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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헉슬리, 노보텔 동대문 호텔과 ‘더 센트 오브 윈터’ 협업

뷰티 브랜드 헉슬리가 호텔 그룹 아코르의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이하 노보텔 동대문)과 향기 협업을 진행한다.헉슬리와 노보텔 동대문은 ‘더 센트 오브 윈터(The Scent of Winter)’를 주제로 객실 패키지와 밴딩머신 협업으로, 이용 고객을 위한 이벤트를 시작한다. 내년 2월 28일까지 열리는 객실 패키지는 노보텔 동대문 슈페리어 또는 레지던스 디럭스1박과 더 델리 겨울 시즌 음료 2잔, 건조한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채워 건강한 피부 컨디션으로 가꿔주는 헉슬리 ‘컨디셔닝 에센스 토너 프리쉐이프’ 본품을 선물한다. 따뜻한 음료와 헉슬리 보습 케어로 겨울에 완벽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여기에 이번 객실 패키지의 예약 선착순으로 노보텔 동대문 무릎 담요도 추가 제공할 계획이다.또한 노보텔 동대문 1층 로비에서는 헉슬리 포토부스와 24시간 비대면 제품 구매 서비스가 가능한 헉슬리 스마트 밴딩머신을 운영한다. 스마트폰 사진 인화 방식의 포토부스에서 언제든지 원하는 사진을 인화할 수 있다. 무인 매장 컨셉트의 헉슬리 스마트 밴딩머신은 트래블 세트 ‘헤어 앤 바디 디럭스 컴플리트’부터 클렌징 폼, 스킨케어, 쿠션, 립 메이크업, 퍼퓸까지 헉슬리 베스트 셀러들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다.헉슬리는 노보텔 동대문과의 협업을 기념, 스마트 밴딩머신 운영 기간 동안 ‘포토 이벤트’를 진행한다. 노보텔 동대문과 헉슬리 인스타그램 계정을 각각 팔로우하고 노보텔 동대문에서의 추억을 포토 부스를 통해 인화, 해당 이미지를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매월 5명에게 선물을 증정한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4.12.16 13:34
영화

‘아바타3’→‘썬더볼츠*’…디즈니, ‘2024 콘텐츠 쇼케이스’서 라인업 공개 [종합]

