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62건
IT

SKT·SK텔링크, 기내 와이파이 자동 로밍 출시…인증 없이 간편하게

SK텔레콤은 SK텔링크와 손잡고 ‘T 기내 와이파이 자동 로밍’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T 기내 와이파이 자동 로밍’은 고객이 탑승 전 서비스에 가입만 하면 별도의 인증 절차 없이 자동으로 기내 와이파이에 접속할 수 있는 서비스다. SK텔레콤과 SK텔링크가 세계 최초로 구현했다.일반적으로 기내 와이파이는 고객이 항공사 홈페이지에서 와이파이 사용 가능 항공편을 확인 후 결제하거나 탑승 후 결제하는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탑승 후에는 항공사 포털 접속과 회원 가입 또는 사용자 인증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T 기내 와이파이 자동 로밍’은 탑승 전 T로밍 홈페이지나 공항 T로밍센터에서 자동 로밍 기내 와이파이가 가능한 항공편을 확인한 뒤 가입하면 탑승 후 자동으로 가입 정보가 인증되고 기내에서 바로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다.현재 ‘T 기내 와이파이 자동 로밍’은 대한항공 일부 항공편에서 서비스되며, SK텔레콤은 향후 국내 주요 항공사들에 자동 로밍 기내 와이파이가 가능한 기체를 늘려간다는 계획이다.이 서비스는 자동 로밍 방식과 바우처 방식 두 가지 종류로 제공된다. 자동 로밍 방식은 대한항공에서만 지원되며, 바우처 방식은 대한항공, 카타르항공, 루프트한자항공, 에어캐나다, 에티하드항공 등 5개 항공사 탑승 시 이용할 수 있다.요금은 비행 거리를 기준으로 장거리(2만9700원), 중거리(1만9800원), 단거리(1만7600원), 초단거리(8800원) 4종류다.윤재웅 SK텔레콤 마케팅전략본부장은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로밍 서비스와 합리적인 요금 체계로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글로벌 통신 환경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4.15 18:10
해외축구

‘37세’ 벤제마 사생활 충격 폭로 “17세 소녀에게 DM 보냈다”

불혹을 바라보는 카림 벤제마(알 이티하드)가 17세 소녀에게 메시지를 보냈다는 보도가 나왔다.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7일(한국시간) “17세 여성 인플루언서가 벤제마에게 인스타그램 다이렉트 메시지(DM)를 받았다는 사실을 폭로했다”고 전했다.이어 “전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인 벤제마는 인플루언서의 폭로 이후 논란의 대상이 됐다”고 덧붙였다.2007년생 인플루언서인 릴 테이(캐나다)는 최근 한 인터넷 방송에서 “그가 내 DM(목록)에 있다”라고 말했다.함께 방송 중이었던 또 다른 크리에이터 라카이가 ‘거짓말 아니냐’고 묻자, 릴 테이는 “나는 (벤제마에게) 답장하지 않았다. (내 DM 목록에) 있다”고 강조했다. 릴 테이는 인스타그램 팔로워 537만명을 보유하고 있는 유명인이다. 1987년생인 벤제마는 릴 테이보다 20살 많다.벤제마는 이번 논란에 따로 대응하지 않고 있다. 2005년 올림피크 리옹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벤제마는 2009년부터 2023년까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었다. 현재는 사우디아라비아 클럽 알 이티하드에서 활약하고 있다.김희웅 기자 2025.04.08 05:26
뮤직

에스파vs아이브,→하츠투하츠vs키키..세대 잇는 걸그룹 대전 예고 [줌인]

