온스 에이스인 이마이는 최근 3시즌 470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2.18을 기록했다. 무라카미와 함께 올겨울 빅리그 진출을 도모한 선수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맏은 오카모토 카즈마도 포스팅 협상 마감일(5일)이 다가왔다. 그는 최근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어 에이전트 스콧 보라스를 만나러 갔다. MLB닷컴은 "NPB 6회 올스타이자, 요미우리 자이언츠 소속으로 11시즌 통산 장타율 0.521를 기록한 오카모토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LA 에인절스, 피츠버그 파이리츠, 토론토 블루제이스, 보스턴 레드삭스 등 다수 구단과 연결돼 있다"라고 전했다. 최근 미국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MLB 다수 구단이 오카모토를 무라카미보다 더 좋은 콘택트 능력을 갖고 있다고 평가한다"라고 평가하기도 했다.상대적으로 덜 주목받았던 KBO리그 내야수 송성문이 이미 샌디에이고와 4년 보장 1500만 달러에 계약한 상황. 올 시즌 두 번째 일본인 빅리그 진출 소식은 누가 얼마나 큰 규모로 전할지 시선이 모인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1.01 08:18
프로야구

'가을 단골'의 충격 탈락, 이 악물고 준비한 2026년…KT, '계약 마지막해' 이강철 감독과 함께 웃을까

김현수·최원준·한승택,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이 열리자마자 공격적으로, 공개적으로 나섰다. 가을야구 탈락의 고배를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의지. KT 위즈가 2026년 새 시즌을 이악물고 준비했다. KT 위즈는 지난해 예상치 못한 시련을 겪었다.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이어온 가을야구 진출 행진이 지난해 끊긴 것이다. 매 시즌 슬로스타터라는 평가를 받아도 어떻게든 가을 무대에 진출한 팀이었지만, 지난해 6년 만에 첫 고배를 들었다. 충격의 탈락에 KT는 비시즌 칼을 빼들었다. 우선 지난해 활약한 외국인 선수 전원을 교체했다. KT는 지난해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 윌리엄 쿠에바스, 멜 로하스 주니어 등 리그에서 검증된 선수들로 외국인 선수를 구성했으나 모두 부진했다. 시즌 중 교체 영입한 패트릭 머피와 앤드류 스티븐슨도 눈에 띄는 활약을 해주지 못했다. 결국 그들과의 재계약을 포기한 KT는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외국인 3명을 모두 교체하는 초강수를 두며 새 시즌을 준비했다. 투수 맷 사우어와 케일럽 보쉴리, 타자 샘 힐리어드로 2026년 외국인 3총사 구성울 완료했다. KT는 외부 영입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2차 드래프트에선 젊은 1루수 자원인 안인산과 팀에 부족한 왼손 투수 이원재를 영입하며 선수층을 키웠다. FA 시장에선 박찬호(두산 베어스) 박해민(LG 트윈스) 등 최대어들에게 적극적으로 접근해 영입을 시도했다. 결과적으로 이들 영입에는 실패했지만, 경쟁구단보다도 더 많은 돈을 투자하면서 전력 강화 의지를 강하게 내비치기도 했다. 대신 KT는 포수 한승택(4년 최대 10억원)과 외야수 김현수(3년 20억원) 최원준(4년 최대 48억원)을 FA 시장에서 영입하며 전력을 강화했다. 