월트디즈니 컴퍼니가 새롭게 선보일 콘텐츠들을 공개했다. 양질의 콘텐츠를 통해 올해도 지난해의 기세를 이어가겠다는 포부다.20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엑스포 컨벤션 센터에서는 제3회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APAC 2024’(Disney Content Showcase APAC 2024, 이하 ‘디즈니 2024’) 첫째 날 행사가 진행됐다.‘디즈니 2024’는 월트디즈니컴퍼니가 디즈니 산하 유수 제작사들이 선보일 극장 개봉작과 디즈니에서 공개 예정인 아태지역 텐트폴 및 오리지널 콘텐츠 라인업을 소개하는 자리다. 월트디즈니 컴퍼니는 디즈니를 비롯해 20세기 스튜디오, 서치라이트 픽처스, 월트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루카스필름, 마블 스튜디오 등을 보유하고 있다.디즈니의 상징인 미키마우스와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는 본사 임직원들을 비롯해 한국, 싱가포르, 일본, 중국, 홍콩, 대만,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 호주 등 아태지역 12개국에서 500여명 이상의 취재진 및 파트너가 참석했다.루크 강 월트디즈니 컴퍼니 아태지역 총괄 사장은 “지난해 우리는 전환적이고 성공적인 한 해를 보냈다. 업계에서 가장 폭넓고 깊이 있는 자산을 보유하고 있고, 글로벌, 로컬 스튜디오는 적수 없는 역량을 전역에서 선보이고 있다. 우리는 언제나 양보다 질을 우선시한다. 높은 퀄리티만이 성공으로 간다는 걸 입증했다”며 “또 한 번 전 세계가 공감하는 이야기로 아태지역을 들뜨게 할 것”이라고 자신했다.이어 모습을 드러낸 데이나 월든 디즈니 엔터테인먼트 공동 회장은 아태지역의 성과를 칭찬하며 향후 행보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특히 디즈니플러스의 효자 콘텐츠 ‘무빙’(한국)과 ‘쇼군’(일본)을 콕 짚어 언급하며 “두 작품은 우리의 길잡이이자 영광이 돼줬다. 대단하면서도 탁월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아태지역은 우리의 중요하고도 활발한 성장 지역이다. 아직 들려줄 독창적 스토리, 유능한 인재, 스토리텔링에 대한 열정이 넘치는 지역”이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아태지역 오리지널 작품에 깊이 감명 받았다. 이 작품들이야말로 디즈니 오리지널 콘텐츠 전략의 중심이자 포트폴리오의 핵심”이라고 치켜세웠다. 이후 월트디즈니 컴퍼니의 새 작품이 순차적으로 공개됐다. 포문을 연 건 오는 18일 개봉을 앞둔 디즈니 실사 영화 ‘무파사: 라이온 킹’이었다. 이어 디즈니는 ‘백설공주’, ‘릴로 앤 스티치’, ‘트론: 아레스’를 차례로 소개했고, 20세기 스튜디오는 신작 ‘아마추어’, 아바타: 불과 재’를 공개했다.서치라이트 픽처스는 새 작품으로 ‘리얼 페인’, ‘어 컴플리트 언노운’을 꺼냈고, 월드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는 ‘모아나2’와 ‘주토피아2’를 공개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올해 ‘인사이드 아웃2’로 애니메이션 새 흥행사를 쓴 픽사는 ‘엘리오’, ‘호퍼스’, ‘토이 스토리5’, ‘인크레더블3’, ‘드림 프로덕션’, ‘모두의 리그: 이기거나 지거나’ 등 가장 많은 신작을 라인업에 올려 눈길을 끌었다.바통을 넘겨받은 루카스필름은 ‘만달로리안과 그로구’, ‘스켈레톤 크루’, ‘안도르: 스타워즈 스토리 시즌2’, ‘스타워즈: 비전스 볼륨3’을 공개했다. 또 마블 애니메이션은 ‘왓 이프...? 시즌3’, ‘당신의 친절한 이웃 스파이더맨’, 마블 텔레비전은 ‘데어데블: 본 어게인’, ‘아이언하트’, 마블 스튜디오는 ‘판타스틱 4: 새로운 출발’, ‘썬더볼츠*’,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로 찾아오겠다고 알렸다. 특히 마블 스튜디오 세션 발표에서는 케빈 파이기 마블 사장이 대형 화면에 깜짝 등장하는가 하면,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를 통해 새 캡틴 아메리카로 합류한 배우 안소니 마키가 무대에 직접 올라 열기를 더했다. 이 자리에서 안소니 마키는 “새로운 캡틴 아메리카로 합류하게 돼 너무나 기쁘다. 이런 기분은 정말 느껴본 적이 없다. 제가 MCU(마블 유니버스)에 10년 동안 참여했다. 이렇게 성장하고 진화해서 캡틴 아메리카가 되는 게 유니크한 여정인 거 같다. 어디에도 이런 여정은 없었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그는 또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는 정말 재밌는 영화다. 판타지도 있고 현실적인 세상을 기반으로 하기도 한다. 우리 영화는 오리지널 ‘캡틴 아메리카’와 비슷하다”며 “스파이물, 스릴러 같은 느낌으로 현실적인 느낌이 많다. 스토리에 몰입할 수 있다”고 귀띔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한편 ‘디즈니 쇼케이스’는 21일까지 이어진다. 21일에는 아태지역 콘텐츠(디즈니플러스 코리아 및 재팬 콘텐츠 라인업) 발표와 ‘트리거’, ‘파인’, ‘하이퍼나이프’, ‘넉오프’, ‘나인 퍼즐’ 등 디즈니플러스 대표 콘텐츠의 기자간담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싱가포르=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1.20 16:09
해외축구

