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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SK일렉링크, 카카오페이 이끌었던 류영준 신임 대표이사 내정

전기차 충전 전문기업 SK일렉링크는 류영준 전 카카오페이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29일 SK일렉링크에 따르면 류영준 내정자는 삼성SDS, 카카오, 카카오페이 등에서 경력을 쌓은 경영인으로 카카오페이 대표 재임 당시 국내 최초로 간편결제 시스템에 기반한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의 성장을 주도했다.SK일렉링크 관계자는 "류 내정자는 기술, 고객 경험, 플랫폼 전략 전반에 대한 이해와 실행력을 갖춘 리더" 라며 "SK일렉링크가 전기차 충전 플랫폼을 넘어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SK일렉링크는 전국에서 4800여기의 전기차 급속 충전기를 운영하며 일정 금액을 먼저 결제해 크레딧을 충전해두고 사용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김두용 기자 2025.05.29 18:05
IT

카카오, 포털 다음 분사…"새로운 도전에 집중"

카카오는 포털 다음을 담당하는 콘텐츠CIC를 분사해 '다음준비신설법인'을 설립했다고 22일 밝혔다. 신임 대표로 양주일 콘텐츠CIC 대표를 내정했다.카카오는 이날 이사회를 열어 콘텐츠CIC 분사를 의결했다. 이에 2023년 5월 다음사업부문이 사내독립기업(CIC) 형태로 출범한 지 2년 만에 별도 법인으로 독립하게 됐다. 신설 법인은 카카오의 100% 자회사다.카카오 관계자는 "신설 법인은 독자적인 경영 구조 기반으로 효율성을 높이고 사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며 "숏폼, 미디어, 커뮤니티 등 다음이 가진 자산을 활용해 다양한 실험에 도전하는 동시에 AI, 콘텐츠 등 카카오와의 시너지를 이어간다"고 설명했다.신설 법인으로 이관되는 사업은 현재 콘텐츠CIC가 운영 중인 다음메일, 다음카페, 다음검색, 다음뉴스, 다음쇼핑 등이다. 신설 법인이 해당 서비스의 운영을 대행하면서 올 연말까지 영업 양수도를 완료할 계획이다.신설 법인은 신규 채용도 진행 중이다. 기획, 개발, 인프라, 보안 등의 분야에서 인재를 채용해 사업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양주일 다음준비신설법인 대표 내정자는 "심화되는 시장 경쟁 상황에 기민하게 대처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첫 발걸음을 뗐다"며 "더욱 빠르고 유연한 의사결정 구조 아래 포털 다음의 재도약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새로운 실험과 도전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5.22 16:31
금융·보험·재테크

카카오뱅크, 주총서 윤호영 대표이사 연임 확정

카카오뱅크는 26일 '제 9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의 연임을 확정했다.이날 카카오뱅크는 주주총회에서 윤호영 현 대표이사를 2년 임기로 재선임했다. 윤호영 대표이사의 임기는 오는 2027년 3월까지다.윤호영 대표이사는 카카오뱅크 설립 단계부터 1인 태스크포스(TF)로 참여해 2016년부터 카카오뱅크를 이끌어 오고 있다. 윤호영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편리한 금융 생활 서비스와 혜택을 드림과 동시에 금융취약계층 대상 포용금융도 적극 실천해 금융 산업 및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은행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현금배당을 포함한 2024년 재무제표도 승인했다. 결산 배당금은 1주당 360원, 총 1715억원 규모로 전년(715억원) 대비 2배 이상 늘어났다. 카카오뱅크는 주주총회 결의를 통해 신임 사외이사로 유호석 전 삼성생명 부사장(CFO)와 김정기 전 하나은행 부행장(마케팅그룹대표), 엄상섭 법무법인 지평 파트너 변호사 등 금융, 재무·회계 및 법률 분야 전문가를 선임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3.26 10:55
e스포츠(게임)