베테랑 장성우의 뒤를 받칠 즉시전력감 포수 한승택을 영입해 안방을 살찌웠고, 타격 부진에 허덕인 외야진에 3할 타자 김현수와 공수주에서 재능이 있는 최원준을 합류시키면서 약점을 지워냈다. 외부 수혈 외에도 KT는 야수진 세대교체도 과감하게 단행할 예정이다.그동안 KT 주전 야수진의 평균 연령은 매우 높았다. 하지만 지난 시즌 후 오재일과 황재균이 은퇴를 선언하면서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가 더 많이 갈 것으로 보인다. 외야엔 안현민이 버티고 있고, 내야엔 주전 유격수로 도약한 권동진이 있다. 여기에 백업 내야수 강민성과 지난해 퓨처스(2군)리그 타율 1위로 국군체육부대(상무) 야구단에서 제대한 류현인, 신인 이강민과 김건휘 등이 기회를 노린다. 이강철 KT 감독은 지난해부터 조금씩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며 세대교체를 단행 중인데, 올 시즌 베테랑들의 은퇴와 선수단의 변화로 이 시계가 더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물론, 세대교체를 명목으로 무작정 미래만 내다볼 여유는 없다. 이강철 감독도 올해 계약 마지막 해를 보내기 때문에 성적이 굉장히 중요하다. 성적과 미래 두 마리 토끼를 잡는 2026년이 돼야 하는 KT다. 윤승재 기자 2026.01.01 07:34
프로야구

"우승·우승·우승" 박진만부터 최형우·강민호까지 2026년 삼성이 자신한다, "이제는 우승할 때"

한국시리즈(KS) 준우승→플레이오프(PO) 진출→우승? 2년 연속 가을야구에 진출하며 암흑기를 청산한 삼성 라이온즈가 2026년 '우승'을 다짐했다. 삼성은 2024년과 2025년 2년 연속 가을 무대에 올랐다. 2023년엔 정규시즌 2위로 PO를 거쳐 9년 만에 KS 무대에 진출했고, 지난해엔 4위로 포스트시즌(PS)에 턱걸이했으나, 와일드카드 결정전(WC)과 준플레이오프(준PO)를 차례로 통과해 PO까지 올라 가을의 기적을 선사했다. 2010년대 초반 왕조 시절(2011~2015년) 이후 8년 동안 단 한 차례(2021년 정규시즌 2위) PS에 올랐던 암흑기를 비로소 청산했다. 2년 동안 WC부터 KS까지 모든 가을 무대를 경험했다. 큰 경기 경험도 쌓였겠다, 새 시즌을 앞두고는 전력 손실 없이 보강까지 마쳤다. 이제는 우승을 노려야 할 때. 지난겨울 삼성은 박진만 감독부터 주장 구자욱 등 선수들까지 '우승'을 외치며 새 시즌 왕좌 탈환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박진만 감독 "새 시즌 우승을 위해 잘 준비하겠다"삼성의 비시즌 첫 계약은 사령탑 재계약이었다. 2023년부터 삼성의 지휘봉을 잡고 2년 연속 팀을 가을 무대에 올려 놓은 박진만 감독과 계약기간 2+1년, 계약금 5억원, 연봉 5억원, 연간 인센티브 1억원 등 최대 총액 23억원의 조건에 사인했다. 박진만 감독은 "구단에서 기회를 줬다. 믿음에 부응해야 한다"면서 "믿음을 주셨다는 건 재임 기간에 우승을 해야 한다는 의미다. 우승을 위해 새 시즌을 잘 준비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불펜의 안정감과 선수층 강화를 외친 박 감독은 페넌트레이스 우승을 우선으로 두고 새 시즌 준비에 나서겠다고 전했다. 원태인 "이젠 우승을 바라봐야 한다"삼성의 '푸른 피 에이스' 투수 원태인도 우승을 외쳤다. 지난해 27경기에 나와 12승 4패 평균자책점(ERA) 3.24를 거둔 원태인은 국내 선수 다승 1위·ERA 2위에 오르며 본지와 조아제약이 수상하는 '2025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우수투수상을 수상했다. 무대에 오른 원태인은 "이제는 팀이 '윈나우' 기조를 가지고 우승을 바라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긴 암흑기를 거쳤는데, 최근 2년 동안 젊은 선수들의 활약이 있었기에 가을야구를 갈 수 있었다. 