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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 민규동 감독 측 "관련 검사자는 모두 음성…심려 끼쳐 죄송"(공식)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민규동 감독 측이 "관련 검사자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민규동 감독의 형제인 민진수 대표가 이끄는 제작사 수필름은 "민규동 감독의 경우 12월 2일 확진자와 접촉이 있었다는 사실을 12월 5일에 전달받았다. 이에 보건당국의 연락을 받기 전 12월 5일 선제적으로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고 다음날 12월 6일 오후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확진자 접촉 시점 전후로 동선이 겹치거나 만났던 관계자들에게 연락을 취했고, 충무로 영화제의 스태프를 비롯 현재까지 모든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확인됐다. 민규동 감독은 무증상으로 현재 격리 치료 중에 있다"며 "이후에도 보건 당국의 지침에 적극 협조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다.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라고 했다. 앞서 민규동 감독이 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이 7일 오전 전해졌다. 이에 5일 막을 내린 제5회 충무로 영화제에서 민 감독과 동선이 겹치는 배우와 감독 및 스태프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2.08 1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