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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조현우, 축구 꿈나무 위해 K리그1 MVP 상금 전액 기부

울산 HD 골키퍼 조현우가 한국프로축구연맹 사회공헌재단 K리그 어시스트(이사장 곽영진, 이하 ‘재단’)에 유소년 축구 꿈나무 지원 기부금을 쾌척했다. 기부금 전달식은 지난 16일(일) ‘하나은행 K리그1 2025’ 개막전 울산과 안양 경기에 앞서 진행됐다.조현우는 지난해 열린 ‘하나은행 K리그 2024 대상 시상식’에서 K리그1 MVP를 수상하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축구선수를 꿈꾸는 어린 친구들을 위해 상금 전액을 기부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조현우는 이 약속을 실천하기 위해 상금 전액 1000만 원을 기부했고, 해당 기부금은 조현우의 요청에 따라 재단을 통해 ‘K리그 드림어시스트’에 활용할 예정이다.K리그 드림어시스트는 재단에서 진행하고 있는 대표 사회공헌 사업으로 전·현직 K리그, WK리그 선수들이 프로 축구선수를 꿈꾸는 축구 유소년들을 대상으로 연중 1대1 멘토링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K리그 드림어시스트는 지난 2020년 출범해 올해 6년 차를 맞이한다.특히 조현우는 K리그 드림어시스트 1기부터 3기까지 총 3년간 멘토로 참여했으며, 그중 조현우의 2기 멘티였던 천민철은 현재 김천상무 U18 골키퍼로 성장하고 있다.한편 조현우의 이번 기부는 K리그 현역 선수가 재단에 개인 기부를 한 첫 사례인 점도 특별하다. 그간 재단에는 이천수, 김병지 등 은퇴 선수가 개인 기부를 진행했었고, 현역 선수 가운데는 울산 전 선수단이 매월 급여 1% 기부를 진행하고 있다.따라서 이번 기부는 K리그 선수가 단순히 경기를 뛰는 것뿐만 아니라 사회적 책임 주체로 활약하는 것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이고, 앞으로 더 많은 K리그 선수들이 이런 행보에 동참할 수 있는 계기이자 좋은 선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조현우는 “‘MVP 수상 그리고 기부’라는 것은 상상도 못 했다. 가족의 도움과 제안 덕분에 좋은 선례를 만들었다. 더불어 이 자리까지 오게 도와준 동료와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K리그 어시스트는 지난 2023년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설립한 사회공헌재단이다. 연맹은 재단이 모든 K리그 구성원(연맹, 구단, 선수, 팬)의 사회공헌 활동에 구심점 역할을 하고, 이를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고자 한다.김희웅 기자 2025.02.17 11:20
예능

심현섭, 11살 연하 여친과 귓속말하다 뽀뽀…사랑 가득 (조선의사랑꾼)

연애 7개월차 심현섭 커플부터, 결혼 13년차 이천수-심하은 부부까지 사랑꾼들을 야유회에 총출동한다.30일 오후 방송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사랑꾼’ 출연자들이 모처럼 실내에서 벗어나 야유회에 총출동한다. 선공개 영상에는 연애 7개월차 심현섭 커플이 가장 먼저 등장했다. 여친 사랑으로 가득한 심현섭은 혹시나 여자친구가 다칠까 어디든 따라다니고 “뭘 들고 와, 무겁다니까”라며 여자친구가 드는 물건까지 신경썼다. 여자친구 또한 귓속말을 하는 척하다 심현섭에게 슬쩍 볼 뽀뽀를 날리는 스윗함으로 ‘사랑꾼’들의 아우성을 자아냈다.‘국민 노총각’ 중 한 명에서 어느덧 ‘결혼 3년차’ 아빠가 된 최성국은 육아에 지친 아내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야유회에 함께 나섰다. 여전히 당도 과다인 두 사람은 연인처럼 사진을 찍고, ‘나 잡아봐라’를 연발하는 닭살 애정행각으로 ‘신혼 분위기’를 내뿜었다.하지만 ‘결혼 7년차’ 강수지0김국진 부부는 투닥투닥 분위기 속에 서로를 향한 ‘돌직구’를 날렸다. 탁구대 앞에 선 강수지는 김국진의 지적에 “그런 거 안 해! 오빠가 이렇게 하라며!”라고 소리쳤고, 김국진은 “그래...잘했어 잘했어”라며 ‘쭈굴 남편’이 됐다. 반면 요리하는 김국진에게는 강수지의 훈수가 폭발했다. 김국진이 “그런 소리 다시는 하지 마!”라고 대응해도 강수지는 “다 탔잖아!”라며 잔소리를 멈추지 않았다.그리고 ‘결혼 13년차’로 이날 참석 커플 중 최고참이자 ‘심현섭 결추위’ 2대 회장 이천수도 아내 심하은과 함께 등판했다. 그는 “저희는 나이 또래가 비슷하다 보니...진짜 조폭 영화같이 싸워요”라고 위험 발언을 던졌고, 심하은은 “그런 말은 좀 하지 마”라며 민망해했다. 하지만 ‘사랑꾼’의 카메라에는 13년차 부부답게 무덤덤하지만 자연스러운 이들의 ‘뽀뽀 모먼트’도 포착돼, 현장을 핑크빛으로 만들었다.‘조선의 사랑꾼’ 야유회 특집은 30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9.30 14:35
예능

