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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폭싹’ 박보검 母 오민애, 데뷔 34년 만에 ‘라디오스타’ 입성

‘폭싹 속았수다’ 관식 모 역할로 대중에 눈도장을 찍은 데뷔 34년차 배우 오민애가 ‘라디오스타’에 첫 출연, 인생 이야기를 풀어낸다.7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송일국, 오민애, 정시아, KCM이 출연하는 ‘폭싹 속았수다’ 어버이날 특집으로 꾸며진다.이날 정식 예능 프로그램이자 토크쇼 출연이 처음인 오민애는 “‘라디오스타’에 출연하는 게 꿈이었는데 꿈이 이뤄졌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낸다. 데뷔 34년 차인 오민애는 27살이 되어서야 연극 무대를 처음 밟은 ‘늦깎이 배우’라고 자신을 소개한다. 그는 “무대에 발붙이기까지 10년이 걸렸다”면서 인도 배낭여행을 계획하다 연극배우가 된 기막힌 사연을 소개해 MC들을 놀라게 한다. 연극을 본 적도 없고, 대학로가 어디인지도 몰랐다면서 우연히 연극 스태프로 일하게 되면서 본격적인 연기 인생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힌다.특히 그는 집안 사정으로 인해 고등학교 중퇴 후 검정고시를 통해 방송통신대와 대학원까지 진학하며 배움에 대한 갈증을 채워왔다. 무대에서 인정받기까지 수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인 그는 “배우는 죽을 때까지 배워야 한다”고 말해 모두의 고개를 끄덕이게 만든다.현재 오민애는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선 양관식의 엄마 역을, ‘더 글로리’의 하도영(정성일 분) 엄마 역 등을 맡아 새로운 ‘자식 콜렉터’ 배우로 활약 중이다. 하지만 힘들었던 시절 모든 재산을 정리하고 절에 들어가 마음을 추스른 뒤, 42세에 첫아이를 출산했다는 인생사를 공개해 출연진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방송은 7일 오후 10시 30분.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06 13:24
스타

‘전현무와 열애설’ 홍주연 아나운서, ‘진품명품’ MC 합류 [공식]

홍주연 아나운서가 KBS 대표 장수 프로그램인 'TV쇼 진품명품' 새 MC로 합류했다.'TV쇼 진품명품'은 지난 30년간 대한민국 대표 감정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아왔다. 이번 개편을 통해 홍주연 아나운서가 합류하면서 '2MC 체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더욱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변화의 핵심은 새로운 캐릭터 '진품 아씨'의 도입이다. 홍주연 아나운서는 프로그램 내에서 의뢰품의 뒷이야기를 보다 심층적으로 전달하는 스토리텔러 역할을 맡아 프로그램에 신선함을 더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TV쇼 진품명품'은 30주년을 맞아 다양한 코너 개편도 준비 중이다. 비슷한 연대의 비슷한 외관의 의뢰품이 어떻게 감정가가 달라지는지 알아보는 '한끗차이' 코너로 시청자들이 보다 흥미롭게 감정 과정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에 변화를 주고, 더욱 풍부한 이야기와 전문성을 결합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진품 30년, 광복 80년'의 역사성을 담아 우리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코너를 통해 우리 문화와 역사성에 담긴 의뢰품 발굴에도 관심을 기울일 예정이다.이은미 CP는 "오랜 시간 시청자들에게 사랑받아온 'TV쇼 진품명품'이 30주년을 맞아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찾아갈 예정이다"라며, "강승화 아나운서와 홍주연 아나운서의 시너지를 통해 프로그램이 한층 더 생동감 넘치는 우리 고미술품 감정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30주년을 맞아 KBS는 'TV쇼 진품명품'의 스페셜 특집 방송인 '콜렉터-들 1930 경성'을 3월 2일 오전 10시 55분에 공개한다. 이 특집에서는 일제 강점기 시대에 컬렉터(수집가)들이 고미술품을 수집하고, 해외로 반출되거나 소실될 위기의 문화유산을 지키게 된 뒷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다.오는 27일부터 홍주연 아나운서의 첫 녹화를 시작으로, 'TV쇼 진품명품은' 3월 2일 일요일 아침 '진품명품 30주년 특집'과 KBS 창립기념 특집으로, 시청자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한편 홍주연은 방송인 전현무와 함께 KBS2 에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 열애설로 눈길을 끌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20 08:16
영화

