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25건
스타

‘연정훈♥’ 한가인 “3번의 유산”…’최초 공개’ 母 “딸 외모는 보통” (‘자유부인’)

배우 한가인이 모친을 최초 공개한 가운데 유산의 아픔을 전했다. 한가인은 14일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 올라온 ‘딸이 못생겼다고 생각하는 충격의 한가인 친정엄마 최초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제가 제이를 낳기 전에 애기가 3번 안 좋게 됐다. 첫 번째 유산했을 때 엄마가 오셨다. 그 후에 임신을 하니까 너무 조심스러워서 엄마가 차려준 밥만 먹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아이들이 할머니와 같이 자라는 게 너무 좋다”며 “유치원도 할머니와 가고 싶어 한다”고 덧붙였다. 또 제작진이 “한가인이 예쁘지 않다고 생각했다 들었다”고 말하자, 한가인 모친은 “지금도 외모가 보통이라고 생각한다”고 웃었다. 그러면서 “내가 이야기 하는 방식이 그렇다. 딸이 얼마나 예쁘지 않겠냐”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14 21:07
예능

장신영 “장사하고 싶다”…母 “그냥 연기 하세요” 티격태격 케미 (편스토랑)

‘신상출시 편스토랑’ 장신영이 군침폭발 꿀맛 메뉴를 소개했다.8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반찬의 여왕 장신영이 친정 엄마와 함께 가족의 추억이 담긴 새뱅이 한상을 만들었다. 이 과정에서 장신영의 어린 시절부터 남달랐던 미모, 그녀가 연기자의 길을 걷게 된 계기 등이 공개됐다. 이와 함께 장신영표 감칠맛 폭발 미나리새뱅이전이 금요일 저녁 시청자들의 야식 욕구를 제대로 자극했다.이날 장신영의 친정 엄마는 민물새우의 한 종류인 새뱅이를 꺼냈다. 새뱅이는 과거 장신영 가족이 많이 먹었던 추억의 식재료라고. 장신영의 친정엄마는 얼큰 칼칼한 새뱅이탕, 역대급 밥도둑 새뱅이장을 뚝딱 만들었다. 친정 엄마가 요리할 때 보조셰프로 활약한 장신영은, 이후 메인 셰프로 나서 새뱅이장을 곁들일 수육, 새뱅이튀김, 미나리새뱅이전을 만들었다.특히 장신영의 미나리새뱅이전이 시선을 강탈했다. 전에 진심인 장신영은 호떡 누르는 조리도구까지 꺼내 바삭바삭 꿀맛 미나리새뱅이전을 부쳐냈다. 이를 본 ‘편스토랑’ 식구들 모두 “전신영이다”, “정말 먹고 싶다”, “이거 美쳤다”라며 감탄을 쏟아냈다.이날 자신의 미나리새뱅이전에 한껏 만족한 장신영은 “전 장사하고 싶다”라고 했다. 그러나 장사를 한다면 미나리새뱅이전 한 장에 만 원을 받겠다는 장신영의 말에, 친정 엄마가 “그냥 연기 하세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티격태격하면서도 함께 있으면 더 많이 웃는 장신영 모녀 케미가 보는 사람까지 흐뭇한 미소를 짓게 했다.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장신영의 고교 졸업사진, 장신영이 전국 춘향 선발대회 입상 순간 등이 자료화면으로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또 장신영이 고교시절 우상이었던 이정현과 만났던 깜짝 인연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8.09 10:36
예능

[TVis] 장신영, 출연료 3만 원 받던 시절 “그때 그만둬야 했는데…” (편스토랑)

