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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라인루르세계대학경기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종합 4위 달성

2025 라인루르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 참가한 대한민국 선수단은 금메달 21개, 은메달 9개, 동메달 27개를 획득해 종합 4위에 오르며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대회에는 13개 종목 311명의 선수단이 참가하였으며, 태권도 14개(금 7, 은 4, 동 3), 수영 10개(은 2, 동 8), 펜싱 9개(금 5, 은 1, 동 3), 양궁 8개(금 3, 은 2, 동 3), 유도 7개(금 4, 동 3)를 비롯하여 체조, 배드민턴, 육상, 탁구 등 다양한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하며 대한민국 대학스포츠의 저력을 입증했다.먼저, 태권도에서 총 메달 14개를 획득하며 종주국으로서의 자존심을 세웠다. 강상현 선수는 겨루기 +87kg과 단체전에서, 서건우 선수는 겨루기 –80kg과 단체전에서 각각 금메달을 차지해 2관왕에 올랐다.펜싱에서는 한국 펜싱 사상 처음으로 국제대회 여자 플뢰레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박상원 선수와 전하영 선수는 각각 남녀 사브르 단체전 및 개인전에서 우승하며 2관왕을 달성했다.양궁의 문예은 선수는 컴파운드 단체전 및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추가하며 2관왕을 차지하였고, 특히 대한민국 여자 양궁 대표팀은 컴파운드 단체전에서 대회 신기록을 작성하기도 했다.수영에서는 이은지 선수가 여자 배영 200m에서 한국 신기록을 경신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어깨 수술 이후 복귀한 유도의 허미미 선수는 값진 금메달을 획득했고, 육상에서는 한국 최초로 국제대회 계주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루었다.이번 대회는 2024 파리하계올림픽대회 이후 처음으로 열린 국제종합경기대회로,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다시 한자리에 모여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그러나 대회 참가 인원이 8,500명으로 제한되면서 일부 선수와 임원은 선수촌이 아닌 외부 숙소를 이용해야 하는 등 여러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대한체육회는 현지 한인마트를 통해 한국 식료품을 제공하고, 경기장 내 의무실 운영 및 종목별 현장 의무 지원을 강화했다. 또한 대회 전부터 안전·인권·도핑 예방 교육을 실시하며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힘썼다.대한민국은 이번 대회에서도 상위권을 유지하며 세계대학경기대회 강국으로서의 위상을 이어갔다. 특히 2027년 충청권에서 열릴 차기 대회의 개최국으로서, 선수단의 경쟁력을 세계에 알리며 대회 준비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대한민국 선수단은 27일 오후 6시(현지 시간) 뒤스부르크 노드 랜드스케이프 파크에서 열린 폐회식에 참석하였으며, 이후 본단은 28일 현지에서 해단식을 가진 뒤 29일 오전 9시 55분(한국 시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하여 대회의 여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이은경 기자 2025.07.28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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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대학 대표팀, 2025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출전

