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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루키의 시대, 2026 가요계 패권 쥘 ‘진격의 2년 차’ 누구? [줌인]

2025년 가요계는 가히 신인들의 ‘골든 에이지’였다. 대형 레이블의 자본과 노하우를 흡수한 기대주부터 서바이벌로 단련된 실전파, 8년 만에 등장한 혼성 그룹의 희소성까지 더해지며 풍성한 수확을 거뒀다. 롱런을 향한 ‘2년 차 변곡점’을 앞둔 지금, 이들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전망해 본다.◇ ‘영 크리에이터 크루’ 코르티스 빅히트 뮤직이 방탄소년단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를 잇는 보이그룹을 6년 만에 등판시켰다. 5인조 ‘코르티스’는 국적과 피지컬 등 무엇 하나 규격화되지 않은 자유분방한 에너지를 응축하고 있다. 흥미로운 대목은 이 파편적인 개성들이 맞물리는 지점이다. 각기 다른 색채가 충돌하며 소음이 아닌, 이전에 없던 입체적이고 선명한 화음을 만들어낸 것이다.데뷔 앨범 ‘컬러 아웃사이드 더 라인스’는 이들의 ‘조화로운 무질서’를 상징한다. 멤버 전원이 작사·작곡에 참여함은 물론, 안무와 뮤직비디오 제작, 콘셉트 빌딩까지 주도하는 ‘영 크리에이터 크루’로서의 정체성이 이들 음악 세계의 본질이다.시장은 즉각 반응했다. 스포티파이 누적 1억 스트리밍 돌파와 빌보드 200 차트 15위 안착은 글로벌 화력을 입증했고, 국내에서도 ‘고!’가 멜론 차트를 관통하며 대중성까지 거머쥐었다. SNS상에서의 기세 또한 압도적이다. 틱톡 780만 명, 인스타그램 835만 명의 팔로워는 최근 4년간 데뷔한 보이그룹 중 최다 수치다. 젠지의 취향을 정확히 관통한 이들에게 2026년은 ‘대세 굳히기’를 넘어, K팝의 선을 넘나드는 확장의 해가 될 전망이다.◇ 혼성 그룹의 판도를 뒤흔든 올데이 프로젝트 90년대 가요계의 한 축이었던 혼성 그룹은 2000년대 들어 이성 팬덤에 집중한 아이돌 시스템에 밀려 자취를 감췄다. 이러한 갈증 속에서 올해 등장한 더블랙레이블의 ‘올데이 프로젝트’는 가요계의 판도를 뒤흔든 ‘사건’이었다.신세계 정유경 회장의 장녀 애니부터 아일릿 데뷔조 영서, 안무가 베일리, ‘쇼미더머니6’ 최연소 래퍼 우찬, 현대무용가 겸 모델 타잔까지. 각자의 영역에서 정점에 섰던 5명의 ‘슈퍼 루키 연합’은 프로듀서 테디를 만나 비로소 완성됐다. 이들의 문법이 강력한 이유는 ‘성별의 경계를 지운 압도적인 실력주의’에 있다. 테디 특유의 미니멀한 비트 위에 힙합적 스웨그와 현대무용의 유연함이 시각적으로 맞물리며, 기존 K팝과는 궤를 달리하는 입체적인 아우라를 완성했다성과는 가히 파괴적이었다. 데뷔곡 ‘페이머스’로 음원 차트 정상을 석권한 데 이어 ‘2025 KGMA’에서 IS라이징스타상 뿐 아니라 최고 영예 중 하나인 그랜드 아너스 초이스상을 수상하며 루키 그 이상의 존재감을 증명했다. 지난 8일 발매한 미니앨범 타이틀곡 ‘룩앳미’ 역시 선공개곡 ‘원 모어 타임’과 함께 차트 상위권에 안착, 경력직 못지않은 음원 파워를 실감케 했다. 독보적인 커리어와 스펙트럼을 잡은 이들에게 2026년은 혼성 그룹의 새로운 표준을 정립하는 해가 될 것이다.◇ 하투하 vs 키키, 5세대 걸그룹 패권 경쟁 S.E.S.와 핑클, 소녀시대와 원더걸스를 보며 ‘선의의 경쟁’이 산업과 팬덤 모두를 한층 끌어올리는 시너지 효과를 낸다는 것을 K팝 팬들은 학습해왔다. 시대가 변해 어느덧 5세대를 맞이한 지금, SM의 하츠투하츠(하투하)와 스타쉽의 키키가 그 흥미로운 라이벌 구도를 재현하고 있다. 이는 ‘걸그룹 명가’ SM과 아이브를 통해 ‘신흥 강자’로 안착한 스타쉽의 자존심 대결이 시작부터 뜨거웠기에 가능한 일이었다.초반 기세는 키키가 잡았다. ‘아이 두 미’의 키치한 매력으로 대중의 ‘픽’을 선점했다면, 하투하는 몽환적인 사운드와 강렬한 베이스의 ‘더 체이스’로 강력한 팬덤 코어를 구축했다. 특히 하투하의 초동 40만 장 돌파는 역대 걸그룹 데뷔 신기록으로 기록됐다.