배우 장신영이 빼어난 미모의 과거 사진을 공개했다. 8일 방송된 KBS2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장신영이 연기자의 길을 걷게 된 특별한 계기가 공개됐다.이날 장신영은 친정엄마와 함께 어린 시절부터 엄마가 자주 해주던 추억의 음식 민물새우 새뱅이를 만들었다. 추억에 잠긴 장신영의 친정엄마는 “옛날에 우리집이 포도 과수원을 했다”라며 “동네 사람들이 신영이 보고, 크면 미스코리아 내보내라고 했다”라고 운을 뗐다.그러자 장신영은 “아니야. 나 촌스러웠어”라고 손사래를 치면서도 당시 인기를 증언했다. 장신영은 “중학교 3학년 때 선생님이 갑자기 예고를 가라더라. 연극영화과를 가라고 했다”고 말했다. 당시 모친은 “네가 뭔데 연기를 하는데”라고 했었다고.얼결에 예고 시험에 응시한 장신영은 덜컥 붙어 합격했다. 장신영은 “떨어지겠지, 했는데 됐다”며 “엄마는 ‘미치고 팔짝뛰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장신영의 졸업사진과 2001년 전국 춘향 선발대회 입상 순간 사진이 공개됐다. 지금과 다를 바 없는 미모에 청순함과 풋풋함까지 가득해 스튜디오의 감탄이 쏟아졌다. 당시를 떠올린 모친은 “TV에 나오는데, ‘저게 내 딸’인가 해서 눈물 났다”고 기특해했다.그러면서 모친은 어느 날 단역 출연으로 장신영이 3만 원을 벌고 돌아오는 길 데리러 갔던 에피소드도 덧붙였다. 장신영은 “그때 그만뒀어야 했는데”라며 매운 맛 농담을 던졌다. 어릴 적 내성적이었다는 장신영은 “제가 연기자가 될 줄 상상도 못했다. 도망가고 싶다, 그만하고 싶었는데 뭔지 모르겠지만 어디선가 자꾸 끌려오면서 여기까지 흘러왔다”고 말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8.08 21:40
스타

故전미선 오늘(29일) 사망 6주기…여전히 그립다

배우 故(고) 전미선이 사망 6주기를 맞았다. 전미선은 지난 2019년 6월 29일 전북 전주에 위치한 한 호텔 객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항년 50세. 당시 매니저의 신고로 119 구급대 및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으나 고인은 이미 세상을 떠난 상황이었다. 소속사 측은 “전미선이 평소 우울증으로 치료를 받았으나, 슬픈 소식을 전하게 됐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길 바란다”고 입장을 밝혔다. 전미선은 사망 4일 전 개봉을 앞둔 영화 ‘나랏말싸미’ 제작보고회에 참석했으며, 전주를 방문한 것 또한 연극 ‘친정엄마’ 공연을 위해서였다. 여기에 KBS2 ‘조선로코–녹두전’ 출연도 예정돼 있던 터라 충격을 안겼다. 전미선은 지난 1986년 MBC TV ‘베스트셀러 극장-산타클로스는 있는가’로 데뷔 후 드라마 ‘토지’, ‘제빵왕 김탁구’, ‘해를 품은 달’,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 ‘살인의 추억’, ‘마더’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29 07:44
예능

‘육준서♥’ 이시안, ‘편스토랑’ 출연… “첫 만남에 쉽지 않지만”

