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533건
스타

god 김태우, 어린이날 맞아 보육원에 수제버거 기부… 꾸준한 선행

그룹 지오디(god) 김태우가 어린이날을 맞아, 보육원 아이들에게 특별한 점심을 선물했다.최근 김태우는 어린이날을 맞이한 보육원 아이들을 위해 수제버거 파티를 준비, 기쁨과 감동을 선사했다. 보육원 아이들과 교사 그리고 자원봉사자를 초대해 수제버거는 물론 매장에서 판매하는 모든 메뉴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며 아이들에게 풍성한 점심을 마련했다.김태우는 멜팅소울 버거하우스 시작과 함께 보육원 아이들을 정기적으로 매장에 초대해 수제버거를 제공하고 있다. 이 같은 선행은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간식 1순위가 햄버거라는 이야기를 듣고 시작된 것으로, 지금까지 김태우는 아이들의 방학기간과 크리스마스에도 매번 아이들을 초대해 수제버거 파티를 준비해주며 훈훈한 감동을 안겼다는 후문.또한 김태우가 속한 그룹 지오디는 콘서트 때 보육원 청소년과 자립청년들을 공연에 초대하며 아이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뿐만 아니라 김태우는 매년 소아희귀질환 치료비 후원을 위해서도 참여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의성군 산불피해 지원을 위해 3000만 원을 기부해 이웃을 위한 사랑을 몸소 실천, 꾸준히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있다.김태우의 이 같은 선행은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들로 구성된 소모임 ‘만나’에서 함께하고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03 12:47
예능

[TVis] 브라이언 “거미 짝사랑했는데…환희가 나중에야 연애 사실 알려줘” (‘라디오스타’)

플라이 투 더 스카이 브라이언이 과거 가수 거미를 짝사랑했었다고 밝혔다. 브라이언은 30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출연, 과거 거미가 조정석과 결혼하기 전 짝사랑했었던 것을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 함께 출연한 환희는 “거미 씨가 동갑내기 친구인데 콘서트를 같이 한 적이 있다. 그때도 브라이언이 거미한테 관심이 (있었다)”며 “그 당시 거미 씨가 (지금은) 결혼 하셨지만 조정석 님과 연애를 하고 있을 때인데 (연애 사실을) 브라이언에게 얘기 안 했다. 상처받을까 봐. 상처를 잘 받는 친구니까”라고 말했다. 이에 브라이언은 “약간 오해가 있던 게, 콘서트 준비 하면서 (거미가) 크리스마스 선물로 모자를 줘서 오해했다”며 “나중에 내가 너무 관심을 표현하니까 환희가 나중에 ‘걔 사실 만나는 사람 있다’고 얘기해줬다”며 씁쓸해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30 23:57
스타

에이핑크, 오늘(19일) 데뷔 14주년…완전체 신곡 발매

그룹 에이핑크(Apink)가 특별한 신곡으로 데뷔 14주년을 기념한다.에이핑크(박초롱, 윤보미, 정은지, 김남주, 오하영)는 1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데뷔 14주년 기념 디지털 싱글 'Tap Clap(탭 클랩)'을 발매한다.'Tap Clap'은 에이핑크가 1년 만에 선보이는 완전체 신곡이자 데뷔 14주년에 맞춰 팬들에게 선물하는 팬송이다. 멤버 김남주가 단독 작사해 '지금 우린 모두 청춘'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특히 청량한 사운드와 감성적인 멜로디를 통해 에이핑크의 팀 컬러를 담아냈다.K팝 대표 장수 걸그룹으로서 에이핑크는 이번 'Tap Clap'을 통해 멤버들과 팬들이 서로에게 청춘이었음을 상기시킨다. 미래를 걱정하기보다는 이 순간을 즐기며, 앞으로도 함께 행복하게 보내자는 마음이 생기 넘치는 보컬로도 표현됐다. 음원과 함께 에이핑크의 자연스러운 일상과 케미스트리를 그려낸 뮤직비디오가 공개된다. 팬들이 사랑하는 에이핑크의 밝은 매력이 기분 좋은 에너지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한편 에이핑크는 지난해 12월 2024 Apink 7th 단독 콘서트 'PINK CHRISTMAS(핑크 크리스마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올해는 마카오, 대만, 싱가포르, 홍콩 등 아시아 4개 지역에서 투어 'PINK NEW YEAR(핑크 뉴 이어)'로 팬들과 만났다.에이핑크는 계속해 따로 또 같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19 11:19
산업