올 시즌 홀란보다 뛰어난 공격수 있다…11경기서 12골 폭발→“주인공” 찬사

올 시즌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6·바르셀로나)의 빼어난 득점력이 눈에 띈다. 특히 차세대 골잡이로 평가받는 엘링 홀란(24·맨체스터 시티)보다 많은 득점을 터뜨려 통계 매체로부터 “주인공”이라는 수식어를 받았다.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는 9일(한국시간) 유럽 5대 리그 소속 선수들의 올 시즌 득점·어시스트·공격 포인트 부문 톱10을 공개했다. 10월 A매치(7~15일) 기간 전까지의 리그와 컵 대회 성적을 합산해 부문별 빼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들을 소개한 것이다. 먼저 득점 부문 1위를 차지한 건 레반도프스키였다. 레반도프스키는 올 시즌 리그 10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2골을 더해 12골을 넣었다. 도움 역시 2개를 기록하며 ‘컴플리트 포워드’다운 활약을 펼쳤다. 바르셀로나는 스페인 라리가 단독 1위(승점 24)다.2위에 오른 건 홀란이었다. EPL 역사상 가장 빨리 10호 골 고지를 밟은 그는 리그 7경기에서만 10골을 넣었다. UCL에서는 1골을 더해 레반도프스키를 추격 중이다. 개막 후 EPL 5경기에서만 10골을 터뜨린 그인데, 이어진 2경기에선 침묵한 것이 유일한 아쉬움이다.해리 케인(10골·바이에른 뮌헨) 오마르 마르무시(프랑크푸르트·9골) 조나단 데이비드(릴·8골) 등이 뒤를 이었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유니폼을 입은 킬리안 음바페는 11경기서 7골을 터뜨려 이 부문 공동 6위다. 도움 부문에선 부카요 사카(아스널)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가 나란히 7개의 도움을 올려 선두를 차지했다. 득점 부문에서 상위권에 포진한 마르무시와 케인이 6개로 공동 2위다. 기량이 만개한 하피냐 역시 6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선두 질주를 이끌고 있다. 올 시즌 나폴리에서 재기를 노리는 로멜루 루카쿠가 벌써 5개의 도움을 올려 이 부문 공동 3위에 위치한 것이 눈에 띈다.공격 포인트 부문에선 케인이 16개(10골 6도움)로 선두를 차지했다. 마르무시가 9골과 6개 도움으로 이 부문 2위다. 레반도프스키가 공격 포인트 14개로 바짝 추격 중이다. 해당 기록을 접한 팬들은 SNS를 통해 레반도프스키와 케인, 마르무시의 활약에 대해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동시에 리그별 라운드가 달라, 동일 선상에서 비교가 어렵다는 지적도 공존했다.김우중 기자 2024.10.09 18:15
스포츠일반

