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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올리비아로렌, ‘20주년 기념’ 보니룸 컬래버 컬렉션 출시

패션&라이프스타일 기업 OVLR(오뷔엘알)의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로렌’이 론칭 20주년을 맞아 감성 일러스트레이터 ‘보니룸(Boniroom)’과의 컬래버레이션 컬렉션을 출시하고, 고객 참여 이벤트도 진행한다.이번 컬래버레이션은 ‘Happy Oliviaday!’를 주제로 한 20주년 기념 한정판 컬렉션으로, 일상의 행복을 그려내는 ‘보니룸’ 특유의 감성적인 아트워크와 올리비아로렌의 감각적인 디자인이 만나 패션과 아트의 조화를 보여준다. 점퍼, 티셔츠, 스카프, 우산 등 여름 필수 아이템에 일상 속 소중한 기억과 청량한 여름 감성을 담아냈다.대표 제품인 바람막이 점퍼는 보니룸의 감성이 느껴지는 아트워크가 위트 있게 배치돼 유니크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일교차가 큰 간절기부터 한여름 장마까지 가볍게 걸쳐 입기 좋은 아이템이다.올리비아로렌 20주년 기념 일러스트가 그려져 소장 가치가 높은 티셔츠 2종은 착용감 좋은 소재에 따뜻한 무드의 디자인이 더해져 단독으로는 물론 이너로도 편하게 착용 가능해 데일리룩으로 제격이다.또한 브랜드 모델 이지아가 착용해 화제를 모은 보니룸 블라우스도 화사한 패턴과 시원하고 가벼운 소재, 살짝 숏한 기장감으로 트렌디한 여름 스타일링을 연출하기 쉽다.여름룩에 포인트를 주기 좋은 액세서리 아이템도 눈에 띈다. 장마철 필수 아이템인 우산에 플라워 패턴 일러스트로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담았으며, 비와 햇빛을 동시에 차단하는 기능도 갖춰 스타일과 실용성을 모두 챙겼다. 화사한 컬러감이 돋보이는 스카프도 봄부터 여름까지 코디의 포인트로 활용하기 좋다.‘올리비아로렌x보니룸 컬렉션’ 출시를 기념한 다양한 고객 참여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먼저, 온라인 자사몰 ‘세정몰’에서 기획전을 열어 컬래버 제품을 포함해 일정 금액 이상 구매 고객에게 보니룸 컬래버 액세서리를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올리비아로렌 공식 SNS에서도 ‘20주년 축하 댓글 이벤트’를 통해 추첨으로 보니룸 컬래버 액세서리 아이템을 증정한다.이 외에도 올리비아로렌 플러스친구 신규 추가 고객을 대상으로 보니룸 작가의 일러스트가 담긴 한정판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무료로 배포하는 프로모션도 진행된다.OVLR 올리비아로렌 관계자는 “이번 컬래버 컬렉션은 론칭 20주년을 기념해 고객들에게 감성적이고 다채로운 브랜드 경험을 전달하고자 기획됐다”라며, “올해 여름은 지난 20년간 고객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앞으로 올리비아로렌이 나아갈 방향을 알리는 특별한 시즌으로, 패션을 넘어 브랜드의 철학과 감성을 담은 다양한 콘텐츠와 캠페인을 지속 선보이며 기존 고객과의 유대 관계를 강화하고, 새로운 고객에게는 올리비아로렌만의 독보적인 브랜드 가치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올리비아로렌x보니룸 컬래버레이션 컬렉션’과 올해 4월에 출시된 ‘2025 여름 컬렉션’ 신제품들은 올리비아로렌 전국 매장 및 온라인 ‘세정몰’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4.22 08:37
IT

카카오, 전통시장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 추진…소진공·사회연대은행 '맞손'

