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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이마트 3사, 대형 맥주 행사 '슈퍼비어 페스타' 진행

이마트, 이마트에브리데이, 이마트24 3사가 맥주 수요가 높아지는 본격적인 캠핑·나들이 철을 맞아 대형 맥주 행사인 '슈퍼 비어페스타'를 공동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대형마트, 슈퍼, 편의점까지 채널 별 특성에 맞는 행사를 선보이며,행사 기간 동안 준비된 국산·수입 맥주 전체 물량만 약 50개 브랜드의 총 1000만개 물량이다.먼저 이마트는 오는 19일부터 오는 5월 2일까지 2주간 인기 맥주 골라담기 행사부터부터 특가 패키지 기획, 과자·델리 연계 할인 등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대표 상품으로는 '크로넨버그 1664 블랑', '써머스비 망고 라임·애플', '브루독 펑크 IPA', '삿포로', '아사이 슈퍼드라이', '기린 이치방' 등 500ml 인기 맥주 7종 골라담기 특가 행사를 선보인다.해당 인기 맥주 7종을 5캔 구매 시 9,900원에 판매하며, 10캔 구매 시 19,6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10캔 구매 시 캔당 1,960원 수준으로 단품 구매 가격인 3,000원 대비 약 35%가량 저렴한 가격이다.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역시 오는 28일까지 전점에서 수입맥주 6종 골라담기 행사를 진행하며, 행사 품목 6캔 구매 시(교차 구매 가능) 1만480원에 판매한다.행사 대상 상품은 ‘1664 블랑(500ml)’, ‘1664 로제(500ml)’, ‘파울라너 바이스비어(500ml)’, ‘기린이치방(500ml)’, ‘써머스비 애플(500ml)’, ‘쿠퍼스 라거(440ml)’ 6종으로, 6캔 구매 시 캔당 1746원 수준에 구매가 가능하다.이마트에브리데이는 19일부터 2일까지 2주간 국산 1.6L(페트) 맥주 3종을 홈런볼과 동시 구매 시 1000원 할인 판매한다. 인기 수입맥주 4캔 8000원 행사와 함께 '칭따오 캔맥주(500ml, 3,000원)'를 8캔 구매 시 1만원에 선보일 예정이다.이마트24는 이달 16일부터 30일까지 라거 캔맥주 4종(수퍼드라이생맥주·아사히·기린이치방·삿포로) 6입 상품을 1만3500원 행사가에 판매하며, 에비스캔(500ml, 6입)과 산토리캔(500ml, 4입)은 각각 1만8000원, 1만원에 제공한다.또한 비씨카드로 해당 번들 맥주 6종을 구입하면서 행사 스낵 구입 시 4000원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이마트 최진일 마케팅담당은 "맥주 수요가 높아지기 시작하는 나들이 시즌을 맞아 대형마트, 슈퍼, 편의점 3사가 함께 연합으로 맥주 대형 행사를 기획해 맥주와 나들이 먹거리를 저렴하게 선보인다"고 밝혔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4.17 15:22
경제일반

칭따오, '갑진년 복맥 에디션’ 한정판 출시

비어케이가 수입 유통하는 글로벌 프리미엄 맥주 칭따오가 ‘2024 갑진년 복맥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복맥 에디션은 매년 그 해 화제의 인물과 일러스트 협업을 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올해는 다방면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용띠 배우 정상훈과 함께했다.정상훈이 함께 참여한 청룡 일러스트는 한국 전통 수호신인 ‘용’이 소원을 들어주는 여의주를 쥐고 솟아오르는 모습을 역동적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청룡이 상징하는 성취와 수호의 의미를 담아 액을 막고 복을 기원한다는 희망 메시지까지 더했다.새해 한정으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에디션은 ‘칭따오 2024 갑진년 복맥(473ml)’ 2병과 전용잔(395ml) 1개 구성됐다. 전용잔에도 액을 막고 복을 기원하는 용 일러스트가 그려져 있다.제품은 주류 O2O 서비스를 제공하는 앱 포켓CU, 와인25+, 데일리샷 등을 통해 한정 판매된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1.25 15:49
생활문화