‘파죽지세’ 컴플리트레벨…지구력 보완한 도끼불패

7월 28일(일)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렛츠런파크 서울에서는 금주의 하이라이트인 1등급 1800m대결이 이달의 마지막 경주로 펼쳐진다. 연령과 성별에 관계없이 레이팅 95이하의 1등급 경주마들이 출전하는 이번 경주에는 최상위권으로 도약을 노리는 11두의 경주마들이 출사표를 던졌다. 이번 경주 팬들의 많은 기대를 모을 주요 출전마들을 소개한다.'컴플리트레벨'(8전 5/2/0, 레이팅 82, 한국 수 4세 갈색, 부마:테이크차지인디(미), 모마:검화(한), 마주:정석영, 조교사:강성오)은 87.6%의 높은 복승률(2위 안에 입상할 확률)을 기록하며 꾸준히 팬들의 기대에 부응했다. '컴플리트레벨'은 이번 경주를 통해 최상위권으로 레벨업을 노린다. 지난해 7월 출전 이후 8개월간 컨디션 조절을 위해 출전을 미뤄왔던 ‘컴플리트레벨’의 최근 발걸음이 심상치 않다. 오랜 공백을 깨고 지난 3월에 출전한 3등급 데뷔전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곧이어 5월에도 연승을 이어갔다. 이후 6월 출전한 2등급 첫 무대에서는 최초의 장거리 도전이었음에도 연승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3연승의 힘으로 순식간에 1등급으로 승급한 '컴플리트레벨'이 1등급 무대에서도 파죽지세를 이어갈지 이번 경주에서 확인해 보자.또 다른 상승세의 주인공 '도끼불패'(15전 6/1/1, 레이팅 90, 한국 수 4세 갈색, 부마:카우보이칼(미), 모마:진저러시(미), 마주:김형란, 조교사:이준철)도 출전을 알렸다. 지난 5월과 6월에 출전한 1600m 일반경주에서 2연승을 기록하며 기분 좋은 성적을 이어오는 도끼불패는 3연승에 도전한다. '도끼불패'는 직전 두 경주 모두 초반부터 마지막까지 선두권에서 경주를 이끄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번 경주는 200m 늘어난 1800m다. '도끼불패'가 상승세를 탔지만, 지난 장거리 경주들에서는 선행 전략에 이은 뒷심 부족으로 경주 종반 역전을 허용했던 이력이 있다. 경마팬들의 예측은 쉽지 않은 이유다. 이준철 조교사와 김용근 기수가 '도끼불패'의 부족했던 지구력을 보완하기 위해 어떤 조교와 전략을 준비했을지가 관심사다.2024년 1분기 다승 마주 공동 1위에 오른 우태율 마주의 '아르고' 시리즈 중 맏형인 '아르고스마일'(15전 6/5/1, 레이팅 91, 한국 수 4세 갈색, 부마:록하드텐(미), 모마:스마일퀸(한), 마주:우태율, 조교사:최용건)이 이번 경주에서도 웃을 수 있을까. 통산 15전의 '아르고스마일'은 단 두 경주를 제외하고는 모두 5위 이내의 성적을 거두며 안정적인 능력을 선보였다. 최근 장거리 경주 중심으로 출전하며 지구력을 입증해 오고 있으며 특히 1800m경주에서는 80%의 높은 복승률을 보인다. 최근 1800m를 1분56초1로 주파했으며 이는 출전마 중 두 번째로 빠른 기록이다. 이번 경주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할 것이라 기대가 모이는 배경이다. 김희웅 기자 2024.07.26 00:02
스포츠일반

[경마] 8세 경주마 쏜살, 서울마주협회장배 2연패

'8세 경주마' 쏜살이 지난 19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제8경주로 열린 제32회 서울마주협회장배(1200m·순위상금 7억원)에서 우승, 대회 2연패를 해냈다. 대회에 앞서 쏜살은 우승 후보로 점쳐지지 않았다. 서울마주협회장배 '디펜딩 챔피언'이지만, 지난해 6월 열린 이 대회 뒤 슬럼프에 빠졌다. 출전한 네 차례 대상경주에서 모두 5위 밖으로 밀렸다. 올해 좋은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는 벌마의스타·어마어마·섬싱로스트에 밀릴 것으로 보였다. 쏜살에게 걸린 낮은 기대치는 단승식 53.7배라는 높은 배당으로도 나타났다.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쏜살의 관록이 빛났다. 레이스 초반 벌마의스타가 선두에 자리했고, 판다스틱킹덤과 컴플리트밸류도 선두권을 형성했다. 쏜살은 라온더포인트, 빅스고와 함께 그 뒤를 이었다. 마지막 4코너를 돌며 벌마의스타의 발걸음이 무거워졌고, 판다스틱킹덤과 컴플리트밸류 이파전이 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결승선 100m를 앞두고 단거리 강자인 쏜살과 어마어마가 엄청난 스퍼트를 보여주며 1·2위를 탈환했다. 모르피스가 그 뒤를 따랐다. 결국 쏜살이 어마어마를 목 차이로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에 코를 내밀었다. 서울마주협회장배에 나선 출전마 16두의 마령은 5.6세다. 8세 쏜살이 1위, 7세 어마어마 2위, 9세 모르피스가 3위에 오르며 노장의 힘을 보여줬다. 1~3위에 오른 경주마들과 함께 호흡을 맞춘 기수들이 모두 외국인이라는 점은 한국경마에 긴장감을 주는 포인트다. 쏜살은 이날 우승으로 서울마주협회장배 '최고령 우승마' 기록을 세웠다. 2002·2003년 대회 2연패를 거둔 부움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서울마주협회장배 2연패를 해낸 경주마가 됐다. 쏜살에 기승한 다실바 기수는 "지난해처럼 12번 게이트에서 출발해 우승을 차지했다. 쏜살은 나이와 상관없이 자기의 의지대로 달리는 말이기 때문에 걱정 없었다. 앞으로도 함께 달리고 싶은 마음이 크다"이라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쏜살을 관리하는 이상영 조교사는 "출발만 잘 되면 괜찮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다행히 좋은 출발을 보여 우승으로 이어진 것 같다"라며 "(쏜살이) 은퇴를 고려할 나이지만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시켜서 앞으로도 출전할 수 있도록 준비해 보겠다. 응원해 준 경마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라고 밝혔다. 안희수 기자 2024.05.24 11:00
연예일반