카카오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 사단법인 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과 지역 상권 디지털 전환을 돕는 ‘프로젝트 단골’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전국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대상으로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상권 성장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카카오는 소진공, 사회연대은행과 함께 1대 1 맞춤형 디지털 교육, 카카오톡 채널 메시지 발송 지원금, 온·오프라인 마케팅 및 이벤트 등 다양한 디지털 전환 프로그램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기존에는 개별 시장이나 특정 상권을 지원했는데, 올해부터는 시·군 등 지역 단위로 지원 범위를 확대한다. 상권 간 시너지를 강화하고 지역 청년 튜터를 양성하는 등 지역과 연계한 신규 프로그램도 마련할 방침이다.또 특정 시장을 선정해 집중 지원하는 ‘시장 톡채널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권대열 카카오 CA협의체 ESG위원장은 “지역 단위로 지원 범위를 확대해 더 많은 상인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이 디지털 환경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4.18 09:26
프로야구

KIA, 신규 이모티콘 32종 패키지 출시…호걸이·호연이·하랑이 활용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구단이 '카카오톡 신규 이모티콘 32종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에 신규 출시하는 멈춰있는 이모티콘은 KIA 구단 마스코트인 타이거즈 프렌즈 캐릭터 3종(호걸이·호연이·하랑이)을 활용해 일상 생활의 모습을 귀엽고 활동적으로 표현했다. 이모티콘은 카카오톡 앱과 웹에서 구입이 가능하며, 한 번 구매하면 기간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한편 KIA는 올 하반기에 타이거즈 프렌즈를 활용한 움직이는 이모티콘도 출시할 예정이다.광주=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4.17 18:49
산업

스마일리 와인, 원하는 GS25서 픽업한다

스마일리 와인이 GS리테일의 주류 전문 쇼핑 플랫폼 와인25+에 공식 입점 후 더욱 편리한 주문이 가능해졌다.스마일리 와인은 우리동네 GS 앱과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구매할 수 있어 온라인으로 주문한 스마일리 와인을 가까운 GS25 또는 GS 더 프레시 매장에서 직접 픽업할 수 있다.와인25+는 우리동네 GS, GS샵, 카카오톡 선물하기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전 세계 다양한 주류를 간편하게 구매하고, 원하는 일정에 맞춰 근처 매장에서 빠르게 수령할 수 있는 주류 쇼핑 서비스다. 비대면 소비와 모바일 기반 쇼핑에 익숙한 MZ세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 중이다.와인25+에서는 스마일리 와인 7종, 아이스버킷 패키지 6종, 글래스 패키지 2종을 구매할 수 있다. 스마일리 와인 1병은 2만8000원, 스마일리 와인 1병과 아이스버킷으로 구성된 아이스버킷 패키지는 3만8000원, 스마일리 와인 1병과 글래스 2개로 구성된 글래스 패키지는 3만5000원이다. 아이스버킷 패키지 2종 구성 구매 시 16% 할인된 7만원에 구매 가능하다.와인25+ 관계자는 “최근 주류 시장에서도 귀여운 것에 대한 전면적인 포용과 긍정적인 인식이 확산되며, 이는 이제 특정 세대를 넘어 전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면서 “스마일리 와인은 감성적인 디자인과 실용적인 구성을 모두 갖춘 제품으로 스마일리 와인이 이러한 흐름을 대표하는 상품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스마일리 와인을 수입·유통하는 뵐페리미티드 측은 “MZ세대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굿즈 구성과 함께 와인25+와 카카오톡 선물하기 입점은 기존 고객에게는 편리함을, 신규 고객에게는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스마일리 와인은 GS25 앱 또는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성인 인증 후 간편하게 주문 가능하며, 자신이 선택한 일정에 맞춰 원하는 GS25 매장에서 직접 픽업할 수 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4.15 16:31
IT