SK네트웍스, 사업지주사 체제 전환 성과...영업익 41% 증가

SK네트웍스가 AI(인공지능) 중심의 사업지주사 체제 전환을 통해 긍정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SK네트웍스는 11일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139억원으로 전년보다 41.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7조6573억원으로 전년 대비 2.7% 증가했다. 순이익은 463억원으로 748% 늘었다.작년 4분기 매출은 1조8489억원으로 전년보다 8.8%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60.5% 증가한 367억원을 달성했다.한 해 동안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을 순조롭게 진행하는 동시에 보유 사업 전반의 수익력 향상에 성공해 매출(2.7% 증가)과 영업이익(41.4% 증가) 모두 개선됐다는 분석이다.지난해 4분기의 경우 SK매직이 격화되는 업계 경쟁 속에서도 기존 고객들의 높은 재계약율을 바탕으로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폭 9.5cm의 신제품 ‘뉴 미니 정수기’와 전해수 살균 기능을 더한 ‘풀스텐 살균 비데’를 출시해 시장의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냈다. 호텔사업에서는 도심 속 문화콘텐츠로 자리 잡은 ‘워커힐 파크 콘서트’ 및 ‘크리스마스 패키지’, ‘러블리 스트로베리’ 등이 인기를 끌었다. 정보통신 사업의 경우 물류 등 비용 효율화를 통해 수익 향상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SK네트웍스는 "지난해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을 통해 건전한 재무구조를 확보하고 보유 사업 혁신의 기반을 닦았다"면서 "올해도 보유 사업에 AI 접목을 통한 혁신과 수익성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SK네트웍스는 AI 중심 사업지주회사 전환을 위해 SK렌터카를 매각하고, 스피드메이트와 트레이딩사업부를 독립 법인으로 분할하는 등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을 단행했다.아울러 미국 실리콘밸리에 AI 기업 피닉스랩을 설립해 모듈러 검색 증강 생성(RAG) 기술을 적용한 의약학 특화 생성형 AI 솔루션을 선보이는 등 미래 투자를 이어갔다.SK네트웍스는 또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2026년까지 자기자본이익률(ROE)을 3.5% 이상으로 끌어올리고, 매년 안정적으로 배당금을 지급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이호정 SK네트웍스 대표이사는 "올해 사업별 AI와 연계된 성장 방향을 구체화하고 어떤 기업보다 오퍼레이션이 강한 기업의 모습을 구축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김두용 기자 2025.02.11 17:50
드라마

제대한 박진영, ‘마녀’로 안방극장 복귀 [RE스타]

