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757건
스타

변요한·엄태구 소속사 팀호프, 새해 맞아 유기동물 봉사 ‘선한 영향력’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팀호프가 새해를 맞아 봉사 활동을 진행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지난 17일 팀호프 소속 배우 변요한, 엄태구, 이가섭, 이주영과 종합 격투기 선수 최승우, 그리고 임직원은 인천시 계양구 소재 아크보호소(구 계양산시민동물보호소)에서 유기 동물들을 위한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팀호프 배우들과 직원들은 보호소에 방문해 시설 청소 및 위생 점검, 사료 급여, 산책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다. 이번 활동에는 하림펫푸드 더리얼의 협조로 유기견들에게 필요한 1톤의 사료를 기부하는 뜻깊은 행사도 포함됐다.김상훈 대표는 “팀호프 배우들과 선수,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유기 동물과 보호소 직원분들께도 잘 전달됐길 바란다. 회사 이름처럼, 앞으로도 따뜻한 마음이 필요한 곳에 희망이 닿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활동을 이어가겠다. 도움 주신 ‘하림펫푸드 더리얼’ 측에도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한편, 팀호프는 배우들의 다양한 활동을 열정적으로 지원하고, 미래가 기대되는 신인 배우를 발굴하며, 건강한 콘텐트를 매개로 대중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자 하는 비전 아래 설립된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 배우 변요한, 엄태구, 이가섭, 이주영, 이하늬와 종합 격투기 선수 최승우가 소속돼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1.23 12:48
연예일반

[석광인 성인가요] 가수 보라, 세계 캐릭터 시장에 도전

노래도 잘 부르는데 그림도 잘 그리니 세상은 불공평하다. 조영남과 최백호처럼 노래를 잘 부르는 가수들이 그림도 잘 그리는 경우가 무척 많다.사업가로 일하면서 가수로 노래도 부르는 재일교포 출신 가수 보라(본명 이토 메구미)도 그렇게 여러 가지 재주를 타고난 인물이다. 사업도 잘 하고 노래도 잘 부르는데 그림도 잘 그리고 심지어 건축설계와 건축공사는 물론 화학성분이 배제된 천연물 화장품까지 제조한다.여기에 그치지 않고 캐릭터 디자인까지 한다. 예쁘고 귀여운 강아지 모양을 한 캐릭터메구스를 창조한 보라가 이번에는 그 캐릭터메구스를 들고 오는 7월 3일부터 5일까지 일본 도쿄 빅 사이트에서 열리는 제15회 ‘콘텐트 도쿄 2024’에 입성을 한다.한국에서 코스메틱과 애니메이션 제작회사를 이끌고 있는 캐릭터메구스 주식회사의 여성 CEO 이토 메구미는 일본 최대의 광고 크리에이티브 및 마케팅 엑스포로 불리는 ‘콘텐트 도쿄 2024’에 자신이 개발한 캐릭터메구스를 들고 참여한다.보라는 특히 25살 된 강아지 캐릭터메구스가 자신의 노래 ‘아싸’(메구 작사·김연호 작곡)를 랩으로 노래하며 춤추는 55초 길이의 애니메이션을 엑스포 현장에서 선보일 예정이기도 하다. 회사명이기도 한 캐릭터가 탄생한 지 25년이 됐지만 ‘콘텐트 도쿄’에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단순하면서도 귀엽고 애교가 넘치는 느낌을 주는 강아지를 형상화한 캐릭터메구스는 CEO 메구미의 분신이나 다름없다. 젊어서부터 모델과 가수로 활동하며 애견 명사로도 유명한 메구미는 귀여운 강아지 모델의 캐릭터를 직접 그렸고 마치 숙명처럼 캐릭터메구스에 모든 사랑을 쏟아왔다. 캐릭터메구스가 태어난 사연을 들어보면 메구미가 왜 그토록 캐릭터메구스를 아끼는지 알 수 있다. 일본에서 유명 건설업을 하는 부유한 집안의 딸로 태어나 가업인 건축업을 시작했다. 남다른 경영능력을 발휘하여 업계 최고의 여성 CEO로, 다재다능한 엔터테이너로 이름을 날리며 한때 수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인기인이었다. 남부러울 것 없던 보라가 절실히 원했던 게 하나 있었다. 자신의 핏줄. 2세를 가지려다 실패하자 인간은 100년밖에 못살지만 500년은 살 수 있는 캐릭터를 만들겠다며 자신의 이름을 딴 지금의 캐릭터메구스를 창조했다. 절망에 빠진 모든 이들에게 꿈과 희망, 사랑을 심어주는 캐릭터로 키우겠다고 다짐했다.이때부터 한국에서 캐릭터메구스를 앞세워 많은 기부활동을 펼쳤다. 국내 최초로 댄스스포츠프로·아마선수권대회를 개최하고, 서울시 동작구 생활체육 댄스스포츠대회는 수년간 개최를 지원했다. 프로복싱, 음악, 교육출판 분야에도 후원을 아끼지 않았다.거의 1000명에 가까운 난치병 어린이 치료비를 지원했고 화재 현장에서 숨진 소방관 유족, 범죄피해자 유족, 소년소녀가장 돕기 행사를 지원했다. 일본과 한국에서 벌인 기업 활동으로 번 돈을 거의 모두 아낌없이 이같이 다양한 자선활동에 투자했다.도전하고, 하고 싶은 일은 꼭 하고야 마는 성격의 메구미 회장이 새롭게 시작한 일이 캐릭터메구스 코스메틱이다. 세상의 모든 여성들에게 건강한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것이 목적이다. 일체의 화학성분을 배제한 천연물 화장품 캐릭터메구스를 직접 연구 개발해 2023 대한민국 노벨사이언스상 시상식에서 과학기술혁신상을 받기도 했다.대학에서 토목공학과 화학공학에 이어 수의학까지 전공한 메구미 회장은 지난 2001년 개관한 일본 규슈 사세보시 소재 문화예술회관 아르카스 사세보를 직접 설계하고 건축한 일이 있다. 이 건물을 건축한 회사 키노우건설의 대표였던 메구미 회장은 현재 이 건물의 갤러리에서 자신이 창조한 캐릭터메구스 전시회도 열고 있다.세계 여러 나라에서 공부하고 사업을 펼치며 ‘글로벌 슈퍼우먼 CEO’라는 별명을 얻은 보라가 캐릭터메구스를 세계적인 유명 캐릭터로 키우겠다는 자신의 오랜 소망을 ‘도쿄 콘텐트 2024’에서 이룰지 주목된다.석광인 대기자전 스포츠조선 연예부장전 예당미디어 대표현 차트코리아 편집인 2024.06.12 05:45
연예일반