‘신상출시 편스토랑’ 핫한 그녀 이시안의 반전 식성이 공개된다.30일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는 스페셜 MC로 한해와 이시안이 출격한다. 한해의 유쾌한 입담과 이시안의 반전 넘치는 매력이 폭발할 것으로 기대가 모인다.최근 진행된 ‘편스토랑’ 스튜디오 녹화에는 한해와 이시안이 스페셜 MC로 함께했다. 이시안은 넷플릭스 ‘솔로지옥4’에서 육준서와 최종 커플이 되며 당당하고 귀여운 매력을 발산하며 핫하게 떠오른 ‘MZ들의 워너비’ 스타다. 이시안은 “모델이자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는 이시안입니다. 예쁘게 봐주세요”라고 반갑게 인사했다. 이때 ‘솔로지옥4’ MC였던 한해가 말을 보태며 이시안 홍보에 열을 올려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이시안은 깜짝 놀랄 반전 식성을 공개했다. “먹는 걸 좋아한다”라는 이시안의 말에 MC 붐 지배인은 “썸남과 같이 먹으면 좋은 최애 메뉴”를 물었다. 이에 이시안이 “닭발을 좋아한다”라며 “첫 만남에 닭발이 쉽지 않지만…”이라고 답했다.이시안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뼈 없는 닭발과 뼈 있는 닭발 중 더 선호하는 것은 무엇인지, 평소 어떤 맛집을 가는지 등도 거침없이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즉석에서 평소 자신이 닭발 먹는 모습을 재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편스토랑’ 식구들이 “닭발 먹는 것도 남다르다”라며 놀란 이시안의 모습은 ‘편스토랑’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서는 일일드라마 주인공을 맡아 3년 만에 본업에 복귀하는 장신영과 친정엄마의 속마음, 장신영 친정엄마의 딸을 위한 특별 레시피, 연예계 소문난 동갑내기 절친 기은세와 전혜빈의 솔직 토크, 기은세가 전혜빈을 위해 준비한 ‘기슐랭 철판 코스요리’ 등도 공개된다. 한편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30 15:10
예능

‘만원으로 장보기’ 장신영에 이어 母까지?… 아끼고 절약하는 짠DNA (‘편스토랑’)

‘신상출시 편스토랑’ 장신영과 친정엄마의 유쾌한 케미가 터진다.30일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최근 친정 부모님과 합가한 장신영의 일상이 공개된다. 부모님과 함께 살며 여러모로 달라진 그녀의 일상이 금요일 저녁 안방에 따뜻함을 안겨줄 예정. 특히 티격태격하면서도 누구보다 서로를 위하는 장신영과 친정엄마의 ‘현실 모녀’ 모먼트와 케미가 웃음을 줄 것으로 기대가 모인다.이날 공개되는 VCR 속 장신영은 열무김치를 담그기 위해 거실을 점령한 친정엄마를 보고 놀랐다. 장신영은 “김장을 1년에 5번은 하는 것 같아”라며 엄마와 함께 열무를 다듬기 시작했다. 장신영의 친정엄마는 “원래 내가 담가 먹는 김치가 제일 맛있는 거야”라고 김치 자부심을 드러냈다.모녀는 함께 열무를 다듬으며 ‘현실 모녀’ 대화를 이어갔다. 열무김치 담그는 법을 배우라고 잔소리하는 친정엄마에게 장신영은 “김치 담그는 게 제일 어려워. 엄마가 해줘”라고 애교 섞인 응석을 부렸다. 장신영은 ‘편스토랑’에서 ‘반찬의 여왕’으로 불리지만, 김치만큼은 늘 친정엄마가 담가 직접 담가 본 적이 없다고. 장신영의 친정엄마는 “왜 그랴, 토 다네”라며 즉각 반격해 웃음을 줬다.이날 장신영 모녀가 함께 열무김치를 담그는 중간중간 장신영 친정엄마만의 오랜 내공이 담긴 특급 비법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요리 과정 중 무엇이든 아끼고 절약하는 장신영 모녀의 ‘짠 DNA’도 포착됐다. 장신영 친정엄마는 채소 삶은 물을 버리지 않고 재사용했다. 이는 평소 늘 장신영이 보여줬던 모습. 심지어 어머니는 조금 남은 김장 양념도 버리지 않고 얼려 두었다가 또 사용하기도. 친정엄마와 장신영의 알뜰살뜰 ‘짠DNA’ 모먼트에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장신영 친정엄마는 유쾌한 입담도 자랑했다. 식사 준비를 앞두고 딸에게 “밥은 내가 해 줄게. 너는 돈을 버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공개된 장신영 친정엄마의 딸을 위한 특별 레시피에 ‘편스토랑’ 스튜디오가 뒤집혔다는 전언이다. 장신영 모녀의 이야기는 30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만나볼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29 13:45
연예일반

김지민,♥김준호와 결혼 앞두고 행복한 일만… “그릇세트를 똭!”