[IS인터뷰] ‘브로큰’ 하정우, “‘신인 감독 콜렉터’? 우연일 뿐”

“신인 감독과 계속 작업하는 이유요? 우연이죠. 그냥 처음 봤을 때부터 좋았어요. 시나리오도 좋았죠. 그것뿐이에요.”배우 하정우가 또 신인 감독을 택했다. ‘추격자’ 나홍진, ‘더 테러 라이브’ 김병우, ‘클로젯’ 김광빈, ‘하이재킹’ 김성한 감독의 첫 상업영화 연출작에 함께 한 하정우가 김진황 감독의 ‘브로큰’을 선택하며 ‘신인 감독 콜렉터’ 면모를 또 한 번 드러냈다. 지난 5일 개봉한 ‘브로큰’은 민태(하정우)가 동생의 죽음 후 사건을 예견한 베스트셀러 소설을 마주하면서 시작되는 추적극으로, 독립영화 ‘양치기들’로 주목받은 김진황 감독의 상업영화 데뷔작이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브로큰’은 개봉 첫날 4만 2562명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일간스포츠와 만난 하정우는 “저 또한 처음부터 유명한 감독들한테 제안을 받아서 연기한 것이 아니다. 대부분 신인 감독들이거나 이제 두 번째 작업을 시작하는 분들한테 제안을 받았다”며 “상업적으로 성공을 이루기 전 계산적으로 생각해서 신인 감독들을 선택한 것이 아니다. 기성 감독, 상업적인 감독, 신인 감독 이런 식으로 구분해서 생각하지도 않았다”고 단언했다. 하정우는 ‘브로큰’ 제작사인 사나이픽처스 한재덕 대표를 길에서 만났고, 이야기가 길어지면서 김진환 감독와 함께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길게 나누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2020년 가을쯤 청담동에서 일과를 마치고 동네를 걸어가고 있는데 한재덕 대표를 우연히 만났다”며 “길에서 한참을 대화했는데, 굉장히 흥미로웠다. 이후 동네 호프집에 자리를 잡고 김진황 감독과 ‘브로큰’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이어 “차기작으로 ‘수리남’ 촬영이 예정돼 있어서 그 빈 시간에 촬영을 진행해야 했다. 그래서 다음 날 시나리오를 받았고 빠르게 결정했다”고 덧붙였다.‘브로큰’의 어떤 매력이 하정우를 ‘열일’하게 만들었을까. 하정우는 “이제 더 이상 드라마에서 새로운 내용이 나오기 힘들다”며 “그저 김진황 감독이라는 사람에 대해 흥미를 느꼈다”고 밝혔다. 그는 “‘양치기들’을 왜 만들게 됐는지, 영화 감독이라는 직업을 선택한 이유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며 “만나서 대화를 나눠보니까 1983년 생이라는 나이에 본인이 직접 경험한 이야기들이 많이 녹여져 있었다. 자전적인 이야기가 재미있었고 인물을 바라보는 태도가 특별했다”고 설명했다. “드라마 자체는 보편적인 것에서 벗어나기 힘들어요. 한 특별한 사람이 새로운 것이 없는 드라마를 어떤 형식, 배경, 시간, 시대로 바꿔 표현하는 것인지가 중요하죠.” 극중 하정우는 주인공인 전직 조폭 민태를 맡았다. 그는 민태에 대해 “거친 느낌이다. 얌전하고 고분고분하고 젠틀한 느낌 속에 부글부글 끓으면서 분노의 에너지가 느껴졌다”며 “김 감독이 민태를 통해 이야기하고 싶은 것이 매우 흥미롭게 느껴졌다”고 밝혔다. 이어 “민태가 폭력을 행사하거나 의사소통을 할 때 도가 지나친 부분들이 있다. 동생의 죽음 아래에서 하는 행동들을 자전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며 ‘브로큰’을 만들어낸 것이 흥미로웠다. 최근 몇 년 동안 제가 관객들에게 보여드렸던 캐릭터와는 또 다른 모습을 봤다”고 덧붙였다.“생각해 보면 최근 몇 년간 촬영한 작품 중에서 수염을 기르고 나온 것도 오랜만이죠. 최근 맡았던 캐릭터는 다 세팅되어 있었거든요. 그런데 민태는 아무것도 없어요. 그래서 첫 장면부터 카메라를 의식하지 않고 심플하게 연기했어요.” 하정우는 계속해서 새로운 것을 추구하고 쫓아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SNS로 대중과 소통을 시작한 하정우는 “인스타그램을 시작한 지 반년 정도 지났다. 꾸미고 멋진 사진보다 이상한 사진들에 좋아요와 댓글이 많이 달리는 것을 보면서, 세상이 나를 바라보는 시각이 굉장히 달랐다는 점을 깨닫고 있다”며 “그 공간 안에서 사람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는데 ‘진작 할 걸’이라고 생각했다. 저 역시도 그것을 통해 재미를 느낀다”고 말했다. “요즘은 각자의 알고리즘을 통해 콘텐츠를 보게 되잖아요. 제 팬들에게 제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려드려야 할 이유가 있다고 생각했어요. 저의 이런 변화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해요.”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2.07 06:05
OTT