경험의 힘이 앞으로 더 크게 발휘될 것"이라며 "내년에는 우승을 한 번 바라보는 시즌으로 만들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최형우 "삼성의 우승, 내 목표는 그것밖에 없다"삼성이 새 시즌 우승후보로 꼽히는 건 이 선수의 귀환 때문이다. 최형우가 2016년 이후 10년 만에 삼성에 돌아왔다. 삼성은 최형우와 2년간 인센티브 포함 최대 총액 26억원의 조건으로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맺었다. 계약 후 최형우는 "내 장점을 잘 살려서 팀이 이기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라며 "내가 합류하면서 삼성 라이온즈가 우승을 하는, 그것밖에 (목표가) 없는 것 같다"라고 힘줘 말했다. 지난해 최형우는 KIA 타이거즈에서 133경기에 출전, 타율 0.307, 24홈런, 86타점, 장타율 0.529를 기록했다. 최형우는 올해로 43세를 맞지만, 여전한 활약에 삼성에서의 활약도 기대가 되는 상황이다. 구자욱 "'야구 잘하자'가 아닌, '1등 하자'" 최형우의 합류 소식에 가장 기뻐했던 선수는 구자욱이었다. 왕조 시절 막내였던 구자욱은 주역이었던 최형우의 복귀를 주도한 주인공이기도 하다. 시즌 중 프런트에 문의해 최형우의 복귀를 간절히 요청했다는 후문. 구자욱은 최형우의 FA 계약 후 열린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든든하신 분이 오셔서 너무 기뻤다. 상상하지도 못한 일이 일어나 다음 시즌이 너무 기대된다"라며 "선수들도 우승 목표에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는 마음가짐이 달라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수들의 목표가 '야구 잘하자'가 아닌, '1등 하자'로 바뀌게끔 만들어졌다"라며 새 시즌 우승의 각오를 에둘러 전했다. 강민호 "왕조 삼성 만들고 마무리하겠다"삼성의 2025년은 강민호라는 '마지막 퍼즐'을 맞추면서 마무리됐다. 삼성은 12월 말 내부 FA였던 강민호와 계약기간 2년, 계약금 10억원, 연봉 3억원, 연간 인센티브 2억원 등 최대 총액 20억원의 조건에 사인하며 그를 잔류시켰다. 계약 후 강민호는 구단과의 인터뷰에서 왕조와 우승이라는 단어를 총 6번이나 외쳤다. 강민호는 "베테랑의 위치에서 후배들을 잘 이끌어서, 이제는 가을야구만 진출하는 팀이 아닌 정말 우승을 할 수 있는 팀이 되도록, 꼭 왕조 삼성을 만들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또 강민호는 최형우와의 일화를 소개하면서 "형우 형이 '빨리 계약해라. 내가 (우승) 반지 끼게 해줄게'라고 하더라. 우승 반지 끼워달라고 말해야겠다"라며 우승의 각오를 전하기도 했다. "우승이 목표다"라는 말은 매 시즌 모든 구단과 선수들이 하는 말이다. 하지만 올해 삼성 선수단의 다짐은 공수표로 들리지 않는다. 확실한 전력 보강에 자신감을 장착했고 선수단 분위기까지 좋다. 감독부터 고참 선수, 에이스까지 선수단 전체에 뿌려진 '우승' 자신감이 새 시즌 어떤 결과를 불러 일으킬지, 2026년 삼성에 관심이 모아진다. 윤승재 기자 2026.01.01 06:04
메이저리그

오타니 전 소속팀, ‘역대급 먹튀’과 마침내 결별