개그우먼 김지민이 결혼을 앞두고 일상을 공유했다.20일 김지민은 자신의 SNS를 통해 “우리 보은 쌤이 결혼선물로 그릇세트를 똭!! 친정엄마의 마음으로 고르셨대요. 사랑해요 쌤”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사진 속에는 요리연구가 이보은이 김지민에게 선물한 그릇 세트가 담겨있다. 정갈하면서도 심플한 디자인의 그릇들이 이목을 끈다. 이보은은 그릇 세트를 찍은 사진과 함께 “세팅했더니 완전 예뻐. 김지민, 김준호 잉꼬 부부 탄생을 축하 선물이야. 예뻐해 주고 맛나게 담아 먹으면서 늘 행복하렴. 마음에 들었으면 좋겠다”라고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한편 김지민은 오는 7월 13일 개그맨 김준호와 결혼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20 20:34
연예일반

이현이 “모든 시댁행사 남편이 챙겨… 시어머니께 죄송” (동치미)

방송인 이현이가 시어머니께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오는 17일 방송되는 MBN ‘동치미’에서는 ‘나는 시어머니인가, 며느리인가’라는 주제로 “시어머니 자리가 더 힘들다 VS 며느리 자리가 더 힘들다”는 의견을 두고 팽팽한 입장 차가 벌어진다.이날 시어머니 입장에 대해 듣던 이현이는 “저는 며느리 입장이지만, 요즘에는 시어머니 자리가 더 힘들 것 같다”는 의견을 내놔 시선을 모은다.이현이는 “확실히 요즘 며느리들은 다 저와 비슷할 것 같다”면서 “사실 거리낌이 없는 편이다. 평소 가족 단톡방에서도 ‘저 바쁘니까 나갈게요’라고 말하고 나온다. 또 모든 시댁 행사는 남편이 알아서 해결한다. 본인 가족의 대소사는 다 본인이 챙기고, 저는 참석만 한다. 그리고 행사 당일, 그 자리에서 ‘며느리 모드’로 최선을 다한다”고 솔직하게 고백하며 예전과 달라진 ‘요즘 며느리’ 입장에 대해 설명한다.이어 “저는 잘 까먹는데 남편이 엄청 잘 챙긴다”고 덧붙이며 “그런데 오늘 얘기하다 보니깐, 많이 죄송하다. 시어머니께서 더 많이 눈치를 보셨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머쓱해하자, 이를 듣던 스튜디오에선 “다행이다” “둘 중 한 명만 잘 하면 된다”는 의견을 보였다.뒤이어 배우 김현숙 역시 “시어머니인 친정엄마를 옆에서 바라본 입장에서 저 역시 시어머니 자리가 더 힘들다는 의견이다. 저희 엄마도 며느리가 어려워서 불평 한마디 터놓고 못 하신다”며 “딸 입장에서 ‘얘기 좀 하라’고 옆에서 부추겨도 하신 적이 없다. ‘괜히 긁어 부스럼 만들면 오빠만 힘들어진다’고 말씀을 하신다”고 덧붙였다.또 김현숙은 “현재는 시어머니가 없는 입장이지만, 전 며느리 입장에서도 크게 할 말이 없다. 경제 활동을 담당하는 며느리다 보니 항상 당당했다. 명절에 시댁부터 가는 게 보통이지만, 늘 친정부터 갔다가 시댁에 방문했다. 감사하게도 전 시어머니께서도 다 이해해 주셨다”면서 “제 경험상 봤을 때도 요즘은 시어머니들이 더 눈치를 보는 게 아닌가 싶다”고 공감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16 12:17
예능

[TVis] ‘32kg 감량’ 홍지민 “94세 母, 치매 앓아”…주현미도 울컥 (불후)

