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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하루만에 9000명 폭증…신규확진 3만6000명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만명을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0시 기준 확진자가 3만6362명 늘어 누적 97만1018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일(2만269명) 2만명대로 올라섰다. 이후 증가세에 속도가 붙으면서 2만명대에 진입한 지 불과 사흘 만에 3만명선까지 넘어섰다. 전날(2만7443명)과 비교하면 8919명이나 폭증했다. 지역별로는 경기에서 1만449명으로 처음 1만명을 넘었고, 서울도 8598명을 기록해 수도권에서만 총 2만154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설 연휴 영향이 내주부터 본격화하면 확진자 규모는 더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란 예측도 나온다. 지난달 30일부터 1주간 신규 확진자는 1만7528명→1만7079명→1만8341명→2만269명→2만2907명→2만7443명→3만6362명으로 하루 평균 약 2만2847명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은 이날 0시 기준 85.9%(누적 4409만2874명)다.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54.5%(누적 2795만2416명)가 마쳤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2.02.05 10:11
경제

KT 무더기 코로나 확진에도 쉬쉬…'방역 구멍' 우려

KT가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나와 우려를 낳고 있다. 일부 노조에서는 사측에서 확진 사실을 쉬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22일 방역 당국과 KT, 노조 등에 따르면 이달 초 KT 웨스트 사옥에서 1명의 확진자가 나온 데 이어 최근까지 KT 구리지사 8명, 그 가족 5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KT 관계자는 이날 “정확히 몇 명인지는 알려줄 수 없다. 하지만 방역 수칙대로 직원들의 코로나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 검사자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KT 새노조는 지난 18일 코로나 확진자가 모두 8명이 발생했다고 알렸다. 새노조 관계자는 “회사에서 쉬쉬하며 처리하고 있어 KT 직원들도 정확한 내용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고 말했다. KT의 이같은 행보에 모두가 공들이고 있는 방역 시스템에 구멍이 생기는 것은 아닌지 우려가 나오고 있다. KT 사내에서도 투명하게 정보 공유가 되지 않아 직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에는 KT 웨스트 사옥에서의 확진자 발생에 대한 글이 올라왔다. KT 블라인드 게시판에 올라온 “웨스트 11층 확진자 나왔다던데 사실인가요”라는 물음에 “네 기업 본부”라며 답글이 달렸다. ‘쇼통말고소통’이라는 아이디의 이용자는 “숨기려 하지 말고 상황을 적극적으로 알려서 추가 감염을 예방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우린 블라인드를 통해 정보를 겨우 파악하는구나”라며 한숨을 쉬었다. 재택근무 시행에 대한 불만도 터져 나왔다. KT는 지난해 7월 광화문 사옥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자 이스트와 웨스트 사옥 모두 폐쇄하며 재택근무로 전환한 바 있다. 하지만 이번에는 확진자가 발생한 11층만 재택을 시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확진자의 동선에 구내식당도 포함됐음에도 KT는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KT 관계자는 재택근무와 관련해 “부서별로 자율적으로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렇다 보니 KT 내부에서는 구현모 사장과 경영진들의 안일한 코로나 대처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KT 새노조 관계자는 “지난 1월에도 재택근무를 제대로 시행하지 않아 '원칙 없는 방역 관리가 리스크'라고 경고했다"며 "경영진은 전국 KT 청사 곳곳에 확진자가 나왔지만 상황 공유도 하지 않고 쉬쉬하며 처리해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1.03.22 14:35
무비위크

'코로나 확진' 민규동 감독 측 "관련 검사자는 모두 음성…심려 끼쳐 죄송"(공식)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민규동 감독 측이 "관련 검사자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민규동 감독의 형제인 민진수 대표가 이끄는 제작사 수필름은 "민규동 감독의 경우 12월 2일 확진자와 접촉이 있었다는 사실을 12월 5일에 전달받았다. 이에 보건당국의 연락을 받기 전 12월 5일 선제적으로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고 다음날 12월 6일 오후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확진자 접촉 시점 전후로 동선이 겹치거나 만났던 관계자들에게 연락을 취했고, 충무로 영화제의 스태프를 비롯 현재까지 모든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확인됐다. 민규동 감독은 무증상으로 현재 격리 치료 중에 있다"며 "이후에도 보건 당국의 지침에 적극 협조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다.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라고 했다. 앞서 민규동 감독이 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이 7일 오전 전해졌다. 이에 5일 막을 내린 제5회 충무로 영화제에서 민 감독과 동선이 겹치는 배우와 감독 및 스태프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2.08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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