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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홍보전략실 홍보기획팀 한다인 팀장·정시원 부팀장 “청년의 날의 가치와 의미를 전하는 메시지”

2025년 청년의 날 기획홍보단 홍보전략실의 홍보기획팀 한다인 팀장은 청년의 날을 알리기 위해 카드뉴스 의뢰서 작성, 사전 이벤트 기획, 행사 당일 대면 이벤트 부스 운영 기획을 총괄하고 있다. 단순히 콘텐츠를 제작하는 데 그치지 않고, 축제의 시작부터 현장까지 청년들이 몰입하며 즐길 수 있는 흐름과 경험을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홍보기획팀 정시원 부팀장은. 팀장을 도와 카드뉴스에 게재될 후원 협찬 물품에 대한 사전 이벤트를 기획하고, 청년의 날 및 홍보대사 소개 등 주요 콘텐츠에 대한 카드뉴스 디자인 의뢰서를 작성하고 당일 현장 이벤트 기획도 함께 맡고 있다.한다인 팀장이 정의한 핵심 메시지는 “청춘, 서로의 힘이 되자.”이다. 축제가 단순한 즐길 거리가 아니라, 청년들이 서로의 이야기에 공감하고 새로운 동기를 얻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사전 이벤트에서 개인의 청춘 에피소드와 응원 메시지를 모으고, 현장에서는 그 목소리를 시각적으로 전시해, ‘내 이야기’가 곧 ‘우리 이야기’가 되는 구조를 만들고자 하였으며, 이 메시지를 중심으로 모든 홍보물의 톤과 이벤트 콘셉트를 맞춰서 통일감을 주고자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정시원 부팀장이 생각한 핵심 메시지는 ‘청년들 각자의 이야기를 담아 함께 만드는 청년의 날’이었다.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사전 이벤트를 통해 청년의 의미를 돌아보고, 각자의 청년 경험을 공유하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집중했으며, 이를 통해 참여자들이 축제에 더 깊이 연결되고, 함께 만들어가는 주체로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전했다. 끝으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참여율을 높이는 것이 목표라는 포부를 밝혔다.한다인 팀장은 청년의 날은 부대행사, 정책홍보관, 체험존, 기획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자칫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파악하고, 이에 모든 프로그램을 단순 나열하기보다 단계적 홍보 전략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사전 이벤트로 참여 관심을 이끌고, 이어 청년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체험 부스를 소개한 뒤, 마지막으로 콘서트와 버스킹 등 축제의 하이라이트를 집중적으로 알리는 방식이다. 이를 카드뉴스 시리즈로 제작해 순차적으로 배포함으로써 청년들이 전체 축제의 흐름을 단계적으로 이해하고 기대감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밝혔다.정시원 부팀장은 프로그램이 다양하기 때문에, 카드뉴스를 통해 각 프로그램의 핵심 메시지를 쉽고 직관적이게 전달하려고 노력으며 또한, 사전 이벤트를 적절한 시기에 배치하여 사전이벤트에 대한 관심을 본행사 홍보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기획했다고 전했다.한다인 팀장은 SNS 외에도 청년과미래 공식 홈페이지를 활용했다. 홈페이지에는 포스터, 일정, 참여 방법을 한 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했고, 정책홍보관과 부스 프로그램처럼 정보성이 강한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배치했다고 밝혔다.한다인 팀장은 가장 반응이 좋았던 채널은 인스타그램이었다고 전했다. 청년층이 일상적으로 가장 많이 이용하는 플랫폼이자 접근성이 뛰어나, 짧은 시간 안에 높은 도달률과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었으, 특히 참여 장벽이 낮은 가벼운 이벤트형 콘텐츠를 기획해 상품을 제공함으로써 댓글 참여를 높이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을 수 있었다며 이를 통해 단순 노출에 그치지 않고 청년층과의 상호작용을 강화하며, 축제에 대한 관심과 기대감을 자연스럽게 끌어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정시원 부팀장은 청년정책경진대회 등 특별기획 행사와 함께 사전 이벤트가 가장 반응이 좋았다고 설명하며 해당 이벤트가 후원물품으로 진행되었기 때문에 이를 받기 위한 댓글달기와 공유를 통해 자연스럽게 홍보도 되고 참여율도 높았던 것 같다고 전했다. 한다인 팀장은 여러 부스팀과 기획단, 주최기관의 일정과 메시지를 통합하기 위해 구글 스프레드시트와 캘린더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고 한다. ‘콘텐츠 제작·배포 캘린더’를 운영해 각 팀의 진행 상황을 색상으로 구분하고, 회의 시에는 전체 홍보 흐름을 시각화한 자료를 공유하여 모든 팀이 자신의 역할과 위치를 명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또한, 카드뉴스 의뢰서는 카카오톡 팀 채팅을 통해 실시간 피드백 체계를 구축해, 기획에서 제작·검수까지 빠르고 유연한 협업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했다.정시원 부팀장은 일정과 메시지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생각했다. 이를 위해 사무실에 상근을 하며 다른 팀 임원진분들과 팀별 진행상황 등에 대한 소통을 하며 일정과 메시지 조율을 하며 팀 간 소통을 원활하게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한다인 팀장이 이번 홍보를 준비하면서 가장 크게 느낀 건, 청년은 단순히 ‘행사의 참여자’가 아니라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공감할 때 가장 큰 만족과 의미를 얻는다는 점이었다. ‘청년’이라는 단어 하나만으로도 누군가는 도전과 설렘을, 또 누군가는 불안과 고민을 이야기했지만, 그 순간만큼은 모두가 같은 세대의 언어로 연결되어 있었음 느꼈으며, 축제를 준비하는 입장에서 이런 목소리를 단순한 기록이 아니라 하나의 문화로 남기고 확산시키는 것이야말로 우리 팀의 존재 이유이자 사명이라 생각했다고 전했다. 한 팀장은 홍보를 단순한 정보 전달이 아닌, 청년들이 서로의 존재를 확인하고 자유롭게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장을 만드는 과정으로 바라보고 있었다.정시원 부팀장에게 이번 청년의 날은 ‘행사’가 아닌 ‘사람’을 중심에 둔 기획의 본질을 일깨워준 특별한 경험이었고, 앞으로도 청년을 가장 앞에 두고 진심을 다하는 기획을 이어가고자 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청년의 날 축제를 홍보하면서, 청년들은 단순히 정보를 소비하는 존재가 아니라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참여하는 주체라는 점을 새롭게 느꼈으며, 특히 청년 문화는 다양하고 개성이 강하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참여 방식과 커뮤니케이션이 활발하다는 것을 체감했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청년 이슈를 다룰 때는 단순 홍보가 아니라 공감과 참여를 중심으로 한 전략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금 깨달았다고 밝혔다.제9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자단 장한결 2025.09.08 10:00
뮤직

