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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점으로 돌아온 앱마켓 갑질방지법, 새 정부 중점 현안으로 부상

국내 게임 업계를 쥐고 흔드는 양대 앱마켓(구글·애플)의 수수료 이슈가 새 정부 중점 현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본격적인 규제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는데, 한미 통상 관계도 엮어 있어 해법 도출이 결코 쉽지 않을 전망이다.20일 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지난 2021년 세계 최초로 인앱결제 강제 금지법(갑질방지법)을 시행했지만 여전히 높은 양대 앱마켓의 수수료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게임사들이 적지 않다.중견 게임 퍼블리싱 업체 관계자는 지난 8일 서울 종로구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강당에서 열린 고발 대회에서 “인앱결제 수수료와 마케팅 비용이 기본적으로 50~55%가 들어간다”며 “인건비, 서버비, 개발사 판관비, 라이선스 비용까지 포함하면 나가는 금액은 85%에 달한다”고 토로했다.양대 앱마켓은 최대 30%의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는데, 인앱결제 강제 금지법이 시행되자 제3자 결제를 허용했다.하지만 수수료를 4%포인트 인하하는 데 그쳐 무용지물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제3자 결제를 활용하려면 PG(전자결제대행사)와의 계약 체결 및 시스템 구축 등 추가 작업이 필요한데, 여기에 들어가는 비용을 따지면 인앱결제를 쓰는 게 차라리 낫기 때문이다.서비스 품질에 대한 문제도 제기됐다. 한 캐주얼 게임 개발사 관계자는 “유저들이 결제한 비용이 들어오지 않아 문의하려 해도 구글에 연락할 수 있는 방법은 오로지 고객센터 채팅뿐”이라며 “50번 도전하면 1번, 그것도 아침 시간에만 겨우 연결된다”고 꼬집었다.이어 “부서 떠넘기기가 1년간 이어졌다. 그동안 회사도 서비스도 엉망이 됐다”며 “애플의 경우 구글에도 올라간 콘텐츠가 단순히 너무 많다는 이유로 거절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과도한 수수료 대비 서비스 품질은 기대를 훨씬 밑돈다는 지적이다.최근 해외에서도 양대 앱마켓의 수수료 정책을 두고 법적 논쟁이 오가고 있다.미국 캘리포니아주 연방법원은 4월 30일(현지시간) 애플의 인앱결제 수수료 30%와 제3자 결제 시 부과하는 수수료 27%가 부당하고 반경쟁적이라고 판시하며 이를 즉시 금지하는 명령을 내렸다.애플은 “(법원이) 자사 제품과 서비스를 영원히 무상 제공하도록 강요할 수 없다”고 주장하며 항소법원에 해당 명령을 일시 중단해 줄 것을 요청했다.국내에서도 국민의힘 최수진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한민수 의원 등이 인앱결제 강제와 외부 결제 차별 금지, 외부 결제 안내 의무화 등을 골자로 하는 개정안을 발의했다.하지만 최근 우리 정부가 미국과의 관세 조율 과정에서 구글이 요청한 고정밀 지도의 국외 반출을 검토했다가 결정을 미루는 등 플랫폼을 협상 카드로 제시하는 사례가 나오면서 앱마켓 수수료 이슈가 통상 관계로 엮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이에 일간스포츠는 오는 6월 4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은행회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2025 K게임 포럼: ‘갑을 넘어 파트너로’ K게임-앱마켓 공존 해법은’을 개최하고 국내 게임사와 앱마켓의 상생 방안을 모색한다.지난해 10월 국내 게임사의 앱마켓 손해배상 집단 조정을 지원한 황성익 한국모바일게임협회장과 구글코리아 앱생태계포럼에 참여 중인 구태언 법무법인 린 테크그룹 총괄 변호사가 수수료 정책 현황을 조명한다. 곽윤희 원스토어 사업추진실장은 게임사와의 동반 성장 사례를 공유한다.이어지는 특별세션에서는 배상록 크래프톤 채용팀장과 양원혁 컴투스 인재채용팀장이 권이슬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토크쇼에서 취준생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준다.이번 포럼은 게임 산업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일간스포츠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참관 신청을 할 수 있다. 등록 없이 현장 참여도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응모권을 배부한다. 호텔 식사권, 에버랜드·롯데월드 자유이용권, 안다르 의류 상품권, 키보드 등 경품을 선물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5.21 08:00
스타