[왓IS] 강호동, SM C&C 이사됐다…“30년 노하우 발휘”

방송인 강호동이 SM C&C 이사로 선임됐다. 강호동의 30년 노하우가 콘텐츠뿐 아니라 SM C&C의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발휘될 것으로 보인다. 27일 SM C&C는 이달 열린 경영위원회에서 회사 소속 아티스트 강호동을 이사로 선임했다고 알렸다. 남궁철 SM C&C 대표는 “강호동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예능인이자 SM C&C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라며 “그동안 다양한 방송, 예능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쌓은 노하우와 역량으로 광고, 콘텐츠, 여행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강호동은 지난 2012년부터 SM C&C와 동행하며 함께 성장해왔다. SM C&C의 대표 아트스트인 만큼 이번 이사 선임을 통해 회사의 비전과 가치를 대내외로 알리기 위해 활약할 계획이다. 강호동은 지난 1993년 연예계에 데뷔한 후 30년 가까운 세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인기 반열에 올리며 국민 MC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SM C&C는 글로벌 종합 엔터테인먼트 그룹인 SM엔터테인먼트의 풍부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일상에서 즐겁게 향유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 가는 문화 콘텐츠 기업이다.SM C&C는 종합 광고 및 마케팅 프로모션 사업, MC 및 배우 매니지먼트, 글로벌 영상 콘텐트 기획 제작 사업, B2B 기업 출장 및 행사에 강점을 보유한 종합 여행 매니지먼트 사업을 하고 있다. 현재 SM C&C의 매니지먼트 부문에는 강호동, 전현무, 서장훈, 한석준, 윤태영, 이진호, 김준현, 황제성, 김민아, 박선영, 장예원, 김수로, 윤제문, 유승목, 이학주, 이현진, 윤나무, 배다빈, 김준형, 정지수, 황지아 등 MC, 방송인, 연기자들이 소속돼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3.27 09:54
연예일반

신동엽, 유재석과 닮은꼴?…쿠팡과 손잡고 콘텐츠 제작, 연예인 영입도 [줌인]