‘잘 봐, 후배들 싸움이다.’ 선배들의 경쟁이 대를 잇는다. 4세대를 대표하는 걸그룹 에스파, 아이브가 국내 음원차트에서 치열한 대결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뒤를 이을 후배 걸 그룹들이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먼저 SM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4일 에스파 이후 5년 만에 신인 걸 그룹 하츠투하츠를 론칭한다. 이들은 총 8인조다. 인도네시아, 캐나다(복수국적), 대한민국까지 다양한 국적의 멤버들로 진용을 갖췄다. 평균 연령대는 16.4세. 에스파를 대표하는 수식어가 ‘쇠 맛’이라면 하츠투하츠는 ‘몽환’이 될 것 같다. 첫 싱글 타이틀곡이자 데뷔곡인 ‘더 체이스’와 수록곡 ‘버터플라이즈’는 두 곡 모두 신비로운 분위기를 강조한다. ‘더 체이스’는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활용, ‘내가 나아갈 길은 나 스스로 만들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특히 소녀시대 ‘다시 만난 세계’, 엑소 ‘첫 눈’, 태연 ‘투 엑스’, 에스파 ‘위플래시’ 등을 작업한 프로듀서 켄지가 참여해 기대감을 높인다. 하츠투하츠 화제성은 벌써 뜨겁다. 멤버 에이나는 정식 데뷔 전 MBC ‘쇼! 음악 중심’ MC로 발탁됐다. 이들의 데뷔 트레일러 영상은 13일 기준 조회수 163만 회, 좋아요 수 14만 개를 기록했다. 누리꾼들은 “하나같이 다 너무 이쁘다” “이런 느낌 너무 좋다” “SM 역시 촌스럽지 않아”라며 기대를 드러냈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역시 신인 걸 그룹 키키를 선보인다. 2021년 아이브 이후 약 4년 만이다. 키키는 총 5인조 그룹으로, 멤버들 얼굴과 데뷔 일자 등 구체적인 정보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다만 데뷔는 상반기인 것으로 전해졌다. 누리꾼들은 스타쉽이 키키 런칭을 공식 발표하자, 멤버들이 누구일지 찾기에 한창이다.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키키 멤버들로 추측되는 사진들이 떠돌고 있다. 장원영 닮은 꼴부터 배우상이라 불리는 연습생 사진들이 쏟아져 비주얼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마치 전시회 같은 키키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도 주목받고 있다. 푸드 디자이너 수아의 키키 케이크, 모호크 헤어 전문가 밥 배그너의 키키 머리, 브레드 아티스트 코넬의 키키빵, 존아질로의 댄싱 재즈 등 핀터레스트(바둑판식으로 정렬한 뒤 클릭해서 보는 형태) 감성이 눈길을 끈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은 “키키는 감각적이고 독창적인 음악과 멀티 플랫폼 시대에 최적화된 비주얼 크리에이티브를 바탕으로 K팝 정서의 새로운 노선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하츠투하츠와 키키의 데뷔는 아이브, 에스파가 펼쳐온 ‘선의의 경쟁’ 바통을 이어받는다는 점에서 K팝 팬들의 지대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에스파와 아이브는 4세대 대표 걸그룹으로 꼽히며, 막강한 영향력을 자랑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지난해에는 서로 다른 전략을 펼치며 입지를 다져왔다. 에스파는 ‘슈퍼노바’ ‘아마겟돈’ ‘위프래시’까지 3연타 흥행에 성공하며 ‘음원 퀸’ 수식어를 얻었다. 이들은 ‘KGMA’를 포함한 각종 연말 시상식에서 대상을 휩쓸며 2024년을 본인들의 해로 만들었다. 에스파는 올해 2분기 새로운 미니앨범을 발표하며 ‘4연속 히트’를 노린다. 아이브는 국내 보다는 월드 투어에 집중했다. 지난 2023년 10월 시작한 첫 월드 투어를 통해 아시아, 미주, 유럽, 남미 등 19개국에서 37회 공연을 펼치며 42만 명의 관객을 만났다. 아이브는 월드 투어를 통해 쌓은 실력을 최근 발매한 세 번째 미니앨범 ‘아이브 엠파시’ 활동에서 아낌 없이 보여주는 것은 물론, 타이틀곡 ‘레블 하트’와 ‘애티튜드’가 음원 차트를 쌍끌이 강타해 존재감을 과시했다. 하재근 문화평론가는 “에스파, 아이브에 이어 하츠투하츠와 키키의 성공 여부는 ‘회사 브랜드 가치’가 달린 경쟁”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SM은 ‘걸 그룹 명가’로서 그룹 론칭에 탄탄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그 최상의 결괏값이 에스파였다고 생각한다”며 “스타쉽은 SM에 비해 시스템은 덜 탄탄할 수 있으나, 아이브로 쌓아 올린 입지가 있기 때문에 키키에도 큰 기대가 걸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짚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14 06:05
세계

