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381건
금융·보험·재테크

[AI 금융뉴스] AI 분석 10월 28일 증권시장 이슈 '톱5'

10월 28일 AI가 분석한 코스피와 코스닥 이슈에 대한 결과입니다. (글 출처:AI 검색 플랫폼 퍼플렉시티) 2025년 10월 28일 코스피는 4010.41에, 코스닥은 903.30에 마감했습니다. 당일 증시는 외국인과 기관의 대량 매도,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등 복합적인 이슈로 조정 양상을 나타냈습니다.​시장 지수 현황코스피: 4010.41 (전일 대비 32.42포인트, 0.8% 하락).​코스닥: 903.30 (전일 대비 0.6포인트, 0.07% 상승).​주요 이슈 5가지외국인·기관 대규모 매도외국인이 약 1조 6000억원, 기관이 440억원 규모로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습니다.​개인 투자자 순매수 확대개인 투자자가 양 시장에서 약 2조3570억 원어치를 매수하면서 낙폭을 일부 만회했습니다.​ 차익실현 매물 증가최근 단기 급등분에 대한 차익실현으로 매도세가 강해졌고, 코스피가 4000선을 간신히 유지하는 모습이었습니다.​‘10만 전자’ 하루 만에 붕괴삼성전자가 전날 10만원을 돌파했다가 이날 2% 가까이 하락하며 10만원 아래로 내려왔고, SK하이닉스도 동반 하락했습니다.​​APEC 등 대형 이벤트 앞둔 불확실성한·미, 미·중 정상회담 등 대형 국제 이벤트를 앞두고 투자 심리가 조정되는 상황이 이어졌습니다.​이날 시장은 단기 급등 피로와 대외 불확실성, 외국인·기관 매도 속에서 강한 개인 순매수 흐름이 특징적이었습니다. 2025.10.28 16:57
금융·보험·재테크

이재용 취임 3주년 날, 최초 '10만 전자' 등극

'국민주' 삼성전자의 주가가 사상 처음으로 10만원을 돌파했다. 특히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취임 3주년 날에 의미 있는 주가를 기록해 의미를 더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 주가는 개장과 함께 10만1300원으로 시작해 전일 대비 3.24% 오른 10만2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장 마감 기준 이날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603조8030억원으로, 삼성전자 주가가 사상 처음으로 10만원을 넘어서며 시총 또한 600조원을 최초로 돌파했다.지난해 초 7만9600원으로 고점을 찍었던 주가는 같은 해 3월 말 8만원을 돌파한 뒤 하락세에 접어들었다. 이후 작년 11월 14일 장중 4만9900원으로 저점을 찍고 올해 초까지도 5만원대 박스권에 머물렀다.이 같은 주가 하락의 배경에는 삼성전자의 실적의 50∼60%를 책임지는 반도체 사업이 부진했다는 점이 꼽힌다.삼성전자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난해 11월 1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하고, 주요 경영진들이 주가 방어 및 책임경영 의지를 바탕으로 자사주 매입에 연이어 나서면서 올해 6월에는 주가가 6만원대로 진입했다.주주 수 또한 회복세를 보였다. 올해 6월 말 기준 삼성전자 소액주주 수는 총 504만9085명으로, 이탈이 가속했던 1년 전(424만7611명)과 비교하면 소액주주 수는 80만명 증가해 500만 주주 타이틀을 회복했다. 이후 삼성전자의 주가는 이달 들어 9만원을 넘어선 뒤 꾸준히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연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코스피와 미국 기술주 훈풍 등 주식시장 활황과 함께 삼성전자의 3분기 최대 실적 달성 이후 커진 기대감이 작용한 영향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연결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2조10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1.81% 증가했다. 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2분기(10조4400억원) 이후 5분기 만에 10조원대를 회복했다.매출은 86조원으로 분기 최초로 80조원을 넘어선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한동안 부진했던 반도체 사업이 2분기에 바닥을 찍은 뒤, 3분기에 최대 6조원에 달하는 영업이익을 거둔 것으로 관측된다.김두용 기자 2025.10.27 17:25
금융·보험·재테크

