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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김민재, 굴욕적인 이적설…‘EPL 우승’ 리버풀행 가능성→트레이드 카드로 전락하다니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팀 리버풀과 연결됐다. 썩 만족할 만한 소식은 아니다.독일 매체 푸스발 트랜스퍼는 6일(한국시간) “리버풀이 코디 각포에게 관심을 보이는 뮌헨에 거액의 몸값을 요구했다”고 전했다.2025~26시즌을 앞둔 뮌헨은 측면 공격수를 찾고 있다. 각포를 비롯해 미토마 가오루(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 하파엘 레앙(AC밀란) 등이 영입 후보로 꼽힌다.영입 타깃 중 하나인 각포의 몸값이 비싼 탓에 김민재의 리버풀행이 언급되는 형세다. 보도에 따르면 리버풀은 각포의 이적료로 1억 유로(1555억원)를 원한다. 뮌헨은 부담스럽다는 입장이다.매체는 “뮌헨이 이 금액에 영입을 고려할지는 아직 미지수”라며 “뮌헨은 각포나 레앙에게 요구되는 금액을 낮추기 위해 김민재를 끼워 넣은 ‘스왑딜’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주장했다.뮌헨이 이적료에 김민재를 보태 각포나 레앙의 높은 몸값을 충당할 계획이라는 뜻이다. 리버풀은 현재 세계 최고의 팀 중 하나다. 2024~25시즌 EPL 챔피언이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정상에도 도전할 만한 팀으로 꼽힌다. 세계 최고의 센터백인 버질 판 다이크가 주축으로 뛰고 있어 김민재가 이적하면 세간의 관심은 더 커질 전망이다.다만 매체는 뮌헨이 고민하는 스왑딜이 성사될 가능성은 작다고 관측했다. 거래하는 두 팀 간 이해관계가 들어맞아야 하기 때문이다.적어도 리버풀이 김민재 영입에 관심이 있어야 협상 테이블을 꾸릴 수 있을 전망이다. 보통은 특정 포지션 보강이 필요하지 않으면 선수 이적료를 전액 현금으로 받는 게 일반적이다. 시즌 중 ‘뮌헨이 김민재를 향한 오퍼를 들을 준비가 돼 있다’는 보도가 나온 이후 이적설이 쏟아지고 있다. 김민재는 지난 두 시즌 간 뮌헨 주축 멤버로 활약했지만, 이해가 어려울 정도로 갑작스레 방출 대상이 된 분위기다.현지에서는 뮌헨이 김민재를 매각하고, 신입생인 요나단 타와 다요 우파메카노 조합으로 2025~26시즌을 치르리라 전망하고 있다.김민재는 EPL, 이탈리아 세리에 A 다수 구단을 비롯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팀인 파리 생제르맹과도 연결되고 있다. 다만 PSG는 김민재를 1순위 영입 후보로 두진 않았다는 보도가 나왔다.김희웅 기자 2025.06.06 14:22
생활문화

케이엔코리아, 롯데백화점 동탄점에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패션 + 라커디움파크’ 팝업 매장 오픈

지난 5월 30일, ㈜케이엔코리아(대표 방병성)가 운영하는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_패션(Sports Illustrated Fashion)과 라커디움파크(LOCKERDIUM PARK)의 복합 팝업스토어가 롯데백화점 동탄점 5층 Active Studio | 스포츠·아웃도어·골프관에 공식 오픈했다.이번 팝업 매장은 21평 규모로 스포츠 의류, 용품, 굿즈, 패션 아이템을 한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는 독특한 구성이다. 두 브랜드의 상품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특히 패션과 스포츠를 결합한 멀티 스포츠 문화 공간으로 스포츠와 패션에 관심 있는 고객들 사이에서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_패션(Sports Illustrated Fashion)은 1954년 창간된 미국 스포츠 매거진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의 IP(지식재산권)를 기반으로 탄생한 패션 브랜드다. 다양한 스포츠 종목에서 영감을 받은 컬렉션과 건강한 스포츠 정신을 반영한 상품 전략을 통해 차별화된 브랜드 정체성과 가치를 제시하고 있다.올 시즌에도 국내 프로야구는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따라 유니폼과 굿즈에 대한 수요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특히 2030 여성 소비자들 사이에서 확산되고 있는 야구 열풍이 눈에 띈다.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지난해 프로야구의 누적 관객 수는 1,088만 명으로 전년 대비 34.4% 증가했는데 그 중 여성 관람객 비중은 48.6%에 달한다. 특이한 점은 20대 여성 관람객은 31.4%를 차지할 정도로 젊은 여성층의 관심이 두드러진 것.이번 팝업스토어는 젊은 부부와 자녀 세대가 밀집해 있는 동탄 지역의 특성을 반영하여, MZ세대 여성 고객과 가족 단위 방문객을 주요 타깃으로 기획되었다. 이를 통해 단순한 소비 공간을 넘어 스포츠와 라이프스타일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브랜드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라커디움파크는 국내 프로야구 구단의 유니폼과 굿즈를 선보이며 팬들과의 접점을 넓히는 동시에 스포츠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있다. 지속적인 상품 개발과 프로 구단과의 협업을 통해 마케팅 및 유통 활동을 더욱 강화하며 활발히 전개할 방침이다.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_패션은 압구정 도산 직영점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백화점과 오프라인 매장으로 유통망을 확장하고 있다. 또한 라커디움파크는 신규 매장 출점을 통해 브랜드 입지를 강화하며 고객들과의 접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2025.06.05 13:24
해외축구