빅스 정택운, 빅보스엔터테인먼트行...이종혁·고규필과 한솥밥 [공식]

그룹 빅스 출신 정택운이 빅보스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5일 빅보스엔터테인먼트는 정택운과의 전속 계약 체결을 알리며 “2012년 데뷔 후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빅스의 멤버 그리고 뮤지컬 배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정택운과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그가 연기자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2012년 그룹 빅스로 데뷔한 정택운은 그룹 내 독보적 음색을 자랑하는 메인 보컬답게 데뷔곡 ‘슈퍼 히어로’(SUPER HERO)를 시작으로 ‘다칠 준비가 돼있어’, ‘하이드’(hyde), ‘저주인형’, ‘도원경’ 등 발표되는 곡마다 그의 유니크함을 녹여내 주목 받았다. 또 유닛 그룹 빅스 LR의 앨범 ‘뷰티풀 라이어’(Beautiful Liar), ‘위스퍼’(Whisper), ‘컴플리트 LR’(Complete LR), 솔로 앨범 ‘캔버스’(CANVAS), ‘뮤즈’(MUSE), ‘피아노맨 Op. 9’(Piano man Op. 9) 등에 작사·작곡으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2014년 뮤지컬 ‘풀하우스’를 통해 본격적 뮤지컬 배우로 변신한 정택운은 이후 ‘마타하리’, ‘몬테크리스토’, ‘더 라스트 키스’, ‘엘리자벳’, ‘마리 앙투아네트’, ‘프랑켄슈타인’ ‘번지점프를 하다‘,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연극 ‘테베랜드’ 등 굵직한 작품에 출연했다. 최근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 속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가진 젊은 군인이자 나타샤를 유혹하는 아나톨로 캐스팅되어 ‘정택운표’ 아나톨을 예고해 새로운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한편 빅보스엔터테인먼트에는 이종혁, 고규필, 전동석, 이주승, 이봄소리 외 다수의 배우가 소속돼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3.05 15:43
e스포츠(게임)

정부 촘촘한 아이템 확률 표시 가이드라인…“숨 막힐 정도, BM 바꾸라는 것”

