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38건
산업

보홀에 들어선 5성급 리조트 '엠갤러리 사우스팜'

아르코그룹의 ‘엠갤러리 사우스팜’이 필리핀 보홀에서 새롭게 문을 열었다. 풍요로운 해안 자원에 둘러싸인 엠갤러리 사우스팜은 보홀의 신화적 서사와 자연 치유 요소, 그리고 세계적인 디자이너의 장인적 감각이 어우러져 열대 럭셔리의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보홀해의 청정 바다와 야자수 숲, 열대 식물에 둘러싸인 ‘엠갤러리 사우스팜’은 지역의 자연미와 고요함을 가장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리조트다. 리조트가 위치한 팡라오 섬은 2023년 필리핀 최초로 유네스코 글로벌 지오파크에 지정된 보홀섬과 맞닿아 있으며, 열대 낙원을 넘어 살아 숨 쉬는 자연의 매력을 선사한다. 보홀-팡라오 국제공항에서 차로 단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엠갤러리 사우스팜의 다니시 칸(Danish Khan) 총지배인은 “팡라오 섬 최초의 국제 5성급 리조트로서, 엠갤러리 사우스팜은 보홀과 필리핀 라이프스타일 호스피탈리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며 “보홀의 문화를 기반으로 한 독창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서비스와 필리핀다운 진정한 경험이 조화를 이루고, 숨겨진 보석 같은 이 섬을 아시아의 다음 필수 여행지로 자리매김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엠갤러리 사우스팜은 보홀의 매력을 온전히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호텔 전역에 지역의 이야기와 전통이 녹아 있는 것도 특징이다. 188개의 객실과 스위트룸은 전통 필리핀 바니그(Banig), 광택 대나무, 코코넛 우드 등 자연 소재를 활용해 현대적인 섬 라이프스타일의 아름다움을 담아냈다. 객실 내부에는 수공예 가구와 현지 제작 어메니티 박스, 그리고 보홀 장인들이 지속 가능한 재료와 전통 방식으로 직조한 러그가 배치되어 고급스러움과 따뜻한 현지 감성을 동시에 전한다.보다 깊이 섬과 교감하기를 원하는 고객을 위해 마련된 여덟 채의 해변 빌라는 필리핀의 자연 신 ‘디와타(Diwata)’의 이름을 따서 명명됐다. 이곳에서는 잔잔한 파도 소리로 하루를 시작하고, 신선한 해안 공기와 함께 선셋 피크닉을 즐기며, 맞춤형 큐레이션 서비스로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다. 또한 보홀의 정수를 담아 제작된 수공예 기념품은 투숙 이후에도 리조트의 경험을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게 한다. 리조트 전역은 현지 전통을 존중하며 바다의 수호자 ‘시렌나(Sirenna)’의 정신을 담아 디자인됐다. 신성한 반얀트리와 산호에서 영감을 받은 로비 공간과 매일 밤 진행되는 오션프론트 의식은 시렌나의 존재를 구현하기 위한 요소로, 그녀는 리조트의 상징이자 방문객의 여정을 이끄는 안내자로 자리한다.엠갤러리 사우스팜은 보홀의 농수산 문화와 전통을 담은 미식을 선보인다. 전통 조상 가옥을 재해석한 메인 레스토랑 ‘티야스 하우스(Tiya’s House)’에서는 동남아시아 요리를 제공하며, 레스토랑 위에 위치한 두 개의 프라이빗 룸에서는 소규모 특별 행사도 즐길 수 있다.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레스토랑 ‘만자(Manja)’는 다함께 사용할 수 있는 공용 테이블과 화려한 인테리어로 활기찬 분위기를 연출한다. 메뉴에는 벽돌 오븐 피자, 로티세리 치킨, 열대 과일 모히토 등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지중해식 요리가 포함돼 있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신선한 해산물과 열대 과일을 즐길 수 있는 ‘UMA’는 오픈 키친 콘셉트로, 마치 야외 파티를 즐기는듯한 색다른 식사 경험을 제공한다. 해질녘에는 해변가 ‘시렌나 바(Sirenna Bar)’에서 칵테일과 시그니처 믹솔로지를 맛볼 수 있으며, 지역 전통주 람바녹(Lambanog)을 활용한 ‘시렌나스 터치(Sirenna’s Touch)’ 등 창의적인 칵테일도 즐길 수 있다.이 밖에도 리조트에서는 ‘롤라스 스파(Lola’s Spa)’ 등 섬 특유의 고요함과 평화로움을 담은 웰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더불어 어린이를 위한 ‘아야스 정글(Aya’s Jungle)’ 키즈클럽에서는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창의적인 놀이와 함께 학습 공간도 마련돼 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9.15 10:09
IT