현재는 하투하가 ‘스타일’과 ‘포커스’를 연달아 히트시키며 판세를 주도하는 가운데, 키키는 ‘댄싱 얼론’과 타블로가 참여한 ‘투 미 프롬 미’를 통해 음악적 외연을 확장하며 반격을 꾀하고 있다. 1라운드는 키키의 대중성이, 2라운드는 하투하의 팬덤 화력이 우위를 점한 상태. 2026년 펼쳐질 3라운드가 대세를 판가름할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아홉 vs 클유아, 시청률 너머의 화력 과거만큼 범대중적 화제성은 아닐지라도, 서바이벌 출신 보이그룹의 기세는 여전히 막강하다. SBS ‘유니버스 리그’ 출신 아홉과 JTBC ‘프로젝트 7’ 출신 클로즈 유어 아이즈(클유아)가 그 주역이다.해당 프로그램의 낮은 시청률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글로벌 팬덤을 실시간으로 유입시키는 ‘참여형 콘텐츠’의 본질에 집중하며 공고한 팬덤을 확보했다. 이는 곧 수치로 증명됐다. 아홉은 ‘후 위 아’(초동 36만 장)와 ‘더 패시지’(초동 38만 장)로 가파른 우상향 곡선을 그리며 커리어 하이를 경신했다. 클유아는 미니 3집 ‘블랙아웃’으로 초동 57만 장을 기록, 단숨에 ‘하프 밀리언 셀러’ 반열에 오르며 빌보드의 조명을 받았다.시청률이라는 장벽을 넘어 실질적인 화력으로 가치를 증명한 이들은 ‘2025 KGMA’ 신인상을 거머쥐며 5세대 시장의 핵심 동력이 됐다. 2026년, 이들이 글로벌 마켓에서 어디까지 보폭을 넓힐지 업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또한 Mnet ‘보이즈 2 플래닛’을 통해 탄생한 알파드라이브원도 내년 1월 정식 데뷔할 전망이라 이들간의 대결도 팬들의 관심을 불러모을 전망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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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엔 헤이즈... 2년만 단독 콘서트 개최 “독보적 감성”

가수 헤이즈가 단독 콘서트로 연말을 따뜻하게 장식한다.헤이즈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명화라이브홀에서 ‘2025 헤이즈 콘서트 ’를 개최한다.이에 앞서 헤이즈는 지난 23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연의 기대감을 더하는 포스터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포스터 속 헤이즈는 금발 웨이브 헤어와 러블리한 메이크업으로 키치한 매력을 드러내며, 달콤하면서도 치명적인 무드를 완성했다.이번 공연은 헤이즈가 2년 만에 여는 단독 콘서트로, 그의 음악 세계를 총망라한 세트리스트로 꾸며질 예정이다. 여기에 감각적인 무대 연출까지 어우러져 높은 몰입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지난달 헤이즈는 열 번째 미니앨범 ‘러브 바이러스 파트 원’과 타이틀곡 ‘러브 바이러스’를 발표하며 한층 짙어진 음악적 색채를 입증했다. 또 이달 21일에는 JTBC 토일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의 세 번째 OST ‘툴툴’을 선보이기도 했다.싱어송라이터로서의 역량을 아낌없이 발휘해 섬세한 감정선을 진정성 있게 풀어내며 리스너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 온 헤이즈는 수많은 히트곡은 물론, 다채로운 무대와 방송, OST 등을 통해 ‘감성 장인’이라는 수식어를 확고히 하고 있다.한편, 헤이즈의 연말 단독 콘서트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2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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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스, 두 번째 日 디싱 발매… 러블리+새침 소녀 감성