정부가 내달 게임사의 확률형 아이템 정보 공개 의무화를 앞두고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담은 해설서를 내놓았다. 사실상 거의 모든 확률형 아이템의 고정 및 변동 확률을 자세히 공개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게임사들로서는 숨이 막힐 정도의 가이드라인이어서 사업 위축이 우려된다. 또 해외 게임사에 강제할 수단이 없다는 점에서 국내 게임사가 역차별로 경쟁력이 약화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19일 '확률형 아이템 확률 정보공개 관련 해설서'를 배포했다. 오는 3월 22일 게임사의 확률형 아이템 정보 공개를 의무화하는 개정 게임산업법 시행을 앞두고 게임산업계의 혼란을 막기 위해 확률형 아이템 종류별 정보 표시 방법을 상세하게 규정한 가이드라인을 공개했다. 개정 게임산업법 시행이 한달 가량 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 공개하는 것이어서 늦었다는 비판이 나온다. 여기에 거의 모든 형태의 확률형 아이템에 대해 구체적으로 확률을 공개하도록 하고 있어 게임사 입장에서는 부담이 클 것으로 보인다. 해설서에 따르면 직·간접적으로 유상 구매하는 확률형 아이템은 모두 확률 공개 대상이 된다. 게임플레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무료 재화로 확률형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어도 무료 재화를 유료로 구매할 수 있거나 유료 아이템과 교환할 수 있다면 정보 공개 대상이다. 변동 확률·컴플리트 가챠(합성형 뽑기) 등의 복잡한 구조를 갖고 있는 확률형 아이템의 확률은 세세하게 표시해야 한다. 뽑기 시도 횟수에 따라 확률이 바뀌는 '변동 확률'이나 일정 이상 시도하면 확정적으로 아이템을 얻는 '천장'을 도입한 경우, 이용자의 시도 횟수에 따른 구간별 성공 확률을 모두 공개하도록 했다. 기존 일부 게임사는 변동 확률의 경우 평균 획득 확률만 명시하는 경우가 있었다. 또 빙고 판이나 퍼즐 등 특정 조합을 완성해 별도의 보상을 얻는 이른바 '컴플리트 가챠'(합성형 뽑기)도 조합에 필요한 모든 세부 확률을 표시해야 한다. 아이템 성능을 강화하는 확률형 아이템도 강화 구간별 성공·실패 확률을 모두 공개하도록 가이드라인을 정했다. 게임사가 개정 게임산업법을 어기고 확률을 표시하지 않거나 거짓 확률을 표시할 경우 문체부 장관은 시정권고·시정명령을 내릴 수 있다.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게임사들은 이번 해설서에서 제시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에 맞춰 확률 정보 공개를 준비하고 있다. 대형 게임사들은 이미 확률 공개를 해오고 있어 무난히 법 시행에 대응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중소 게임사들은 법 시행 전까지 준비하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한 게임사 관계자는 “해설서에서 제시한 가이드라인이 세세한 부분까지 촘촘하게 다루고 있다. 숨이 막힐 지경이다”고 말했다. 또 다른 게임사 관계자는 “3년간 연평균 매출 1억원 이하의 중소 게임사는 이번 법 대상에서 제외했다”며 “구글 앱마켓에서 매출 100위권 게임사의 경우 대부분 1억원이 넘는다. 웬만한 게임사들은 대부분이 대상이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해외 게임사는 개정 게임산업법의 사각지대에 있다는 점에 대한 우려도 나왔다. 대형 게임사 관계자는 “법이 시행되면 큰 게임사 중심으로 집중 모니터링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국 등 해외 게임사에도 동일한 행정력이 미쳐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일부 게임사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다고 봤다. 한 게임사 관계자는 “모호한 부분이 명확해진 것은 긍정적”이라고 했고, 또 다른 게임사 관계자는 “이용자보호와 신뢰가 올라가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확률형 아이템 정보 공개 의무화 시행으로 게임사들도 변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이번 해설서를 보면 가이드라인이 매우 촘촘하게 돼 있다”며 “이걸 다 지키면서 확률형 아이템 사업을 하는 것은 어렵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게임사들이 수익 모델(BM)을 더욱 다양화해야 한다는 메시지로 받아들여야 할 것”이라고 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4.02.19 11:53
연예일반

