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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플레이 K] ‘낭만 합격’ 이준영, 영범이·금성제 그리고 “‘라스트 댄스’ 한번 춰보자” [창간56]

“사실 곧 입대도 앞두고 있고, 올해를 아깝게 쓰고 싶진 않았어요. ‘더 해볼 걸’ 하는 후회를 덜 만들어 보자는 생각에 열심히 활동하고 있어요. 그러다 보니 좋은 분들과 작업할 기회도 많이 찾아왔고 응원도 받아서 벌써 만족스러워요.”작품 속 인물로 숨을 쉬었다가 어느새 빠져나와 자신만의 비트에 ‘바운스’를 타니 2025년, 모든 달엔 이준영이 있다. 장르도 멜로와 액션, 순정남과 빌런, 힙합과 발라드로 마치 ‘전투 모드’ 전환하듯 넘나드는 그를 보자면 ‘멀티플레이어’라는 수식어가 더할 나위 없다.일간스포츠 창간 56주년을 맞아 가수이자 배우로 ‘K’를 플레이하는 이준영을 만났다. 최근 서울 중구 KG타워를 찾은 이준영에게 하루를 48시간처럼 쓰는 비결을 묻자 “요즘은 ‘영감’이다. 올해 댄스 배틀도 많이 나갔고, 작품 촬영도 많았고, 예능도 도전하며 가수로 앨범도 냈는데 한 작업에서 얻은 영감을 또 다른 작업에서 표출하는 게 즐거웠다”며 “예술은 역시 일맥상통한다고 느끼고 있다”고 답했다.올초 넷플릭스 시리즈 ‘멜로무비’의 작곡가 청년 홍시준 역을 시작으로, 화제작 ‘폭싹 속았수다’에서 금명의 남자친구 영범 역으로 시청자의 과몰입을 불렀던 이준영은 곧장 ‘약한영웅 Class2’의 빌런 금성제 역으로 ‘낭만 합격’을 보여줬다. 여기에 KBS2 드라마 ‘24시 헬스클럽’을 주연으로 이끌며 그는 ‘월간 이준영’이라는 별명과 함께 배우로서 존재감을 제대로 새겼다. 넷플릭스를 비롯한 글로벌 OTT 작품 필모그래피를 주로 쌓아온 이준영은 “OTT 덕에 배우들의 스펙트럼이 넓어질 수 있던 것 같다. 심의에 구애받지 않고 ‘이렇게도 연기할 수 있구나’ 깨우쳐 주기도 했고, ‘우리나라 배우들이 이렇게 잘한다’고 전 세계에 알릴 수도 있었다. 감사할 따름이다. OTT 시장이 안정적으로 지속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대사의 절반가량은 애드리브였다”는 금성제 역도 높은 자유도 위에 탄생한 결과다.“‘멜로무비’의 시준이는 개인적으로 고마운 캐릭터예요. 그 친구가 음악을 대하는 애티튜드를 연기하면서 저도 앨범 준비할 때 다른 마인드로 준비하게 됐거든요. 전엔 ‘잘해야지’라는 생각이 컸지만, 이번엔 ‘내가 편해야 보고 듣는 분도 편하겠다’는 생각으로 재녹음도 많이 해보고요.”이준영은 지난 22일 미니 앨범 ‘라스트 댄스’를 발매하며 5년 만에 가수로 컴백했다. 지난 2014년 그룹 유키스에 새 멤버로 합류하며 데뷔했던 그는 드라마 ‘부암동 복수자들’(2017)을 시작으로 연기자로 각인됐으나 지난 2019년 솔로 음반을 냈었다.그는 “음악으로 거창하게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기보단 ‘좋아서’ 한다. 어릴 적부터 춤추고 노래하는 걸 좋아하지만 많은 분 앞에 서는 건 쑥스러운 성정이고, 가수로서 성과가 아쉽기도 했다. 이번엔 그런 고민을 다 배제하고 ‘지금’에 집중해서 ‘라스트 댄스 한번 추자’는 생각이었다”고 신보를 소개했다. 자작곡인 ‘미스터 클린’에 참여한 래퍼 레디를 비롯해 그의 데뷔 초부터 함께한 포토그래퍼, 스타일리스트 팀 등 ‘내 사람들’과 꾸려 더욱 뜻깊다고 말하는 대목에선 존중도 느껴졌다. “매해 음악 트렌드가 바뀌었지만 가사는 줄곧 써왔어요. 유행하는 사운드보단 내가 잘할 수 있는, ‘이준영’이라는 사람을 보여주기로 했죠. 지난 5년간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다 보니 모든 곡이 전부 다른 장르로 나오게 됐어요. 이렇게 재밌게 작업한 결과물이 대중에게 어떻게 다가갈지 기대돼요.”유키스 합류 전, 이준영은 스트릿 댄서로 활동했다. 