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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나이키가 망쳐버린 MLB 유니폼 [이정우의 스포츠 랩소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를 가끔 보는 팬들은 깜짝 놀랄 때가 종종 있다. 선수들의 유니폼 때문이다. 기존의 유니폼과는 전혀 다른 화려한 색, 서체 및 그래픽 등으로 무장한 이 새로운 유니폼은 전통을 중요시하는 야구팬들을 당황스럽게 만든다. 적응하기 쉽지 않은 이 유니폼을 ‘시티 커넥트(City Connect)’라고 부른다. 시티 커넥트는 나이키가 MLB 팀들을 위해 제작한 대체 유니폼 라인의 브랜드 이름이다. 전통적으로 MLB 팀들은 홈경기에는 주로 흰색 바탕에 팀 컬러로 장식된 유니폼을, 원정 경기에는 주로 회색 바탕에 팀 컬러로 치장된 유니폼을 입었다. 여기에는 홈팀과 원정팀을 구분해야 하는 필요성 외에도 실리적인 이유가 담겨 있었다. 원정팀이 회색 유니폼을 입은 이유는 초창기의 MLB 팀들은 원정 중 유니폼을 제대로 세탁하기가 어려웠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들이 입은 ‘로드 그레이(road grays, 원정 회색 유니폼)’는 경기 중 묻은 흙이나 잔디 얼룩을 가리는 데 도움이 되었다. 이러한 전통은 세탁 산업이 발전된 후에도 계속 이어지게 된다.1970년대에 합성 섬유가 등장하면서 MLB 팀들은 유니폼에 더 많은 색상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예를 들어, 필라델피아 필리스, 캔자스시티 로열스, 미네소타 트윈스 등의 팀은 ‘파우더 블루(powder blue, 연한 청색)’를 원정 경기 색상으로 사용했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상하의 빨간색 유니폼’을 선보였다. 이 시기에는 컬러 상의가 인기를 끌면서 일부 MLB 팀은 원정 회색 유니폼을 더 이상 입지 않았지만, 1980년대 중반이 되자 원정 그레이 유니폼은 다시 돌아왔다.1990년대 들어 MLB 구단들은 모자와 유니폼 등 라이선스 상품을 대중에게 대대적으로 마케팅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각 팀마다 다양한 유니폼을 선보이게 된다. 홈과 원정 유니폼뿐만 아니라 특별한 일요일 경기 유니폼과 특정 이벤트에 착용하는 유니폼 등도 등장하게 된다. MLB 팀들은 때로는 "시계 되돌리는 날(Turn Back the Clock Day)"을 개최하여, 한 세대 전에 입었던 앤티크 스타일의 유니폼을 착용하기도 한다.여전히 MLB 팀들은 홈에서는 흰색, 원정에서는 회색 유니폼을 주로 입지만, 이 규칙을 엄격하게 고수하는 경향은 많이 줄어들었다. 그런 와중에 2021년 나이키와 MLB는 처음으로 7개 팀(보스턴 레드삭스, 마이애미 말린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시카고 컵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LA 다저스)을 대상으로 시티 커넥트 유니폼을 선보였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유니폼은 팀 연고 도시의 독특한 문화적, 지리적 측면을 반영하도록 디자인되었다.현재 MLB 30개 팀 중 28개 팀이 시티 커넥트 유니폼을 착용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대체 유니폼을 입지 않는 뉴욕 양키스와 라스베이거스로 연고지를 옮기면서 현재 공식적으로는 어떤 도시와도 연관이 없는 애슬레틱스만이 이러한 유니폼이 없는 팀이다.프로야구는 하루 이틀의 승부가 아닌 마라톤이다. 특히 MLB에 속한 팀은 정규시즌에 무려 162 경기를 치러야 한다. 이렇게 길고 힘든 마라톤에 시티 커넥트 유니폼은 약간의 유쾌함과 색다른 문화를 불어넣었다. 또한 이 유니폼은 소비자가 실제로 매장에서 사고 싶을 정도로 매력적으로 보여야 하는 특명을 갖고 태어났다. 하지만 시티 커넥트 유니폼은 많은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일부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지만, 많은 팬들이 이 유니폼을 싫어한다. 비판받는 주된 이유는 다음과 같다.첫째, 전통에서 너무 많이 벗어났다. MLB 팬들은 전통에 깊이 뿌리를 두고 있는데, 많은 시티 커넥트 유니폼은 팀의 클래식한 색상, 로고 또는 정체성에서 크게 벗어나 있다. 특히 다저스, 컵스같이 상징적인 디자인으로 유명한 팀은 이를 대폭 변경할 경우 팬들이 외면할 가능성이 크다. 둘째, 약하거나 혼란스러운 지역 연계성이다. 시티 커넥트라는 이름은 지역 문화와의 강한 유대감을 암시하지만, 많은 경우 지역 관련 언급이 모호하거나 설명 없이는 이해하기 어렵다. 셋째, 잘못된 색상 선택이다. 일부 팀은 팀이나 도시의 정체성을 반영하지 않는 네온이나 파스텔 색상을 사용하면서 팬들을 당혹하게 만든다. 넷째, 글꼴 및 로고 문제다. 비정상적이거나 읽기 어려운 글꼴 또는 팀 이름, 로고가 아예 없는 경우 혼란과 반발이 발생한다. 일부 팬들은 팀이 시티 커넥트 유니폼을 입으면 다른 스포츠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고 한다.마지막 이유는 시티 커넥트 유니폼으로 인해 MLB의 상업화 의지가 노골적으로 드러났다는 것이다. 전통적인 유니폼은 팀의 역사와 정체성이 담겨 있다. 그러나 화려하고 때로는 파격적인 시티 커넥트 유니폼은 전통보다 시장성을 우선시한다. 이러한 변화는 오랜 야구 팬이 아닌 캐주얼 팬과 패션에 민감한 소비자에게 더 어필하게 된다. 시티 커넥트 유니폼은 (연고 도시와의 문화적 연계보다) 매출 증대, 브랜드 매력도 향상, 입소문 창출 등 마케팅 전략의 목적으로 태어났기 때문이다.마제스틱 이후 MLB에 유니폼을 공급해 온 나이키는 이미 품질이 낮고, 원단이 얇으며, 디자인에 결함이 있는 유니폼을 제공해 구설에 오른 적이 있다. 이런 와중에 나이키는 파격적으로 변했고, 싼티나게 화려한 시티 커넥트 유니폼까지 선보였다. 선망의 대상이었던 이전의 MLB 유니폼을 그리워하는 것은 필자 혼자만의 생각일까? 2025.06.21 11:11
산업