6거래일째 최고치 경신, '코스피 4000 시대' 성큼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하며 ‘코스피 4000 시대’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코스피는 22일 오후장에서 반등에 성공하며 59.84포인트(1.56%) 오른 3883.68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 4000까지는 116포인트만 남겨둔 상황이다.지수는 전장보다 3.39포인트(0.09%) 오른 3827.23으로 출발한 뒤 보합권에서 등락하다가 한때 3800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하지만 오후부터 상승세로 돌아선 후 빠르게 상승 폭을 키워갔다.이로써 코스피는 종가 기준 6거래일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다.코스닥 지수는 6.65포인트(0.76%) 오른 879.15로 거래를 마감했다.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 1.13% 오른 9만8600원에 장을 마쳤다. 2위 SK하이닉스도 0.52% 오른 48만1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시총 10위 내에서 LG에너지솔루션이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1만7500원(4.0%) 상승한 45만4500원까지 치고 올라갔다. 최근 다소 하락했던 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3만3000원(3.39%)이나 상승하며 다시 100만원대를 회복했다. 100만7000원으로 종가를 마쳤다. 김두용 기자 2025.10.22 16:04
금융·보험·재테크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삼성전자·SK하이닉스 합산 시총 1000조 바라본다

코스피의 상승세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합산 시가총액이 1000조원을 바라보게 됐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한 달(9월 18일∼10월 17일) SK하이닉스의 주가 상승률은 39.58%로 전체 코스피 종목 중 14위를 차지했다. 이 기간 SK하이닉스 주가는 33만3500원에서 46만5500원으로 상승했다.같은 기간 삼성전자는 7만8200원에서 9만7900원으로 25.19% 오르며 27위에 올랐다. 직전 한 달(8월 18일∼9월 17일)과 비교하면 SK하이닉스(상승률 20.61%)는 43위에서 29계단 오른 수치다. 당시 삼성전자는 상승률 11.71%에 그치며 상위 50위권 내 들어가지도 못했다.최근 미국발 기술주 훈풍에 힘입어 국내 반도체 대형주가 급등한 데 따른 현상으로 분석된다. 이에 삼성전자 시총은 579조5326억원까지 올랐다. 뒤 이어 시총 2위 SK하이닉스는 338조8851억원까지 뛰었다. 합산 920조원에 육박해 1000조원 달성에도 한 걸음 다가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16일 전장 대비 2.84% 오른 9만7700원에 거래를 마치며 2021년 1월 11일 기록한 장중 기준 역대 최고가(9만6800원)를 4년 9개월 만에 갈아 치웠다. 17일에는 0.20% 더 오른 9만7900원에 거래를 마쳤다.SK하이닉스 역시 지난 2일 사상 처음으로 장중 40만원을 '터치'했고 10일에는 종가 기준도 42만8000원을 기록하며 신고가를 새로 썼다. 이후에도 오름세를 이어 나가 17일 46만5500원까지 치솟았다.증권가에서는 반도체주 순풍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KB증권 김동원 연구원은 "10월부터 글로벌 업체 간 인공지능(AI) 협력이 확대됨에 따라 AI 생태계 확장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며 "2026∼2027년 삼성전자, SK하이닉스는 새로운 성장 국면에 진입하며 과거에 경험하지 못한 차별화된 실적과 주가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최근 한 달간 주가 상승률 1위는 코오롱모빌리티그룹우로 121.01%에 달했다. 앞서 코오롱은 지난 8월 7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포괄적 주식 교환을 통해 자회사인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을 완전자회사로 바꾸기로 결의한 바 있다.이후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의 비상장사 전환을 위한 공개매수를 하면서 시장에 유통되는 주식 물량이 대폭 줄어 이른바 '품절주'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상승률 부문에서 제이준코스메틱(75.85%), 일정실업(60.26%), 한미반도체(56.37%), 동양(52.72%)이 뒤를 이었다.김두용 기자 2025.10.19 15:26
금융·보험·재테크

반도체 ETF보다 높은 상승률 1위 ETF는 어디?

