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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홍주연 아나, 전현무 잇는 야망캐…“올해 ‘이 상’ 받고 싶어” (사당귀)

홍주연 아나운서가 신개념 숙직 먹방과 함께 남다른 새해 소망으로 눈길을 끈다.16일 방송되는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는 엄지인, 홍주연, 정은혜, 허유원 등 아나즈 4인방의 숙직 근무가 펼쳐진다. 이날 방송에서 엄지인은 자정 뉴스까지 마치고 한숨을 돌리자, 새벽 허기를 지우기 위해 야식을 준비한다. 마라탕, 떡볶이 등 다양한 메뉴 속에서 엄지인이 선택한 메뉴는 다이어트 최대의 적인 컵라면. 이에 전현무는 “저쪽 의자 밑에 보면 컵라면이 쌓여 있을 것이다”라며 아나운서 시절을 떠올리자, 엄지인은 “이제는 돈이 없어서 그곳에 컵라면이 쌓여 있질 못한다”며 개인카드로 야식을 구입한다.홍주연은 뜻밖에 먹방에서 털털한 매력을 펼친다. 라면, 빵, 삼각김밥, 과자 등 군것질거리를 챙겨온 아나즈는 나란히 앉아서 숙직의 백미 야식을 함께 하는데, 그중 홍주연은 단 한마디 말도 없이 앉은 자리에서 컵라면 하나를 그대로 흡입하더니 삼각김밥과 콜라까지 3단 콤보를 해치워 놀라움을 자아낸다.이에 김숙은 “진짜 배고팠나 봐”라고 눈을 떼지 못하고, 엄지인은 “주연이 진짜 잘 먹네”라고 감탄한다. 이어 든든하게 속을 채운 엄지인은 후배들을 이끌고 옥상으로 향한다. KBS 옥상은 여의도 일대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최고의 뷰로 신입들이 첫 단체 사진을 찍는 장소. 이에 동터 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던 엄지인은 “지난해 베스트 아이콘 상에 이어 이번에는 연예 대상 최우수상 받게 해주세요”라고 새해 소망을 빌며 상 욕심을 드러낸다. 이를 가만히 보고 있던 홍주연은 “2025년에는 베스트 아이콘 상을 저에게 주세요”라며 엄지인 선배가 거쳐 간 상을 물려받겠다는 야심을 드러내 웃음을 선사한다. 한편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2.16 16:03
산업

롯데월드X넥슨, ‘메이플스토리’ 아일랜드 만든다

롯데월드가 넥슨과의 콜라보로 2026년도 상반기 매직아일랜드에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 IP를 접목한 ‘메이플 아일랜드(Maple Island)’를 선보인다. 롯데월드가 외부 IP 와의 콜라보로 대규모 테마존을 구성하는 것은 최초다.이번 ‘메이플 아일랜드’에는 넥슨의 대표 게임인 메이플스토리의 3개 세계관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콘텐츠가 펼쳐질 예정이다. 우선 신규 어트랙션 3종이 들어선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롤러코스터 1종과 패밀리 어트랙션 2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기프트샵과 식음 매장, 다양한 조형물과 포토존 및 체험 공간을 설치한다.롯데월드와 넥슨의 콜라보는 이번이 네번째다. 지난 2021년에는 롯데월드 어드벤처에 게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IP를 활용한 어트랙션 ‘월드 카트레이싱'과 게임 내 신규 트랙 ‘코리아 롯데월드 어드벤처’를, 2022년에는 어트랙션 ‘카트라이더 레이싱 월드’를 선보였다. 앞선 세차례의 콜라보로는 각각 하나의 콘텐츠를 공개했다면, 이번 콜라보로는 신규 어트랙션 3종을 비롯한 다채로운 콘텐츠를 공개해 체험 영역을 확장한다.화면 속 메이플스토리를 즐기던 기존 유저들에게는 현실에 구현된 메이플스토리가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IP 경험을, 테마파크 매니아들에게는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자체 IP는 물론 메이플스토리라는 신규 IP까지 함께 즐길 수 있게 해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권오상 롯데월드 대표이사는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그 동안 웹툰, 게임, 애니메이션 등과의 콜라보로 온라인 콘텐츠를 현실에 구현하는 ‘상상이 현실이 되는 테마파크’로 도약했다”며 “이번 넥슨과의 네번째 콜라보를 통해 손님들에게 온·오프라인의 경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즐길 거리를 선사하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2.16 15:32
해외축구