‘금융맨♥’ 손연재 “눈치게임 대실패”…살짝 보인 子 비주얼 남다르네

전 체조선수 손연재가 하드코어 육아 일상을 공유했다. 16일 손연재는 자신의 SNS에 “눈치게임 대실패! 퍼레이드 보러왔는데”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시했다.공개된 사진 속 손연재는 아들과 서울의 한 놀이동산에 방문한 모습이다. 아기띠로 아들을 품에 안은 손연재는 캐주얼로 편안함을 연출했다. 평일임에도 북적거리는 인파에 손연재는 시무룩한 표정이다.이어 그는 “유일하게 성공한거 회전목마 타기”라며 아들과 함께 놀이기구에 앉은 모습도 공개했다. 카메라 각도에서 내려다 본 아들 준연 군의 긴 속눈썹과 엄마 손연재를 닮은 눈망울이 눈길을 끌었다.한편 손연재는 지난 2017년 체조선수를 은퇴, 2022년 9세 연상의 금융인과 결혼했다. 지난해 2월 아들을 출산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1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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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플레이, 1분기 흑자 전환…"글로벌 캐주얼 게임 시장 공략"

위메이드플레이가 주력 게임의 선전에 흑자 전환했다.위메이드플레이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8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흑자로 돌아섰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은 324억원으로 7% 증가했다.해외 매출 비충은 전체의 약 57%인 185억원을 기록했다. 오리지널 애니팡 시리즈 4편의 대형 업데이트 등 신규 콘텐츠는 광고, 게임 내 판매 등으로 국내 매출을 견인했다.게임 내 광고 사업은 게임 이용자와 광고주를 잇는 솔루션의 시범 운영을 마치는 2분기 말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할 예정이다.위메이드플레이는 콘텐츠 개발과 서비스에 초점을 맞춘 4개 본부 체제의 조직 개편을 완료했다.글로벌 캐주얼 게임을 전략 시장으로 지목한 우상준 위메이드플레이 대표는 "이번 조직 개편이 이용자가 즐길 게임 개발이라는 본연의 업무, 구성원들의 원칙, 신념을 지원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캐주얼 게임 개발, 서비스에 집중할 장애 요소를 개선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반드시 성공할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위메이드플레이는 이르면 올 하반기 신작 사내 테스트를 목표하고 있으며, 자회사 플레이링스는 3분기 중 국내 시장에 신작을 내놓을 계획이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5.14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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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1분기 영업익 1243% '껑충'…하반기 신작 쏟아낸다

넷마블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4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43.2%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은 6239억원으로 6.6% 늘었다. 해외 매출은 5098억원으로 전체의 82%를 차지했다. 국가별 매출 비중은 북미 46%, 한국 18%, 유럽 14%, 동남아 10%, 일본 6%, 기타 6%의 순으로 집계됐다. 장르별 매출 비중은 캐주얼 게임 42%, RPG 36%, MMORPG 14%, 기타 8%다.넷마블 관계자는 "1분기 흥행에 성공한 'RF 온라인 넥스트'와 작년 말 진행한 업데이트에 힘입어 DAU(일일 이용자 수)가 증가한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가 매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넷마블은 2분기 '세븐나이츠 리버스' 출시를 시작으로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킹 오브 파이터 AFK'를 출시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과 '몬길: 스타 다이브', '프로젝트 SOL' 등 5개의 신작을 선보일 계획이다.김병규 넷마블 대표는 "지난 3월 20일 출시해 양대 마켓 1위를 달성한 'RF 온라인 넥스트'를 필두로, 향후 준비 중인 신작들도 시장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매 분기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5.08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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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무한의 계단' 넵튠 인수

