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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나솔사계’ 국화, 선거법 위반으로 고발... 투표지를 떡하니 [왓IS]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이하 ‘나솔사계’) 국화(가명)가 선거법 위반으로 논란이 됐다.국화는 지난 3일 “투표 완료”라는 글씨와 함께 투표용지를 찍어 SNS에 올렸다. 그러나 투표소 내에서 투표용지를 촬영하는 행위는 금지돼 있다.실제로 공직선거법 제166조의2는 투표지 촬영 행위 금하고 있으며 제256조에 따르면 이를 위반할 때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일부 누리꾼들은 직접 민원을 제기하기도 했다. 한 작성자는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고발합니다’라는 제목으로 민원을 접수하며 국화의 투표 인증샷 사진을 증거로 첨부했다. 논란이 커지자, 국화는 해당 게시물을 삭제하고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한편 국화는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14기 경수와 최종 커플로 성사됐으나, 두 달의 교제 기간 끝에 결별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04 12:42
예능

‘모태솔로’ 19기 정숙 “방송 후에도 연애 안 해” 고백 (‘나솔사계’)

‘나솔사계’의 ‘솔로민박-한 번 더 특집’ 출연자들 12인이 ‘반전 로맨스’를 시작했다. 지난 29일 방송한 ENA와 SBS Plus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24기 정숙이 ‘나솔 퀸’ 17기 옥순을 꺾고 ‘올킬녀’로 거듭난 ‘초특급 상황이 전개돼 시청자들을 극강 몰입시켰다. 이날 12인의 남녀 출연자들은 숙소에 짐을 풀었다. 6기 현숙과 ‘룸메’가 된 17기 옥순은 차에 뒀던 짐을 뒤늦게 챙겼는데, 마찬가지로 차에 있던 소지품을 꺼내던 24기 영수가 17기 옥순의 짐을 들어주며 “인기투표 1위인 거 아시죠?”라고 어필했다. 다섯 여자 출연자들은 일곱 남자 출연자들에 대한 첫인상 후기를 공유했는데, 19기 정숙은 외모적 이상형으로 24기 광수를 꼽았고, 21기 옥순은 “한명만 날 좋아해도 좋겠다는 생각”이라며 23기 영호-24기 영수에게 관심을 보였다. 24기 정숙은 ‘전우’ 24기 영수와 ‘구 썸남’ 24기 광수는 접고 가겠다는 이야기했다. 하지만 6기 현숙은 “오래된 만남도 다시 보기!”라고 부추겼다. 17기 옥순은 “차분하고 남성스러운 사람”을 이상형으로 밝혔고, 6기 현숙은 “겹칠 것 같아”라며 25기 영철을 향한 호감을 드러냈다.뜨거워진 분위기 속, 이들은 랜덤으로 카드를 뽑아 ‘짝꿍 매칭’을 했다. 뒤이어 ‘짝꿍 자기소개 타임’ 준비를 했다. 여기서 6기 현숙-25기 영수, 17기 옥순-24기 영수, 19기 정숙-25기 영호, 21기 옥순-24기 광수, 24기 정숙-4기 정수가 짝이 됐다. 23기 영호와 25기 영철은 유일한 ‘남남 커플’이 되어 ‘자기소개 타임’을 했다. 이때 17기 옥순은 “방송 이후에 연애한 적이 없다. 몇 번 소개팅을 했는데 잘 되진 않았다”고 고백해 반전을 안겼고, 24기 영수는 17기 옥순에게 질문 폭격이 쏟아지자, “나이는 전혀 신경 쓰지 않으신다. 장거리 연애도 여지가 있다고 한다. 외모보다는 내면을 중요하게 보신다”고 대변해 남자 출연자들을 열광시켰다. 25기 영호는 19기 정숙을 순자라고 잘못 불러 ‘석고대죄’를 했지만, 이내 침착하게 19기 정숙의 자기소개를 대신 해줬다. 