군 복무를 끝낸 박진영이 그룹 갓세븐 활동에 이어 배우로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채널A 새 토일드라마 ‘마녀’로 2025년 배우로서 활동에 시동을 걸 예정이다.오는 15일 첫 방송되는 ‘마녀’는 마녀라 불리는 여자를 둘러싼 불운의 법칙을 깨고자 하는 남자 동진(박진영)과 비극의 씨앗이 되어 세상으로부터 스스로를 단절한 여자 미정(노정의)이 포기하지 않는 여정 끝에 서로의 구원이 되는 로맨스를 담는다. 극중 박진영은 미정이 마녀가 아니라는 사실을 입증하기 위해 노력하는 동진 역을 맡았다. 동진은 미정이 마녀라는 소문의 중심에 휩싸인 후 떠나자, 통계를 공부해 빅데이터 전문가가 되는 천재다. 박진영은 ‘마녀’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사랑하는 사람을 멀리서 바라보며 지키려고 하는 소재가 신선했다”고 밝혔다. ‘마녀’는 ‘무빙’, ‘조명가게’ 등 드라마화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낸 작가 강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데, 강풀 작가 특유의 색다른 소재를 다루는 세계관 속에서 노정의와 로맨스 호흡을 맞출 박진영에게 일찌감치 관심이 쏠렸다. 박진영은 2012년 5월 그룹 JJ 프로젝트로 2인조로 데뷔 후 2014년 그룹 갓세븐으로 재데뷔한 아이돌 가수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으나, 사실 2012년 1월 KBS2 ‘드림하이2’에서 정의봉 역할을 맡으며 배우로 먼저 데뷔했다. 이후 박진영은 가수 활동을 병행하면서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악마판사’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화양연화-삶이 꽃이 되는 순간’에서는 유지태와 2인 1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고, 영화 ‘크리스마스 캐럴’에서는 폭력에 휩싸인 쌍둥이 형제 일우와 월우를 동시에 맡아 1인 2역 등 어려운 캐릭터를 주로 맡아오며 연기력을 입증해왔다. 특히 박진영은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유미의 세포들’(2021)에서 유바비 역할로 시청자들에 제대로 눈도장을 찍으며 대표작을 경신했다. 누적 조회수 34억 회를 기록한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인 만큼 많은 사람들의 기대감을 얻고 시작했는데, 박진영은 능글 맞으면서도 다정한 면모를 지닌 유미(김고은)의 두 번째 남자친구 유바비를 완벽하게 소화해내 큰 인기를 얻었다. 박진영은 ‘유미의 세포들’ 이후 JTBC ‘재벌집 막내아들’, 넷플릭스 ‘닭강정’ 특별출연을 통해 대중을 만났지만 2023년 5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하면서 잠시 활동을 멈췄다. 그는 지난해 11월 제대 후 갓세븐으로 지난달 20일 새 미니앨범 ‘윈터 헵타곤’을 발매하고 완전체 콘서트를 진행하는 등 가수로서 먼저 활동을 시작한 데 이어 ‘마녀’를 통해 본격적으로 배우 활동에 시동을 걸 예정이다. 또한 박보영과 로맨스 호흡을 보여줄 tvN 새 드라마 ‘미지의 서울’으로 차기작까지 확정돼 앞으로 배우로서 행보에 더 큰 기대가 모이고 있다.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박진영은 아이돌 활동과 병행하면서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하며 연기 실력을 쌓아온 배우다. 큰 연기력 논란 없이 활동하고 있다”며 “해외 진출을 꿈꾸는 연출자 입장에서 아이돌로 활동을 활발하게 하며 글로벌적 인기를 얻은 사람은 굉장히 섭외하고 싶을 수밖에 없다”고 짚었다. 이어 “아이돌 전성기는 20대에서 끝나지만 배우로서 영역을 넓혀둔 박진영의 전성기는 30대에 다시 시작될 수 있다. 2025년을 기점으로 배우로서 전성기가 열릴 가능성을 높게 본다”고 덧붙였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2.11 06:07
뮤직