‘강인아 나 먼저 간다’ 주전→벤치 씁쓸한 퇴장?…SON 후계자 언급, 토트넘 이적 가능성

토트넘이 브래들리 바르콜라(파리 생제르맹)를 눈여겨보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4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올여름 PSG 윙어 바르콜라를 주시하고 있다”며 “토트넘은 바르콜라를 타깃으로 삼고 있지만, PSG가 그의 퇴단을 반길 것 같진 않다. 즉각적인 움직임은 없을 것 같다”며 커트 오프사이드를 인용 보도했다.이어 “PSG는 바르콜라의 가치를 1억 유로(1566억원) 이상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이보다 낮은 금액의 제안은 받아들이지 않으리라 예상된다”고 부연했다.2002년생인 바르콜라는 PSG에서 눈에 띄게 성장했다. 2022~23시즌 올림피크 리옹에서 리그 5골 8도움을 기록한 그는 2023년 8월 PSG에 입단했고, 준주전급 멤버로 자리 잡았다. 왼쪽 윙어인 그는 2024~25시즌 리그 34경기에 출전해 14골 10도움을 올렸다. 전반기 때 빛난 선수 중 하나였다.그러나 지난 1월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합류한 뒤 바르콜라의 입지가 좁아진 형세다. 바르콜라는 지난 1일 열린 인터 밀란(이탈리아)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도 벤치를 지키다가 후반에야 피치를 밟았다.주전 경쟁이 쉽지만은 않은 상황.마침 토트넘은 ‘주장’ 손흥민이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에 시달리고 있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은 딱 1년 남았는데, 현지에서는 올여름 손흥민의 퇴단을 점치는 분위기다. 바르콜라는 적절한 대체자가 될 수 있다. 다만 PSG는 미래 자원인 바르콜라를 당장 놔줄 마음이 없다.매체는 “바르콜라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 밑에서 빠르게 핵심 선수로 성장했고, PSG는 가까운 시일 내에 매각할 계획이 없다”고 주장했다.역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이적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이 바르콜라를 품기 위해 1억 유로 이상의 거금을 투자할지는 미지수다.토트넘의 윙어 보강은 반드시 이뤄져야 할 과제로 꼽힌다. 바르콜라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지만, 현재로서는 2024~25시즌 임대생 신분으로 활약한 마티스 텔 영입이 유력해 보인다. 다만 토트넘은 텔의 이적료를 두고 원소속팀인 바이에른 뮌헨과 협상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김희웅 기자 2025.06.04 10:49
산업

