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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한소희X전종서 과소평가 됐다” 두 여자의 기분 좋은 배신 ‘프로젝트 Y’ [종합]

위태롭고 관능적으로 질주한다. 한소희와 전종서가 보란 듯이 기대 이상으로 배신하는 ‘프로젝트 Y’다.8일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영화 ‘프로젝트 Y’ 언론시사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한소희, 전종서, 김신록, 정영주, 이재균, 유아, 김성철, 이환 감독이 참석했다. 행사에 앞서 배우 고(故) 안성기의 별세를 추모하며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프로젝트 Y’는 화려한 도시 그 한가운데에서 다른 내일을 꿈꾸며 살아가던 미선(한소희)과 도경(전종서)이 인생의 벼랑 끝에서 검은 돈과 금괴를 훔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날 이환 감독은 “시작점은 인간의 욕망에 대한 궁금증이었다. 욕망으로 시작해 또 다른 욕망에 눈을 뜨면서 점점 인물들이 성장하는 이야기 구조를 생각했다”며 “이야기를 붙여가며 다양한 캐릭터의 큰 열정을 다룬 이야기를 만들고 싶었다”고 기획 배경을 밝혔다.전작 ‘박화영’ ‘어른들은 몰라요’와 비슷한 결을 공유한다. 이환 감독은 “가족영화라고 생각한다. 희생하는 엄마와 딸들의 관계성도 내포하려고 노력했다. 상업영화를 하는 만큼 더 많은 관객과 소통하고 싶어 장르성을 입혀서 이야기를 시작해 보고자 했다”고 부연했다. 화려한 밤거리와 욕망이 들끓는 화류계 속 두 여성의 이야기로, 한소희와 전종서가 출연 계기로 입을 모은 “또래 버디물”이다. 한소희가 연기한 미선이 고요하게 불타오른다면, 전종서가 연기한 도경은 불도저 같으면서 잔정이 많다. 이환 감독은 캐스팅에 대해 “시나리오를 쓰면서부터 ‘대체 불가’였다”며 “한소희와 전종서가 지닌 설득력이 필요했다. 이 영화가 지닌 감정과 정서를 표현하는 ‘좋은 배신감’을 보여줄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고 설명했다.미선과 도경이 돈을 훔치는 과정이 쉽지 않다. 한소희는 “(다른 캐릭터들도) 구덩이에 빠지고 뒤엉키거나 병상에 눕고, 죽는 장면이 있다 보니 촬영이 힘들었는데, 돌아보면 힘든게 아니었던 것 같다”며 “미성숙한 방식으로 인생을 바꿔보려 하는 두 친구가 앞으로 어떻게 살까 정답 없는 장면이 가장 생각난다”고 말했다.전종서는 “여배우로서 만들어지기 쉽지 않고 보기 드문 장르에 끊임 없이 도전하는 배우로서 ‘프로젝트 Y’에 참여했다는 자체가 제겐 큰 의미였다”며 “아쉬움과 욕심도 많이 남지만 영화를 어떻게 보실지 궁금하다. 영화를 찍기 힘든 시기에 추운 날, 간절한 마음으로 찍었기에 어디하나 기억에 남지 않는 장면들이 없다”고 떠올렸다. 두 사람과 호흡을 맞춘 여성 배우들이 특히 돋보인다. 토사장(김성철)의 검은 돈을 훔치겠단 미선과 도경의 계획을 자신의 기회로 삼는 두 사람의 ‘엄마’ 가영 역 김신록, 토사장의 오른팔 황소 역 정영주가 도발적이고도 본적 없는 거친 캐릭터를 보여준다.‘선배 여배우’들인 두 배우는 한소희와 전종서에게 아낌없이 공을 돌렸다. 김신록은 “두 배우가 한 프레임 안에서 움직이는 걸 보는 쾌감이 대단했다. 익숙한 포맷과 구성을 두 배우가 연기 해내면서 신선하면서 레트로한 매력이 살아났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정영주 또한 “‘싸우는 장면인데 저렇게 예쁘다고?’란 생각도 드는 한편으로는 이 두 배우가 그동안 과소평가 받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게하는 신들이 있다”며 “여배우들이 수행해 내는 무모할 만큼의 에너지와 파워를 스크린에서 보기 쉽지 않은데 그런 화면을 실컷 볼수 있게 해준 ‘프로젝트 Y’에 감사하다”고 영화의 의미를 짚었다.끝으로 한소희는 “다양한 시선과 각도에서 보여지는 영화가 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한편 ‘프로젝트 Y’는 오는 21일 개봉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1.08 14:16
영화