NBA, 무신사 에디션 단독 발매, 홀리뱅과 협업 화보 공개

한세엠케이가 전개하는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NBA가 무신사 에디션을 단독 발매하며 댄스 크루 홀리뱅과 협업한 화보를 공개했다.이번 무신사 에디션은 NBA의 시그니처 라인 ‘하드우드 클래식(Hardwood Classic)’을 기반으로, LA 레이커스, 뉴욕 닉스 등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표 구단의 빈티지 로고를 복각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배색 절개, 와펜 디테일, 오버 프린트, 메쉬 소재 등의 다채로운 요소가 더해져 블록코어 무드와 스트리트 감성이 조화를 이루는 아이템들로 구성됐다.이번 화보에는 엠넷 댄스 경연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 시즌1에서 우승한 스트릿 댄스 크루 홀리뱅이 함께 했다. 홀리뱅 멤버들은 각자의 개성과 에너지를 담아 감각적인 퍼포먼스와 스타일링을 선보이며, NBA 무신사 에디션이 지닌 스포티하면서도 트렌디한 무드를 완벽하게 표현했다. 특히 팀의 리더로 최근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존재감을 과시한 허니제이의 활약에 힘입어 이번 컬렉션에 대한 기대감도 한층 고조되고 있다.NBA는 무신사 에디션 발매를 기념해 5월 30일부터 6월 15일까지 쇼케이스를 운영한다. 쇼케이스 기간 동안 전 제품 10% 할인 혜택 제공은 물론 선착순 구매 고객 50명에게 NBA 키링을 증정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쇼케이스 댓글 이벤트 참여 고객 중 5명을 추첨해 NBA 볼캡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또한 오는 6월 4일에는 무신사 라이브에 홀리뱅이 직접 출연해 이번 에디션 제품을 소개하며 스타일링 팁과 현장 비하인드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 자리를 통해 팬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브랜드와 소비자 간의 연결을 강화하고, 제품에 담긴 의미와 메시지를 생생하게 전달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NBA는 이번 무신사 에디션을 통해 Z세대 여성 소비자들을 겨냥한 새로운 스포츠 캐주얼 스타일을 제안한다는 방침이다. 이 과정에서 무신사와의 파트너십으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며 보다 트렌디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5.30 09:21
e스포츠(게임)