국민 MC 신동엽이 쿠팡과 손잡았다. 쿠팡이 자회사로 설립한 연예 매니지먼트사의 1호 연예인이 된 것이다. 쿠팡이 쿠팡플레이를 론칭한 후 드라마와 예능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터라, 매니지먼트사 설립으로 연예계에 미치는 영향력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SNL 코리아’ 등을 통해 쿠팡플레이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는 신동엽이 가장 앞에서 이끌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또 다른 국민 MC 유재석이 소속사 안테나의 3대 주주로 올라서면서 콘텐츠 제작에 더 큰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예고된 터라, 연예계 터줏대감 신동엽이 쿠팡과 어떤 시너지를 낼지 벌써부터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쿠팡은 연예 매니지먼트사 씨피엔터테인먼트를 자회사로 설립하고 신동엽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쿠팡플레이는 “글로벌 OTT의 독점이 우려되는 국내 시장에서 씨피엔터테인먼트가 우수한 한국 콘텐트를 더 많이 제작해 제공하는 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립 배경을 설명했다. 쿠팡은 지난 2020년 쿠팡플레이를 론칭하면서 전세계적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OTT 산업에 뛰어들었다. 이후 쿠팡 회원에게 쿠팡플레이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콘텐츠 이용자수를 늘려나갔다. 성과는 곧바로 나타났다. 3년 만에 쿠팡플레이의 월간 실사용자 수(MAU)는 500만 명(아이지에이웍스의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 7월 1~23일 기준)을 돌파했다. 이는 전체 OTT 중 넷플릭스, 티빙에 이어 3위 기록이다. 또 2위 티빙( 522만 명)과는 근소한 차이를 보이며 티빙을 맹추격 중이다. 이 같은 성적엔 해외 스포츠 중계의 영향이 컸다는 것이 중론인데, 늘어난 이용자들이 다른 콘텐츠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앞으로 다른 분야의 콘텐츠 이용자 수도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사실 쿠팡플레이는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을 성장 전략의 한 축으로 두고 배우 수지 주연의 ‘안나’, 배우 김수현과 차승원 주연의 ‘어느 날’, 예능 ‘SNL 코리아’ 등 다양한 분야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해왔다. 넷플릭스, 티빙 등 여타의 OTT들과 비교해 소극적으로 제작에 뛰어들고 있으나, 바꿔 말하면 안정적인 전략으로 수익성 면에선 성과를 내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신동엽을 필두로 한 매니지먼트사 설립을 두고 쿠팡이 콘텐츠 제작에 더 적극적인 전략을 취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온다. 매니지먼트 소속 연예인들이 콘텐츠에 바로 투입되는 용이성과 효율성을 노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전략의 선봉장 역할은 신동엽이 맡을 가능성이 높다. 신동엽은 쿠팡플레이와 함께 ‘SNL 코리아’를 성공적으로 이끌면서 신뢰를 두텁게 다져왔다. 씨피엔터테인먼트의 최종욱 대표는 신동엽의 매니저 출신으로 신동엽과 17년간 함께 한 지기이기도 하다.실제 신동엽은 현재 예능인을 중심으로 연예인들 영입에 직접 뛰어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신동엽은 지난 2004년 DY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한 후 당시 전성기를 구가하던 김용만, 유재석, 이혁재, 노홍철 등을 영입하면서 직접 매니지먼트를 운영한 경험이 있다. 비록 사업에는 실패했으나, 당시 노하우가 씨피엔터테인먼트에도 녹아들 것으로 보인다. 사실 연예인들이 방송 활동과 함께 소속된 매니지먼트사를 이끄는 사례는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유재석 또한 지난 6월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보유한 소속사 안테나의 주식 일부를 30억 원에 인수하면서 3대 주주에 이름을 올렸다. 당시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유재석은 안테나의 일원으로서, 안테나가 음악을 넘어 콘텐츠 사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유희열 대표와 함께 고민하고 힘쓰고 있다”며 유재석이 콘텐츠 사업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공식화한 바 있다. 쿠팡의 매니지먼트사 설립은 기존 연예계 매니지먼트 환경과 지형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과거와 비교해 예능인의 위상이 높아지고 플랫폼이 다양해지고 많아지면서 예능 제작이 폭발적으로 이뤄지고 있는데 예능인 전문의 매니지먼트사는 부족한 상황이다. 한 매니지먼트 관계자는 “업계에선 예능인 매니지먼트사가 다양하지 않다”며 “씨피엔터테인먼트가 예능인들에게 기회가 생기고 선택의 폭이 넓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신동엽이 우리나라 대표 예능인인 만큼, 신동엽을 믿고 소속사를 선택하지 않겠나”라며 “이렇게 매니지먼트 몸집을 불리며 콘텐츠 제작에도 뛰어드는 것은 업계의 수순인 터라 우리나라 예능 콘텐츠 업계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우려의 시각도 있다. 신동엽 외에 소속 연예인이 부재한 상황에서 단순히 엔터테인먼트사 설립만을 발표한 것을 두고 기업을 홍보하는 데에 더 무게중심이 쏠린 게 아니냐는 지적이다. 김성수 대중문화평론가는 “쿠팡의 매니지먼트사 설립은 기존 유통과 제작 능력이 맞물리면서 더 큰 시너지가 날 수 있는 영리한 전략이다. 콘텐츠 전체 시장에서도 다양성 면에서 일조할 수 있다”면서도 “당연히 신동엽만으로 수익을 낼 수 없다. 앞으로 소속 연예인들의 영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면 기업을 홍보하는 데에만 그친 것 아니냐는 진정성을 의심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9.07 05:14
연예일반