"'이스라엘의 이란 보복공격 준비' 美기밀정보 온라인 유출"

이스라엘의 이란 보복 공격 준비 내용을 담은 미국의 기밀문서가 온라인에 유출됐다고 미국 인터넷매체 악시오스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악시오스는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준비에 관한 미국 정보문서 2건이 이란과 연계된 텔레그램 계정에 공개됐다고 전했다.문서 유출은 이스라엘이 이달 1일 이란의 탄도미사일 공격에 대한 몇주간의 보복 준비를 완료하는 시점에 발생한 것으로, 악시오스는 이번 사건이 이스라엘의 작전을 방해하려는 시도일 수 있다고 짚었다.미국 정보기관을 총괄하는 국가정보국장실(ODNI)과 미국 국방부는 유출된 문서에 대해 언급을 거부했지만, 문서가 가짜라고 주장하지는 않았다.기밀문서는 '미들 이스트 스펙테이터'(Middle East Spectator)라는 친이란 텔레그램 채널에 올라왔다. 정기적으로 이란에 우호적인 게시물을 올리고 있는 이 채널은 미국 정보기관의 소식통에게서 문서를 받았다고 전날 주장했다.이 채널과 연결된 엑스(X·옛 트위터) 계정의 프로필에 따르면, 이 채널의 소재지는 이란이다. 온라인에 유포된 문서 중에는 이번주 초 미국 정보당국에 회람된 미 국방부 국가지리정보국(NGA)의 '시각 정보' 보고서로 보이는 자료도 있다고 악시오스는 전했다.문서에는 최근 며칠간 이란 공격을 목적으로 이스라엘 공군 기지 여러 곳에서 수행된 군수품 이전 조치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담겨 있었다. 또 이스라엘 공군이 이번주 전투기 등을 투입한 대규모 훈련을 했다는 내용과 이스라엘 드론 부대의 공격 준비 상황 등이 자세히 설명돼 있었다고 악시오스는 보도했다.악시오스는 이번 사건이 미국 정보기관 내부에서 매우 심각한 보안 위반이 발생했다는 신호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미국 CNN 방송도 15일자, 16일자로 작성된 미국의 기밀문서가 '미들 이스트 스펙테이터'에 18일 오후부터 유포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CNN은 정부 소식통이 유포된 문서가 정부 문서임을 확인해줬다고 보도했다.CNN에 따르면 유출된 정보는 '최고 기밀'(top secret)로 표시돼 있었고, 미국과 미국 주도의 정보동맹인 '파이브 아이즈'(미국·영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만 열람할 수 있다는 표시도 있었다.두 문서 중 하나는 미 국방부 국가지리정보국이 작성한 것으로 되어 있고, 또 하나는 미 국가안보국(NSA)에서 입수한 것으로 이란의 공격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추정되는 이스라엘의 공대지 미사일 훈련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고 CNN은 전했다.미국 당국자들은 국방부 극비 문서에 누가 접근했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CNN은 문서 유출이 미국과 이스라엘 관계가 극도로 민감한 시기에 발생했으며, 이란에 대한 보복을 준비해 온 이스라엘을 화나게 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CNN은 문서 중 하나는 이스라엘이 공개적으로 확인하길 거부했던 '핵무기 보유' 사실을 암시하고 있다면서, 미국은 이스라엘이 이란에 핵무기를 사용할 계획이 있다는 징후를 보지 못했다고 문서에서 언급했다고 전했다.미국은 지난해에도 대규모 정보 유출 사건으로 곤욕을 치렀다.공군 병사가 작년 초 게임 채팅 플랫폼 디스코드를 통해 퍼뜨린 기밀 정보에는 한국 등 동맹국들에 대한 미국 정보기관의 도청 활동 등이 담겨 있어 파문이 일었었다./연합뉴스 2024.10.20 09:22
국가대표