뮤지컬 배우 홍지민이 출산 직후 32kg를 감량했던 경험과 친정엄마가 치매를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10일 방송된 KBS2 예능 ‘불후의 명곡’은 데뷔 40주년을 맞은 주현미 특집 2부로 꾸며졌다. 홍지민을 비롯해 조째즈, 홍경민X은수형, 오아베, 에녹이 무대를 꾸몄다.이날 MC이찬원은 홍지민을 두고 “미모가 날이 갈수록 아름다워지고 있다”고 극찬했다. 이에 홍지민은 “살을 32kg 뺐다. 출산 직후였다”며 “그때 살을 너무 많이 빼서 (당시 맞춘) 뮤지컬 의상에 제 옷을 몸을 맞춰야 한다. 그래서 지금보다 더 빼야 예쁘게 잘 맞는다”고 말했다. 홍지민은 둘째 출산과 육아로 인해 9년 만에 ‘불후의 명곡’에 출연했다. 이날 홍지민은 ‘여인의 눈물’을 선곡하며 “사실 현재 94세 치매를 앓고 계신 친정엄마가 있다. 엄마와 이별을 단 한 번도 생각하지 않았지만 어쩌면 곧 이별을 맞이할 수 있겠다는 생각도 교차한다. 이곡을 듣는데 엄마 생각이 많이 났다”고 고백했다. 홍지민은 뮤지컬적 연출과 섬세한 감정선으로 엄청난 흡인력을 발산했다. 특히 ‘섬집 아기’를 부르는 홍지민 어머니의 목소리가 삽입되며 보는 이의 눈시울을 자극했다.함께 눈물을 흘린 주현미는 “홍지민의 ‘여인의 눈물’은 오롯이 엄마를 생각하게 하는 가사로 들렸다. 한 번도 이렇게 생각하면서 불러본 적이 없었는데 가슴이 먹먹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홍지민이 조째즈의 3승을 저지하고 승자석을 탈환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11 07:49
연예일반

[TVis] 이순실, 딸 탈북 과정서 인신매매단에 잡혀... 오열 (사당귀)

