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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前 여자친구에겐 차도 사줬다”… 이창훈, 실패한 연애부터 결혼까지[TVis] (미우새)

배우 이창훈이 17살 연하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2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김승수가 이창훈의 집을 방문해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당대 최고의 청춘스타로 활약했던 이창훈은 41세에 24세였던 아내와 결혼해 17살 나이차를 극복한 러브스토리의 주인공이다.김승수가 “나이 차이 많은 사람을 만나기 쉽지 않지 않냐”고 묻자, 이창훈은 “그게 운명이라는 게 있는 것 같다. 예전엔 선물 많이 사주고 돈 많이 쓰면 결혼하는 줄 알았다. 예전 여자친구한테 차도 사줬다”고 회상했다. 이어 “마지막 연애가 39살 때였다. 1년이 지나 마흔이 되니까, 서른아홉과 마흔은 다르더라. 그때 50대를 상상해보니 내가 추하게 느껴졌다”고 솔직하게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이후 그는 “크리스마스 이브에 우연히 심형탁을 만났는데, 그의 지인 중 한 명이 지금의 아내였다. 보자마자 나도 모르게 ‘전화번호 좀 물어봐도 돼요?’ 했다. (아내가) ‘선배님 무슨 상관이에요?’라면서 번호를 줬다”고 첫 만남을 떠올렸다. 당시 나이 차이를 몰랐다는 그는 “그때 내가 41살, 아내는 24살이었다”고 덧붙였다.이창훈은 “내가 군대 갔을 때 아내는 네 살이었다”며 “너 같으면 17살 차이를 만나게 하겠냐. 그런데 장인어른이 괜찮다고 하셨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 어머니에게도 소개했는데, 어머니가 다섯 번째 만남에서 ‘창훈아, 쟤다. 결혼해라. 업고 와라’ 하셨다”며 미소 지었다.이날 방송에서 그는 ‘알파룸’이라 부르는 개인 공간도 공개했다. 아내가 깔끔한 성격이라 따로 만든 방이라고 설명하며 “비밀이 있다면 이 방 하나뿐이다”라고 웃었다. 방 안에는 고현정, 고소영과 함께한 90년대 작품 대본과 잡지 등 추억의 물건들이 가득했다. 이창훈은 “그렇게 만난 인연으로 18년째 잘 살고 있다”며 “세상은 불공평하지만, 그러려니 한다”며 유쾌하게 말을 마무리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02 23:09
뮤직

유키스 훈 케빈·기섭, 그룹 UX1으로 새출발

그룹 유키스의 훈, 케빈, 기섭이 새로운 그룹으로 출발을 알렸다.유키스의 훈, 케빈, 기섭은 1일 새 그룹 UX1(유엑스원)의 공식 SNS를 개설하고 팀 로고 및 영상을 공개, “새로운 팀명 UX1으로 팬분들께 찾아가게 됐다. 잘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UX1의 첫 일정은 오는 12월 20일과 21일 일본 오사카 드림 스퀘어에서 열리는 공연이다. 이들은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퍼스트 윈터 스토리’(First Winter Story)’를 개최하고 팬들과 함께 연말을 보낸다.이어 24일과 25일에는 일본 도쿄 TIAT 스카이홀에서 ‘퍼스트 윈터 스토리’ 공연을 꾸민다. 관련 자세한 정보는 FC LIVE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유키스는 지난 2008년 알렉산더, 수현, 기범, 일라이, 케빈, 동호 등 6인조 그룹으로 데뷔했다. 이후 2011년 알렉산더와 기범이 탈퇴한 후 훈과 AJ를 영입했다. 이후 동호 탈퇴, AJ 활동 중단, 준(이준영) 영입, 케빈 탈퇴, 일라이·기섭 계약 만료 등 수차례 멤버 변화를 겪었으며 현재 수현, 훈, 기섭, 알렉산더, 일라이 5인 체제로 활동 중이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1.01 13:34
뮤직