원점으로 돌아온 앱마켓 갑질방지법, 새 정부 중점 현안으로 부상

국내 게임 업계를 쥐고 흔드는 양대 앱마켓(구글·애플)의 수수료 이슈가 새 정부 중점 현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본격적인 규제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는데, 한미 통상 관계도 엮어 있어 해법 도출이 결코 쉽지 않을 전망이다.20일 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지난 2021년 세계 최초로 인앱결제 강제 금지법(갑질방지법)을 시행했지만 여전히 높은 양대 앱마켓의 수수료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게임사들이 적지 않다.중견 게임 퍼블리싱 업체 관계자는 지난 8일 서울 종로구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강당에서 열린 고발 대회에서 “인앱결제 수수료와 마케팅 비용이 기본적으로 50~55%가 들어간다”며 “인건비, 서버비, 개발사 판관비, 라이선스 비용까지 포함하면 나가는 금액은 85%에 달한다”고 토로했다.양대 앱마켓은 최대 30%의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는데, 인앱결제 강제 금지법이 시행되자 제3자 결제를 허용했다.하지만 수수료를 4%포인트 인하하는 데 그쳐 무용지물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제3자 결제를 활용하려면 PG(전자결제대행사)와의 계약 체결 및 시스템 구축 등 추가 작업이 필요한데, 여기에 들어가는 비용을 따지면 인앱결제를 쓰는 게 차라리 낫기 때문이다.서비스 품질에 대한 문제도 제기됐다. 한 캐주얼 게임 개발사 관계자는 “유저들이 결제한 비용이 들어오지 않아 문의하려 해도 구글에 연락할 수 있는 방법은 오로지 고객센터 채팅뿐”이라며 “50번 도전하면 1번, 그것도 아침 시간에만 겨우 연결된다”고 꼬집었다.이어 “부서 떠넘기기가 1년간 이어졌다. 그동안 회사도 서비스도 엉망이 됐다”며 “애플의 경우 구글에도 올라간 콘텐츠가 단순히 너무 많다는 이유로 거절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과도한 수수료 대비 서비스 품질은 기대를 훨씬 밑돈다는 지적이다.최근 해외에서도 양대 앱마켓의 수수료 정책을 두고 법적 논쟁이 오가고 있다.미국 캘리포니아주 연방법원은 4월 30일(현지시간) 애플의 인앱결제 수수료 30%와 제3자 결제 시 부과하는 수수료 27%가 부당하고 반경쟁적이라고 판시하며 이를 즉시 금지하는 명령을 내렸다.애플은 “(법원이) 자사 제품과 서비스를 영원히 무상 제공하도록 강요할 수 없다”고 주장하며 항소법원에 해당 명령을 일시 중단해 줄 것을 요청했다.국내에서도 국민의힘 최수진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한민수 의원 등이 인앱결제 강제와 외부 결제 차별 금지, 외부 결제 안내 의무화 등을 골자로 하는 개정안을 발의했다.하지만 최근 우리 정부가 미국과의 관세 조율 과정에서 구글이 요청한 고정밀 지도의 국외 반출을 검토했다가 결정을 미루는 등 플랫폼을 협상 카드로 제시하는 사례가 나오면서 앱마켓 수수료 이슈가 통상 관계로 엮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이에 일간스포츠는 오는 6월 4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은행회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2025 K게임 포럼: ‘갑을 넘어 파트너로’ K게임-앱마켓 공존 해법은’을 개최하고 국내 게임사와 앱마켓의 상생 방안을 모색한다.지난해 10월 국내 게임사의 앱마켓 손해배상 집단 조정을 지원한 황성익 한국모바일게임협회장과 구글코리아 앱생태계포럼에 참여 중인 구태언 법무법인 린 테크그룹 총괄 변호사가 수수료 정책 현황을 조명한다. 곽윤희 원스토어 사업추진실장은 게임사와의 동반 성장 사례를 공유한다.이어지는 특별세션에서는 배상록 크래프톤 채용팀장과 양원혁 컴투스 인재채용팀장이 권이슬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토크쇼에서 취준생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준다.이번 포럼은 게임 산업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일간스포츠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참관 신청을 할 수 있다. 등록 없이 현장 참여도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응모권을 배부한다. 호텔 식사권, 에버랜드·롯데월드 자유이용권, 안다르 의류 상품권, 키보드 등 경품을 선물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5.21 08:00
산업

