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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힙 딸내미’ 영파씨, 서태지→드렁큰타이거 국내 힙합 명곡 재해석

음악 스타트업 스페이스오디티의 팬덤 플랫폼 ‘블립’이 힙합 아이돌 그룹 영파씨와 함께 국내 힙합 명곡들을 재해석한 커버 콘텐츠 ‘국힙 메들리’를 공개했다.이번 콘텐츠는 ‘영파씨는 국힙의 딸내미’라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1990년대부터 2010년대까지 한국 힙합의 전성기를 대표하는 명곡 9곡을 재조명한다.커버곡은 ‘블립’ 앱의 ‘커버 평가단’ 투표를 통해 선정됐으며, 약 6천 표 이상의 참여가 이뤄졌다. 투표를 통해 결정된 커버 리스트에는 힙합 팬이라면 누구나 알 만한 대표곡들이 포함됐다.서태지와 아이들의 ‘컴백홈’(1995), 지누션의 ‘말해줘’(1997), 원타임의 ‘HOT 뜨거’(2003), 데프콘의 ‘두근두근 레이싱’(2004), 다이나믹 듀오의 ‘링 마이 벨’(2004), 드렁큰 타이거의 ‘소외된 모두, 왼발을 한 보 앞으로!’(2005), 버벌진트의 ‘충분히 예뻐’(2012), 빈지노의 ‘아쿠아 맨’(2012), 헤이즈의 ‘앤드 줄라이’(2016) 등이다.특히 평균 나이 18세인 영파씨의 막내 멤버 지은이 태어나기 전인 2009년 이전에 발매된 곡이 절반 이상을 차지해 눈길을 끈 가운데 이들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선곡을 그들만의 스타일로 완벽히 소화해 호평을 받았다. 각 곡에 어울리는 무대 세트도 함께 제작되어, 커버곡 이상의 완성도를 자랑했다.해당 영상은 버스킹 공약으로 걸었던 ‘댓글 100개 달성’을 하루 만에 넘기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댓글에는 “음원으로도 출시되면 좋겠다”, “영파씨 색깔로 재해석한 국힙 진짜 좋다”, “버스킹 무대에서 꼭 보고 싶다” 등 다양한 기대와 응원이 이어졌으며, 일부 팬들은 실제 힙합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바라는 의견도 전했다.한편 ‘영파씨는 국힙의 딸내미’ 프로젝트는 포스터 공개를 시작으로 멤버들이 직접 거리로 나가 시민들과 힙합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하며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매주 수요일 ‘국힙 살리기 서포터즈’를 모집하고, 힙합과 영파씨 관련 스티커가 담긴 키트를 무료로 배포하며 본격적인 프로젝트 활동에 돌입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16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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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작곡 도전 설레…누가 봐도 강다니엘이구나 싶은 음악 할 것” [종합]

“제 음악을 처음 들어보시는 분도 호불호 없이 좋아해주실 수 있을거라 생각해요.”가수 강다니엘이 ‘싱어송라이팅’ 퍼포머로 도약했다.16일 여섯 번째 미니앨범 ‘글로우 투 헤이즈’로 돌아온 강다니엘이 앨범 발매 전 서울 여의도 파크원 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 앨범에 대해 소개했다. 강다니엘의 컴백은 약 9개월 만. 투어 등 활동은 이어왔지만 앨범 공백이 길었던 만큼 감회는 남달랐다. 그는 “긴장이 많이 됐다. 가수로서 보여드렸던 모습과 좀 다르게 프로듀싱에도 직접 참여하고, 내가 추구하는 음악 방향성과 메시지를 직접 음악에 녹여내다 보니 더 긴장됐다. 잠도 세 시간 밖에 못 자고 나왔다”고 떨리는 소회를 밝혔다. 강다니엘은 “‘글로우 투 헤이즈’라는 앨범명도, 내가 표현하고자 한 직접적인 단어에서 조금 정리된 버전이다. 