지브리 프사 대박 난 '챗GPT', 필터 없이 대담한 '그록'…AI 대전 2막

생성형 AI 대전의 두 번째 막이 올랐다.샘 올트먼의 오픈AI와 일론 머스크의 xAI가 차별화 기능을 선보이면서 소리 없는 전쟁이 일어나고 있다. 오픈AI의 챗GPT는 이미지 생성 기능으로 최다 이용자를 찍었고, xAI 그록은 도덕적 경계를 넘나드는 대담한 답변으로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3일 오픈AI에 따르면 챗GPT 가입자는 지난달 말 기준 5억명을 돌파했다. 3개월 만에 30% 이상 급증했다. 국내 이용자들도 단기간 내 확 늘었다. 지난달 27일 우리나라 챗GPT 일간 활성 이용자 수(DAU)는 처음 120만명 대를 기록하며 역대 최다를 나타냈다.오픈AI가 지난 3월 25일 출시한 ‘챗GPT 4o 이미지 생성 기능’이 흥행 요인으로 꼽힌다. 챗GPT에 사진을 업로드한 뒤 “(일본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지브리 스타일로 그려줘”라고 말하면 10초 안에 결과물을 내놓는다. 해당 사진을 카카오톡 프로필 등으로 설정하는 것이 일종의 놀이문화로 확산하고 있다.신규 서비스는 이미지 생성 모델 ‘달리3’를 기반으로 하며 사진 없이 텍스트 설명만으로도 창작할 수 있다. 사진, 일러스트, 회화 등 다양한 스타일을 지원해 4컷 만화도 순식간에 완성한다.올트먼 CEO는 행복한 비명을 질렀다. 그는 자신의 X(옛 트위터)에 “이미지 생성 기능을 활용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는 것이 즐겁지만 (작업을 수행하는) GPU(그래픽처리장치)가 녹고 있다”고 말했다. 올트먼 CEO는 크리켓 선수가 된 자신의 모습을 애니메이션 스타일로 그린 뒤 업로드하며 간접 마케팅을 이어갔다.오픈AI는 이용자 폭증과 저작권 우려 확산 탓인지 정책을 일부 변경했다. 지브리 스타일의 애니메이션을 요구하면 ‘따뜻하고 귀여운’이라는 표현으로 순화하도록 안내하거나 제작을 거부한다. 하지만 어떤 명령에는 지브리 대표작 ‘이웃집 토토로’ 캐릭터까지 삽입하는 등 온전히 받아들일 때도 있다. 챗GPT 무료 이용자의 경우 이미지 생성 횟수에 제한을 걸었다. 머스크가 내놓은 그록도 빠르게 입지를 넓히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시밀러웹의 조사에서 지난 3월 한 달간 하루 평균 웹 방문자 수 1650만 명을 달성하며 중국 딥시크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월간 트래픽은 전월 대비 800% 뛰었다.그록은 챗GPT보다 ‘덜 조심스러운’ 서비스를 표방한다. 논란의 여지가 있는 주제와 엉뚱한 질문에도 비교적 창의적인 답변을 내놓는다. 머스크가 소유한 X와 연계해 최신 이슈를 파악하는 것 역시 강점이다. 챗GPT는 과거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것이 단점으로 꼽혀왔는데, 실시간 웹 검색 기능을 적용하며 한계를 극복해가는 모습이다.다만 미국 IT 매체 테크크런치는 “최근 그록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머스크를 향한 부정적 발언을 검열했다는 논란이 있었던 만큼 이 기세를 이어갈지는 미지수”라고 평가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4.04 08:00
산업

“또 나만 못샀네”… 스타벅스, 헬로 키티 MD 4일 온라인 출시

내놨다하면 완판 기록을 쓰는 스벅 헬로 키티 컬래버레이션 상품이 돌아온다.스타벅스 코리아가 오는 4일 헬로 키티 컬래버레이션 MD 7종을 온라인 채널을 통해 선보인다. 지난해 9월 출시된 상품 4종을 비롯해 신규 상품 3종을 새롭게 출시해 고객의 선택권을 넓힌다.헬로 키티 컬래버레이션 상품은 스타벅스가 헬로 키티 출시 50주년을 맞아 기획해 선보인 상품으로, 지난해 9월 한국을 포함해 아시아 태평양 13개 국가에 순차적으로 첫 선을 보인 바 있다. 당시 국내에서는 출시된 총 4종의 상품이 출시 당일에 대부분의 재고가 소진되는 등 큰 인기를 얻었다.당초 한정수량으로 출시되었으나 판매 종료 후에도 고객들의 지속적인 재출시 요청이 이어짐에 따라, 스타벅스 버디위크 행사에 맞춰 총 7종으로 상품 라인업을 강화해 온라인 단독 상품으로 재출시된다.이번 헬로 키티 컬래버레이션 상품은 지난해 출시된 ‘헬로 키티 리본 리드 세라믹 머그 473ml’, ‘헬로 키티 세라믹 머그 355ml’, ‘SS 헬로 키티 콜드컵 473ml’, ‘헬로 키티 바리스타 인형’ 등 4종에 새로운 3종을 추가했다.헬로 키티 아트웍이 돋보이는 실용적인 ‘SS 헬로 키티 엘마 텀블러 473ml’와 헬로 키티의 시그니처 빨간 리본 스토퍼가 달린 ‘헬로 키티 콜드컵 473ml’, 귀여운 원두 패턴의 휴대가 용이한 ‘SS 헬로 키티 텀블러 355ml’를 함께 만나볼 수 있다.헬로 키티 컬래버레이션 7종은 2일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시작으로 4월 4일 0시에 스타벅스 앱 온라인 스토어와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SSG닷컴, G마켓에서 동시 출시된다. 계정당 한정 수량으로 구매 가능하다.스타벅스 관계자는 “첫 출시 당시 당일 빠르게 소진되어 상품을 경험하지 못한 고객분들의 지속적인 재출시 요청에 힘입어 이번에 상품을 7종으로 확대해 재출시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고객에게 이색적이고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4.03 09:18
금융·보험·재테크