양현준, 3G 연속 공격포인트…던디전 결승골 AS→시즌 1골 5도움

양현준(셀틱)이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양현준은 16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셀틱 파크에서 열린 던디 유나이티드와의 2024~25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26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팀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이날 셀틱은 던디를 3-0으로 제압했다.오른쪽 윙 포워드로 출격한 양현준은 전반 23분 측면에서 캘럼 맥그리거에게 패스를 넣었다. 중앙에서 볼을 쥔 맥그리거는 따라붙는 수비수를 떨쳐내고 페널티 박스로 진입해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출렁였다.양현준의 리그 2호 도움이자 공식전 6호 공격포인트. 올 시즌 양현준은 모든 대회를 통틀어 1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아울러 지난 9일 레이스 로버스전부터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적립하며 맹렬한 기세를 뽐내고 있다.리그 경기에서 모처럼 선발로 뛴 양현준은 팀이 2-0으로 앞선 후반 26분, 니콜라스 퀸과 교채돼 벤치로 돌아갔다.이날 셀틱은 전반 35분 조타, 후반 39분 애덤 이다의 추가 득점으로 완승했다. 리그에서 시즌 22승(3무 1패)을 거둔 셀틱(승점 69)은 2위 레인저스(승점 53)에 16점 앞선 압도적인 선두다. 김희웅 기자 2025.02.16 08:13
해외축구

이강인, 다시 선발 출전→환상 코너킥으로 결승 골 관여…팀은 1-0 승리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 이강인(24)이 다시 선발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그는 날카로운 코너킥으로 팀의 선제 결승 골에 관여하는 등 존재감을 뽐냈다.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끄는 PSG는 16일(한국시간) 프랑스 툴루즈의 스타디움 뮈니시팔에서 열린 2024~25 리그1 22라운드에서 1-0으로 이겼다. PSG는 리그 3연승. 동시에 개막 후 리그 무패 기록을 22경기(17승 5무)로 늘렸다. 순위는 여전히 굳건한 단독 1위(승점 56)다.주중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교체 출전한 이강인은 이날 먼저 그라운드를 밟아 우측면에서 활약했다. 특히 후반에는 날카로운 코너킥으로 선제 결승 골을 돕기도 했다. 이강인은 후반 18분까지 63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PSG는 파비안 루이스의 득점을 앞세워 신승을 거뒀다.엔리케 감독은 툴루즈와의 원정 경기를 맞아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최근 맹활약한 우스만 뎀벨레를 벤치에 앉히고,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를 중앙 공격수로 택했다. 이강인 역시 다시 선발 기회를 잡았다.PSG는 전반에만 무려 슈팅 13개를 시도하는 등 툴루즈를 압박했다. 이강인도 특유의 드리블을 선보이며 팀의 공격에 힘을 보탰다. 하지만 유효타는 나오지 않았다. 오히려 툴루즈가 전반 14분 코너킥 공격으로 PSG의 골문을 위협했다. 11분 뒤 이강인은 직접 프리킥을 시도했으나, 공은 골대 위로 향했다.PSG 루카스 베랄두의 중거리 슈팅은 골키퍼 선방과 골대에 막히는 등 불안도 겹쳤다. 37분에는 브래들리 바르콜라가 골키퍼를 넘기는 칩슛을 시도했으나, 이번에도 골라인과 거리가 있었다. PSG는 일방적인 우세에도 득점 없이 전반을 마무리했다.답답한 흐름을 깬 건 이강인의 코너킥이었다. 후반 7분 이강인의 코너킥을 수비수 윌리안 파초가 헤더로 이어갔다. 공은 골대를 강타했는데, 흘러나온 공을 루이스가 왼발로 차 넣으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강인의 어시스트로 기록되진 않았다.이강인은 후반 13분 아크 정면에서 과감한 왼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는 등 날카로운 킥력을 뽐냈다. 하지만 이번에도 골대 오른쪽으로 벗어나 아쉬움을 삼켰다. 그는 이후 뎀벨레와 교체돼 임무를 마쳤다.PSG는 후반 교체 투입된 곤살루 하무스 등을 앞세워 추가 골을 노렸으나, 마지막 패스 선택이 아쉬웠다. 데지레 두에의 박스 안 슈팅도 골대를 맞는 등 불운했다. 하지만 툴루즈도 후반전 유효슈팅 1개에 그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축구 통계 매체 폿몹에 따르면 이강인은 이날 63분 동안 패스 성공률 95%(38/40)·키 패스 2회·슈팅 3회·드리블 성공 2회·볼 경합 승리 6회 등을 기록했다.PSG의 다음 일정은 오는 20일 안방에서 열리는 브레스트와의 2024~25 UCL 16강 플레이오프 2차전이다. 김우중 기자 2025.02.16 07:55
해외축구