“여배우로 만들어지기 쉽지 않아” 한소희X전종서, ‘프로젝트 Y’ 출연 계기

한소희와 전종서가 ‘프로젝트 Y’에서 함께한 소감을 밝혔다.8일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영화 ‘프로젝트 Y’ 언론시사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한소희, 전종서, 김신록, 정영주, 이재균, 유아, 김성철, 이환 감독이 참석했다.이날 한소희는 출연 계기에 대해 “표현은 강하지만 연약한 이중적인 면모가 매력적이었고 또래 배우와 만나 영화를 이끈다는 점과, 선배님들, 배우들 캐스팅 소식을 듣고 ‘안 하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어 전종서는 “버디물이란 점에서 가장 큰 매력을 느꼈다. 대본상에 적힌 것보다 숨은 매력이 많아 그런 것을 찾아내며 표현할 수 있는 지점이 많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극중 두 사람이 연기한 미선과 도경은 거액을 잃고 벼랑 끝에 몰려, 강력하고 잔혹한 빌런의 돈을 훔치고자 고생한다. 한소희는 “(다른 캐릭터들도)구덩이에 빠지고 뒤엉키거나 병상에 눕고, 돌아가시는 장면이 있다보니 촬영이 힘들었는데, 돌아보면 힘든 게 아니었던 것 같다”며 “미성숙한 방식으로 인생을 바꿔보려하는 두 친구가 앞으로 어떻게 살까 정답 없는 장면이 가장 생각난다”고 떠올렸다.전종서는 “여배우로 만들어지기 쉽지 않은 장르와, 보기 드문 것에 끊임없이 도전하는 배우로서 ‘프로젝트 Y’에 참여했다는 자체가 제겐 큰 의미였다”며 “한소희의 찍은 모든 장면이 다 기억에 남는다. 모든 선후배, 동료 배우들과 했던 장면들 도다. 아쉬움과 욕심도 많이 남지만 영화를 어떻게 보실지 궁금하다. 영화를 찍기 힘든 시기에 추운 날 간절한 마음으로 찍었기에 어디 하나 기억에 남지 않는 장면들이 없다”고 애정을 표했다.한편 ‘프로젝트 Y’는 화려한 도시 그 한가운데에서 다른 내일을 꿈꾸며 살아가던 미선(한소희)과 도경(전종서)이 인생의 벼랑 끝에서 검은 돈과 금괴를 훔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오는 21일 개봉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1.08 14:00
드라마

김민주·로몬·문상민, 넷플릭스 ‘뷰티 인 더 비스트’로 뭉친다 [공식]

대세 신인 김민주, 로몬, 문상민이 청춘 판타지로 뭉친다.넷플릭스는 새 시리즈 ‘뷰티 인 더 비스트’(가제) 제작 확정 소식과 함께 김민주, 로몬, 문상민 등 캐스팅 라인업을 8일 공개했다. ‘뷰티 인 더 비스트’는 늑대로 변하는 비밀을 가지고 있는 소녀 민수가 해준, 도하와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로맨스다.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옥씨부인전’을 연출한 진혁 감독의 신작으로, 넷플릭스 시리즈 ‘인간수업’, ‘글리치’ 진한새 작가가 각본을 맡았다.주인공 민수는 김민주가 연기한다. 누구에게도 들켜서는 안되는 능력 때문에 항상 자신을 억누르며 살아왔던 인물로, 하고 싶은 것도 많고, 가보고 싶은 곳도 많은 호기심 많은 소녀로 평범한 일상을 꿈꾸는 캐릭터다. 민수를 신경 쓰는 두 남자 해준과 도하는 문상민, 로몬이 각각 연기한다. 해준은 민수의 대학교 선배로, 무서워 보이는 첫인상과는 달리 순한 모습으로 ‘대형견’이라는 별명을 가진 인물이다. 도하는 자유롭게 살아가는 늑대인간으로, 하고 싶은 것이 있으면 앞뒤 재지 않고 행동으로 옮기는 캐릭터다.제작은 넷플릭스 시리즈 ‘인간수업’과 드라마 ‘크라임 퍼즐’ 등을 만든 스튜디오 329가 맡았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1.08 09:36
영화