SLL “3조? 계속 투자할 것… 하반기부터 대중성+작품성 갖겠다” [종합]

‘재벌집 막내 아들’ 부터 ‘닥터차정숙’까지 2023년 상반기 최고의 성과를 이뤄낸 SLL이 하반기에도 탄탄한 라인업을 예고했다.4일 서울 종로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에서 ‘SLL 상반기 결산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SLL 박준서 제작총괄과 박성은 제작1본부장, 김건홍 제작2본부장이 참석했다.SLL은 중앙그룹 산하의 콘텐츠 제작사로, 드라마 제작과 연예 매니지먼트, 음반 유통 사업 등을 하고 있는 스튜디오다. 2011년 설립된 JTBC 콘텐츠 유통을 담당하는 ‘제이콘텐트허브’부터 ‘드라마하우스’와 합병한 ‘드라마하우스앤드제이콘텐트허브’, ‘JTBC 콘텐트허브’의 이름을 거쳐 지난해 4월 ‘SLL’로 자리를 잡았다. JTBC는 지난해까지 드라마 부문에서 지속적인 흥행 부진을 겪고 있었으나, 지난해 말 방송된 ‘재벌집 막내아들’이 최고시청률 30.1%를 기록하면서 비지상파 역대 시청률 2위에 오른 것을 기점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이후 공개된 ‘대행사’는 17.3%로 JTBC 역대 6위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신성한, 이혼’에 이어 방영된 ‘닥터 차정숙’은 4.9%의 시청률로 시작해 최종 18.5%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JTBC 역대 시청률 4위의 기록을 세웠다. 그야말로 2023년 상반기는 ‘SLL의 성공신화’였다. 이러한 변화와 관련해 박준서 제작총괄은 “‘재벌집 막내아들’은 SLL이 대중적인 드라마를 하게 만든 새로운 기점이 됐다. 기본적으로 과거에 SLL이 했던 드라마는 작품성은 좋지만 우울하고 어두운 이야기를 많이 다룬 것 같다”면서 “좋은 얘기를 좀 더 쉽고 재밌게 하는 게 좋지 않을까 싶어서 대중적인 부분에 무게를 두는 쪽으로 의사결정에 변화를 줬다”고 설명했다. 2023년 하반기부터 SLL은 대중성과 작품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노린다. 박준서 제작총괄은 “OTT의 강세로 사람들의 시청패턴이 달라졌다. 즉 개별적 소비경향이 강해졌는데, 역으로 다른 사람과 함께 드라마를 보고 싶은 ‘니즈’도 생겨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주말 드라마의 경우 ‘닥터 차정숙’처럼 다양한 연령대의 시청자들이 볼 수 있는 드라마를 편성하고, 수목 드라마는 OTT와 같이 몰입감이 있고 혼자서 보기에 집중할 수 있는 작품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즉 ‘주말 드라마’로 대중성을 잡고, ‘수목 드라마’로는 작품성을 챙긴다는 것이 박 제작총괄의 설명이다.박준서 제작총괄은 또 새로운 창작자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기성작가들과 협업을 약속했다. 그는 “SLL을 통해 상반기 제작된 드라마 ‘대행사’ ‘사랑의 이해’ ‘닥터 차정숙’ ‘나쁜엄마’ 모두 신인 작가들의 작품이었다”면서 “새로운 작가들이 타 기성 작가들에게 뒤지지 않는 훌륭한 작품을 만들 수 있다는 걸 이번에 경험했다. 하반기부터는 기성작가와 신인작가의 적절한 밸런스로 SLL 드라마 경쟁력을 더욱 끌어 올릴 것”이라고 포부를 보였다. 마지막으로는 국내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레이블들과 강력한 ‘파트너십’이 강조됐다. 박준서 제작총괄은 “실질적으로 각각의 독자적인 크리에티브를 가지고 있어 초반부터의 협업은 어려웠는데 좀 더 강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한, 시너지가 높은 작품들이 나올 것”이라고 이야기 했다. 지난해 SLL로 변화를 꾀하면서 3년간 3조 원을 투자해 글로벌 탑 티어가 될 것이란 포부를 밝혔던 상황. 이에 대해 박 제작총괄은 “그 기간 동안 투자할 수 있는 부분을 지속적으로 하려고 생각한다. 상반기에 적자가 흑자로 전환됐다. 경영 상황에 맞춰하되 지속적인 투자 전환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약속했다.이와 함께 공개된 2023년 하반기 콘텐츠 라인업에는 ‘이 연애는 불가항력’을 비롯해 ‘힘쎈여자 강남순’, ‘웰컴투 삼달리’, ‘힙하게’ ‘싱어게인3’, ‘악인전기’가 TV 플랫폼으로 찾아온다. OTT 플랫폼에서는 ‘발레리나’, ‘D.P. 시즌2’,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크라임씬 리턴즈’, ‘이재, 곧 죽습니다’가, 영화 부문에서는 ‘콘크리트 유토피아’, ‘거미집’, ‘1947 보스톤’, ‘하이재킹’ 등이 공개될 에정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7.04 16:01
연예일반