연기에 할애하는 시간이 많아진 지금도 틈이 날 땐 댄스 배틀을 찾아가 하루 종일 100명 넘는 참가자의 춤을 감상하고, 자신도 움직여 본다고 한다. 이준영은 “날씨 좋은 날 스피커 들고 밖으로 나가서 친구들과 춤을 춘다. 또 배틀에서 내가 안 써봤던 흐름과 움직임들을 보면 연기 영감도 솟는다”고 눈을 빛냈다. 하지만 불과 17살, 그 당시를 돌아보면 ‘멀티플레이어’가 된 자신은 전혀 상상할 수 없었다고 고백했다. 이준영은 “어릴 적엔 그저 ‘성공’에 목이 말라서 멀리 보지 못하고 잔뜩 힘이 들어 간 채 열심히만 했던 것 같다”며 “이젠 여유가 생겨서 즐길 수 있게 됐다. 어릴 적엔 ‘즐기는 사람이 승자’라는 말을 반증도 해보려고 했던 것 같은데 그 말이 백번 맞더라”고 씩 웃었다. 한류의 최전선에서 K팝 아이돌로 활동하던 당시와 ‘K드라마’의 배우로서도 글로벌 팬을 만나는 감회는 또 다르다고 이야기했다. 이준영은 “팬미팅에서 들어보면 저를 발견한 작품들이 전부 다르다. 언어가 다른데도 ‘간택’해주신 것”이라며 “이번에 뉴욕에 패션 브랜드 컬렉션 참석차 다녀왔는데 길거리에서도 ‘위크 히어로 미스터 금!’이라며 알아봐주셨다. ‘약한영웅’ 감독님들께 연락드리려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일본 거장 야마다 요지 감독의 러브콜도 받아 일본 영화 ‘도쿄택시’도 촬영 후 오는 11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일본의 톱스타 기무라 타쿠야, 아오이 유우 등이 출연하는 영화에 한국 대표로 합류한 이준영은 “감독님이 절 ‘폭싹 속았수다’로 보셨다고 한다”며 “분량을 떠나서 해보고 싶던 따뜻한 글이었다. 또 선배 배우들처럼 일본에서 현지 촬영 시스템을 경험해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일본 현장은 속전속결이고, 진심을 담는데 집중한 배우들의 눈빛이 인상적이었다고도 했다.최근 한국과 다른 나라의 합작도 활발히 이뤄지는 추세에 대해서 이준영은 “작품을 통해 두 나라의 문화가 만나는 게 재밌기도 하고, 어떤 식으로 작업이 이뤄지는지 더 경험하고 싶다”며 출연 의사를 표했다.“앞으로도 춤과 연기는 같이 계속 가져가고 싶어요. 나중에 조금 더 여유로워진 춤을 추고 있을 때 나의 연기는 어떨까 궁금하기도 해요.”다양한 비언어적 표현에서 얻은 영감을 무기로 새로운 현장에 뛰어드는 이준영. 작품 안에선 이야기에 성실하게 녹아드는 것을 자신의 강점으로 꼽으면서도, 최근 MBC ‘놀면 뭐하니?’의 ‘80’s 서울가요제’ 참가나, MC에 도전하는 등 예능 활동은 “부끄럽기도 하고 긴장 많이 하는 날엔 몸살도 난다”고 내향인의 고충을 털어놨다. 그럼에도 도전하는 건 “이 한 몸 바쳐 부모님께 행복을 드리고 싶어서”이며 팬들이 자신의 노력을 알아봐 주기에 할 수 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도달하고 싶은 최종 목표보단 과정을 즐기겠다는 자세도 ‘플레이어’다웠다. 이준영은 “지금까지 해온, 또 하고 있는 것들을 재미나게 잘 유지하고 싶다. 애쓰기보단 유지하자는 마음으로 건강하게 잘 지내면 좋겠다”며 “가수, 배우, 아티스트, 댄서로서 그리고 ‘이준영’으로서”라고 다짐했다.그의 11년 여정을 함께한 일간스포츠, 그리고 독자들에게 지켜봐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이준영은 “항상 일간스포츠는 나를 따뜻하고 예쁘게 다뤄주셨다. 정말 내 행보를 함께 기대하고, 응원하는 느낌이라 감사하다. 내가 그리 유명하지 않았을 때 그런 기사들에서 힘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앞으로도 숨은 보석들을 발굴하고 조명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응원받는다는 것만큼 감사한 일이 없거든요. 일간스포츠 56주년 축하드립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25 05:42
스타