그룹 유니스가 또 한 번 열도를 흔든다.유니스(진현주, 나나, 젤리당카, 코토코, 방윤하, 엘리시아, 오윤아, 임서원)는 오는 17일 0시 국내외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일본 두 번째 디지털 싱글 ‘므와…’를 발매한다.유니스는 지난 9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곰인형 시계와 확성기 등의 키치한 소품을 담은 이미지를 통해 신곡에 대한 힌트를 남겼다. 10일에는 신곡 콘셉트로 새롭게 스타일링한 단체 사진을 선보이며 유니스 특유의 통통 튀는 음악을 예고했다.공개된 사진은 발랄하면서도 새침한 소녀로 변신한 유니스의 모습을 담고 있다. 멤버들은 핑크와 화이트, 데님 조합의 스타일링으로 러블리 감성을 완성했다. 여기에 포인트 안무 중 하나인 손 키스 동작과 디지털 싱글에 참여한 일본 대표 싱어송라이터 코레사와의 시그니처 캐릭터 레코짱 인형까지 더해져 ‘므와…’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므와…’는 사랑에 빠진 소녀의 장난스러운 마음을 표현한 곡이다. 특히 ‘나 말고 다른 여자아이와는 행복하지 말라’는 사랑스러운 질투를 담은 가사가 유니크하고 매력적이다.이번에도 유니스는 막강한 현지 인기를 자랑하는 아티스트들과 협업으로 음악의 완성도를 높였다. 작사와 작곡은 ‘전 여자친구 여러분께’, ‘바람피우면 안 된데이’, ‘♡인생♡’ 등으로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폭넓은 사랑을 받는 코레사와가 맡았다. 퍼포먼스는 Mnet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우승을 차지한 하나가 참여했다.올해 유니스는 ‘쉐이킹 마이 헤드’와 ‘모시모시♡’ 등의 꾸준한 음악 활동으로 현지에서의 입지를 견고히 다졌다. 이들은 ‘무아…’로 또 한 번 일본을 정조준하며 연말을 뜻깊게 장식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11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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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센느, 신곡 ‘글로우 업’ 통했다… 英 NME “조화로운 음악 세계” 극찬

그룹 리센느가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존재감을 또 한 번 각인시켰다.10일(현지시간) 영국 음악 매거진 NME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올해 최고의 K-팝 25곡’ 리스트에 리센느의 두 번째 미니 앨범 타이틀곡 ‘글로우 업’이 선정됐다.NME는 ‘글로우 업’에 대해 “유행을 좇는 K팝 업계에서 자신만의 정체성을 확립하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리센느는 부드럽고 사색적인 분위기 속에서 경쾌함, 향수, 그리고 짜릿함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음악 세계를 구축하며 그 함정을 피해 갔다”라고 평했다.이와 함께 NME는 “이 모든 것이 ‘글로우 업’에 고스란히 담겼으며, 이 경쾌한 댄스 팝은 주류 음악계에서도 충분히 통할 만큼 현대적이면서도 그들만의 독특한 정체성을 뚜렷이 보여준다”라고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앞서 리센느는 NME가 꼽은 ‘올해 꼭 주목해야 할 신예 아티스트’에 선정되며 단연 눈에 띄는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다. 