‘프로젝트 Y’ 기대 포인트 3… 한소희·전종서→감각적 OST

영화 ‘프로젝트 Y’가 기대 포인트를 공개했다.21일에 개봉하는 ‘프로젝트 Y’는 화려한 도시 그 한가운데에서 다른 내일을 꿈꾸며 살아가던 미선과 도경이 인생의 벼랑 끝에서 검은 돈과 금괴를 훔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화려한 배우 라인업한소희, 전종서의 캐스팅 소식으로 기대를 모은 ‘프로젝트 Y’ 는 김신록, 정영주 그리고 김성철과 신 스틸러 이재균, 유아까지 합류해 눈길을 끈다.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개성을 드러내는 배우들은 검은 돈과 금괴를 둘러싸고 얽히고설킨 인물들로 분해 케미스트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실제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한소희와 전종서가 보여줄 케미를 비롯해, 예상 밖의 조합으로 시너지를 내는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에 기대가 모인다.◇ 예측 불가 스토리미선(한소희)과 도경(전종서)이 벼랑 끝 인생을 뒤집기 위해 토사장(김성철)의 검은 돈을 훔치겠다는 계획을 세우는 순간, 토사장을 비롯해 가영(김신록), 황소(정영주), 석구(이재균), 하경(유아)까지 일곱 명의 욕망이 얽힌다. 7인 7색 캐릭터들이 부딪히며 만들어내는 팽팽한 긴장감은 물론이고, 금괴를 손에 넣기 위한 인물들의 쫓고 쫓기는 추격, 그리고 심플한 스토리 라인 속 예측 불가한 상황들은 관객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특히 과감한 속도감과 감각적인 연출은 높은 흡인력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훔칠 예정이다.◇ 감도 높은 음악… 화려한 가창 라인업‘프로젝트 Y’의 영상미만큼 기대를 모으는 것은 힙합 뮤지션이자 프로듀서 그레이가 음악감독으로 진두지휘한 영화의 OST이다. 다양한 장르를 통해 ‘프로젝트 Y’만의 색깔을 입힌 OST는 스타일리시하면서도 인물과 장면의 감정을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한 음악들로 구성되어 관객들에게 또 다른 즐길 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여기에 ‘프로젝트 Y’의 OST는 화사, 김완선, 드비타, 후디, 안신애까지 가창에 참여했다. 특히, 화사의 소울풀한 목소리와 함께 열리는 오프닝 장면은 ‘프로젝트 Y’에서 펼쳐질 이야기와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사건들을 예고하는 포인트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1.08 08:20
드라마