대한민국 양궁 리커브 및 컴파운드 대학 대표 선수단이 독일 라인-루르에서 개최되는 2025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 출전한다. 세계대학경기대회는 FISU(국제대학스포츠연맹)가 주관하는 대학생 종합 스포츠 대회로, 올림픽이 열리지 않는 홀수 해마다 2년 주기로 개최된다.이번 대회는 오는 7월 1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7일까지 진행되며, 양궁 경기는 리커브와 컴파운드로 나뉘어 22일 예선 라운드를 시작으로 26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대한양궁협회는 이번 대회 참가 자격을 고려해 최적의 선수단을 선발했다. 리커브 여자 대표팀에는 지난해 파리에서 올림픽 여자 단체전 10연패의 신화를 이뤄낸 남수현(순천시청)을 필두로 2025 현대 양궁 월드컵 2차 대회 여자 개인전 금메달리스트 이가현(대전시체육회)과 박은서(부산도시공사)가 출전한다. 리커브 남자 대표팀은 직전 대회인 2021 청두 세계대학경기대회 2관왕을 차지한 서민기(국군체육부대)를 주축으로, 김선우(코오롱)와 김예찬(경희대학교)이 함께한다.컴파운드 대표팀도 역대 최고의 전력이 꾸려졌다. 여자 대표팀은 한국체육대학교 소속의 문예은, 김수연, 박예린으로 구성되었으며, 세 선수 모두 대학 무대에서 쌓은 탄탄한 기량을 바탕으로 이번 대회 출전을 앞두고 있다. 남자 대표팀 역시 한국체육대학교 재학생인 이은호와 김성철, 그리고 지난해 한국체육대학교을 졸업한 박승현(인천계양구청)이 함께한다. 박승현은 컴파운드 대표팀의 주장으로서 선수단을 이끌 예정이다.대학 대표팀은 지난달 열린 2025 양궁 국가대표 1차 스페셜 매치에서 국가대표 A팀과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이번 대회에서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리커브 및 컴파운드 남녀 선수 12명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전 종목 석권을 목표로 현지시간 7월 19일 독일에 도착해 시차 적응 및 현지 훈련에 돌입했다.이은경 기자 2025.07.22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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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채영, 2년 만에 양궁 월드컵 개인전 우승...단체전 포함 2관왕 이뤘다

여자 리커브 양궁 강채영(현대모비스)이 월드컵에서 2년 만에 개인전 우승을 포함해 2관왕에 올랐다.강채영은 13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2025 현대 양궁 월드컵 4차 대회 마지막 날 리커브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쉬신쯔(대만)를 6-5(29-27 28-29 27-23 27-29 29-29 <10+-10>)로 꺾고 승리했다. 강채영이 월드컵 무대에서 개인전 정상에 오른 건 2023년 9월 멕시코 에르모시요에서 열린 월드컵 파이널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강채영과 달리 올림픽 3관왕들은 고배를 마셨다.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 3관왕에 올랐던 임시현(한국체대)과 2020 도쿄 올림픽 3관왕을 차지했던 안산(광주은행)도 이번 대회에 출전했으나 각각 32강, 8강에서 탈락했다.개인전 우승을 이룬 강채영은 안산, 임시현과 함께 출전한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도 중국을 6-2(57-55 57-57 56-56 56-55)로 꺾고 승리하면서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한편 남자 단체전에서는 김우진(청주시청), 김제덕(예천군청), 이우석(코오롱)이 나선 남자 대표팀이 준결승에서 프랑스에 패했다. 대신 3위 결정전에서 일본에 6-2(57-56 55-57 54-52 56-55)로 승리,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김제덕은 남자 개인전에서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는 3위 결정전에서 당즈준(대만)에게 6-5(28-28 30-30 28-26 28-28 28-29 <10-9>)로 승리했다. 반면 파리 올림픽 3관왕 김우진과 이우석은 모두 32강에서 탈락했다.혼성에서는 임시현과 이우석이 대만을 물리치고 혼성 단체전 결승에 올랐다. 하지만 미국에 3-5(37-37 37-38 38-38 37-37)로 패배, 은메달로 대회를 마감했다. 이로서 한국 리커브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수확했다. 한국은 전날 경기를 모두 마친 컴파운드 종목을 더하면 이번 대회 금메달 3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를 수확했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7.14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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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파운드 양궁, 7년 만에 월드컵 남자 단체전 우승