LG전자, 강남에 플래그십 스토어 'D5' 오픈

LG전자는 회사의 혁신 기술과 브랜드 철학을 고객에게 소개하는 'LG전자 플래그십 D5'를 오픈한다고 21일 밝혔다.LG전자 플래그십 D5는 LG전자 베스트샵 서울 강남본점을 전면 리뉴얼해 연면적 약 2700㎡, 지상 5층 규모로 조성했다. 'D5'라는 명칭은 '다섯 번째 차원'를 뜻한다. 고객에게 새로운 차원의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1층은 고객을 맞이하는 공간으로 상담을 기다리는 동안 LG전자의 OLED 기술로 구현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2층은 LG전자의 TV·AV·IT 제품 체험 공간, 3층은 생활·주방·에어케어 가전 공간이다.4층은 초프리미엄 빌트인 주방 가전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와 공간 인테리어 가전 '오브제컬렉션' 쇼룸으로 꾸몄다. 5층은 LG전자의 역사와 비전을 담은 헤리티지 라운지, 비전홀로 구성했다.건물 외관은 백색 테라코타 외장재를 사용해 낮에는 자연광으로 은은하게 빛나고, 밤에는 미디어 파사드 영상으로 역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전면을 가득 채운 대형 유리로 개방감을 극대화했으며, 내부 1층부터 5층까지 이어지는 대형 사이니지를 설치했다.LG전자 측은 "이번 플래그십을 강남권 프리미엄 소비층뿐 아니라 브랜드 경험을 중시하는 젊은 고객까지 아우르는 거점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더 나아가 글로벌 고객에게도 LG전자의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전파하는 주요 채널로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8.21 10:09
산업

다시 찾은 수주왕 경쟁...삼성물산 '가전은 삼성' 되찾기 '큰 그림'

