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396건
연예일반

김송, 박미선 공구 논란 댓글창서 “아닥하세요”… 누리꾼과 설전 [왓IS]

그룹 클론 강원래의 아내 김송이 유방암 투병 중 건강식품 공동구매로 논란이 된 방송인 박미선의 SNS 댓글창에서 한 누리꾼과 설전을 벌였다.김송은 박미선이 지난 22일 자필 사과문을 올린 게시물에 “무슨 일 있으셨나 봐요. 신경 쓰면 스트레스가 제일 적이에요”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에 한 누리꾼이 “무슨 일인지도 모르면서 공구나 신경 쓰라”고 반응하자, 김송은 “아닥하세요. 세금 잘 내면서 살고 있어요”라고 맞받아치며 공개적인 말다툼으로 번졌다.앞서 박미선은 지난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블루베리 착즙액 공동구매 글을 올리며 “아프면서 가장 중요했던 게 잘 먹는 것이었다. 내가 많이 챙겨 먹은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나 일부 누리꾼들은 항암 치료 중 즙 형태의 식품이 오히려 몸에 부담이 될 수 있다며, 다른 환자들에게 잘못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논란이 확산되자 박미선은 관련 게시물을 모두 삭제했고, 22일 자필 사과문을 통해 고개를 숙였다.한편 김송은 2003년 그룹 클론 멤버 강원래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23 16:10
산업

바이오 '양대산맥' 미·중 뚫은, 세계 1위 ADC 한국 기업이 있다고

바이오 양대 강국 미국과 중국 틈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는 한국의 바이오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리가켐바이오가 차세대 항암제로 꼽히는 항체·약물접합체(ADC) 파이프라인(신약후보물질) 규모에서 글로벌 1위 수준으로 인정받고 있다. 11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리가켐바이오가 모기업 오리온그룹의 지원 등에 힘입어 선순환 구조를 만들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리가켐바이오는 글로벌 제약사 얀센·암젠 등으로의 기술수출 계약 규모가 이미 10조원을 넘어섰다. ADC는 암세포를 탐색하는 항체와 암세포를 파괴하는 ‘페이로드’가 연결체인 링커를 통해 화학적으로 결합한 형태의 차세대 항암제다. 정상 세포에 대한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높은 항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ADC 분야는 ‘세계 바이오의 격전지’가 되고 있다. 리가켐바이오는 20개 이상의 ADC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 ADC 파이프라인의 약 10%에 해당하는 놀라운 규모다. 2006년 설립된 리가켐바이오는 한국 ADC 기술의 선두주자다. 글로벌 바이오텍을 겨냥하는 리가켐바이오는 서울·대전·미국 보스턴에 연구 거점을 두고 있다. 지난해 일본 오노약품공업과 최대 9400억원 규모의 ADC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ADC 물질 1개 발굴에 200~300억원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가켐바이오는 지난 2024년 1분기 이후 매년 200억원 이상의 기술수출에 따른 마일스톤을 수령하면서 ADC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5건의 프로젝트가 임상 단계에 진입했다. 김용주 리가켐바이오 대표이사는 “2027년까지 15건을 추가로 임상 단계까지 진입시키는 게 목표다. 공격적으로 파이프라인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단일클론항체 ADC, 이중항체 ADC, 듀얼 페이로드 ADC 등을 중심으로 파이프라인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ADC 경쟁력 강화를 위해 리가켐바이오는 다른 바이오텍의 항체 기술을 도입하기도 한다. 신규 도입 등으로 후보물질 개발 속도를 올려 연간 2개에서 4∼5개 발굴로 늘리는 전략이다. 기술이전 매출로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대하고 이를 기반으로 기술이전 규모를 더 키우는 선순환 구조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리가켐바이오처럼 자체 플랫폼을 갖고 있으면 개발 초기 단계부터 기술이전 계약을 통해 현금 흐름을 확보할 수 있어 신약 개발이 다소 순조롭게 흘러갈 수 있다”고 평했다. 한국의 대형 바이오기업들도 ADC 플랫폼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에피스홀딩스는 자회사 ‘에피스넥스랩’을 설립해 바이오 기술 플랫폼 개발 사업 추진에 나섰다. 셀트리온은 트리오어와 5220억원 규모의 ADC 관련 플랫폼을 기술도입 계약을 맺었다. 김두용 기자 2025.12.12 06:30
연예일반