“걸레 냄새 나”…‘프래자일’, 도파민 폭발 전개

하이퍼리얼리즘 하이틴 시리즈 ‘프래자일’이 후반부 ‘파트2’로 접어들면서 더욱 파격적인 전개와 혼돈의 러브라인을 예고했다.7일 U+모바일tv에서 공개된 ‘프래자일’ 5화에서는 중앙고 스캔들의 중심 박지유가 ‘친구 남친 콜렉터’라는 불명예를 안고 나락으로 떨어지는 모습이 그려졌다.앞선 4화에서 남자친구 노찬성과 다툰 뒤 울고 있는 박지유에게 남도하가 기습 키스를 하며 도파민 엔딩을 선사했던바. 남도하의 돌발 행동에 놀란 박지유는 그를 밀쳐내고 자리를 벗어났고, 집 앞에서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노찬성과 만났다. 노찬성은 박지유와 사이가 나쁜 한수진과의 묘한 관계, 명품지갑 선물 등 여러 수상한 상황으로 박지유와의 관계를 악화시켰다. 이에 대해 노찬성은 “지갑은 토토해서 딴 돈으로 산 거다. 한수진네 형도 같이했다. 그 형 만날 때 한수진도 같이 있었다”고 해명했고 두 사람은 화해했다.그러나 다음 날, 교실에서 역대급 사건이 터졌다. 전미나는 박지유의 뺨을 다짜고짜 후려치며 “네가 친구 남친이나 뺏는 애는 아니길 바랐는데 한수진 남친이던 노찬성도 네가 뺏었느냐”고 분노했다. 이어 “어떻게 내 남친까지 뺏을 수 있느냐. 내 남친이랑 박지유가 키스하는 거 내가 봤다. 내 남친이 남도하”라고 소리쳐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당황한 박지유는 웅성거리는 학생들 사이로 싸늘한 표정의 노찬성과 눈이 마주쳤고 그대로 굳었다.이 일로 박지유는 학생들의 따가운 시선을 받는 것은 물론, ‘적대관계’인 한수진 무리에게 더욱 심한 괴롭힘을 당했다. 한수진은 박지유의 면전에 대고 “걸레 냄새 X나 난다”고 조롱했고, 체육시간에는 박지유에게만 공을 난타하며 집중 공격했다. 보다 못한 서아라는 한수진에게 “유치하다. 너 아직도 노찬성 좋아하느냐”고 따져 물었고 집단 몸싸움으로 이어졌다.이후 박지유는 친구들에게 “노찬성 한수진 전남친 맞다. 내가 막 작정하고 그랬던 게 아니라 그냥 상황이 그렇게 된 거”라고 설명하며 “남도하가 전미나 남친이었던 건 진짜 몰랐다. 잠시 남도하한테 흔들렸던 건 맞다”고 털어놨다. 그런데 이때 전미나가 화장실에서 헛구역질하고 쓰러졌다. 잠시 후 깨어난 전미나는 “남도하랑 만난 이후로 생리를 안 한다”는 폭탄 발언으로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자만추(자보고 만남 추구) 여고생’ 전미나의 위험한 연애 결말은 다음 편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회를 거듭할수록 파격 전개로 화제몰이 중인 ‘프래자일’은 매주 월요일 자정 U+모바일tv에서 공개된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0.08 09:03
뮤직