12월에도 ‘조관우 뮤직’ 이어집니다

가수 조관우가 ‘조관우 뮤직’ 시리즈의 단독콘서트를 개최한다.‘2025 조관우 MUSIC_겨울이야기’ 이 오는 12월 9일 오후 7시 30분에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공식 포스터에는 화이트에 꽃자수 의상을 입고 눈꽃 같은 환한 미소의 조관우 모습이 담겨 있다. 이번 공연은 “음악은 내가 살아가는 이유였습니다”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조관우 MUSIC’ 시리즈 공연으로 음악을 하는 자기 자신과 팬들이 조관우가 살아가는 이유인 ‘그대 내 인생의 이유’ 이야기를 다시 한번 펼칠 예정이다.이번 콘서트는 ‘겨울이야기’, ‘늪’, ‘꽃밭에서’, ‘영원’ ‘길’ 등과 드라마 OST ‘진정 난 몰랐네’ 외에 ‘크리스마스 이브’ ‘실버벨’ 등 겨울과 함께 하는 곡들로 구성됐다. 조관우가 직접 작사 작곡한 블루스 트로트 ‘비가 오려나’를 비롯해 음악이라는 재능을 주신 것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계속 음악을 해 나가기를 바랬던 20대 시절의 마음을 담아 직접 가사를 쓴 ‘그대 내 인생의 이유’ 등의 곡도 연주될 예정이다. 특히 12월 발매 예정인 조관우의 신곡도 감상할 수 있다. 팝핀현준이 우정출연하며, 세션에는 키보드 위종수, 드러머 김선중, 피아노 조현석, 베이스 박한진, 기타 정성호, 색소폰 이인관, 트럼본 박경건, 트럼펫 박경모, 코러스에는 박채원, 공보경, 최형진 흥코러스가 함께 한다. 앙드레김 아뜨리에 대표이자 디자이너 김중도가 콘서트를 위한 의상 제작으로 참여, 후원한다. 윤스토리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 했으며, 총괄 프로듀서는 여지윤 대표가 맡았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29 17:53
예능

[TVis] 윤정수♥원진서, 2세 준비 중 “병원 열심히 다니고 있어” (‘조선의 사랑꾼’)

‘조선의 사랑꾼’ 윤정수 원진서 부부가 2세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13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윤정수, 원진서 부부의 웨딩 촬영 현장 및 윤정수의 절친 임형준, 배기성과의 식사 자리 모습이 공개됐다.이 자리에서 윤정수와 원진서는 2세 계획도 스스럼없이 밝혔다. 윤정수는 “우리 아내는 처음부터 안정적으로 해야 한다고 해서 병원도 열심히 다니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원진서는 “생기기만 하면 좋겠다. 오빠 워낙 애기를 너무 좋아하고 나도 좋아한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윤정수는 53세, 원진서는 41세로 자연임신에 대한 부담이 있는 나이다. 윤정수는 “나한테 꼭 아기를 안겨줘야 한다는 마음이 감사하다. 나는 안 되면 우리 둘도 괜찮은데, 이야기하다가 차에서 둘이 같이 운 적이 있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첫키스 스토리도 공개했다. 원진서는 “크리스마스 때 썸(교제 전 단계)이었는데 오빠가 이벤트 준비에 스트레스 받는 것 같길래 내가 집에 쳐들어갔다”고 했고, 윤정수는 “그때 첫 키스했어”라고 말했다. 또 원진서는 윤정수에 대해 “지적이고 섹시하다. 상남자라서 마음에 든다”고 말해 임형준, 배기성으로부터 ‘콩깎지가 씌였다’는 놀림을 받기도 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13 23:26
스타