걸스데이 출신 황지선, 다부이엔엠 전속계약 [공식]

배우 황지선이 다부이엔엠(주)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배우 활동에 나선다.2010년 걸스데이의 멤버로 데뷔한 황지선은 같은 해 걸스데이를 탈퇴하고 연기자로 전향, 드라마와 뮤지컬 무대를 오가며 자신만의 색을 입혀왔다. 2022년에는 유키스 멤버 여훈민과 결혼하고 가정을 꾸린 가운데, 안정적인 활동으로 대중들의 눈도장을 받았다.황지선을 품은 다부이엔엠(주)는, 황지선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이번 전속 계약을 성사시켰다.소속사 관계자는 “황지선의 풍부한 감성과 깊이 있는 표현력과 사람의 시선을 끄는 정적인 매력과 서정적인 분위기를 동시에 지니고 있다”며 “감정 표현의 결이 매우 섬세하고 몰입력이 뛰어나, 드라마, OTT 플랫폼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할 수 있는 배우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이어 “이번 계약을 계기로 황지선만의 페이스로 다양한 작품과 캐릭터를 유연하게 만나며, 자연스럽게 대중과 만나는 배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황지선은 “저를 진심으로 믿어주시고 가능성을 봐주신 다부이엔엠㈜와 함께할 수 있어 너무 감사하고 설레는 마음이 크다 데뷔 후 지금까지 제 곁을 지켜준 팬들과 새로운 환경에서 더 성장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며 기대를 드러냈다. 이어 “신뢰와 책임감을 가지고 더 많이 배우고, 성장하면서 다양한 캐릭터를 통해 감정을 나눌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 어떤 작품, 어떤 현장에서도 진심을 다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는 각오도 덧붙였다.다부이엔엠(주)는 콘텐츠 제작사이자 배우 박소연, 최다연이 소속된 엔터테인먼트사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24 17:42
스포츠일반

‘눈물의 연기’ 피겨 김현겸, 올림픽 추가 예선전서 2위…남자 싱글 출전권 2장 확정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김현겸(19·고려대)이 한국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추가 진출권을 안겼다.김현겸은 21일 오후(한국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추가 예선전 퀄리파잉 대회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82.78점 예술점수(PCS) 71.13점을 묶어 153.91점을 올렸다. 김현겸은 쇼트프로그램 점수(74.69점)를 더한 총점 228.60점으로 예선전 전체 2위에 올랐다. 이 결과로 상위 5명에게 주어지는 국가별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했다.앞서 한국은 지난 3월 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싱글에서 7위에 오른 차준환(서울시청)의 활약으로 올림픽 출전권 1+1장을 따낸 바 있다. ISU 규정에 따라 나머지 한 장은 차준환 외의 선수가 예선전에 나서 다른 선수와 경쟁해야 했다.세계선수권서 부상으로 고전했던 김현겸은 파견 선수 선발전을 통과한 데 이어, 예선전에서도 전체 2위에 오르며 한국에 올림픽 출전권을 안겼다. 한국 남자 싱글은 2026 동계 올림픽서 2명의 선수를 파견하게 됐다.한편 출전권을 따낸 차준환과 김현겸은 다시 국내 경쟁을 벌여야 올림픽에 도전할 수 있다. 이날 김현겸은 첫 점프 과제인 쿼드러플 토루프를 깔끔하게 성공했다. 이어진 트리플 악셀에서 회전수 부족 판정이 나오며 수행점수(GOE) 1.37점이 깎였으나, 이후 전반부 연기와 후반부 연기를 깔끔하게 이어갔다. 모든 점프 과제를 마친 그는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을 레벨4로 처리하고, 플라잉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도 레벨 4로 마쳤다. 연기를 마친 그는 한동안 숨을 몰아쉬었고, 눈물을 쏟아냈다. 키스 앤드 크라이존에서 점수를 확인한 김현겸은 눈물을 흘리며 기쁨을 드러냈다.한편 예선전에선 러시아 출신 페트르 굼메니크가 총점 262.82점을 올려 1위에 올랐다. 김우중 기자 2025.09.22 00:10
예능

유진 “♥기태영 키스신 OK…오히려 각도 모니터링” (‘가보자고5’)

배우 유진이 남편 기태영의 작품 속 키스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0일 방송되는 MBN ‘가보자GO’ 시즌5 마지막회에는 MBN 드라마 ‘퍼스트레이디’의 주인공인 배우 유진과 이민영 그리고 신소율이 출연한다. MC 안정환과 특별 MC 제이쓴은 드라마 촬영장을 구경하던 중 마치 호텔을 연상시키는 고급스러운 침실 세트장을 보며 감탄했다. 안정환은 “침대에 누워서 팔베개하고 잠이 드는 장면을 찍거나 하면 조금 이상할 것 같다. 만약 현희가 스킨쉽 장면을 촬영하면 기분이 어떤가?”라고 제이쓴에게 물었다.이에 제이쓴은 “일이라는 걸 알기 때문에 괜찮다. 내색하면 불편해하더라”라며 “어떨 것 같은가?”라고 안정환에게 역으로 물었다. 하지만 안정환은 “연기할 일이 없어서 괜찮다”라며 단호한 표정을 지으며 부정적인 시그널을 내놨다.뮤지컬 배우 김지철과 결혼한 신소율은 “나는 주기적으로 남편의 키스신을 본다. 그냥 흐뭇하게 본다”라고 덤덤하게 답했고, 유진은 “남편도 배우라 괜찮다. 배우들은 서로 다 안다. 그래서 배우자가 같은 직업이라 좋다. 말하지 않고, 눈빛만 봐도 ‘촬영이 어땠구나’라는 걸 서로 안다”라고 답했다.이민영은 “키스신을 봐도 주변이나 스태프들의 분위기가 보여서 ‘몰입 잘했네’라는 생각만 든다”라고 말했다. 이에 유진 역시 “키스신을 보면 오히려 ‘각도를 조금 더 틀었어야지’ 이런 부분들이 보인다”라고 공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은 20일 오후 8시20분.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20 11:44
뮤직

