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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일반

양지호, 신한동해오픈 첫날 공동 선두

양지호가 제41회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5억원) 첫날 선두권으로 치고 올라갔다.양지호는 11일 인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7471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 5언더파 67타를 쳤다.양지호는 단타이 분마(태국)와 동타를 이루면서 공동 선두로 나섰다. 2008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 데뷔한 양지호는 2022년 KB금융 리브 챔피언십, 2023년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KPGA 투어, JGTO, 아시안투어 3개 단체 공동 주관이다.양지호는 경기를 마친 뒤 "2∼3주 전부터 샷 교정을 시작해 오늘 '되든, 안 되든 과감하게 해보자'는 마음으로 경기했다"며 "첫 홀 티샷이 잘 맞아 자신감을 얻었고, 흐름을 놓치지 않고 끝날 때까지 좋은 샷으로 마무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그는 "샷 교정은 아직 20% 정도밖에 적응하지 못한 것 같다"며 "대회를 뛰는 것도 부담이 있을 정도였는데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해 어안이 벙벙하다"고 덧붙였다.양지호는 "욕심이 들어가면 스윙이 망가지고, 과감한 플레이를 못 하게 되기 때문에 결과에 대한 욕심을 빼고 남은 라운드를 치르겠다"고 말했다.공동 3위에는 송영한, 왕정훈, 이형준, 김민규와 오쓰키 도모하루(일본), 이태훈(캐나다) 등 8명이 4언더파 68타로 이름을 올리면서 선두 그룹을 위협했다. 공동 1위와는 1타 차다. 올해 DP 월드투어에서 활약 중인 김민규는 "보기 없는 경기를 펼쳐 만족스럽다"며 "DP 월드투어는 장거리 이동 때문에 컨디션 조절이나 시차 적응이 쉽지 않다"고 털어놨다.지난해 신한동해오픈에서 4위에 오른 김민규는 "DP 월드투어 선수들이 냉정하게 치는 것을 보면서 저는 아직 어리다는 느낌을 받는다"며 "제가 마치 아이처럼 제 고집대로 친다는 느낌을 스스로 받을 때가 있었다"고 자평했다.시즌 3승을 노리는 문도엽이 박상현 등과 함께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이은경 기자 2025.09.11 17:48
산업

개인정보위, 23만명 개인정보 유출 '몽클레르' 제재

글로벌 패션 브랜드 몽클레르가 국내 개인정보보호 법규를 위반해 총 8101만원의 과징금과 720만원의 과태료를 물게 됐다.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지난 10일 전체회의를 통해 이같은 처분 내용을 의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개인정보위에 따르면 몽클레르는 지난 2021년 12월 발생한 개인정보처리시스템 해킹으로 약 23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2022년 1월 17일 인지했다. 같은 해 1월 22일 개인정보위에 해당 사실을 신고했다. 이때 유출된 개인정보는 성명, 생일, 이메일주소, 카드번호, 배송방법, 쇼핑특성, 신체사이즈 외 구매 정보 등이다. 개인정보위 조사결과 해커는 관리자 권한을 보유한 직원의 계정을 사전에 취득, 해당 관리자 권한으로 도메인 컨트롤러 서버(인증·권한 등 보안정책 관리서버)에 악성 소프트웨어를 배포하고 개인정보를 유출한 후 기존 데이터를 암호화했다.그러나 몽클레르는 웹사이트를 운영하면서, 취급자가 정보통신망을 통해 개인정보처리시스템에 접속하는 때에 아이디, 비밀번호 이외에 안전한 인증수단을 추가 적용해야 함에도 이를 소홀히 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몽클레르는 개인정보 유출을 인지하고도 정당한 사유 없이 24시간을 경과해 이용자에게 유출 통지를 지연했다.개인정보위는 몽클레르에 과징금과 과태료를 부과하고, 처분받은 사실을 개인정보위 홈페이지에 공표하기로 했다.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처리자는 취급자가 정보통신망을 통해 관리자페이지 등 개인정보처리시스템에 접속할 때에는 아이디와 비밀번호 외에 일회용 비밀번호(OTP) 등 안전한 인증수단을 이용해 접속하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서지영 기자 2025.09.11 17:45
산업