日 미토마 향한 EPL 전설 찬사…“이건 메시 같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전설 제이미 캐러거 해설가가 일본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미토마 가오루(28·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를 향해 “메시 같다”는 찬사를 보냈다.브라이턴은 15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브라이턴 앤 호브의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EPL 25라운드서 첼시를 3-0으로 완파했다. 브라이턴은이날 승리로 리그 8위(승점 37)까지 올랐다. 첼시는 리그 4위(승점 43)다. 이날 브라이턴의 선제골을 책임진 건 미토마였다. 미토마는 전반 27분 후방에서 길게 나온 공을 트래핑한 뒤 절묘한 드리블로 트레버 찰로바를 제쳤다. 그는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대 구석을 갈랐다. 미토마의 리그 6호(3도움) 골. 일격은 맞은 첼시는 전반 35분 엔조 페르난데스의 헤더 동점 골로 균형을 맞추는 듯했다. 하지만 페르난데스가 헤더 직전 수비를 민 장면에 대해 파울이 선언됐다.위기는 곧바로 기회로 이어졌다. 전반 38분 크로스 뒤 혼전 상황에서 대니 웰백이 박스 안에서 침착하게 공을 내줬다. 공을 건네받은 얀쿠바 민테는 슈팅으로 수비를 속인 뒤 왼발로 강하게 차 넣으며 추가 골을 터뜨렸다.후반에도 첼시는 분위기를 바꾸지 못했다. 오히려 후반 18분 민테가 오른쪽 측면 돌파 뒤 왼발 슈팅으로 멀티 골을 완성하며 경기를 매조졌다.브라이턴이 대승을 거두자, 캐러거 스카이스포츠 해설가는 미토마에게 찬사를 보냈다. 특히 캐러거는 미토마를 향해 “이건 메시 같은 플레이”라고 박수를 보냈다. 미토마는 지난 9일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4라운드 첼시전에서도 팀의 역전 골을 책임지며 2-1 승리에 기여한 바 있다. 첼시전 2경기 연속 골.같은 날 축구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첼시는 미토마를 막지 못했다. 경기력의 부진이 심각하다”고 짚었다. 실제로 첼시는 후반전 단 슈팅 2개에 그쳤다. 유효타는 없었다. 부상으로 빠진 니콜라 잭슨 등의 공격진 공백에 흔들리는 모양새다.한편 축구 통계 매체 폿몹에 따르면 미토마는 이날 90분을 모두 뛰며 패스 성공률 72%(21/29)·유효 슈팅 2개·드리블 성공 1회·공격 지역 패스 1회 등을 기록했다. 후반 38분에는 속공 상황서 빅 찬스를 한 차례 놓치기도 했지만, 그는 이날 팀 내에서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인 8.2점을 받았다.김우중 기자 2025.02.15 10:30
뮤직

뉴진스(NJZ) 다니엘, 올리비아 마쉬 리스닝 파티에 등장... 눈물의 ‘디토’