11번가, 펫팸족 겨냥 라이브 방송 ‘펫포유’ 4일 첫 방송

11번가가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펫팸족(Pet+Family)’을 위한 라이브 방송 코너 ‘펫포유’(Pet For You)를 새롭게 시작한다.이 방송은 국내 1500만 명 이상으로 추산되는 펫팸족을 타깃으로 선보이는 신규 콘텐츠다. 11번가 반려동물 카테고리 내 대표 브랜드들과 협업해 고물가 속 구매 부담이 커진 반려동물 용품을 온라인 최저가 수준에 판매한다.특히 반려묘를 현재 양육 중인 11번가 반려동물 MD(상품기획자) 등 실제 펫팸족이 방송 기획부터 제작, 진행 등에 직접 참여해 고객과의 공감대를 높여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첫 방송 4일 오전 11시부터 1시간 동안 인기 펫푸드 브랜드 한국마즈와 함께하는 라이브 방송이다. 시저캔, 템테이션, 쉬바, 그리니즈 등 인기 강아지·고양이용 사료와 간식, 인기 제품을 다량 구성하고 사은품을 추가해 더욱 가성비를 높인 ‘11번가 단독 패키지’(템테이션 5팩/시저캔 26개/쉬바캔 27개+사은품 3종) 등을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13% 중복할인쿠폰’(최대 10만원 할인) 발급, 구매인증 경품(강아지 전용 우산·고양이 간식 가방 등) 증정 등 라이브 방송 한정 혜택도 풍성하게 준비했다.라이브 방송 중 쇼호스트가 반려견과 함께 출연해 펫푸드 상품을 직접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11번가 MD들이 직접 키우는 반려묘들의 펫푸드 먹방 리뷰 영상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쇼호스트와 MD가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반려동물의 연령, 입맛, 기호에 최적화된 상품 구매 조합도 추천한다.안승희 11번가 디지털리빙담당은 “실제 반려동물 양육자의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콘텐츠로 최적의 상품 소싱은 물론, 라이브 방송의 장점인 ‘고객 소통’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지속 증가하는 펫팸족 고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모션과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11번가는 매월 1일부터 10일까지 정기 프로모션 ‘행복하개 키울고양’을 진행하고 있다. 6월 행사에는 반려동물 주요 브랜드 60여 곳과 함께 3000여 종의 반려동물 용품을 선보이며, 최대 20% 할인에 ‘3000원 할인쿠폰’(4만원 이상 구매 시)를 매일 ID당 1장씩 발급해 고객들의 구매를 돕는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6.04 08:57
산업

"짝퉁 규모, 코끼리 다리 만지는 수준입니다" 메디큐브의 한숨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로 글로벌 인기몰이 중인 에이피알이 중국산 가품에 몸살을 앓고 있다. 그동안 화장품 가품은 샤넬, SK2나 국산 고가 브랜드 설화수, 더후 등에나 해당하는 일이라고 여겨졌다. 그러나 신흥 K뷰티 브랜드를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메디큐브도 희생양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에이피알 측은 “빙산의 일각일 뿐 눈 가리고 코끼리 다리를 만지는 심정”이라며 한숨을 내쉰다. 에이피알은 최근 메디큐브 공식몰에 ‘위조제품 관련 소비자 피해 예방 안내’를 공지했다. 최근 국내외 오픈마켓에서 메디큐브 중국산 위조 제품이 유통되면서 소비자 피해 사례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회사 측이 파악한 바에 따르면 이들 가품 제조자들의 기술과 판매 방식은 상당히 정교했다. 오픈마켓에서 메디큐브의 공식 자사몰과 판매처의 상세 페이지의 사진을 복사해 정품을 판매하는 것처럼 연출 후, 소비자들을 유인해 정품이 아닌 위조 제품을 배송했다. 위조 제품들은 무단으로 메디큐브 로고를 사용한데다 패키지와 용기까지 정품과 유사하게 만들어서 쉽게 구분하기 힘들다는 설명이다. 가품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메디큐브의 인기가 많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과거만 해도 가품은 글로벌 명품 브랜드의 이야기로 여겨졌다. K뷰티 업계 관계자는 “해외 명품 브랜드나 고가의 설화수, 더후를 카피한 제품이 나돌아 문제가 됐다”며 “최근에는 인기있는 K뷰티 브랜드까지 짝퉁의 범위가 넓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중국 위조 제품 제조자들도 잘 팔리는 제품 위주로 짝퉁을 만들고 있다는 것이다. 메디큐브를 주력으로 하는 에이피알은 올해 1분기에 연결 기준 매출액 2660억원, 영업이익 54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9%, 97% 증가했다. 이중 화장품 및 뷰티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2% 늘어난 1650억원을 기록했다. 하나증권은 에이피알이 올해 연결 기준으로 매출 1조2000억원, 영업이익 24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에이피알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미국 아마존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며 “올 하반기 디바이스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어 추가적인 성장 동력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인지도가 높아지는 만큼 가품도 늘어나는 구조여서 에이피알의 위험 부담도 커지고 있다. 회사는 가품을 사용한 소비자들의 부작용을 우려하고 있다. 짝퉁에 사용된 잘못된 성분 때문에 피부 건강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서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가품으로 입게 될 브랜드 이미지 하락보다 더 문제인 것은 우리 브랜드라고 믿고 산 소비자들의 피부질환 등의 부작용”이라면서 “가품 규모가 생각보다 더 클 수 있는 상황이라 리스크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seojy@edaily.co.kr 2025.06.04 07:25
해외축구