'콘텐트' 신성장 엔진 장착 중앙그룹, 성과 창출 가속화

'콘텐트'와 '엔터테인먼트'의 신성장 엔진을 장착한 중앙그룹이 연초부터 눈에 띄는 성과를 만들어내고 있다.14일 중앙홀딩스는 자회사 SLL이 선보인 '재벌집 막내아들'이 마지막회 26.9%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은 것을 비롯해 자체최고시청률로 종영한 ‘사랑의 이해’, 지난 주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갱신한 ‘대행사’ 등 드라마가 잇달아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또한 중앙홀딩스는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자마자 비영어 영화 부문에서 1위를 기록한 '정이', 디즈니플러스에 개봉 직후 홍콩,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지서 바로 10위권에 진입한 ‘카지노’ 등으로 K콘텐츠 위상을 과시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SLL의 스튜디오 시스템이 정착해가고 있는 과정으로 보인다. SLL은 몇 년에 걸쳐 산하에 15개의 다양한 제작사들을 인수해 레이블 체제를 구축하며 지속적으로 콘텐트를 양산할 수 있는 파이프라인을 확보했다. 드라마하우스 스튜디오, 베티앤크리에이터스, 비에이 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 버드, 스튜디오 슬램, 스튜디오 피닉스, 앤솔로지 스튜디오, 엔피오 엔터테인먼트, wiip, 클라이맥스 스튜디오, 퍼펙트스톰필름, 프로덕션 에이치, 필름몬스터, 하우픽쳐스, 하이지음스튜디오 등 15개에 달하는 레이블은 영화와 드라마, 예능 등 각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좋은 콘텐트를 만들어내고 있다. JTBC 역시 제작 레이블과 크리에이터들을 적극적으로 영입하며 예능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솔로지옥’ 시리즈를 제작한 레이블 ‘시작컴퍼니’를 계열 편입했다. 이미 지난해에는 ‘도시어부’를 제작한 장시원 PD의 레이블 ‘스튜디오 C1’과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최삼호 PD와 장윤정 작가가 속한 레이블 ‘스토리웹’을 식구로 맞았다. 또한 K-POP 예능 전문 스튜디오 ‘Studio JAMM(스튜디오 잼)’을 지난해 3월에 설립, 조승욱 PD를 필두로 김형중, 김희정, 오현숙 PD 등 실력파 크리에이터들과 음악 콘텐트·IP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다음 달에 선보일 ‘팬텀싱어4’가 기대작이다.이 외에도 ‘엄마는 아이돌’ 민철기 CP, ‘짠내투어’ 손창우 CP, ‘유 퀴즈 온 더 블럭’ 김민석-박근형 PD, ‘1박 2일’ 정동현 PD, ‘자이언트 펭TV’ 이슬예나 PD, ‘환승연애’ 이진주 PD 등 유망 크리에이터들이 JTBC와 한솥밥을 먹게 되었다.메가박스의 움직임 역시 눈에 띄게 달라지고 있다. 메가박스는 지난해부터 '탑건: 매버릭', '아바타: 물의 길' 등 할리우드 대작의 흥행세 속에서 돌비시네마 등 특별관이 부각했다. ‘아바타:물의 길’ 이후로도 ‘더 퍼스트 슬램덩크’를 돌비시네마에서 관람하기 위한 관객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메가박스 내에서 영화 투자/배급을 담당하던 플러스엠의 행보도 주목할 만하다.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공식적으로 ‘브랜드 분리’를 선언한 이래 기존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이라는 사명을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로 바꾸고 독립된 비즈니스 주체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범죄도시2’, ‘헌트’의 성공으로 국내 한국영화 투자배급 부문에서 가장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던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는 올해 포문을 연 ‘교섭’에 이어 신작 ‘대외비’로 흥행세를 이어간다는 구상이다.중앙그룹 관계자는 "중앙그룹은 그동안 콘텐트와 엔터테인먼트를 중요한 미래 성장 엔진으로 보고 집중적인 투자를 단행해 왔지만 상대적으로 중앙일보와 JTBC라는 미디어 분야에 가려져 있었던 것 같다"며 "연초 다양한 결과물들이 나오고 있는 만큼 올해 콘텐트 및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서 크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설명했다.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3.02.14 09:54
산업