최재성→천희주…‘친밀한 리플리’ 후속 ‘붉은 진주’ 명품 라인업 완성

배우 최재성, 김희정, 김경보, 강다빈, 천희주가 캐스팅을 확정 짓고 명품 라인업을 완성했다.오는 2월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일일드라마 ‘붉은 진주’는 거짓 신분으로 돌아온 두 여자가 아델 가에 감춰진 죄악과 진실을 밝혀내는 치밀하고 강렬한 복수 연대기를 그린 작품이다.‘결혼하자 맹꽁아!’, ‘우당탕탕 패밀리’, ‘현재는 아름다워’ 등 다수의 작품에서 감각적인 연출력을 선보인 김성근 감독과 탄탄한 집필력의 김서정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여기에 박진희와 남상지가 출연을 확정하며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최재성은 극 중 목적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아델 그룹 회장 박태호 역을 맡았다. 태호는 비밀을 지키고 이용하는 데 능한 권력자로 박진희와 날 선 대립 구도를 형성하며 극의 중심축으로 활약한다. ‘결혼하자 맹꽁아!’, ‘비밀의 여자’ 등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증명해온 최재성은 악의 축으로서 묵직한 무게감을 더할 예정이다.김희정은 박태호의 아내이자 아델 갤러리 관장 오정란으로 분한다. 아들 박현준(강다빈)을 통해 아델 그룹을 차지하겠다는 욕망을 품은 정란은 멈출 수 없는 욕심으로 인해 거대한 운명의 소용돌이에 빠진다. ‘화려한 날들’, ‘멜로무비’, ‘스위트홈’ 등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김희정은 욕망과 불안을 동시에 품은 인물을 밀도 있게 그려낼 전망이다.아델 그룹 제1 본부장 박민준 역은 김경보가 연기한다. 김단희(박진희)의 조카인 박민준은 장남임에도 ‘반쪽짜리 후계자’로 불린다. 대학 시절 백진주(남상지)를 만나며 처음으로 자유를 꿈꾸지만, 의문의 사건에 휘말리고 숨겨진 진실과 마주하게 된다. 최근 '밭에서 온 그대'를 통해 차세대 로코 남주로 주목 받고 있는 신예 김경보는 사랑과 복수 사이에서 변화하는 내면을 통해 섬세한 감정선을 이끄는 핵심 인물로 활약할 예정이다.강다빈은 아델 그룹 제2 본부장이자 박민준의 이복동생 박현준 역을 맡았다. 자유롭고 거침없는 성격의 박현준은 백진주를 향한 욕심과 박민준에 대한 의리 사이에서 갈등하며 어긋난 선택을 하게 된다. ‘우당탕탕 패밀리’, ‘TV소설 꽃피어라 달순아’ 등으로 얼굴을 알린 강다빈이 이번 작품을 통해 어떤 연기 변신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천희주는 아델 그룹 신사업 TF팀 팀장이자 진주의 친구 최유나로 분한다. 열등감과 질투심이 극대화된 최유나는 백진주의 모든 것을 빼앗고자 하는 인물로 극의 긴장감을 책임진다. ‘에스콰이어’, ‘재벌X형사’ 등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천희주는 이번 작품을 통해 악역으로 연기 변신에 나선다.‘붉은 진주’ 제작진은 “연기파 배우들과 신진 배우들의 만남이 만들어내는 시너지가 작품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라며 “각 인물이 숨기고 있는 비밀이 꼬리에 꼬리를 물며 확장되고, 자신의 비밀은 지키고 상대의 비밀은 파헤쳐야 하는 치열한 심리전 속에서 폭발적인 연기 대결이 펼쳐질 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붉은 진주’는 ‘친밀한 리플리’ 후속으로 오는 2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1.07 20:36
드라마

남주인데 러블리 해…‘러브 미’ 장률, ‘러브 유’ [줌인]