매 앨범 국내는 물론 해외 주요 외신들의 호평을 받으며 국내외로 놀라운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타이틀곡 ‘글로우 업’은 메인 향기인 비누 향을 만끽할 수 있는 곡으로, 리센느 특유의 몽환적이고 희망찬 코러스 멜로디와 키치한 훅이 인상적인 댄스곡이다. 가사에는 향기에 이끌려 빛을 따라 더 반짝이는 ‘나’와 ‘우리’를 기대하는 리센느의 설레는 마음을 담았다.한편, 리센느는 최근 발매한 세 번째 미니 앨범 ‘립밤’으로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 10만 4406장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초동 판매량을 경신했다. 초동 10만 장 돌파라는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며 글로벌 대세로 급부상하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11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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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마이네임, ‘샤랄라’하게 29일 컴백… 세 번째 EP 발매

세이마이네임이 올해의 연말 신보로 찾아온다.걸그룹 세이마이네임은 오는 29일 세 번째 EP ‘앤 아워 바이브’를 발매하고 깜짝 컴백한다.앞서 지난 2일 의문의 영상을 업로드해 팬들의 궁금증을 폭발시켰던 세이마이네임이 3일 0시 타임테이블 이미지를 공개하면서 초광속 컴백을 공식화했다. 공개된 타임테이블에 따르면 오는 4일부터 멤버들의 다양한 티저 콘텐츠가 공개될 예정이며, 특히 궁금증을 유발하는 일정들로 가득 채워져 있어 팬들의 설렘을 유발했다. 다이어리 콘셉트로 꾸며진 타임테이블은 키치한 감성을 더했고, 여기에 ‘팀 UF’, ‘게스트 리스트’, ‘나이트 플레이리스트’ 등 이번 앨범의 콘셉트를 담은 듯한 키워드들이 궁금증을 더했다. 올해 3월 두 번째 EP ‘마이네임이즈’로 봄캐롤 ‘샤랄라’를 탄생시키며 많은 사랑을 받았고, 지난 8월 첫 번째 싱글 ‘일리’로 여름까지 책임진 세이마이네임은 올해의 연말, 새 앨범 발매로 초고속 컴백까지 선언하는 등 봄부터 겨울까지 세이마이네임의 음악들로 꽉 채우는 한 해로 만들 계획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03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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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한정판 콩국수?” 아일릿, 글로벌·인디 감성 결합… ‘낫 큐트 애니 모어’ [IS포커스]

‘뚬칫냐용’, ‘슈퍼 이끌림’ 등 매번 독특한 신조어로 ‘Z세대’ 감성을 겨냥했던 아일릿이 이번엔 “자신들을 귀엽게만 보지 말아달라”며 묘한 반항아 기질을 보인다. 신곡 ‘낫 큐트 애니모어’는 ‘메가 히트’를 기록한 ‘마그네틱’보단 슴슴하고, 숏폼 챌린지를 제대로 겨냥했던 ‘빌려온 고양이’보단 얌전한 노래지만, 아일릿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히기엔 충분하다. 지난 24일 공개된 아일릿의 싱글 1집 타이틀곡 ‘낫 큐트 애니모어’는 레게 리듬 기반의 팝 곡으로, 기존의 사랑스러운 이미지와 달리 시크하고 키치한 스타일로 변신한 멤버들의 비주얼이 눈에 띈다. 신곡 발매 전부터 업계에서는 “이번 아일릿 신곡이 다른 의미로 파격적”이라는 말이 있었는데, 뚜껑을 열어보니 그 변화는 과장된 표현이 아니었다. 사운드·가사·퍼포먼스 전반에서 ‘귀여움’의 틀을 벗기 위한 의지가 뚜렷했고, 멤버 개개인의 보컬 톤도 이전보다 거칠고 건조하게 배치되면서 무드를 완전히 새로 짰다. 실제로 아일릿은 ‘낫 큐트 애니모어’를 준비할 때 새로운 장르라 고민이 많았다고 한다. 