침체했던 도시정비사업 수주가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올 상반기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근소한 차이로 수주고 1·2위를 기록했다. 또한 GS건설과 대우건설, HDC현대산업개발, 포스코이앤씨 등도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분위기다. 업계는 모처럼 손에 땀을 쥐는 수주전이 늘어난 배경으로 다시 돌아온 삼성물산을 꼽는다. 삼성물산이 그룹사 내 발주 물량을 소화하는데 집중한 사이 대중의 인식에 각인된 ‘가전은 LG’라는 이미지를 되돌리기 위해 도심 노른자만 골라 ‘래미안’을 다시 짓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다시 불붙은 수주왕 쟁탈전 올 상반기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 수주전은 화끈했다. 공사비 상승과 부동산 경기 침체가 겹치면서 한껏 움츠렸던 지난 2년과 완전히 달랐다. 주요 건설사의 수주전마다 서로 사업장을 차기하기 위해 총력을 쏟아부으며 모처럼 도시정비사업계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수주고가 이런 열기를 대변한다. 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국내 시공능력평가 기준 10개 대형건설사가 2025년도 상반기 도시개발정비사업 수주액은 총 27조8116억원이었다. 불과 반년 만에 전년도 전체 수주액인 27조8700억원의 99% 이상의 성과를 냈다. 시장을 흔든 진원지는 삼성물산이었다. 최근 현대건설의 ‘텃밭’으로 불렸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을 한바탕 휘저었던 삼성물산은 지난 1월 한남4구역 재개발(1조5695억원)을 시작으로 장위8구역 재개발(1조1945억원), 신반포4차 재건축(1조310억원)까지 1조 이상 굵직한 사업장을 ‘도장깨기’하듯 수주했다. 현대건설과 포스코이앤씨의 저력도 만만치 않았다. 상반기 수주고 5조1987억원을 기록 중인 현대건설은 지난달 말 약 2조원 규모의 구리 수택동 재개발을 따내면서 1위 삼성물산과 격차를 5000억원 안팎으로 줄였다. 하반기 총 공사비 2조7000억원 규모의 압구정 2구역을 순조롭게 수의계약을 할 경우 얼마든지 순서를 뒤바꿀 가능성이 있다. 포스코이앤씨도 부지런하다. 지난달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수주전에서 HDC현대산업개발에 패하며 기세가 다소 꺾였으나 대형 리모델링 사업과 굵직한 사업을 꾸준히 따왔다.업계 관계자는 “현대건설이 하반기 압구정2구역 재건축사업과 성수1구역 재개발사업 대어급 사업지를 잡아 7년 연속 정비사업 수주 1위 자리를 지키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면서 “삼성물산은 수주고 1위 자체보다는 도시정비사업의 고삐를 다시 쥐겠다는 의지가 분명하다”며 양사의 치열한 경쟁을 예상했다. 삼성물산의 열정, 백색가전때문?삼성물산은 지난 2015년 이후 도시정비사업 경쟁 입찰에 좀처럼 나서지 않았다. 2016년 주택사업부가 팀 단위로 축소되자 업계에서는 삼성물산이 더는 아파트를 짓지 않는다는 말도 돌았다. 삼성물산은 아파트보다는 그룹 내 일감을 수주하면서 조직 힘의 축을 달리 실었다. 삼성물산이 다시 돌아온 건 2020년 무렵부터다. 서서히 수주전에 참여하며 시동을 걸던 삼성물산은 올해부터는 거침없는 수주전을 이어가고 있다. 한때 강남 요지를 싹쓸이한 ‘래미안’의 힘, 삼성물산이 아파트 하나는 튼튼하게 짓는다는 평가가 긴 공백도 지우는 모양새다. 업계 일각에서는 삼성물산의 도시정비사업을 향한 열정 회복을 ‘삼성전자의 백색가전 경쟁력 찾기’의 일환이라고 분석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보통 아파트를 신축하면 가전이 옵션으로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삼성물산이 도시정비사업을 축소하면서 삼성전자 가전이 래미안 신축에 덜 들어가게 됐고, 그 결과 백색가전의 국내 영향력이 다소 줄었다는 해석이다. LG전자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87조7282억원, 영업이익 3조419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82조2626억원)보다 6.64%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백색가전이 실적을 견인했다. 냉장고와 세탁기, 에어컨 등을 전담하는 H&A 사업본부는 매출 33조2033억원, 영업이익 2조446억원을 기록하면서 각각 전년보다 10.1%, 2.5% 증가했다. 도시정비업계의 한 관계자는 “LG전자가 가전에서 선전하며 ‘가전은 LG’라는 말이 생겼다”며 “삼성전자가 그 원인을 파악하던 중 아파트에서 그 배경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고 귀띔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최근 K가전의 인기가 글로벌의 주목을 받으면서 삼성이 래미안을 통해 다시 내수 가전 시장 다지기에 나선 것 아니겠느냐”고 덧붙였다. 서지영 기자 2025.07.07 07:00
드라마