김송, 하반신 마비 ♥강원래 부종 심각… “발톱 빠져도 통증 못 느껴”

가수 김송이 그룹 클론 멤버이자 남편 강원래의 심각한 발 상태를 공개했다.1일 김송은 자신의 SNS에 “울 남편 발 부종이 심해요. 예전엔 발등도 다리도 온 바디 다 예뻤어요. 여자인 제가 봐도 부러운 몸매의 소유자 강원래였어요”라며 사진을 게재했다.사진 속 강원래의 발은 부종으로 인해 퉁퉁 부었으며, 발등 위 피부는 거칠해져 안타까움을 안겼다. 강원래는 2000년 교통사고 이후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아 25년째 투병 중이다.김송은 “이젠 다리에 상처가 나도 감각이 없어서 몰라요. 발톱이 빠져도 통증을 못 느낀다”면서 “그래도 괜찮아요. 소독해주고 호~ 해주는 마음의 여유, 연륜이 생겼나봐요”라며 강한 가족애를 드러냈다.하편 김송과 강원래는 2003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강선 군을 뒀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01 19:01
뮤직

[김지욱 저작권썰.zip]⑰ ‘태풍상사’ 속 저작권 이야기(2)-음악의 또 다른 권리, 저작인접권

tvN ‘태풍상사’는 IMF에서 밀레니엄 시대를 관통하며 그 시대 감성을 더욱 깊이 자극하는 여러 음악들이 삽입되며 계속해서 향수를 자극하고 있습니다.강태풍(이준호)이 그 당시 압구정 오렌지족이자 실존했던 나이트클럽 ‘줄리아나’를 오마주한 극중 ‘줄리아니’를 평정한 ‘압스트리트보이즈’의 멤버라는 설정으로 그 당시 대히트를 기록한 클론의 ‘난’에 맞춰서 화려한 댄스를 선보이는가 하면,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태풍상사를 스케치하며 그 시대 중소기업의 역동적인 느낌을 선보이기 위한 노래로 황규영의 ‘나는 문제 없어’가 배경음악으로 등장합니다. 또한 부산 국제시장 상인들의 도움을 받아 우여곡절 끝에 원양어선에 수출물품을 선적하며 경쾌하게 울려 퍼진 클론의 ‘꿍따리 샤바라’ 등은 극의 시대적 풍미를 더하며 기억 매개체로서 음악의 역할이 얼마나 강력한지를 입증합니다.이렇듯 기존에 발매된 오리지널 음악을 드라마, 경연 프로그램, 광고 등에 삽입하는 경우 작사자의 가사와 작곡자의 멜로디가 더해진 ‘음악저작물’에는 이를 기반으로 한 저작자의 권리인 ‘저작권’과 여기에 더해 ‘저작인접권’이라는 또 다른 권리 체계를 통과해야 합니다.음악에서 이러한 ‘저작인접권’은 크게 두 개의 권리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하나는 ‘마스터권’으로 저작권법 제2조 6항에 음반을 최초로 제작하는 데 있어 전체적으로 기획하고 책임을 지는 자라고 정의된 ‘음반제작자’가 가지는 권리이며, 다른 하나는 가수, 연주자 등 ‘실연자’에게 부여되는 권리인 ‘실연권’입니다. ◇ 마스터권이란?강태풍이 자금난을 해결하기 위해 돌아가신 아버지(성동일)의 손때묻은 을지로 사무실을 정리하며 아버지가 즐겨듣던 LP를 재생해 유승엽이 부른 ‘슬픈 노래는 싫어요’를 감상하는 장면이 등장합니다. 강태풍이 아버지를 추억하는 매개가 된 ‘슬픈 노래는 싫어요’는 턴테이블 위에 올린 LP에 고정된 녹음물이며, 이렇게 녹음물이 고정된 매체는 ‘음반’이라 칭합니다.이전 LP, 카세트테이프, CD로 대표되는 아날로그 시대의 ‘음반’은 실제 손에 쥘 수 있는 실물 매체였습니다. 그러나 디지털 시대로 대전환이 이뤄지며 디지털 음원사이트를 통해 음악을 접하는 시대로 급변하면서 음원사이트라는 ‘서버’에서 디지털 파일 형태로 고정된 것도 음반에 속하게 되었습니다.이와 함께 실물 음반도 USB나 하드디스크 등의 저장 매체로 제작되는 등 다양화돼고 현재는 음원이 어떠한 유형물에 고정이 되었다면 그것도 음반으로 인정받습니다.(단 영상과 함께 녹음된 뮤직비디오 등의 형태는 음반으로 인정되지 않습니다.)