"아시안게임 특수 잡자"...분주한 유통가

유통 업계가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막을 맞아 다채로운 할인 행사에 나섰다. 아시안게임과 월드컵 등 대대적인 스포츠 행사가 있을 때마다 야식 수요가 늘어나기 때문인데 저가 전략으로 가맹점 매출을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다.25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이마트24는 아시안게임이 진행되는 다음 달 8일까지 주류·안주류 등 90여 종의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순대볶음곱창, 오도독뼈, 육포, 오징어 등 냉장·마른 안주류는 하나를 사면 하나를 더 주는 '1+1' 증정 행사를 한다.주류의 경우 맥주 33종과 와인 37종에 대해 할인 행사가 이뤄진다. 코젤 다크와 칭따오, 필스너우르켈 등 인기 수입 맥주 캔 제품을 6개 9900원에 판매하는 식이다. 카스 등 국산 맥주도 평소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GS25는 다음 달 9일까지 버드와이저·스텔라·칼스버그 등 인기맥주 상품 10종에 대해 번들 행사를 진행한다.또 대한민국 대표팀의 축구·야구 경기가 펼쳐지는 날에는 쏜살치킨 2종을 우리동네GS앱에서 배달·픽업 시 4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CU는 집에서 경기를 응원하는 '집관족'을 겨냥한 '더 힘차게 대한민국!' 행사를 마련했다. 이달 말까지 닭강정과 맥반석 구이 등 안주류 증정 행사를 진행하고 스낵과 탄산음료 등은 최대 41% 할인한다. 즉석 치킨 상품은 2000원 할인하고 BC페이북 QR결제를 하면 추가로 20%를 더 할인해준다.버드와이저와 스텔라 등 맥주도 할인가로 선보인다.세븐일레븐은 아시안게임에 맞춰 호가든 등 수입 베스트 맥주 14종을 할인 판매한다. 4개 구매 시 9800원 행사와 카스·테라·클라우드 등 국산 병맥주 3종에 대해 3병 구매 시 4500원, 카스·칭따오 등 6입 번들 제품 가격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편의점 업계 관계자는 "통상 올림픽, 월드컵, 아시안게임 등 주요 스포츠 이벤트 때 편의점 주류·안주류 매출이 크게 뛰는 만큼 이번에도 반응이 좋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프랜차이즈 업계도 분주하기는 마찬가지다. 교촌치킨은 다음 달 3일까지 앱을 통해 남자 축구와 여자 축구, 야구 3개 종목에서 예정된 경기의 결과를 예측하고 응원 메시지를 작성한 고객에게 치킨 교환권을 선물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bhc치킨은 축구 유튜브 채널 '이스타TV'와 함께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도미노피자도 대한민국을 응원하는 온라인 회원을 위해 프리미엄 피자(L) 주문을 완료한 온라인 회원을 대상으로 배달 6000원, 포장 7000원 쿠폰을 지급하는 '파이팅 코리아' 이벤트를 진행한다.피자헛은 기존 US 오리진 제품을 1인 피자로 출시해 혼자서도 즐길 수 있도록 '5메이징 픽업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메뉴를 S사이즈, 6조각의 M사이즈, 8조각의 L사이즈로 구성했다. 이들은 5000원, 1만원, 1만5000원에 만나볼 수 있다.유통 업계가 이처럼 프로모션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주요 스포츠 경기가 있을 때마다 안주류와 주류 등의 매출이 큰 폭으로 늘어나기 때문이다. 실제로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카타르 월드컵이 열린 지난해 11월 유통업체 온·오프라인 매출은 전년 동월보다 8.4% 증가한 14조780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상품군별로 식품 매출이 15% 증가해 두드러지는 증가세를 보였다.업계 관계자는 "스포츠 빅 이벤트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는 추세”라며 “대회 중간에 황금 추석연휴도 끼어있어 가족들이 다같이 모여 경기를 보면서 즐기는 소비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9.26 07:00
경제일반

칭따오, 추석 맞이 ‘달토끼 머그잔 패키지’ 출시

맥주 칭따오가 다가오는 명절을 맞아 ‘2023 달토끼 머그잔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칭따오를 수입 유통하는 비어케이에 따르면 추석 한정으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패키지는 ‘달토끼 핑크 에디션 캔’ 500ml 6개와 전용 머그잔(400ml) 1개로 구성됐다. 평소에 접했던 칭따오 상징색이 아닌 핑크빛 패키지, 한가위의 상징인 보름달과 달토끼 디자인이 특징이다.또 기존 자사 라거 도수인 4.7%에서 0.3% 높은 5%로 출시했다. 제품은 전국 대형마트와 슈퍼마켓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비어케이 관계자는 “풍요롭고 번창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추석을 앞두고 관련 패키지를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9.19 13:57
연예일반