그는 “‘모태솔로’ 특집 후 연애를 안 하셨다고 한다”고 운을 뗀 뒤 “웃는 모습도 예쁘신 것 같다. 제가 그렇게 생각한다”고 ‘갑분’ 어필해 19기 정숙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24기 광수는 쉴 틈 없이 21기 옥순의 프로필을 들여다보며 암기한 끝에, “공주 스타일의 화려한 외모지만 받는 거보다 주면서 행복을 느끼는 사람!”이라고 완벽한 ‘대리 소개’를 했다. 뒤이어 4기 정수 역시 ‘세일즈맨’의 특기를 살려 “꿈과 비전에 진심!”이라며 “시간을 쪼개면서 목표를 알차게 이뤄가는 분이라 앞으로 더 전도유망할 것 같다. 꼭 데이트 신청하시라”고 24기 정숙을 모두에게 ‘강력 추천’했다.그런가 하면 ‘남남 커플’이 된 23기 영호는 ‘17기 옥순 바라기’ 25기 영철에 대해 “방송에서 이상형 물어보면 항상 17기 옥순님을 얘기했다”고 대신 어필했고, “운동하면서 한 가지만 목표하며 살았기 때문에 절대로 단념하지 않는다”라고 17기 옥순을 향한 집념을 강조했다. 이에 감격한 25기 영철은 23기 영호의 이상형에 대해, “키가 크신 분을 선호하고, 나이는 동갑까지이며, 지역은 서울을 원하신다’라고 열심히 대리 설명했다. 이를 들은 21기 옥순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전 대구에 거주하고 키도 신발 신어야 163cm 정도인데, 빨리 단정해야겠다“라고 뜻밖의 승부욕을 보였다.‘짝꿍 소개 타임’을 마친 12인의 남녀는 숙소로 돌아가 현재 마음 상태를 서로에게 공유했다. 17기 옥순은 “딱 보면 그냥 쿵하고 설레는 느낌이 있어야 하지 않냐”며 “이러다 나 혼자 살 거 같다”고 답답해했다. 24기 정숙은 ‘짝꿍 소개’에서 유머감각을 드러낸 25기 영철에게 관심을 보였지만, 17기 옥순에게 직진을 선언한 25기 영철의 모습에 호감을 접을까 고민했다.잠시 후, ‘첫 밤마실 데이트’가 진행됐고, 남자 출연자들은 17기 옥순과의 ‘다대일 데이트’를 대부분 확신했다. 그러나 4기 정수가 6기 현숙, 24기 광수가 19기 정숙을 선택했고, 25기 영철이 이변 없이 17기 옥순을 선택한 가운데, 23기 영호-24기 영수-25기 영수-25기 영호가 모두 24기 정숙을 택하는 반전이 펼쳐졌다. 17기 옥순이 아닌 24기 정숙이 ‘초인기녀’로 거듭난 가운데, 같은 기수였던 24기 영수의 선택을 받은 24기 정숙은 ‘멘붕’에 빠졌다. 이에 대해, 24기 영수는 “24기 촬영 당시 완전히 해소하지 못했던 관심과 궁금증이 있어서 이를 확인하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무려 ‘4:1 데이트’의 주인공이 된 24기 정숙은 “여기에 나오는 게 맞나, 진짜 고민 많이 했는데 나오길 잘했다”며 연신 웃었다.뒤이어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25기 영철이 그토록 원하던 17기 옥순과의 데이트에서 안절부절 못하다 한숨을 쉬는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안겼다. 답답한 17기 옥순은 25기 영철에게 “저랑 있는 게 불편하냐?”고 물었다. 과연 두 사람이 ‘밤마실 데이트’에서 어떤 대화를 나눴을지, ‘솔로민박-한 번 더 특집’의 로맨스에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나솔사계’는 오는 6월 5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30 08:11
예능

“손석구·장동윤과 실제 데이트를 합니다”..‘현실 로맨스’ 뛰어든 男배우들, 왜? [IS포커스]