[RE스타] 아역서 성인으로… 이레, ‘신사장’서 첫 로맨스 불 붙인다

배우 이레가 tvN 월화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에서 성인 연기에 본격 도전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현실적인 청춘의 얼굴, 투박하지만 진솔한 연기, 그리고 첫 로맨스 서사가 어우러지며 배우로서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다.‘신사장 프로젝트’는 전설적인 협상가에서 치킨집 사장이 된 미스터리한 인물 신사장(한석규)이 소통 불능의 세상 속 위기에 빠진 사람들을 위해 분쟁을 중재하고 사건을 해결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레는 극중 생활력 만렙의 프로 MZ 배달 요원 이시온 역을 맡아 빠른 눈치와 순발력으로 신사장의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하고 있다. 이시온은 화장기 없는 얼굴, 무표정한 표정, 단답형 말투로 무뚝뚝한 모습으로 첫 회부터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신사장이 위기에 몰리자 “이 동네 꽉 잡고 있다”는 대사와 함께 오토바이에 태워 목적지까지 신속히 데려다준 그는 추격자들을 따돌리기 위해 동료 바이커들을 불러내는 기지를 발휘하며 신사장의 곁을 지켰다. 이처럼 속도감 있는 장면들은 쾌감을 자아내며 극 몰입도를 높였다. 상대역 한석규도 “이레가 오토바이를 타는 걸 보고 놀랐다.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때 제 모습이 떠올랐는데, 배달 쪽에서는 최고더라”고 극찬했다.이레는 또 카리스마를 넘어 현실의 무게를 짊어지는 얼굴을 그리며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쌓아가고 있다. 시온은 할머니와 여동생을 돌보는 집안의 실질적 가장으로, 고등학교를 자퇴한 뒤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낮밤을 가리지 않고 배달을 뛰며 알바의 달인으로 살아간다. 이레는 이처럼 여린 내면과 거친 겉모습이 교차하는 시온의 면모를 설득력 있게 구현해내고 있다.드라마 속 로맨스도 이레의 몫이다. 극중 시온과 조필립(배현성)과 관계는 앙숙에서 풋풋한 사랑으로 발전 중이다. 시온은 필립과 첫 만남에서 정강이를 걷어차고 “재수없다”는 말을 내뱉는 퉁명스러운 태도를 보였지만, 회식 자리에서 술에 취해 필립에게 기대는 등 상반된 매력을 드러냈다. 이레의 소속사 눈컴퍼니는 “이레는 상황과 감정에 따라 점차 변모하는 캐릭터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라며 “로맨스 전개에 맞춰 스타일링 변화도 이어질 것”이라고 귀띔했다.올해 성인이 된 이레에게 이번 작품은 의미가 크다. 2006년생으로 올해 만 19세인 그는 ‘신사장 프로젝트’를 통해 성인 연기자로서의 첫 발을 내디딘 것은 물론, 로맨스 장르에 도전하며 새로운 스펙트럼을 확장하고 있다.이레의 배우 인생은 일찍부터 시작됐다. 어린이 모델 활동으로 연예계에 발을 들인 그는 2012년 드라마 ‘굿바이 마눌’로 본격 연기를 시작했다. 이듬해 영화 ‘소원’에서 피해 아동 임소원 역을 맡아 깊은 연기력으로 충격적 서사를 이끌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지옥’, ‘무인도의 디바’ 등 굵직한 작품에 출연하며 실제 성장 과정에 맞는 캐릭터로 필모그래피를 넓혀왔다. ‘신사장 프로젝트’에서는 성인 후의 성장 스토리를 어떻게 담아낼지 궁금증을 모은다. 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아역 시절부터 착실히 경력을 쌓아온 이레가 이제 성인 배우로 도약하는 과정에 있다”며 “‘신사장 프로젝트’는 그의 전환점을 보여주는 무대이자, 시청자들에게는 이레가 가진 가능성을 재발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0.13 13:29
드라마