강하늘표 재벌 2세, 점점 스며드는 맛 [‘당신의 맛’ 종영] ①

점점 스며드는 맛이다.배우 강하늘이 ENA 월화드라마 ‘당신의 맛’에서 재벌 2세 역할을 통해 시청자들이 점점 빠져들 수밖에 없는 매력을 발산했다.‘당신의 맛’은 식품 기업을 물려받기 위해 작은 식당을 인수 합병하는 재벌 상속남 한범우(강하늘)와 전주에서 간판도 없는 원 테이블 식당을 운영 중인 셰프 모연주(고민시)의 성장 로맨스 드라마다. 지난달 12일 방송을 시작한 뒤 시청률은 2~3%대를 유지하고 있지만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비영어 TV쇼 부문에서 3주 연속(5월 12일~6월 1일) 2위에 등극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당신의 맛’의 글로벌 인기에는 넷플릭스 ‘스위트홈’ 시리즈 등을 통해 전 세계에 이름을 알렸던 고민시와 함께 극의 풍성함을 채운 강하늘이 큰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강하늘이 연기한 극중 한범우는 식품 대기업을 물려받기 위한 욕심에 가득 찬 인물이다. 한범우는 자신의 식당 ‘모토’를 3스타 식당으로 키우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그러던 중 전주의 작은 식당인 ‘정제’에서 ‘모토’의 신메뉴와 비슷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는 소식을 SNS를 통해 접하고 모연주를 찾아간다. 강하늘은 극 초반 한범우를 성실한 모연주와 대적하는 악역처럼 표현해 극의 몰입감을 높였다. 한범우는 자신의 형 한선우(배나라)를 이기고 후계자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 오로지 식당을 위해 모연주의 식당에 갑자기 들이닥쳐 음식을 먹고 싶다며 요리를 강요하고, 그 레시피를 훔치려고 한다. 이 장면에서 시청자들은 선량한 모연주를 응원하고 한범우를 대적하는 마음으로 극의 흐름에 올라타게 된다.돈만 많았던 한범우는 결국 형에게 배신당하고 신용카드도, 자동차도 뺏긴다. 그에게 남은 것은 오로지 성공하고자 하는 욕심과 패기밖에 없다. 강하늘은 이러한 한범우가 모연주에게 스며드는 과정을 섬세한 연기로 표현했다. 모연주는 좋은 재료를 얻기 위해 산을 타고, 작은 밭에서 유기농 재료를 한땀 한땀 정성을 다해 키운다. 강하늘은 모연주의 모습을 보면서 식당을 운영하는 셰프로서 존경심을 가질 뿐 아니라 사랑까지 느끼게 되는 한범우의 모습을 미묘한 감정 변화로 표현했다. ‘재벌’, ‘후계자’. ‘식당 운영’ 등에서 나올 수 있는 클리셰에서 여러 가지 변주를 주는 역할은 강하늘의 몫이다. 잔잔한 호수 같은 모연주에게 위기 상황을 부여하고, 같이 극복해 나가는 모든 과정은 한범우가 만들어 냈다. ‘정제’의 리모델링을 위해 푸드트럭 경연 대회에 같이 참여한 이유에는 한범우의 자존심이 있었다. 또 과거 모연주가 일본에서 동고동락하며 요리 실력을 함께 쌓아온 전 남자친구인 전민(유연석)이 등장했을 때, 한범우가 티 나게 질투하고 견제하는 모습을 통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한범우의 능구렁이 같은 모습에서는 강하늘이 과거 연기했던 KBS2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의 황용식이 엿보이기도 했다. 한범우가 재벌임에도 촌스러운 옷을 입고 등장해 거짓말을 하지 못하지만 못된 속마음과 욕망이 온전히 드러나는 어리바리한 인물이기 때문이다. 다만 마냥 착하고 순진하고 충직한 순경이었던 황용식과 다르게, 한범우는 현실에 맞닿은 인물로 그려졌다. 강하늘은 돈과 권력만 쫓던 인물이 요리를 통해 중요한 본질을 찾아나가는 과정을 그려내며 시청자들을 온전히 설득시켰다. 한범우가 모연주에게 서서히 스며들며 인간성을 갖춰가는 모습을 보며, 시청자들도 서서히 한범우라는 캐릭터의 매력에 스며들 수밖에 없게 만들었다.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강하늘이 ‘오징어게임’에 이어 ‘당신의 맛’을 통해서 글로벌 인기를 제대로 얻었다. ‘당신의 맛’에서 능숙하게 극을 이끌었기 때문에 앞으로 더 큰 인지도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최근 30대 남자 배우들이 주연 배우로 활약하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눈에 띄는 배우가 강하늘”이라고 짚었다. 이어 “올해 나온 작품들이 성과가 굉장히 좋다. 배우로서 쉽지 않은데 필모그래피를 잘 쌓아오고 있으며 작품 보는 안목이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 성장해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10 06:00
IT