[더보기] 없어 못 파는 박재범 소주~양조장 차린 백종원… 술에 빠진 ★

누구보다 빠르게 트렌드를 읽으며 대중과 호흡하는 스타들이 이번엔 술에 빠졌다. 가수 박재범이 내놓은 소주는 없어서 못 팔 정도고, 많은 외식 체인을 거느린 사업가 겸 요리 연구가 백종원은 아예 양조장을 차렸다. 코로나19 시기를 거치면서 집에서 술을 마시는 ‘홈술족’이 늘어난 데다 ‘전통주’, ‘국산 수제 맥주’ 등 우리 것에 관심을 쏟는 MZ 세대의 큰 지지까지 받으며 스타들의 주류 역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박재범의 원소주는 고가 전략으로 승부했다. 22도에 달하는 원소주의 인기에 힘입어 여기서 또 한번 도수를 2도 올린 원소주 스피릿까지 출시했다. 1명에 1만 원을 호가하지만 없어서 못 팔 정도다. 박재범이 가지고 있는 힙한 감성이 색다른 것을 찾는 MZ 소비자들의 니즈와 맞아떨어졌다는 분석. 더현대 등에서 팝업스토어를 열고 판매해 오픈런 사태까지 빚었던 원소주는 이 같은 큰 인기에 힘입어 편의점으로도 발을 넓혔다. 임창정과 백종원은 막걸리 사업에 뛰어들었다. 전통주에 대한 관심과 함께 막걸리 역시 젊은 층이 사랑하는 술로 뜨고 있는 시기. 여기에 스타들까지 뛰어들며 막걸리는 한층 젊어졌다. 노래 ‘소주 한 잔’이 크게 히트한 이후 그 이름을 딴 술집까지 운영하고 있을 정도로 주류 관련 사업에 탁월했던 임창정은 지난 5월 임창정 미숫가루 꿀막걸리를 출시했다. 결과는 초도 생산 물량 10만병 완판. 막걸리에서도 임창정 파워가 통한 셈이다. 백종원 역시 크게 성장하고 있는 막걸리 시장의 분위기를 제대로 읽었다. 그는 지난해 9월 서울에 양조장인 백술도가를 설립하고 지난 4월부터 백걸리 시판에 나섰다. 플라스틱이 아닌 유리병에 담아 파는 라인도 있어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에게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백종원은 “전통주 홍보를 하려면 술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는 생각에서 막걸리를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국내 막걸리 시장은 2016년 이전까지 3000억 원대에 그쳤으나 지난해 5000억 원대를 돌파했다. 임창정, 백종원 외에 다른 스타들의 막걸리 시장 진출도 기대해 볼 만한 상황이다. 맥주 업계도 스타 모시기에 한창이다. 특히 이들은 ‘지금이 아니면 살 수 없다’는 한정 판매로 스타를 사랑하는 팬들을 발 빠르게 움직이게 하고 있다. 칭따오는 지난달 신동엽의 얼굴이 새겨진 한정판 캔을 출시했고, ‘서울 파크 뮤직 페스티벌’을 후원하는 등 젊은층과 접점을 늘렸다. 버드와이저의 경우 최근 MZ세대를 응원하는 캠페인을 전개하면서 보아의 얼굴을 담은 한정판 캔을 출시했다. 신동엽은 오랫동안 국민적인 사랑을 받은 코미디언이며 보아는 어린 시절부터 꿈을 위해 정진한 열정과 도전의 상징. 칭따오 수입 유통사 비어케이 관계자는 “신동엽 캔은 보기만 해도 피식 웃음이 터지는 신동엽의 표정 라벨로 친근감을 높였다”며 “모임의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들고자 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한정판 맥주들은 스타들의 얼굴을 담음으로써 그 스타가 가진 이미지를 브랜드에 수혈, 관련 이미지를 원하는 대중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 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7.12 11:17
경제