ESPN에서도 SON 이적설 조명…“사우디서 막대한 제안 전망”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33)이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 이적설에 이름을 올렸다.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는 1일(한국시간) 영국 토크스포츠의 보도를 인용, “손흥민은 사우디 프로 리그 여러 클럽들의 영입 대상”이라며 “이 구단들은 실력 있는 선수를 리그에 데려오는 것뿐만 아니라, 새로운 국제 시장에 진출하길 열망하고 있다”라고 전했다.손흥민은 지난 1월 토트넘의 옵션 발동으로 인해 계약 기간이 2026년 6월까지로 연장됐다. 애초 이번 여름 자유계약선수(FA)가 될 거로 보였으나, 구단이 재계약 당시 보유한 옵션을 발동해 동행을 연장했다. 이 때문에 토트넘이 손흥민을 매각할 수도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계약 기간이 남은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해선 일정 수준의 이적료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손흥민은 이미 여러 차례 사우디행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매체는 “사우디 프로 리그의 여름 이적시장은 오는 7월 20일에 열린다. 33세의 손흥민은 많은 영입 타깃 중 하나가 될 거로 보인다”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 팀인 토트넘은 주장인 손흥민과 결별하는 것을 꺼리고 있다. 하지만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받는 급여를 훨씬 초과할 가능성이 큰 제안을 고려해야 하는 어려운 결정을 앞두고 있다”라고 전망했다. 즉, 사우디에서 제안할 막대한 제안에 흔들릴 수도 있다는 주장이다. 손흥민은 지난달 22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UEL 결승전에서 교체 출전, 팀의 1-0 승리에 기여하며 토트넘 입단 후 첫 번째 우승 트로피를 품었다. 토트넘은 2008년 리그컵 우승 이후 17년 만에 첫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손흥민 개인 프로 커리어에서도 15년 만에 거머쥔 첫 우승이다. 과거 해리 케인, 가레스 베일, 루카 모드리치 시절에도 이루지 못한 위업을 손흥민의 시대에서 해냈다.다만 일찌감치 사우디 현지 매체에선 손흥민과 알 이티하드를 연결하며 이적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알 이티하드는 2년 전 손흥민에게 관심을 보인 구단 중 하나로, ESPN에서 당시 그 이적설을 전한 바 있다. 당시 손흥민은 “돈보다 축구, 축구의 자부심, 좋아하는 리그에서 뛰는 게 가장 중요하다”라며 이적설을 부인한 바 있다.한편 UEL 우승 후 귀국한 손흥민은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에 승선했다. 그는 오는 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이라크로 떠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9차전에 출전할 전망이다.김우중 기자 2025.06.01 13:00
예능

곽튜브, ‘몸짱’ 이준 앞에서 쭈뼛+프라이빗 욕조서 굴욕 모자이크 (지구마불3)