LG전자, 미 최대 디자인·건축 박람회 첫 동시 참가…B2B 가전 시장 공략

LG전자는 오는 27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현지 최대 디자인·건축 박람회 'DCW 2025'에서 B2B(기업 간 거래) 생활가전을 소개한다고 25일 밝혔다.DCW는 미국주방욕실협회(NKBA)가 주최하는 주방∙욕실 전시회 'KBIS'와 전미주택건설협회(NAHB)가 주최하는 국제 건축 전시회 'IBS'의 통합 전시 명칭이다.LG전자는 올해 처음으로 'KBIS 2025'와 'IBS 2025'에 동시 출격한다. B2B 시장을 겨냥한 '토털 공간 솔루션'을 선보이고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브랜드 'SKS'와 고효율 가전 라인업을 전시한다.LG전자는 'IBS 2025' 전시에서 260㎡ 규모의 부스를 설치해 단독주택, 아파트, 원룸 등 다양한 주거 형태에 맞는 생활가전들을 보여주고 히트펌프 등 핵심 부품 기술력을 홍보한다.스마트홈 앱 'LG 씽큐'와 연동해 실시간으로 전기 사용량을 확인하고 외부에서도 전원을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플러그', 집 안 조명을 켜거나 끌 수 있는 '스마트 스위치'를 비롯해 온습도 센서, 모션 센서 등 AI 홈 구현을 위한 IoT(사물인터넷) 제품들을 공개한다.빌더 전문 영업 조직인 'LG 프로 빌더' 구성원들은 태블릿 PC를 활용해 제품과 솔루션을 설명한다.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상담 자리도 마련했다.'KBIS 2025'의 1022㎡ 규모의 전시 부스에서는 SKS와 고효율 프리미엄 가전을 선보인다. LG전자의 핵심 부품 기술력과 이를 적용한 제품 라인업을 확인할 수 있도록 꾸몄다.SKS의 신규 라인업은 최초로 공개한다. LG전자는 최근 프리미엄 빌트인 주방가전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SKS로 리브랜딩했다.대표적으로 사용하지 않을 때는 조리대 안에 넣을 수 있는 '일체형 후드'와 '히든 인덕션'을 적용한 아일랜드 시스템 콘셉트의 제품을 내놓는다. 제품을 숨겨 주방 인테리어 효과를 극대화했다.또 상판 어디에나 냄비, 프라이팬 등 인덕션 용기를 놓아도 요리가 되는 올프리 인덕션과 위에는 인덕션, 아래는 오븐이 위치한 프로레인지 오븐을 결합한 36인치 '쿡존프리 인덕션 프로레인지'를 처음 소개한다.이 외에도 LG전자는 전시장 곳곳에 기존 가전에 새로운 AI 기능을 업그레이드하는 '씽큐 업', 제품의 상태를 쉽게 확인하고 관리하는 '씽큐 케어' 등 AI 기능 체험 공간을 설치했다.류재철 LG전자 HS사업본부장은 "고객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끊임없는 기술 혁신을 이어가며 B2B 생활가전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워갈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2.25 15:42
IT

LG전자, 프리미엄 빌트인 주방 가전 브랜드 'SKS'로 새단장

LG전자는 프리미엄 빌트인 주방 가전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SKS'로 리뉴얼했다고 20일 밝혔다.LG전자가 지난 2016년 론칭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는 올해로 10년 차를 맞았다. 올해 '요리에 진정성을 담는다'라는 기존 빌트인 브랜드 철학은 계승하고 고객에게 직관적인 SKS로 브랜드명을 변경했다.LG전자는 확대된 SKS 라인업을 25일부터 27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현지 최대 주방∙욕실 전시회 'KBIS 2025'에서 선보인다.이번 전시에서 '히든 인덕션'과 일체형 후드를 적용한 아일랜드 시스템 형태의 콘셉트 제품을 처음 공개한다. 주방 공간 내 전체적인 인테리어를 위한 가전 솔루션을 제안한다.테이블 아래에 설치된 히든 인덕션은 평소에는 보이지 않고 요리할 때만 화구가 불빛으로 표시된다. 일체형 후드는 사용하지 않을 때 조리대 아래로 수납할 수 있으며 에어커튼 기술로 요리 시 발생하는 연기와 유증기를 아래쪽 통풍구로 유도한다.LG전자는 36인치 '쿡존프리 인덕션 프로레인지'도 선보인다. 올프리 인덕션을 탑재해 어느 위치에 용기를 놓아도 크기와 위치에 맞춰 자동으로 화구가 인식된다. 제품 아래에는 오븐이 탑재돼 동시에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다.제품에 적용된 '고메 AI' 기술은 오븐 내부 카메라로 식재료를 분석해 AI가 맞춤형 레시피를 추천한다.류재철 LG전자 HS사업본부장은 "새롭게 단장한 초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브랜드 SKS의 차별화된 가치를 앞세워 B2B(기업 간 거래) 사업의 중요한 한 축인 빌트인 시장에서 경쟁력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2.20 15:44
IT