무서운 상승세를 그리고 있는 반도체주보다 수익률이 높은 상장지수펀드(ETF)가 있어서 관심사다. 전기차 캐즘(수요 정체) 주춤하던 이차전지주가 고공 상승하며 ETF 상승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17일까지 국내 증시에서 수익률이 가장 높은 상장지수펀드(ETF)는 'KODEX 2차전지산업레버리지'로 51.37% 급등했다. 해당 ETF는 국내 주요 이차전지 기업으로 구성된 지수 수익률을 정방향으로 2배 추종하는 상품이다. 즉, 이차전지 주가가 상승할 때 2배로 이익을 얻는다.이 상품 수익률은 같은 기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주에 투자하는 'TIGER200IT레버리지' ETF 상승률(43.29%)을 웃돌았다.이차전지주에 투자하는 또 다른 상품인 'TIGER 2차전지 TOP10 레버리지'(41.3%), 'TIGER 2차전지소재Fn'(32.9%), 'KODEX 2차전지핵심소재10'(32.4%), 'BNK2차전지양극재'(31.1%), 'SOL2차전지소부장Fn'(27.8%) 등도 줄줄이 수익률 상위 10위 내에 이름을 올렸다.지난달 이들 종목이 ETF 하락률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린 것과 사뭇 다른 모습이다. 'KODEX 2차전지 산업 레버리지'는 지난 9월 한 달간 5.1% 하락했으며 'TIGER 2차전지 TOP10 레버리지'도 4.6% 내려 지난달 하락률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최근 9월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이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간 이차전지주 투자심리를 짓눌렀던 전기차 수요 정체 우려가 일부 해소된 영향으로 분석된다.또한 인공지능(AI) 관련 투자 확대로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 증가가 예상되면서 ESS가 이차전지 기업 실적 개선의 핵심으로 부상한 측면도 있다. 아울러 미·중 무역 갈등 속 중국산 배터리의 미국 수출이 제한될 경우 국내 배터리 기업이 반사 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번지고 있다. 여기에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 13일 시장 기대치를 웃돈 3분기 실적을 공개한 점도 매수세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이에 LG에너지솔루션, 에코프로 등 국내 주요 이차전지 10개 기업으로 구성된 'KRX 이차전지톱10지수'는 이달 들어 19.4% 급등해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9.5%)을 웃돌았다.17일 기준 이 지수를 구성하는 10개 기업의 시가총액 총합은 241조1700억원으로 지난달 말(194조1810억원) 대비 46조9890억원 불었다.다만 전문가들은 현재 이차전지 기업의 이익 개선에 대한 기대치가 지나치게 높고, 미국 전기차 보조금 폐지 이후 실적 불확실성이 남아 있는 만큼 주가 상승세가 장기적으로 이어지기는 어렵다고 보고 있다.김현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9월 미국 전기차 판매량은 작년 동기 대비 35% 늘어 증가 폭이 컸지만, 전기차 보조금 폐지 전 선주문 효과에 기인한 것으로 큰 의미를 두기는 어렵다"며 "시장은 내년 미국 전기차 판매량이 올해보다 10% 이상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는데, 보조금 폐지 이후에도 미국 전기차 판매량이 10% 이상 성장률을 방어하느냐 여부가 주가 하방을 지켜주는 기준점"이라고 설명했다.김두용 기자 2025.10.19 09:06
금융·보험·재테크

'코스피 또 최고치' 삼성전자 9만5000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약 10% 급등