“이제부터 내 꿈은 유튜버야.”배우 장동윤에 이어 손석구까지, 주연급 남자 배우들이 연달아 여성 유튜버와 달달한 데이트를 공개했다. 여느 커플과도 같은 하루를 보내며 ‘신비주의’는 깨고 ‘대리 설렘’을 안겨 눈길을 끄는 이 콘텐츠는 ‘성덕(성공한 덕후) 일일 데이트’ 콘셉트다.26일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2위에 “석구오빠와 데이트했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 팬들의 이목이 쏠렸다. 유튜브 채널 ‘짐미조’에 지난 24일 게시된 이 영상은 배우 손석구가 채널 주인장인 김미소 씨와 서울 종로구 서촌에서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영상 속 김미소 씨는 “이거 내 인생 망치게 하려고. 지금 굉장한 ‘트루먼쇼’ 같다”며 내내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손석구와 식당에서 만난 김미소 씨는 서로 선물을 주고받고, 이상형을 묻거나 소개팅에서 나올법한 이야기를 이어갔다.보는 이들이 혹할 정도의 ‘현실 로맨스’ 기류가 흘렀다. 손석구와 김미소 씨는 도자기 공방에서 서로를 위한 식기를 만들며 영화 ‘사랑과 영혼’의 명장면을 재현하는가 하면, 네 컷 사진을 촬영 후 “서울 오면 전화해”라고 다정한 인사를 나눴다. 열애설을 부를 법한 다정함에 누리꾼은 “배 아파서 안 보려 했는데 설레서 계속 보게 된다” “이게 된다고”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사실 이 만남은 손석구가 주연을 맡은 새 시리즈 ‘나인 퍼즐’ 홍보 일환으로 디즈니플러스 측을 통해 성사된 기획이다. 김미소 씨가 손석구의 오랜 ‘찐팬’이기 때문에 화제를 모았다. 그에 앞서 장동윤은 지난 14일 유튜브 ‘찰스엔터’ 채널의 콘텐츠 ‘월간데이트’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미소 씨와 마찬가지로 채널 주인장 김찬미 씨는 장동윤을 향해 수년 전부터 팬심을 고백해 왔다. 김찬미 씨는 장동윤과 집 데이트 콘셉트로 함께 음식을 만들거나, 커플 잠옷을 입고 서로 추천하는 음악을 함께 듣고 부르는 등 팬이라면 꿈꿀 ‘최애’와의 로망을 실천했다. 해당 영상 또한 열흘 만에 288만 조회수를 달성했다.스타 산업에서 연예인이 유발하는 이런 로맨틱한 감정은 일종의 상품이다. 팬들에게 유사 연애를 제공하는 측면이 있기에, 스타들은 가급적 사생활 영역을 감추는 경향이 있다. 그렇지만 점차 홍보 창구가 1인 미디어 채널로 다변화되면서, 오히려 주연급 남자 배우들이 작품 밖에선 암묵적으로 금기시됐던 ‘로맨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팬들에게 또 다른 설렘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 이는 유튜브의 최근 트렌드와 시청자의 인식변화에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유튜브에선 리얼리티가 곧 ‘사적’인 것으로 여겨진다. 대중은 배우와 작품 캐릭터를 분리해서 생각할뿐더러 배우의 사적인 요소를 가져왔을 때 ‘진짜 같다’는 감각을 느끼고 호응한다”고 분석했다. 특히 ‘팬서비스’를 경유한 진정성이 눈에 띈다. 손석구는 “내가 유재석·나영석 채널 안 나가고 ‘짐미조’ 나가겠다 했다”고 고백하며 김미소 씨가 전작 ‘범죄도시2’ ‘댓글부대’ 등 무대인사 현장에서 독특한 의상을 입고 인상을 남긴 것을 출연 계기로 꼽았다. 또한 이번 영상을 홍보하며 “짐미조라고 멋진 친구이자 저의 팬이자 (제가 키운) 유튜버”라고 뿌듯해했다. 장동윤도 해당 영상에서 오직 팬심에 응답했다며 “(드라마 홍보를 하면) 오늘 데이트가 변질된다”고 강조했다.팬들은 이 같은 손석구와 장동윤의 행동에, 두 유튜버에게 감정이입을 하며 대리설렘을 즐기고 있다. 두 배우는 데이트 콘셉트에 충실하면서도 자신을 좋아하는 ‘팬심’을 궁금해했고, 두 유튜버 또한 팬의 대표로 충실히 화답해 흐뭇함을 자아냈다. 다만 “너무 사심이 느껴져 불편하다” “다수 팬들 앞에서 보여준 모습과는 다르다”는 일부 지적도 나오고 있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중요한 건 배우가 데이트 포맷 콘텐츠를 통해 보여주고 싶은 모습이 무엇인지 확실한 방향성 설정”이라며 “팬이라는 안전한 상대로, 유튜브라는 매체 이해도가 높은 시청자 앞에서 대중이 궁금해하는 실제 연애 모습 등 친근한 이미지를 보여줄 수 있는 영리한 기획이다. 성실한 진정성을 보여준다면 얻을 수 있는 점도 많다”고 짚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27 06:00
스타