11번가, 500여 브랜드 모은 ‘패션·뷰티 전문관’ 론칭… 카테고리 경쟁력 강화

11번가가 500여개 인기 패션·뷰티 브랜드들을 한 자리에 모은 ‘패션·뷰티 전문관’을 론칭, 카테고리 경쟁력을 강화한다.이번 론칭은 브랜드에 민감하고 선호 상품에 대한 충성도가 높은 패션·뷰티 고객들의 특성을 반영, 전문관 안에 각 브랜드의 스토리와 상품들을 감도 높은 영상을 통해 생생하게 전달하는 ‘브랜드관’을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통상적인 오픈마켓의 상품 전시 방식에서 벗어난 형태다. 1차로 50여개 패션∙뷰티 브랜드의 ‘브랜드관’을 선보이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150여개 브랜드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11번가의 ‘패션·뷰티 전문관’에서는 여성·남성패션(에고이스트, 온앤온, 인디안 등), 캐주얼(게스, 지오다노, 제너럴아이디어 등), 스포츠·아웃도어(푸마, 언더아머, 아이더 등), 신발·가방(르무통, 호재 등) 등 패션 브랜드의 다양한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또 미샤, 이니스프리, 설화수 등 인기 뷰티 브랜드의 1만여 개 상품도 준비했다. 뷰티 브랜드에는무료 멤버십 프로그램 ‘11번가플러스’의 최대 25% 할인쿠폰 혜택이 적용된다. 11번가의 명품 버티컬 서비스 우아럭스와 트렌드 패션 버티컬 서비스 #오오티디(OOTD)의 상품들도 패션·뷰티 전문관에서 함께 선보인다.11번가는 모바일 앱 홈 화면 상단에 ‘패션·뷰티’ 탭을 배치함으로써 고객들이 11번가의 대표 패션과 뷰티 브랜드들을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이와 함께 오는 17일까지 패션·뷰티 전문관 오픈 기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4일에는 캐주얼 메리노울 운동화 르무통(29% 단독 할인)을, 15일에는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디퍼앤디퍼(최대 82% 할인+사은품 증정+11페이 포인트 5% 적립), 17일에는 트렌디 SPA 패션 브랜드 에잇세컨즈(최대 70% 할인+5% 추가 할인) 등 매일 인기 브랜드들의 할인판매가 이어진다.11번가 신현호 패션·뷰티·글로벌담당은 “브랜드와 소비자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게이트웨이 역할을 수행하는 ‘패션·뷰티 전문관’을 통해 카테고리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전시 브랜드와 상품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인기 브랜드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혜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11번가는 최근 SSG닷컴의 ‘이마트몰’, 11번가 ‘신선밥상’(신선식품 전문 버티컬), ‘슈팅배송’(빠른배송 서비스) 상품을 한 곳에서 탐색·구매할 수 있는 통합 장보기 전문관 ‘마트플러스’를 론칭했다. 이번에는 ‘패션·뷰티 전문관’까지 선보이며 올해 핵심 카테고리로 선정한 ‘마트’와 ‘패션·뷰티’의 경쟁력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5.14 10:31
생활문화