스포츠토토, ‘2024 파리 올림픽’ 게임 대상 프로토 승부식 92회차 마감 임박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펼쳐지는 축구, 농구, 배구 등 다양한 종목을 대상 경기로 한 ‘프로토 승부식 92회차’ 가 발매 중이라고 밝혔다. ‘2024 파리 올림픽’ 경기 중 프로토 승부식 92회차 상품에 포함된 대상 경기는 축구 7경기, 배구 4경기, 농구 3경기 등 총 14경기이며, 각 대상 경기별 일반, 핸디캡, 언더오버 등 다양한 유형의 47가지 게임이 스포츠팬들을 찾아간다. 먼저, 남자 축구는 도미니카공화국-우즈베키스탄전을 시작으로 스페인-이집트, 우크라이나-아르헨티나, 모로코-이라크, 미국-기니, 뉴질랜드-프랑스, 파라과이-말리전을 통해 프로토 승부식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이어, 남자 배구에서는 이탈리아-이집트, 미국-독일, 슬로베니아-세르비아, 프랑스-캐나다전이 선정됐고, 남자 농구에서는 스페인-그리스, 캐나다-호주, 일본-프랑스, 브라질-독일전이 포함됐다. 30일 오전 9시 현재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이 공지한 배당률에 따르면, 위 47개 게임 중 가장 배당률이 높은 게임은 오는 30일 밤 9시 50분까지 구매가 가능한 남자 축구 뉴질랜드-프랑스전에서 발생했다. 뉴질랜드-프랑스전을 대상으로 하는 143번(일반) 게임의 뉴질랜드 승 항목이 9.00배를 기록했으며, 양팀의 무승부는 5.40배로 공지됐다. 반대로 원정팀 프랑스의 승리는 1.19배로 나타났다. 같은 날 오후 3시 50분에 마감되는 이탈리아-이집트전을 대상으로 하는 62번(핸디캡) 게임에서는 홈팀인 이탈리아에게 -1.5점의 기준점이 주어졌으며, 이집트와 이탈리아의 승리 배당률은 각각 6.84배와 1.01배로 집계됐다. 남자 농구에서도 상대적으로 높은 배당은 존재했다. 30일 오후 9시 50분에 마감되는 브라질-독일전 대상의 155번(일반) 게임에서도 브라질의 승리에 6.04배가 주어졌다. 상대적 강팀인 독일의 승리는 1.03배에 그쳤다. 이와 관련해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프로토 승부식 92회차에는 다양한 종목의 파리 올리픽 게임을 대상으로 하는 게임이 다수 포함됐다”며, “스포츠를 좋아하는 많은 토토팬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한편, 파리 올림픽 경기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토 승부식 92회차 게임들의 자세한 경기 분석 내용 등은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 내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안희수 기자 2024.07.30 12:29
IT

LG전자, 해외 스마트홈 플랫폼 인수…"AI홈 사업 초석"