카카오페이, '대학생만' 주는 혜택 봤더니

카카오페이가 3월 개강 시즌을 맞은 대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선보인다. 대학생 멤버십 혜택을 디지털 콘텐츠, 카페, 패션 브랜드 등까지 더 풍성하게 마련하고, 오프라인 결제 가능 캠퍼스와 혜택을 확대하는 등 대학생 편의성을 강화했다. 먼저 카카오 톡학생증 발급하고 카카오페이 대학생 멤버십을 연결하기만 하면 17일부터 다이슨 온라인몰에서 슈퍼소닉 니켈/코퍼 2만 원 할인 쿠폰, 에어스트레이트 스트로베리 브론즈 12만원 할인 쿠폰과 멜론 스트리밍클럽 이용권 12개월간 30% 할인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카페 이디야, 할리스, 투썸플레이스 30% 할인 쿠폰을 3월 한 달 동안 월 1회 이용할 수 있으며, ABC마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할인 쿠폰도 동일한 기간 동안 월 1회 받을 수 있다. 카카오 ‘톡학생증’은 대학 재학 및 졸업 정보 인증이 필요한 경우 카카오톡으로 간편하게 인증을 할 수 있는 디지털카드 서비스다. 카카오페이 대학생 멤버십은 카카오톡의 톡학생증에서 ‘추가되는 혜택 보러 가기’를 눌러 연결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앱 첫 화면에서 ‘전체 > 편의 > 대학생 멤버십’을 선택해 연결할 수도 있다. 또 대학생 멤버십에 연결한 학생은 캠퍼스 내에서 카카오페이머니로 1000원 이상 결제하면 500원을 할인해 주는 쿠폰을 월 5회 받을 수 있다. 이 프로모션은 6월 30일까지 건국대, 경희대(서울), 경희대(국제), 덕성여대, 서울과기대, 서울대, 서울여대, 숙명여대, 숭실대, 중앙대(서울), 중앙대(안성), 포항공대, 한국외대(서울), 한국외대(용인) 등 14개 학교에서 진행된다. 아울러 대학생 멤버십을 연결하지 않아도 캠퍼스 내의 이마트24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프로모션도 3월 한 달간 진행한다. 건국대, 경희대(서울), 경희대(국제), 서울과기대, 숙명여대, 숭실대, 중앙대, 한국외대(용인)의 캠퍼스 내 이마트24 매장에서 카카오페이머니로 1만 원 이상 결제 시 2천 원 할인 쿠폰을 1인 4회까지 사용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올해 제주대(아라), 제주대(사라), 군산대 등 5개 대학교 캠퍼스에 카카오페이 결제 서비스를 신규 오픈했다. 또 기존에 제휴된 대학교도 복지회와의 협업을 통해 학생식당, 카페, 매점과 같은 결제처를 추가 오픈하는 등 캠퍼스 내 오프라인 결제 환경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이번 개강 시즌을 맞아 대학생들이 보다 스마트한 소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대학생 혜택을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캠퍼스 내 결제 편의성을 높이고 캠퍼스 밖에서도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차별화된 프로모션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3.18 15:28
IT