한국 컴파운드 양궁 남자 대표팀이 7년 만에 월드컵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최용희, 김종호(이상 현대제철) 최은규(울산남구청)로 팀을 꾸린 한국은 12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2025 현대 양궁 월드컵 4차 대회 컴파운드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프랑스를 235-234로 꺾고 우승했다.컴파운드 남자 대표팀이 월드컵 남자 단체전에서 우승한 건 지난 2018년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열린 2차 대회 이후 7년 만이다.당시에도 최용희와 김종호가 남자 대표팀에서 활약한 바 있다. 대표팀은 올해 안탈리아에서 치러진 3차 대회에선 이 종목 동메달을 획득했다.올림픽 종목이 아니었던 컴파운드 양궁은 2028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대한양궁협회는 최근 세계 강자들을 초청해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합동 훈련 기회를 제공하고 이들과 맞붙는 이벤트 경기도 마련하는 등 컴파운드 대표팀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컴파운드 대표팀은 남자 단체전 금메달을 비롯해 여자 단체전 동메달, 혼성 단체전 은메달, 여자 개인전 동메달 등 메달 4개를 수확하며 이번 대회를 마쳤다.한승연(한국체대), 심수인(창원시청), 소채원(현대모비스)으로 팀을 꾸린 여자 대표팀은 인도네시아와의 3위 결정전에서 235-231로 이겼다. 3차 대회 우승에 이은 두 대회 연속 입상이다.여자 대표팀은 앞서 준결승에선 대만에 230-234로 패했다.혼성 단체전에서는 최용희와 소채원이 출격해 준결승에서 엘살바도르를 150-149로 물리친 뒤 결승에서 네덜란드에 153-155로 패해 2위를 기록했다.컴파운드 여자 개인전에서는 한승연이 준결승에서 조티 수레카 벤남(인도네시아)에게 143-144로 패한 뒤 3위 결정전에서 파르티느 카우르(인도네시아)에게 146-143으로 이겼다.대회 마지막 날인 13일 각 종목 결승전까지 소화하는 리커브에서는 태극궁사들이 여자 단체전과 혼성 단체전에서 결승에 올라 은메달을 확보했다.개인전에서는 김제덕(예천군청)이 남자 4강, 강채영(현대모비스)이 여자 4강에 올라가 있다.김우중 기자 2025.07.13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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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양궁 대표팀, 2025 현대 양궁 월드컵 4차 대회 출전

대한민국 양궁 대표팀이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2025 현대 양궁 월드컵 4차 대회’에 출전한다.이번 대회는 오는 9월, 16년 만에 국내에서 개최되는 광주 세계양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치러지는 전초전으로, 올 시즌 최대 규모인 49개국 334명의 선수가 참가해 7월 8일부터 13일까지 6일간 진행된다. 세계선수권을 앞두고 열리는 마지막 국제대회인 만큼, 대한민국을 비롯한 주요 강국 선수들이 총출동해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대표팀은 지난 5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도착해 시차 적응 및 사전 훈련을 통해 컨디션을 끌어올렸으며, 8일 공식 연습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회 일정에 돌입한다.지난달 튀르키예 안탈랴에서 열린 3차 대회에서 2관왕을 자지한 김우진(청주시청)과 임시현(한국체대)의 활약에 힘입어 종합 1위를 차지한 대표팀은 이번 대회를 통해 올 시즌 출전한 모든 월드컵 대회에서 종합 순위 1위를 달성하겠다는 각오다. 특히, 세계선수권을 앞둔 마지막 국제 무대인 만큼 압도적인 기량으로 기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호진수 대표팀 선임감독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세계선수권대회 전 마지막 국제대회인 이번 월드컵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모두 점검하고, 완벽한 준비로 목표 대회를 맞이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지난 월드컵 3차 대회에서 시범 도입된 ‘11점제’는 이번 대회와 세계선수권에서는 적용되지 않으며, 향후 평가를 거쳐 2026년부터의 공식 도입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2025 현대 양궁 월드컵 4차 대회에는 남녀 리커브 대표로 김우진(청주시청), 김제덕(예천군청), 이우석(코오롱엑스텐보이즈)과 임시현(한국체육대학교), 강채영(현대모비스), 안산(광주은행)이 출전한다. 컴파운드 대표로는 남자팀 최용희(현대제철), 김종호(현대제철), 최은규(울산남구청)와 여자팀 소채원(현대모비스), 심수인(창원시청), 한승연(한국체육대학교)이 나선다. 이은경 기자 2025.07.0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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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톱10 초청’ 컴파운드 양궁 대표팀, 진천서 합동훈련