집에서 가볍게 한잔…소용량 주류 봇물

주류 업계가 혼자서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소용량 제품을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혼술·홈술 문화가 확산하자 관련 수요를 잡기 위해서다. 벨기에 맥주 브랜드 스텔라 아르투아는 600년 양조 전통을 강조한 '헤리티지 에디션' 한정판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한정판은 기존의 500㎖ 제품을 소용량 270㎖ 캔 제품으로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패키지는 4캔으로 구성됐다. 이달 초부터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전국 대형마트에서 구매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홈술 문화가 퍼지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넓히고자 미니 캔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전했다. 앞서 오비맥주는 혼술족들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카스 한입 캔’(250㎖)을 선보였으며, 칭따오도 200㎖의 소용량 라거 맥주 캔을 출시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소용량 맥주는 한 번에 쭉 들이킬 수 있는 용량으로 부담이 없고, 대용량보다 냉장 보관 시 더 빨리 차가워지는 장점도 있다"며 "맥주 회사들의 미니 캔 출시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소주, 막걸리도 소용량 제품이 쏟아지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160㎖ 용량의 진로 미니 팩소주를 출시, 가정용 소주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도 처음처럼 250㎖ 페트(PET) 제품을 판매 중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기존의 360㎖ 병 제품보다 적은 용량과 재활용이 쉬운 페트 재질을 적용함으로써 홈술·혼술을 즐기는 소비자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이동주조1957은 기존 750㎖에 이어 500㎖ 소용량 제품인 ‘포천 이동 생막걸리 1인 1병’을 출시했다. 국순당은 유산균 증식에 도움이 되는 ‘1000억 프리바이오 막걸리’를 350㎖ 소용량 캔 제품으로 출시, 20∼30대 여성과 홈술족을 공략하고 있다. 위스키도 소용량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디아지오코리아는 저도주 제품 ‘W 아이스’를 450㎖, 330㎖ 버전으로 출시했고, 페르노리카코리아는 ‘앱솔루트’, ‘제임스 스탠더드’, ‘발렌타인 12년’을 각각 375㎖, 200㎖, 350㎖ 버전으로 선보이고 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홈술·혼술의 증가로 소용량 주류 제품의 인기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과음하기보다 식사와 함께 가볍게 술을 즐기는 음주 문화가 확산하면서 소용량 주류의 인기는 앞으로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2.04.07 07:00
경제

"호랑이 기운 잡자"…유통가 범띠 마케팅

유통 업계가 '검의 호랑이의 해'인 2022년 임인년을 맞아 관련 마케팅으로 고객 잡기에 나섰다. 호랑이를 활용한 한정판 상품을 출시하고, 코로나19로 힘든 한 해를 보낸 만큼 응원의 메시지를 담았다. 우선 편의점 업계가 임인년 마케팅에 적극 나섰다. 세븐일레븐은 오는 5일까지 공식 앱을 통해 선착순 2000명을 대상으로 '무직타이거 뚱랑이 다이어리'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세븐일레븐에서 물건을 구매하면 발급되는 모바일앱 스탬프를 5개 모으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뚱랑이 다이어리 키트에는 편의점 '덕후' 콘셉트로 새롭게 디자인된 뚱랑이 캐릭터를 담았다. 친환경 인증 종이를 사용한 다이어리를 비롯해 떡메모지‧마스킹테이프‧스티커 등의 다이어리 꾸미기 아이템도 함께 구성했다. 세븐일레븐은 또 무직타이거와 손잡고 새해 첫 수제맥주로 '뚱랑이 맥주'를 출시했다. 뚱랑이 맥주는 달콤 상큼한 과일향과 깔끔하고 알싸한 뒷맛이 특징이다. 패키지에는 뚱랑이 캐릭터를 익살스럽게 담아냈다. GS25는 설 명절 선물로 순금 호랑이와 흑호랑이 목걸이, 순금 코인 등 금 상품 16종을 선보인다. 식품·외식 업계도 분주하다. 빙그레는 바나나맛 우유 ‘어흥 에디션’을 내놨다. 에디션은 다가오는 새해가 호랑이띠의 해인 만큼 호랑이를 캐릭터화해 바나나맛 우유에 담았다. 바나나맛 우유 고유의 단지 모양 용기에 귀여운 호랑이 얼굴을 새겨 넣었다. 빙그레 관계자는 "어흥 에디션은 1974년에 탄생한 바나나맛 우유가 호랑이 띠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파리바게뜨는 카카오프렌즈 인기 캐릭터인 라이언을 활용한 ‘라이언 복돌이 케이크’를 한정 출시한다. 다가오는 새해 힘찬 기운과 희망이 가득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새해 메시지를 앙증맞게 표현했다. 할리스는 새해를 맞아 호랑이 캐릭터를 적용한 한정메뉴를 새해 첫날부터 판매한다. 매장에서 판매하는 케이크 메뉴와 신메뉴에 할리스 호랑이 캐릭터 데코픽을 꽂아 제공한다. KFC는 흑호랑이 해를 맞아 간장 치킨 신제품 '쏘랑이치킨'을 준비했다. 제품명에는 '호랑이 기운을 담은 쏘이치킨'이라는 뜻을 담았다. 간장의 깊은 맛과 매콤한 맛의 균형을 이뤄 한국인 입맛을 공략한다. 공식앱에서 생일 인증을 완료한 호랑이띠 소비자에게는 쏘랑이치킨 2조각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앱쿠폰을 증정한다. 맥주 칭따오는 호랑이 일러스트의 특별 한정판 ‘칭따오 복맥 에디션’을 출시했다. 칭따오 복맥 에디션은 매년 화제의 인물과 일러스트를 협업한다. 올해는 방송인 황광희가 직접 일러스트를 그렸다. 아성다이소는 ‘복 호랑이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은 임인년 새해를 맞아 귀여운 호랑이 캐릭터가 복을 전달하는 모습으로 상품을 구성해 팬시용품, 컵류 등 총 40여종 상품을 선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유통 업체를 중심으로 한 띠 마케팅은 이제 일종의 연례 행사로 굳어졌다"며 "올해는 호랑이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 상품을 내세워 연초 반짝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2.01.01 07:00
경제