여행·문화 수요 폭발…티몬·위메프 실적 날개 다나

이커머스 플랫폼 티몬과 위메프가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 전환과 함께 여행과 항공, 문화 상품에 고삐를 쥐고 있다. 티몬과 위메프는 여행과 문화 콘텐트에 강한 플랫폼으로 손꼽힌다. 그러나 코로나19로 비대면이 확산하면서 다소 고전해왔다. 업계는 일상 회복과 함께 티몬과 위메프가 다시 실적에 날개를 달지 지켜보고 있다. '여행은 티몬이지' 티몬은 본격적인 해외여행 재개에 맞춰 6월 한 달 동안 '티몬은 여행이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무격리 여행지 100여 개 상품을 판매하는 대규모 프로모션이다. 지난 3월 해외입국자 면제가 시행되면서 2년 넘게 멈췄던 해외여행이 본격적으로 다시 시작되면서 해외여행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는 것이 티몬 측의 설명이다. 최근 격리해제가 본격화한 이후 해외여행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6일 티몬에 따르면 지난 5월 해외 항공권 예약 건수는 격리해제 전인 1~3월 평균보다 76% 증가했다. 코로나 19가 한창이던 지난해 동기보다는 4배 이상 치솟은 수치다. 괌과 방콕 등 가족 단위 여행에 편한 남태평양과 동남아가 특히 인기다. 해외 입국자 격리가 해제된 후 맞는 첫 여름휴가를 앞두고 휴양지에 수요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해외뿐만이 아니다. 워터파크 및 수상 레저 상품을 찾는 소비자들도 늘고 있다. 티몬은 5월 한 달간 워터파크와 수상 레저시설 관련 상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배, 4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후 처음 맞는 여름휴가 시즌이고, 최근 코로나 19 팬더믹으로 정상 운영이 힘들었던 시설들이 속속 재개장하면서 이런 분위기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티몬은 폭발하는 수요를 잡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티몬 여행실 정필우 실장은 "2019년 이후로 처음 해외여행이 본격적으로 재개되는 것으로 여러 수치상 해외여행의 잠재수요는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며 "해외여행을 위해 티몬을 찾는 고객들이 만족하실 수 있도록 특별한 혜택과 고객 만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연 상품 강화하는 위메프 티몬이 여행 분야에 초점을 맞춘다면 위메프는 각종 페스티벌과 공연에 방점을 찍고 있다. 이미 거리두기 해제 발표 후 오픈한 주요 공연 티켓이 매진 중이다. 4월부터 서울재즈페스티벌, 송크란뮤직 페스티벌, 뷰티풀 민트 라이프 등 국내 대형 페스티벌을 속속 오픈하면서 기선을 잡고 있다. 특히 3년 만에 개최되는 서울재즈페스티벌은 판매가 시작되자마자 1분 만에 전 회차 매진됐고, 다른 상품도 티켓 오픈 당일 준비한 수량이 모두 팔렸다는 설명이다. 지난 3일부터는 국내외 정상급 뮤지션이 참가하는 음악 페스티벌 '하우스 오브원더' 티켓을 단독으로 오픈하며 공연 마니아들의 시선을 잡아끌고 있다. 위메프 관계자는 "억눌린 공연 관람 수요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하반기에도 위메프에서 페스티벌, 콘서트, 뮤지컬 등 풍성한 공연 콘텐트를 만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위메프는 지난해 매출 244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020년 매출 3853억원 대비 36.5% 감소한 수치다. 티몬은 지난해 매출 1290억원을 기록, 전년도 1512억원과 비교해 14.7% 줄었다. 업계 관계자는 "티몬과 위메프는 기업 태생부터 문화나 공연, 여행 분야에 특화돼 있는 플랫폼"이라며 "비대면으로 이커머스 기업이 수혜를 보는 사례가 늘었지만, 티몬과 위메프는 마음껏 웃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엔데믹과 함께 실적도 함께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2.06.07 07:00
연예일반