LG전자가 AI(인공지능) 스마트홈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해 해외 스마트홈 플랫폼을 인수했다.LG전자는 최근 네덜란드 엔스헤데에 본사를 둔 스마트홈 플랫폼 기업 앳홈의 지분 80%를 인수하고, 향후 3년 내 나머지 2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거래 규모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업계는 1000억원 수준으로 추산하고 있다. 앳홈은 가전 및 IoT(사물인터넷) 기기를 연결하는 스마트홈 허브 '호미'를 보유했다.지난 2014년 설립돼 10년간 유럽을 중심으로 성장했다. 호주, 싱가포르에 이어 2023년에는 미국, 캐나다까지 출시 국가를 확대했다.앳홈은 자체 개발한 허브와 운영체제(OS)를 바탕으로 독자 스마트홈 생태계를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는다.대표 제품인 '호미 프로'는 약 5만 종의 가전 및 IoT 기기를 연결한다. 와이파이, 블루투스, 지웨이브, 매터, 쓰레드 등 다양한 연결 방식을 지원해 개방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앳홈이 운영하는 호미 앱스토어에는 필립스, 이케아 등 글로벌 브랜드의 제품을 연결·제어하는 애플리케이션이 1000여 개 등록돼 있다.LG전자는 'LG 씽큐' 플랫폼으로 축적한 스마트홈 기술에 앳홈의 개방형 생태계와 IoT 기기 연결성을 더해 AI홈 구현에 필요한 확장성을 단숨에 업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정시현 LG전자 플랫폼사업센터 부사장은 "앳홈 인수는 AI홈 사업의 초석"이라며 "앳홈의 강점인 개방형 생태계와 연결성을 바탕으로 외부 연동 서비스를 확대하고, AI 가전과의 시너지로 고객에게 다양하고 입체적인 공간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7.03 16:56
국가대표

“클린스만호, 싱가포르 상대로 다득점 가능할까?” 프로토 승부식 134회차, 월드컵 예선 A매치 대상 한경기구매 게임 발매

프로토 승부식 134회차, 월드컵 지역예선 한국(홈)-싱가포르(원정)전 대상 한경기구매 게임 발매베트맨, 핸디캡, 언더오버 게임 등 배당률 공개…대상경기의 자세한 분석 내용은 베트맨 내 토토가이드 페이지 참고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16일 오후 8시에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한국(홈)-싱가포르(원정)전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토 승부식 134회차 ‘한경기구매’ 게임이 발매된다고 밝혔다. 프로토 134회차 중 이번 A매치를 대상으로 하는 경기는 ▲핸디캡(110번) ▲소수핸디캡(111번) ▲언더오버(112번)의 세 가지 방식으로 즐길 수 있으며, 모든 게임은 경기 시작 10분 전인 16일 오후 7시 50분까지만 구매가 가능하다. 핸디캡, 언더오버 게임 등 한국-싱가포르전 배당률 공개…대상경기 분석 내용은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15일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에 기공지된 배당률은 핸디캡(한국 -5.0점) 게임을 기준으로 한국(1.90), 싱가포르(2.20), 무승부(5.10) 순이다. 이를 확률로 환산하면, 한국의 승리 예상은 46.3%, 싱가포르 승리와 양팀의 무승부 예상은 각각 40.0%와 17.3%다. 클린스만호가 16일 싱가포르를 만난다. 이번 맞대결은 미국∙멕시코∙캐나다가 공동 개최하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첫 경기이자, 올해 한국에서 치르는 마지막 A매치다. 앞으로 한국은 C조에 속해 있는 싱가포르, 태국, 중국과 2차 예선을 치른다. 이번 맞대결은 사실상 전력 차가 매우 크다. FIFA랭킹에서도 한국과 싱가포르는 각각 24위와 155위를 기록하고 있다. 양팀은 1990년 아시안게임 이후 맞대결을 펼친 적은 없지만, 역대 A매치 전적에서도 21승3무2패로 한국이 큰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클린스만호에서는 손흥민(토트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황희찬(울버햄튼) 등 최정예 멤버가 모두 출전한다는 점 또한 이번 경기의 낙승이 예상되는 이유다. 다만, 핸디캡 게임은 이를 반영해 한국에게 -5.0점이 주어지기 때문에 실제 승, 패보다는 경기 내용 및 다득점 여부가 적중 여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안방의 이점과 전력 차를 고려한다면, 한국의 승리(6점 차 이상)를 예상하는 것이 현명한 판단이 될 수 있다. 반대로 싱가포르가 극단적인 수비 전술을 펼치거나, 추운 날씨로 인해 한국 선수들이 제 컨디션을 찾지 못한다면, 다득점이 나오지 않을 가능성도 존재하기 때문에 고배당인 ‘양팀의 무승부(5점 차)’ 혹은 ‘싱가포르 승리(5점 차 미만)’ 예상도 충분히 고려해 볼 수 있는 경기다. 이와 관련해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한국과 싱가포르의 월드컵 예선 경기를 대상으로 프로토 승부식의 다양한 게임이 축구팬들을 찾아간다”며, “단순한 승부 예측에서 벗어나 다득점 여부를 판가름하는 것이 적중에 가까워지는 길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축구토토 매치 16회차도 동일한 경기를 대상으로 발매가 개시되며, 이번 게임의 자세한 경기 분석 내용 등은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 내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차승윤 기자 2023.11.15 12:02
프로농구