손태진, 11월 데뷔 첫 단독 전국투어 개최

가수 손태진이 데뷔 첫 단독 전국 투어에 나선다.손태진은 13일 오후 2시 공식 SNS를 통해 ‘2024 손태진 단독 콘서트 '더 쇼케이스' 전국투어’(이하 ‘더 쇼케이스’)의 포스터를 게재하고 전국 투어 개최 소식을 알렸다. ‘더 쇼케이스’는 손태진이 데뷔 후 처음으로 진행하는 전국 투어다. 밝은 태양을 닮은 손태진의 뜨거운 열정은 물론 그의 음악이 주는 무한한 감동, 다채로운 장르를 넘나드는 마법 같은 시간들이 한데 어우러져 관객들을 환상적인 음악 세계로 초대할 것으로 기대된다.손태진은 국내를 대표하는 우승 콜렉터로 활발히 활약 중이다. ‘팬텀싱어’, ‘불타는 트롯맨’에 이어 최근 ‘불후의 명곡’에서 잇달아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2024년 최다 우승자 타이틀을을 꿰찼다. 손태진은 지난 7일 조항조가 선물한 특전곡 ‘백야’를 발매했다. 이 곡은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벅스 실시간 차트에서 1위에 오르며 인기를 입증했다.손태진의 첫 전국 투어 ‘더 쇼케이스’의 시작을 알리는 서울 공연은 오는 11월 9~10일 양일간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13 17:39
스타

탕웨이→ 송혜교, 수지 ‘언니 콜렉터’ 인증

가수 겸 배우 수지가 배우 송혜교, 탕웨이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수지는 12일 개인 SNS에 “(송)혜교 언니가 ‘(다 이루어질)지니’ 현장에 보내주신 서프라이즈 선물. 감사하다. 맛나게 먹고 힘내겠다. 스윗한 언니 짱”이란 글과 함께 송혜교에게 받은 커피차 사진을 올렸다. 수지는 같은 날 영화 ‘원더랜드’에 동반 출연한 탕웨이에게 받은 커피차 사진도 공개, “탕언니가 ‘(다 이루어질)지니’ 현장에 보내주신 서프라이즈 선물. 덥지만 따뜻한 유자차 마시고 힘내서 촬영하겠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수지는 커피차 인증 사진과 함께 송혜교, 탕웨이와 찍은 투샷도 추가로 게재하며 이들과 돈독한 우정을 과시했다. 한편 수지는 현재 새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 촬영에 한창이다. ‘더 글로리’ 김은숙 작가와 ‘극한직업’ 이병헌 감독이 의기투합한 드라마로, 천여 년 만에 깨어난 경력 단절 램프의 정령 지니가 감정결여 인간 가영을 만나 세 가지 소원을 두고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물이다. 수지는 가영 역을 맡았으며, 상대역 지니는 김우빈이 맡았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8.12 19:30
연예일반