1주년 확대 상영 ‘더 퍼스트 슬램덩크’ 누적 관객수 482만 돌파…블루레이 예약 판매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누적 관객수 482만 명을 돌파했다.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지난 4일 개봉 1주년을 맞아 전국 확대 상영을 시작한 후 누적 관객수 482만 명을 돌파했다. 새해 화제작들 사이 당당히 전체 예매율 5위에 오르는 데 이어 확대 상영 첫날 좌석판매율 1위에 오르며 누적 관객수 482만 명을 넘어섰다.확대 상영 2주 차 관객 특전으로 ‘더 퍼스트 슬램덩크’ 로고가 담긴 스마트톡이 제공된다. 해당 특전은 오는 11일부터 관객을 대상으로 증정된다.여기에 서울시 마포구 AK 플라자 홍대에서 진행되는 ‘더 퍼스트 슬램덩크’ 팝업스토어에서는 블루레이 초회판 컴플리트 박스 세트의 예약 판매가 시작됐다. 블루레이 초회판 컴플리트 박스 세트에는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자막판, 더빙판, 부가 영상을 비롯해 초회판 한정 특전 굿즈가 포함된다.한편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극장 상영 중이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1.09 16:06
e스포츠(게임)

내년 3월부터 확률형 아이템 정보 공개 의무화

내년 3월부터 게임 속 확률형 아이템의 정보를 구체적으로 공개하는 것이 의무화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게임산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 제도 시행은 그간 소외되었던 게임 이용자들의 권리가 제자리를 찾고, 게임산업 전반에 공정한 게임 규칙이 정착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시행령 개정안에 따르면 게임 속 확률형 아이템의 유형, 획득률 등 구체적 정보가 내년부터 게임 내부는 물론 홈페이지와 광고물에 의무적으로 표시해야 한다. 개정안은 확률형 아이템의 유형을 캡슐형, 강화형, 합성형 3가지로 구분해 정의했다.특정 시행 결과가 다른 시행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 확률형 아이템의 제공 수·기간이 한정된 경우, 뽑기를 일정 횟수 시도하면 확정적으로 아이템을 지급하는 경우도 이를 명시하도록 했다.그간 사행성이 지나치다는 지적이 나온 '컴플리트 가챠'(특정 아이템 조합을 완성하면 보상을 얻는 방식)를 '합성형'으로 분류, 이를 반드시 표시하도록 했다.그간 컴플리트 가챠 금지가 법률에 규정돼있지 않아 시행령으로 금지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이번 시행령 개정안으로 새로운 확률형 아이템 모델이 등장하더라도 장관이 고시를 통해 대응할 근거를 마련했다. 확률 정보는 게임 화면은 물론 인터넷 홈페이지에 표시해야 한다. 이 경우 이용자가 쉽게 알아볼 수 있게 백분율로 표시해야 하고, 확률 변경이 있는 경우 사전 공지하도록 했다.또 게임 광고·선전물에는 확률형 아이템이 포함돼 있다는 사실을 반드시 알려야 한다. 다만 인터넷 배너 광고처럼 형식상 표시가 어려운 경우 표시하지 않을 수 있다.정보통신망을 통해 서비스되는 모든 게임물은 의무 표시 대상이 된다. 아케이드 게임, 교육·종교 등의 공익적 홍보를 목적으로 한 게임은 여기서 제외됐다. 3년간 연평균 매출액이 1억원 이하인 중소기업이 제작·배급·제공하는 게임물도 제외했다. 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국내에 사무실을 두지 않고 게임을 서비스하는 해외 게임사에 강제할 방법이 없다. 이에 국내 게임사에 대한 역차별 우려를 불식시키지 못했다. 문화부는 해외 게임사의 국내 대리인 지정을 의무화하는 게임산업법 개정을 조속히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민주당 이상헌 의원이 지난 6월 대표 발의한 해외 게임 업체의 국내 대리인 의무 지정에 대한 게임산업법 일부개정안이 현재 국회 문체위에 계류 중이다.게임사가 공개한 확률의 모니터링과 검증은 게임물관리위원회가 맡는다. 게임위는 24명 규모의 '확률형 아이템 모니터링단'을 설치해 확률 정보 미표시 게임물을 단속하고, 표시한 정보가 거짓으로 의심될 경우 이를 검증한다.만약 추가 검증이 필요한 경우 공정거래위원회와 협의하고, 위반이 적발되면 게임산업법에 따라 문체부가 시정명령을 내린다.이날 입법 예고된 시행령 개정안은 다음 달 13일까지 국민 의견을 수렴해 내년 초 공포될 전망이다. 문체부는 자세한 해설서를 배포할 예정이다.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3.11.13 15:15
스포츠일반

'휴장기 끝' 다시 뛰는 서울 경마, 1800m 장거리 우승마 누구?