고현정, 충격의 첫 살인… 새빨간 핏자국 ‘소름’ (‘사마귀’)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고현정의 첫 살인은 어떻게 시작된 것일까.지난 5일 첫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연출 변영주/극본 이영종/기획 스튜디오S/제작 메리크리스마스, 메가몬스터, 영화제작소 보임)이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은 치밀한 스토리와 흥미로운 구성, 파격 변신에 도전한 배우들, 디테일하고 감각적인 연출이 어우러져 단숨에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이 첫 주부터 이토록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 수 있었던 결정적 요인은 올 타임 레전드 배우 고현정의 압도적인 존재감이다. 고현정은 극 중 여성에게 폭력을 행사하거나 아동 학대가 의심되는 남자 다섯을 잔혹하게 죽여 ‘사마귀’라는 별칭으로 불리게 된 연쇄살인마 정이신 역을 맡았다. 비주얼은 물론 눈빛과 표정까지 확 바꾼 고현정은 등장할 때마다 화면을 장악한다는 평가다.정이신은 세상 사람들에게는 잔혹한 연쇄살인마, 홀로 세상에 남은 아들 차수열(장동윤)에게는 평생 증오해야 할 대상이다. 그러나 누군가에게는 추앙의 대상이기도 하다.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1~2회에서 모방 범죄 유력 용의자로 떠오른 서구완(이태구) 역시 광신도처럼 맹목적으로 정이신을 추앙했다. 이렇듯 평가가 갈리는 정이신의 살인. 그녀는 왜, 무슨 이유로 살인을 저지른 것일까.이와 관련 12일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제작진이 3회 본방송을 앞두고, 과거 정이신의 첫 살인 현장이 담긴 장면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사진 속 정이신은 늦은 밤 집 앞에 나와 두리번거리며 주변을 살펴보고 있다. 그녀의 얼굴에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다. 그런데 다음 사진에서 정이신의 새하얀 원피스 위로 누구의 것인지 알 수 없는 새빨간 피가 가득 튀어 있어 궁금증을 유발한다. 그녀가 기대앉은 우물에서도 새빨간 피가 철철 흐르는 상황. 급기야 마지막 사진에서는 피칠갑을 한 정이신이 광기에 어린 듯 기괴하게 웃고 있다.이와 관련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제작진은 “오늘(12일) 방송되는 3회에서는 누군가에게는 증오의 대상, 누군가에게는 추앙의 대상인 ‘사마귀’ 정이신의 첫 번째 살인 진실이 밝혀진다. 온몸에 피칠갑을 하고 모든 감정과 에너지를 한 번에 쏟아부어야 하는 어려운 장면인데, 고현정은 감탄이 절로 나올 정도로 놀라운 연기를 선보였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정이신이 잔혹한 연쇄살인마 ‘사마귀’가 된 순간, 소름이 돋을 만큼 처절했던 정이신의 첫 살인 순간과 그 이유는 12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되는 SBS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3회에서 공개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12 09:09
산업

한화호텔앤리조트, '쉬어가도 괜찮아' 1년 간 142가정 휴식 선물

한화호텔앤드리조트·한화갤러리아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쉬어가도 괜찮아'가 올해로 1주년을 맞이했다.지난해 7월 첫 제주 여행 지원을 시작으로 한화는 1년 동안 장기간 돌봄으로 지친 중증 환아 돌봄 가족에게 휴식을 선물해왔다.서울대학교병원 통계에 따르면 중증 환아 돌봄 부모의 하루 평균 간병 시간은 14시간으로 개인 평균 휴식 시간은 1시간 남짓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프로젝트는 장기간 간병을 이어온 가족들의 분리 휴식을 돕는 동시에 ‘쉼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024년 시작됐다. 가족들이 여행을 하는 동안 환아는 서울대학교병원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도토리하우스)에서 돌봄을 받는 형태로, 각자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여행을 다녀온 후에는 프리미엄 식재료 지원 등 돌봄 가족들이 건강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다.지난해 7월 프로젝트 시작 이후 참여 가정은 이달 기준 총 142가구(432명)로 거의 대부분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중증 환아 돌봄 가정의 특성상 아픈 아이를 두고 여행을 떠나는 것에 대한 미안함과 부담감 탓에 시행 첫 해엔 망설이는 가족들이 많았다”면서도 “먼저 용기를 낸 돌봄 가족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이면서 최근에는 참여 가정이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지난해 12월 한화리조트 여수 벨메르에 다녀온 권용미 씨는 “아픈 아이와 떨어져 네 식구가 처음 여행을 떠났다”면서 “매일 아이 곁을 지켜야 하는 우리에게 여행은 사치라고 생각했는데, '쉬어가도 괜찮아'를 통해 두 딸과 그동안 못한 속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뜻 깊었다”고 말했다.만족도 조사에서 거의 대부분의 가족(99%)들은 ‘분리 휴식을 통해 재충전 효과를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쉬어가도 괜찮아’라는 메시지가 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됐다는 의견도 많았다.1주년을 맞아 참여 가족들의 목소리를 담은 스토리 영상도 공개 됐다. 27일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시된 영상에는 그간 꺼내지 못한 돌봄 가족들의 진심이 고스란히 담겼다.돌봄 가족이 여행을 하는 동안 환아가 머무르는 도토리하우스 병동도 매번 새롭게 꾸미고 있다. 한화갤러리아는 유채꽃밭, 여름 해변, 크리스마스 마을 등 계절별로 새로운 테마를 선보이고, 가족들의 추억이 담긴 사진도 함께 전시하고 있다.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지난 1년 간 두 프로젝트를 통해 쉼의 중요성을 알리고 중증 환아 가족들에게 작지만 의미 있는 도움을 드릴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더 나은 사회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8.27 16:25
영화