쿨한 애티튜드를 유지하는 것과 보컬 표현에 신경을 많이 썼으며, 최근 일문일답을 통해 “‘낫 큐트 애니모어’는 평양냉면 같은 노래”라며 “무표정으로 춤을 춘다”는 퍼포먼스 관전 포인트를 밝히기도 했다. 특히 가사가 흥미롭다.“용감한 내 가방 / 노 키링, 노 핸드 미러”라는 구절은 여학생 하면 떠오르는 귀여운 소품 없이도 “난 나야”라는 당찬 자신감을 드러낸다. 여기에 “록 윌 네버 다이 / 린다 린다 자장가”로 이어지며 일본 펑크 밴드 ‘더 블루 하츠’의 대표곡을 자장가로 듣는다는 예상 밖의 취향을 냅다 공개한다. 이 외에도 “한정판 콩국수 맛챠(말차의 일본식 표현)보다 고소해”, “데이트 내내 젤리슈즈”와 같은 가사들은 사물과 취향을 통해 자신을 보여주는 Z세대식 자기 표현으로 읽힌다.이번 ‘낫 큐트 애니모어’의 크레딧을 보면 ‘왜 노래가 기묘하게 중독성 있는지’ 납득간다. 작사·작곡에 재스퍼 해리스, 샤샤 알렉스 슬론, 유라가 이름을 올렸는데 먼저 재스퍼 해리스는 미국 팝 프로듀서 중에서도 트렌디하기로 유명한 인물이다. 켄드릭 라마, 리조, 잭 할로 등과 작업한 글로벌 프로듀서로 미니멀하고 중독적인 후크에서 강점을 보인다. 아일릿 신곡 가사에는 산만하게 귀여운 소품들이 가득한데, 재스퍼 해리스의 ‘쿨한 팝 사운드’ 덕분에 세련되게 느껴진다.샤샤 알렉스 슬론은 미국 팝·포크 기반으로 작업하는 싱어송라이터이자 프로듀서로 ‘댄싱 위드 유어 고스트’, ‘올더’ 등에서 드러나듯 1인칭 내면 독백·자조적 유머·자기 아이러니가 시그니처다. 아일릿의 ‘낫 큐트 애니모어’가 보여주는 쿨한 태도와 능청스러운 반항은 바로 이 슬론식 감정 톤과 정확히 맞닿아 있다. ‘킥’(kick)은 유라다. 유라는 한국 인디팝 신에서 몽환적·감각적 이미지로 사랑받는 싱어송라이터다. R&B·드림팝·일렉트로닉 요소를 섞은 음악적 색깔이 강하며, 감정을 직접적으로 말하지 않고 사물·온도·색·음식·상황을 통해 우회적으로 묘사한다. “발끝에 닿는 이불이 내 친구(세탁소)”, “이마에 미끄러진 먼동의 싹(미미)”, “내 코는 높은 회색 빌딩(나이트 러닝)”등이 대표적이다. 이번 ‘낫 큐트 애니모어’의 “한정판 콩국수”, “젤리슈즈”, “느슨한 해파리” 같은 문장도 이런 유라식 이미지 조합이 그대로 드러난 부분이다. ‘낫 큐트 애니모어’는 25일 기준 유튜브 트랜딩 뮤직 6위, 멜론 핫100 38위, 벅스 실시간 차트 15위(오전 10시 기준)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국내 음원차트 상위권을 휩쓸었던 ‘마그네틱’과 비교하면 평이한 성적이지만, 이번 싱글은 아일릿이 앞으로 보여줄 ‘무궁무진한 음악 세계’에 기대감을 높인다. 한 가요 관계자는 “‘낫 큐트 애니모어’는 히트 성적을 노린 곡이라기보다 아일릿이 앞으로 어떤 결의 음악을 펼칠 수 있는지를 먼저 보여준 ‘방향성 제시형 싱글’에 가깝다”며 “귀여움에 머무르지 않고 개성과 취향을 전면으로 드러낸 만큼, 이후 활동에서 더 다양한 색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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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릿, ‘낫 큐트 애니모어’ MV 1000만 뷰 넘었다… “색다른 변화”

그룹 아일릿의 신곡 뮤직비디오가 공개 이틀 만에 1000만 뷰를 돌파했다.26일 하이브 뮤직그룹 레이블 빌리프랩에 따르면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의 싱글 1집 타이틀곡 ‘낫 큐트 애니모어’ 뮤직비디오가 전날 오후 11시 11분께 유튜브에서 조회 수 1000만 회를 넘겼다.‘낫 큐트 애니모어’ 뮤직비디오는 아일릿의 뚜렷한 개성을 조명해 글로벌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실제 이 뮤직비디오에서 멤버들은 시크한 슈트, 힙 한 청바지, 키치한 파자마 등을 각각 입고 귀여움에 가려진 진짜 ‘나’의 다채로운 모습을 표현한다. 