배우 장률이 상냥함과 부드러움으로 여심을 꽉 잡았다. 장르물을 넘어 멜로에서도 매력을 발휘하고 있다. 지난 달 19일 첫 방송한 JTBC 금요시리즈 ‘러브 미’는 내 인생만 애틋했던, 조금은 이기적이라 어쩌면 더 평범한 가족이 각자의 사랑을 시작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장률은 극중 주인공인 산부인과 전문의 서준경(서현진)의 옆집 남자, 음악감독 주도현으로 분했다.주도현은 서준경과 그의 가족들이 아내·엄마인 김미란(장혜진)의 죽음 후 상처로 가득한 시간을 보내는 때에 나타나 온기를 불어넣어 주는 존재다. 형식적인 맞선 자리에 나간 서준경이 상대 남자의 무례한 행동에 돌직구를 날리며 ‘버럭’하는 모습을 인상 깊게 지켜보다 그가 옆집 여자인 줄 알고 적극적으로 다가가 만남을 청한다. 저돌적인 느낌은 아니다. 곧 이사를 가는 주도현은 “우리 이제 우연히도 못 만날 텐데 작정하고 한 번 만나볼래요?”라고 공손하면서도 또렷하게 청한다. 장률은 마음을 닫고 있는 여자를 연기하는 서현진을 특유의 해맑고 순수한 미소로 무장해제시키는 연기를 펼쳐냈다. 장률은 가족 이야기가 주요 서사로 진행되며 전체적으로 어두운 극 안에서 그가 등장하는 장면만은 밝고 희망차게 분위기를 바꿔내는 역할도 능숙하게 소화하고 있다. 첫 데이트 장소로 살아서 꿈틀꿈틀 움직이는 꼼장어 집을 선택하는 엉뚱한 면모를 보여주는데 “여기 진짜 맛집이거든요”라고 말하는 그의 표정은 전혀 악의가 없는 순수한 행동으로 느껴져 피식 웃음이 나게 한다. 이런 그의 면모는 앞서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사랑의 이해’, ‘은중과 상연’ 등을 통해 섬세한 연출을 선보여왔던 조영민 감독의 스타일과 딱 맞아 떨어지며 더욱 몰입도 있게 작품을 감상하게 한다는 반응이다.2013년 데뷔한 장률은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시크릿 부티크’, ‘렉카’, ‘비밀의 숲2’ 등에 출연하며 연기 경력을 쌓았다. 본격적으로 얼굴 알리기 시작한 건 장르물이다. 2021년 넷플릭스 드라마 ‘마이 네임’에서 마약을 유통하는 폭력배 도강재로 출연, 머리를 노랗게 염색하고 얼굴에 피가 튀긴 이미지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해 선보인 티빙 ‘몸값’에서는 아버지를 구하려 사람의 장기를 사려고 하는 고극렬을 연기, 이름처럼 극한의 연기를 펼쳤다. 이에 시청자들은 “동일 인물이 맞느냐”, “이렇게 부드러운 느낌이 있는 배우인지 몰랐다”라며 놀랍다는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조영민 감독은 “장률은 처음 만났을 때부터 도현 같았다. 곱슬머리에 안경, 드라마 속에서 걸어나온 것처럼 그대로 왔다. 그리고 생각보다 러블리한 면이 있다”고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1.06 05:55
드라마

아이유·변우석·전지현·이나영·장나라…인기 시리즈·대하사극, 기대작 쏟아진다 [2026 방송 라인업]