크래프톤이 게임사 넵튠을 인수한다.크래프톤은 지난 29일 정기 이사회를 열어 카카오게임즈가 보유한 넵튠 지분 39.37% 전량을 인수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기존 보유 지분 3.16%를 포함해 총 42.53%의 지분을 확보하게 되며, 넵튠의 최대주주에 오르게 된다.넵튠은 애드테크와 게임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무한의 계단', '건물주 고양이 키우기' 등 비교적 캐주얼한 게임을 선보여 인기를 얻었다. 작년에는 매출 1216억원, 영업이익 96억원을 기록해 2016년 상장 이후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인수 후에도 넵튠은 지금의 경영 체제를 유지한다. 크래프톤은 성장세를 이어가는 넵튠의 경영 독립성을 보장하기로 했다.크래프톤은 이번 인수를 바탕으로 중장기적인 사업 확장 가능성을 모색할 계획이다. 인도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넵튠이 보유한 기술 및 사업 경험을 크래프톤의 게임 서비스에 참고하는 방안을 살펴볼 예정이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4.30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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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게임 돌아온다' 블로믹스, '포트리스HG'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

블로믹스는 씨씨알이 개발 중인 신작 게임 ‘포트리스HG’의 글로벌 공동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포트리스HG’는 2000년대 초 국민게임으로 불렸던 ‘포트리스’ 시리즈를 기반으로 한 캐주얼 슈팅게임이다. PC와 모바일에서 동시에 플레이할 수 있는 크로스 플랫폼으로, 연내 출시가 목표다.주인공인 인간 ‘제로’가 전쟁 중인 포트리스 행성에 불시착해 탱크로 변하면서 벌어지는 모험을 그린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의 인기 콘텐츠를 계승하면서도 새로운 이야기와 게임 기능을 추가해 현대적 재미를 제공한다.특히 최고 흥행 시리즈인 ‘포트리스2 블루’를 4K 그래픽으로 복원한 ‘포트리스2 블루 리턴 모드’가 담길 예정이다.차지훈 블로믹스 대표는 “양사가 적극 협력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한 게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석호 씨씨알 기술 총괄은 “과거 팬들에게는 향수를, 신규 유저들에게는 새로운 슈팅게임의 재미를 줄 수 있도록 개발 중”이라고 전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4.09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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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IM은 K팝을 타고…세븐틴·신작 업고 수익화 원년

국내 중견 게임사들이 글로벌 플레이어로 도약하기 위한 날갯짓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흥행이 보증된 IP(지식재산권)는 물론 장르를 가리지 않는 과감한 도전으로 해외 게임 마니아들을 공략한다. 본지는 불황에 굴하지 않고 새로운 성장 발판 마련에 나선 하이브IM, 엠게임, 시프트업의 최근 행보를 3회에 걸쳐 조명한다. 하이브IM이 기나긴 적자 터널을 지나 올해 수익화를 달성할지 관심이 쏠린다. BTS와 세븐틴 등 모회사 하이브의 강력한 아티스트 IP(지식재산권)를 앞세워 K팝 팬들을 사로잡고 대형 신작으로 글로벌 게임사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다.8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브IM은 지난 3년간 예열을 마치고 2025년을 흑자 전환의 발판으로 삼기 위해 다수의 신작을 선보인다.이달 1일 170개 국가에 출시한 ‘퍼즐 세븐틴’은 K팝 팬은 물론 캐주얼 게임 이용자들까지 품으며 순위권에 안착했다. ‘퍼즐 세븐틴’은 K팝 아이돌 세븐틴의 첫 공식 모바일 게임이다.지난 7일 기준 한국 구글 플레이 인기 게임 14위를 기록 중이다. 대표 매치3 퍼즐 게임인 ‘로얄 매치’(20위)를 앞질렀다. 신규 무료 게임 퍼즐 카테고리에서는 1위다.글로벌 아이돌답게 해외 시장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인도네시아 구글 플레이 퍼즐 게임 매출 6위에 올랐다. 필리핀에서는 5위를 찍었다.하이브IM은 단순히 아이돌 IP를 퍼즐에 입히는 데 그치지 않았다. 세븐틴의 서사가 담긴 시나리오는 물론 무대 의상을 수집해 포토앨범을 완성하는 재미를 녹였다. 멤버들이 게임 기획에 직접 참여한 것도 모자라 해외 스케줄이 많은 특성을 반영해 오프라인 모드까지 탑재할 정도로 공을 들였다.하이브IM은 게임 업계가 좀처럼 재미를 보지 못하던 아티스트 IP 연계 게임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회사를 설립한 2022년 BTS와 손잡고 내놓은 ‘인더섬 위드 BTS’는 누적 다운로드 1282만회, 누적 가입자 997만명을 넘어섰다. 해외 이용자 비중은 96%에 달한다.하지만 ‘인더섬 위드 BTS’는 초기 흥행 후 하향 안정화에 진입해 하이브IM은 반등의 계기가 절실한 상황이다. 대형 기대작이 무대에 오르기 전 탄탄한 수익원 역할을 ‘퍼즐 세븐틴’에 맡긴 셈이다. 하이브IM은 다른 신생 게임사들이 그렇듯 불가피한 초기 투자로 적자를 이어가고 있다. 영업손실이 2022년 21억원에서 2023년 197억원, 2024년 392억원으로 불었다. 대부분 신작 개발·운영을 위한 인건비로, 하이브IM의 직원은 2년 새 110명에서 250명으로 2배 이상 늘었다. 다행히 매출 규모는 300억원대에서 500억원대로 커졌다.하이브IM은 BTS,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르세라핌, 뉴진스 등 아티스트 IP에 안주하지 않고 퍼블리싱 사업을 확대해 게임사 입지를 굳게 다진다.최대 퍼블리싱 기대작은 AAA급 대작 MMORPG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이다. 넷마블네오에서 ‘리니지2 레볼루션’, ‘제2의 나라’ 등으로 이름을 알린 박범진 아쿠아트리 대표가 개발을 지휘하고 있다.블리자드 개발진이 설립한 본파이어 스튜디오의 신작 ‘프로젝트 토치’의 퍼블리싱 계약도 따냈다. 퍼블리싱 외에도 아티스트 IP를 활용하지 않은 로그라이크 장르의 ‘프로젝트 G’는 자체 개발작으로 준비 중이다.하이브IM 관계자는 “게임 개발과 퍼블리싱을 아우르는 종합 게임사로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IP 전략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4.09 08:00
드라마