“다정한 게 팩트”…‘어쩔수가없다’ 아역배우 母, 손예진 인성 논란 종결 [왓IS]

배우 손예진이 ‘어쩔수가없다’ 아역 배우 관련 인성 논란에 휘말린 가운데, 당사자인 최소율의 모친이 직접 해명에 나섰다.아역 배우 최소율의 모친은 24일 개인 소셜미디어(SNS) Q&A에서 손예진 관련 질문을 받고 “나도 당황스러운 부분”이라고 답했다. 이어 “장난스럽게 얘기했던 재미있는 에피소드였는데 우리 역시 억울한 부분도 있다. 나중에 스토리를 풀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팩트는 (손예진이) 다정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논란을 수습하기 위해 꾸며낸 멘트는 아니었다. 앞서 최소율의 모친은 ‘어쩔수가없다’ 촬영 당시에도 손예진이 최소율에게 전달한 선물을 인증하며 “산타도 못 구하는 오로라핑. 손예진이 선물로 구해줬다. 감사하다.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이라고 썼다. 크랭크업 후에는 손예진의 SNS를 찾아가 “보고 싶습니다” “파이팅” 등 응원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이번 논란은 지난 19일 열린 ‘어쩔수가없다’ 제작보고회에서 시작됐다. 당시 손예진은 출산 후 첫 작품을 내놓는 소감을 전하며 “모성이 중요한 캐릭터인데 실제 엄마가 된 게 연기에 도움이 됐다. 결혼 전에도 엄마, 이혼녀 역할 등을 했지만, 실제 경험과는 비교할 수 없더라”고 말했다.이에 이병헌은 “내가 현장에서 봤던 모습과는 달라서 의아하다”며 “우리 딸로 나오는 아이가 정말 질문이 많다. 난 질문에 계속 대답해 주다가 매번 정신을 못 차린 채 촬영에 들어갔는데 손예진은 한 번도 답을 안 해줬다. 근데 여기서 이 (모성애) 말을 하니까 그때 마음은 그랬구나, 아꼈구나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악의 없는, 웃자고 던진 농담이었다. 박찬욱 감독은 물론, 출연 배우끼리도 워낙 돈독한 사이였던 만큼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서로를 디스하는 식의 농담이 자주 오갔다. 이병헌의 아역 배우 관련 발언 역시 그중 하나로, 말하는 사람도 듣는 사람도 모두 웃고 넘긴 일이었다.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이 웃지 못했다. 이들은 “아역 배우를 무시한 것”이라며 해당 장면을 담은 영상을 SNS 등으로 퍼 날랐고, 손예진의 인성을 운운하는 악성 댓글들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급기야 이번 일과 상관없는 과거 이슈들까지 파묘되기 시작했다.다행히 최소율 모친이 직접 상황을 수습하면서 논란은 일단락된 분위기다. 실제 잔뜩 날이 서 있던 커뮤니티 댓글들도 “당사자 쪽에서 아니라는데 다른 이야기가 필요있을까”, “애당초 억지였다” 등으로 바뀌는 등 비난 여론이 수그러들고 있다. 한편 ‘어쩔수가없다’는 ‘다 이뤘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이병헌)가 덜컥 해고된 후, 아내 미리(손예진)와 두 자식을 지키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오는 24일 개봉.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8.25 17:56
연예일반

클로즈 유어 아이즈, 컴백 D-1… 키치+유니크 ‘눈길’