박현호♥은가은, 첫 부부의 날 회동…김종민 부부도 ‘눈길’

가수 박현호-은가은 부부가 ‘신랑수업’ 식구들과 부부의 날 기념 모임을 가졌다.박현호는 22일 자신의 SNS에 “행복, 부부의날, 모임, 신랑수업, 은가은-박현호, 커플”이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시했다.공개된 사진에는 부부의 날을 맞아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출연진이 모인 모습이다. 박현호-은가은 부부 뿐 아니라, 이승철 부부와 김종민 부부가 야외 테라스에서 식탁에 둘러앉아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특히 스티커로 가려진 김종민 아내 ‘히융’(애칭)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긴 생머리에 검정색 꽃무늬 의상을 입고 남편 김종민 옆에 앉아있다. 또한 같은 날 박현호는 ‘신랑수업’의 진행을 맡고 있는 개그맨 문세윤의 화기애애한 생일 파티 현장도 공개했다. 대기실로 보이는 공간 현수막엔 “문세윤 매력에서 빠져나오는 방법 가르쳐줘, 신랑수업의 보물 세윤 생일을 축하합니다”라고 적혀있다. 심진화와 이다해도 함께 이를 축하해 돈독함을 자랑했다.한편 박현호는 5살 연상 은가은과 지난달 12일 서울 강남에서 결혼식을 올렸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23 12:33
드라마

고윤정 “김선호와 로맨스가 ‘오구커플’ 넘을 수 있을 것 같냐고요? 그건...” [IS인터뷰]