‘대세 배우’ 이준영, 5년 만 가수 복귀…22일 ‘라스트 댄스’ 발매

이준영이 본업인 가수로 가요계에 귀환한다.소속사 빌리언스는 4일 공식 SNS를 통해 이준영의 첫 번째 미니 앨범 ‘라스트 댄스(LAST DANCE)’ 스케줄러를 공개하고 컴백 소식을 알렸다.스케줄러에 따르면 오는 5일 ‘라스트 댄스’의 트랙리스트가 공개돼 본격적인 컴백 시동을 걸고, 8일 정오부터 온라인 음반 사이트에서 피지컬 앨범 예약 판매가 시작된다. 이준영의 눈부신 비주얼이 담긴 콘셉트 포토가 네 가지 버전으로 다채롭게 공개되며, 두 가지 버전의 무빙 포스터가 신보 무드를 생동감 있게 전달할 예정이다.타이틀곡 뮤직비디오 티저 또한 두 가지 버전으로 공개된다. 앨범 발매 5일 전인 17일에는 ‘라스트 댄스’의 수록곡 전곡을 미리 들어볼 수 있는 하이라이트 메들리가 공개돼 오랜 시간 이준영의 새 음악을 기다려온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릴 전망이다. 이준영이 가수로 새 앨범을 발매하는 것은 지난 2020년 발매한 디지털 싱글 ‘에이맨(AMEN)’ 이후 약 5년 만이다.올해 이준영은 2월 넷플릭스 시리즈 ‘멜로무비’, 3월 ‘폭싹 속았수다’, 4월 ‘약한영웅 Class 2’와 KBS2 드라마 ‘24시 헬스클럽’까지 다양한 작품을 통해 글로벌 시청자들과 만났다. 더 깊어진 연기와 쉴 틈 없는 열일로 최고의 ‘대세’ 행보를 걷고 있는 만큼, 뮤지션 귀환 소식에 더욱 기대가 높아진다.컴백일까지 풍성하게 채워진 스케줄러를 통해 컴백 카운트다운에 돌입한 이준영이 ‘라스트 댄스’로 새롭게 보여줄 음악과 무대에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이준영의 첫 번째 미니 앨범 ‘라스트 댄스’는 오는 2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04 14:21
연예일반