‘여왕의 집’ 서준영, 훈훈 비주얼+능력캐로 안방극장 공략

배우 서준영이 KBS 2TV 일일드라마의 흥행 돌풍을 이어간다.오는 28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일일드라마 ‘여왕의 집’은 완벽한 삶이라고 굳게 믿었던 여자가 인생을 송두리째 강탈당한 뒤 벌이는 인생 탈환 복수극이다.서준영은 ‘여왕의 집’에서 한국대병원의 자랑 흉부외과의 김도윤 역을 맡았다. 의대 재학시절 수석을 한 번도 놓친 적 없는 도윤은 모든 과에서 러브콜을 받은 수재다. 그는 따뜻한 미소가 매력적이지만 메스를 잡는 순간 야수의 심장을 지닌 매의 눈빛으로 돌변하는 타고난 실력자다. 오랜 시간 투병해온 아버지를 지켜본 도윤은 생명에는 귀천이 없다는 신념으로 환자를 대한다.오늘(1일) 공개된 스틸에는 김도윤으로 완벽 변신한 서준영의 훈훈한 비주얼과 프로페셔널한 면모가 담겼다. 먼저 포근한 미소를 장착한 서준영은 캐주얼한 스타일을 찰떡 소화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한 의사 가운을 입은 그의 모습에서는 완벽한 핏과 함께 냉철한 카리스마도 돋보인다.그런가 하면 가족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살아온 서준영에게 예기치 못한 사건이 닥치며 평온했던 일상이 송두리째 흔들린다. 이에 서준영은 베일에 싸인 진실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충격적인 실체와 마주하고 복수를 다짐하게 되는 김도윤 캐릭터로 예비 시청자들에게 극강의 서스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여왕의 집’ 제작진은 “다수의 작품에서 굵직한 역할을 맡아온 서준영이 펼칠 연기에 기대감이 크다”라면서 “서준영은 김도윤 캐릭터로 외유내강 매력을 폭발시킬 예정이다.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던 김도윤이 어떤 사연으로 복수를 결심하게 됐는지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여왕의 집’은 ‘신데렐라 게임’ 후속으로 오는 28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01 16:54
e스포츠(게임)

위메이드플레이, 우상준 대표 선임…"글로벌 캐주얼 게임 공략"