미니왜건·아이스박스…유통가, 여름 MD 봇물

유통 업계가 여름 시즌 한정 공식 상품(MD)을 빠르게 출시하고 있다. 콘셉트는 '캠핑'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투썸플레이스는 최근 여름 시즌을 맞아 야외 활동 필수 MD 3종을 선보인다. 가장 먼저 출시하는 제품은 '미니왜건'이다. 두꺼운 옥스퍼드 원단과 단단한 스틸 프레임으로 제작, 최대 50kg까지 물건을 수납하고 이동할 수 있어 야외 활동 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현재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어 오는 20일에는 3.8ℓ 용량의 원통형 보냉 물통 '워터 저그'를 출시한다. 얼음을 채워두고 1박 2일 차박이나 캠핑 등에도 용이하게 활용할 수 있다. 내달 11일에는 아이스박스를 내놓는다. 내부에 음료를 병째로 넣어두고 시원하게 보관할 수 있고, 음료 홀더가 있는 덮개를 닫아 박스형 테이블로도 활용할 수 있다. 용량은 8.5ℓ이다. 이에 맞서 스타벅스커피는 오는 11일부터 7월 12일까지 '여름 e-프리퀀시' 이벤트를 진행한다. 올해 사은품은 ‘스타벅스 서머 데이 쿨러’ 2종과 ‘스타벅스 서머 나이트 싱잉 랜턴’ 3종 등 총 5종이다. 서머 데이 쿨러는 보냉 기능을 갖춘 아이스 쿨러 박스다. 스타벅스를 상징하는 서머 그린 색상과 노을 지는 태양을 연상케 하는 서니 핑크 색상 2가지로 선보인다. 용량은 11ℓ다. 서머 나이트 싱잉 랜턴은 휴대용 랜턴으로 콜드 블랙·민트 블루·캔디 핑크 등 3가지 색상으로 구성됐다. 블루투스 스피커 기능도 갖췄다. 미션 음료 3잔을 포함 총 17잔의 제조 음료를 구매해 e-프리퀀시를 완성한 스타벅스 회원 고객을 대상으로 서머 데이 쿨러 2종 혹은 서머 나이트 싱잉 랜턴 3종 등 총 5종의 사은품 중에서 1종을 준다. 단 스타벅스는 과열 논란을 의식한 듯 올해 여름부터는 처음으로 회원 아이디(ID)당 사은품 수량을 제한하기로 했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 관계자는 “많은 고객에게 사은품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사은품 품목에 상관없이 한 개의 ID당 7일간 최대 5개까지 받을 수 있게 운영한다”고 말했다. 주류 회사들도 분주하다. 하이트진로는 최근 ‘배럴’과 손잡고 활용도가 높은 ‘테라 아이스백 기획팩’을 제작해 선보였다. 3개의 수납공간으로 실용성을 살린 기본형(테라 24캔 포함), 배럴의 대표 썸머백 형태의 숄더형(테라 24캔 포함), 테라캔 모양을 본뜬 원통형(테라 12캔 포함) 등으로 구성됐다. 현재 전국 대형마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 칭따오는캠핑용품 브랜드 '네이처하이크'와 협업한 '칭따오X네이처하이크쿨러백 패키지'를 한정 출시했다. 칭따오 라거 캔 맥주와 휴대용 쿨러백으로 구성됐다. 쿨러백은 보냉과 보온 용도뿐 아니라 보조 가방으로 활용할 수 있다. 전국 대형마트에서 판매되며 가격은 1만원 후반대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05.06 07:00
경제