조 말론 런던,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과 ‘센트 레이어링’ 캠페인 화보 공개

런던에서 온 부티크 향수 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조 말론 런던(Jo Malone London)이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과 함께한 ‘센트 레이어링’ 캠페인 화보를 공개했다.지난해 소재 선정부터 곡 작업 참여까지 한 솔로 믹스테이프 ‘GGUM’(껌)으로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보여준 연준은 ‘센트 레이어링’ 캠페인 화보에서 특유의 다채로운 개성과 스토리를 뽐냈다. 특히 나를 표현하는 나만의 조합인 조 말론 런던의 ‘센트 레이어링’ 컨셉과 향의 조합을 비주얼적으로 완벽하게 풀어내 감각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조 말론 런던은 서로 다른 향의 조합을 통한 감각적인 자기 표현 방식인 ‘센트 레이어링(Scent Layering)’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조 말론 런던의 모든 코롱은 서로 조화를 이루도록 디자인되어 있으며, 오랜 시간 이어온 조 말론 런던만의 특별한 향 문화인 ‘센트 레이어링’을 통해 다양한 향의 조합으로 더욱 풍부한 향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 날의 기분이나 계절, 특별한 이벤트에 따라 서로 다른 두 가지의 향을 레이어링하여 나만의 시그니처 향을 발견하고 나를 표현하는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다.연준과 함께한 화보 속 시그니처 제품은 조 말론 런던의 베스트 프레그런스 중 하나인 ‘우드 세이지 앤 씨 솔트(Wood Sage & Sea Salt)’이다. 영국 해안에 부는 상쾌한 바람과 절벽에 부서지는 파도가 주는 감각적이고 활기찬 경험이 향으로 표현된 것이 특징이며, 대표적인 레이어링 베이스로 다양한 향과의 조화를 통해 전혀 다른 무드로 변주될 수 있다.브랜드 관계자는 “조 말론 런던의 ‘우드 세이지 앤 씨 솔트’는 바닷가의 시원한 공기와 우디 향이 어우러져 가을 느낌에도 잘 어울린다”며 “단독으로 사용해도 좋지만 화보 속 연준이 선택한 레이어링 조합으로 사용해 보는 것도 추천한다”고 말했다.연준이 선택한 베스트 컴바이너는 ‘블랙베리 앤 베이’, ‘잉글리쉬 오크 앤 헤이즐넛’이다. ‘우드 세이지 앤 씨 솔트’는 블랙베리의 달콤한 과즙 향의 ‘블랙베리 앤 베이’와 조합하면 부드럽고 따뜻한 자연의 향으로 어우러져 편안하고 여유로운 무드를 연출할 수 있다. 또한 ‘잉글리쉬 오크 앤 헤이즐넛’과 레이어링하면 프레시한 분위기와 함께 한층 세련된 무드를 완성할 수 있다.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과 조 말론 런던이 함께한 ‘센트 레이어링’ 캠페인의 디지털 커버와 화보, 영상은 GQ 코리아 공식 SNS와 GQ 10월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서지영 기자 2025.09.11 16:09
골프일반

[골프소식] 스릭슨 한정판 ‘ZXi 드라이버 컬러 에디션’ 출시

던롭스포츠코리아㈜가 전개하는 글로벌 골프 토털 브랜드 스릭슨은 ZXi 드라이버 시리즈에 특별함을 더한 한정판 ‘ZXi 드라이버 컬러 에디션’을 선보인다. 이번 컬러 에디션은 ZXi 드라이버 고유의 혁신적인 기술력과 스펙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헤드 컬러와 샤프트가 매칭된 트렌디한 블루와 레드 디자인으로 차별화를 더했다. 특히 전용 헤드커버가 포함된 특별한 구성이 돋보인다. 올해 1월 출시된 스릭슨 ZXi 드라이버는 PGA 투어 2승을 시작으로, 7월에는 LPGA 2개의 메이저 대회를 연이어 제패하며 출시 이후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총 8승을 기록했다. 이처럼 투어 무대에서 입증된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바탕으로, 스릭슨은 소비자의 취향을 반영한 커스터마이징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 샤프트 커스터마이징에 이어 드라이버 헤드 컬러 또한 골퍼 개성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한정판 ‘ZXi 드라이버 컬러 에디션’을 출시하며, ZXi 시리즈의 세 번째 컬러 커스텀 에디션을 완성했다. 이번 한정판은 두 가지 컬러 라인업으로 선보인다. ZXi Driver(9°)에는 블루컬러 헤드와 VENTUS BLUE 5S와 6S 샤프트가, ZXi MAX Driver(9°)에는 레드컬러의 헤드와 VENTUS BLUE 5S와 6S가 각각 탑재된다. ZXi 드라이버 컬러 에디션에는 스릭슨의 최신 기술이 그대로 적용됐다. 임팩트 에너지를 극대화해 비거리를 향상시키는 i-FLEX FACE와 안정적인 직진성을 구현하는 Star Frame 구조가 대표적이다. ZXi 드라이버 컬러 에디션은 전국 던롭스포츠코리아 공식 대리점과 서울 청담동 프라이빗 센터, 그리고 던롭 공식 온라인몰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제품 정보는 스릭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은경 기자 2025.09.11 15:39
축구일반