그룹 뉴진스(NJZ) 멤버 다니엘이 친언니이자 가수 올리비아 마쉬 컴백을 지원사격했다.올리비아 마쉬는 지난 12일 서울 홍대 클럽온에어에서 첫 번째 EP ‘민와일’ 리스닝 파티를 열고 팬들을 맞았다. 팬들에게 신곡을 처음으로 들려주는 자리인 만큼, 올리비아 마쉬는 라이브 무대, 키워드 토크를 준비해 소통했다. 올리비아 마쉬는 ‘워터웍스’와 ‘피나 콜라다’를 부르며 등장해 특별한 오프닝을 꾸몄다. 부드러운 음색으로 리스닝 파티를 연 올리비아 마쉬는 팬들의 열렬한 환영에 ‘헤븐’과 ‘42’를 부르며 열기를 더욱 끌어올렸다.특히 다니엘이 무대에 특별 출연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다니엘과 올리비아 마쉬는 뉴진스(NJZ) ‘디토’를 부르며 눈물을 흘리는 등 각별한 사이임을 보여줬다. 또 올리비아 마쉬가 계속 울컥하자, 다니엘은 “언니 그만 좀 울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후 올리비아 마쉬는 더블 타이틀곡인 ‘스트래티지’와 ‘백시트’를 부르며 단번에 분위기를 전환시켰다. 라이브뿐 아니라 올리비아 마쉬는 키워드 토크로 리스닝 파티를 풍성하게 채웠다. 올리비아 마쉬는 “‘민와일’에는 대학교를 졸업하고 작업했던 곡들을 담았다”라며 앨범을 소개하는가 하면, 팬들의 질문도 실시간으로 받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다.한편 올리비아 마쉬는 13일 첫 번째 미니 앨범을 발매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14 08:56
뮤직

올리비아 마쉬 “다니엘 친언니로 화제되는 것 당연…좋은 음악으로 기억되고파” [IS인터뷰]

“저에 대해 설명할 때 ‘다니엘 친언니’라는 수식어가 붙는 건 너무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다니(엘)가 먼저 데뷔해 너무 예쁘게 활동하기 때문에 저 역시 응원하고 있고,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정식 데뷔 전부터 뉴진스(NJZ) 멤버 다니엘의 친언니로 먼저 화제가 된 싱어송라이터 겸 작곡가 올리비아 마쉬는 동생 관련 수식어를 개의치 않는 듯 했다. 새 EP 발매를 앞두고 일간스포츠와 만난 그는 인터뷰 중간 꾸준히 언급된 동생 이야기에도 예의 환한 미소를 머금고 솔직하게 답했다. 그러면서도 올리비아 마쉬는 “좋은 노래를 만들고 열심히 노력한다는 평가를 받고 싶다”는 다부진 포부도 숨기지 않았다.13일 발매된 올리비아 마쉬의 첫 EP ‘민와일’은 그가 작곡가로 활동했던 시기에 작업한 다섯 곡으로 채워진 앨범이다. 더블 타이틀곡 ‘스트래티지’와 ‘백시트’를 비롯해 ‘워터웍스’, ‘42’, ‘피나 콜라다’ 등 2년간의 자기 발견 여정이 담겼다. 앨범에 대해 올리비아 마쉬는 “다양한 장르와 여러 가지 스토리가 담긴 앨범”이라며 “다양한 느낌으로 들어주실 수 있을 것”이라 자신했다.열 살 때 호주로 이민을 떠나 현지에서 성장기를 보낸 올리비아 마쉬는 호주 대학에서 음악을 전공하고 귀국, 콘텐츠 회사에 취직해 음악 숏폼 콘텐츠용 음악 작업을 주로 해왔다. 또 협업을 통해 보아, 케플러, 휘인, 키스오브라이프 등 K팝 가수 음악에도 참여하며 창작자로서의 저변도 넓혀갔다. 그런 그에게 현 소속사 워너뮤직코리아 대표는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해보지 않겠느냐’고 제안을 했고, 고민 끝에 워너뮤직코리아 산하 레이블 엠플리파이와 계약을 체결해 지난해 10월 16일 싱글 ‘42’를 발표하며 솔로 싱어송라이터로 데뷔했다. “고민을 엄청 많이 했어요. 저는 극I(MBTI 성격유형 중 하나, 내향형)라 내 사진이나 영상 올리는 것도 떨리고 부담스러워하는 편이거든요. 사실 데뷔한다는 건 상상도 못 했죠. 고민을 많이 했는데, 너무 좋은 기회라 도전하게 됐습니다.”동생이지만 가요계 ‘선배’인 다니엘은 존재 자체로 큰 힘과 응원이 된다고 했다. 올리비아 마쉬는 “동생이 이미 데뷔해 활동하고 있었지만, 그와 별개로 결국 선택은 나의 결정이었던 것 같다”며 “내가 카메라 앞에 서는 걸 부끄러워하다 보니 동생이 카메라 앞 포즈 등에 대한 조언을 해줬고, 본인의 감정을 느끼고 즐기면서 활동하라는 이야기를 해줬다”고 귀띔했다.신곡에 대한 동생의 반응도 언급했다. 올리비아 마쉬는 “데모였을 때부터 다니(엘)가 다 들어봤다. 다니는 나와 취향이 비슷해서 음악 이야기를 정말 많이 한다. 내 데모를 거의 다 들었을 것”이라며 “다니는 ‘42’를 좋아했던 것 같다. 어렸을 때 추억이 많이 담긴 곡이다 보니 추억이 떠올라 좋아했을 것”이라 전했다. 올리비아 마쉬는 헤비메탈과 존 레논, 아바 등 다양한 음악을 즐겨 들었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자연스럽게 음악과 함께 성장했다. 10대 땐 K팝에 푹 빠져 빅뱅, 2NE1, 씨스타, 티아라 등 다양한 K팝 스타들의 음악을 즐겨 들었다고 했다. 순수하게 음악이 좋았던 그는 자연스럽게 음악인의 길을 택했고, 이제 오랜 시간 키워온 꿈의 ‘꽃’을 피워내는 단계에 이르렀다.솔로 싱어송라이터 데뷔에 대해 “가면을 벗은 느낌”이라며 스스로 한 겹 벗고 성장한 모습을 보여준 올리비아 마쉬. “공연장에서 팬들이 내 노래를 불러주시는 걸 보고 엄청난 힘을 받았다”고 밝힌 그는 “나의 색깔을 찾아가면서 나만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일 자체가 도전”이라며 “앞으로도 내가 하고 싶은 음악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고 찾아 나갈 것”이라 말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2.14 06:05
해외축구