2026년 각 방송사 드라마는 로맨스, 판타지, 법정물, 액션 등 다채로운 장르의 작품들로 라인업이 꾸려졌다. 일찍이 화제를 모은 기대작부터, 인기 시리즈물, 오랜만에 TV에 얼굴을 비추는 스타들의 복귀작까지 풍성한 볼거리로 안방극장을 달굴 예정이다. ◇ 지상파 3사, 기대작·시리즈물·대하사극으로 승부올해 단연 최고의 기대작은 ‘21세기 대군부인’이다. 지난해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로 큰 사랑을 받은 아이유와 지난 2024년 tvN ‘선재 업고 튀어’로 신드롬을 일으킨 변우석의 만남으로 일찍이 주목받았다. 입헌군주제 배경 판타지 로맨스 설정에 이 둘의 조합만으로도 시청자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해 다소 아쉬운 성적을 냈던 MBC가 ‘21세기 대군부인’으로 다시 ‘드라마 명가’ 타이틀을 되찾을 수 있을지도 관심이 모아진다. MBC는 이밖에도 지성 주연 회귀·법정물 ‘판사 이한영’을 시작으로 서현진·유연석 주연 심리 스릴러 ‘라이어’ 등을 선보인다.다수의 인기 시리즈물을 보유한 SBS는 올해도 탄탄한 팬덤을 가진 시리즈물을 준비했다. 2024년 장나라에게 대상을 안겨준 ‘굿파트너’가 시즌2로 돌아온다. 장나라의 파트너로는 ‘선재 업고 튀어’의 여주인공 김혜윤이 새로 합류, 시즌1을 잇는 ‘여-여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통쾌한 권선징악 서사로 큰 사랑을 받은 안보현 주연 ‘재벌X형사’도 시즌2로 돌아온다. MBC와 마찬가지로 지난해 성적이 부진했던 KBS는 올해 대하사극 ‘문무’로 승부수를 던진다. ‘문무’는 삼국통일의 위업을 달성한 문무왕 김법민의 치열한 삶을 조명한 정통 대하사극으로, KBS는 이미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례적으로 방영 1년 전인 지난해 11월 이미 제작발표회를 진행한 것은 물론, 제작비 역시 KBS 대하사극 중 최대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현욱, 장혁, 김강우, 박성웅, 정웅인, 조성하 등 굵직한 작품에서 활약한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캐스팅 돼 기대를 더한다.◇ 이나영·전지현·하정우 등…안방 복귀하는 톱스타들올해는 유독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모습을 드러내는 스타들도 많다. 이나영은 웨이브 시리즈 ‘박하경 여행기’ 이후 3년 만에 ENA ‘아너 : 그녀들의 법정’으로 복귀, 변호사로 변신한다. 전지현은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인 JTBC ‘인간X구미호’로 복귀, 지창욱과 호흡을 맞춘다. 하정우는 2007년 드라마 ‘히트’ 이후 무려 19년 만에 tvN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으로 복귀, 임수정과 부부 연기를 펼친다.라이징 스타들이 활약할 작품도 대기 중이다. 2024년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로 신인상을 휩쓴 채원빈과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로 전성기를 맞은 안효섭은 SBS ‘오늘도 매진했습니다’를 통해 로코 연기를 펼친다. 2024년 ENA ‘유어 아너’로 강렬한 연기력을 선보였던 허남준은 SBS ‘멋진 신세계’에서 악질재벌로 변신, 임지연과 호흡을 맞춘다.지난해 10월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송강의 복귀작 ‘포핸즈’도 대기 중이다. tvN ‘포핸즈’는 예술고등학교에서 만난 청춘들의 우정과 사랑, 경쟁과 성장을 그린 작품으로 극중 송강의 절친으로 ‘폭싹 속았수다’ 등 다양한 작품으로 활약해 인기를 끈 이준영이 합을 맞춘다.지난해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을 통해 대세 배우로 떠오른 고윤정과 정준원은 각각 JTBC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와 MBC ‘유부녀 킬러’를 통해 복귀한다. 고윤정은 구교환과, 정준원은 공효진과 각각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미지의 서울’로 뛰어난 로맨스 연기를 선보인 박진영과 ‘언더커버 하이스쿨’ 등의 작품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준 그룹 아이즈원 출신 배우 김민주는 JTBC ‘샤이닝’을 통해 청춘 로맨스를 그린다.◇방송사 예능, 여행·요리·서바이벌 등 트렌드 계속방송사 예능은 대체로 아직 라인업이 구체화 되지 않았으나 스포츠, 민박 콘셉트, 경연 서바이벌 등 지난해의 트렌드를 이어가는 프로그램들이 계속 선보여질 예정이다. MBC에브리원은 오는 20일 제주도에 있는 한옥 호텔을 직접 운영하는 리얼 버라이어티 ‘호텔 도깨비’를 선보인다. 특히 ‘호텔 도깨비’에는 예능엔 잘 얼굴을 비추지 않았던 배우 고두심이 출연할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다. 권율, 손나은, 김동준도 출연해 호텔 운영에 힘을 보탠다. 지난해 스포츠 예능들이 크게 주목받은 가운데 스포츠 스타들이 대거 출연하는 JTBC ‘예스맨’이 그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예스맨’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레전드 스포츠 스타들이 출연해, 자신의 예능 경쟁력을 검증받는 생존형 예능 서바이벌로, 스포츠 예능에 서바이벌을 결합한 콘셉트다. 농구선수 출신 서장훈과 축구선수 출신 안정환이 출연을 확정했으며 오는 17일 첫 방송한다.‘삼시세끼’로 큰 사랑을 받은 차승원을 중심으로 한 tvN ‘차가네’도 기대작이다. ‘차가네’는 새로운 매운맛 소스 개발로 인생 한 방을 노린다는 콘셉트로 차승원의 요리 실력을 또 한 번 볼 수 있는 예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차승원과 함께 추성훈, 딘딘, 대니 구가 호흡을 맞춘다.이 밖에도 두뇌 서바이벌 tvN ‘싱크로게임’, 20대 여성 출연자의 도전을 담은 리얼리티 JTBC ‘날아라 병아리’, 정해진 시간 안에 듀엣을 결성하는 극한 여행기를 담은 KBS2 ‘바다 건너 듀엣’ 등 기존 예능에서 여러 가지 변주를 시도한 프로그램이 다수 선보여질 예정이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1.02 06:00
스타