“제가 환자였다면 이영이 같은 의사 안 만나고 싶었을 거예요.”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하 ‘언슬전’)의 인기를 견인한 배우 고윤정이 자신이 연기한 레지던트 오이영에 대해서는 이 같이 냉정한(?) 평가를 했다.고윤정은 최근 ‘언슬전’ 종영에 맞춰 가진 인터뷰에서 “누가 이영이처럼 무뚝뚝하고 의욕이 없는 의사를 믿을 수 있겠나”라고 말했다. 그런 극중 오이영이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은 것은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슬기롭게 성장을 하는 모습이 재미와 감동을 잘 전달한 때문이었다. 이는 고윤정의 몫이었다. 고윤정은 “캐릭터뿐 아니라 배우로서 나 또한 성장한 작품이었다”고 말했다. ‘언슬전’은 진짜 의사를 꿈꾸는 레지던트 1년차들이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지난 2020년과 2021년 방영된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의 스핀오프다. 드라마는 지난달 12일 3.7%(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출발해 지난 18일 8.1%로 자체 최고 기록을 쓰며 막을 내렸다. 화제성 지수에서는 4주 연속 1위(굿데이터코퍼레이션, 5월 2주차 기준)를 차지했는데, 고윤정 또한 출연자 통합 화제성 순위에서 4주 연속 1위를 기록할 만큼 주목 받았다. 극중 오이영은 의사가 되기 싫어 병원을 떠났지만, 감당하기 어려운 빚 때문에 다시 병원으로 돌아온 캐릭터다. 고윤정은 드라마 초반 만사에 무관심한 오이영을 특유의 무표정으로 연기하다, 극이 진행될수록 조금씩 감정을 드러내며 차근차근 성장하는 모습으로 그려나갔다.고윤정은 “오이영은 계기가 중요하다”며 “목표가 명확하지 않고 서툴고 부족해 보이지만, 어떤 계기가 있다면 돌직구로 달리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이영이는 씩씩한 척하지만 한편으로는 의사라는 직업에 입덕부정기를 겪었던 것 같아요. 그러다가 환자에게 정을 점점 붙이면서 변해가죠. 이런 모습은 실제 제 성격과 닮아 있어 연기하는 게 더 재밌었어요. 한번 꽂히면 올인하고, 정이 많은 것 등 너무 비슷했죠. 다른 점은, 아무래도 이영이보다 제가 사회 생활을 잘하지 않을까 싶어요.(웃음)” ‘언슬전’은 오이영을 포함해 표남경(신시아), 엄재일(강유석), 김사비(한예지) 등 4인방의 성장사 뿐 아니라 오이영과 구도원(정준원)의 로맨스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들을 가리키는 ‘오구 커플’이라는 애칭도 생겨 났다. 극중 선배 레지던트이자 사돈총각인 구도원을 향한 오이영의 돌직구 플러팅 등이 시청자들의 설렘을 자극했다. ‘오구 커플’ 인기에 대해 고윤정은 “진짜 아무도 예상 못했다. 이렇게 이영이와 도원이가 스포트라이트를 받을지 전혀 몰랐다”며 “4인방 동기인 배우들도 모두 당황했다. 얼떨떨하기도 했다”고 토로했다. 이어 “이영이가 너무 적극적으로 도원이에게 다가가 부담스러움도 느껴질 거라 우려했는데 시청자들이 너무 응원을 해주고 설렌다는 반응이 계속 나와서 뿌듯했다”며 “또 준원 오빠 연기 덕도 크다. 오빠가 수더분하고 실없는 농담을 해서 멜로를 어떻게 할까 했는데 막상 촬영에 들어가면 바른 생활 구도원 연기를 완벽하게 해서 걱정할 게 없었다”고 덧붙였다. ‘언슬전’은 ‘응답하라’ 시리즈부터 ‘슬기로운 감빵생활’,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까지 히트시킨 신원호 PD와 이우정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해 일찍이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전공의 파업, 의료 대란으로 방영이 연기된 끝에 제작된 지 1년여 만에 시청자들과 만났다. 고윤정은 “아쉽지 않은 건 아니지만, 저 또한 내용이 잘 기억나지 않아서 시청자처럼 매주 설레는 마음으로 드라마를 봤다”고 말했다. 고윤정은 2019년 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으로 데뷔한 후 지난해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무빙’에 이어 ‘언슬전’까지 흥행에 성공하며 대세로 자리매김했다. 어느덧 데뷔 7년차인 고윤정은 ‘언슬전’을 통해 “많이 배웠다”고 거듭 말했다. 이어 “선배들, 특히 카메오로 출연한 ‘슬기로운 의사생활’ 선배들의 연기를 옆에서 지켜본 것이 큰 배움이었다”며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저 또한 보고 자랐던 터라 ‘내 앞에 이익준(조정석)과 채송화(전미도)가 티격태격대고 있다니!’ 하는 놀라움도 있었다”며 웃었다. ‘언슬전’의 높은 인기에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시즌2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고윤정은 시즌2 출연 여부에 대해 “반반”이라고 말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세계관에 우리 드라마가 들어간 것만으로도 좋지만 만약 ‘언슬전’ 후속작이 안 나오면 우리 캐릭터들은 멈춰 있는 느낌이라서 시즌2가 나왔으면 좋겠어요. 하지만 시즌2를 우리들이 그대로 출연한다면 여전히 슬기롭지 않다는 거니까(웃음), 어떤 작품에서든 최근 타임라인으로 우리가 ‘여전히 잘 지내고 있다’는 걸 보여준다면 시청자들도 반가워 할 것 같아요. 만약 주인공들이 또 다른 레지던트 1년차로 바뀌어서 나온다면, 그들 사이에서 카메오라도 출연하고 싶어요.”고윤정은 차기작인 넷플릭스 ‘이 사랑 통역이 되나요?’로 오는 하반기 시청자를 다시 만난다. 이번에는 김선호와 로맨스 연기 호흡을 펼친다. 김선호와의 로맨스가 ‘오구 커플’을 뛰어넘을 것 같냐는 질문에 고윤정은 “큰 산을 만난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며 “다른 장르이기 때문에 시청자들이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21 18:05
연예일반

이정현, 셀프로 백일상 준비...♥ 의사남편도 기념사진 (편스토랑)