뉴진스, 데뷔 2년 만에 ‘대상 콜렉터’로

그들의 원톱 질주에 누가 감히 이견을 제기할 수 있으랴. 2023년 더할 나위 없는 황금빛 성과를 보여준 그룹 뉴진스가 명실상부 ‘대상 콜렉터’로 거듭났다. 뉴진스는 지난 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38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with 만다리(이하 ‘제38회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 ‘디토’(Ditto)로 디지털 음원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본상도 함께 수상하며 이날 2관왕에 올랐다.뉴진스는 한국어와 영어로 글로벌 팬들에게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들은 “2023년은 정말 놀라운 한 해였다”라고 운을 뗀 뒤 “저희 노래를 많은 분께서 좋아해 주시고, 들어주시고, 함께해 주셔서 매번 무대를 할 때마다 감사한 마음이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같이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들은 “버니즈(Bunnies.팬덤명)의 응원 덕분에 2023년 아름다운 여정을 할 수 있었고, 2024년 다음 모험이 기대된다”라고 말했으며, 제작자 상을 받은 민희진 어도어 대표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이로써 뉴진스는 ‘2023 MAMA 어워즈’, ‘MMA 2023’, ‘2023 AAA’ 등 올해 국내 주요 시상식에서 대상을 휩쓸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증명했다. ‘2023 MAMA 어워즈’에서는 올해의 가수상과 올해의 노래상, ‘MMA 2023’에서는 올해의 아티스트 및 올해의 베스트송, ‘2023 AAA’에서는 올해의 노래 및 올해의 아티스트 등을 각각 수상했다. 데뷔 2년 만에 대상 가수로 완벽하게 자리매김한 이들에 대한 이견은 없다. 데뷔 첫 해 ‘하입 보이’ 신드롬과 함께 가요계에 입성한 이들은 지난해 1월 싱글 앨범 ‘오엠지’와 7월 두 번째 EP ‘겟 업’을 연달아 흥행시키며 신드롬을 이어왔다. 걸출한 가수들의 컴백 맹공에도 뉴진스의 ‘디토’, ‘오엠지’, ‘하입 보이’ 등이 지난해 1분기 내내 국내 주요 음원 차트 1~3위를 달렸다. 이 중 ‘디토’는 멜론 일간 차트 99일, 주간 차트 14주 연속 1위라는 대기록을 작성한 바 있다. 또 하반기에도 ‘겟 업’ 수록곡 ‘슈퍼 샤이’와 ‘ETA’가 차트를 휩쓸며 명실상부 ‘톱 음원강자’로 군림했다. 글로벌 주요 차트에서의 활약도 돋보였다. 이들은 ‘겟 업’으로 데뷔 1년 만에 미국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메인 송차트인 ‘핫100’에 3곡을 동시 진입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이같은 기세에 힘입어 뉴진스는 ‘2023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톱 글로벌 K-팝 아티스트상을 수상했는데, 이는 데뷔 후 불과 1년 4개월 만의 수상이었다. 이같은 기세를 이어 받은 2024년 행보 전망도 밝다. 신곡 발매 소식은 아직까지 전해지지 않고 있으나 가수들의 일반적인 컴백 텀을 감안하면 1/4분기 내 컴백이 유력해 가요계 또 한 번의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이처럼 뉴진스가 연말, 연초를 수상 릴레이로 뜨겁게 장식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은 지난 3일 발표된 빌보드 최신 차트(1월 6일자)에서도 두 번째 EP ‘겟 업’은 ‘빌보드200’ 103위에 오르며 무려 23주 연속 차트인에 성공, 4세대 K팝 그룹 중 최장기간 차트인 기록을 새로 썼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1.07 09:43
e스포츠(게임)