카카오, 카톡·AI 양대 축 조직 개편 단행…토스뱅크 전 대표 CPO 선임

카카오가 주력 서비스인 카카오톡과 신성장 동력으로 미는 AI(인공지능)를 양대 축으로 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카카오는 핵심 사업별 역량을 결집하기 위한 조직 개편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카톡 기반의 각종 사업 영역을 통합한 CPO(최고제품책임자) 조직을 신설하고, 기술 및 서비스 영역으로 나뉘어 있던 AI 조직을 단일화했다.카카오는 카톡과 연계된 기술, 광고, 커머스, 디자인 등 핵심 사업 역량을 CPO 조직으로 합쳤다.카카오 관계자는 "카톡과 다양한 서비스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사용자 중심의 혁신에 속도를 더하려는 것"이라며 "조직 개편을 기반으로 카톡의 비즈니스 성장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신설된 CPO 조직은 토스뱅크 대표를 역임한 홍민택 CPO가 맡는다. 홍 CPO는 카이스트 산업공학 학사∙석사를 졸업하고 인시아드에서 경영학 석사(MBA) 학위를 취득했다.그는 토스뱅크 초대 대표로 신규 시장을 개척해 흑자 전환을 이끌고 1000만 고객 달성 등의 성과를 낸 서비스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는다.또 카카오는 AI 관련 조직을 개편했다. AI 서비스와 개발을 각각 담당해 온 '카나나엑스'와 '카나나알파'를 단일 조직인 '카나나'로 통합했다.카나나 조직은 카나나알파를 이끌었던 김병학 성과리더와 카카오의 핵심 서비스 개발을 주도해온 김종한 성과리더가 공동으로 맡는다.이 외에도 AI 스튜디오를 신설해 AI 신규 사업 기회 및 AI 서비스의 기술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오픈AI를 포함한 파트너들과의 시너지를 강화한다.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작년 한 해 카카오는 내실과 본질 강화를 위해 기술 부채 해결과 사업 경쟁력 확보에 주력했다"며 "올해는 카톡과 AI라는 두 핵심 사업 중심의 비즈니스 성장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2.27 16:07
금융·보험·재테크