미국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LA) 에인절스가 앤서니 렌던(35)과 마침내 결별한 거로 알려졌다.미국 매체 ESPN은 31일(한국시간) “에인절스와 렌던이 잔여 계약을 조정하기로 합의했다”며 “이는 사실상 구단과 렌던의 결별을 의미한다”고 전했다.올스타 출신 3루수 렌던은 2020시즌을 앞두고 에인절스와 7년 2억 4500만 달러(약 3537억원) 계약한 바 있다. 계약 마지막 해인 내년 연봉은 3800만 달러(약 550억원)에 달한다.하지만 이번 조정으로, 렌던은 일정 기간에 거쳐 잔여 연봉을 나눠 받게 됐다. 세부 지급 방식은 공개되지 않았다. 렌던은 올 시즌 엉덩이 수술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ESPN은 소식통의 보도를 인용, “렌던이 공식적 은퇴를 선언하진 않겠지만, 2026년에 뛸 것으로 예상되지 않는다. 2025시즌 내내 그랬던 것처럼 휴스턴에 있는 자택에서 재활할 거”라고 내다봤다. 렌던은 내년 시즌에도 에인절스의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지만, 구단은 60일 부상자 명단(IL)에 그의 이름을 올려 자리를 비울 전망이다.2011년 MLB 전체 드래프트 1라운드 6순위로 워싱턴 내셔널스 유니폼을 입은 렌던은 한때 최고의 3루수로 불렸다. ESPN은 그를 두고 “타격의 달인이자, 재능 있는 수비수”라고 평했다. 실제로 렌던은 전성기 구간인 2016년부터 2019년까지 타율 0.299 출루율 0.384 장타율 0.528이라는 호성적을 냈다. 해당 기간 야수 중 그보다 많은 팬그래프 대체선수대비승리기여도(fWAR)를 올린 건 단 9명이었다. 당시 렌던의 fWAR은 21.5에 달했다. 워싱턴에서의 마지막 해엔 내셔널리그(NL)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투표 3위에 올랐고, 포스트시즌 맹활약으로 팀의 첫 우승에 기여하기도 했다. 당시 그는 정규리그 36홈런 126타점을 올렸다.공교롭게도 렌던은 에인절스와 초대형 계약을 맺은 뒤 추락을 거듭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된 2020시즌 이후, 그는 출전 가능한 648경기 중 205경기 출전에 그쳤다. 사타구니, 무릎, 햄스트링, 정강이, 허벅지, 허리, 손목, 엉덩이 등 각종 부상을 연이어 겪었다. 이 기간 그의 기록은 타율 0.231 출루율 0.329 장타율 0.336에 그쳤다. fWAR 역시 3.7에 불과했다.마지막 결정타는 지난 2월이었다. 구단은 스프링캠프 시작 시점에 렌던이 엉덩이 수술을 받을 것이라 밝혔다. 조기에 시즌을 마감한 렌던은 휴스턴에서 긴 재활을 이어가고 있다. 그의 마지막 MLB 홈런은 지난 2023년 7월까지 거슬러 가야 한다. 그는 에인절스 시절 단 한 번도 1시즌 58경기 이상 출전한 적이 없다.에인절스는 한때 마이크 트라웃, 렌던,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를 동시 보유한 구단이기도 했다. 하지만 2014년 이후 플레이오프(PO) 무대를 밟지 못한 상태다. 2009년 이후로는 PO 승리도 없다. 2025시즌엔 10년 연속 승률 5할 미만이라는 성적을 이어갔다.김우중 기자 2025.12.31 11:00
메이저리그

“성공한 개척자”→‘추추트레인’ 추신수, MLB HOF 1표 확보

‘추추 트레인’ 추신수(43) SSG 랜더스 구단주 보좌역 겸 육성총괄이 미국 메이저리그(MLB) 명예의전당(HOF) 투표서 1표를 확보했다.3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댈러스스포츠(DLLS) 소속 제프 윌슨 기자는 이날 HOF 투표 용지를 공개했다.윌슨 기자는 HOF 27명의 후보 중 10명에게 투표했는데, DLLS를 통해 추신수에게 투표한 이유를 전했다.그는 “추신수는 통산 OPS(출루율+장타율의 합) 0.824를 기록한 훌륭한 선수”라면서도 “그가 득표율 5% 이상을 기록해 HOF 투표 대상자 자격을 유지할 가능성은 매우 작다”고 설명했다.