‘김준호♥’ 김지민, “아무리 화나도 김준호 얼굴 보면 풀려” (‘조선의 사랑꾼’)

‘조선의 사랑꾼’ 김지민이 김준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12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시험관 시술로 소중한 아이를 얻은 김승현♥장정윤 부부가 산부인과를 찾았다. 두 사람의 냉전이 포착되자, 김지민은 “난 아무리 화나도 (김준호) 얼굴 보면 풀리던데. 잘생겼잖아”라며 팔불출 면모를 선보여 황보라의 질책을 받았다. 산부인과에서 출산 전 아내의 첫 태동 검사를 기다리고 있던 김승현은 “큰딸 수빈이가 뱃속에 있을 때 병원에 못 가준 것도 미안하고”라며 과거를 돌아봤다. 그는 “수빈이가 태어날 때 일이 있어서 못 갔다. 수빈이가 신생아 때 병원에서 못 보고, 집에 데려오고 나서 처음 봤다”며 회상했다. 이어 김승현은 “그때는 수빈이 곁에 있어주지 못해서 미안한 마음이 크다”며 “때로는 수빈이가 동생을 맡아서 놀아주기도 하고. 그런 모습 보면 너무 좋을 것 같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검사가 끝나고 식당에서 김승현은 아내에게 “조만간에 수빈이랑 같이 편하게 식사하면 좋을 것 같다”고 바람을 드러냈고, 아내와 의논 중이던 김승현에게 김지민의 전화가 걸려왔다. 김승현을 만난 김지민은 “오늘 오빠네 영상 봤는데, 난리도 그런 난리가 없었다”며 질책을 쏟아냈다. 이어 김지민은 “오빠 이거 방송 나가면 ‘거울치료’ 된다. 나 ‘조선의 사랑꾼’ 나가고 나서 엄청나게 착해졌다”며 “솔직히 점수를 따지자면 공감 제로”라고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절친의 솔직한 대화를 지켜본 황보라는 “마음 속으로는 (김승현이) 너랑 손절하려고 할 수도 있다”며 농담을 건넸다. 이어 김지민은 김승현에게 “공감도 연습해야 한다. 우리는 4년 정도 연습했다. 김준호 씨는 완전 T다. 그런데 지금은 공감 능력 200%다. 오빠가 배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프러포즈 성공한 남자’로 거듭난 심현섭을 돕기 위해 ‘청송 심씨 종친회’에서 나섰다. 종친회 모임에서 심현섭이 “내후년에 애를 낳아도 애가 중1이면 70살”이라고 걱정하자, 문중 어른은 “괜찮다. 문중에서 장학금도 나온다”며 ‘청송 심씨’의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윽고 모델 심하은의 남편인 前 축구 국가대표 이천수까지 합류했다. 이날 청송 심씨 문중 회의 안건으로 심현섭 ‘결혼 추진 위원회’ 1대 후원회장 심혜진의 뒤를 이을 2대 후원회장 선거가 이뤄졌다. 차기 후원회장으로는 심형래, 심권호, 심하은이 입후보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심하은은 “혜진 언니가 힘들어서 사퇴하는데 어떤 마음인지 알 것 같다. 지금 현섭 오빠를 보니, 얼굴에서 빛이 난다”며 “살아온 모든 경험치를 쏟아부어서 (결혼을) 성사시키겠다”는 공약으로 환호성을 받았다. 그런데 심하은의 남편 이천수도 추천을 받고 후보에 등판, ‘그라운드의 풍운아’답게 예상 밖 행보를 보였다. 이에 심하은은 “이천수를 12년 동안 데리고 산 게 저다. 참을성과 끈기 하면 저”라며 “저희 신랑 너무 바쁘다. 저는 전업주부라 시간이 많다. 그리고 누구보다도 심현섭 씨의 여자친구와 제가 더 소통이 잘 되지 않을까?”라고 말해 지지를 얻었다. 이에 지지 않고 이천수는 “제가 울산의 명예 시민이다. 축구의 고향이 울산이고, 울산에서 인기투표 1위를 했다. 예비 형수님도 울산 분”이라며 “울산의 축구장에서 (심현섭이) 결혼식을 하면 어떨까?”라고 공약해 문중의 마음을 뒤흔들었다. 심지어 이천수는 “제가 심형래, 심권호 선배님과 원래 친분이 있다. 이 두 분을 단일화해서 제가 흡수하겠다”며 더 큰 지지를 얻었다. 결국 심현섭 ‘결추위’ 2대 후원회장으로는 이천수가 아내 심하은보다 6표를 더 얻어 당선됐다. ‘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13 08:22
연예일반

‘尹지지’ 김흥국 “큰일 만들고 있어…지원유세, 이천수보다 내가 더 효과”