무표정으로 춤을 추다가 귀여운 생명체의 습격을 받고 무대 아래로 떨어지는 등 재치 있는 연출도 보는 재미를 더한다. ‘낫 큐트 애니모어’는 마냥 귀엽게만 보이고 싶지 않은 이들의 마음을 직관적으로 표현한 노래로, 한국(4위), 호주(2위), 영국(13위), 미국(20위) 등 총 20개 국가/지역의 유튜브 트렌딩 뮤직 상위권에 들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이 곡은 발매 당일 멜론 ‘핫 100’ 8위에 진입한 것은 물론 일본 AWA 실시간 급상승 차트 1위를 찍었다. 해외 음악 전문 매체도 아일릿을 주목하고 있다. 밴드웨건은 “미니멀한 프로덕션에 편안하게 대화하듯 흘러가는 보컬, 그리고 귀에 착 달라붙는 후렴까지. ‘낫 큐트 애니모어’는 아일릿이 한층 자신감 있게 나아가고 있다는 걸 보여준다”라며 “이들은 귀여움이라는 틀에서 벗어나려 하면서도 가끔 귀여움을 살짝 드러내는데, 오히려 그 변화가 더 매력적으로 다가온다”라고 평했다.한편 아일릿은 오는 28일 KBS2 ‘뮤직뱅크’에서 ‘낫 큐트 애니모어’ 무대를 첫 공개한다. 음악방송 무대를 할 때마다 입소문을 타면서 인기를 끌어올렸던 이들인 만큼 앞으로의 활동에 기대가 모인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26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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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발 한 헤이즈, 180도 달라졌다… 27일 컴백

가수 헤이즈가 던과 협업으로 독보적인 무드를 선보였다.헤이즈는 지난 24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열 번째 미니앨범 ‘러브 바이러스 파트 원’의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공개된 콘셉트 포토에는 네온빛 조명 아래 포토제닉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헤이즈가 그려졌다. 그는 흑발, 금발, 풀뱅까지 다양한 헤어 스타일과 메이크업, 힙하고 키치한 의상을 자유자재로 소화하는가 하면, 특유의 몽환적인 분위기와 감각적인 연출이 어우러져 생동감을 극대화했다. 특히 이번 콘셉트 포토는 던이 촬영에 참여해 특별한 시너지를 예고했다. 함께 공개된 현장 스케치 영상에는 촬영 내내 이어진 헤이즈와 던의 프로페셔널한 작업 과정이 고스란히 담겨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헤이즈가 약 1년 만에 발표하는 신보 ‘러브 바이러스 파트 원’은 사랑이 남기고 간 흔적, 오류, 균열, 그리고 끝내 지워지지 않는 기억을 여섯 개의 감정 조각으로 담아낸 앨범으로, 타이틀곡을 비롯해 앨범 전반에 작사, 작곡에 직접 참여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진가를 발휘했다.각종 페스티벌과 방송 프로그램, OST 등 다채로운 음악 활동을 통해 ‘믿고 듣는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한 헤이즈. 진정성 있는 음악으로 리스너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온 헤이즈가 올겨울을 물들일 이별 감성에 관심이 집중된다.한편, 헤이즈의 ‘러브 바이러스 파트 원’은 오는 2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25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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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릿, 신곡 ‘낫 큐트 애니모어’ MV 티저… 짧지만 강렬해