동시에 윌슨 기자는 추신수를 개척자라고 부르며 한 표를 던졌다. 그는 “MLB에서 뛴 한국 선수 중 추신수는 독보적인 기록을 냈다. 언젠가 한국 선수가 MLB 명예의 전당에 헌액될 것이고, 그때 추신수는 그 선수를 위해 길을 닦은 개척자로 언급될 것이다. 추신수에게 투표할 이유는 충분하다”라고 치켜세웠다.또 코로나19 여파로 미국 야구가 문을 닫았던 2020년 4월, 텍사스 산하 마이너리그 선수 191명 전원에게 1000달러씩 생계 자금을 지원한 추신수의 선행도 투표의 이유로 꼽았다.추신수는 지난 2005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빅리그 데뷔를 이뤘다. 이후 2020년까지 MLB 16시즌을 소화하며 1652경기 출전 6087타수 1671안타 218홈런 157도루 타율 0.275 출루율 0.377 장타율 0.447을 기록했다.추신수는 MLB서 3차례나 20홈런-20도루에 성공하고, 2018년 텍사스 레인저스 시절엔 52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한 바 있다. 지난달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는 2026년 HOF에 입성할 새 후보 12명을 발표하며 추신수의 이름을 포함한 바 있다. 한국 선수가 MLB HOF 입회 후보가 된 건 추신수가 처음이다. 1994년부터 2010년까지 아시아 투수 최다인 124승(98패)을 거둔 박찬호는 2016년 명예의 전당 후보로 선정되지 않았다.HOF에 오르기 위해선 BBWAA 소속 10년 이상 경력을 지닌 기자들의 투표에서 75% 이상 지지를 얻어야 한다.한 번 후보로 뽑히면 10년 동안 자격이 유지, 매년 명예의 전당 입성에 도전할 수 있다. 하지만 득표율 5% 미만을 기록하면 이듬해 후보 자격을 잃는 구조다.투표 결과는 2026년 1월 21일 발표한다. 75% 이상 득표한 선수는 당해 7월 27일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다.김우중 기자 2025.12.31 09:09
프로야구

"결과로 선수 죽일 수 없어"...가을야구 관통한 김서현 살리기...2025 프로야구 말·말·말

출범 최초 1200만 관중을 돌파한 2025 KBO리그. 현장에서 쏟아진 다양한 스토리는 야구팬을 8개월 내내 행복하게 만들었다. 치열한 순위 경쟁이 펼쳐졌고, 대기록도 쏟아졌다. 차세대 한국 야구의 기둥이 될 수 있는 '예비 스타'도 대거 등장했다. 2025년 프로야구를 선수와 감독의 멘트로 정리해 본다. "팬 1000명 에버랜드 초대, 일일 데이트하겠다" 삼성 라이온즈 대들보 강민호가 3월 20일 열린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밝힌 우승 공약. 10개 구단 모두 '희망가'를 부를 수 있는 날, 강민호는 행사장을 술렁이게 만드는 파격적인 공약으로 '전야제' 분위기를 달궜다. 에버랜드도 이틀 뒤 "구단과 협업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할 계획"이라고 화답했다. 우승 공약을 실현한 건 LG 트윈스였다. 정규시즌 1위에 오른 LG는 한국시리즈(KS)에서 2위 한화 이글스를 전적 4승 1패로 꺾고 통합 우승을 해냈다. 개막 미디어데이에 참석했던 홍창기는 "(동석한) 박해민 선배와 함께 LG전자 제품을 구입해 소비자들에게 직접 찾아가 설치해 드리겠다"라고 약속했고, 실제로 지난 4일 서울 모처 장애인 거주 시설에 직접 '설치 기사'로 나서 공약을 이행했다. 다른 9개 구단 선수들도 오프시즌 동안 다양한 방식으로 야구팬 성원에 보답했다. "600홈런, 달성해 보고 싶은 기록" SSG 랜더스 거포 최정이 5월 13일 인천 NC 다이노스전에서 KBO리그 최초 통산 500홈런을 달성하고 밝힌 다음 목표.