이즈나, 윤지윤 탈퇴 후 9월 30일 컴백… “예쁜 게 전부는 아냐”

그룹 이즈나가 오는 9월 30일 컴백한다.이즈나 3일 오후 공식 SNS를 통해 오는 30일 두 번째 미니 앨범 ‘낫 저스트 프리티’ 발매 소식을 깜짝 발표했다.이에 더해 이즈나는 각종 음반 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미니 앨범 ‘낫 저스트 프리티’ 예약 판매에 돌입, 글로벌 팬덤의 심장을 두드리는 컴백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이날 깜짝 공개된 타이틀 포스터는 레드오렌지와 블랙이 어우러진 강렬한 비주얼로, 이즈나 특유의 에너지를 담아내며 궁금증을 한층 끌어올렸다.또한 예약 판매를 함께 시작한 ‘낫 저스트 프리티’는 포토북과 포스터북 버전을 동시에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돼 팬들의 뜨거운 성원 속 화제를 모으고 있다.앞서 Mnet ‘아이랜드2’를 통해 전 세계 217개 국가 및 지역 시청자들의 선택을 받아 탄생한 이즈나는 당찬 자신감과 확신으로 정의되는 그룹으로 지난해 11월 데뷔 앨범 ‘N/a’ 이후 ‘사인’, ‘빕’까지 다양한 활동으로 자신들만의 색깔을 쌓아왔다.특히 무대 위 퍼포먼스와 세련된 비주얼로 사랑을 받아온 이즈나는 항상 새로운 시도로 주목받아온 만큼, 이번 컴백에서 선보일 새로운 콘셉트와 한층 더 확장될 음악적 스펙트럼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데뷔 1년이 채 되지 않아 ‘케이콘 LA 2025’, ‘서머소닉 2025’ 등 글로벌 무대에서 존재감을 각인시킨 이즈나는 음악은 물론 패션, 뷰티 및 예능까지 활동 반경을 점차 넓히며 차세대 아이콘으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한편 이즈나는 지난달 19일 멤버 윤지윤의 탈퇴 소식을 알렸다. 활동 중단 6개월 만이었다. 당시 소속사 웨이크원은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기 위함”이었다고 밝혔으며, 이로써 이즈나는 윤지윤을 제외한 6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간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03 15:39
뮤직

god, 4년 연속 완전체 연말 콘서트 개최

그룹 god(지오디)가 완전체 콘서트 프로모션 일정이 담긴 포스터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예열에 나섰다.god는 27일 공식 SNS를 통해 올해 연말 개최되는 완전체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프로모션 포스터를 공개했다.이번 공개된 포스터는 콘서트 개최에 앞서 순차적으로 진행될 다양한 콘텐츠와 예매 일정을 담고 있다. 입체적인 박스 형태로 디자인돼 각 면마다 포스터·스폿 비디오 공개 일정과 예매 정보를 기재, 마치 조립 전 펼쳐놓은 패키지 박스를 연상시킨다. 단순한 일정 안내를 넘어 시각적 재미와 콘셉트를 동시에 전하며, 콘서트의 무드와 멤버들의 매력을 예고하는 비주얼로 팬들의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이 박스가 상징하는 의미가 무엇일지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며, 이후 공개될 콘텐츠에 대한 관심을 한층 고조시킨다.9월 1일 첫 번째 포스터를 시작으로 5일 두 번째, 12일 세 번째 포스터가 순차적으로 공개되며 완전체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을 점차 높일 예정이다. 각 포스터는 콘셉트와 무드, 멤버들의 매력을 담아내 팬들의 관심을 더욱 끌어올릴 전망이다.이어 9월 15일과 10월 13일에는 각각 ‘스폿 비디오’ 1편과 2편이 공개된다. 콘서트 무대와 콘셉트를 미리 엿볼 수 있는 단서가 담길 것으로 예상돼, 어떤 장면이 펼쳐질지 벌써부터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올 연말 god의 완전체 콘서트는 서울과 부산 두 도시에서 개최된다. 이는 2022년 ‘god ’, 2023년 ‘god’s MASTERPIECE’, 2024년 ‘CHAPTER 0’에 이어 4년 연속 이어지는 단독 콘서트 그 자체로 의미가 남다르다.god는 매번 새로운 시도와 완성도 높은 연출로 찬사를 받아왔다. 이번 공연에서도 세심하게 짜인 세트리스트, 압도적인 라이브, 멤버들의 매력이 어우러져 또 한 번 레전드급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27 10:09
연예일반