앨범을 하나의 키워드로 투영해 스토리를 가진 앨범을 만들어오곤 했는데, 이번에는 두 가지 감정이 연결되는 그라데이션 같은 스토리를 녹여내고자 했다. ‘글로우 투 헤이즈’가 가장 감정적으로, 사랑에서 시작해 그 사랑이 빛바래져가는 결을 담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에피소드’를 비롯해 다섯 곡이 수록됐다. 강다니엘은 타이틀곡 포함 네 곡의 작사에 참여했고, 3번 트랙 ‘러브 게임’ 작곡에도 직접 나섰다. 직접 작곡에 참여한 점이 전작들과의 가장 큰 차별점이다. 강다니엘은 “작곡에 대한 지식은 갖고 있고 예전에 해본 적이 있는데, 작곡을 하면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을 것 같아서 피해왔다. 이후 여러 곡을 소화하며 작곡에 대한 마음이 들었고, 작사에서만은 나올 수 없는 여러 가지 표현이 있는 만큼 도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에피소드’는 시작하는 사랑의 설렘을 라틴 리듬과 R&B을 결합해 선보인 곡으로 부드럽고도 감미로운 강다니엘의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다. 그는 “‘에피소드’를 듣고 바로 완전 꽂혀 타이틀로 정했다. 다양한 사운드 요소가 담겨 있는데 내가 솔로 가수로서 잘 표현할 수 있겠다 싶어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보컬 녹음 후반 작업도 조금 덜어냈다는 점은 리스닝 포인트다. 2017년 데뷔, 어느덧 벌써 7년째 활동 중인 강다니엘. “시간이 참 빠르다. 개인적으로 나를 돌아봤을 때는, 아직도 만족하지 못하는 모습도 있고 아쉬움도 항상 남는다”고 밝힌 그는 “매번 스스로 피드백하는 시간을 갖는데, 마음가짐은 변하지 않았던 것 같다. 나도 나름의 데이터와 내공이 쌓인 것 같아 그런 내공이 쌓인 모습을 더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도 있다”고 담담하게 밝혔다. 향후 활동 각오도 덧붙였다. 강다니엘은 “나도 앞으로의 음악에서 내가 뭘 하고 싶은지는 아직 잘 모르겠다. 음악적으로는 확실히 잡힌 것 같은데 장르적으로 국한되진 않는 것 같다. 솔로 아티스트로서 음악과 춤 등 다양한 퍼포먼스가 가능한 만큼 지금의 밸런스를 유지하면서 누가 봐도 강다니엘이라는 나만의 아이덴티티가 남아있는 모습으로 인사드리고 싶다”고 다부진 마음가짐을 전했다. 전작 컴백 인터뷰 당시 ‘이름보다 음악이 더 알려지면 좋겠다’고 밝혔지만 “이제는 이름과 음악이 같이 유명해지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바뀌었다”며 쑥스러운 미소를 보인 강다니엘은 “내가 보여주고 싶은 감정을 표현한 앨범이라 인정받고 싶은 욕구도 생겼고, 이왕 유명해지는 거 나도 유명해지면 좋겠다는 생각”이라고 유쾌하게 말했다. 가수로서의 목표에는 ‘리미트’가 없다. 강다니엘은 “시작이 늦다 보니 더 보여드릴 수 있고, 들려드릴 수 있는 한계치가 없다고 생각한다. 더 열심히 많은, 좋은 작업물로 인사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군 입대 관련해서도 솔직하게 입을 열었다. 그는 “올해 하반기로 정해졌다. 원래는 더 일찍 가려고 했는데, 그래도 가기 전에 의미있는 활동들로 인사드릴 수 있는 데까지는 무대를 최대한 보여드리고 갈 계획이다. 이번 앨범 후속 활동도 준비 중이니 기대해달라”고 밝혔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16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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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하반기 군 입대…의미있는 활동 많이 보여드릴 것”