‘7박8일’ 빠니보틀X차태현 팀과 ‘브루맨스’ 곽튜브X이준 팀이 ‘지구마불 세계여행3’ 아니면 볼 수 없는 독특한 온천 체험 대결을 펼친다.오늘(31일) 방송되는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3’(이하 ‘지구마불3’) 11회에서 다시 한 번 화제의 명장면이 탄생할 예정이다. 지난 방송에서 빠니보틀과 차태현은 네덜란드 도심 속 크레인 호텔 체크인으로, 곽튜브와 이준은 루마니아에서 전통 '돼지 뇌 요리'에 도전하며 시청률 '최고의 1분'을 각각 한 번씩 차지한 바 있다. 두 팀이 이번엔 ‘온천’이란 테마로 다시 한번 맞붙는다. 선공개 영상을 통해 그 뜨거운 대결을 미리 엿보았다.#1. “너무 창피하잖아” 차태현 경악, 네덜란드 ‘떠다니는 욕조’ 온천의 정체는?온천 마니아 빠니보틀은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운하를 자유롭게 떠다니며 야외 온천을 즐기는 보트 스파를 준비했다. 아무것도 모르고 빠니보틀을 따라간 차태현은 운하 위에 덩그러니 떠 있는 욕조를 보고 당황했다. 그리고 시작과 동시에 두 사람은 현지인들의 진기한 포토 타깃이 됐다. 도심 속 한복판에서 추운 날씨에 탕에 헐벗고 앉아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현지인들에게도 신기한 광경이었던 것. 31년차 배우 차태현도 부담스러운 네덜란드 현지인들의 관심 폭발에 급기야 물 속에 숨겨 폭소를 유발한다. 운하 위를 떠다니는 욕조 한 통, 본방송에서 드러날 이 온천의 정체가 무엇일지 더욱 궁금해진다.#2. “너무 웃기잖아” 곽튜브, 헝가리 ‘프라이빗 맥주 스파’에서 굴욕 모자이크 당한 사연은?곽튜브와 이준은 루마니아에서 헝가리 부다페스트로 이동해 또 다른 온천 체험에 나선다. 목적지는 유럽 여행자들 사이에서도 ‘버킷리스트’로 꼽힌다는 세체니온천 속 프라이빗 비어 스파. 고풍스러운 미술관을 연상케 하는 두 사람만의 공간, 뜨끈한 온천수, 무제한 생맥주, 개인 욕조까지, 보기만해도 사르르 녹아드는 힐링 코스가 완성된다. 이준은 여유롭게 욕조에 몸을 담그고 “진짜 좋다”를 연발하며 여유를 만끽한다.그런데 그 옆에서 입수하지 못하고 쭈뼛거리는 곽튜브를 볼 수 있다. 그 이유는 ‘희대의 몸짱’ 이준 앞에서 옷을 벗고 들어가기가 민망하다는 것. 이준의 독려에 용기내 몸을 담그는 것도 잠시, 이내 ‘숨 참고 비어 다이브’ 중인 그의 몸을 절묘하게 가린 모자이크가 화면을 장악하며 스튜디오는 웃음으로 초토화된다.과연 모자이크 굴욕을 당하게 된 곽튜브에겐 어떤 사연이 있는지, 오늘(31일) 토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되는 ‘지구마불 세계여행3’ 11회에서 공개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31 17:59
프로축구

무승 끊은 ‘추격자’ 제주, 다음 타깃은 서울

무승 늪에서 탈출한 프로축구 K리그1 제주 SK의 다음 목표는 2연승이다. 외국인 선수 이탈로의 원정 경기 활약에 기대를 건다.제주는 오는 31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하나은행 K리그1 2025 17라운드 원정 경기를 벌인다.29일 기준 제주는 4승 4무 8패 승점 16점으로 리그 10위다. 직전 16라운드 수원FC 원정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최근 6경기 연속 무승(2무 4패) 및 원정 7경기 연속 무승(3무 4패)의 부진에서 탈출했다. 다음 상대는 서울이다. 최근 서울은 5경기 연속 무패(2승 3무)로 상승세. 제주는 올 시즌 개막전의 기억을 되살리려 한다. 지난 2월 홈 개막전에서 서울을 2-0으로 격파한 기억이 있다. A매치 휴식기 전에 열리는 이날 경기서 총력전을 통해 7위 서울(승점 22점) 포함 중위권과의 격차를 줄이고 하위권 추격까지 뿌리칠 계획이다.제주가 기대를 거는 키플레이어는 이탈로다. 제주의 최근 3경기 무패(1승 2무) 기간, 이탈로는 모두 선발 출전해 맹활약했다. 마침 그는 홈보다 원정 경기에 강하다. 이탈로는 K리그 입성 후 4골을 기록했는데, 이는 모두 원정 경기에서 나왔다. 지난 수원FC전에서도 이탈로의 선제골이 결승 득점이 됐다.이탈로는 지난 2024 K리그1 베스트일레븐 미드필더 후보에 이름을 올린 기억이 있다. 그는 “제주에는 좋은 미드필더들이 많다. 나는 아직 배울 게 많은 선수다. 올 시즌에도 감독님의 조언 아래 내 강점을 뚜렷하게, 약점은 흐릿하게 만드는 과정을 더했다. 그래서 기회가 왔을 때 더욱 신뢰를 줄 수 있었다. 내가 그동안 K리그에서 4골을 기록했는데 모두 원정경기였고 다 지지않았다. 이번 원정경기에서도 이러한 내 강점을 보여주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승리 의지를 드러냈다.김우중 기자 2025.05.30 08:00
산업

너도나도 싼 화장품 전쟁… 다이소 이어 편의점도 가세한 ‘1000원 화장품’