[진단IS]지민, 컴백 다가오니 40일만 꺼낸 '체납 논란' 심경

방탄소년단 지민이 체납 논란에 대해 두루뭉술한 입장을 내놓았다. 지민은 2일 팬플랫폼 위버스에 '감사하고 영광스럽게도 다양한 인종·국가·문화를 가진 아미 여러분들이 계시기에 여러분을 대표해 이번 행사에 참여할 수 있었고 목소리를 높일 수 있었다. 다만 여러분을 대표해 와 있는 제가 아직은 너무 미숙한 게 아닌가 싶었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저의 미숙함 때문에 걱정 끼쳐 드려 죄송한 마음이다. 앞으로는 염려하시는 일 없도록 더 성숙한 제가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아시아·하와이 원주민·태평양 제도 주민(AANHPI) 유산의 달 마지막 날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면담하고 반(反) 아시안 증오범죄 대응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후 귀국했고 지민은 이같은 글을 남겼다. 지민은 지난 4월 건강보험료 체납 논란이 있었다. 국민건강공단 용산지사는 지난 1월 지민이 보유한 서울 한남동 나인원한남 아파트를 압류했다. 89평형인 해당 아파트(전용면적 244.35㎡, 공급면적 293.93㎡)는 지난해 5월 지민이 59억 원에 매입한 것이며 아파트 등기부등본에는 '압류(자격징수부-505)'라는 표기와 권리자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이라고 적혀 있다. 지난 22일 지민이 건강보험료를 완납하면서 등기 말소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민에게 네 번의 압류 등기를 발송, 체납된 건강보험료를 완납할 것을 요구했다. 이후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본 건은 아티스트 숙소로 도착한 우편물을 회사가 1차적으로 수령해 아티스트에게 전달하는 과정에서 일부 우편물에 대한 착오로 누락이 발생했다'며 '지민은 지난해 연말부터 진행된 해외 일정 및 장기 휴가와 이후 해외 스케줄 등으로 연체 사실 등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가 이를 확인한 즉시 체납액을 전액 납부해 현재는 본 사안이 종결된 상태다'고 전했다. 김진석 엔터뉴스팀 기자 kim.jinseok1@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2022.06.02 23:39
스타

[일간스포츠X뮤빗] 역시 임영웅! 5월 최고의 컴백 ‘반박불가’

임영웅 시대다. 반박할 수 없다. 가수 임영웅이 지난 5월 최고의 컴백에 성공한 가수에 선정됐다. 임영웅은 일간스포츠와 뮤빗이 국내외 K팝 팬들에게 묻는 위클리 초이스에서 5월 컴백한 가수 중 가장 성공사례로 꼽혔다. 임영웅은 K팝 아이돌(그룹)과 달리 주 장르가 트로트여서 국내 팬들에게 더욱 익숙한 가수다. 그럼에도 무려 200만 표가 넘는 압도적 몰표를 받으며 당당히 1위에 올라 ‘최고의 컴백’ 타이틀을 가져갔다. 임영웅은 지난달 29일부터 1일까지 일주일 동안의 투표 기간에서 총 득표 수 494만9971표 중 270만7793표를 끌어모으며 왕좌에 앉았다. 이번 조사에서 임영웅의 다득표(多得票)는 어느 정도 예상이 됐지만, 해외 K팝 팬들까지 참여하는 이벤트라 섣불리 1위를 예단하기는 어려웠다. 더구나 이미 해외 팬덤을 확보한 아이돌 그룹과의 경쟁에서 100만표 이상을 휩쓸기도 쉽지 않았다. 그럼에도 위클리 초이스에 신기록을 작성하며 ‘임영웅’ 이름 석 자를 남겼다. 임영웅은 5월 2일 첫 정규 앨범을 들고 가요계 컴백을 알릴 때부터 ‘태풍의 눈’으로 떠올랐다. 단단한 코어 팬덤의 지지와 세대를 가리지 않는 두터운 대중성과 인기로 정규 1집 ‘아임 히어로’(IM HERO)는 발매와 동시에 솔로 가수 최초이자 트로트 가수 최초로 초동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또 타이틀 곡 ‘다시 만날 수 있을까’의 뮤직비디오와 음원은 유튜브 조회 수 합계 1200만 뷰(6월 2일 기준)를 돌파했다. 그룹 아스트로는 임영웅의 뒤를 바짝 추격했다. 지난달 16일 세 번째 정규앨범 ‘드라이브 투 더 스태리 로드’와 타이틀 곡 ‘캔디 슈가 팝’으로 팬들 곁으로 돌아온 아스트로는 국내외 팬들의 응원을 받아 200만6762표를 얻었다. 지역, 국가별 세부사항을 살펴보면 아시아(31개국)에서 최다 투표가 발생했다. 최다 참여국가는 단연 한국으로, 전체 중 269만2184표(54.4%)가 발생했다. 한국, 일본 등 동아시아의 팬들이 이번 위클리 초이스에 한 표를 행사했다. 두 번째로 참여가 많았던 지역은 남미(19개국)로 전체에서 12.7%를 차지했고 페루에서 가장 많은 참여가 이뤄졌다. 이어 북중미(6개국), 유럽(37개국) 순으로 참여했다. ‘일간스포츠X뮤빗’ 위클리 초이스에서 1위를 한 셀럽에게는 일간스포츠의 지면광고와 뮤빗인앱 팝업 광고가 주어진다. 새로운 위클리 초이스는 ‘최고의 아이돌 자체콘텐트는?’를 묻는 투표다. 2일부터 오는 8일까지 오직 글로벌 K팝 플랫폼 ‘뮤빗’에서 참여할 수 있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6.02 16:09
예능