‘은애하는 도적님아’ PD “남지현 덕에 자신감 생겨…문상민=확신의 대군상”

KBS2 새 토일드라마 ‘은애하는 도적님아’ 함영걸 감독이 배우 남지현, 문상민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함 감독은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진행된 ‘은애하는 도적님아’ 제작발표회에서 이들의 캐스팅 배경에 대해 “한 줄로 요약하면 예쁘고 연기 잘하고 잘생겼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처음엔 이 작품을 어떻게 해나가야 할까 고민하고 있던 때, 남지현이 출연하기로 하면서 자신감이 생기더라”며 “남지현은 기본기가 탄탄하다. 연기 경력이 좋은데다가 연기 스펙트럼이 넓어야 하는데, 남지현이 이걸 해줄 수 있을 거라 여겼다”고 말했다. 또 문상민에 대해선 “확신의 대군상이다. 누가 봐도 문짝남”이라고 캐릭터 싱크로율을 언급하며 “또 다른 사극인 ‘슈룹’으로 신인상도 받지 않았나. 증명이 끝났다고 생각했다”고 신뢰를 드러냈다. ‘은애하는 도적님아’는 어쩌다 천하제일 도적이 된 여인 홍은조와 그를 쫓던 대군 이열(문상민)의 영혼이 뒤바뀌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사극 로맨스다. ‘은애하는 도적님아’는 오는 3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2.30 15:42
스타

문근영, 공백 마침표…연극 ‘오펀스’ 캐스팅 “9년 만 무대 복귀”

배우 문근영이 9년 만에 무대로 돌아온다.30일 소속사 크리컴퍼니는 문근영이 연극 ‘오펀스’에 캐스팅돼 무대에 선다고 밝혔다. 문근영은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 이후 약 9년 만에 다시 연극 무대에 오르게 됐다.연극 ‘오펀스’는 미국 극작가 라일 케슬러의 대표작으로, 중년의 갱스터 해롤드와 고아 형제 트릿, 필립이 이상한 동거를 통해 가족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1983년 초연 이후 전 세계적으로 사랑 받아온 명작이다. 내년 3월 개막하는 이번 시즌에는 문근영을 비롯해 탄탄한 연기 내공을 지닌 배우들이 합류해 더욱 밀도 높은 무대를 예고한다.문근영은 극중 거칠고 폭력적인 외면과 달리 내면은 여린 인물, 트릿 역을 맡는다. 세상과 맞서며 동생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를 단단하게 무장한 인물로, 문근영의 섬세한 감정 해석과 폭발적인 에너지가 집약될 수 있는 캐릭터로 기대를 모은다.문근영은 아역 시절부터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사랑을 받아왔다. 이에 더해 ‘심연’, ‘현재진행형’, ‘꿈에 와줘’ 등 단편 영화 연출 활동 등을 통해 배우이자 창작자로서 예술적 스펙트럼을 꾸준히 확장해 왔다.또한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시즌2에서 오지원 역으로 특별출연하며 기존 이미지와는 결을 달리하는 강렬하고 파격적인 변신으로 대중과 평단의 호평을 동시에 이끌어냈다.한층 깊어진 내면과 단단해진 에너지로 돌아올 문근영의 귀환에, 연극 팬들과 대중의 기대가 모인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2.30 09:47
연예일반