전 세계 LG전자 서비스 매니저 실력 겨루는 '2024 서비스 올림픽' 성료

LG전자는 전 세계 서비스 매니저들이 수리·상담 등 종합 서비스 역량을 겨루는 '서비스 올림픽'이 성료했다고 26일 밝혔다.LG전자는 지난 9월부터 한국과 미국, 캐나다, 아랍에미리트, 인도 등 글로벌 사업장 곳곳에서 '2024 서비스 올림픽'을 개최했다. 1400여 명이 예선에 도전해 약 250명이 본선에 진출했다.서비스 올림픽은 LG전자 서비스 매니저들이 고객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지역별로 모여 능력을 증명하는 자리다. 올해로 21회를 맞았다.서비스 매니저들은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TV, PC·모니터, 소형 가전, 가전 케어(세척서비스) 등 다양한 부문에서 빠르고 정확한 수리 및 케어 실력을 겨뤘다.고객 상담, 고객 응대 등 부문도 롤플레잉으로 실제 서비스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지난 6~7일 평택 디지털파크에서 열린 한국 서비스 올림픽 본선에는 서비스 영역의 디지털 전환(DX)을 위해 신규 도입한 진단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 등을 배우고 체험하는 이벤트 부스를 마련했다.또 우수 서비스 매니저 육성을 위해 노력한 선배 서비스 매니저의 공로를 인정하는 베스트 코치상을 신설했다. 첫 수상자로는 여성 서비스 매니저로는 처음 TV 종목 본선에 진출한 김민정 기장을 교육한 김동훈 계장이 선정됐다.같은 기간 북미 지역 서비스 올림픽 결선은 최초로 미국 뉴저지 본사에서 열렸다. 참가자들에게는 본사 및 뉴저지 투어,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레스토랑 만찬 등 혜택을 제공했다.정연채 LG전자 고객가치혁신부문장은 "서비스 매니저의 역량과 자부심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고객 경험 혁신의 첫 관문인 서비스 전문성을 지속 제고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1.26 16:48
IT