린가드·조현우·김영권, 아시아 챔피언을 노린다...쿠팡플레이, 2025-26 AFC 챔피언스리그 독점 생중계

쿠팡플레이가 9월 15일 개막하는 2025-26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를 독점 생중계한다.아시아 챔피언스리그는 매년 아시아 각국 최상위 리그의 클럽들이 한 데 모여 최강팀을 가리는 지역 내 최고 권위의 클럽 축구 대항전으로,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챔피언스리그 2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챔피언스 엘리트 기준 우승 상금은 1000만 달러(약 138억 원) 규모이며, 우승팀은 ‘아시아 챔피언’이라는 명예와 함께 대륙 챔피언 자격으로 FIFA 클럽 월드컵에 진출한다.한국에서는 총 4개의 클럽이 K리그1의 위상을 걸고 아시아 정상에 도전한다. 국가대표 골키퍼 ‘조현우’와 베테랑 센터백 ‘김영권’이 소속한 디펜딩 챔피언 ‘울산 HD’, 슈퍼스타 ‘제시 린가드’, 국가대표 출신 풀백 ‘김진수’와 함께 5년 만에 아시아 무대로 돌아온 수도 구단 ‘FC서울’, 중원의 믿을맨 ‘이유현’과 함께 사상 첫 진출하는 돌풍의 팀 ‘강원FC’가 챔피언스리그 엘리트에 참가한다. 이어 원조 스피드 스타 ‘김인성’과 함께 코리아컵을 우승하며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따낸 전통의 명가 ‘포항 스틸러스’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2에 출전해 아시아 무대에서의 경쟁력을 시험한다.K리그 팀들의 아시아 무대 여정이 개막 첫 주부터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네 팀은 각기 다른 도시에서 동시에 출발선을 끊으며 시즌의 첫 경기에 나선다. FC서울은 16일(화) 오후 7시, 일본 마치다 젤비아의 홈에서 원정 경기를 치르며 시즌의 문을 연다. 같은 시각, 강원FC는 중국 상하이 선화를 상대로 홈에서 첫 승 도전에 나선다. 다음 날인 17일(수) 오후 7시에는 울산HD가 중국 청두 룽청과의 맞대결을 통해 시즌 첫 발을 내딛는다. 이어 18일(목) 오후 9시 15분, 포항스틸러스는 태국 빠툼 유나이티드의 홈에서 원정 경기를 치르며 여정을 시작한다. 중계는 국내 최고 축구 전문가들이 책임진다. 한준희, 김환, 황덕연 해설위원과 소준일, 윤장현, 김용남 캐스터가 참여해, K리그 팀들의 활약은 물론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전체의 흐름까지 정확하고 날카롭게 전달한다.김환 해설위원은 “지난 시즌부터 동아시아는 확실한 강팀도 약팀도 없는 ‘평준화’ 시대에 들어섰고, 한 번의 방심이 곧 순위권 밖 추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만큼은, 강했던 K리그 팀들도 이제는 매 경기가 결승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어 “청두 룽청의 서정원 감독, 마치다 젤비아의 나상호·오세훈, 산프레체 히로시마의 김주성 등 해외에서 활약 중인 K리그 출신 인물과의 ‘인연 찾기’가 하나의 재미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서아시아권 클럽 팀들의 경기에서는 테오 에르난데스, 칼리두 쿨리발리, 은골로 캉테, 카림 벤제마 등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볼 수 있던 스쿼드를 아시아 무대에서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2025-26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는 오직 쿠팡플레이를 통해 시청 가능하며, ‘스포츠 패스’ 가입자라면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이은경 기자 2025.09.11 14:36
연예일반