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K뷰티 업계와 유통가가 저가 화장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MZ세대 사이에 다이소가 1000~5000원대 화장품을 출시한 뒤 인기를 끌자, K뷰티 대기업은 물론 아티스트 브랜드까지 다양한 유통망과 손을 잡고 이른바 ‘1000원 화장품’을 내놓는 분위기다. 소비자들은 준수한 품질과 실용성으로 똘똘 뭉친 저가 뷰티 제품을 찾아 나서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최근 다이소 전용 남성 브랜드 비레디의 세컨드 브랜드인 ‘프렙 바이 비레디’를 론칭했다. 이 브랜드의 이름을 달고 립밤·커버로션 등 총 6종의 신제품 판매를 시작했다. 합리적인 가격과 실용성을 두루 갖췄다. 다이소 전용 브랜드답게 립밤 2종 3000원, 나머지 제품은 5000원으로 책정돼 ‘그루밍’(외모 다듬기)에 입문하는 2030 남성 소비자의 눈길을 받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9월 ‘미모 바이 마몽드’를 시작으로 다이소 전용 브랜드를 본격화했다. 출시 4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 개를 돌파하며 인기를 끌었다. 앞선 2월에는 색조 중심의 ‘에뛰드 Play 101’까지 선보이면서 메이크업 입문자를 타깃으로 색조 라인업을 강화했다.LG생활건강도 저가 화장품 라인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이미 지난해 9월 CNP 바이 오디-티디 스팟 카밍 젤을 다이소 전용 제품으로 출시했고, 올해 4월 이마트와 손잡고 뷰티 브랜드 비욘드의 신규 스킨케어 라인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를 론칭했다. 피부 탄력 및 광채 개선에 도움을 주는 신제품 8종을 각 4950원에 단독 공개하면서 주목받았다. 제품 패키지를 단순화하고 AI 모델을 활용하는 등 마케팅 비용을 최소화해 오직 품질과 가격에만 집중했다는 것이 LG생활건강 측의 설명이다.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색조 전문 브랜드 손앤박도 행렬에 동참했다. 손앤박은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와 손잡고 ‘손앤박 하티’ 색조 화장품을 29일 단독 출시한다. 손앤박 하티는 GS25의 전국 1만8000여개 점포의 유통망을 활용해 유명 아티스트의 화장품 브랜드의 색조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는데 역량을 집중했다. 립앤치크 5종과 아이브로우 2종 가격은 모두 3000원이다.이들 제품들의 가격은 싸지만 품질은 준수하다. 한국은 화장품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과 ODM(제조자 개발 주문 생산) 기업이 발전된 나라다. 5000원 미만으로 평균 이상의 준수한 제품력과 디자인을 갖춘 화장품 출시가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것이 업계 공통된 설명이다. 이처럼 뷰티업계와 유통가가 초저가 화장품을 잇따라 출시하는 배경은 ‘가성비’를 중시하는 ‘듀프’ 소비문화가 확산 중이기 때문이다. MZ세대가 불경기에 접어들면서 과시욕 대신 똑똑한 소비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저가 화장품 브랜드의 중요한 특징 중 하나는 유통망과 함께 결합해 선보인다는 점이다. 업계 관계자는 “뷰티 브랜드가 다이소나 편의점 등 접근성이 용이한 유통망과 협업해 저가 화장품을 선보이는 것이 트렌드”라며 “소용량의 깔끔한 디자인과 준수한 품질력을 갖춰, 불경기에 맞춘 젊은 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 측은 “다이소의 화장품 강화 전략과 맞물려 자사 제품도 출시 직후 온라인 다이소몰에서 판매 랭킹 상위에 오르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 시장의 반응과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을 선보일 방침”이라고 전했다. 서지영 기자seojy@edaily.co.kr 2025.05.29 08:39
산업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 '월드 오브 스우파'와 맞손

영원아웃도어의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는 라이프스타일 컬렉션인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을 통해 국내 대표 스트릿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엠넷(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월드 오브 스우파) 메인 스폰서로 참여한다고 28일 밝혔다.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은 아웃도어 본연의 정통성과 기능성은 물론 패션성과 실용성까지 가미해 Z세대를 중심으로 한 젊은 층에게 특히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월드 오브 스우파'와 손잡은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은 '1994 마운틴 WL 재킷', '크루 저지 탑' 및 '쉘던 재킷' 등을 비롯해 다양한 아이템을 통해 최강의 월드 클래스 댄스 크루들의 개성 넘치고 다채로운 코디를 회차마다 선보일 예정이다.성가은 영원아웃도어 사장은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만의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스타일과 개성을 통해 시청자들의 눈을 한층 더 즐겁게 하고 젊은 타깃층과의 의미 있는 소통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5.28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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