게임산업협회 신임 협회장에 조영기 전 넷마블 대표

한국게임산업협회는 20일 제21차 정기총회를 열어 조영기 전 넷마블 대표를 신임 협회장으로 추대했다고 밝혔다.조 전 대표는 연세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MBA를 취득한 뒤 2007년 CJ인터넷에 입사해 CJIG(CJ인터넷게임즈) 대표, CJ E&M 게임사업부문(넷마블) 대표 등을 역임했다.이날 총회에는 네오위즈, 넥슨코리아, 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 엔씨소프트, NHN, 웹젠, 위메이드, 카카오게임즈, 컴투스, 크래프톤, 펄어비스, 엑스엘게임즈, 모리사와코리아, 원스토어 등 회원사 관계자가 참석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2.20 22:57
IT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이원주 신임 대표 내정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카카오 계열사인 디케이테크인 이원주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3일 밝혔다.이원주 내정자는 오는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공식 선임된 후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디케이테크인 대표이사를 겸직하게 된다.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출신인 이 내정자는 2008년 카카오에 합류했다. 2015년 디케이테크인 대표로 선임돼 10년 이상 회사를 이끌어왔다.B2B(기업 간 거래) IT 및 AI 인프라 분야에서 폭넓은 경험과 전문성을 쌓으며 디케이테크인의 지속적인 성장을 주도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이원주 내정자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디케이테크인은 이미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업하고 있다"며 "양사의 기술력과 비즈니스 시너지를 극대화해 카카오 그룹이 'AI 네이티브 컴퍼니'로 도약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2.03 15:32
스타

어도어 새 대표, 사내 성희롱 재조사... 새로운 진실 나올까 [종합]

김주영 어도어 신임 대표가 민희진 전 대표와 어도어 퇴사자 A씨간 충돌을 빚었던 ‘사내 성희롱’ 의혹에 대해 재조사한다. 민 전 대표와 퇴사자 A 씨 중 최종적으로 웃게되는 사람은 누가될지 관심이 집중된다.2일 업계에 따르면 김주영 대표는 선임 당일인 지난달 27일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조직 안정화’에 힘쓰겠다며 업무 수행 계획 및 내부 현안 대응 방침을 밝혔다. 이와 함께 어도어 퇴사자가 문제 제기한 사내 괴롬힘 및 성희롱 사안에 대해서도 재조사할 계획이다.앞서 직원 A 씨는 어도어 재직 시절 임원 B 씨로부터 직장 내 괴롭힘 및 성희롱을 당해 신고한 뒤 퇴사했다. 이 과정에서 민희진 전 대표가 사건을 은폐하려 했다는 주장도 제기했다. 그러나 민 전 대표는 “하이브 인사위원회에서 ‘혐의없음’으로 종결된 사건”이라고 반박하면서, 두 사람은 인스타그램으로 공방을 벌여왔다. 어도어는 대표 교체 이후 업무보고와 소통 창구로 ‘카카오톡’ 대신 업무용 메신저 ‘슬랙’을 사용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김 대표는 “민희진 님은 대표이사에서 물러나지만, 어도어 사내이사직은 유지하고 뉴진스의 프로듀싱 업무도 그대로 맡을 것”임을 강조했다. 민희진 전 대표 입장은 다르다. 그는 “회사의 일방적인 해임 통보”라면서 “회사가 ‘민 대표가 뉴진스 프로듀싱을 계속한다’고 밝힌 것 역시 협의된 바 없다”고 반발했다. 또 지난달 30일 오전 추가 입장문을 내고 “업무위임계약서상에 기재된 계약 기간이 2개월 6일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어도어 관계자는 “민희진 이사의 사내이사 임기에 맞추어 계약서를 보낸 것”이라며 “임기가 연장된다면 계약은 그때 다시 재계약과 함께 진행해야 하는 일이다, 모든 등기이사가 다 동일하게 적용되는 사항”이라고 반박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9.02 14:15
뮤직

어도어 신임 대표, 퇴사자 성희롱·괴롭힘 의혹 재조사 나선다

하이브 산하 레이블인 그룹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가 퇴사자 B씨의 사내 성희롱 문제를 재조사한다.2일 업계에 따르면 김주영 어도어 신임 대표이사는 지난달 27일 어도어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조직 안정화에 힘쓰겠다는 방침을 전했다. 또 성희롱과 괴롭힘 피해 호소하며 퇴사한 직원 B씨 사건도 재조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김 대표는 “현안을 정리하고 정비하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변화가 수반될 것”이라며 “그렇지만 이는 우리 어도어 구성원과 아티스트의 성장과 발전을 목표로 하는 것이다. 어려운 여건에서도 성실하게 각자의 역할을 다해 준 어도어 구성원 여러분과 함께 뉴진스의 활동을 성공적으로 이어가는 데 초점을 두겠다”고 말했다.어도어는 대표 교체 이후 업무보고와 소통 창구로 ‘카카오톡’ 대신 업무용 메신저 ‘슬랙’을 사용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어도어는 앞서 B씨에 대한 직장 내 성희롱 발언과 괴롭힘이 있었다는 의혹과 이를 은폐·무마하려는 시도가 있었다는 의혹과 관련해서는 재조사를 진행해 진상을 규명하고 재발 방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어도어는 뉴진스 프로듀싱 업무와 관련해선 민희진 전 대표와도 협의하겠다는 입장이다. 김 대표는 “제작과 경영을 분리하는 하이브의 레이블 운용 원칙에 따라 어도어 역시 제작과 경영을 분리하는 것이며, 민희진 님은 대표이사에서 물러나지만, 어도어 사내이사직은 유지하고 뉴진스의 프로듀싱 업무도 그대로 맡으실 것”이라고 알렸다.그러나 민 전 대표 측은 대표이사 해임과 뉴진스 프로듀싱 업무위임 계약 등과 관련해 계약 기간이 2개월여밖에 안되는 등 독소조항이 가득하다며 반발하고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9.02 13:11
IT