‘2025 KGMA’ 오늘(11일)부터 모바일 사전 투표 진행... “곧 2·3차 라인업 공개”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의 모바일 사전 투표가 시작된다.11일 KGMA 조직위원회는 올해 시상식 모바일 사전 투표가 이날 오후 6시부터 오는 15일까지 진행되며, 이후 본 투표 1차는 오는 17일부터 27일까지라고 밝혔다. 좋아하는 아티스트를 직접 뽑을 수 있는 모바일 투표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혹은 애플 아이폰 앱스토어에서 ‘팬캐스트’ 검색해서 다운받은 후 참여하면 된다.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는 작년에 이어 올해 2번째로 개최하는 글로벌 K팝 시상식으로, 11월 14일~15일 양일간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국내 최고 엔터테인먼트·스포츠 전문지 일간스포츠가 주최한다.올 한 해 동안 글로벌 팬들에게 사랑을 받은 K팝, 트롯, 힙합, O.S.T, 댄스 퍼포먼스,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공정한 기준으로 선정해 시상하는 무대로, 아티스트와 팬들이 하나가 되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국내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하는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는 각 부문 시상에 모바일 투표를 통해 확인된 ‘팬심(心)’이 직접적으로 반영된다는 게 큰 특징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11 14:12
영화

‘트론: 아레스’, 10월 8일 개봉…그레타 리, 韓팬 만난다

압도적인 비주얼과 영상미로 극장가를 사로잡을 ‘트론: 아레스’가 추석 관객을 만난다.11일 배급사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트론:아레스’의 10월 8일 개봉을 확정 지으며 보도스틸을 공개했다.작품은 가상 세계에서 현실 세계로 넘어온 고도 지능 AI 병기 아레스의 등장으로 시작되는 통제 불가의 위기를 그린 압도적 비주얼 액션 블록버스터다.공개된 보도스틸은 가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독창적인 사이버펑크 세계관과 엄청난 스케일을 담아내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화려한 비주얼과 짜릿한 속도감을 자랑하는 라이트 사이클, 독보적 기술력으로 완성된 근미래적 액션은 관객들의 오감을 자극할 예정이다. 여기에 현실 세계에 단 29분만 존재할 수 있는 고도 지능 AI 병기 아레스(자레드 레토)를 중심으로 인류의 운명을 바꿀 기술을 발견한 엔컴의 대표 이브 킴(그레타 리), 아레스를 창조한 딜린저 시스템의 대표 줄리안 딜린저(에반 피터스) 등 각자의 목적을 위해 질주하는 인물들의 모습을 엿볼 수 있어, 가상 세계와 현실을 오가며 펼쳐질 장대한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동시에 ‘더 크라운’으로 유수의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질리언 앤더슨, ‘트론’ 시리즈의 상징적인 인물인 제프 브리지스 등 탄탄한 연기력으로 몰입도를 더할 배우들의 얼굴도 확인할 수 있어 반가움을 더한다. 한편 ‘트론: 아레스’의 연출은 ‘말레피센트 2’,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 등으로 글로벌 블록버스터에서의 역량을 입증한 요아킴 뢰닝 감독이 맡았으며, 아카데미 음악상을 2회 수상하며 가장 주목받는 아티스트로 거듭난 나인 인치 네일스가 음악에 참여해 높은 완성도를 예고한다. 여기에 오는 15일 이브 킴 역의 그레타 리가 내한을 통해 한국 관객들과의 만남까지 예고해 기대감을 높인다.‘트론: 아레스’는 10월 8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11 14:08
스타

‘직장인들’ 김원훈 “높아지는 인기 부담…잠도 안 오고 탈모” [인터뷰①]