[2025 KGMA] 변우석·안효섭·엄태구·추영우·문채원·이세영·최수영…★들의 잔치 더 빛낼 시상자 라인업

K드라마, K무비 등 국내를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 사랑받고 있는 대세 배우들이 K팝 별들의 축제를 예고한 2025 KGMA에 시상자로 총출동한다. 19일 KGMA 조직위원회는 오는 11월 14일과 15일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되는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 with iMBank’(2025 KGMA)의 시상자로 강태오, 공승연, 권율, 김단, 김도연, 김도훈, 김민석, 김요한, 문채원, 박세완, 배현성, 변우석, 서은수, 신승호, 안효섭, 엄태구, 연우, 옹성우, 윤가이, 이설, 이세영, 이열음, 이주연, 정준원, 채서안, 최수영, 최윤지, 추영우, 하영(가나다순) 등이 참여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올해 KGMA를 빛낼 시상자들은 K콘텐츠와 K팝으로 K의 위상을 글로벌에 각인시킨 주역들, 그리고 차세대 라이징 스타들이란 점에서 눈길을 끈다. 안효섭은 올해 전세계를 강타한 넷플릭스 최고 화제작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서 사자보이즈 진우 목소리를 연기해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올여름 스크린 데뷔작인 ‘전지적 독자 시점’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여 주목받은 안효섭은, 올해 K콘텐츠와 K팝의 시너지를 글로벌에 알린 주역으로서 K팝 축제인 KGMA를 찾은 많은 국내외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변우석은 지난해 tvN ‘선재 업고 튀어’ 신드롬에 힘입어 업계 대세로 떠오른 배우로 변함없는 톱 주가를 달리고 있다. 변우석은 2024 KGMA에서 엔플라잉 유회승이 ‘선재 업고 튀어’ OST ‘그랬나봐’로 베스트 OST상을 받아, KGMA와 인연을 맺었다. 변우석은 내년 방영 예정인 MBC ‘21세기 대군부인’ 촬영에 한창인 가운데 2025 KGMA로 모처럼 팬들 앞에 나선다. 2세대 최고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이자 배우로 맹활약 중인 최수영은 KGMA를 통해 오랜만에 K팝 아이돌 후배들을 만나 앞선 길을 걸은 선배이자 동료로서 후배들에게 상을 건네며 격려할 계획이다. 2022년 소녀시대 데뷔 15주년 앨범을 내며 현역 아이돌로서 위상을 뽐낸 최수영은 올해 tvN ‘금주를 부탁해’를 통해 한층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최수영은 올 하반기 방영되는 새 드라마 ‘아이돌아이’를 통해 ‘남남’에 이어 다시 한 번 ENA로 시청자를 만난다.그룹 위아이 멤버인 김요한은 최근 종영한 SBS ‘트라이:우리는 기적이 된다’(이하 ‘트라이’)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쳐 올해 KGMA는 가수가 아닌 배우로서 시상대에 오른다. 올해 KGMA에는 최수영과 김요한뿐 아니라, K팝과 K콘텐츠 두 길을 차례로 걸어가고 있는 아티스트들이 두루 시상자로 참여해 의미를 더한다. 오디션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그룹 워너원으로 활동한 옹성우는 현재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 투어 공연 중인 가운데 KGMA에 시상자로 참여한다. 올해는 유달리 오디션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데뷔한 신인 그룹들이 많은 만큼, 옹성우의 참여는 KGMA에 히스토리를 더할 전망이다.이밖에 JTBC ‘옥씨부인전’으로 배우로서 입지를 다진 모모랜드 출신 연우, 애프터스쿨 출신 이주연 그리고 연극 ‘화이트래빗 레드래빗’으로 가능성을 입증한 아이오아이 출신 김도연도 모처럼 가요 시상식에서 팬들을 만난다. 배우 데뷔 전 레드벨벳 경호원 이력을 가진 신승호도 시상자로서 무대에 오른다. 