워터 스포츠 브랜드 배럴, 이수현∙한재인 스윔웨어 화보 추가 선보여

워터 스포츠 브랜드 배럴, 이수현∙한재인 스윔웨어 화보 추가 선보여- 배우 겸 모델 ‘이수현’ 전속 모델 발탁 이후 2차 화보 공개- 넷플리스 ‘셀러브리티’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배우 ‘한재인’도 참여워터 스포츠 브랜드 ㈜배럴(대표 박영준)이 여름을 맞아 배우 이수현, 한재인과 함께 한 스윔웨어 2차 화보를 공개한다고 전했다.태국 사타힙에서 촬영한 이번 화보는 ‘가장 뜨거운 계절, 여름을 온전히 나 답게 즐기는 순간들이 나의 가장 멋진 순간’이라는 메시지를 담아 컨셉으로 여름을 즐기는 그 찰나의 순간을 카메라에 담아 완성했다.2차 화보는 배우 이수현 모델 발탁과 함께 공개했던 1차 화보보다 더 다채로운 스윔웨어 스타일을 선보인다. 서핑, 스노클 등 워터 레포츠 활동 시 입을 수 있는 스타일링부터 리조트, 해변에서 시선을 사로잡는 리조트웨어와 비치웨어, 여행지의 분위기를 한껏 더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야시장 코디룩 등 여름 휴양지 감성을 풍부하게 담아냈다.공개된 화보 속 이수현과 한재인은 케미가 돋보이는 시밀러룩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LIFE IS SWELL’ 레터링으로 포인트를 준 노티컬 레터링 수영복과 넥과 소매에 트리밍 배색으로 포인트를 준 노티컬 긴팔 원피스는 같은 네이비 컬러지만 다른 디자인의 스타일로 친구와 함께 코디가 가능한 동시에 각기 다른 매력을 보여준다.한재인은 보기만 해도 시원한 트로피컬 무드를 담은 비키니를 착용해, 대표적 비치웨어룩으로 드넓은 해변에서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배럴의 베스트셀러 아이템인 에센셜 크롭 집업 래쉬가드와 비키니 팬티 코디를 함께 공개했다. 워터 레포츠를 즐길 때 가장 추천하는 스타일로 활동성을 갖춤과 동시에 푸른 바다 색과 조화를 이루는 딥그린 컬러로 시원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번 화보에서는 여행의 분위기를 한껏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인 현지 야시장의 분위기를 담은 스타일링도 함께 공개했다. 한재인이 활동성이 좋은 우먼 집업 브라탑과 트로피컬 3부 레깅스 쇼츠를 착용해 색다른 캐주얼룩을 선보였다. 이수현이 착장한 트로피컬 탱키니는 세미 크롭 기장으로 노출의 부담이 적으면서도 선명한 컬러감의 그라데이션으로 데님 쇼츠와 매치해 발랄한 여행룩을 완성했다.2차로 공개된 이번 스윔웨어 화보는 배럴 공식 온라인몰 및 SNS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4.25 14:11
산업

올포유, 서울시 ‘2025 여성마라톤’ 3년 연속 후원

한성에프아이의 올포유가 서울시가 주최하는 ‘2025 여성마라톤’ 행사에 3년 연속 후원사로 참여한다.지난 2001년 시작해 25회를 맞은 여성마라톤은 건강관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는 국내 유일의 여성마라톤 대회다. 올해 여성마라톤 대회는 오는 16일까지 접수를 진행하며, 5월 3일 서울 상암 평화의공원 평화광장에서 열린다. 여성마라톤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신청이 가능하며, 참가 부문은 10km, 5km, 3km, 랜선스포츠다. 올포유는 2023년, 2024년에 이어 올해도 후원사로 힘을 보탠다.우선 올포유는 대회 진행에 앞서 참여를 독려하고자 전속모델 김소연·이상우 부부가 출연한 유튜브 응원 영상을 최근 공개했다. 김소연과 이상우는 지난해에 열린 여성마라톤 사전 홍보에 참여하고, 대회 현장에도 참석해 적극적으로 활동한 바 있다.올포유는 후원사로서 올해 참가자 전원에게 여성마라톤 대회 공식 티셔츠를 후원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회 당일 별도의 부스도 운영해 참여자들에게 프로모션으로 올포유 상품권을 비롯한 다양한 선물을 증정할 계획이다.올포유 관계자는 “시민과 함께 건강한 일상을 만든다는 좋은 취지로 진행하는 이번 대회에 3회 연속으로 참여하게 돼 의미가 남다르다”며 “국내 대표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로서 건강한 아름다움을 생각하는 우리 브랜드의 방향성과 같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고 말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4.03 09:36
경제일반