가수 강다니엘이 군 입대 관련해 입을 열었다.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파크원 타워에서 강다니엘 여섯 번째 미니앨범 ‘글로우 투 헤이즈’ 발매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강다니엘은 군 입대 관련해 “올해 하반기로 정해졌다. 원래는 더 일찍 가려고 했는데, 그래도 가기 전에 의미있는 활동들로 인사드릴 수 있는 데까지는 무대를 최대한 보여드리고 갈 계획이다. 이번 앨범 후속 활동도 준비 중이니 기대해달라”고 밝혔다.강다니엘의 컴백은 9개월 만이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에피소드’를 비롯해 다섯 곡이 수록됐으며 강다니엘은 타이틀곡 포함 네 곡의 작사에 참여했다. 타이틀곡 ‘에피소드’는 시작하는 사랑의 설렘을 라틴 리듬과 R&B을 결합해 선보인 곡으로 부드럽고도 감미로운 강다니엘의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안무 작업에는 K팝 대표 안무가 최영준이 참여했다. 강다니엘은 이날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여섯 번째 미니앨범 ‘글로우 투 헤이즈’를 발표하고 공식 활동에 나선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16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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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작곡 첫 도전, 나에겐 ‘뉴 챕터’”

가수 강다니엘이 데뷔 후 처음으로 작곡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파크원 타워에서 강다니엘 여섯 번째 미니앨범 ‘글로우 투 헤이즈’ 발매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강다니엘의 컴백은 9개월 만이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에피소드’를 비롯해 다섯 곡이 수록됐으며 강다니엘은 타이틀곡 포함 네 곡의 작사에 참여했고 3번 트랙 수록곡인 ‘러브 게임’ 작곡가로 크레딧에 이름을 올렸다. 처음으로 작곡에 공식적으로 이름을 올리게 된 데 대해 강다니엘은 “작곡에 대한 지식은 갖고 있고 예전에 해본 적이 있는데, 이걸 내가 하면 스트레스 때문에 미쳐버리겠다 싶어서 멀리했었다. 피했던 이유는 단순히 스트레스 때문이었는데, 여러 곡을 많이 불러보다 보니 한 번 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 작사에서만은 나올 수 없는 여러 가지 표현이 있다보니, 이번 앨범에 작곡가로서도 처음으로 들어간 트랙이 생겼다. 그게 개인적으로는 나에게 뉴 챕터인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처음으로 후작업에서 튠을 별로 안 했다. 허스키하고 웻하게 들릴 때가 많더라. 그걸 후작업으로 또 가다듬다 보니 내 목소리가 가진 장점이 오히려 퇴색되는 것 같더라. 이번 앨범부터는 조금 더 라이브하게 녹음했다. 음악적으로도 바로 알아차릴 수 있는 변화가 아닐까 싶다”고 밝혔다.타이틀곡 ‘에피소드’는 시작하는 사랑의 설렘을 라틴 리듬과 R&B을 결합해 선보인 곡으로 부드럽고도 감미로운 강다니엘의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다. 강다니엘은 “타이틀곡을 듣고 바로 완전 꽂혀 타이틀로 정했다. 다양한 사운드 요소가 담겨 있는데 내가 솔로 가수로서 잘 표현할 수 있겠다 싶어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강다니엘은 이날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여섯 번째 미니앨범 ‘글로우 투 헤이즈’를 발표하고 공식 활동에 나선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16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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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프로듀싱 직접 참여한 컴백이라 더 긴장돼”