올해 KGMA에는 레드벨벳 아이린이 MC로 참여하는 만큼 신승호와의 만남도 관심을 불러모은다. K콘텐츠로 K의 위상을 글로벌하게 알린 톱배우들과 라이징 스타들도 KGMA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 만난다. ‘옥씨부인전’, 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 ‘광장’, tvN ‘견우와 선녀’ 등 다수의 작품에서 차세대 대표 주자로 떠오른 추영우는 대세 행보로 바쁜 와중에 K팝 팬이자 시상자로 KGMA에 함께 한다. 강렬한 카리스마와 매력적인 저음으로 두터운 팬층을 갖고 있는 엄태구는 최근 디즈니플러스 ‘북극성’에 특별출연만으로도 글로벌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그는 최근 웹 예능 ‘단순노동 : 워크맨 외전’에서 K팝 아티스트들과 엉뚱한 인연을 맺고 있어 이번 KGMA 출연 또한 기대를 모은다. 강태오는 군백기를 거쳐 올해 초 tvN ‘감자연구소’로 성공적인 복귀 신고식을 치렀다. 오는 10월 MBC 새 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로 시청자를 만나는 그는 원조 ‘배우돌’ 그룹 서프라이즈의 추억을 안고 KGMA 무대에 선다. 문채원은 공포 영화 ‘귀시’로 드라마 ‘법쩐’ 이후 2년 만에 대중 앞에 섰다. 단아한 분위기로 오랜 기간 사랑받은 그는 최근작들에서 한층 넓어진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며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어 팬들의 뜨거운 호응이 예상된다. 공승연은 채널A ‘여행을 대신 해드립니다’, 넷플릭스 ‘악연’, 연극 ‘꽃의 비밀’, 영화 ‘데드라인’ 등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한 데 이어 시상자로서 KGMA 무대를 빛낸다.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에서 학씨부인 역을 열연한 채서안은 KGMA를 통해 시상식 나들이에 나서며, 최근 소속사를 옮긴 권율, 이세영도 KGMA 무대로 모처럼 팬들 앞에 선다. SBS ‘우리영화’ 이후 KBS2 ‘결혼의 완성’을 차기작으로 확정한 이설, 영화 ‘빅토리’와 디즈니플러스 ‘강매강’으로 활약한 박세완, ‘중증외상센터’ 장미쌤으로 사랑받은 하영도 시상자로 나선다. tvN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의 정준원, SBS ‘나의 완벽한 비서’, tvN ‘서초동’ 등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한 김도훈, tvN ‘신사장 프로젝트’의 배현성 등 대세 배우들을 비롯해 디즈니플러스 ‘메이드 인 코리아’ 공개를 앞둔 서은수와 tvN ‘태풍상사’로 돌아오는 김민석도 KGMA 시상자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도 ‘SNL 코리아’ 하차 후 연기자로 성공적으로 안착한 윤가이를 비롯해 ‘트라이’로 주목받은 김단과 tvN ‘첫, 사랑을 위하여’에서 주연으로 활약한 최윤지 등 라이징 스타들도 시상식에 참여한다. KGMA 조직위원회는 앞서 2025 KGMA 1차 라인업으로 보이넥스트도어, 스트레이 키즈, 아이브, 에이티즈, 키스오브라이프, 피프티피프티를 공개했으며, 루키 라인업으로 미야오, 아홉, 올데이 프로젝트, 클로즈 유어 아이즈, 키키, 킥플립, 하츠투하츠 및 SMTR25를 발표했다. 또 트롯 & 밴드 라인업으로 박서진, 이찬원, 장민호, 루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출연을 공식화했다. KGMA 조직위원회는 곧 4차 라인업 및 스페셜 라인업도 공개할 예정이다. 올해 KGMA는 지난해에 이어 이틀 연속 MC로 나서는 배우 남지현과 함께 레드벨벳 아이린, 키스오브라이프 나띠가 각각 14일과 15일 MC를 맡는다. 2025 KGMA는 일간스포츠(이데일리M)가 주최하고 KGMA 조직위원회와 크리에이터링, 디오디가 공동 주관한다. 타이틀스폰서로 아이엠뱅크가 참여하고 인천광역시, 인천관광공사가 후원하며 해외인바운드티켓은 놀던오빠들, 노느니특공대엔터테인먼트, 아트펌팩토리가 운영하고 빅크에서 국내티켓을 담당한다. KGMA 음원 및 음반 데이터는 한터차트, 지니뮤직, 플로, 벅스가 제공하며 공식 팬투표는 팬캐스트 앱을 통해 진행된다. 제작은 셋더스테이지가 맡는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19 08:00
스포츠일반