‘신상출시 편스토랑’ 이정현이 둘째 서우 백일상을 준비한다.16일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최근 둘째 복덩이를 출산하며 서아-서우 두 딸의 엄마가 된 만능여신 이정현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두 아이를 돌보느라 하루 종일 눈코 뜰 새 없이 바쁘지만, 전보다 더 큰 행복을 느낀다는 이정현의 일상이 금요일 저녁 시청자의 입가에도 흐뭇한 미소를 안겨줄 전망이다. 이날 공개되는 VCR 속 이정현은 첫째 서아와 커플 앞치마를 장착하고 주방에 섰다. 알고 보니 이정현이 집에서 직접 둘째 서우의 백일상을 준비하기로 한 것. ‘편스토랑’에서 출산 과정을 공개하며 많은 축하를 받은 서우가 벌써 백일이 됐다는 것에 ‘편스토랑’ 식구들은 함께 기뻐했다.서아 때도 셀프로 백일상을 준비했던 이정현은, 당시 썼던 배너에 이름만 ‘서우’로 살짝 바꿔 재활용했다. 이어 백일떡 등 아기자기하게 백일상을 완성했다. 물론 서아가 만든 고구마파이도 야무지게 한 자리를 차지했다. 그리고 이정현, 이정현 남편, 서아, 오늘의 주인공 복덩이 서우까지 한 자리에 모여 기념사진을 촬영했다.역대급 순둥이 서우는 엄마 이정현과 꼭 닮은 눈웃음으로 ‘편스토랑’ 삼촌, 이모들 마음을 사르르 녹였다. 어느덧 3살 언니로 자라 백일상에 올릴 파이를 직접 만든 서아의 사랑스러움 역시 보는 사람까지 기분 좋게 했다. 그런 서아X서우 자매를 보며 행복해하는 이정현 부부의 모습은 미소를 유발했다. 서로 꼭 닮아가는 이정현 가족에 ‘편스토랑’ 스튜디오도 행복으로 물들었다는 후문이다.그런가 하면 이날 이정현 첫째 딸 서아의 깜짝 매너도 공개됐다. 서아는 식사 중 엄마가 밥 먹는 모습을 보더니 조용히 “엄마 칫솔 있어요?”라고 물어봐 모두를 의아하게 했다. 알고 보니 엄마 이에 뭔가 묻어 있는 걸 발견한 것. 생각지도 못한 3살 서아의 배려심과 매너에 ‘편스토랑’ 식구들 모두 감탄을 금치 못했다고 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16 13:27
예능

마동석 ‘핵주먹’과 예능의 만남…tvN ‘아이 엠 복서’ 제작

마동석이 극장을 넘어 TV까지 핵주먹을 날린다.7일 tvN은 “마동석과 초대형 글로벌 서바이벌 '아이 엠 복서'를 제작한다”고 밝혔다. 올 연말에 방송 예정이며 글로벌 OTT로도 스트리밍 될 예정이다.‘아이 엠 복서’는 실제로 복싱 체육관에서 관장으로 활동 중인 배우 마동석이 기획한 복싱 서바이벌 예능이다. 국내와 해외를 넘나들며 촬영할 예정이며, ‘복싱의 성지’라고 불리는 미국 라스베가스 MGM 그랜드 아레나에서 파이널 라운드를 진행을 확정지었다.의기투합한 제작진도 기대를 높인다. 군대 서바이벌 예능 ‘강철부대’와 커플 서바이벌 예능 ‘2억9천 : 결혼전쟁’을 만든 이원웅 PD와 넷플릭스 흥행작 ‘피지컬: 100’의 강숙경 작가가 참여한다.이날부터 도전자들을 공개 모집 중이다. 최종 참가자들은 마동석이 선발할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07 19:13
예능

[TVis] 김학래♥임미숙, ‘미혼’ CEO 아들 공개…“이용식, 사위보다 별로야?” (조선의 사랑꾼)