미중 무역갈등 재격화 우려에도 코스피가 3600선을 재탈환하며 종가 기준 최고치를 경신했다.15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95.47포인트(2.68%) 오른 3657.28로 거래를 종료했다. 지수는 18.83포인트(0.53%) 오른 3580.64로 개장한 이후 꾸준히 고점을 높여갔고, 장 막판 한때 3659.91까지 오르는 모습을 보였다.코스피는 전날에도 장 중 한때 3646.77까지 상승, 직전 장중 최고치(3617.86·10월 10일)를 갈아치웠으나 이후 급락해 3561.81로 장을 마쳤다. 하지만 하루 만에 이를 만회한 것을 넘어 새로운 기록을 썼다. 코스닥 지수도 전장보다 16.76포인트(1.98%) 오른 864.72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5.21포인트(0.61%) 오른 853.17로 개장한 뒤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종일 완만한 상승세를 그렸다.코스피 시가총액 1~5위 모두 상승했다. 시총 1위 삼성전자는 3.71% 오른 9만5000원에 장을 마쳤다. SK하이닉스는 2.67% 오른 42만2500원을 기록했다. 3위 LG에너지솔루션도 장 초반 하락 출발했지만 지수 상승세로 0.39% 오른 38만6500원으로 상승 마감했다. 4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분할 이전 매력이 부각되면서 9.74% 급등한 112만7000원까지 치솟았다. 삼성전자우도 2.21% 오른 7만3900원을 기록했다. 김두용 기자 2025.10.15 16:03
금융·보험·재테크

코스피 최초 3600선 돌파...SK하이닉스 8%, 두산에너빌리티 15% 급등

추석 연휴를 마치고 개장한 코스피가 1.7% 넘게 올라 사상 처음으로 3600선을 돌파했다.10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61.39포인트(1.73%) 오른 3610.60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48.90포인트(1.38%) 오른 3598.11로 출발해 장 초반 사상 처음 3600선을 돌파한 후 상승폭을 줄였으나 장중 다시 오름폭을 키웠다. 한때 3617.86까지 올라 장중 역대 최고치를 새로 쓰기도 했다.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5.24포인트(0.61%) 오른 859.49에 장을 마쳤다.반도체 종목은 업계 호황에 따라 대부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는 6.07%(5400원) 오른 9만4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SK하이닉스는 8.22%(3만2500원) 오르면서 42만8000원까지 올랐다. SK하이닉스는 42만원선을 돌파하며 사상 처음으로 시총 300조원을 돌파했다. 200조원을 돌파한 후 4개월여 만이다.하지만 시총 3위 LG에너지솔루션은 9.90% 내린 35만9500원에 장을 마쳤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5.01% 하락한 104만2000원을 기록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14.97% 급등한 7만4500원에 자리했다. 김두용 기자 2025.10.10 15:57
금융·보험·재테크

삼성전자, 3분기 시총 증가 규모 1위...증가율 1위는 어디?