소수빈, 오는 28일 새 싱글 발표... 성숙해진 음악 예고

가수 소수빈이 8개월 만의 새 싱글 앨범으로 돌아온다.소수빈의 새 싱글 ‘언젠가는 다시 마주치게 되는 것들’이 오는 2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지난 25일 소수빈의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새 앨범의 콘셉트 포토가 공개됐다. 푸르른 하늘 배경과 함께 푸른색 스트라이프 셔츠를 착용한 소수빈의 모습이 어우러지며 청량하고 맑은 이미지를 연출했다.앞서 지난 21일에는 무빙 포스터를 공개하며 관심을 모았다. 앨범 제목과 발매일을 휠 차트 형식의 반복 영상으로 담아내 시선을 끌었다. 이번 싱글은 비주얼 콘텐츠 단계부터 감성적인 무드를 예고하며, 한층 성숙해진 음악적 서사를 담아낼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소수빈은 신곡 발표와 더불어 오는 9월 5일부터 29일까지 총 4주간 12회 서울 마포구 벨로주 홍대에서 소극장 공연 ‘소소’를 개최한다. 티켓은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으며, 신곡 무대와 다채로운 세트리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소수빈은 감미로운 음색의 보컬은 물론 작사, 작곡까지 소화하는 올라운더 싱어송라이터로, '싱어게인3’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12월 발매한 EP ‘사랑의 소동’으로 많은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27 08:57
예능

‘미우새’의 콘셉트 변화, 어떻게 봐야 할까 [IS시선]