음원이란 악기 및 가수의 목소리가 각기 별도로 여러 개의 녹음된 소리의 조합입니다. 이러한 각각의 녹음본을 트랙 (Track)이라고 합니다. 이 각각의 트랙을 하나로 모아 소리의 크기, 톤 등을 조절하여 자연스럽게 만드는 과정, 즉 섞는 과정을 믹싱(Mixing)이라고 합니다. 파, 마늘, 양파, 고기, 소금, 후추라는 각 트랙을 한 냄비에 모아서 양을 조절하고 섞어서 조화로운 맛으로 만드는 과정을 믹싱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이것을 규격에 맞춰서 전체 음량을 맞추고 균일화하여 다듬는 과정, 완성된 요리를 정갈하게 다듬는 과정을 마스터링(Mastering)이라고 합니다. 이 마스터링을 거친 최종본이 우리가 접하게 되는 완성된 마스터(Master) 음원이라고 합니다. ‘음반’에 들어있는 녹음본, 즉 ‘무형의 음원’을 ‘마스터 음원’이라고 하며, 이 마스터 음원을 제작하며 기획하고 책임을 지는 자이자 소유 및 관리권을 가진 자를 ‘마스터권자’라고 합니다.여기서 ‘기획과 책임’이란 제작을 포함한 프로젝트 전체에 포함되는 비용을 부담해 손익을 책임지고 계약을 포함한 모든 법적 책임을 부담해 최종 결정을 하는 주체를 의미합니다.이러한 점에서 마스터권자는 콘셉트를 구상하고 음반 제작을 지휘하는 등 창작적 총괄을 담당하지만 법적으로는 제작비 조달 및 매출, 손익의 책임이 없고 관련된 각종 계약의 주체는 아닌 프로듀서와는 결정적인 차이가 있습니다.◇ 단일 마스터권자 시대에서 복수 마스터권자 시대로지금의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정착되기 이전 아날로그 시절에는 ‘레코드사’에서 음반을 제작했습니다. 가수는 레코드사에 전속됐고 레코드사는 자본을 투입해서 그 음반에 들어갈 마스터 음원을 제작했습니다. 그래서 과거의 많은 음반의 마스터권자는 레코드사였습니다.태풍상사의 시대적 배경인 1997년도에서 2000년은 격변의 시기 속에 음악 산업 구조 또한 크게 달라지는 디지털 세대로의 전환점이기도 합니다. 대부분 레코드사는 기획사(혹은 레이블)가 제작한 음원의 유통만 담당하는 역할로 변화하면서, 과거처럼 단일 레코드사가 단독으로 마스터권을 소유하는 구조가 아닌 지분 구조에 따른 방식으로 여러 주체가 함께 마스터권자가 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특히 글로벌을 타깃으로 하는 K팝의 경우, 알짜배기 다국적 수출 콘텐츠로 격상된 현실이 그대로 반영돼 대한민국 및 아시아 지역은 A, 유럽지역은 B, 미주지역은 C가 마스터권을 보유하는 방식으로 국가별 마스터권자가 서로 다른 구조도 비일비재합니다.이렇듯 저작자가 만든 음악 작품이 대중에게 전달되기 위해서는 저작자 이외에도 여러 주체의 기여가 더해지며, 이때 각 역할에 기여한 주체에게 인정되는 권리인 ‘저작인접권’ 중 마스터권을 저작권과 함께 해결해야 하는 것입니다.음악 소비는 단순한 감상이지만, 음악 산업은 복잡한 권리 체계 위에 서 있습니다. 저작권과 저작인접권의 구조를 이해하는 것은 창작자·실연자·제작자 모두의 권리를 정확히 보호하기 위한 전제가 되며, 마스터권은 그 핵심 축입니다.김지욱 ㈜메이저세븐이엔엠 대표 ▶ 저자소개=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 석사, 현재 (주)메이저세븐이엔엠 대표로 음악 저작권과 콘텐츠 현장에서의 음악 저작권 관련 업무 및 자문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JTBC ‘싱어게인’, 넷플릭스 ‘은중과 상연’, tvN ‘태풍상사’, ‘폭군의 쉐프’, SBS ‘우리들의 발라드’, Mnet ‘보이즈플래닛’ 등 다수 프로그램과 베이비몬스터, 변우석 등 아티스트 콘텐츠의 음악 저작권 관리 업무를 맡아오고 있다. 2025.11.17 05:34
스타