가수 강다니엘이 9개월 만의 컴백을 맞아 프로듀싱적으로 한 발 발전한 모습으로 돌아왔다.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파크원 타워에서 강다니엘 여섯 번째 미니앨범 ‘글로우 투 헤이즈’ 발매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강자니엘의 컴백은 약 9개월 만이다. 강다니엘은 “8개월 넘는 공백이라 긴장이 많이 되더라. 이번 앨범은 가수로서 보여드렸던 모습과 좀 다르게 프로듀싱에도 직접 참여하고, 내가 추구하는 음악 방향성과 메시지를 직접 음악에 녹여내다 보니 더 긴장됐다. 잠도 세 시간 밖에 못 자고 나왔다”고 말했다. 앨범명 ‘글로우 투 헤이즈’에 대해 강다니엘은 “내가 표현하고자 한 직접적인 단어에서 조금 정리된 버전이다. 앨범을 하나의 키워드로 투영해 스토리를 가진 앨범을 만들어오곤 했는데, 두 가지 감정이 연결되는 그라데이션 같은 스토리를 녹여내고자 했다. ‘글로우 투 헤이즈’가 가장 감정적으로, 사랑에서 시작해 그 사랑이 빛바래져가는 결을 담았다고 생각한다”고 소개했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에피소드’를 비롯해 다섯 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에피소드’는 시작하는 사랑의 설렘을 라틴 리듬과 R&B을 결합해 선보인 곡으로 부드럽고도 감미로운 강다니엘의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다. 강다니엘은 “가장 뜨겁게 사랑할 때, 사랑할 때 비춰지는 나의 모습과 그 안에 보여지는 상대의 모습을 조화롭게 에피소드로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강다니엘은 이날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여섯 번째 미니앨범 ‘글로우 투 헤이즈’를 발표하고 공식 활동에 나선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16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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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즈 “‘겉마음’=편찮으신 어머니 생각하며 쓴 곡” [인터뷰 ①]

가수 헤이즈가 짙어진 가을 감성이 엿보이는 신곡 ‘폴린’으로 컴백한다. 헤이즈는 6일 미니 9집 ‘폴린’을 발매한다. 약 1년 만에 반가운 컴백 소식을 알린 헤이즈는 컴백 전 일간스포츠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뺄 건 빼고 넣을 건 넣어서 심기일전으로 만든 앨범”이라고 설명했다.앨범명과 동명의 타이틀 곡 ‘폴린’는 소속사 피네이션 수장으로 있는 가수 싸이가 추천한 노래다. 헤이즈는 “욕심이 자꾸만 생기는 탓에 이번 앨범 타이틀 곡 정하기가 정말 쉽지 않았다. 그런데 싸이 대표님께서 ‘‘폴린’으로 가자’고 확신을 주셨다”면서 “잔잔하면서 자극적이지 않고, 가사와 멜로디가 풀어져 있는 게 리스닝 요소다. 가사를 음미하다 보면 쿡쿡 찌르는 듯한 다양한 그리움의 대상이 떠오를 것”이라고 기대 포인트를 짚었다. 미니 9집에는 타 아티스트 피처링 없이 오롯이 헤이즈의 목소리만 담겼다. 헤이즈는 “이번엔 피처링을 해주신 분이 한 분도 없다. 헤이즈만의 색깔로 앨범을 채우고 싶었기 때문”이라면서 “앨범의 전체적인 주제는 ‘그리움’이다. 가족에 대한 그리움, 지나간 인연에 대한 그리움, 추억에 대한 그리움 등을 담았다”고 말했다. 앨범에는 ‘폴린’부터 ‘모든걸 가르쳐 준 사람이니까’, ‘미래일기’, ‘겉마음’, ‘점’, ‘내가 없이’, ‘노벰버 송’ 등이 수록됐다. 수록곡 중 ‘겉마음’은 어머니를 떠올리며 곡을 썼다. 헤이즈는 “이 곡을 쓸 때 수많은 대상을 떠올렸지만 특히 편찮으신 어머니를 생각한 구절이 많이 담겼다”고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제가 옆에서 바로 보살펴 줄 수 없다는 생각에 죄송했다. 곡 작업 중 감정적으로 가장 힘들었던 순간”이라고 고백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0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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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즈, 미니 9집 기대 포인트 셋... 늦가을 물들일 ‘폴린’