2023 FIBA 농구월드컵 경기 대상 프로토 승부식 101회차 발매 개시

오는 30일 오전 8시부터 남자 농구월드컵 경기 대상 프로토 승부식 101회차 게임 발매 개시일반, 핸디캡, 언더오버 등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 가능…각 경기 10분 전까지 참여 가능‘2023 FIBA 남자 농구월드컵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프로토 승부식 게임을 만나보세요!’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2023 FIBA(국제농구연맹) 남자 농구월드컵 경기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토 승부식 101회차의 발매를 오는 30일 오전 8시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토 승부식 101회차 중 남자농구 월드컵을 대상으로 하는 대상경기는 남수단-세르비아(34~35번), 조지아-베네수엘라(36~38번), 미국-요르단(41~42번), 코트디부아르-브라질(81~83번) 슬로베니아-카보베르데(109~110), 이란-스페인(117~118번)전 등이다.더불어 중국-푸에르토리코(111~113번), 그리스-뉴질랜드(114~116번)전은 2경기 이상의 조합이 필요 없는 ‘한경기구매’ 게임으로도 구매가 가능하며, 농구월드컵을 대상으로 하는 모든 게임은 각 경기 시작 10분 전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30일 오전 현재,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에 기 공지된 배당률을 기준으로 농구 월드컵 대상경기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게임은 코트디부아르-브라질(81번, 일반게임)전이다.홈팀인 코트디부아르의 승리 배당률은 6.84를 기록했고, 원정팀 브라질의 승리 배당률은 1.01로 공지됐다. 이를 확률로 환산하면, 브라질 승리 예상은 87.1%에 달하고, 코트디부아르 승리 예상은 12.9%가 된다.지난 25일 2023 FIBA 농구월드컵이 막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필리핀, 일본, 인도네이사 3개국에서 공동 개최되며, 8개 조로 구성된 총 32개국이 경쟁을 펼친다. 조별 토너먼트 1라운드에서는 상위 1~2위팀이 2라운드에 진출하고, 3~4위 팀은 순위 결정전을 치르게 된다. 먼저, 지난 대회에서 자존심을 구긴 C조의 미국은 스티브 커 감독을 중심으로 앤서니 애드워즈, 자렌 잭슨 주니어, 오스틴 리브스 등 젊은 선수들로 팀을 구성했다. 과거 명성에는 못 미치지만, 국제 대회에서는 여전히 강자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 미국 대표팀이다. 이어, 리키 루비오가 빠진 G조의 스페인은 윌리 에르난 고메즈가 전력 공백을 메우며, 단단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고, F조 슬로베니아는 베테랑 고란 드라기치가 불참에도 불구하고, NBA 슈퍼스타 루카 돈치치를 앞세워 순항 중이다. B조 세르비아에서는 니콜라 요키치가 불참한 가운데, 보그단 보그다노비치가 팀을 이끌고 있고, 같은 조의 중국은 세대 교체 성공과 더불어 NBA에서 활약한 카일 앤더슨이 귀화 선수로 합류했지만, 좋은 성적은 거두지 못하고 있다. 반대로, 니콜라스 바툼과 루디 고베어가 버티고 있는 H조 프랑스는 1승2패로 2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다음 행선지는 순위 결정전이다. 프랑스는 캐나다(65-95패)와 라트비아(86-88패)에게 각각 1, 2차전을 내줬고, 3차전인 레바논(85-79승)전에서도 어려운 경기를 펼치는 등 이번 대회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이와 관련해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프로토 승부식에서 농구팬들을 위해 남자 농구 월드컵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게임을 준비했다”며, “스포츠토토를 통해 NBA, KBL 등 리그 경기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국가 대항전의 묘미를 더욱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프로토 승부식 101회차 중 2023 FIBA 농구월드컵 경기를 대상으로 하는 게임의 자세한 일정과 게임 방법 등은 스포츠토토 홈페이지 및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각 대상경기의 자세한 분석 내용은 베트맨 내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차승윤 기자 2023.08.30 23:15
메이저리그