서희제 밝힌 구준엽 근황…♥서희원 초상화 매일 그린다

그룹 클론 구준엽의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17일 대만 ET투데이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구준엽의 처제이자 고(故) 서희원의 동생인 대만 배우 서희제는 이날 열린 제60회 골든벨 시상식에서 예능 프로그램 진행자 상을 수상한 뒤 구준엽의 근황을 귀띔했다.이날 수상대에서 언니 서희원을 언급하며 눈물을 보인 서희제는 시상식이 끝난 뒤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형부는 나와 언니를 항상 지지해줬다”며 “내일은 가족들이 모두 모여 축하 만찬을 즐길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준엽의 근황에 대해선 “우리 매형은 매일 언니가 묻힌 진바오산에 가서 밥을 먹는다”며 “매일 언니의 초상화를 그린다”고 전했다.이어 “집안 가득 언니의 그림들로 가득하다”며 “언젠가 그 그림들로 전시회를 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서희제는 서희원의 동생으로, 지난 2월 가족여행 도중 언니 서희원을 급성 폐렴으로 잃었다. 구준엽은 서희원 사망 이후 모든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18 15:40
해외연예

‘구준엽 처제’ 서희제, 언니 서희원 사망 8개월 만 공식석상 ‘눈물’ [왓IS]

그룹 클론 구준엽의 처제인 대만 스타 서희제(쉬시제)가 언니 서희원 사망 후 8개월 만에 공식석상에 나서 눈물을 쏟았다.서희제는 지난 17일 제60회 골든벨 시상식에서 금종상 수상자로 호명돼 무대에 올랐다.서희제가 공식적인 자리에 모습을 드러낸 건 서희원이 사망한 지난 2월 이후 8개월 만. 서희제는 “언니, 고마워요. 그때 언니가 격려해 주지 않았더라면, 다시 진행자로 돌아오지 못했을지도 모른다”며 서희원에게 감사를 남기면서도 “하지만 미안하다. 이 상을 언니에게 바치는 게 아니다. 엄마께 바치는 것”이라고 말했다.이후 격하게 눈물을 쏟은 서희제는 “엄마가 가슴에 큰 구멍이 있다고 하셨다. 오늘 제가 상을 받으면 그 구멍이 조금은 메워질 거라고 하셨다. 그러니까, 엄마, 이 상은 엄마를 위한 거다. 이 상을 언니의 영정 사진 옆에 놓으면, 엄마의 구멍이 곧 메워질 거라고 믿는다”고 말했다.특히 서희제는 백스테이지에서 기자들과 만나 “언니의 일부가 담긴 목걸이”라며 이날 착용한 목걸이에 대해 언급했다. 또 이날 받은 상금 전액을 화롄에 기부하며 사회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서희제는 서희원의 동생으로, 지난 2월 가족여행 도중 언니 서희원을 급성 폐렴으로 잃었다. 구준엽은 서희원 사망 이후 모든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18 11:40
스타