비밀의 수첩부터 -99레벨 마법사까지…카카오페이지 8월의 초신작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웹툰·웹소설 플랫폼 카카오페이지는 매월 웹소설 기대 신작을 추려서 소개하는 '초신작 프로젝트' 8월 라인업 2편을 12일 공개했다.최근 론칭한 웹소설 '악당 아기님이 예언을 함'은 '자은향' 작가의 신작이다. 재기발랄한 소재와 로맨스 판타지 서사를 결합했다.주인공인 보육원 출신 4살 버니는 일련의 계기로 공작가에 입양됐다. 미래를 알려주거나 가장 좋은 선택지를 귀띔하는 '천재 비밀 수첩'을 가지고 있다.버니는 이 특별한 능력을 바탕으로 공작가 가족들의 신임을 얻으면서 작품 속 악역으로 태어난 운명을 직접 바꿔나간다.또 하나의 기대작은 '마지막검사' 작가의 '-99레벨 대마법사'다.레벨을 올릴 수 있는 각성자가 몬스터와 12개 종족에 맞서 생존해야 하는 세계에서 -99레벨로 회귀한 주인공 박찬우가 불리한 상황을 극복하고 인류를 구원할 영웅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다.초신작 프로젝트 선정작을 처음 접한 독자들은 작품별로 캐시를 받을 수 있다. 초신작 100화를 본 전원에게는 작품당 최대 1만원 상당의 캐시 뽑기권을 제공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8.12 16:45
IT

카카오, '글로벌 50억 이용자' 꿈 잠시 뒤로?

메신저의 한계를 벗어나 전 세계인의 놀이터가 되려 했던 카카오의 '비욘드 글로벌' 전략이 사실상 백지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신아 카카오 신임 대표는 신성장 동력인 AI(인공지능)에 당분간 집중할 전망이다.2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카카오는 관심사 기반 커뮤니티 서비스 '오픈링크'의 별도 앱 출시를 포기했다.카카오 관계자는 "4월 1일 조직 개편에서 해당 부문을 포함해 다양한 조직 간 조정 및 통합 등 작업이 진행됐다"며 "링크 부문은 오픈채팅 관련 조직으로 합쳐졌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또 "오픈링크는 단독 앱으로 출시하지 않고 준비하던 기능 등은 관심사 기반 오픈채팅의 고도화 등을 위해 적용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카카오톡은 작년 4분기 기준 4845만6000명이 사용하는 '국민 메신저'로 일찌감치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연락처에 기반을 두고 지인끼리만 묶이는 특성이 해외 진출의 걸림돌로 작용했다. 오픈링크 앱을 따로 내려고 했던 이유다.여러 개의 계정을 생성할 수 있는 인스타그램 등 SNS(사회관계망서비스)처럼 오픈링크는 취미와 관심사에 따라 다양한 페르소나(정체성)를 만들 수 있는 놀이터를 지향했다.예를 들어 오픈링크에서 K웹툰 등을 주제로 글로벌 팬들과 만나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받는 식이다. 이와 연계한 커머스 사업 확장도 고려했다.이는 남궁훈 전 카카오 대표가 2년 전 제시한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비전인 '카카오 유니버스'의 밑그림이었다. 이를 바탕으로 전 세계 50억명의 이용자를 확보해 빅테크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내기도 했다.하지만 이런 청사진을 공개하고 얼마 지나지 않은 2022년 10월 발생한 대규모 서비스 장애의 책임을 지고 남궁훈 전 대표가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오픈링크의 미래가 불투명한 상황이었다.정신아 신임 대표는 일단 조직 효율화에 방점을 찍고 AI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정 대표는 지난달 정식 취임하면서 "카카오만이 할 수 있는 AI 기반 서비스 개발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4.24 16:25
연예일반