칭따오, 200ml ‘라거 미니캔’ 출시

맥주 브랜드 칭따오가 200ml 소용량의 ‘칭따오 미니캔’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칭따오 미니캔은 칭따오 맥주의 '미니' 버전이다. 한 번에 쭉 들이킬 수 있는 용량 덕에 남김 없이 마지막 한 방울까지 싹 비우며 칭따오 라거 특유의 깔끔한 목넘김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 대용량에 비해 냉장보관 시, 더 빨리 차가워져 편리하고, 용량이 적으니 부피가 작고 가벼워 요즘 유행하는 캠핑과 차박 등 야외 레저활동에 휴대하기 편한 장점도 있다. 제품은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 칭따오 맥주를 유통하고 있는 비어케이 관계자는 “1인 가구와 홈술 문화 확산, 다이어트와 건강을 위해 부담없이 가볍게 한잔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들이 반길 것으로 생각한다”며 “취하는 대신 즐겁게 즐기는 주류문화가 젊은 층 중심으로 자리잡고 있어, 앞으로도 소용량 맥주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10.06 16:48
연예

[주말&여기] 300만 송이 장미 만발한 에버랜드

생활 방역과 함께 일상으로의 복귀가 차분하게 진행되고 있는 요즘, 에버랜드에 '꽃의 여왕' 장미가 만발한다. 에버랜드는 오는 15일부터 한달여 간 약 2만㎡(6000평) 규모 야외 로즈가든(장미원)에 720종 300만 송이의 장미가 만개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에버랜드 로즈가든에는 다양한 장미 체험존과 포토스팟은 물론, 야외 정원에서 특별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푸드 체험도 진행돼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쳐 있던 국민에게 힐링과 휴식을 선사한다. 국내 대표적인 장미 명소로 손꼽히는 에버랜드 로즈가든에서는 에버랜드가 자체 개발한 24종의 장미 신품종을 포함해 포트선라이트(영국), 뉴돈(미국), 나에마(프랑스) 등 세계 각국의 장미 720종 300만 송이를 감상하며 힐링할 수 있다. 로즈가든 내에 올해 새롭게 조성된 '에버로즈 힐링랩'에서는 떼떼드벨르(상큼달콤향), 스위트드레스(달콤과일향) 등 에버랜드가 자체 개발한 신품종 장미인 에버로즈 4종의 특별한 장미향을 체험하고, 개발과 육종 스토리도 알아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또 약 20m 길이의 장미향기 터널 2곳이 새롭게 선보이며, 장미를 테마로 한 다양한 포토스팟도 마련돼 따뜻한 봄 야외 로즈가든에서 잊지 못할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로즈가든 옆 포시즌스 가든에는 풍성한 볼륨감과 밝고 화려한 색상이 특징인 루피너스 테마정원이 5월 말까지 선보이고 있다. 루피너스 테마정원에서는 레드, 핑크, 오렌지 등 형형색색의 루피너스뿐만 아니라 디기탈리스(화이트), 델피늄(블루) 등 다양한 색상의 봄꽃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이국적인 정원 풍경을 연출한다. 720종 300만 송이 장미와 함께 야외 정원에서 다양한 음식을 맛보며 힐링할 수 있는 푸드 체험도 진행된다. 에버랜드 로즈가든 일대 대자연에서 진행되는 '스프링 온 스푼'에서는 서울, 충청도, 경상도, 전라도 등 국내 8개 지역 테마의 특선 메뉴 30종을 맛볼 수 있다. 종로식 불돼지, 순창고추장 닭꼬치, 안동식 찜닭구이 등 모든 메뉴는 지역별로 차별화된 컬러의 식재료를 사용하고, 각 지역 특색을 반영한 조리법을 선보여 특별함을 더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모든 메뉴는 고객선호도 조사를 통해 매직타임, 알프스쿠체, 한가람 등 에버랜드 대표 레스토랑별로 조리사들이 직접 개발했다. 또 '스프링 온 스푼' 기간 에버랜드 로즈가든에서는 에딩거(독일), 칭따오(중국) 등 글로벌 맥주와 토핑콘, 아이스크림 등을 자유롭게 골라 먹을 수 있는 '에맥앤볼리오스' 미국 아이스크림도 함께 즐길 수 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0.05.1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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