뮌헨 상대로도 ‘도움’…서서히 날아오르는 ‘게임 체인저’ 양현준

유럽 무대에서 조금씩 빛을 보고 있는 양현준(23·셀틱)이 이번엔 ‘거함’ 바이에른 뮌헨(독일)을 상대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양현준은 13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셀틱 파크에서 열린 뮌헨과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녹아웃 페이즈 플레이오프(PO) 1차전 홈 경기에서 후반 교체 투입돼 도움 1개를 적립했다. 하지만 팀은 1-2로 졌다. 2차전은 19일 뮌헨 안방에서 열린다. 뮌헨은 무승부만 거둬도 16강으로 향한다.기대를 모은 ‘코리안 더비’는 성사되지 않았다. 뮌헨 주전 수비수인 김민재는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끝까지 벤치에서 팀의 승리를 지켜봤다. 최근 아킬레스건 통증이 있었던 터라 휴식한 것으로 보인다.교체 명단에 포함된 양현준은 팀이 0-2로 뒤진 후반 32분 그라운드를 밟았다. 흐름을 바꾸기 위한 브랜던 로저스 셀틱 감독의 선택이었다. 양현준은 투입 2분 만인 후반 34분 기대에 부응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골 지역 오른쪽으로 흐른 볼을 양현준이 깡충 뛰어올라 오른발로 돌려놨고, 골대 앞에 있던 일본인 공격수 마에다 다이젠이 머리로 방향을 틀어 추격 골을 넣었다. UCL 9경기 만에 첫 공격포인트를 작성한 양현준은 13분간 피치를 누비며 키패스도 3회나 기록했다. 스코틀랜드 매체 ‘셀츠 아 히어’는 “이날 밤 가장 큰 승자는 막판 맹활약을 펼친 양현준이었다. 팬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했던 양현준은 끊임없이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며 셀틱의 추격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며 “뮌헨전은 양현준이 최근 전환점을 맞이했다는 것을 보여준 경기다. 셀틱에서 주전 자리 확보에 어려움을 겪은 그는 최근 분명 발전 조짐을 보였다”고 호평했다.2023년 7월 셀틱 유니폼을 입은 양현준은 아직 주전 공격수로 발돋움하지 못했다. 지난 시즌 리그 24경기(교체 출전 14회)에 출전했고, 올 시즌에도 입지는 크게 바뀌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적은 출전 시간에도 특유의 번뜩이는 드리블과 기회 창출 능력을 앞세워 ‘게임 체인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양현준은 지난 9일 레이스 로버스(스코틀랜드 2부)와 스코티시컵 5라운드(16강)에서 1골 2도움을 올린 데 이어 뮌헨을 상대로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수확했다. 세계적인 팀을 상대로 맹렬한 기세를 이어갔다는 게 양현준에게는 호재다. 현지에서는 양현준이 당장 경쟁자로 분류되는 마에다, 니콜라스 쿤, 조타를 제칠 수 없지만, 출전 시간은 점차 늘어나리라 전망했다.김희웅 기자 2025.02.13 13:43
뮤직