카카오엔터 신임 공동대표 “사회적 기대·눈높이 부응…K엔터 성장 주도적 역할 할 것”

카카오엔터테인먼트(공동대표 권기수, 장윤중)가 새로운 리더십과 함께 항해에 나선다.지난 4일 권기수•장윤중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는 타운홀 미팅을 열고 새로운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비전과 사업 방향을 밝혔다. 권기수•장윤중 공동대표는 “뮤직, 스토리, 미디어 등 각 사업영역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최우선으로 두고 역량을 집중해 내실있는 성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초경쟁 글로벌 엔터시장에서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현 주소를 냉철하게 점검하고 각 사업의 본질적인 핵심 역량 강화에 집중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대내외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차별적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동시에 AI 등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한 적극적인 시도도 이어간다. 국내 사업 기반을 더욱 견고하게 다지고 유의미한 글로벌 성장을 추진해 나가겠다는 목표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웹소설 웹툰 중심의 국내 최대 스토리IP와 7만여곡에 달하는 음원IP를 비롯해, 톱아티스트와 크리에이터, 콘텐츠 플랫폼,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까지 엔터 전반의 IP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시너지를 추진해왔다. 신임 공동대표는 “뮤직, 스토리, 미디어 영역의 IP 기획, 제작, 유통 역량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강력한 자산”이라며, 이를 중심으로 각 사업별 핵심 경쟁력을 강화하고 유기적 융합을 통한 시너지를 만들어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향후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각 사업별 전략을 재정비하고 속도감 있게 실행에 나설 계획이다. 먼저 뮤직 사업은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멀티 레이블 체제를 한층 고도화하고, 글로벌 영향력을 갖춘 메가IP를 기획 제작하는데 핵심 역량을 통합, 집중한다. 특히 북미 등 글로벌 거점을 확대하고 글로벌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강화해 아티스트들의 현지 활동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며, 글로벌 파트너와의 견고한 네트워크를 토대로 현지 IP의 발굴 및 제작에 대한 투자도 이어간다. 이뿐 아니라, AI기술의 도입, 데이터 활용을 통해 멜론과 음악 유통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비즈니스모델 다각화를 통한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에도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로써 글로벌 K팝 키플레이어로서 입지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다.스토리 사업은 IP의 장르를 다양화하고 양질의 IP를 기획, 발굴하는데 역량을 집중, 국내에서의 영향력을 견고하게 다지며 글로벌 IP 파이프라인으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공고히 한다. 또한, 카카오픽코마와 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메가IP 확보를 위한 투자를 확대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 카카오그룹의 스토리IP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미디어 사업은 안정적인 멀티 스튜디오 체제를 바탕으로 글로벌향 웰메이드 콘텐츠의 기획, 제작을 이어가는 동시에, 스토리-뮤직IP의 크로스오버를 확대해 시너지 다각화에도 주력한다.핵심 역량을 집중하고 조직별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함으로써 운영 효율성과 통합 시너지를 증대시키기 위한 조직 개편도 단행한다. 뮤직 사업은 음악IP부문을 신설하고, 장윤중 대표가 직접 맡아 이끌 예정이다. 음악 및 아티스트IP의 기획, 제작을 비롯해 다양한 영역으로 IP를 확장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시스템 구축에 힘을 싣는다. 또한, 데이터 기반의 고도화, 사업 다각화 등을 전담하는 조직도 신설해 글로벌 음악사업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미디어 사업은 드라마 영화 제작 및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기존 영상사업부문을 사내독립기업으로 재편, 스튜디오 구조를 강화하며 각 사업의 IP크로스오버 시너지에 집중도를 높인다. 이 외에도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산하 주요 자회사들의 경영효율성 증대 및 사업 역량 강화 등을 지원하기 위한 조직도 마련할 계획이다.새롭게 출발하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Content beyond Content’를 새로운 비전 슬로건으로 제시했다. 과감하고 자유로운 실험과 도전을 통해 기존의 틀을 벗어난 새로운 ‘콘텐츠 너머의 콘텐츠’를 선보임으로써, 마치 새로운 세계를 여행하듯 전에 없던 즐거운 경험을 확산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권기수•장윤중 공동대표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변화는 이제부터 시작”이라며, “사회적 기대와 눈높이에 부응하기 위해 끊임없이 진화와 혁신을 이어가며, K엔터테인먼트 산업 전반의 성장에 주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05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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