한화 복귀? 류현진, 여전히 "폼 미쳤다"

“폼 미쳤다.”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투구에 감탄한 구단이 공식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올린 글이다. 태극기와 함께 한국어로 한국에서 유행하는 밈(meme·인터넷 유행 콘텐츠)을 인용하면서까지 그의 호투를 조명했다. 그 정도로 류현진의 최근 컨디션과 페이스는 매우 좋다. 류현진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23 미국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동안 83개의 공을 던지며 4피안타 1볼넷 7탈삼진 2실점(비자책)을 기록하며 팀의 10-3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류현진은 시즌 2승(1패)을 올렸다. 지난 14일 시카고 컵스전에서 5이닝 2실점(비자책)으로 복귀 첫 승을 달성한 이후 2경기 연속 승리를 챙겼다. 14이닝 연속 비자책 행진도 이어갔다. 평균자책점도 2.57에서 1.89로 떨어뜨렸다. 무엇보다 팔꿈치 수술 이후 돌아와서 1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류현진은 지난해 왼 팔꿈치 수술을 받고 1년 이상의 공백기를 거쳤다. 30대 중반의 고령에 받은 수술이라 후유증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컸다. 하지만 그는 최근 세 경기 14이닝 연속 비자책 행진을 이어가며 건재함을 증명했다. 현지의 칭찬도 줄을 이었다. 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류현진의 최고 기량이 어느 수준인지 일깨워 준 경기였다”라고 칭찬했다. 캐나다 지역지 '토론토 스타'의 마이크 윌너 기자도 "류현진은 최근 14이닝 연속 자책점 없이 호투하고 있다. 14개월 이상 재활 치료를 받은 선수가 이렇게 좋은 제구와 구위를 보여주는 것이 놀랍다"고 말했다. 부상 복귀 후 계속되는 호투에 계약 연장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지난 2019년 겨울 토론토와 4년 8000만 달러에 해당하는 계약을 맺은 류현진은 올해가 계약 마지막 해다. 지난 수술로 토론토의 류현진 계약을 ‘실패’라고 규정짓는 여론도 있었지만, 최근 호투로 여론이 바뀌었다. 캐나다 매체 ‘스포츠넷’은 자사 라디오 방송에서 “현재 활약을 고려한다면 1년 혹은 옵션이 포함된 2년 계약을 제시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류현진의 부활을 예상하는 이는 적었다. 적지 않은 나이에 메이저리그 경력을 이어갈 수 있을지도 의구심의 시선이 많았다. 당연히 국내 복귀 여론도 생겨났다. 친정팀 한화의 복귀 가능성도 점쳐졌다. 하지만 류현진은 돌아온 뒤 세 경기 연속 철벽투를 펼치며 건재함을 증명했다. 국내 복귀를 바라기엔 지금의 류현진 폼은 현지의 평가처럼 ‘미쳤다’라고 할 정도로 뛰어나다. 36세 류현진의 빅리그 현역 연장의 꿈도 다시 무르익고 있다. 윤승재 기자 2023.08.23 07:54
메이저리그