삼성·LG, 글로벌 최대 디자인·가구 박람회 참가…유럽 빌트인 가전 시장 공략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글로벌 최대 디자인·가구 박람회인 '밀라노 디자인위크·유로쿠치나 2024'에 참가했다. 유럽 빌트인 수요를 공략해 불황에 빠진 가전 시장에서 돌파구를 마련하겠다는 포부다.15일 업계에 따르면 밀라노 디자인위크는 전 세계 2300여 개 기업이 참가하는 디자인·가구 박람회다. 유로쿠치나는 격년마다 디자인위크와 함께 열리는 주방 가전·가구 전시회다.주방 관련 최신 트렌드와 기술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이번 전시회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16일(현지시간)부터 6일간 열린다.삼성전자는 유로쿠치나에서 약 964㎡(약 292평) 규모의 부스를 마련하고, '비스포크 AI' 가전 라인업과 유럽 시장을 겨냥한 빌트인 패키지를 전시한다.스마트홈 솔루션 '스마트싱스' 안에서 매끄럽게 연결되며 사용자들의 일상을 편리하게 만드는 시나리오를 중점적으로 소개할 방침이다.삼성전자는 사용자 수고를 최소화해 스마트싱스에 쉽게 연결하는 '캄 온보딩', 가전에도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집안의 다양한 제품을 연결·제어하는 '스크린 에브리웨어' 전략을 구현한 시나리오를 선보인다.32형 와이드 스크린과 AI(인공지능) 비전 인식 기술이 탑재된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 7형 터치스크린 기반의 AI 홈이 적용된 '애니플레이스 인덕션'으로 주방 공간이 연결되고, 세탁실의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까지 더해 집안 어디서든 타 가전을 간편하게 제어할 수 있는 멀티 디바이스 경험을 보여준다.삼성전자는 유럽 소비자들을 위한 빌트인 가전 신제품도 전시한다.고급스러운 디자인의 빌트인 오븐, 가구장과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빌트인 냉장고와 식기세척기, 아일랜드 식탁과 일체화되는 인덕션으로 프리미엄한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LG전자는 프리미엄 가전과 키친 통합 솔루션을 제안한다.전시관은 483㎡ 규모 공간에 다양한 형태와 가치를 지닌 라이프스타일을 스토리텔링과 함께 경험하는 '식문화 라이프스타일 매거진'을 콘셉트로 꾸몄다.LG전자는 프리미엄 주방 가전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부터 매스 프리미엄(보급형·고사양) 제품군까지 포함하는 다채로운 빌트인 라인업으로 음식 본연의 가치를 탐구하는 하이엔드 라이프스타일과 여러 취향과 가치를 추구하는 모던 라이프스타일을 동시에 소개한다.전시 공간은 '요리에 진정성을 담는다'는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의 브랜드 철학을 느낄 수 있는 메인 키친존과 자연과 창조의 가치를 각각 표현한 2개의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서브 키친존, 동굴과 같은 콘셉트로 와인의 깊은 향과 풍미를 전하는 와인셀러존 등으로 구성했다.LG전자는 밀라노 시내에서 진행되는 장외 전시인 '푸오리살로네'에도 참여해 차별화한 고객 경험을 알린다. 밀라노 시내에 운영 중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쇼룸에서 '정밀함의 미학'을 주제로 프리미엄 통합 키친 솔루션을 제시한다.밀라노 건축 디자인 그룹 M2아틀리에와 협업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와인 캐빈'이 쇼룸에서 처음 공개된다.360도 회전형 구조에 하단에는 와인 셀러가, 상단에는 와인잔 전시·수납 공간과 시가 박스가 있는 프리미엄 취향 가전이다.세계적인 가구 디자이너 파트리시아 우르퀴올라가 디자인한 언더카운터 모듈형 냉장고도 만나볼 수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4.15 16:45
IT

LG전자, 강원도 홍천에 별장형 가전 체험존 오픈

LG전자는 '머무는 모든 순간이 예술이 되는 별장'이라는 콘셉트의 체험 공간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LG전자는 강원도 홍천에 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와 빌트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가 녹아든 일상을 만나볼 수 있는 '어나더빌라'를 오픈했다.어나더빌라는 '가전, 그 이상의 삶을 경험하다'라는 LG 시그니처 브랜드 철학과 '당신의 공간, 예술이 되다'라는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의 브랜드 철학을 공유한다.별장의 문을 열고 들어선 고객은 스타일러 슈케어에 착용했던 신발을 넣고 스타일러에 입고 온 겉옷을 보관하는 순간부터 LG 가전을 경험한다.주방에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의 컬럼 냉장고와 와인 셀러, 식기세척기, 스팀오븐, 광파오븐, 전기레인지를 모두 체험할 수 있다.거실에서는 노크온 기능으로 문을 열지 않고 보관 중인 와인을 확인할 수 있는 LG 시그니처 와인 셀러가 고객을 맞이한다. 최적의 온도와 습도에서 보관한 와인을 음미할 수 있다.어나더빌라에 설치된 LG 시그니처 에어컨과 프리미엄 정수 가습기 LG 하이드로타워는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관리한다.또 LG 올레드 TV로 영화를 감상하고, 신개념 포터블 스크린 스탠바이미 고로 유튜브 골프 콘텐츠를 시청하며 골프 레슨을 받을 수 있다.LG전자는 공유 별장 서비스 '밀리언그라운드'를 운영하는 건축 스타트업 스테이빌리티와 손잡고 어나더빌라를 조성했다. 어나더빌라는 밀리언그라운드 홍천의 회원이 우선 예약할 수 있고, 일반 예약으로도 이용 가능하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1.16 10:00
생활문화