최근 김종국까지 결혼 소식을 전하면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의 팬들과 제작진 사이에 갈등이 불거지고 있다. 김준호를 시작으로 이상민, 김종국까지 주요 출연진의 결혼이 이어지자, 고정 시청자들 사이에서 현재 싱글이 아닌 출연자 대신 새로운 출연자를 투입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는 반면 제작진은 기존 출연진을 그대로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충돌하는 모양새다.시청자들이 출연진 교체를 요구하는 배경에는 ‘미우새’가 처음 방송을 시작했을 당시의 기획 의도가 자리한다.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었던 핵심은 싱글 남성들만이 보여줄 수 있는 엉뚱한 일상과, 그런 아들을 바라보며 어머니들이 쏟아내는 잔소리의 티키타카였다. 특히 ‘미우새’가 가장 높은 화제를 모았던 2017년에는 어머니들이 단체로 SBS 연예대상 대상을 수상했는데, 이러한 콘셉트가 힘을 발휘했음을 보여준다.‘미우새’가 김종국을 비롯해 이제는 ‘싱글’이 아닌 주요 출연자들의 결혼 생활을 보여주는 방향으로 전환된다면, 본래 기획 의도에서 벗어날 뿐 아니라 부부 생활을 다루는 기존 관찰 예능들과의 차별성마저 사라질 수 있다는 우려가 깔려 있다.하지만 장수 예능의 변화를 출연자들의 성장 과정이자 방송의 자연스러운 진화로 보는 시각도 있다. ‘미우새’의 핵심 요소는 결국 어머니들의 잔소리기에, 늦게 결혼한 아들이 부부 생활 속에서 겪는 소소한 갈등이나 에피소드에 어머니들이 던지는 한마디가 또 다른 웃음 포인트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가능성도 존재한다.기존에 철없는 아들을 바라보는 어머니의 마음으로만 프로그램을 즐기던 시청자들이 많았다면, 이제는 며느리의 입장에 자신을 투영해 보는 시각도 더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그 결과 아들을 둔 어머니의 편을 드는 시청자들과, 며느리의 입장에서 감정이입해 시청하는 시청자들로 나뉘게 되고, 서로 다른 두 종류의 사람들이 부딪치며 프로그램 속 이야기를 둘러싼 활발한 토론의 장이 열릴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이런 방향으로 간다면 ‘미우새’의 주 시청층이 50~60대 중장년 여성이라는 점에서, 오히려 고부 갈등이나 다양한 가족 관계 속 변화를 비추며 이야기를 확장할 수 있다. 단순한 싱글 남자의 일상 관찰을 넘어 가족 관계의 현실을 다루는 예능으로 발전하며, 자연스럽게 ‘미우새’가 다루는 이야기의 폭을 넓혀갈 가능성도 있다.‘미우새’는 여전히 10%대 시청률을 꾸준히 지키고 있는, 사실상 유일무이한 예능이다. 결혼한 김준호와 이상민이 출연을 이어가고 있음에도 시청률 하락세는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았다. 다만 제작진이 얼렁뚱땅 현재 상황을 봉합하기보다는 시즌2 전환이나 스핀오프 등 다양한 포맷을 검토하며, 앞으로의 방향성과 정체성을 보다 명확하게 확립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결국 프로그램의 운명은 시청자들의 채널 선택에 달려 있다. 무작정 출연진 하차를 요구하는 게 능사는 아니다. 변화의 기로에 선 ‘미우새’와 제작진의 선택에 향후 성패가 어떻게 판가름 날지 지켜볼 일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8.26 05:45
연예일반

퍼플키스, 미주 투어 ‘어 바일럿 투 리멤버’ 개최... 현지 13개 도시 방문

그룹 퍼플키스가 일본에 이어 미주 투어에 나선다.퍼플키스(나고은, 도시, 이레, 유키, 채인, 수안)는 24일 공식 SNS를 통해 ‘퍼플키스 2025 투어: 어 바일럿 투 리멤버’(이하 ‘어 바일럿 투 리멤버’)의 포스터를 게재하며, 미주 투어 개최 소식을 전했다.이에 따르면, 퍼플키스는 오는 10월 5일 샬럿을 시작으로 10월 7일 워싱턴 디시, 10월 8일 필라델피아, 10월 10일 뉴욕, 10월 11일 보스턴, 10월 13일 콜럼버스, 10월 14일 디트로이트, 10월 16일 시카고, 10월 18일 미니애폴리스, 10월 20일 캔자스 시티, 10월 22일 댈러스, 10월 25일 로스앤젤레스, 10월 28일 산호세 등 미주 13개 도시를 찾는다.‘어 바일럿 투 리멤버’는 퍼플키스의 데뷔 앨범인 ‘인투 바일럿’과 연결되는 투어 타이틀이다. 데뷔 후 마녀, 좀비, 괴짜 등 차별화된 콘셉트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해 온 퍼플키스는 이번 투어를 통해 팬들의 마음에 오래도록 남을 보랏빛을 각인시킨다.특히, 퍼플키스는 싱글 2집 ‘아이 미스 마이…’와 첫 번째 영어 앨범 ‘아워 나우’의 타이틀곡을 포함한 수록곡 무대를 현지 팬들에게 처음 선보일 예정이어서 기대를 더한다.한편, 퍼플키스는 오는 10월 5일 샬럿에서 미주 투어의 포문을 연다. 이에 앞서 퍼플키스는 오는 9월 13일 일본 슈퍼노바 가와사키에서 ‘어 바일럿 투 리멤버’를 열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25 15:41
뮤직