이순실이 탈북과정에서 헤어진 딸을 그리워했다.4월 20일 방송된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 302회는 최고 시청률 6.5%, 전국 시청률 4.4%를 기록하며 무려 151주 연속 동 시간대 예능 1위를 이어가는 기염을 토했다. (닐슨 코리아 기준)이날 방송에는 진품아씨가 된 후배 홍주연을 위해 왕종근 아나운서를 만난 엄지인, 노련한 요리배틀러 정호영 셰프와 전복요리 대결을 펼치는 5성급 호텔 총주방장 신종철의 모습, 탈북민 김아라의 아들인 단이를 만나는 이순실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엄지인은 진품아씨가 된 홍주연 아나운서를 찾아갔다. 단아한 비주얼을 뽐내며 하오체로 진행하는 홍주연의 모습에 전현무는 “진품명품을 보는데 상상플러스 때 노현정 선배가 생각났다”고 밝혔다. 김숙이 전현무를 향해 “주연씨 나오기만 하면 웃어”라며 몰아가자 전현무는 “누나가 본승이형 보고 웃는 거랑 같은 이유”라고 응수해 웃음을 안겼다.홍주연은 “제가 없던 자리에 들어가는 거라 걱정이 많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했고 엄지인은 후배를 위해 ‘TV쇼 진품명품’의 최장수 MC이자 아나운서계의 살아있는 전설 왕종근을 스페셜 멘토로 초빙했다. 왕종근은 홍주연에 대해 “이미 주연이를 알고 있었다. 아들이 성대 출신인데, 주연이가 예뻐서 유명했다”라고 밝히며 “며느릿감으로 너무 좋지”라고 홍주연을 칭찬했다. 이를 보고 있던 박명수는“지금 현무가 보고 있는데”라며 엄지인에 항의(?)했고 엄지인은 “전현무 선배 긴장하시라고”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전현무는 “아주 똥줄이 타네요”라고 맞받아쳐 웃음을 터지게 했다.그런가 하면, 왕종근은 전현무에게 연예가중계 리포터가 예능으로 가는 지름길이라고 조언했다고 밝혔다. 왕종근은 “전현무라는 아성을 쌓았다. 전현무 표 MC라는 새로운 스타일을 만들었다”며 후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홍주연에게는 한자를 공부하고 안목을 키우라고 조언해 훈훈함을 자아냈다.신종철 총주방장은 정호영 셰프와 자존심이 걸린 전복 요리 대결을 펼쳤다. 신종철은 “제가 떠오르는 스타셰프잖아요”라며 처음 보는 맛뿐만 아니라 보는 즐거움까지 보장된 전복 물김 크림 파스타와 전복 샐러드로 5성급 호텔 총괄 셰프의 위엄을 과시했다. 정호영은 “현지인 입맛을 사로잡는 건 제가 자신있다”며 전복 낙지 두루치기와 전복튀김 김말이로 아는 맛으로 맞섰다. 다양한 요리 배틀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정호영은 수량에 맞춰 준비한 신종철의 재료를 뺏어 먹고 신종철의 오른팔인 이지훈 대리를 자기 직원처럼 활용해 멘탈을 흔들었다. 신종철은 이지훈의 실수에 “너 그렇게 하면 만년 대리 하는 거야”라며 타박했고, 반면 정호영은 “이부장 나는 내장까지 줘”라며 이지훈을 다정하게 챙겨 극과 극 모습을 드러냈다.신종철의 전복물김크림파스타와 전복샐러드의 비주얼에 “먹고 싶다 궁금해”라는 반응이 터져 나왔지만, 크림파스타의 생소함에 평가단의 표정이 변하자 신종철은 초조함을 드러냈다. 이때 정호영은 면비비기 퍼포먼스와 면치기까지 보여주며 자신의 전복낙지두루치기를 영업했다. 여기저기서 면치기가 펼쳐졌고 신종철은 이지훈에게 “너는 네 상사 음식은 먹지도 않고 상대편 음식을 먹냐?”라며 레이저 눈빛을 발사했다. 대결 결과 이지훈까지 정호영 셰프 음식에 한 표를 던지며 정호영 셰프가 승리했다. 신종철은 이지훈에 “너 서울까지 걸어서 와”라며 버럭해 웃음을 폭발시켰다.한편 이순실은 탈북 중 헤어진 딸 ‘충단이’를 향한 애타는 그리움으로 눈물샘을 자극했다. 이순실은 분유를 먹는 단이의 모습에 미소 짓더니 직접 만든 돼지발족찜과 북한식 산모 보양식으로 김아라를 친정엄마처럼 챙겨 훈훈함을 자아냈다.이순실은 단이가 남자 아이임에도 불구하고 여자 아이 옷을 만든 이유를 고백해 코끝을 찡하게 만들었다. “머릿속에 자꾸 예쁜 레이스 옷이 떠올랐다”며 “마음 한구석에 내 새끼 생각이 나서”라고 탈북과정에서 헤어진 세 살 딸에 대한 그리움을 밝힌 것. 이순실은 “내가 내 딸한테 띠개 한 번 못해줘 봤다”라고 말한 후 “세 살 때 모습으로 내 기억에 남아있다. 딱 거기에서 멈춰버렸다”라며 “나한테 아이는 상처..아라는 얼마나 행복할까”라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딸을 잃은 후 아기들을 볼 때마다 느꼈던 찢어지는 마음이 드러나 먹먹함을 자아냈다. 김아라는 “내가 이제야 언니의 마음을 알 것 같아”라며 공감을 전했다.이순실은 단이에게 나는 아기 냄새에 딸 충단이가 더욱 떠올랐다고 밝히며 울음을 울컥 토해냈다. “딸만 있다면 그 어떤 것도 부럽지 않아”라고 담담하게 말한 이순실은 “세 살짜리가 날 먹여 살렸다”라며 딸 충단이와 헤어지기 전 북한에서 꽃제비 생활을 할 때 있었던 일을 털어놓고 오열했다. 그는 세 살짜리마저 눈치봐야했던 현실에 대한 서글픔과 탈북과정에서 인신매매단에게 잡힌 딸을 향한 이순실의 애끓는 모정이 고스란히 전해져 눈물바다로 만들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21 08:08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