최정은 지난해 4월 '국민타자' 이승엽(은퇴)이 갖고 있던 종전 기록(467개)을 넘어 KBO리그에서 가장 많은 홈런을 친 타자가 됐고, 이날 다시 한번 금자탑을 쌓았다. 최정은 6월 27일 한화전에서는 역대 최초로 20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 대기록을 썼다. 최정뿐 아니라 십수 년 넘게 KBO리그를 이끈 다른 베테랑들도 의미 있는 기록을 새겼다. 최형우(삼성)는 그동안 누구도 밟지 못했던 통산 4400루타·1700타점 고지를 점령했다. KIA 타이거즈 양현종은 11시즌 연속 150이닝을 달성했다. "실패 아닌 도전이었다" 홍원기 전 키움 히어로즈 감독이 외국인 타자 야시엘 푸이그가 팀을 떠난 뒤 남긴 말.지난 2시즌 연속 최하위(10위)에 그친 키움은 약점이었던 공격력을 보완하기 위해 투수가 아닌 타자로 외국인 선수 2명을 채웠다. 하지만 그렇게 합류한 푸이그와 루벤 카디네스 모두 부진했다. 외국인 선수가 1명뿐인 선발진도 이내 한계를 드러냈다. 결국 키움은 정규시즌 초반이었던 5월 19일, 푸이그를 방출하고 '투수' 라울 알칸타라를 영입했다. 프런트의 방침을 이행해야 했던 홍원기 전 감독은 애써 타자 2명으로 외국인은 구성한 선택에 의미를 부여했다. 키움은 2025시즌도 최하위에 그쳤다. "결과로 선수를 죽일 수 없어" 삼성과의 플레이오프(PO) 5차전을 앞둔 김경문 한화 감독이 마무리 투수 김서현의 등판 여부를 묻는 말에 전한 말. 2025 포스트시즌(PS)은 '김서현 시리즈'였다. 정규시즌 세이브 2위(33개)에 오른 그는 PO 1차전에서 소속팀 한화가 9-6으로 앞선 9회 초 등판했지만, 홈런 1개 포함 2점을 내준 뒤 임무를 완수하지 못하고 강판됐다. 김서현은 PO 4차전에서도 4-1로 앞선 6회 말 김영웅에게 동점 3점 홈런을 맞았다. 김경문 감독은 이 경기(4차전) 김서현의 공이 나쁘지 않았다며 그를 세이브 상황에 계속 투입하겠다고 공언했다. 몇 경기 부진했다고 전력에서 배제하면 김서현이 더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봤다.김서현은 LG와의 KS 3차전 8회 초 1사 위기에서 리드를 지켜내며 한화의 승리에 기여했지만, 4차전 9회 초 4-1 앞선 상황에서 박동원에게 투런홈런을 허용, 한화의 역전패 빌미를 제공했다. 한화는 5차전에서도 패하며 26년 만에 우승에 실패했다. "상상만 했던 일이 일어났다" KT 위즈 안현민(22)이 감독 추천 선수로 올스타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린 뒤 밝힌 소감. 안현민은 KBO리그 대표 '히트 상품'이다. 지난 시즌까지 1군 출전 기록이 16경기뿐이었던 그는 2025시즌 총 112경기에 출전, 출루율 1위(0.449) 타율 2위(0.334) 장타율 3위(0.570)에 올랐다. 심정수·박병호(이상 은퇴) 등 역대 대표 거포와 비견될 만큼 강한 파워를 보여줬고, 콘택트 능력과 선구안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안현민은 지난달 24일 열린 KBO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그는 "내년에는 최고를 논하는, 더 높은 상을 받을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올해 KBO리그는 안현민뿐 아니라 정우주(한화) 송승기(LG) 성영탁(KIA) 배찬승(삼성) 등 풀타임 첫 시즌부터 경쟁력을 보여준 '예비 스타'가 대거 등장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12.31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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