두 차례 수술 극복+특별한 투구 시퀀스...류현진 서사에 현지 매체도 열광

수술을 받고 1년 넘게 재활기를 보낸 베테랑 투수의 성공적인 복귀와 선전. 심지어 두 번째다. 이런 서사에 뜨거운 시선을 보내는 건 어떤 커뮤니티나 마찬가지 아닐까. 2승째를 거둔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을 향해 미국 매체와 구단, 야구팬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류현진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카 볼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4피안타 1볼넷 2실점(비자책점)으로 호투하며 토론토의 10-3 승리를 이끌었고 승리 투수가 됐다. 이날 류현진은 주 무기 체인지업과 컷 패스트볼(커터)뿐 아니라 105~7㎞/h에 불과한 저속 커브로 리그 대표 ‘출루 머신’ 조이 보토와 신성 내야수 엘리 데 라 크루즈를 제압했다. 상대 투수 헌터 그린은 100마일에 육박하는 강속구를 뿌리는 투수. 힘과 패기의 상징인 젊은 파이어볼러가 3이닝 동안 10피안타 9실점으로 무너지면서 ‘완급 조절’ 능력으로 관록을 보여준 류현진의 투구가 더 돋보였다. 이날 토론토 구단 공식 소셜미디어(SNS)는 ‘류현진 폼 미쳤다’라는 한글 문구를 게재했다. 경기력이 절정에 오른 선수들을 향한 국내 스포츠팬의 인터넷 신종 표현을 인용한 것. 이날 류현진의 포심 패스트볼(직구) 구속은 한 번도 90마일(144.8㎞/h) 이상 찍히지 않았다. 하지만 위기에서 직구로 몸쪽 루킹 삼진을 잡는 등 변화구 조합과 정확한 제구력으로 위력적인 투를 보여줬다. 이에 대해 캐나다 매체 ‘토론토 스타’는 “효과적인 구종 조합으로 타자들의 밸런스를 무너뜨렸다. 던지는 모든 구종으로 스트라이크를 잡을 수 있었다”라고 이날 류현진의 투구를 평가했다. MLB닷컴도 “류현진이 감탄사가 나올 만큼 빠른 공을 던지진 않았지만, 영리한 투구를 보여준다. 타자의 스윙 의지를 잘 알고 있다. 공격적인 타자는 그런 류현진이 어려울 수밖에 없다. 류현진은 신시내티전에서 자신이 어느 정도 기량을 갖춘 선수인지 보여줬다”라고 했다. 이날 상대한 신시내티 지역지 인콰이어러 소속 찰리 골드스미스 기자는 “70마일 대 커브로 신시내티 타자들을 제압했다”라고 혀를 내둘렀다. 류현진은 2015년 받은 어깨 수술로 복귀가 불투명한 재활기를 보냈다. 하지만 다시 마운드에 올랐고, 새 무기 커터를 앞세워 평균자책점 1위(2019시즌 2.32) 올스타전 선발 등판, 사이영상 최종 3인 선정 등 리그 정상급 투수로 올라섰다. 지난 시즌 팔꿈치 부상으로 다시 한번 수술대에 올랐지만, 다시 건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팔꿈치는 이전까지 이미 두 차례 칼을 댄 부위. 류현진은 다시 일어섰다. 캐나다 매체 ‘스포츠넷’은 라디오 방송을 통해 올 시즌으로 4년 계약이 끝나는 류현진의 연장 계약 당위성을 전하기도 했다. 1년 또는 옵션이 포함된 2년 계약이면 합리적일 것이라는 의견을 전했다. 상대적으로 느린 공으로 타자를 제압하는 능력과 MLB 진출 뒤에만 두 차례 긴 공백기를 이겨내며 얻은 경험. 류현진은 MLB에서도 특별한 선수다. 국내 야구팬은 다시 밤잠을 설치고 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3.08.21 20:03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