대한양궁협회가 내달 4일까지 충북 진천선수촌과 광주국제양궁장, 광주 5·18 민주광장에서 ‘컴파운드 해외우수선수 합동훈련’을 한다고 이날 밝혔다.정상급 외국 선수 남녀 각 3명이 양궁협회 초청으로 한국을 찾아 국가대표 선수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린다.여자부에선 세계랭킹 2위 엘라 깁슨(영국)을 비롯해 다프네 킨테로(10위·멕시코), 황이러우(29위·대만)가 한국 선수들과 훈련한다. 깁슨은 지난해 열린 유럽선수권대회 개인전 금메달리스트다. 월드컵에서는 개인전 4회, 단체전 3회 우승 보유자다.남자부에서는 세계 8위 세바스티안 가르시아(멕시코), 전제룬(24위·대만), 에이제이 스콧(36위·영국)이 활약한다.한국 국가대표로는 남자부 최용희(19위), 김종호(21위·이상 현대제철), 최은규(76위·울산남구청), 여자부 한승연(12위·한국체대), 심수인(35위·창원시청), 소채원(41위·현대모비스) 6명이 훈련에 참가한다.선수들은 활 수리와 세팅, 경기 중 정신력 유지 방법 등 장비 관리부터 경기 운영과 관련한 실전 노하우를 공유할 전망이다. 해외 선수들도 진천선수촌에 입촌해 국내 선수들과 모든 일정을 함께한다.오는 30일 광주 5·18 민주광장에선 이벤트 매치가 펼쳐진다. 한편 컴파운드 양궁은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컴파운드 양궁은 리커브와 달리 도르래와 격발기가 달려있어 더 정확한 조준이 가능하다. 전통적으로 유럽과 북미가 강세를 보이는 종목이기도 하다.김우중 기자 2025.06.24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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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韓 여자 리커브 양궁, 월드컵 3차 단체전 동메달…남자는 金 도전

한국 여자 리커브 양궁이 2025 현대 양궁 월드컵 3차 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임시현(한국체대), 안산(광주은행), 강채영(현대모비스)으로 꾸려진 여자 리커브 대표팀은 5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여자 단체전 3위 결정전에서 독일을 6-0(56-53 60-59 57-56)으로 꺾었다.여자 대표팀은 4강에서 미국과 슛오프까지 가는 접전 끝에 4-5(56-60 56-55 54-56 61-55 <30-30+>)로 져 3위 결정전으로 향했다.결승 진출 실패로 한국은 월드컵 2회 연속 리커브 전 종목 석권을 이루지 못했다. 김우진(청주시청), 김제덕(예천군청), 이우석(코오롱)으로 구성된 남자 리커브 대표팀은 단체전 준결승에서 인도를 6-0(60-59 60-57 58-57)으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남자 대표팀은 현지시간으로 6일 독일과 금메달을 놓고 격돌한다.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컴파운드 대표팀도 남녀가 다른 결과를 냈다.한승연(한국체대), 심수인(창원시청), 소채원(현대모비스)이 나선 여자 컴파운드 대표팀은 단체전 준결승에서 인도를 242-234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여자 대표팀은 7일 멕시코와 결승전에 임한다.최은규(울산남구청), 최용희, 김종호(이상 현대제철)로 나선 남자 컴파운드 대표팀은 단체전 준결승에서 터키에 241-244로 패했다.남자 대표팀은 3위 결정전에서 과테말라를 243-240으로 이기고 동메달을 땄다.김희웅 기자 2025.06.06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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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관왕’ 임시현, 2025년도 국가대표 선발…남자부선 서민기가 1위