올해 3분기 상장사 전체 시가총액은 331조원가량 증가했다. 그중 삼성전자의 증가액이 가장 높았다. 9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가 코스피·코스닥·코넥스에 상장한 주식 종목 2765개(우선주 제외)를 대상으로 올해 6월 말 대비 9월 말의 시총 변동 현황을 분석했다. 올해 9월 말 국내 시총 규모는 3187조원으로, 6월 말(2856조원)보다 331조원(11.6%)가량 증가했다.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대장주들의 상승에 힘입어 국내 주식시장의 외형은 커졌으나 개별 종목별로는 희비가 엇갈렸다. 조사 대상 종목 중 1156개(41.8%)는 시총이 증가했으나 절반 이상인 1478개(53.5%)는 줄었다. 131곳(4.7%)은 시총 증감에 변동이 없거나 신규 상장했다.3분기에 시총이 1조원 넘게 증가한 기업은 52곳이었다. 삼성전자 시총이 353조9943억원에서 496조6576억원으로 142조6632억원이나 늘었고, SK하이닉스가 40조4041억원 증가했다.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16조9735억원 증가한 것을 비롯해LG에너지솔루션(11조8170억원↑), 한화오션(9조4681억원↑), HD현대중공업(7조6788억원↑), 삼성생명(5조8400억원↑) 등의 증가 폭이 컸다.반면 두산에너빌리티(3조6511억원↓), 크래프톤(3조3402억원↓), 카카오페이(3조616억원↓), 카카오뱅크(2조9811억원↓), 현대건설(2조6836억원↓), HMM(2조5113억원↓), 한국전력(2조863억원↓)은 주가 하락으로 시총이 감소했다. 3분기 시총 상위 20위권에는 한화오션과 SK스퀘어가 새롭게 진입했다. 시총이 1조원을 넘는 기업 297곳 중 시총 증가율이 가장 큰 곳은 HJ중공업(252.2%)이었다.오일선 한국CXO연구소장은 "3분기 국내 주식시장은 제약과 조선, 이차전지, 전자·반도체 관련 종목이 강세를 보였다"며 "반면 건설, 정보통신, 유통 관련은 다수 기업의 시총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김두용 기자 2025.10.09 15:51
금융·보험·재테크

코스피, 사상 최초 3500 돌파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3500선을 돌파했다.코스피는 2일 오전 9시 13분 현재 전장보다 1.68% 오른 3513.72에 거래되고 있다. 종전 역대 최고점은 종가 기준 지난달 23일 3486.19, 장중 기준 지난달 24일 3497.95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2.02% 상승한 3525.48에 개장했다.현재 코스닥은 전장보다 0.66% 뛴 850.91을 나타내고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0.02 09:17
금융·보험·재테크

돌아온 외인, 시총 보유 규모 30% 1년 만에 넘었다

외국인 투자자가 돌아왔다. 코스피 상승을 주도 중인 외국인의 국내 상장주식 보유 규모가 1년 만에 전체 시가총액의 30%선을 1년 만에 넘어섰다. 25일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전날 장 마감 기준으로 외국인의 국내 상장사 주식보유액은 총 1019조701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코넥스 3개 시장 전체 시가총액(3315조7288억원)의 30.75%에 해당하는 규모다.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주식 보유량이 전체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작년 9월 13일(30.08%) 이후 1년간 30%선 아래를 맴돌았다. 작년 8월부터 올해 4월까지 거의 1년간 순매도로 일관하며 한국 주식을 대거 팔아치웠던 까닭이다. 이에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보유 주식이 차지하는 비중은 3월 초 한 때 28.23%까지 떨어졌다.그러나 외국인은 새 정부 출범을 앞둔 5월부터 '사자'로 전환, 현재까지 5개월째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다. 9월 들어서는 반도체와 대형주를 중심으로 약 7조원의 매수 우위를 기록 중이다.이에 따라 지난달 말까지만 해도 29.46%였던 국내 주식시장의 외국인 보유주식 비중은 15일 30.07%로 1년 만에 처음 30%선을 넘어섰고, 이후에도 꾸준한 확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증권가 전문가들은 반도체 등 특정 업종에 매수가 편중되는 등 일부 우려 요인에도 불구, 외국인 순매수가 앞으로도 한동안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작년부터 올해 초까지) 워낙 많이 팔았던 까닭에 (국내시장의 외국인 보유주식 비중) 현 수준은 대략 10년 평균으로 회귀한 정도로 보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그는 8월 한때 주춤했던 외국인 매수세가 9월 들어 되살아난 중심에는 인공지능(AI) 투자 사이클 강화에 따른 반도체 실적 개선 기대감이 있다면서 앞으로도 "외국인 수급 유입에 따라 국내 시총에서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진적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 중이지만 달러 환산 코스피 지수는 아직 최고치에 크게 못 미친다"고 강조했다.김두용 기자 2025.09.25 08:44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