코미디언 김원훈이 쿠팡플레이 시리즈 ‘직장인들’ 출연에 대한 부담감을 털어놨다. 김원훈은 11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일간스포츠를 만나 “‘직장인들’을 통해 인기가 많아지면서 주위 사람들에게 얘기를 많이 듣기 시작했다. 그렇다 보니 점차 부담감이 많이 있었다. 잠도 안 왔다”며 “그 전에 편안하는 마음으로 시리즈에 임한 것과 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활약한 ‘SNL 코리아’ 시리즈와의 차이점에 대해서도 “콘셉트와 콘텐츠 방향성이 다르다. ‘직장인들’은 애드리브를 많이 요구해서 대본 플레이가 강하지 않다”며 “애드리브 한계치가 있기 때문에 스트레스 때문에 머리가 많이 빠졌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실제 탈모가 있고 모발이식을 하긴 했다”고 웃으며 덧붙였다. 김원훈은 “직장인들’은 상황만 주어지고 90%가 애드리브로 이뤄진다. 저는 어쩔 수 없이 상대방의 말을 받아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주위 친구들 중 직장인이 많다. 애드리브라고 하더라도 연봉 협상, 야근 수당 등 회사 전반적인 분위기를 알아야 해서 친구들에게 많이 물어보면서 참고했다”며 “실제 직장에 다니는 분들이 공감해주시는 것 같다”고 전했다. ‘직장인들’은 월급 루팡과 칼퇴를 꿈꾸는 DY기획의 찐직장인들, 스타 의뢰인과의 심리전 속에서 펼쳐지는 리얼 오피스 생존기다. 김원훈은 회사의 공식 샌드백으로 후배들과 상사들 사이에 끼어 있다 보니 치일 때가 많은데 그럴 때마다 뇌를 거치지 않고 막말을 내뱉기도 하는 주임을 연기한다. ‘직장인들’은 올해 2월 시즌1이 공개된 후, 지난달 9일 시즌2가 시청자를 만나고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11 10:52
프로축구

연맹, 2025년도 제3차 PR 과정 개최

프로축구연맹이 2025년도 제3차 ‘K리그 아카데미’ PR 과정을 진행했다고 이날 밝혔다.연맹은 지난 9일과 10일 이틀간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 2025년도 제3차 K리그 아카데미 PR 과정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 과정은 디지털 환경에서의 PR 전략과 콘텐츠 기획 등 홍보 실무 중심으로 구성했고, 연맹과 K리그 26개 구단 홍보 담당자 약 60명이 참석했다.교육 첫날에는 SBS 이정찬 기자가 소셜미디어 시대 ‘테레비’ 기자의 K리그 이야기를 주제로 언론 시각에서 본 K리그 홍보의 핵심을 짚었다. 이어서 박찬수 HSAD AI 수석 디렉터가 ‘AI 광고영상 제작의 변화와 전망’을 밝히며 산업 패러다임 전환과 스포츠 분야 적용 가능성을 제시했다.뒤이어 스튜디오좋 송재원 대표가 ‘패러다임을 깨는 브랜드 홍보의 창의적 접근법’에 대해 강의했고, 모든 교육이 끝난 후에는 연맹 방송사업팀의 현안 공유 시간을 가진 뒤 첫날 일정을 마무리했다.교육 둘째 날에는 김은용 KPR 부사장이 통합 ‘PR 전략 및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성과 관리 노하우’를 전했고, 이어서 엄상용 SK이노베이션 팀장이 ‘CSR 활동을 통해 브랜드 신뢰성을 구축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마지막으로 진행된 구단 사례 공유 시간에는 이현용 강원 커뮤니케이션팀장과 김유림 전북 현대 커뮤니케이션팀 매니저가 현장에서 직접 경험한 PR 사례를 공유하며 교육 참가자들과 활발히 의견을 나눴다.연맹은 "이번 PR 과정을 비롯해 K리그 구성원 대상 맞춤 교육 프로그램 ‘K리그 아카데미’를 지난 2013년부터 지속 시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실무 관련 강의 제공 및 구단 사례 공유를 통해 K리그 홍보 실무자들의 실무 역량 향상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김우중 기자 2025.09.11 08:32
드라마

‘에스콰이어’ 이진욱, ‘요즘 아저씨’의 반전 “수트, 너무 잘 어울려” [IS인터뷰]