[현장에서] 먼 훗날 구미에서도 이승환 콘서트 보는 날 오겠지

가수 이승환이 대관계약을 취소해 크리스마스 구미 공연을 무산시킨 김장호 구미시장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원고는 이승환과 소속사 드림팩토리, 공연예매자 100명 총 102명이며 피고는 지방자치단체로서의 구미시가 아닌 김장호 구미시장 개인이다. 손해배상 총액은 6억 원이다. 이승환은 “구미시장 개인의 불법행위(부당 취소)로 발생한 손해”인 만큼 소송 대응과 이후 배상에 세금을 사용하지 말 것을 강조했다. 구미 공연이 취소된 사이 이승환을 향한 각 지자체의 공연 러브콜이 쇄도했고, 그 중 광주광역시에서의 단독 콘서트가 구두 성사됐다. 강기정 광주시장이 SNS를 통해 “광주에서 합시다”라며 이승환을 초대하자 이승환이 이에 화답하며 “민주화의 성지, 광주에서의 공연을 기대합니다”고 덧붙인 것. 이승환이 애초 내년 3월까지 계획했던 35주년 기념 ‘헤븐’ 투어를 7월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광주 외 타 지역에서의 공연 논의도 활발하게 이뤄질 전망이다. 이로써 지난 이틀간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이승환 구미 공연 취소 사태의 표면적인 결말은 소송 결과와 관계 없이 소시민의 통쾌한 승리로 장식된 듯하다. 하지만 뒷맛은 여전히 씁쓸하다. 결과적으로 전화위복이 된 셈이라도, 애초에 있어선 안 될 일이 벌어진 끝의 상황이라서다. 이승환은 당초 경상북도 구미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 계획이었다. 하지만 그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집회 콘서트에 선 뒤, 13개 보수단체는 구미시청 앞에서 이승환의 공연을 반대하는 집회를 열고 제동을 걸었다. 이에 이승환은 공연 당일 관객 안전을 위해 최선의 대책을 강구하겠다며 “인생 최고의 공연”을 예고했으나 구미시는 관객과 보수 우익단체 간 물리적 충돌 우려에 따른 안전상의 이유로 23일 공연 취소를 공식 발표했다.하지만 이승환이 SNS에 구미시와 공연 협의 과정에 정치적 발언을 하지 않을 것 등의 내용을 담은 서약서 날인 강요가 있었다고 폭로하며 문화예술계를 충격에 빠뜨렸다. 이승환은 “이 사건은 ‘표현의 자유’ 문제다. 창작자에게 공공기관이 사전에 ‘정치적 선동 및 오해 등 언행을 하지 않겠음’이라는 문서에 서명하라는 요구를 했고, 그 요구를 따르지 않자 불이익이 발생했다. 안타깝고 비참하다”며 분노했다. 이승환의 강경대응에 구미시장은 분열된 시국, 안전을 이유로 정치 선동 자제를 요청했으나 이승환 측이 이를 거절해 내린 결정이었다고 거듭 해명했지만 이같은 해명은 더 큰 불을 지폈다. 탄핵 관련 이승환의 발언을 정치 선동으로 규정한 시대착오적 사고 자체의 문제다. 실제 서약서에 담긴 ‘정치적 선동’이라는, 지금 이 곳이 21세기 민주사회가 맞나 싶은 이 믿기 힘든 표현에 많은 이들이 아연실색했다. 어떤 이유를 갖다 붙여도 구미시의 서약 요구는 헌법이 보장한 표현의 자유를 가로막으려 한, 예술인이기에 앞서 개인의 자유를 억압한 반헌법적 결정이며 다양한 목소리와 의견의 공존을 용납하지 않으려 한 사상검열이자 파쇼적 행위다. 민주사회에선 비상계엄과 탄핵 정국에 대한 개인의 소회를 말하는 게 선동이 아니라, 이에 재갈을 물리는 행위가 오히려 진짜 정치적 선동이다. 구미시장의 이같은 결정에선 사흘 전 남태령에 멈춰섰던 전봉준투쟁단의 트렉터 시위가 오버랩된다. 그날 밤 경찰이 이들을 남태령에서 막아세우지 않았더라면 수많은 시민들이 1박2일간 차디찬 길바닥에서 고생할 일은 없었을 터다. 이승환의 구미 공연 역시 예정대로 진행했다면 다양한 의견이 공존하는 사회 그 자체를 보여줬을 텐데, 그걸 막으려다 도리어 일을 키운 꼴이 됐다. 가수, 연주자, 프로듀서, 평론가 등 다양한 음악인 2645명이 참여한 음악인 선언 준비모임은 이번 사태 관련해 “구미시는 주최 측에서 충분히 대응할 수 있는 반대 의견을 이유로 공연을 취소함으로써 행정이 특정 집단의 항의에 굴복했음을 스스로 인정했고, 예술인의 개인적 견해를 이유로 예술 활동을 제한함으로써 문화예술계 전반에 검열과 통제의 그림자를 드리우는 위험한 선례를 만들었다”며 “구미시의 이번 결정은 한국 대중음악사에 부끄러운 오점으로 기록될 것이며, 문화예술 검열의 암흑기를 상징하는 사례로 길이 남을 것”이라고 일갈했다.동료들의 성명에 이승환은 ‘눈물 나게’ 감사를 전하며 “‘표현의 자유’를 외치고 끝끝내 찾겠다”고 다짐했다. 낙관하긴 이르지만 이승환의 이번 싸움은 그리 길지 않을 듯하다. 전화위복이 아니라 사필귀정이다. 먼 훗날 언젠가, 구미에서도 이승환 콘서트 보는 날이 오겠지.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2.25 10:09
뮤직