“필살기 사투리로 ‘내남결’ 1위 탈환” 안보현X이주빈 ‘스프링 피버’, tvN 포문 [종합]

“‘내남결’의 1위 자리를 탈환하겠다.”배우 안보현, 이주빈 주연의 tvN 새 월화드라마 ‘스프링 피버’가 2026년 tvN 드라마의 포문을 연다. 역대 tvN 월화드라마 평균 시청률 1위를 기록한 ‘내 남편과 결혼해줘’(‘내남결’)의 박원국 감독이 다시 한 번 연출을 맡은 가운데, 안보현은 “그 1위 자리를 다시 감독님이 차지했으면 좋겠다”며 기대를 드러냈다.29일 열린 ‘스프링 피버’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박원국 감독과 배우 안보현, 이주빈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스프링 피버’는 바람 쌩쌩 부는 교사 윤봄(이주빈)과 불타는 심장을 지닌 남자 선재규(안보현)가 서로의 얼어붙은 마음을 녹여가는 봄날의 핑크빛 로맨스를 그린 작품으로,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다.실제 부산 출신인 안보현은 첫 사투리 연기를 리얼하게 펼쳐 보이며 색다른 재미와 설렘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그는 “대본이 너무 재미있었고, 언젠가는 연기로 사투리를 해보고 싶다는 욕심이 있었는데 이번 작품에서 필살기를 꺼내는 느낌이었다”며 “이 캐릭터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 여태껏 해왔던 역할과는 전혀 달라서 이 작품은 ‘내 것’이라는 마음으로 임했다”고 밝혔다. 그가 연기하는 선재규는 기상천외한 행동으로 마을을 들썩이게 만드는 요주의 인물이지만, 거친 인상과 달리 열렬하고 우직한 순애보를 지닌 반전 매력의 소유자다. 안보현은 “원작이 있는 작품인 만큼 캐릭터 싱크로율을 고민했다”며 “옷차림부터 ‘남자가 저런 옷을 입을 수도 있구나’ 싶을 정도로 신경 썼고, 짧은 시간 안에 4~5kg 증량하며 벌크업했다”고 설명했다.이주빈은 출연 계기로 안보현을 꼽았다. 그는 “대본이 정말 재미있었고, 선재규 역에 안보현이 캐스팅됐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건 안보현만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주빈은 극중 마을 사람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정체불명 고등학교 교사 윤봄 역을 맡았다. 그는 “윤봄은 망가질 때는 확 망가지지만 서사가 있는 인물이다. 비주얼부터 감정선까지 변화 폭이 커 따라가다 보면 재규를 사랑할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남다른 케미에 대한 자신감도 드러냈다. 안보현은 “케미 점수는 100점 만점에 99점이다. 1점은 시청자들의 몫”이라며 “이 정도 덩치 케미는 처음 보실 거다. 부산 남자와 서울 여자의 티키타카, 서로 못 알아듣는데 대화가 되는 재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주빈 역시 “안보현은 애드리브 왕이다. 예상치 못한 연기에 반응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호흡이 살아났다”며 “로코 케미는 100점”이라고 거들었다.박원국 감독은 “선재규 캐릭터는 기존 드라마 문법을 해체하는 인물로 진정한 멋있음이란 이런 것, 진정한 개그란 이런 것이라는 것들을 보여준다”라며 “모든 캐릭터들에게서 감동이나 웃음을 강요하지 않고, 반박자 앞선 연출 속에서 배우들을 믿고 가는 데 집중했다”고 강조했다.‘스프링 피버’는 내년 1월 5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2.29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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