'여심공략' 호텔가…4명이 가면 1명 무료에 '물광 테라피'까지

호텔들이 삼삼오오 모여 호캉스를 계획하는 여심 잡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5일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는 레스토랑 부아쟁에서 4월부터 '런치 4포 레이디스'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주중 점심에 레스토랑 부아쟁에서 4명의 여성 고객이 런치 쉐어링 스페셜을 이용하면, 1명은 무료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호텔 22층에 위치한 레스토랑에서 한강 전망과 서울의 스카이라인을 바라보며 에피타이저, 오늘의 파스타, 드라이 에이징 스테이크 등 풍성한 메뉴를 맛본 후에는 뷔페 스타일로 제공되는 디저트 바를 이용하며 커피와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만끽할 수 있다. 런치 쉐어링 가격은 1인 8만8000원이다. 또 서울드래곤시티는 ‘푸드 익스체인지’에서 여성 고객을 위한 ‘레이디스 겟어웨이’ 프로모션을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여성 고객 3인이 주중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푸드 익스체인지’를 이용할 경우 약 27%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성인 3인 기준 정상가는 31만 5000원으로, 프로모션 고객은 23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도 3인 또는 4인이 함께 특급호텔에서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레이디스 나잇 아웃 패키지’를 선보였다.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주니어 스위트 1박과 프리미엄 뷔페 레스토랑 ‘그랜드 키친’ 조식, 레드와인 2병과 피쉬 앤 칩스, 카프리제 샐러드, 스낵 플레이트 등으로 푸짐하게 구성된 인룸 플레이트, 그리고 영국 프레쉬 핸드메이드 코스메틱 브랜드 ‘LUSH’ 기프트 세트 등으로 구성됐다. 여성들이 즐길만한 스파 패키지를 내놓은 곳들도 눈에 띈다.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는 웰니스를 추구하는 젊은 여성 고객층 유입의 증가 추세에 따라, ‘마인드, 바디 앤 웰니스’ 패키지를 내놨다. 객실 타입에 따라 밸런시스 또는 룰루레몬 브랜드의 다양한 운동 기어를 객실에서 직접 사용하며 스트레칭, 요가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모든 투숙객은 마르퀴스 피트니스 클럽의 스쿼시 및 스크린 골프까지 이용 가능하다. 이 밖에도 ‘바이탈 프로틴’의 대표 상품과 건강 스무디를 제공해 투숙객의 이너웰니스까지 배려했다. JW메리어트 호텔 서울 관계자는 "친구와의 호캉스를 계획중이라면, 힐링과 재미 그리고 건강까지 아우를 수 있는 본 패키지로 친구와의 추억을 만들어보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친구와 제주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위(WE)호텔 제주가 제격이다. WE호텔은 특히 여성 고객들의 호응이 좋았던 시그니처 웰니스 프로그램 ‘해암 하이드로’나 스파 프로그램 ‘아쿠아 물광 테라피’ 중 하나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는 패키지를 선보였다.슈페리어룸 한라산 전망 1박, 인터내셔널 조식 뷔페 2인, 1:2 해암 하이드로 또는 아쿠아물광테라피 2인, 천연화산암반수 사우나 2인, 여유로운 12시 체크아웃, 미니바 4종, 그리고 위 힐링 위드 유 웰니스 프로그램을 2인에게 제공한다.WE호텔은 한라산 청정 숲의 맑은 공기와 함께 지하 암반에서 올라오는 깨끗한 천연화산암반수를 객실, 수영장 등 모든 시설에서 만끽할 수 있는데, 이러한 천연화산암반수를 전문적인 웰니스 프로그램과 스파 프로그램에도 활용하여 피부 개선이나 테라피에 더욱 효과적이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3.04.05 14:31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