아이브 컴백 D-1…신드롬 이어갈 ‘시크릿’ 기대 포인트

그룹 아이브가 미니 4집 ‘아이브 시크릿’으로 ‘아이브 신드롬’을 이어간다.아이브는 오는 2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네 번째 미니 앨범 ‘아이브 시크릿’을 발매한다.‘아이브 시크릿’은 아이브가 미니 3집 ‘아이브 엠파시’ 이후 약 7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로, 팀 특유의 당당함은 유지하되 그 안에 감춰진 이면과 반전의 태도를 꺼내 보이는 앨범이다. 타이틀곡 ‘엑스오엑스지(XOXZ)’를 포함해 총 6곡이 수록되며, 각각이 독립된 감정의 조각이자 하나의 연결된 서사로 이어진다.# MZ 워너비 행보... 타이틀곡 ‘XOXZ’‘MZ 워너비 아이콘’ 수식어를 얻은 아이브는 신보 타이틀곡 ‘XOXZ’를 통해 MZ세대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XOXZ’라는 곡명은 영어권 표현 중 하나인 ‘XOXO’를 일부 비틀어 만든 아이브표 신조어로, ‘사랑해, 잘 자. 그리고 꿈속에서 만나’라는 뜻을 의미한다.아이브는 ‘XOXZ’를 통해 단일 감정을 드러내기보다 복합적인 감정을 하나의 암호처럼 감각적으로 표현, 도도하면서도 비밀스러운 자신들만의 정체성을 구축한다. 최근 비현실적인 무드의 뮤직비디오 티저가 공개된 가운데, 뮤직비디오 속 아이브는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만들어 낸 비밀의 꿈속으로 ‘나 자신’을 초대하고 ‘나만의 방식’대로 풀어낸 세계를 입체적이고 다양한 장면으로 그려내며 ‘MZ 워너비 아이콘’다운 행보를 이어간다. # 짙어진 음악색... 장원영·리즈 작사 참여이번 앨범에는 장원영과 리즈가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리며 아이브만의 음악색을 한층 뚜렷하게 각인시킨다. 지난 2월 ‘애티튜드’를 통해 첫 타이틀곡 작사에 도전했던 장원영은 이번 타이틀곡 ‘XOXZ’에서도 직접 작사에 참여, 아이브만의 서사를 이어간다.전작 수록곡 ‘땡큐’를 통해 데뷔 첫 작사에 도전했던 리즈 역시 신보 수록곡 ‘미드나잇 키스’ 작사에 참여해 다시 한번 음악적 역량을 입증할 예정이다. 장원영이 참여한 ‘XOXZ’와 리즈가 참여한 ‘미드나잇 키스’를 필두로, 아이브는 각기 다른 무드와 정체성이 충돌하지 않고 공존하는 음악을 선보이며 지금의 아이브가 가장 자신 있게 펼쳐낼 수 있는 이야기를 펼친다.# 완성에서 확장으로, 아이브의 ‘시크릿’아이브는 ‘자기 확신’이라는 차별화된 아이덴티티를 중심으로 앨범마다 다채로운 메시지를 전하며 ‘완성형 걸그룹’이라는 수식어를 증명해 왔다. 오는 25일 발매되는 ‘아이브 시크릿’은 그 정점에서 또 한 번 확장된 세계를 보여주는 앨범으로, 예측 가능한 서사가 아닌 숨겨왔던 태도와 입체적인 정체성을 수면으로 끌어올린다.아이브의 확장된 음악적 세계는 다양한 티징 콘텐츠를 통해서도 이미 예고됐다. 이들은 앨범명과 맞닿은 ‘시크릿’을 주제로 스트리트 아티스트 더즈니와 협업한 포스터, 트레일러 포토, 콘셉트 포토 등을 선보이며 다층적인 면모를 드러냈다. 특히 자기 자신을 위해 화살을 겨누는 ‘이블 큐피드’, 예쁘지만 위험한 ‘커버 걸’ 콘셉트 등 신선한 스토리텔링은 컴백을 기다리는 시간을 한층 즐겁게 채웠다. 아이브는 오는 2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4집 및 타이틀곡 ‘XOXZ’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24 13:24
연예일반

전종서, 시스루 드레스로 치명적 아우라…파격 비주얼에 감탄 [AI 포토컷]