'초대 아시아선수권 출전' 한국 U-17 남자 핸드볼 대표팀, 7일 카타르 출국…현지 적응 후 요르단 이동

한국 17세 이하(U-17) 핸드볼 대표팀이 제1회 아시아 남자 U-17 선수권대회 출전을 위해 7일 새벽 출국했다. 요르단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9월 15~25일)는 애초 지난 7월 초 열릴 예정이었지만 중동 정세 악화 등의 이유로 연기된 상태였다.대표팀은 7일부터 11일까지 카타르에서 사전 훈련을 진행하며 카타르와의 친선경기로 경기 감각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후 12일 결전지인 요르단 암만으로 이동한다.대표팀은 이번 대회 D조에서 몰디브, 우즈베키스탄, 이란과 조별리그를 치른다. 한국시간 기준으로 몰디브와 15일 저녁 9시, 우즈베키스탄과 16일 저녁 7시, 이란과 18일 새벽 3시에 차례로 경기한다. 이번 대회에서 결승에 진출한 두 팀만이 오는 10월 모로코에서 개최되는 제1회 IHF 세계 남자 U-17 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획득할 수 있다.김남균 17세 이하 대표팀 감독은 "카타르에서 진행되는 사전 훈련을 통해 팀의 조직력을 잘 다듬어 조별리그 첫 경기부터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9.07 12:16
영화

[오!뜨뜨] ‘고백의 역사’→‘케이팝드’, 글로벌 팬심 잡는다

정주행을 부르는 OTT 작품들만 일간스포츠가 모아 모아 엄선했습니다. 나 홀로,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과 즐겨주세요. <편집자 주> #넷플릭스: 고백의 역사‘고백의 역사’는 1998년 부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열아홉 소녀 박세리의 청춘 로맨스다. 드라마는 박세리가 일생일대의 고백을 앞두고 평생의 콤플렉스인 악성 곱슬머리를 펴기 위한 작전을 계획하던 중, 전학생 한윤석과 얽히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신은수가 주인공 박세리를 연기했고, 공명이 박세리의 ‘짝남’ 한윤석 역을 맡았다. 여기에 차우민, 윤상현 등이 가세해 ‘청춘’의 맛을 더했다. ‘십개월의 미래’, ‘힘을 낼 시간’ 등을 통해 독립 영화계에서 주목받은 남궁선 감독의 첫 드라마 연출작이다. #애플TV+: 케이팝드(KPOPPED)‘케이팝드’는 K팝 아티스트와 해외 팝스타가 팀을 이뤄 서로의 히트곡을 새롭게 재해석하는 8부작 경연 프로그램이다. 출연자들은 제한된 시간 안에 연습과 리허설을 거쳐 무대를 완성하고, 현장 관객 투표 등으로 우승을 가린다. 각 회차 피날레를 장식하는 K팝 그룹의 퍼포먼스를 보는 재미는 덤이다.싸이와 메건 더 스탤리언을 필두로 빌리, 있지, 케플러, JO1, 에이티즈, 스테이씨, 키스오브라이프, 블랙스완 등 K팝 아티스트들과 패티 라벨, 스파이스 걸스 멜라니 B·엠마 번튼, 바닐라 아이스, 케샤, 이브, 제이 발빈, 카일리 미노그, 보이 조지, 제스 글린, 에이바 맥스, 보이즈 투 맨 등 팝스타들이 출연한다. 총괄 프로듀서에는 이미경 CJ그룹 부회장과 팝 레전드 라이오넬 리치 등이 이름을 올렸다. #넷플릭스: 어느 날 월터 형제들과 살게 됐다 시즌2지난 2023년 공개돼 글로벌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던 ‘어느 날 월터 형제들과 살게 됐다’가 두 번째 이야기로 돌아온다. ‘어느 날 월터 형제들과 살게 됐다’는 앨리 노백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하이틴 로맨스 드라마다.시즌2는 전편에서 앨릭스의 사랑 고백, 콜과 키스 후 뉴욕으로 떠난 재키의 이야기를 이어간다. 시즌1에 이어 니키 로드리게스가 재키 역을 맡았고, 애슈비 젠트리가 앨릭스, 노아 라롱드가 콜을 연기했다. 겨울이 배경으로, 캐나다 캘거리의 아름다운 풍광도 만날 수 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8.29 06:05
스타