김학래, 임미숙 부부가 1인 CEO인 미혼 아들을 공개했다.지난 5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개그맨 2호 커플 김학래, 임미숙 부부가 등장했다.이날 방송에서 임미숙은 34세 아들 김동영의 결혼을 주선하기 위해 제작진을 찾았다며 “(이용식이) ‘걱정 마. 내가 며느릿감 소개도 해주고 결혼식 연출도 내가 다 할 거다’ 했는데 연락도 없다”고 투덜거렸고, 김학래는 “우리도 질 수 없다. 용식이보다 조건은 내가 더 좋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이용식의 손주 ‘팔복이’의 생후 50일 예상 영상이 공개되자 임미숙은 “원혁과 동영이의 차이를 이야기해달라. 우리 아들은 왜 차였냐. 사돈 맺기로 해놓고”라며 과거 약속을 소환했다. 그러면서 “(아들이) 상처받아서 결혼 안 한다 했다. 만나기도 전에 원혁에게 (수민이가) 가버렸다”고 쏘아붙여 웃음을 자아냈다.결국 김학래 임미숙 부부는 이용식에게 ‘성격 좋고 얼굴 예쁘고, 스펙 좋은 자산 최소 2억 이상’ 조건을 가진 며느리를 소개받기로 각서를 받아냈다. 한편 올해 34살이라는 김학래 임미숙 부부의 아들 김동영은 “쇼핑몰, 홈쇼핑, 채널 운영까지 하고 있는 1인 사업가”라며 “채널 운영, 촬영, 제작, 기획까지 다 하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다만 “결혼보다는 제가 좀 더 중요하다. 나를 위한 시간, 투자, 사업. 이게 결혼보다 1순위였다”라고 결혼 의사가 없음을 밝혔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07 07:42
예능

‘효녀 아빠’ 되고픈 유재석…“나은이한테 기대 많아, 지호는 기대 안해” (놀뭐)

‘놀면 뭐하니?’ 유재석과 하하가 ‘홍천 양관식’과 만나 아내에게 안 혼나는 비결을 배웠다.3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는 ‘배달의 놀뭐-홍천’ 편으로 꾸며졌다. 유재석, 하하는 삼을 먹으러 오겠다는 약속을 지키러 반 년 만에 홍천 산골마을을 다시 찾았다. 오랜만에 봐서 반가운 홍천 가족들과 케미를 펼쳐내며 웃음과 힐링을 선사했다.유재석, 하하는 인턴 임우일과 함께 택배 선물을 배달하기 시작했다. 첫 번째는 서하네 집이었다. 서하는 지난 홍천 방문 당시 떡볶이가 먹고 싶은데 배달 서비스가 되지 않아 울었던 어린이. 임우일은 ‘눈물의 떡볶이’로 유명한 서하, 서희 자매에게 친한 척 말을 걸었지만, 자매는 임우일을 잘 모른다고 해 굴욕을 안겼다. 하하는 “얘네가 홍천 카리나랑 윈터다”라고 소개했다가 “그건 좀 너무 갔지 않아요?”라는 서희의 똑 부러진 대답에 당황하며 사과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홍천의 ‘웃음 전도사’ 염희한 여사를 만났다. 염희한 여사는 방송 출연 후 홍천 홍보 영상을 촬영했다며 자랑했고, “나만 스타가 되면 안 되잖아”라면서 남편을 소개하고 분량을 챙겨주는 등 여전히 희한한 예능감을 뽐냈다.또 염희한 여사는 유재석과 임우일을 대하는 극명한 온도차로 모두를 폭소케 했다. 유재석은 염희한 여사 옆에서 산양삼 캐기 족집게 과외를 받으며 우쭈쭈 칭찬을 받았고, 방치된 임우일은 자율 학습을 하며 독학을 했다. 관심이 고픈 임우일이 산양삼을 발견했다며 외쳐도, 염희한 여사는 유재석에 이어 하하의 과외에 집중했다. 이에 울컥한 임우일은 “이 기분으로 못 캐겠어요”라며 토라졌다. 하산할 때쯤 임우일에게 정이 쌓인 염희한 여사는 그가 캔 산양삼을 칭찬해주면서 마음을 풀어줬다.염희한 여사의 남편은 아내 말만 듣는 ‘홍천 양관식’ 같은 면모를 보였고, 유재석과 하하는 “두 분이 왜 안 싸우시는지 알겠다”라며 깨달음을 얻었다. 유재석이 두릅전, 꿀차를 권해도 꿈쩍 않던 과묵한 남편은 염희한 여사가 먹으라고 하자 순순히 먹는 모습을 보였다. 유재석은 “여사님이 하라는 건 다 하신다”라며 염희한 여사를 계속 호출했다. 하하는 ‘홍천 양관식’에게 아내에게 안 혼나는 방법을 물었고, “(나처럼) 말을 하지 말아야지”라는 비결을 듣고 배꼽을 잡았다. 염희한 여사는 한 번도 팔씨름에서 패배해 본 적 없다는 남편을 자랑하며 1:3 대결을 권했고, 유재석-하하-임우일은 눈치를 챙기며 남편의 무패 행진을 지켜줬다.마지막은 산골마을에 보기 드문 신생아 ‘홍천 스타 베이비’가 있는 소현 씨네 집을 찾았다. 장난감 선물을 배달한 세 사람은 소현 씨네 명이 수확을 도왔다. 유재석은 부모님에게 비싼 선물을 해줬다는 소현 씨의 이야기에 “나도 우리 나은이한테 많이 기대해요. 지호한테는 큰 기대 안 해요”라면서 ‘효녀 아빠’가 되고 싶은 장래 희망을 밝혔다. 임우일은 “나중에 상처 많이 받으시겠네”라고 유재석의 꿈을 깨 웃음을 더했다. 세 사람은 봄나물 비빔밥, 명이 김치 등 맛있는 새참을 배불리 먹으며 홍천 배달을 마무리했다.다음 방송 예고편에는 ‘양심 가전’ 때 감동을 줬던 홍콩 커플에게 배달을 하러 간 주우재, 박진주, 이이경, 미주의 ‘배달의 놀뭐-홍콩’ 편과 외로운 솔로들과 함께한 ‘가정 방문’ 편이 그려져 기대감을 높였다.MBC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04 10:49
예능