[일간스포츠X뮤빗] 재미와 감동 다 잡았다! 1000만뷰 찍는 아이돌 ‘자컨’은?

주연 아이돌, 감독 아이돌, 제작 아이돌. ‘자컨’의 시대다. ‘자컨’은 K팝 아이돌의 팬이라면 반드시 필수로 봐야할 영상이다. ‘자컨’이란 자체 제작 콘텐트의 줄임말로 아이돌 그룹의 소속사가 직접 만들어 공개하는 리얼리티 예능을 의미한다. 지난 3년간 코로나 팬데믹으로 공연, 팬사인회 등 대면 행사나 방송 일정이 줄어들면서 자컨은 아이돌을 보고 싶어하는 팬들의 갈증을 해소시켜준 단비와 같은 역할로 자리매김 했다. 유튜브, SNS로 소비되는 자체 제작 콘텐트는 TV 방송처럼 규제나 등급을 매기지 않기 때문에 소재나 주제를 자유롭게 다룰 수 있고 특정 멤버에만 집중될 수 있는 불만을 해소하고, 그룹 전체에 고루 조명을 비출 수 있어 국내뿐 아니라 해외 팬들까지 만족도가 높다. 아이돌 역시 ‘자컨’에서 일반 대중이 아닌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속내를 털어놓을 수 있어 애정을 많이 드러내는 편이다. 때문에 글로벌 아이돌 그룹을 보유한 소속사일수록 ‘자컨’에 매우 공을 들이는 편이다. 웬만한 방송 예능프로그램 못잖은 규모나 비용을 들여 제작하고 있다. 일간스포츠와 뮤빗은 공개만 했다하면 대박 조회수를 기록하는 K팝 아이돌 그룹의 자컨의 인기도를 알아본다. 새 위클리 초이스는 ‘최고의 아이돌 자체콘텐트는?’(The best idol digital content series is?)이 무엇인지 팬들에게 물어보는 시간을 가진다. 이번 위클리 초이스는 2일 오후 5시(한국시간)부터 시작, 오는 8일 오후 3시까지 오직 글로벌 K팝 플랫폼 ‘뮤빗’에서만 투표할 수 있다. ‘일간스포츠X뮤빗’ 위클리 초이스에서 1위를 한 셀럽에게는 일간스포츠의 지면광고와 뮤빗인앱 팝업 광고가 주어진다. 위클리 초이스가 분류한 최고의 ‘자컨’ 후보는 다음의 10개다. ▲세븐틴 ‘고잉 세븐틴’(GOING SEVENTEEN) ▲방탄소년단 ‘런 BTS!’(Run BTS!) ▲엔하이픈 ‘엔-오클락’(EN-O'CLOCK) ▲프로미스나인 ‘채널_9’(CHANNEL_9) ▲크래비티 ‘크래비티 파크’(CRAVITY PARK) ▲트와이스 ‘타임 투 트와이스’(TIME TO TWICE) ▲템페스트 ‘템플릭스’(TEMFLIX)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투 두 X TXT’(TO DO X TXT) ▲스트레이 키즈 ‘투키즈룸’(2 Kids Room) ▲트레저 ‘트레저 맵’(TREASURE MAP) (자컨 제목 가나다 순)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6.01 09:0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