신한은행, ‘SOL모임통장 서비스’ 출시

신한은행은 ‘잘 모이기 위해 생긴 모임통장’을 콘셉트로 모임관리 고객의 금융 편의성을 높인 ‘SOL모임통장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SOL모임통장 서비스’는 신한은행의 계좌 개설 및 앱 설치 없이도 모임을 구성하고 모임원 초대가 가능하다. 모바일 ‘웹’ 기반 실행으로 모임규칙 설정, 캘린더 관리, 모임정산, 사진등록 등 금융거래가 수반되지 않는 모임 관리를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다.SOL모임통장 서비스는 ‘모임관리의 본질’에 좀 더 다가가기 위한 핵심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SOL모임통장은 모임장이 회비관리를 위해 계좌신규 또는 기존계좌 전환을 통해 만들 수 있는 모임전용 계좌다. 모임장은 연락처, 카카오톡,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모임원을 간편하게 초대할 수 있다.모임원들의 편리한 이체를 위한 기능을 강화했다. 모임장이 이체 정보를 세팅해 모임원에게 알림톡을 보내면 모임원들은 ‘SOL뱅크’나 ‘카카오페이’에서 이체 버튼 클릭 한번으로 (자동)이체를 할 수 있도록 해 모임 관리의 편리함을 더했다.기존 모임통장 해지 없이 모임장을 쉽게 바꿀 수 있는 기능도 추가했다. SOL모임통장을 만들면 모임전용 계좌번호(가상계좌)가 별도로 생성되며, 모임장을 변경할 경우 모임전용 계좌번호를 새로운 모임장의 계좌에 연결해 사용 가능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모임장 교체 시 계좌번호 변경에 따라 모임원들이 자동이체를 바꿔야 하는 불편함을 없앴다.또 모임장이 아니어도 간편 앱출금을 통해 최대 30만원까지 출금 가능해 계좌관리 편의성을 높였다.신한은행은 ‘SOL모임통장 서비스’ 출시에 맞춰 다양한 모임관리 상품을 선보였다.함께 모으고 높은 이자를 받을 수 있는 ‘모임 적금’, 잠깐 모으고 연 2% 이자를 받는 ‘모임 저금통’, 모임에 딱 맞는 혜택으로 가득한 ‘모임 체크카드’ 등 고객들은 모임관리의 목적에 맞는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모임원이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함께 저축할 수 있는 ‘SOL모임적금’은 최대 12개월 기간 내(최소 3개월) 월 100만원까지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으며, 기본이자율 연 2.6% 우대이자율 연 1.5%p (만기시점 목표금액 90% 이상 달성 시 적용)를 더해 최대 연 4.1%의 이자가 적용된다.‘SOL모임저금통’은 모임의 미사용 여유 자금에 이자를 제공하는 파킹통장으로 계좌별 300만원 이내에서 자유롭게 입출금 가능하며 최대 연 2%의 금리가 적용된다.또 신한은행은 신한카드와 함께 주력상품인 Point Plan 체크카드에 모임 특화 디자인을 적용해 ‘Point Plan (체크) SOL모임’을 출시했다. 포인트플랜 SOL모임 체크카드의 경우 국내·해외 결제금액 건당 최대 1%의 마이신한포인트 적립할 수 있으며, 모임이 많은 5월과 12월 달에는 추가 적립 한도를 제공해 모임 이용에 혜택을 더했다.‘SOL모임통장 서비스’는 일정·맛집·장소·사진 등 모임활동의 새로운 이야기를 저장하고 공유해 즐거운 모임의 추억을 관리할 수 있는 ‘모임추억 관리하기’ 기능도 더했다. ‘모임 캘린더’를 통해 모임원들의 생일 및 주요 행사 일정 관리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거래내역 영수증 첨부’ 기능을 통해서는 보다 투명하고 간편한 모임 관리로 모임의 즐거움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했다.신한은행은 ‘SOL모임통장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오늘부터 3월 21일까지 ‘모임 지원금’ 이벤트를 진행한다.이벤트 기간 동안 매일 ‘SOL모임통장 서비스’에 가입하고 ‘SOL모임통장’을 연결 완료한 모임장 총 200명을 대상(선착순 100명, 추첨 100명)으로 5만원 모임 지원금을 지급, 매일 총 1000만원의 지원금을 제공할 예정이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잘생긴 모임통장 ‘SOL모임통장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이 쉽고 편리하게 자금관리를 하고 즐거운 모임 추억을 함께 공유하실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고객가치를 창출하고 금융 편의성을 높이는 서비스들로 신한만의 차별적인 고객 경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2.11 10:54
IT