‘미스트롯3’ 러블리 캐럴 선물 왔어요

‘미스트롯3’만의 러블리 캐럴이 크리스마스 이브에 베일을 벗었다.정서주, 배아현, 오유진, 미스김, 나영, 김소연, 정슬, 염유리 등 ‘미스트롯3’ 여덟 멤버들은 24일 낮 12시 크리스마스 스페셜 싱글 ‘크리스마스니까’를 발매했다. 올 한해 뜨겁게 받았던 사랑을 보답하는 마음으로 따뜻한 음악 선물을 준비했다. 가장 사랑 받는 캐럴로 통하는 ’크리스마스니까’는 ‘미스트롯3’ 멤버들만의 신선한 색감을 넣어 재탄생했다. 따라올 수 없는 감미로운 음색,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이 고스란히 담겼다. 여덟 명의 트롯요정들이 크리스마스와 절묘하게 어울리는 화음을 만들어내며 따뜻한 분위기를 완성했다.래핑을 선보이는 것도 흥미로운 포인트다. 오유진, 김소연, 나영, 미스김 등은 곡 중반부에 아기자기한 랩을 구사하며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크리스마스니까’의 기획부터 음원 발매까지 모든 과정에 멤버들이 직접 참여해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미스트롯3’ 멤버들은 올해 뜨거운 1년을 보냈다. 시청자들을 웃고 울렸던 오디션 대장정 이후 전국투어 콘서트로 바람을 이어갔고, 미국 L.A 공연까지 성황리에 마치며 트롯의 세대교체를 이끌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2.24 15:00
뮤직

이승환, 음악인 긴급성명에 “눈물나게 고마워, 표현의 자유 찾겠다” [종합]

가수 이승환이 구미 콘서트 취소 사태에 대한 동료 음악인들의 긴급 성명을 통한 연대에 깊은 감사를 전하며 표현의 자유를 찾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24일 음악인들의 긴급 성명이 보도된 이후 이승환은 자신의 SNS에 “눈물 나게 고맙습니다. 선후배, 동료 여러분”이라며 “‘표현의 자유’를 외치고 끝끝내 찾겠다”라고 다짐했다.이승환은 “우리는 자유와 저항을 가슴에 품고 세상의 아픔과 함께 해야 합니다. 우리는 낡아빠진 구태로 시대의 전진을 거부하는 자들을 거부해야 합니다”라며 “그리하여 우리는 세상의 모든 현실을 경험하고 축적하여 비현실을 그려냅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의 부조리함과 불의함을 기억하고 아로새겨 훗날 세상 모든 사람들이 들을 수 있도록 노래합시다. 고결하고 아름다운 우리만의 언어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외롭지 않다고 느끼는 지금, 많이 행복하네요. 모두들 메리 크리스마스”라는 인사를 덧붙였다. 앞서 가수, 연주자 프로듀서, 평론가 등 다양한 음악인 2645명이 참여한 음악인 선언 준비모임은 24일 긴급 성명을 발표하고 이승환의 구미 공연 취소 결정을 내린 구미시청에 유감을 표했다. 이들은 “대한민국 헌법은 모든 시민의 예술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으며, 예술가의 정치적 견해와 무관하게 예술 행위 자체는 보호받아야 할 기본권”이라며 “구미시의 이번 결정은 이러한 헌법적 가치를 정면으로 위배했다”고 비판했다.이들은 이어 “구미시는 주최 측에서 충분히 대응할 수 있는 반대 의견을 이유로 공연을 취소함으로써 행정이 특정 집단의 항의에 굴복했음을 스스로 인정했다”면서 “또한 예술인의 개인적 견해를 이유로 예술 활동을 제한함으로써 문화예술계 전반에 검열과 통제의 그림자를 드리우는 위험한 선례를 만들었다”고 지적했다.또 이들은 “구미시의 이번 결정은 한국 대중음악사에 부끄러운 오점으로 기록될 것이며, 문화예술 검열의 암흑기를 상징하는 사례로 길이 남을 것”이라며 “우리는 이 사태가 한국 문화예술계에 드리운 검열의 그림자를 걷어내는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앞서 이승환이 25일 구미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하려던 단독 콘서트는 구미시 측의 일방적인 취소로 무산됐다. 구미시는 안전상 이유로 취소했다고 밝혔으나 이승환에게 공연 중 정치적 발언을 하지 않는 것에 서약하라는 반헌법적 조건을 내건 사실이 드러나며 비판이 거셌다. 이에 이승환은 강력한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2.24 11:44
뮤직