가수 헤이즈의 컴백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헤이즈는 오는 6일 아홉 번째 미니앨범 ‘폴린(FALLIN)’을 발표하고 가요계에 컴백한다.‘폴린’은 헤이즈가 지난해 12월 발매한 ‘라스트 윈터’ 이후 약 1년 만에 공개하는 신보로, 동명의 타이틀 ‘폴린’부터 ‘모든 걸 가르쳐 준 사람이니까’ ‘미래일기’ ‘겉마음’ ‘점’ ‘내가 없이’ ‘노벰버 송’까지 다채로운 스펙트럼의 7곡이 수록된다.발매에 앞서 헤이즈는 지난 4일 타이틀곡 ‘폴린’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하며 컴백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공개된 영상에는 갈대밭, 낙엽, 노을 등을 배경으로 한 헤이즈가 담긴 것은 물론, 가을 정취가 가득한 영상미와 헤이즈의 아련한 비주얼이 조화를 이루며 몰입감을 극대화했다.독보적인 음악성으로 발표하는 곡마다 음원 차트 상위권에 안착시키며 ‘음원 퀸’의 자리에 오른 헤이즈. 한층 깊어진 감성으로 무장한 헤이즈의 컴백 기대 포인트 세 가지를 짚어봤다. # 일곱 가지 그리움 담긴 ‘폴린’헤이즈는 미니 9집 ‘폴린’을 통해 다양한 그리움과 이를 털어내고 새로운 시작을 향해 나아가려는 의지를 그려냈다. 동명의 타이틀 ‘폴린’은 시간이 흐르고 사라져버린 것들에 대한 그리움을 풋풋하고 미숙했던 사랑에 빗대어 풀어낸 곡이다. ‘폴린’은 ‘그리움’이라는 주제로 모인 7곡의 트랙이 유기적으로 전개된다. 수많은 대상을 향한 그리움과 그들을 향한 마음이 담긴 일곱 트랙과 헤이즈의 감미로운 음색이 어우러져 진한 여운을 선사할 예정이다. # 작사·작곡 직접 참여 ‘믿고 듣는 싱어송라이터 면모’헤이즈는 ‘모든 걸 가르쳐 준 사람이니까’, ‘미래일기’, ‘겉마음’, ‘점’, ‘내가 없이’까지 총 다섯 트랙의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이외에도 ‘폴린’은 헤이즈를 위해 모인 유수의 작가진이 의기투합해 완성도를 높였다.헤이즈는 이번에도 솔직한 화법과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믿고 듣는 싱어송라이터’의 면모를 여실히 발휘할 전망이다. 앞서 ‘돌아오지마’, ‘헤픈 우연’ 등의 히트곡을 탄생시킨 헤이즈의 신곡에 기대가 높아진다. # 가을 어울리는 쓸쓸 감성 ‘新 시즌송 예고’발라드, 알앤비 장르의 곡으로 구성된 ‘폴린’은 리스너들에게 가을을 따뜻하게 녹이는 위로를 건넬 전망이다. 특히 ‘앤드 줄라이’, ‘비도 오고 그래서’ 등 여름 시즌송을 보유한 헤이즈는 이어 ‘만추’, ‘떨어지는 낙엽까지도’으로 쓸쓸한 가을 감성을 선보였던 바 있다. 헤이즈는 한층 더 성숙해진 감성을 예고, 새롭게 탄생할 그의 가을 시즌송에 귀추가 주목된다.이와 함께 헤이즈는 우아하고 고혹적인 스타일링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가을 여신으로 거듭났다. 가을의 쓸쓸한 분위기를 완벽하게 소화한 헤이즈의 스타일링 변화도 빼놓을 수 없는 기대 포인트다.한편, 헤이즈의 아홉 번째 미니앨범 ‘폴린’은 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05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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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원 퀸’ 헤이즈, 11월 6일 컴백... 올가을 겨낭할까