‘뉴진스(NJZ) 다니엘 언니’ 올리비아 마쉬, 오늘(13일) 컴백

싱어송라이터 올리비아 마쉬가 새 여정을 시작한다.올리비아 마쉬는 13일 정오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 앨범 ‘민와일’을 발매한다. 직접 작곡 및 작사한 5개의 트랙을 들려준다.‘민와일’은 스스로에 대한 발견과 여정, 작업에 대한 애정을 가득 담아낸 앨범으로, 더블 타이틀곡 ‘스트래티지’ ‘백시트’를 비롯해 ‘워터웍스’ ‘42’ ‘피나 콜라다’까지 총 5곡이 수록된다.타이틀 곡 ‘스트래티지’는 상대방의 마음이 헷갈릴 때의 혼란스러움을 재치 있는 가사로 풀어내 몰입감을 일으킨다. 또 다른 타이틀 곡 ‘백시트’는 뒷좌석에 앉은 것처럼 삶이 흘러가는 방향대로 몸을 맡길 때 느껴지는 자유로움과 해방감을 그린다.타이틀곡뿐 아니라 서운하게 하는 연인에게 드는 감정을 표현한 ‘워터웍스’, 가족과 함께한 추억을 담은 ‘42’, 휴양지에서 칵테일을 즐기며 여유를 노래한 ‘피나 콜라다’에서도 올리비아 마쉬의 유니크한 음색을 엿볼 수 있다.​발매 하루 전인 지난 12일, 올리비아 마쉬는 리스닝 파티를 열어 팬들과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그는 무대 곳곳을 돌며 첫 미니앨범을 기다려 준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오는 1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21일에는 태국 방콕을 방문해 더 많은 팬을 만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13 08:44
예능

옥자연, 집에서 직접 채소 재배 (‘나혼산’)

‘나 혼자 산다’에서 배우 옥자연의 ‘네이처 하우스’가 공개된다. 직접 식물장을 만들고 채소 재배까지 하는 자취 15년 경력자 옥자연의 일상은 어떤 모습일지 기대가 모인다.오는 14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강지희 박수빈 김진경 이경은 문기영)에서는 배우 옥자연의 ‘네이처 하우스’가 공개된다.옥자연은 드라마 ‘슈룹’, ‘마인’, ‘경이로운 소문’ 등 드라마를 비롯해 연극, 영화로 우아한 카리스마와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했다. 그가 ‘나 혼자 산다’에서 반전 넘치는 일상을 공개할 예정으로 기대가 쏠린다.자취 15년 경력자 옥자연은 반려 식물들과 오랫동안 모은 책들로 채워진 ‘네이처 하우스’를 공개해 눈길을 모은다. 17년 된 이불부터 오래된 잠옷까지, 그의 애정이 듬뿍 담긴 가구와 물건들이 포근한 분위기를 자아낸다.거실 한 면을 차지한 캣타워도 포착되어, 작고 귀여운 반려묘 '차차'를 소개하기도. ‘차차’와 운명적으로 만나게 된 사연도 밝힌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그런가 하면 옥자연은 “흙이 물을 먹는 소리가 있다”라며 집 안 구석구석 자리한 반려 식물들에게 물을 주며 힐링 타임을 갖는다. 특히 그의 이름처럼 자연을 옮겨 놓은 듯한 ‘식물장’도 포착돼 시선을 강탈한다.옥자연이 직접 조립해 만든 식물장에는 루콜라, 상추를 비롯해 ‘차차’가 좋아하는 밀싹까지, 신선한 채소들로 가득 채워져 있다. 옥자연이 식물장에서 키운 채소를 수확해 바로 씻어 샐러드로 먹는 모습도 공개될 예정으로 기대가 쏠린다.옥자연의 손길과 애정이 듬뿍 담긴 ‘네이처 하우스’는 오는 14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2.13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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