‘마지막 썸머’ 이재욱, 올 가을 최성은과 로맨스…1인 2역 도전

배우 이재욱과 최성은이 로맨스 드라마로 호흡을 맞춘다.오는 11월 첫 방송 예정인 KBS2 새 토일 미니시리즈 ‘마지막 썸머’는 어릴 적부터 친구인 남녀가 판도라의 상자 속에 숨겨둔 첫사랑의 진실을 마주하게 되면서 펼쳐지는 리모델링 로맨스 드라마다.드라마 ‘마지막 썸머’는 ‘로얄로더’, ‘미씽: 그들이 있었다’ 시리즈, ‘인사이더’ 등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은 민연홍 감독과, ‘키스 식스 센스’, ‘라디오 로맨스’ 등에서 통통 튀는 집필력으로 로맨스물에 한 획을 긋고 있는 전유리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여기에 이재욱과 최성은의 만남이라는 신선한 조합이 더해져 많은 드라마 팬을 설레게 하고 있다. 특히 이재욱과 민연홍 감독은 ‘로얄로더’ 이후로 두 번째 호흡이라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이재욱은 극 중 실력파 건축가 백도하 역과 베일에 싸인 인물 백도영 역을 동시에 맡아 인생 첫 1인 2역 연기에 도전한다. 쌍둥이 형제인 두 사람은 어린 시절 부모의 이혼으로 동생 도하는 미국, 형 도영은 한국에서 살게 된다. 매년 여름방학 21일 동안만 한국에 머무는 도하는 아빠가 지은 땅콩집에서 쌍둥이 형, 아빠 친구의 딸 송하경과 함께 시간을 보낸다. 그러나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인 세 사람은 2년 전 어떤 사건을 계기로 돌이킬 수 없는 변화를 맞는다. 드라마 '탄금', '로얄로더', '환혼' 시리즈, '도도솔솔라라솔', '어쩌다 발견한 하루'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활약하고 있는 이재욱은 '마지막 썸머'를 통해 로맨스의 정석을 선보일 예정이다.최성은은 '파탄면'을 떠나고 싶어 하는 건축직 공무원 송하경 역을 연기한다. 어린 시절 땅콩집 옆에서 여름 손님 도하와 티격태격하며 자랐던 하경은 시간이 지날수록 그에게 호감을 느낀다. 하지만 여름에만 찾아오는 도하에게 그녀는 쉽사리 마음을 내주지 못하고 성인이 된 후 쌍둥이 형제 사이에 있었던 충격적인 일을 알게 되면서 분노를 느낀다. 드라마 ‘안나라수마나라’, ‘괴물’, ‘SF8 - 우주인 조안’ 등 맡는 배역마다 착붙 소화력을 자랑하는 최성은은 이번 작품에서 프로페셔널한 공무원이자 과거의 상처로 복잡한 감정을 품은 인물을 그리며 또 다른 매력 발산을 예고한다.이와 관련 제작진은 “믿고 보는 배우 이재욱과 최성은의 로맨스 호흡에 벌써부터 기대가 모인다”라며 “두 캐릭터의 로맨스뿐만 아니라 그동안 드라마에서 잘 다루지 않았던 건축이라는 색다른 소재, 주인공들을 둘러싸고 있는 주변 인물의 서사 등 다채로운 에피소드로 가득한 ‘마지막 썸머’에 시청자분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26 09:01
뮤직

[2025 KGMA] 레드벨벳 아이린·키오프 나띠·배우 남지현 MC 발탁

그룹 레드벨벳 아이린과 키스오브라이프 나띠, 배우 남지현이 국내 최고 엔터테인먼트·스포츠 전문지 일간스포츠가 선보이는 제2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2025 KGMA) MC를 맡아 화려한 축제를 안내한다. 25일 KGMA 조직위원회는 아이린, 나띠, 남지현이 오는 11월 14·15일 양일간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5 KGMA’ MC를 맡는다고 발표했다. 첫째 날인 14일엔 아이린과 남지현, 둘째 날에는 나띠와 남지현이 각각 축제를 진행한다. 특히 남지현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MC로 발탁됐으며, 올해도 양일 모두 시상식을 이끌게 됐다. KGMA 조직위원회는 “지난해 새로운 시대, 새로운 가요시상식으로 성공적으로 첫 발을 내디딘 KGMA는 올해도 K팝과 K팝 팬덤을 상징하는 아티스트들을 MC로 선정했다”며 “아이린과 나띠, 그리고 남지현은 양일간 K팝 아티스트들과 팬들에게 K팝 드림을 훌륭히 안내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린은 2014년 8월 레드벨벳으로 데뷔한 후 ‘아이스크림 케이크’, ‘빨간 맛’, ‘피카부’, ‘러시안 룰렛’, ‘싸이코’, ‘배드 보이’, ‘퀸덤’, ‘필 마이 리듬’ 등 다양한 곡으로 활동했다. ‘확신의 센터상’이라 할 만한 수려한 미모와 이지적인 분위기가 매력으로, 그룹 활동 외에 유닛 아이린&슬기로도 활약했다. 지난해 11월 첫 솔로 앨범을 발표하고 독보적인 음악색을 보여주기도 했다.나띠는 2023년 7월 키스오브라이프로 데뷔, ‘쉿’, ‘배드 뉴스’, ‘이글루’, ‘마이다스 터치’, ‘스티키’, ‘립스 힙스 키스’ 등 다수의 곡으로 사랑받았다. 태국 출신으로 키스오브라이프 데뷔 전에는 JYP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식스틴’으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으며, 솔로 가수로도 활약했다. 강렬하고 농염한 퍼포먼스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남지현은 2004년 ‘사랑한다 말해줘’로 연기자 데뷔를 한 이래 ‘수상한 파트너’, ‘백일의 낭군님’ 등 스릴러, 퓨전 사극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지난해 ‘굿파트너’로 SBS 시청률 1위를 견인했던 남지현은 내년 1월 ‘은애하는 도적님아’로 또 다시 시청자를 사로잡을 준비를 하고 있다. 남지현은 지난해 개최한 2024 KGMA 당시 안정적인 진행 능력으로 호평받은 데 힘입어 2025 KGMA에서도 MC로 활약하게 됐다. 지난해 뉴진스 하니, 에스파 윈터와 호흡을 맞췄던 그가 올해 레드벨벳 아이린, 키스오브라이프 나띠와 어떤 케미스트리를 보여줄지 주목된다. KGMA는 대한민국 대표 연예·스포츠 매체 일간스포츠가 대한민국 대중음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새롭게 제정한 시상식으로 지난해 11월 16·17일 첫 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제1회 시상식에선 에스파와 뉴진스, 데이식스, 아이들, 에이티즈, 제로베이스원 6팀이 최고 영예인 2024 그랜드 트로피를 품으며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2025 KGMA는 한 해 동안 국내외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K팝과 밴드, 트롯 등 대중음악의 다양한 부문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가수들이 출연해 아티스트와 팬들이 하나가 되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완성도 높은 무대로 K팝 팬들에게 호평을 받은 첫 회를 뛰어 넘는 역대급 무대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KGMA는 일간스포츠(이데일리M)가 주최하고 KGMA 조직위원회와 크리에이터링, 디오디가 공동 주관한다. 공식 팬투표는 팬캐스트 앱을 통해 진행 중이다. 아티스트 라인업과 시상 부문, 심사 기준 등은 순차적으로 홈페이지와 투표앱 팬캐스트를 통해 9월부터 공개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25 08:00
뮤직