뉴진스, 성탄절 ‘뉴스쇼’ 찾는다…어떤 말 할까 [공식]

그룹 뉴진스 다섯 멤버가 25일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찾는다.24일 오전 방송된 CBS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클로징 멘트로 뉴진스 5인(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의 출연이 예고됐다.이날 김현정 앵커는 “내일은 크리스마스 특집을 준비했다. 1부는 여느 때처럼 뉴스 전해드리고, 2부는 단 1시간 만이라도 위로와 평화를 드리고 싶어서 다섯 명의 천사, 다섯 명의 소녀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을 초대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앵커는 “이들과 함께 위로와 평화와 이야기와 라이브, 음악이 있는 시간으로 특집 꾸며드리겠다”고 예고했다. 특히 ‘뉴진스’라는 그룹명을 사용하지 않고 다섯 명의 이름을 언급해 관심이 쏠렸다.한편 뉴진스는 소속사 어도어와 전속계약 분쟁을 벌이고 있다. 뉴진스는 지난달 29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어도어와의 전속계약을 해지한다고 선언했다. 어도어는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전속계약유효확인의 소를 제기하며 맞서고 있다. 뉴진스 멤버들은 예정된 해외 스케줄을 이행하면서 독자적인 활동도 펼치고 있다. 지난 7일 일본 그룹 요아소비 내한 콘서트도 팀명 언급 없이 게스트 출연했으며 최근 공개된 보그 코리아 화보도 다섯 멤버의 본명으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2.24 09:49
스타

솔비, 12년째 날개 없는 천사 행보

가수 겸 화가 솔비가 12년째 산타로 변신해 특별한 선행을 나눴다.솔비는 지난 23일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에 위치한 영유아 양육 보호시설 경동원을 찾아 아이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내며 따뜻한 크리스마스 행사를 진행했다. 더불어 아이들의 복지를 위한 기부금도 전달하며 나눔을 실천했다.솔비는 12년차 산타답게 특유의 유쾌하고 밝은 모습으로 행사를 이끌며 아이들을 함박웃음 짓게 했다. 타이푼 멤버 우재·객원 멤버 송원섭, 배우 송이우, 배우 정세인 등도 참여해 아이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캐럴을 부르고, 퀴즈 게임 등을 진행하며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솔비와 경동원의 인연은 201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2년째 연말이 되면 어김없이 아이들을 찾아 다양한 레크레이션과 공연, 영화 상영, 선물 등을 준비해 전달하며 아이들과 눈을 맞추고 소통 중이다. 올해도 다양한 선물을 준비해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그동안 솔비는 꾸준히 나눔과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장기 실종아동찾기 '파인드 프로젝트'와 장애인 인식 개선 '손모아 프로젝트' 등을 기획하는 것은 물론 시각장애 아동, 가정 밖 아동을 위한 미술 치료 프로젝트를 통해 나눔을 실천했다. 이 외에도 자살 예방 콘서트, 소외된 아이들을 위한 희망 콘서트에 참여하는 등 연말마다 훈훈한 선행을 해왔다.이 같이 꾸준한 활동을 인정받아 2014년엔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 재능기부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아트테이너의 영향력과 미술 재능을 통한 솔비의 기부는 새로운 나눔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솔비는 “아이들도 매년 방문할 때마다 알아보고 반긴다. 아이들의 순수한 눈을 한명 한명 바라볼 때마다 더 열심히 베풀고, 선한 영향력을 퍼뜨려야겠다고 다짐한다”며 “저의 나눔 활동을 통해서 모든 아이들에게 따뜻한 성탄절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경동원 관계자는 “매년 방문해 주시는 게 쉽지 않은데 두 손 가득 많은 후원 물품과 기부금을 전달해 주셔서 감사하다. 아이들이 즐겁고 행복하게 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현재 솔비는 작가명 권지안으로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갤러리 반디트라소에서 윤위동 작가와의 2인전 ‘Endure : 견디다’를 진행 중이다. 이외에도 방송계와 가요계를 넘나들며 활약을 펼치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2.24 09:12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