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3건
산업

카페가 플랫폼으로…서울카페쇼서 만나는 2026 커피 트렌드

커피 한 잔을 마시는 카페 공간이 사람과 브랜드, 지역과 기술 그리고 감성과 자연적 요소들을 결합된 플랫폼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같은 변화를 직접 눈으로 보고 트렌드를 읽을 수 있는 커피박람회 '서울카페쇼'가 19일 시작됐다.‘한 잔에 담긴, 더 큰 커피 세상’을 주제로 글로벌 35개국 631개사, 3903개 브랜드가 참가하는 제24회 서울카페쇼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오전 10시부터 열렸다.서울카페쇼는 올해 커피 한 잔이 가진 다양한 가치와 확장을 조명한다. 브라질, 콜롬비아, 파나마, 코스타리카 등 주요 산지 국가를 비롯해 미국, 네덜란드, 호주, 일본 등 세계 각국의 커피·차·디저트·원부재료·장비 브랜드가 한자리에 모여 카페 산업 전반의 최신 흐름을 선보인다.매년 서울카페쇼에서 가장 많은 관람객들의 머무는 핵심 공간 중 하나인 A홀에서는 ‘카페 이노베이션 뱅크’를 주제로, 신규 창업부터 브랜드 확장, 운영 전략까지 카페 산업 전반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장비·원부재료·베이커리·아이스크림 등 실질적인 창업 아이템은 물론, 메뉴 개발과 고객 경험, 공간 콘셉트 등 차별화 전략을 제시한다. 이와 함께 서울카페쇼를 빛나게 하는 커피와 함께 카페를 구성하는 차·디저트·감성 굿즈·테이블웨어·인테리어 소품 등이 B홀에 모인다. 카페 인테리어 디자이너, 디저트 브랜드 운영자, 라이프스타일 MD들에게 특별한 영감을 전한다.3층 C홀의 ‘오감만족 커피 테이스팅’에서는 커피 생두부터 완성된 한 잔의 커피가 만들어지는 전과정을 오감으로 경험할 수 있다. 다양한 산지의 원두를 시음하고, 로스터기·제연기·그라인더·커피머신·추출기구·정수필터 등 최신 장비를 직접 비교·체험하며 자신의 커피 취향과 비즈니스에 맞는 솔루션을 탐색할 수 있다.마지막 D홀은 ‘프리미엄 브랜드 큐레이션’을 주제로 국내외 신흥 로스터리의 시그니처 메뉴, 최신 머신 트렌드까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커피 산업의 미래를 고민하는 커피 전문가와 바리스타, 수입·유통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각 홀의 주제에 따라 비즈니스 관계자는 A홀과 B홀을, 커피를 사랑하는 일반 고객은 C홀과 D홀을 집중 공략하면 효율적이다. 서울카페쇼는 2026년 커피 산업 트렌드 키워드로 ‘비욘드(B.E.Y.O.N.D, 카페: 공명의 시대)’를 내세웠다. 더불어 서울카페쇼와 동시에 개최되는 월드커피리더스포럼(World Coffee Leaders Forum)은 전 세계 75개국 이상이 참가하는 아시아 유일의 글로벌 커피 지식 플랫폼으로 UN 산하 기관인 국제커피기구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서울시, 스페셜티커피협회의 후원으로 열린다. 올해 ‘월드커피리더스포럼’은 ‘미식 경험의 설계자들’을 주제로 커피를 비롯한 F&B 산업으로 영역을 확장해 국내외 리더들의 고객 경험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한다.업계 리더와 소통할 수 있는 ‘플리너리’ 세션에는 노희영 식음연구소 대표와 정민규 현대백화점 더현대 VMD팀 책임 디자이너 등이 연사로 참여한다. 커피를 비롯해 브랜딩, 고객 경험 분야에서 성공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월드커피리더스포럼’ 챔피언 세션에는 2025 월드 브루어스컵 챔피언 조지 진양 펭을 비롯해 월드 커피 인 굿 스피릿 2025의 챔피언인 인도네시아의 조지우스 오드리 테자 등이 참석해 세계 커피 시장의 변화를 전문가를 통해 보여준다.서울카페쇼 관계자는 “서울카페쇼는 올해 ‘한 잔에 담긴 더 큰 커피 세상’을 주제로 커피가 만들어내는 연결과 확장의 가치를 강조하고, 한 잔에 담긴 산지·도시·브랜드·창작자의 이야기를 통해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글로벌 커피 커뮤니티가 함께 성장하는 플랫폼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1.19 11:16
산업