신세계 파주 아울렛, 내달 6일까지 14주년 기념행사

신세계사이먼은 다음 달 6일까지 경기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개점 14주년 기념행사를 연다고 23일 밝혔다.신세계사이먼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2011년 3월 개점 후 쇼핑과 힐링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경기 서북부권 대표 쇼핑센터로 자리매김했다.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개점 14주년을 기념해 스포츠·컨템포러리·캐주얼·잡화 등 모든 입점 브랜드에서 자체적으로 풍성한 혜택을 준비했다.아울렛 가격에서 최고 30% 추가 할인부터 최초 판매가 대비 최고 70%까지 할인하는 패밀리 세일 등을 진행한다.또 본격적인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봄철을 맞아 나이키, 아디다스, 언더아머를 비롯해 다양한 스포츠 및 골프 브랜드에서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라코스테, 타미힐피거, 세터(SATUR) 등 패션 브랜드는 균일가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센트럴 스퀘어에서는 초대형 '레고 F1' 팝업스토어가 진행된다. 실제 레이싱 경기장처럼 꾸며진 공간에서 포토존, 레고 체험존, F1 공식 레이싱 시뮬레이터까지 어른과 아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인다.사은행사도 진행된다. 금∼일요일 삼성·신한카드로 40만원 이상 결제 시 구매 금액대별 5% 상당의 신세계 상품권을 증정한다. 삼성물산과 함께하는 럭키 룰렛 이벤트도 진행하며, 최대 30% 할인권부터 커피 쿠폰, 디퓨저, 리유저블백 등 다양한 상품을 현장에서 증정한다.신세계사이먼 관계자는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의 개점 14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입점 브랜드에서 풍성한 쇼핑 혜택을 마련했다"며 "다양한 콘텐츠까지 가득한 아울렛에서 봄맞이 쇼핑과 나들이를 동시에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안민구 기자 2025.03.23 16:12
뮤직

공항이 런웨이…공항패션, 협찬계 스테디셀러 [협찬의 세계②]