한음페 “H.O.T. 완전체 공연 연기…‘뉴스룸’ 출연도 대기“ [전문]

그룹 H.O.T의 완전체 공연이 연기됐다.한터글로벌은 22일 ‘2025 한터 음악 페스티벌’ 공연 연기를 알리며 “당초 본 페스티벌은 9월 6일과 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무대 시뮬레이션 및 현장 점검 과정에서 구조적 한계가 있었고 기대만큼 몰입감을 보장하기 어렵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전에 공연 특성에 걸맞은 컨디션인지 꼼꼼하게 검토하지 못해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린다“며 ”변경된 공연 일정과 장소는 빠른 시일 내 공식 채널을 통해 안내드릴 예정이며, 일정 변경에 따른 환불 및 예매 변경 절차 역시 별도로 상세히 공지하겠다“고 전했다. 일정 변경에 따라 일부 출연진도 변동된다고 고지했다. 다만 한터글로벌 측은 “헤드라이너인 H.O.T.는 변함없이 출연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끝으로 “이번 일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팬 여러분의 믿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한터 음악 페스티벌’ 홍보를 위해 예정됐던 H.O.T.의 JTBC ‘뉴스룸’ 출연 역시 연기되었음을 알려드린다”고 덧붙였다. ‘2025 한터 음악 페스티벌‘은 한터글로벌이 주관하고 주최하는 공연으로, H.O.T.를 비롯해 온유, 2AM, 솔라, 오마이걸, 에이티즈, 트리플에스, 키스 오브 라이프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특히 H.O.T.의 완전체 공연은 2019년 서울 고척스카이돔 콘서트 이후 약 6년만으로, 당초 예정된 둘째 날인 9월 7일은 H.O.T의 데뷔 29주년 기념일이었다.다음은 한터글로벌 입장 전문안녕하세요. '2025 한터 음악 페스티벌'을 주최하는 한터글로벌입니다.먼저 공연 일정 변경으로 지금까지 기다려주신 모든 분들께 불편과 실망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당초 본 페스티벌은 9월 6일과 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무대 시뮬레이션 및 현장 점검 과정에서, 관객 여러분과 아티스트가 가까이 호흡하며 즐기기에는 구조적 한계가 있으며, 기대만큼의 몰입감을 보장하기 어렵다는 점을 확인했습니다. 사전에 공연의 특성에 걸맞은 컨디션인지를 꼼꼼하게 검토하지 못하여, 기다려주신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거듭 사과드립니다.이에 페스티벌이라는 특성에 걸맞은 장소에서 관객 여러분이 편하게 즐기실 수 있는 형태로 준비하자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변경된 공연 일정과 장소는 빠른 시일 내 공식 채널을 통해 안내드릴 예정이며, 일정 변경에 따른 환불 및 예매 변경 절차 역시 별도로 상세히 공지드리겠습니다.일정 변경에 따라 일부 출연진은 변경될 수 있으나, 헤드라이너인 H.O.T.는 변함없이 출연할 예정입니다.당사는 이번 일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팬 여러분의 믿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끝까지 기다려주신 마음 잊지 않고, 모두가 공감하며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준비하여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이와 더불어 '한터 음악 페스티벌' 홍보를 위해 예정되었던 H.O.T.의 JTBC '뉴스룸' 출연 역시 연기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8.22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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