그룹 클로즈 유어 아이즈의 새 앨범 콘셉트가 베일을 벗었다.소속사 언코어는 지난 7일 오후 8시 공식 SNS를 통해 클로즈 유어 아이즈의 두 번째 미니 앨범 ‘스노이 서머’ 마지막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공개된 이미지는 피자 가게를 배경으로, 피자 가방을 든 배달부 송승호와 그를 둘러싼 채 유령처럼 팔을 뻗은 클로즈 유어 아이즈의 모습을 담고 있다. 멤버들의 장난기 가득한 표정과 송승호의 놀란 표정이 교차하며 새 앨범을 통해 보여줄 스토리와 감성에 대한 흥미를 강하게 자극했다. 함께 공개된 개인 콘셉트 포토에서도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피자와 책, 팝콘 등 소품을 활용해 개성 넘치는 포즈를 선보이며 각자의 매력을 어필했다. 영화 속 한 장면을 보는 듯한 키치한 무드 속 한껏 물오른 비주얼을 뽐내며 코 앞으로 다가온 컴백의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스노이 서머’는 예상치 못한 이유로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지 못한 소년들의 유쾌한 7월의 크리스마스를 담은 앨범이다. 계절, 장르, 시공간마저 자유롭게 넘나드는 이들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자신들만이 보여줄 수 있는 특별한 이야기를 써 내려간다.더블 타이틀곡은 앨범과 동명의 곡 ‘스노이 서머’와 ‘페인트 캔디’다. 앞서 2가지 버전으로 공개된 ‘스노이 서머’ 뮤직비디오 티저를 통해 공포 영화를 보는 듯한 기이한 장면에 이어 좀비떼와 함께 생동감 넘치는 안무를 선보이는 클로즈 유어 아이즈의 모습이 공개돼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렸다.마지막 콘셉트 포토로 컴백 예열을 마친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앨범 발매 하루 전인 이날 오후 8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컴백 D-1’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이들은 최근 근황을 비롯해 팬들에게 새 앨범과 수록곡을 직접 소개하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전 세계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할 예정이다.클로즈 유어 아이즈의 두 번째 미니 앨범 ‘스노이 서머’는 오는 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08 14:14
연예일반

클로즈 유어 아이즈, MV 티저 공개… 좀비떼와 퍼포먼스

그룹 클로즈 유어 아이즈가 가요계 ‘슈퍼 루키’의 역대급 퍼포먼스를 예고했다.소속사 언코어는 지난 6일 오후 8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클로즈 유어 아이즈의 두 번째 미니 앨범 ‘스노이 서머’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스노이 서머’ 뮤직비디오 2차 티저를 공개했다.공개된 영상은 입꼬리를 올려 웃는 초상화와 피로 적힌 “아 유 레디?(Are You Ready?)” 문구를 비추며 시작돼 TV 화면을 바라보며 화들짝 놀란 채 겁에 질린 커플의 모습으로 이어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푸른 들판을 배경으로 흩날리는 눈발 속에서 좀비떼와 함께 ‘스노이 서머’ 안무를 선보이는 클로즈 유어 아이즈의 모습이 글로벌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자아냈다. 멀리서 날아와 창문에 부딪히는 송승호의 모습, 옆자리에 앉은 켄신의 모습을 보고 놀라는 송승호의 모습과 TV 화면에서 빠져나오는 유령 등 마치 공포 영화를 보는 듯한 기이한 장면들이 연달아 흘러나오며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했다.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지난 데뷔 앨범을 통해 한 편의 영화 같은 스토리텔링이 담긴, 부드러우면서도 절도 있는 안무로 ‘신흥 퍼포먼스 강자’ 면모를 증명했다. 이번 티저를 통해 중독성 넘치는 멜로디에 역동적인 안무의 조화로 또 한번 역대급 퍼포먼스를 예고하며 컴백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스노이 서머’는 예상치 못한 이유로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지 못한 소년들의 유쾌한 7월의 크리스마스를 담은 앨범이다. 계절, 장르, 시공간마저 자유롭게 넘나드는 이들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자신들만이 보여줄 수 있는 특별한 이야기를 써 내려간다.더블 타이틀곡은 앨범과 동명의 곡 ‘스노이 서머’와 ‘페인트 캔디’다. 티저를 비롯해 트레일러 영상과 매거진 등 다채로운 티징 콘텐츠를 통해 컴백 예열을 마친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한여름의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앨범으로 글로벌 팬들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스노이 서머’ 발매 하루 전인 오는 8일 오후 8시에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컴백 D-1 라이브 방송도 진행된다.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더블 타이틀곡 및 수록곡 소개와 더불어 앨범 발매 소감을 전하는 등 글로벌 팬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할 예정이다. 클로즈 유어 아이즈의 두 번째 미니 앨범 ‘스노이 서머’는 오는 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0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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