한국 상륙 25년 노스페이스가 뽑은 성공 키워드는

노스페이스가 국내 출시 25주년을 기념해 지난 성과를 6대 키워드 'LEADER' 로 정리해 1일 발표했다. LEADER는 사랑(Love), 탐험(Exploring), 등산(Alpinism), 기부(Donation), 친환경(Eco-friendly), 윤리적 다운 인증(RDS&Conscious fasion)의 앞글자를 딴 것이다. 영원아웃도어에 따르면 노스페이스는 1997년 국내에 출시돼 5년 만인 2003년 아웃도어 매출 1위에 오른 후 현재까지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국가고객만족도(NCSI),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등 각종 평가 지표에서 업계 1위를 치지하며 남녀노소에 사랑 받는 국민 브랜드가 됐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노스페이스는 2018년 0.99㎏에 불과한 초경량 롱다운을 출시하는 등 실험적인 제품을 잇따라 내놨다. 2014년부터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인 팀코리아의 후원사로 활동하고 사회적 기부 활동도 활발하게 하고 있다. 또 세계 최초로 윤리적 다운 인증을 도입한 후 친환경 인공 충전재인 브이모션, 티볼을 자체 개발해 확대 도입했다. 2016년부터는 전 제품에 퍼 프리(Fur free·실제 동물 모피를 사용하지 않은 것)를 적용하고 있다. 영원아웃도어 관계자는 "리딩 브랜드로서의 선도적 역할을 다하며, 더욱 사랑받는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2.07.02 09:27
연예

리더스코스메틱 "LPGA와 상금 10만달러 규모 ‘리더스 톱10’ 선정"

LPGA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고 있는 글로벌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리더스코스메틱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와 새로운 마케팅 협약(MOU)을 체결하고, 공격적인 골프 마케팅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 5일(월) 서울 광진구 자양동에 위치한 리더스코스메틱 본사에서 김진구 대표이사와 마이크 완 LPGA 회장, 존 포다니 LPGA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리더스코스메틱과 LPGA 간 MOU 체결식이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리더스코스메틱은 ‘리더스 탑 10’ 및 LPGA 공식 코스메틱 파트너(Official Cosmetic Partner)로서 선케어를 넘어 LPGA와의 협업 제품을 확대하는 등 보다 장기적인 골프 마케팅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특히, 올해부터 시행되는 ‘리더스 탑 10(LEADERS Top 10s)’은 롤렉스 여자골프세계랭킹과 더불어 여자 프로골퍼들의 활약을 확인할 수 있는 새로운 기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LPGA의 매 경기 성적에 따라 상위 10명의 선수가 ‘리더스 탑 10’에 랭크되며, 시즌 마지막 대회인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Top 10 순위에 가장 많이 이름을 올린 선수에게 10만달러(한화 1억700여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지난해에 이어 LPGA투어에서 활약한 신인 선수들을 소개하는 ‘리더스 프레시 페이스(LEADERS Fresh Face)’도 지속적으로 진행되며, 다양한 대회 후원 및 출전 선수 전원에게 ‘리더스 썬버디 키트’를 제공하는 등 선수들과 갤러리들의 건강한 피부를 책임질 예정이다.또한 LPGA 공식 코스메틱 파트너로서 골프를 즐기며 갖는 피부 고민과 관련된 키워드를 선정해 이에 맞는 협업 제품을 선보이는 등 LPGA와의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마이크 완 회장은 “이번 협약은 선수들의 호응과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진행되게 되었다”며, “보통 선수들이 제품에 대해 크게 관심을 갖지 않는 반면, 리더스코스메틱은 사용 후 추가로 제품 요청을 하는 등 선수들의 반응이 뜨거워 좀 더 장기적인 관계를 맺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리더스코스메틱 김진구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LPGA와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리더스코스메틱은 LPGA 공식 코스메틱 후원사로서 장시간 야외에서 경기를 진행하는 골프 종목의 특성을 고려해 선수들에게 꼭 맞는 자외선 케어 전문 브랜드 ‘썬버디’를 선보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LPGA와의 긴밀한 관계를 통해 ‘리더스 탑 10’ 등 지속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승한기자 2018.03.13 16:15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