“이준호 종합선물 세트”…오늘(11일) 첫방 ‘태풍상사’ 자신감

tvN 새 토일드라마 ‘태풍상사’가 이준호의 춤, 노래, 그리고 연기력을 모두 볼 수 있는 종합선물세트 같은 첫 방송을 예고한다. 11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되는 ‘태풍상사’는 1997년 IMF, 직원도, 돈도, 팔 것도 없는 무역회사의 사장이 되어버린 초보 상사맨 ‘강태풍(이준호)’의 고군분투 성장기를 그린다.압구정을 주름잡던 ‘압스트리트 보이즈’의 얼굴 담당으로 자유를 만끽하던 청춘 강태풍. 프리뷰 스틸컷의 그는 90년대 청춘의 상징 그 자체다. 음악이 흐르면 자연스레 리듬에 몸을 맡기고, 그 시절 연애 프로그램에 나가 열창하는 모습은 ‘당시의 청춘이란 이런 것이었다’는 듯 반짝인다. 무대 위를 휘젓는 카리스마 속에서도 미소가 번지는 그의 얼굴에는 세상을 두려워하지 않는 청춘의 패기가 고스란히 묻어난다.무엇보다 이미지만 봐도 느껴지는 에너지와 표현력은 역시 무대도 익숙한 배우다운 존재감을 발산한다. 리듬을 타는 몸짓 하나, 시선을 사로잡는 눈빛 하나에도 완벽히 몰입된 이준호표 퍼포먼스가 드라마 속에서도 유감없이 펼쳐질 예정. 스틸컷과 함께 선공개된 영상에서도 속상한 마음을 뒤로 하고, 당시 대히트를 일으킨 노래인 클론의 ‘난’에 맞춰 폭풍 댄스를 추는 모습이 담겨 뜨거운 청춘의 에너지를 발산할 이준호의 활약에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하지만, 화려했던 청춘의 무대는 곧 송두리째 뒤바뀐다. IMF라는 시대의 폭풍이 몰아치며 자유를 누리던 그의 인생이 하루아침에 뒤집히는 것. 한순간에 무역의 무자도 모르는 무역회사의 초짜 사장이 되어버린 그가 어떤 청춘의 페이지를 써 내려가게 될지 첫 방송에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제작진은 “1회는 이준호의 매력을 가장 다채롭게 만날 수 있는 회차로, 시청자분들께 종합선물세트 같은 방송이 될 것”이라고 예고하며, “화려했던 청춘이 위기 속에서 어떻게 변해가는지, 그 시작을 함께 지켜봐달라”고 전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0.11 13:56
산업