네오위즈 기대작 ‘P의 거짓’, 한국 콘솔 패키지 예판 진행

네오위즈는 17일부터 신작 ‘P의 거짓’의 한국 콘솔 패키지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콘솔 패키지 사전 예약은 플레이스테이션(PS)4와 PS5 버전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가격은 일반판과 한정판 ‘콜렉터즈 에디션' 각각 6만4800원, 17만9800원이다. 일반판은 게임 패키지와 ‘개구쟁이 세트(모자, 의상)’로 구성됐으며, 한정판은 일반판 구성에 디지털 콘텐츠인 축제자 가면, 베니니 시그니처 코트 및 안경과 스틸북 및 스틸포스터, LP앨범, 금속뱃지(베니니, 공방연합) 등을 추가로 제공한다.‘P의 거짓’ 콘솔 패키지는 지마켓, 쓱닷컴,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등 온라인과 이마트 일렉트로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전 구매 가능하다.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스타필드 하남에서 열리는 오프라인 행사 현장에서도 예약이 가능하며, 오는 18일에는 오후 7시 30분부터 신세계라이브쇼핑을 통한 콘솔 패키지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사전 예약 특전의 경우 일반판 구매시 ‘스페셜 LP 코스터’ 4종 중 1종을 랜덤으로 준다. 한정판 예약자에게는 ‘스페셜 LP 코스터’는 물론, ‘P의 거짓’ 3일 선행 플레이 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9월 19일 출시되는 ‘P의 거짓’은 지난해 게임스컴에서 한국게임 최초 3관왕을 차지하며 글로벌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17일에는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스타필드 하남에서 게임 테마의 포토존과 전시 공간을 선보이고, 18일에는 최지원 총괄 디렉터와 노창규 아트 디렉터의 사인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3.08.16 18:36
산업

코오롱스포츠, 아웃도어 액티비티 커뮤니티 '솟솟클럽' 오픈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코오롱FnC)이 전개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는 4월에 이어 공식홈페이지 2차 리뉴얼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리뉴얼은 아웃도어 액티비티 커뮤니티인 솟솟클럽 기능 강화에 중점을 뒀다. 단순히 온라인 커머스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아웃도어 활동에 대한 즐거움을 서로 공유하는 장을 만들기 위해서다. 솟솟클럽은 코오롱스포츠 공식 홈페이지 내에서 활동할 수 있는 커뮤니티로 나만의 아웃도어 경험을 사진과 글로 공유할 수 있는 일종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다.코오롱스포츠는 자신만의 아웃도어 장소나 정보, 루트 등 아웃도어 활동에 대한 꿀팁도 서로 나눌 수 있도록 위치 정보 공유에 대한 기능도 개선할 계획이다. 이러한 기능은 코오롱스포츠 공식 애플리케이션(앱)에서도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코오롱스포츠는 오프라인을 위주로 운영하면서 각각의 신청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던 코오롱등산학교, 로드랩, 솟솟클래스를 솟솟클럽으로 한데 모아 통합한다.코오롱등산학교는 코오롱스포츠가 1985년에 설립, 38년간 운영해오고 있는 등산 전문 학교다. 등산의 기초부터 암벽등반에 이르기까지 전문적인 등반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진행한다.로드랩은 코오롱스포츠가 2020년 론칭한 액티비티 프로그램으로 트레일러닝, 산 속에서의 요가, 플로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솟솟클래스는 주로 업사이클링 경험을 제공하는 원데이 클래스 형태로 기획됐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클래스가 추가될 예정이다.이번 공식 홈페이지 2차 리뉴얼을 진행하면서 코오롱스포츠는 코오롱등산학교, 로드랩, 솟솟클래스를 신청하고 경험한 고객에게 코오롱스포츠의 캐릭터인 오스키 NFT '솟솟콜렉터블'을 발행한다.솟솟콜렉터블은 디지털보증서 NFT 기업 '매스어답션'이 보유한 버클 멤버십 기술을 적용했다. 버클 멤버십은 디지털 보증서 지갑 서비스 중 하나다. 코오롱스포츠는 현재 로드랩의 12개 프로그램에 해당하는 NFT 27종을 준비했으며 커뮤니티 가입만으로도 발급받을 수 있는 그리팅 오스키 NFT도 선보인다.김정훈 코오롱스포츠 디지털마케팅실 상무는 "오프라인에서 나누었던 아웃도어에 대한 즐거움을 고스란히 온라인으로 가져왔다"며 "고객들이 보여준 루트 등을 코오롱스포츠에서 정규 코스로 만드는 등 상호작용할 수 있는 방법도 고안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7.14 09:51
드라마