한여름 뜨거운 열기에 휴장기를 보낸 서울경마가 오는 6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야간경마로 다시 질주를 이어간다. 8월 첫째 주의 하이라이트 경주는 서울 13경주로, 1800m의 장거리 대결에 1등급 강자들이 대거 출전을 예고했다. 컴플리트밸류(레이팅 103, 4세, 수, 한국, 장석영 마주, 이희영 조교사, 승률 57.1%, 복승률 78.6%)는 2세 데뷔 후 ‘루키스테이크스(특, 1200m)’, ‘문화일보배(L, 1200m)’, ‘브리더스컵(G2, 1400m)’까지 다섯 경주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슈퍼루키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엔 삼관경주에 모두 도전해 상위권 성적을 거둔 바 있다. 꾸준히 경주거리를 늘려 이제는 장거리에 중점적으로 출전하고 있다. 최근 1800m에서 2연승을 거둔 컴플리트밸류는 이번 경주에서도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다. 마이티수(레이팅 83, 6세, 수, 미국, 조병태 마주, 서홍수 조교사, 승률 35.3%, 복승률 47.1%)는 부상으로 작년 9월부터 오랜 휴식기를 가졌다. 이번 대회가 복귀 첫 경기다. 데뷔 후 좋은 성적을 꾸준히 보여주며 2020년 TCK트로피 우승까지 거머쥔 마이티수는 2021년 처음 도전한 1등급 경주에서 최하위를 기록하며 높은 벽을 실감했다. 지난 7월 우승 이후 휴식기를 보낸 뒤 다시 1등급 무대에 도전장을 내민 마이티수가 지난 패배를 설욕할 수 있을지 지켜보자. 3세 시절 파죽지세의 6연승으로 화제를 모았던 카빙크로스(레이팅 87, 6세, 수, 한국, 공이공팔 마주, 김동균 조교사, 승률 47.1%, 복승률 52.9%)도 오랜만에 출전한다. 2021년 1등급 승급 후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지난 4월 치른 두 번의 1800m 경주에서는 선두권에서 빠른 전개를 펼쳤지만 뒷심 부족으로 모두 최하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카빙크로스의 1800m 최고 기록은 1분52초7로 출전마 중 가장 빠른 수준이다. 더검푸(레이팅 119, 6세, 거, 미국, 한명로 마주, 토니 조교사, 승률 21.9%, 복승률 37.5%)는 지난 4월 ‘헤럴드경제배(G3, 2000m)’로 대상경주 데뷔전을 치렀지만 10두 중 10등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어진 일반경주에서 바로 우승을 차지하며 자신감을 회복했다. 이어진 1800m경주에서도 한 목 차이로 2위를 거뒀다. 이번 경주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점쳐진다. 흑전사(레이팅 125, 7세, 수, 한국(포), 김경남 마주, 김동균 조교사, 승률 40.0%, 복승률 56.0%)는 지난해 6월 ‘부산광역시장배(G2, 1800m)’에 원정 출전했으나 폐출혈이 발생해 회복기를 가졌다. 9개월간 휴식을 마친 흑전사는 지난 4월 복귀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존재감을 확인시켰다. 직전 1600m 경주에서는 5위로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흑전사의 진면목은 70%의 복승률을 기록중인 1800m에서 발휘된다. 가장 자신 있는 거리로 펼쳐지는 이번 경주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윤승재 기자 2023.08.03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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