위메이드플레이는 우상준 신임 대표를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우 대표는 2003년 NHN을 시작으로 NHN엔터테인먼트 총괄이사, NHN블랙픽 대표를 거쳐 2022년부터 메타보라 대표를 역임했다.게임, IT 분야 전문 기업인으로, 위메이드플레이의 핵심 자회사인 플레이링스를 2015년 설립해 애니팡 IP(지식재산권)를 확장하며 성장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위메이드플레이는 플레이링스를 포함해 급변한 IT 생태계에서 20여 년간 역량을 보인 우 대표가 새로운 성장과 변화를 이끌 검증된 적임자라고 설명했다.우상준 신임 대표는 "위메이드플레이의 다음 시대는 2024년에 122억 달러의 시장이 형성된 전 세계 캐주얼 퍼즐 장르에서 독보적인 게임 개발사로 가는 것"이라며 "이용자들에 대한 이해와 기술을 융합한 글로벌 스탠더드 게임을 선보일 명확한 비전과 전략으로 글로벌 시장 확장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3.24 15:51
스타

김법래, ‘브라보 마이 라이프’ 3월호 표지 장식… 캐주얼 의상 완벽 소화

배우 김법래가 ‘브라보 마이 라이프’ 3월호 표지를 장식했다.김법래의 소속사 이엔터테인먼트 측은 18일 “김법래가 ‘브라보 마이 라이프’ 매거진의 3월호 표지를 장식하게 됐다”고 밝혔다.김법래는 라이프 매거진 ‘브라보 마이 라이프’ 화보에서 강렬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산뜻하고 캐주얼한 의상을 소화해 눈길을 끈다. 또한 포근한 느낌의 니트 패션부터 셔츠까지 찰떡같이 소화한 그는 깊이 있는 눈빛을 발산함과 동시에 여유로운 포즈로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진행한 인터뷰에서 김법래는 최근 뮤지컬 ‘블러디 러브’를 성황리에 끝낸 뒤 “체코 원작 뮤지컬을 봤을 때 충격을 받고 목숨을 걸고서라도 연기하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다”면서 “오랫동안 버킷리스트처럼 담아두었던 역할을 하고 나니 시원섭섭하다. 그래도 드라큘라 하면 흔히 떠오르는 하얗고 장발인 데다 깡마른 이미지가 아니라, 김법래 표 드라큘라를 정립할 수 있어서 만족스럽다”고 공연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뿐만 아니라 그는 “주변에서 ‘그 목소리로 로맨스가 되네?’라며 놀렸다. 대중들도 제가 악역을 많이 했다고 생각했다. 거칠고 강한 캐릭터 때문인 것 같은데 알고 보면 정의로운 역할도 많이 했고, 저 또한 속이 따뜻한 남자다”라면서 반전 면모를 드러냈다.김법래의 인생작 이야기도 들어볼 수 있었다. 그는 “‘노트르담 더 파리’다. 초연의 콰지모토 역을 맡았는데 매회 전석 매진을 기록했고, 무대에 서는 게 너무 행복하다는 것을 처음 느꼈다”고 말했다. 더불어 “‘삼총사’는 형제처럼 지내는 세 사람 ‘엄유민법(엄기준, 유준상, 민영기, 김법래)’을 만나 의미 있는 작품이고, ‘블러디 러브’도 버킷리스트를 이룬 작품이라 소중하다”고 전했다.‘오징어 게임2’의 활약상도 빼놓을 수 없었다. 극 중 사채업자 김정래 역을 맡은 김법래는 “생과 사를 오가는 캐릭터의 일촉즉발 순간을 생생하게 표현하며 극의 흐름을 쥐락펴락했다는 평이 많더다. 감사하다. 총구가 내 머리를 겨누고 있다는 상황에 몰입하다 보니 저절로 눈빛이나 표정이 나온 것 같다”고 설명했다.게다가 김 대표와 비슷한 상황에 처한다면 어떨 것 같냐는 물음에 김법래는 “나는 아무리 같은 상황이라고 해도 지켜야 할 가족이 있기 때문에 절대 못 한다. 하지만 진짜 김 대표라면 비슷한 상황을 100번 맞이한다 해도 똑같은 결정을 할 것 같다. 의리가 아니라 본능적으로 그런 선택을 할 것 같다”고 답했다.이처럼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나가는 김법래의 향후 행보에 기대가 모인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3.18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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