챗GPT 아버지 손잡은 카카오 정신아, 제2 국민 앱 예고

국민 메신저를 앞세운 카카오가 생성형 AI(인공지능) 선구자 오픈AI와의 동맹을 전격 발표했다. 이용자도 모르는 사이에 일상에 스며드는 AI를 목표로 연내 B2C(기업-소비자 거래) 영역에서 성과를 가시화하겠다는 포부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국경을 초월한 AI 리더와의 파트너십으로 성장이 지체됐다는 우려를 말끔히 씻어낼 제2 국민 앱을 탄생을 예고했다.올트먼 "카카오와 AI 비전 공유"정신아 대표는 4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개최한 미디어데이에서 오픈AI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공식화했다.카카오는 급변하는 AI 생태계에 발맞춰 직접 밸류체인을 구축하는 대신 글로벌 리더와 손을 잡는 전략을 택했다.정 대표는 "자본이 곧 경쟁력인 환경에서 남들이 AI 모델의 성능을 이야기할 때 카카오는 어떻게 하면 최고의 AI 모델을 가장 빠르게 확보해 이용자들에게 최적의 AI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카카오의 5000만 이용자를 위한 공동 프로덕트(상품·서비스) 개발을 준비하고 있다"며 "최고의 AI 기술을 가진 오픈AI와의 협업은 카카오가 국내에서 가장 앞선 AI 기술을 확보하게 됐음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챗GPT의 아버지로 이름을 알린 샘 올트먼 CEO도 카카오의 기대에 화답했다. 이날 무대에 올라 인사하는 과정에서는 정 대표와 악수하고 포옹하는 등 친근한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올트먼 CEO는 "에너지, 인터넷, 반도체 환경을 보면 한국은 AI에 굉장히 적합한 국가"라며 "카카오는 AI 비전을 공유하고 있어 장기적 관점에서 항상 좋아했다. 특히 탐구할 부분이 풍부한 메시징 서비스에 관심이 많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지난해 9월부터 협업 논의를 이어왔다. 지금은 메신저를 비롯해 쇼핑, 모빌리티, 엔터테인먼트 등 카카오가 제공하는 서비스에서 AI를 접목할 수 있는 영역을 발굴하는 단계로, 아직 청사진을 구체화하지는 않았다.정 대표는 "카카오톡과 챗GPT가 상호작용하는 등의 형상들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올트먼 CEO는 지난 3일 깜짝 발표한 신규 툴 '딥 리서치'의 접목 가능성이 제기되자 "챗GPT는 대화는 하지만 대신 일을 하지는 못했다"며 "딥 리서치는 심도 몇시간 또는 며칠이 걸리는 작업을 몇 분안에 대신 처리하는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개발했고 올해 사업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고 답했다.딥 리서치는 데이터 분석과 웹 브라우징에 특화해 리서치 애널리스트 수준의 보고서를 작성할 수 있는 툴로, 오픈AI의 추론모델인 'o3'로 구동된다.오픈AI에 따르면 100개 이상의 광범위한 주제 안에서 3000개 이상의 객관식·단답식 문제를 내는 정확도 테스트에서 최근 다크호스로 떠오른 중국 딥시크의 'R1'은 9.4%에 그쳤지만 딥 리서치는 26.6%를 달성했다.이날 카카오의 AI 메이트 서비스 '카나나'도 베일을 벗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카카오가 작년 10월 선보인 카나나는 대화의 맥락 안에서 주요 정보를 기억해 이용자에게 딱 맞는 답변을 제시한다.개인 메이트 '나나'와 그룹 메이트 '카나'로 나뉘는데, 그룹 대화에서 나눈 일정과 준비물 등을 잊지 않도록 메시지를 보내거나 스터디 모임에서 함께 읽은 논문에서 추출한 퀴지를 내고 채점을 하는 등 개인 맞춤형 기능을 뒷받침한다.카나나 출시에 무리하게 속도를 내기보다 만족할만한 수준으로 품질을 끌어올리겠다는 게 카카오의 생각이다.정 대표는 "지난해 연말 비공개 테스트를 하면서 바꿀 부분이 많다는 것을 발견했다"며 "상반기 공개를 시도하겠지만 이용자를 만족시킬 수 없을 것 같다면 계속해서 정답을 찾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카나나 출시·AI 전환 시기는별개 앱으로 출시를 계획 중인 카나나는 오픈AI와의 파트너십으로 카톡과의 캐니벌라이제이션(자기 잠식) 우려를 일부 떨쳐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카톡이 아닌 한국 문화와 언어를 고려하지 않은 해외 AI 에이전트 이용자들을 타깃으로 설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메신저와 명확히 역할을 나눈 카나나 덕에 카카오는 추가적인 광고 지면 효과도 노릴 수 있다.일단 카카오는 오픈AI와 재무적 관점이 아닌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공동 프로덕트를 개발하는 데 집중한다. 오픈AI는 네이버 등 다른 한국 기업들과의 협업 가능성도 열어놨다.연내 등판할 카나나와 카카오 서비스의 AI 전환 속도에 실적 반등 시기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카카오는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 증가율이 지난해 1분기 2배에 달했지만 3분기 한 자릿수(5.0%)로 뚝 떨어졌고, 4분기에는 35%가량 줄어들었을 것으로 추정된다.국내 광고·커머스 업황 부진이 지속되고 있으며 게임 등 콘텐츠 자회사들은 신작 부재 등으로 침체에 빠졌다.강석오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카톡 개편과 AI 사업 전략에 주목한다"며 "B2C AU 서비스를 전개하기에는 전 세계적으로 AI의 성능이 낮고 비용이 합리적이지 않아 대중화에는 시간이 오래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2.0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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