롯데바이오로직스, '레이저 암 치료' 일본 라쿠텐그룹 계열사와 협력

롯데바이오로직스가 레이저로 암세포를 괴사시키는 차세대 암 치료법 '광면역치료 기술 플랫폼'을 국내에 도입하기 위해 일본 라쿠텐그룹과 손을 잡았다.라쿠텐그룹 미국 자회사 라쿠텐메디컬의 미나미 마에다 사장은 9일 일본 요코하마 '바이오재팬 2025' 행사장 인근에서 진행한 한국 언론 대상 간담회에서 "한국에서 알루미녹스(Alluminox·광면역치료 기술 플랫폼) 시스템을 도입하려고 준비 중"이라며 한국 파트너사인 롯데바이오로직스와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라쿠텐메디컬은 9일 오후 롯데바이오로직스와 전략적 제휴를 위한 사업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마에다 사장과 롯데바이오로직스 제임스 박 대표, 신유열 글로벌전략실장 겸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등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라쿠텐메디컬과 롯데바이오로직스는 2021년부터 일본 내 두경부암 환자 등 치료에 활용되는 알루미녹스가 한국과 글로벌 임상실험에서 승인받을 수 있도록 협력한다.알루미녹스는 광면역치료 기술 플랫폼으로, 암 종양에 특수 약물을 주입하고 특정 파장의 빛을 쬐어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새로운 암 치료법이다.빛에 반응하는 광 감수성 물질(IR700)과 특정 종양 세포에 선택적으로 결합하는 성분(결합체)으로 구성된 약물을 투여하고서 약 24시간 뒤 690㎚(나노미터) 파장의 적색광을 조사하면 IR700이 활성화되고 생화학·물리학적 과정을 거쳐 종양 세포를 선택적으로 괴사 또는 제거할 수 있다.알루미녹스는 2020년 9월 일본에서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승인받아 2021년 1월부터 일본 전역 암센터에서 사용되고 있다. 현재 일본 내 약 180개 병원에서 1000명 이상 암 환자에게 적용되고 있으며 미국과 일본 등 다수 국가에서 후속 파이프라인이 진행 중이다.미나미 사장은 "미국에서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며 일본 승인이 반영되는 대만,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내년에 도입될 예정"이라며 "한국은 파트너사와 공동 개발하거나 라이선스를 공유해 개발하는 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이와 관련 롯데바이오로직스는 9일 미국에 본사를 둔 다국적 바이오텍과 LOI를 체결했다면서도 고객사와 관련된 구체적인 사항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했다.다만, 양사가 이번 협약을 통해 단일클론항체(mAb) 및 항체-약물접합체(ADC) 제조 협력 체계에 초점을 맞춰 장기 파트너십을 공동 추진한다며 일본과 미국에서의 CDMO(위탁개발생산) 사업 확대 및 인지도 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롯데바이오로직스는 이번 협력의 일환으로 미국 시러큐스바이오캠퍼스의 기술력에 기반한 생산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김두용 기자 2025.10.10 14:49
연예일반

김송, AI 영상으로 ♥강원래와의 추억 소환...“천국에서 다시 만나길”

그룹 콜라 출신 방송인 김송이 남편이자 그룹 클론의 강원래와의 소중한 순간들을 회상했다.김송은 지난 1일 자신의 SNS에 “이 땅에서는 이젠 이뤄질 수 없지만 천국에서는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우리 다시 만날 것을 기대하며 하루하루를 잘 살아가요”라는 글과 함께 영상과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휠체어에 앉아 있던 강원래가 두 발로 일어서 아내 김송과 아들 강선을 안는 장면이 담겼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과거의 모습을 복원한 영상으로, 세 가족의 따뜻한 미소가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이어 김송은 젊은 시절 강원래와 나란히 선 사진, 그리고 아들과 손을 맞잡은 장면 등 여러 추억이 깃든 사진도 함께 공개하며 애틋함을 드러냈다.누리꾼들은 해당 게시물에 “영상 같은 기적이 일어나길 바란다”, “추억이 너무 감동적이다”, “언제나 응원하겠다”는 댓글을 남기며 따뜻한 격려를 보냈다.강원래는 1996년 구준엽과 함께 클론으로 데뷔해 ‘쿵따리샤바라’, ‘초련’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2000년 오토바이 사고로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아 휠체어 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그는 사고 이후 2003년 김송과 결혼했으며, 8차례의 시험관 시술 끝에 2014년 결혼 11년 만에 아들 강선을 얻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02 07:09
스타

구준엽, 故서희원 떠난 후 첫 생일… 강원래 “다시 밝은 모습으로 만나”

그룹 클론 출신 강원래가 절친 구준엽의 생일을 축하했다.12일 강원래는 자신의 SNS에 “9월 11일 준엽이의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과거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이어 “우리 다시 밝은 모습으로 만나요”라는 글을 덧붙이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공개된 사진에는 젊은 시절 강원래와 그의 아내 김송, 그리고 구준엽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앞서 지난 2월, 구준엽의 아내 고(故) 서희원은 일본 여행 중 독감 및 급성 폐렴으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48세. 이후 구준엽은 모든 활동을 중단한 채 고인의 묘역을 지키며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번 생일은 서희원 별세 후 처음 맞이하는 날이기에 더욱 뭉클함을 더한다.강원래는 1996년 구준엽과 함께 클론으로 데뷔했다. 그러나 2000년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중 불법 유턴을 하는 차량과 충돌해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았다. 그는 이후 댄서 김송과 2003년에 결혼, 슬하에 아들 강선 군을 뒀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12 16:53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