가수 헤이즈가 약 1년 만에 컴백한다.29일 소속사 피네이션 측에 따르면 헤이즈는 오는 11월 6일 새 앨범으로 컴백을 확정했다.발매 소식과 함께 지난 28일 오후 피네이션 공식 SNS 채널에는 헤이즈의 어릴 적 가족사진을 AI로 복원한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리드미컬한 기타 멜로디와 함께 ‘누군가의 마음속에 / 한 철의 낭만이 되어준 뒤 / 녹듯이 사라지는 그런’이라는 문구가 등장해 신보를 향한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헤이즈는 지난해 12월 미니 8집 ‘라스트 윈터’를 통해 헤이즈표 겨울 감성을 선보이며 명불허전 음원 퀸의 존재감을 빛냈다. 발매 직후 멜론 음원 차트 핫100에 전곡 차트인한 것은 물론, 타이틀 ‘입술(Feat. 10CM)’은 국내 주요 음원차트 톱10에 오르며 뜨거운 반응 역시 증명해 냈다.이처럼 다채로운 음악으로 리스너들을 만나온 헤이즈는 ‘넌 어디에’, ‘여전히 입술을 깨물죠’ 등 리메이크 음원을 비롯해 드라마부터 예능, 웹툰까지 각 분야를 아우르는 OST로 꾸준한 음악 활동을 이어오며 폭넓은 장르 스펙트럼을 보여준 바 있다.독보적인 음색과 감성으로 많은 이들의 플레이리스트 속 변함없이 자리하고 있는 헤이즈. 매 컴백마다 색다른 매력의 음악을 선보여온 그가 1년 만에 돌아오는 만큼, 한층 더 짙어진 색깔로 가득 채워질 그의 신보에 이목이 쏠린다.컴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헤이즈의 새 앨범은 11월 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2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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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윌 오늘(20일) 6년만에 컴백…서인국X안재현 MV 지원사격

보컬리스트 케이윌이 ‘공감’의 음악으로 돌아온다. 케이윌은 20일 오후 6시 일곱 번째 미니 앨범 ‘올 더 웨이’를 발매하고 6년 만에 컴백한다. 그간의 고민을 보여주는 흔적과 정성이 묵직한 울림으로 완성된 이번 신보에서는 ‘나’와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케이윌은 인간이 관계를 형성하는 그 과정의 설렘, 슬픔, 기대 등을 단계적으로 그려내며 모두의 감정을 관통한다. 첫 번째 트랙 ‘말할게 (Prod. 황찬희)’를 시작으로 ‘나와 달리 (Prod. 뮤지)’, ‘식탁 (Prod. 다비 & 헤이즈)’, ‘론리 투게더(Lonely Together) (Prod. 선우정아)’, 타이틀곡 ‘내게 어울릴 이별 노래가 없어 (Prod. 윤상)’, 마지막 트랙 ‘이지 리빙(Easy Living)’으로 이어지는 총 6개의 트랙에는 사람과 사람 사이 관계를 쌓고 새롭게 정립되는 그 깨달음의 시간을 보여주듯 점층적으로 전개되는 감정의 흐름이 고스란히 담긴다.이번 앨범은 가수 겸 작곡가 윤상을 비롯해, 작곡가 황찬희, 가수 뮤지, 재즈 R&B 싱어송라이터 겸 프로듀서 다비와 가수 헤이즈, 가수 선우정아 등 여러 프로듀서가 참여한 만큼 다양한 소재와 방식으로 표현된다. 케이윌은 노련하고 안정적인 보컬과 선명한 음악색으로 곡의 중심축 역할을 하며 듣는 이들에게 핵심만을 집중력 있게 전달한다. 더불어 케이윌의 신보 화려한 협업 라인업은 뮤직비디오로도 이어진다. 윤상 특유의 서정적인 사운드에 작사가 김이나의 이별 감성, 담백하게 표현된 케이윌의 음색이 어우러진 타이틀곡 ‘내게 어울릴 이별 노래가 없어’ 뮤직비디오에는 지난 2012년에 발표한 ‘이러지마 제발 (Please Don't...)’ 뮤직비디오 속 두 주인공, 배우 겸 가수 서인국과 배우 안재현의 10년 후 이야기를 담아 몰입도를 높인다. 앞서 지난 18일에는 영화 같은 영상미를 보여주는 티저 영상이 공개돼 본편을 향한 팬들의 기대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케이윌의 일곱 번째 미니 앨범 ‘올 더 웨이’는 오늘(2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2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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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만 #월드게이 #윤상X김이나... 케이윌, 이 갈았네