“더 ‘새로운 발견’ 되고파”..‘더 글로리’→’마당이 있는 집’ 임지연의 바람 [줌인]

“‘더 새로운 발견의 임지연’이라는 얘기를 듣고 싶다."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를 통해 단숨에 스타덤에 오른 배우 임지연이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을 통해 연기 변신을 꾀한다. 가해자 연진이를 벗어 던지고 가정폭력 피해자로 새 얼굴을 보여줄 예정이다. 임지연은 1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진행된 지니TV 오리지널 새 월화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 (극본 지아니, 연출 정지현) 제작발표회에서 “‘더 글로리’로 ‘새로운 발견’이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고 감사함을 전하며 ‘마당이 있는 집’을 통해서도 호평을 받고 싶다고 욕심을 드러냈다. ‘마당이 있는 집’은 뒷마당에서 나는 수상한 냄새로 인해 완전히 다른 삶을 살던 두 여자가 만나 벌어지는 서스펜스 스릴러로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이 원작이다. 극중 임지연은 비루한 현실에서 탈출을 꿈꾸는 여자 추상은 역을 맡아 날 것 같은 연기를 구현할 전망이다.이날 제작발표회 현장에선 ‘더 글로리’ 이후 차기작으로 시청자를 만나는 임지연에 관심이 쏠렸다. 사실 임지연은 ‘더 글로리’ 공개 전 ‘마당이 있는 집’ 출연을 확정 지었다. 당시 임지연은 배우로서 새로운 도전을 하기보단 원작 소설에 반해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본을 보고 추상은이라는 인물에 대해 알아가고 싶었다. 원작 소설을 보고 ‘이건 내 거다’라고 생각했다”며 “겉으로 많은 것이 드러나진 않지만 내가 상은이의 내면을 잘 쌓아서 가만히 서 있어도 어떤 인물인지 알도록 보여드리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또 ‘마당이 있는 집’이 스릴러 장르 특성상 다른 장르보다 비교적 진입장벽이 높다는 단점에 대해 임지연은 “우리 드라마만이 줄 수 있는 ‘묵직함’이 있다. 묘한 분위기에서 나오는 긴장감이 관전 포인트”라면서 “내게 ‘마당이 있는 집’은 도전이었다. 새로운 임지연을 만나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극중 상은은 임신한 몸으로 남편의 무시와 괄시, 폭력을 감내하며 지옥 같은 일상을 보내다가 배우 김태희가 연기하는 문주란을 만나 인생의 전환점을 맡는다. 그만큼 김태희와 연기 호흡이 무엇보다 중요할 터. 임지연은 “김태희 선배가 주란을 연기한다고 해서 솔직히 행복한 일이라고 생각했다"며 “존경하고 팬이었던 선배들과 연기해 행복했다”고 말했다. 이어 ‘태혜지’(김태희, 송혜교, 전지현)들 중 김태희, 송혜교와 연기호흡을 맞춘 것을 두고 ‘태혜지 콜렉터냐’는 질문에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전지현 선배와 연기하고 싶다”고 웃었다. 이날 현장에선 정지현 PD가 임지연의 섭외 비하인드를 전하기도 했다. “임지연 배우에 대해선 정말 주위에서 많은 추천을 받았다. 의심의 여지없이 대본을 전달했고 너무 다행스럽게 이 작품을 선택해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더 글로리’가 대박이 나서 너무 잘 됐다. ’임지연 덕 좀 보자’ 같은 농담반 진담반 얘기를 했다. 현장에서 ‘글로벌 배우님 오셨다’고 말하기도 했다”고 뒷얘기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당이 있는 집’은 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와 ‘스물다섯 스물하나’의 정지현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김태희, 임지연, 김성오, 최재림 등이 출연한다. 19일 첫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밤 10시 지니 TV와 지니 TV 모바일, ENA에서 방영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6.1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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