스타에게 협찬은 ‘일상’이다. TV 방송이나 유튜브, 각종 행사 등 공식 스케줄에서 소화하는 착장은 물론, 공항 출국길 등 외부에 노출되는 걸음걸음조차 협찬 제품으로 도배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스타뿐 아니라 일반인 인플루언서들이 자신의 SNS에 업로드하는 평범한 일상 게시물조차도 협찬 브랜드 노출이라는 뚜렷한 목적성을 띠는 경우도 흔하다. 스타에겐 너무 당연한 일이지만 팬들은 여전히 궁금하고, 또 베일에 가려져 있는 ‘연예인 협찬’의 세계를 일간스포츠가 들여다봤다. <편집자 주>스타 협찬이 가장 활발하게 이뤄지는 장소 중 한 곳이 공항이다. ‘스타 공항패션’은 패션 브랜드들의 협찬 스테디셀러가 됐다. 출국장에 나서는 스타들의 캐주얼한 스타일링은 어느 공식행사 못지 않게 화제가 되기 때문이다. 특히 K팝 등 K콘텐츠의 글로벌 도약을 발판으로 스타들의 해외 스케줄이 빈번해지면서 하루에도 수많은 스타들의 출국길 사진이 포털을 장식하고 있다. ◇공항패션, 시작은 순수했으나 2000년대 초·중반 스타의 출입국 패션엔 지금처럼 ‘자본주의’가 심하게 묻지 않았다. 당시만 해도 스타들이 출입국하는 모습이 비교적 사적 동선으로 여겨졌고, 스타의 평범한 사복 패션에 대한 팬들의 궁금증 같은 비교적 순수한 관심이 컸다. ‘공항패션’이라는 단어조차 생소했던 시절이 있었다.공항패션이란 말이 미디어를 통해 통용되기 시작한 건 2000년대 후반부터 2010년대 초반, 이같은 팬들의 니즈를 포착한 몇몇 온라인 연예 매체들이 스타들의 출국길을 포착해 경쟁적으로 포털 뉴스면에 출고하면서부터인데, 이 즈음부터 본격적으로 각 브랜드가 ‘협찬’ 명목으로 스타의 출국길을 파고들었다. 애초에 공항패션이 협찬 목적으로 시작된 건 아니다. 하지만 십수 년 전부터 스타들의 출입국 모습을 포착하는 취재가 공공연해지고, 일부 매체들이 공항에 상주하는 사진기자를 배치하거나 이른바 ‘찍덕’들이 늘어난 현 시점, 스타의 출국길은 협찬의 온상이 됐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옷이나 가방, 안경, 모자 등 몸에 걸친 모든 패션 아이템이 협찬 물품이 된다. 엔터업계에 오래 몸 담은 기획사 관계자 A씨는 “초반에만 해도 공항패션은 스타의 평범한 사복 패션을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 콘텐츠였다. 특정 브랜드 모델이라도 사복은 보통 본인 선호에 따라 입으니까, 스타가 평소 입고 다니는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커졌는데 그걸 본 브랜드 측이 마케팅을 시작하며 본격 ‘공항패션’을 통한 협찬 방식이 발달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누이 좋고 매부 좋고…협찬의 양지화 초창기 공항패션 협찬은 스타일리스트가 브랜드 측으로부터 제품 증정 등의 조건으로 스타에게 자연스럽게 착용을 부탁하는, 일종의 알음알음 방식으로 이뤄졌다. 스타를 통해 자사 제품이 노출되는 데 대한 대가는 보통 해당 브랜드 상품이나 바우처(상품권 등)로 알려졌다. 스타의 자연스러운 분위기로 연출된 사복 패션에서 제품 착(용)샷에 대한 반응이 뜨겁게 올라오면서 이에 대한 취재 열기도, 각 브랜드들도 협찬도 덩달아 과열됐다. 2010년대 초·중반 들어선 각 브랜드들이 협찬 스타의 착샷이 보다 많은 곳에 노출돼 홍보될 수 있도록 대행사를 통해 매체에 정식 공문을 전달하면서 협찬이 본격 ‘앞광고’로 전환됐고, 지금은 소속사 혹은 각 브랜드들이 대행사를 통해 협찬 공문을 각 매체에 전달해 스타들의 출국 일정을 공식적으로 알린다.과거 이같은 협찬을 통해 가장 즉각적으로 이득을 본 사람은 스타일리스트였다. 하지만 따지고보면 스타 역시 손해볼 것 없는 장사다. 스타들은 스타일리시한 착장으로 단순 연예인에서 나아가 ‘셀럽’으로 격상되는 셈인데다 현물 지원까지 해주니 나쁠 게 없다. 소속사도 마찬가지다. 스타의 이미지 제고는 물론, 공식 스케줄임에도 스태프 비용을 브랜드 측이 대주니 비용 절감 효과가 상당하다. 브랜드 입장에서도 비교적 적은 비용을 집행하고도 스타 파워 및 화제성 여부에 따라 즉시 구매 효과를 볼 수 있으니 가히 효율성 면에서 최고의 광고 방식인 셈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협찬 계약 체결 시 노출 빈도나 횟수, 거마비와 증정, 필수 요청사항 등 계약 세부 내용도 보다 세부적으로 진화하고 있다. ◇특정 멤버에만 협찬 집중되면 기획사 난감과거 공항패션의 트렌드는 ‘꾸안꾸’(꾸민듯 안 꾸민듯)였지만 지금은 대놓고 꾸며도 누구도 뭐라 하지 않는다. 협찬이 워낙 일상화 된 탓에, 협찬으로 도배한 착장이라 해도 이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시선은 현저히 줄었다. 다만 엔터업계의 빈익빈부익부 현상은 공항패션에서도 확연히 드러난다. 당연한 얘기지만 잘 나가는 스타들에게는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여러 브랜드에서 구애가 쏟아진다. 반면, 반대의 경우는 냉정하다. 신인들의 경우, 브랜드가 붙지 않아 소속사가 처절하게 영업에 나서야 한다. 또 그룹 내에서도 특정 멤버에게만 유명 브랜드 협찬이 집중되는 경우가 있는데, 그렇지 않은 멤버들과의 전체적인 꾸밈도를 맞추기 위해 회사가 고군분투하기도 한다. 한 아이돌 기획사 관계자는 “패션에 대한 관심도는 개인에 따라 다르지만 브랜드들은 당연히 패셔너블한 이미지를 선호하기 때문에 멤버마다 실제 협찬 러브콜에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 다만 멤버간 균형이 너무 맞지 않을 경우, 팬들의 컴플레인이 심하기 때문에 소속사가 특히 신경쓰고 있다”고 말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3.10 05:50
경제일반