정직하고 묵묵한 변호사로 시청자 앞에 섰던 모습과 달리, 인터뷰장에 들어선 그는 ‘요즘 아저씨’를 떠올리게 했다. 검은 티셔츠 위로 번쩍이는 굵은 체인 목걸이, 주렁주렁 달린 체인 장식 바지까지. ‘래퍼’의 모습을 연상케 하는 옷 스타일은 JTBC 주말드라마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이하 ‘에스콰이어’) 속 윤석훈과는 정반대였다.최근 서울 강남구 BH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만난 이진욱은 “이렇게 입은 건 편해서 그렇다. 오히려 윤석훈처럼 수트를 입은 모습이 내게 더 잘 맞는 것 같다”며 “MBTI로 따지면 극 T(사고형)에 가깝다. 어떤 사건이 발생하면 감정보다 냉정함이 먼저 앞서는 타입”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에스콰이어’는 정의롭고 당찬 신입 변호사 강효민(정채연)이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파트너 변호사 윤석훈(이진욱)을 만나 진정한 변호사로 성장하는 과정을 담았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10회는 자체 최고 시청률인 9.1%(닐슨코리아·전국 유료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비영어 TV쇼 부문에서도 460만 시청 수(누적 시청 시간을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 2위에 오르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그는 “예전에는 촬영이 끝나면 곧바로 방송도 막을 내렸지만, 요즘은 사전 제작이 많다 보니 촬영이 끝난 지는 두 달 가까이 됐는데, 이제야 방송이 끝난다고 생각하니 아쉽다”며 “예전에 작품이 끝나면 시원섭섭한 마음이 컸는데, 지금은 시원함보다 섭섭함이 더 크게 다가온다”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이진욱은 변호사 역할이 어렵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의외로 잘 맞았다. 예전에 적성검사를 하면 변호사가 적성으로 나오기도 했다”며 “많은 분들이 변호사 역할을 연기한 적 있는 줄 알지만 ‘에스콰이어’를 통해 처음 맡았다. 한 번쯤은 해봤을 것 같은 느낌이 있는 것 같다”고 웃었다. 이어 “어려운 대사가 많았던 것 말고는 특별히 힘든 점은 없었다. 생각의 흐름과 사고 방식도 잘 맞아 아주 수월했다”고 덧붙였다.“사람이 한 가지 색깔만 지니진 않는다고 생각해요. 겉으로 드러나는 색깔은 정해져 있을 수 있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죠. 윤석훈도 주변에선 차갑고 냉정하게 보일 때가 있지만, 그렇다고 분노하거나 슬퍼하지 않는 인물은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결국 사람은 입체적인 존재니까요.” 1981년생인 이진욱이 1997년생 정채연과 호흡을 맞추는 데 어려움은 없었을까. 그는 “이제는 연차가 쌓이다 보니 후배들에게 도움을 줘야 하는 입장이 됐다”며 “도움을 요청하면 여러 가지 대안을 제시할 수 있을 정도는 된다. 무엇보다 현장에서 후배들이 편안함을 느끼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 편하게 해주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나이 차이가 있는 정채연과 러브라인에 대한 생각을 묻자 이진욱은 “서글픈 이야기지만 나이 차이가 많이 난다”며 “현실에서 연애를 하는 당사자들에게는 나이가 크게 중요하지 않지만, 방송으로 보여질 때는 개인적으로 거부감이 생긴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어 “드라마에서 남녀가 반드시 연결돼야만 감정을 줄 수 있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번 작품은 사랑에 초점을 맞춘 이야기로 가면 안 된다고 봤다”며 “다양한 형태의 사랑이 존재하듯, 똑똑한 후배로서 잘해주고 좋아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이미지 고착화에 대한 고민을 묻자 이진욱은 “변신이 가능한 건 타고난 재능을 지닌 배우들에게 해당된다. 설령 그런 재능을 가졌다고 해도 인정 여부는 대중의 몫”이라며 “그래서 변신 자체에 큰 의미를 두진 않는다. 다만 연기할 때 어색함을 줄이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시청자들이 제 연기를 볼 때 아무 생각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이게 진짜 어려운 건데, 꼭 신뢰까지는 아니어도 이진욱이 나온다고 할 때 ‘쟤 작품 재미없다’는 말만은 듣지 않았으면 합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11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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