파리 올림픽서 3관왕에 올랐던 임시현(22·한국체대)이 국가대표 선발전 1위에 올랐다.임시현은 21일 전북 국제양궁장에서 끝난 2025 양궁 국가대표 3차 선발전에서 종합 배점 70점, 평균 기록 28.34점을 올리며 여자 리커브 1위를 차지했다.이번 선발전을 통해 리커브와 컴파운드에서 남녀 상위 8명씩을 선발한다. 여자 리커브에선 임시현에 이어 이가현(대전시체육회), 강채영(현대모비스), 안산(광주은행), 김수린(광주시청), 장민희(인천시청), 남수현(순천시청), 박은서(부산도시공사)가 2∼8위에 올라 국가대표로 선발됐다.파리 올림픽에서 대표팀 주장으로 활약한 전훈영(인천시청)은 이번 선발전 1회전에서 탈락했다.남자 리커브에서는 서민기(국군체육부대)가 파리 올림픽 3관왕 김우진(청주시청)을 따돌리고 1위로 선발전을 통과했다.김우진에 이어 김제덕(예천군청), 이우석(코오롱), 장채환(사상구청), 장지호(예천군청), 김예찬(코오롱), 이승윤(광주시청)이 태극마크를 달게 된다.남자 컴파운드 국가대표로는 최용희(현대제철), 최은규, 양재원(이상 울산남구청), 강동현(현대제철), 김수홍(전북도체육회), 김종호(현대제철), 박승현(인천계양구청), 이은호(한국체대)가 선발됐다.여자 컴파운드 국가대표에는 소채원, 유희연(이상 현대모비스), 한승연(한국체대), 심수인(창원시청), 김수연, 박예린(이상 한국체대), 박정윤(창원시청), 문예은(한국체대)이 선발됐다.총 32명의 양궁 국가대표 선수들은 오는 23일 진천선수촌에 입촌해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2025 광주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등 주요 국제대회에 출전할 리커브 및 컴파운드 남녀 각 4명은 오는 31일부터 4월 4일까지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리는 최종 1차 평가전과 4월 14일부터 18일까지 원주양궁장에서 열리는 최종 2차 평가전을 통해 확정된다.김우중 기자 2025.03.21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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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로 시작한 양궁 30년, '최고령' 김옥금의 마지막 패럴림픽 도전은 'ing' [패럴림픽]

파리 패럴림픽 한국 선수단 ‘최고령 선수’ 김옥금(64·광주광역시청)이 여자 단식(W1·경추 사지마비)에서 아쉽게 4위를 했다. 김옥금은 31일 프랑스 파리 앵발리드에서 열린 파리 패럴림픽 여자 단식 W1 동메달 결정전에서 테레자 브랜트로바(39·체코)에게 122-127로 패했다. 김옥금은 2016년 리우 대회 혼성 단체에서 은메달을 땄지만, 개인전에서 메달을 딴 적은 없다. 이번 대회에서 첫 개인전 메달을 노렸지만 눈앞에서 고배를 들었다. 김옥금은 “4강전에서 실수로 패한 아쉬움이 계속 마음속에 남아 있어 집중력이 흔들린 것 같다”며 “4강전에서 패해 동메달 결정전에서는 반드시 이겨야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내가 많이 부족했다”고 말했다.실제로 김옥금은 이날 4강전에서 쳰 민위(34·중국)에게 3엔드까지 4점 차이로 앞서나가다 4엔드에서 동점을 허용한 뒤 결국 123-132로 졌다. 동점 상황으로 맞이한 5엔드에서 각자 한발을 남겨두기까지에 123-123 동점을 이어갔는데, 마지막 화살이 과녁 밖으로 나가는 바람에 0점 처리가 됐다. 당시를 돌아본 김옥금은 “내가 반드시 10점을 넣어서 이겨야겠다는 생각이 강했다. 잘 쏘려고 하다보니까 힘이 들어가 실수를 했다”며 “바로 이어진 동메달 결정전에서 흔들리는 멘털을 잡으려고 자세에만 집중하려 했는데 잘 되지 않았다”고 했다.30년 전 살이 빠지고 넘어지는 일이 잦아 병원에 갔다가 근육 위축증이 진행되고 있다는 진단을 받은 김옥금은 취미로 시작한 양궁으로 태극마크까지 달았다. 2016 리우 대회에 이어 2020 도쿄, 2024 파리 대회까지 3연속 패럴림픽에 출전한 그는 이번 대회를 마지막 패럴림픽이라고 생각하고 임하고 있다. 김옥금에게 남은 대회는 2일부터 열리는 혼성 단체전이다. 김옥금은 “나이가 있으니 이번 대회가 마지막이라고 생각해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고 있다”며 “혼성전 목표는 개인전과 마찬가지로 금메달이다. 자세에 대한 신경을 잘 써 혼성은 반드시 메달을 따겠다”고 말했다.윤승재 기자·파리=공동 취재단 2024.09.01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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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양궁 B팀도 강하다' WAA 아시아컵 종합 우승…金 10개 중 7개 획득