SSG닷컴, 쇼핑 익스프레스 개최…패션뷰〮티 상품 할인

SSG닷컴이 오는 23일까지 ‘쇼핑 익스프레스’ 행사를 열고 의류와 잡화 등 각종 봄나들이 상품을 저렴한 값에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우선 명품 잡화브랜드를 초특가에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마이클코어스 여성 가방과 오트리 스니커즈에 대해 균일가를 적용해 각 9만9000원에 판매한다.캐주얼 패션 브랜드의 봄 신상품 단독 행사도 진행한다. 에잇세컨즈 25 여른 시즌 프리미엄 컬렉션을 19일 정오 쓱닷컴에서 선공개한다. 세인트제임스, 빈폴, 온앤온 신상품도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스포츠웨어 및 용품 할인전도 열린다. 나이키 윈드러너 재킷, 내셔널지오그래픽, 네파의 등산복ᆞ트레킹화, 삼성 갤럭시워치6 골프에디션을 특가에 준비했다. 마이크로킥보드는 전 품목에 대해 최대 2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뷰티 신상품 프로모션도 있다. 입생로랑 뷰티의 메쉬 핑크 쿠션과 미니 립밤을 단독 세트로 구성했으며, 한스킨 클렌징오일 앤 블랙헤드 PHA 입점 기념 할인 행사도 준비했다.이어서 행사 기간 매일 할인쿠폰 2종을 발급한다. 신세계몰 및 신세계백화점몰 상품 7만원 이상 구매시 8% 할인되는 장바구니쿠폰과 1만원 이상 구매시 7% 할인되는 상품쿠폰도 제공한다.김일선 SSG닷컴 패션뷰티담당은 "멋내기 좋은 계절 봄을 앞두고 쓱닷컴이 엄선한 패션·뷰티 인기 상품을 초특가에 만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2025.02.17 08:29
경제일반

최병호 형지 회장, 패션 디자이너 까스텔바작과 파리 회동

K패션 대표주자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과 프랑스 유명 디자이너 장 샤를 까스텔바작과 만났다.최 회장은 지난 10일(현지시간) 파리에서 까스텔바작과 회동해 글로벌 협력 관계를 단단하게 다졌다. 두 사람은 이날 협업과 교류, 상생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으며, 긴밀한 소통으로 신속하게 의사 결정을 내리기로 결정했다. 까스텔바작의 기존 골프웨어 외 형지엘리트나 형지I&C와 협업을 통한 스포츠웨어 등으로 상품을 다각화하는 방안도 거론했다.이번 회동은 한국이 보유한 명품 브랜드 까스텔바작의 글로벌화를 위함과 동시에 2세 경영인 최준호 부회장에게 더욱 힘을 실어주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까스텔바작은 프랑스를 대표하는 국민 디자이너이자 선명하고 화려한 색감으로 원색의 왕으로 불린다. 최근 노트르담 사원 재개관 당시 성직자 의상을 맡아 ‘노트르담이 다시 태어났다’는 극찬 속에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딸 이방카의 의상도 제작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까스텔바작은 노트르담 성직자 의상을 제작한 것과 관련해 “전세계적으로 뜨거운 반응을 체감하고 있다”며 “이후 많은 의뢰가 들어와 바쁘게 지내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실제로 까스텔바작은 이번 성직자 의상을 선보인 이후 해당 의상이 SNS에서 수억 단위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미국 보그지 화보를 장식하며, 파리 루브르박물관서 전시 요청을 받는 등 ‘살아있는 패션 전설’로써 명성과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최 회장은 이날 회동에서 까스텔바작에게 방한 의사를 전달했다. 특히 내년이 한국과 프랑스의 수교 140년을 맞는 만큼 의미 있는 해에 기획전을 여는 방안도 구상 중이라는 뜻을 밝혔다. 최 회장은 까스텔바작의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디자인 가치와 브랜드 확장 가능성에 주목, 2014년 국내 상표권을 인수하고, 2015년에 까스텔바작 골프웨어를 론칭했다. 인수 당시 창의적인 아티스트 브랜드로서의 정체성과 디자이너의 문화적 감수성을 고려한 맞춤 행사를 추진하면서 각별한 공을 들이기도 했다. 2015년 6월 까스텔바작 초청 아시아 최초 미술전, 2016년 한·불 수교 130주년 기념 세종대왕상 설치미술 퍼포먼스, 사인전 등을 열기도 했다.까스텔바작은 2016년 패션그룹형지로부터 물적 분할 후 새 법인으로 출발, 프랑스 본사 ‘PMJC S.A.S’를 인수하며 글로벌 상표권을 획득했다. 프랑스 디자이너 브랜드가 태동한 현지를 비롯, 유럽과 미국 그리고 아세안 지역에서 브랜드 사업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형지는 캐주얼, 아동 등 의류 분야를 다양화하고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서 확장을 도모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아시아를 비롯한 전세계 시장 진출을 꾀하고 있다. 특히 이번 만남을 계기로 브랜드 오리진을 더욱 강화하며 양국을 오가는 교류를 더욱 늘리면서 글로벌 형지의 대표 브랜드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최병오 회장은 “이번 까스텔바작과의 만남을 통해 시장 확대를 위해 협조가 필요하다는데 공감을 했다”면서 “앞으로도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면서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2.1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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