그룹 아일릿이 베일에 싸여있던 신보 타이틀곡 음원 일부를 공개했다.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은 21일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 싱글 1집 ‘낫 큐트 애니모어’의 동명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멤버들의 다채로운 비주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키치한 감성의 이로하, 선글라스 너머 시크한 눈빛으로 압도하는 원희, 그리고 세련된 스타일을 뽐내는 윤아의 모습이 차례대로 비춘다. 이어 민주는 의미심장한 눈으로 어딘가를 응시하고, 금발의 모카가 총성을 울리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 이들의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영상에 삽입된 ‘낫 큐트 애니모어’의 음원은 짧지만 깊은 여운을 남긴다. 몽환적인 멜로디와 리드미컬한 비트가 독보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여기에 아일릿은 “BEING CUTE DOESN’T DEFINE WHO I AM(귀여운 모습만으로 날 정의할 수 없어)”라는 내레이션으로 곡의 메시지를 전한다.‘낫 큐트 애니모어’는 마냥 귀엽게만 보이고 싶지 않은 나의 마음을 직관적으로 표현한 레게 리듬 베이스의 팝 곡으로, 아일릿은 이 노래를 통해 새로운 장르에 도전한다. 미국 빌보드 ‘핫 100’ 1위 곡을 비롯해 그래미 후보에 오른 곡에 참여한 재스퍼 해리스가 프로듀싱을 맡아 아일릿의 색다른 매력을 이끌어낼 전망이다.아일릿은 오는 23일 두 번째 뮤직비디오 티저를 선보인다. 신보의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는 24일 오후 6시에 공개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23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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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업, 미니 1집 ‘본’ 콘셉트 포토 공개… 슈퍼 모델 비주얼

그룹 비비업(VVUP)이 화려한 비주얼의 '슈퍼 모델'로 변신했다.비비업(킴, 팬, 수연, 지윤)은 오늘(17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미니 1집 ‘본’(VVON)의 세 번째 콘셉트 포토를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비비업은 실버 글리터가 돋보이는 키치한 의상을 입고 스타일리시한 매력을 자랑했다. 퍼 장식 등 유니크한 패션 아이템을 활용해 네 멤버의 각기 다른 개성과 매력을 녹여냈다. 특히, 비비업은 ‘슈퍼 모델’다운 화려한 비주얼로 시선을 압도, 컴백 기대감을 고조시켰다.이렇듯 비비업은 컴백을 앞두고 세 가지 버전의 콘셉트 포토를 차례로 선보이며 탁월한 콘셉트 소화력을 입증했다. VVUP은 각자의 태몽을 테마로 차별화된 판타지 서사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타이틀곡 'Super Model'로 새롭게 선보일 음악과 퍼포먼스에 관심이 집중된다.‘본’은 ‘비비드’, ‘비젼’, ‘온’ 세 단어의 결합을 통해 탄생한 타이틀로, ‘선명히 빛이 켜지는 순간’을 의미한다. 발음상으로는 ‘본’, 철자상으로는 ‘원’과 유사한 것에서 착안해, 비비업은 태어나고 깨어나며 이겨내는 존재로서의 서사를 풀어낼 예정이다.한편, 비비업의 미니 1집 ‘본’은 오는 2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17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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