최여진, ♥김재욱과 결혼 한달 앞두고 “하기 싫으면 하지 마” (‘동상이몽2’)

28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최여진♥김재욱 커플의 ‘웨딩 촬영 현장’이 최초 공개된다.최근 최여진 커플은 결혼 전 웨딩 촬영을 위해 서울에 등장했다. 이들은 운동으로 만난 ‘스포츠 커플’답게 웨딩 촬영도 본인들이 즐겨하는 ‘운동’을 컨셉으로 찍는다며 이색 웨딩 촬영을 예고했다. 특히 이날은 아웃도어 등산 웨딩 촬영을 컨셉으로 진행됐지만 등산 중 날씨마저 따라주지 않으며 폭우가 쏟아지는 위기에 직면했다. 남편 김재욱은 군장을 연상케 하는 가방까지 지고 있는 상황이었고 처참한 촬영 현장을 본 MC들은 “웨딩 촬영이 아니라 유격 훈련하는 것 같다”며 걱정을 금치 못했다.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25년 차 모델’ 최여진은 자연스러운 웃음과 포즈로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고, ‘결혼 2회 차’ 남편 김재욱은 시종일관 뚝딱이며 최여진을 당황스럽게 했다. 또한 최여진은 예비 남편 김재욱의 불만 토로에 “하기 싫으면 하지 마”라며 역대급 냉랭한 반응을 보였다이어 최여진 커플은 본식을 위한 드레스 투어까지 진행했다. ‘연예계 대표 몸짱’ 최여진의 웨딩드레스 자태에 모두가 감탄을 금치 못했는데 웨딩드레스를 입고 나타난 그녀의 앞에 예비 신랑이 아닌 훈훈한 비주얼의 미남 배우가 등장했다. 그는 최여진과의 오랜 친분을 자랑하며 연신 “누나 예쁘다” 발언으로 MC들을 눈치 보게 만들었다. 이어 돌아온 예비 남편 김재욱 또한 예비 신부를 위한 파격적인 비주얼 변신을 시도했는데 신부 최여진은 물론 MC들 모두를 경악하게 한 김재욱의 변신은 방송에서 공개된다.한편, 구본승과의 뜨거운 열애설로 연일 화제인 김숙이 또 다른 연하남과의 케미를 선보인다. 스페셜 MC로 자리한 이규한은 최여진의 웨딩 촬영을 지켜보다 김숙에게 웨딩 촬영 컨셉을 제안하며 김숙 맞춤 포즈를 선보이는 등 ‘신개념 웨딩 플러팅’을 던졌다. 이에 김숙은 “너무 맘에 들어. 이규한 때문에 미치겠다”라며 설레는 심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김숙은 연하남 이규한을 위해 ‘이것’까지 할 수 있다며 직진 모먼트를 선보였는데. 과연 새로운 썸으로 발전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위기 가득한 최여진 부부의 ‘웨딩 촬영기’와 예비 신랑을 위협하는 ‘미남 배우’의 정체는 이날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되는 ‘동상이몽2’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28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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