“언제까지 아메리카노만 드실 겁니까. 커피의 본질은 에스프레소에 있습니다. 가요계의 에스프레소 케이윌이 돌아왔다”(김이나 작사가)에스프레소 같은 남자 가수 케이윌이 6년만에 신곡을 발표한다. 그간 예능 및 드라마 OST 참여는 꾸준히 해왔지만, 앨범 단위의 컴백은 지난 2018년 11월 발매한 정규 4집 이후 처음이다. 오랜만의 복귀 외에 파격적인 뮤직비디오 티저로도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리고 있다. 20일 발매할 일곱 번째 미니 앨범 ‘올 더 웨이’는 타이틀 곡 ‘내게 어울릴 이별 노래가 없어’를 비롯해 ‘말할게’, ‘나와 달리’, ‘식탁’, ‘론리 투게더’, ‘이지 리빙’까지 총 6곡이 수록된다. 윤상부터 김이나, 뮤지, 헤이즈, 선우정아 등 막강한 프로듀서 군단이 참여해 앨범 퀄리티를 높였다. 특히 타이틀 곡 ‘내게 어울릴 이별 노래가 없어’는 서정적인 제목을 앞세워 한층 짙어진 케이윌 표 이별 노래를 예고한다. 케이윌은 ‘내게 어울릴 이별 노래가 없어’로 데뷔 이후 처음 마이너한 감성에 도전한다. 그는 “앨범 중에 폭발력 있는 발라드 같은 감성 짙은 곡들은 많았지만, 이번 노래처럼 마이너한 감성은 처음”이라면서 타이틀 곡 프로듀서로 참여한 윤상과 김이나에게 큰 도움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별 후 느끼는 감정의 농도, 아픔의 크기는 사람마다 다르다. 그러나 이별의 고통은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시련이라는 것을 애절한 멜로디와 가사로 풀어낼 예정이다. 정식 발매 전부터 ‘내게 어울릴 이별 노래가 없어’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데, 배우 안재현과 서인국이 뮤직비디오 주인공으로 재회하면서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8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내게 어울릴 이별 노래가 없어’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뮤직비디오는 배우 안재현과 서인국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두 사람은 지난 2012년 케이윌 정규 3집 타이틀 곡 ‘이러지마 제발’ 뮤직비디오에서도 한 차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당시 뮤직비디오에서 서인국은 여자 주인공 김다솜을 짝사랑하는 것처럼 비쳐졌지만, 알고 보니 그의 남편 안재현을 짝사랑하고 있었다는 식스센스급 반전으로 큰 화제가 됐다. ‘이러지마 제발’ 곡이 발매됐을 시기 대부분 사랑 노래는 남녀간의 관계를 담아냈는데 ‘이러지마 제발’은 동성 간의 사랑을 다루면서 신선하다는 호평을 받았다. 그리고 12년 뒤 다시 두 사람이 만났다. 57초 분량의 티저 영상에는 서인국이 안재현에게 다가가 끌어안고, 두 사람이 입을 맞추려고 하는 등 짧지만 강렬한 장면들이 포함됐다. 공개 직후 영상은 온라인커뮤니티와 각종 소셜미디어로 빠르게 퍼져나갔다. 또 공개 17시간 만에 유튜브에서만 38만 회 가까이 재생되고 40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누리꾼들은 “영화 한 편 뚝딱 완성됐다”, “서인국, 안재현, 윤상, 김이나라니 어벤져스 급”, “월드게이2 소식에 잠을 못자고 있다”, “서인국 이번에는 꼭 행복했으면 좋겠다”, “뮤직비디오 말고 시즌제 드라마로 내놔”, “케이윌이 해냈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실제로 서인국, 안재현이 연예계에서 찐친으로 소문난 만큼 뮤직비디오 비하인드 영상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6.20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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