배우 전종서가 파격적인 스타일링과 독보적인 분위기로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전종서는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한 패션 매거진과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전종서 특유의 몽환적이면서도 날카로운 카리스마가 고스란히 담겨 눈길을 끈다.전종서는 시스루 레이스 소재의 블랙 드레스를 입고 어두운 밤, 난간 앞에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젖은 듯 흐트러진 헤어와 차가운 시선, 그리고 창백한 조명 아래 드러난 실루엣이 그만의 미스터리한 매력을 극대화시킨다. 또 다른 화보 컷에서는 강렬한 레드 컬러의 드레스, 혹은 퍼 재킷을 활용한 다양한 스타일링으로 극과 극 무드를 완벽히 소화했다. 절제된 포즈 속 강렬한 존재감이 돋보인다.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콘셉트 소화력 미쳤다”, “전종서가 하면 그냥 예술”, “화보가 아니라 영화 포스터급”, “이런 무드는 아무나 못 살려”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전종서는 배우 한소희와 함께한 영화 ‘프로젝트 Y’ 개봉을 앞두고 있다.이 기사는 AI로 작성했습니다. 2025.08.22 08:59
드라마

이영애 ‘은수 좋은 날’, 어둠 속 희망의 빛…파란만장 서막 알렸다

‘은수 좋은 날’이 이영애, 김영광, 박용우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하며 파란만장한 서사의 서막을 올렸다.오는 9월 20일 첫 방송 예정인 KBS2새 토일 미니시리즈 ‘은수 좋은 날’은 가족을 지키고 싶은 학부모 강은수와 두 얼굴의 선생 이경이 우연히 얻은 마약 가방으로 벌이는 위험 처절한 동업 일지를 그린 작품이다. ‘은수 좋은 날’은 로맨스와 스릴러, 액션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장르를 완벽하게 소화한 송현욱 감독과, 밀도 높은 서사와 리얼리티를 모두 갖춘 전영신 작가가 의기투합한 웰메이드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극 중 이영애는 평범한 주부에서 금기의 세계로 뛰어드는 강은수 역을, 김영광은 낮에는 인기 만점 방과후 미술강사지만 밤에는 정체를 감춘 마약 딜러 이경 역을 맡았다. 박용우는 마약 밀매 조직 ‘팬텀’을 집요하게 추적하는 마약과 팀장 장태구로 열연을 펼친다. 각기 다른 욕망과 비밀을 지닌 세 인물이 얽히며 만들어낼 팽팽한 긴장감과, 세 배우의 섬세한 감정 연기 호흡에도 기대가 모인다.14일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에는 차가운 어둠 속에 새어드는 희망의 빛 한줄기를 콘셉트로 강은수(이영애), 이경(김영광), 장태구(박용우)의 얽히고설킨 위태로운 관계를 담아냈다. 특히 빛과 어둠이 맞부딪히는 순간, 각 캐릭터의 숨겨진 욕망이 드러나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킨다.이영애는 ‘이번 한 번만, 눈감아주세요’라는 카피와 함께, 절박한 상황에 놓인 강은수의 모습을 표현했다. 모든 것을 걸고 호소하는 듯한 눈빛에서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금기의 세계로 발을 들이는 은수의 결의가 오롯이 느껴진다.그런가 하면 ‘나에 대해 궁금해하지 말아요’라는 이경의 대사와 의미심장한 냉소를 띈 김영광은 베일에 싸인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한다. 낮과 밤, 선과 악을 오가는 이경의 이중성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가운데, 그가 품고 있는 비밀과 사연은 무엇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마지막으로 눈빛만으로 카리스마를 자아내는 박용우는 ‘어떻게 평생 내 관심 받아볼래?’라는 경고와 동시에 타깃을 절대 놓치지 않겠다는 불굴의 의지를 내비친다. 마약 밀매 조직 팬텀의 유통 경로 추적에 나선 그의 탁월한 육감과 냉철함을 포스터를 통해 고스란히 담아냈다.제작진은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에는 강은수, 이경, 장태구의 각자가 처한 상황, 세 인물의 관계와 감정, 그리고 그 이면에 숨겨진 욕망까지 절묘하게 담았다”라며 “올가을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이영애, 김영광, 박용우의 활약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은수 좋은 날’은 9월 20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14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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