대한민국 양궁 국가대표 B팀이 2024 아시아양궁연맹(WAA) 아시아컵 3차 양궁 대회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양궁 B팀은 지난 3일부터 6일 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회에서 금메달 7개와 은메달 4개, 동메달 2개를 따내며 종합순위 1위를 달성했다.WAA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는 18개국 158명의 선수가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한국은 양궁 국가대표 B팀에 해당하는 2024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 리커브 남녀 4~7위와 컴파운드 남녀 5~8위 선수들로 구성됐다.4일 예선 라운드부터 모든 세부 종목을 상위권으로 통과한 한국은 5일부터 이틀간 열린 토너먼트 라운드를 통해 리커브와 컴파운드 모든 세부 종목에서 결승에 진출했다.7일 오전 가장 먼저 열린 컴파운드 여자 단체전 결승전에서는 심수인과 박정윤(이상 창원시청) 박예린(서울여고)이 인도에 234-232로 승리하며 대회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이어진 컴파운드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는 강동현(현대제철)과 이은호(대전체고) 최은규(울산남구청)가 말레이시아에 234-236으로 아쉽게 져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신 컴파운드 마지막 단체전이었던 혼성 단체전 결승에서 심수인과 강동현이 출전, 인도를 157-155로 꺾었다. 심수인은 대회 2관왕 겹경사를 누렸다.오후에 열린 리커브 단체전에서도 한국 선수들의 독무대가 펼쳐졌다.여자 단체전과 남자 단체전 모두 결승 한일전이 성사됐는데, 여자 단체전에 출전한 오예진(광주여대)과 최미선(광주은행) 임해진(대전시체육회)은 5-1로, 남자 단체전에 나선 김하준(사상구청) 서민기(현대제철) 정태영(코오롱)은 6-0으로 각각 압승을 거두며 '세계 최강'임을 증명했다.마지막 경기인 리커브 혼성 단체전 결승에서도 오예진과 김하준이 합을 맞춰 중국을 5-1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오예진과 김하준은 각각 여자 단체전과 남자 단체전에 이어 혼성 단체전까지 2관왕을 기록했다. 8일 대회 마지막날에도 한국 대표팀의 기세는 이어졌다. 컴파운드 여자 개인전 동메달 결정전에 나선 조유주(대경대)가 인도의 라헨드라를 상대로 150점 만점에 149점을 쏘는 집중력을 발휘하며 동메달을 차지했다.이어진 컴파운드 남녀 개인전 결승 경기에는 박예린과 이은호가 각각 인도와 카자흐스탄 선수를 상대로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컴파운드 종목에서 아쉽게 놓친 금빛 소식은 리커브에서 이어졌다.리커브 여자 개인전 동메달 결정전에 진출한 임해진이 중국의 주징이와 5세트까지 진행된 혈투 끝에 마지막 화살이 10점에 꽂히며 세트스코어 6-4로 승리했다.이어진 결승 경기는 한국 선수 간 매치업이 성사됐다. 최미선과 오예진이 대표팀 선후배 간 맞대결을 펼쳤고, 세트스코어 4-4로 맞선 가운데 오예진이 3발 모두 10점을 명중하며 28점을 쏜 최미선을 꺾고 대회 3관왕을 달성했다. 이로써 여자 리커브 여자 개인전은 금메달과 은메달, 동메달 모두 한국 선수들이 싹쓸이했다.리커브 남자 개인전에서도 대회 3관왕이 탄생했다. 앞서 남자 단체전과 혼성 단체전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내며 쾌조의 컨디션을 선보인 김하준이 결승전에서 카자흐스탄의 압둘린을 세트스코어 6-2로 꺾고 대회 세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이로써 한국 대표팀은 자국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 리커브 전 종목 석권을 달성했고 컴파운드와 함께 금메달 7개, 은메달 4개, 동메달 2개를 따내며 종합순위 1위를 달성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2024 WAA 아시아컵 3차 대회 결과 (금7·은4·동2)* 리커브 (금5·은1·동1)- 남자 개인전: 김하준(1위), 정태영, 서민기(16강), 김예찬(32강)- 여자 개인전: 오예진(1위), 최미선(2위), 임해진(3위), 이가현(32강)- 남자 단체전: 대한민국(1위) 김하준, 서민기, 정태영- 여자 단체전: 대한민국(1위) 오예진, 최미선, 임해진- 혼성 단체전: 대한민국(1위) 김하준, 오예진* 컴파운드 (금2·은3·동1)- 남자 개인전: 이은호(2위), 강동현(4위), 최은규(8강), 고보현(16강)- 여자 개인전: 박예린(2위), 조유주(3위), 박정윤, 심수인(8강)- 남자 단체전: 대한민국(2위) 강동현, 이은호, 최은규- 여자 단체전: 대한민국(1위) 심수인, 박정윤, 박예린- 혼성 단체전: 대한민국(1위) 강동현, 심수인김명석 기자 2024.06.08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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