지난 대선 윤석열 대통령을 공개 지지했던 가수 김흥국이 4·10 총선을 앞두고 정치 입문 의지를 시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흥국은 최근 유튜브 방송에 나와 “큰 일좀 만들어 보고 있다. 조만간 발표가 날 것”이라고 밝혀 향후 행보에 대한 궁금증을 일으켰다.김흥국은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이봉규TV’에서 진행자인 이봉규 시사평론가가 ‘창당을 하느냐’고 묻자 “창당할 시간은 없다”며 부인했다. 이어 김흥국은 “총선이 한 달도 안 남았는데, 곳곳에 저를 필요로 하는 친구, 후배가 많다”고 전했다.‘지난 대선에 이어 이번 총선에서도 국민의힘 지원 유세를 하느냐’는 질문에 김흥국은 “날아야지 놀면 뭐 하나. 우리 대한민국을 위해서 우리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과반수가 좀 넘어야 될 것 아닌가. (국민의힘이) 숫자가 너무 열세다 보니까 윤석열 대통령께서 마음대로 또 못하지 않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천 계양을에 출마하는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동작을에 재도전하는 나경원 전 의원 등도 자신이 유세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김흥국은 원희룡 전 장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인천 계양을에서 맞붙어서 이길 수 있겠느냐는 질문에는 “(원 전 장관이)워낙 너무 잘하기 때문에, 제주도 출신이긴 하지만 (여당)험지에 가서 살아보겠다는 정신은 대단하다”고 추켜세웠다.이어 최근 원 전 장관을 지원유세를 하고 있는 전 축구 국가대표 선수 이천수를 언급하며 “이천수 씨가 지금 나대신 하고 있는 모양인데, 내가 (지원유세)가면 몇 배 효과는 날 것”이라고 주장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07 08:21
연예일반

“내가 돈 버는 기계냐” 이천수, ♥심하은과 부부 사이 위기 (살림남)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이천수가 아내 심하은과 넷째 계획으로 갈등이 깊어진다.오는 4일 방송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이천수 심하은 부부가 넷째 계획을 두고 갈등을 빚는 모습이 공개된다.지난해 가을 이천수와 심하은은 시험관 배아 보관을 연장하며 넷째에 대해 생각해 보기로 했지만, 1년 후 여전히 넷째를 원하는 심하은과 반대하는 이천수는 의견 차이를 보이며 부부 사이에 위기를 맞는다.이천수는 “내가 돈 버는 기계냐”라며 가장으로서 경제적 부담을 토로하고, “출산 후 늘어난 몸무게로 받는 스트레스를 나한테 풀 거다”라며 아내를 향한 강한 불신을 내비친다. 심하은은 “같이 벌면 된다. 어머니(희야 여사)도 아기를 낳으라고 했다”고 어필한다. 심하은은 희야 여사에게 전화를 걸어 넷째에 대한 생각을 묻는다. 희야 여사는 “아기 낳으면 나는 좋다. 행사 때 데리고 다니겠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다.심하은은 그동안 일과 집안일, 육아까지 병행하며 고군분투했지만 본인의 마음을 몰라주는 이천수에게 서운함이 쌓여 결국 집을 박차고 나간다. 이후 홀로 남겨진 이천수의 집에 절친 조충현 아나운서가 방문하고, 두 사람은 아내들은 모르는 가장의 공감대를 형성하며 술판을 벌인다.친구를 만나고 집으로 복귀한 심하은은 연락도 없이 찾아온 손님에 황당해하고 집안 분위기는 다시 살벌해진다. 심하은은 이천수가 자리를 비운 사이 조충현과 이야기를 하는 도중 결국 눈물을 보이고야 만다.넷째 계획에 대한 이천수 심하은 부부의 갈등은 좁혀질 수 있을지 4일 오후 9시 25분 방송되는 KBS2 ‘살림남’에서 확인할 수 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1.02 12:40
뮤직

‘엑소 안무가’ 캐스퍼 “월 수익 1억 원? 해명 삶 살고 있어”(살림남)

안무가 캐스퍼가 자신의 월 수익에 대해 언급했다.지난 14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이천수 모자(母子) 여행, 캐스퍼와 엑소 찬열의 힐링 캠핑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스튜디오에 패널로 등장한 캐스퍼는 십년지기 엑소 찬열과 함께한 일상을 공개했다. 최근 맹장 수술을 받은 캐스퍼를 위해 찬열이 그의 집을 찾았고 이내 야심 차게 기획한 힐링 캠핑을 떠났다. 이 가운데 찬열은 캐스퍼의 월 7천 수익을 언급했고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보던 캐스퍼는 “소문이 7천, 8천, 1억까지 간다. 해명의 삶을 살고 있다”면서도 제일 못 버는 달 수익을 묻자 쉽게 대답하지 못해 웃음을 줬다.이어 캐스퍼와 찬열의 럭셔리 캠핑이 시작됐다. 찬열은 1000만 원어치의 캠핑 장비를 공개했고, 몰래 온 손님으로 세훈까지 초대해 함께 시간을 보냈다. 이때 개그맨 강재준, 이은형 부부가 각각 카이의 쌍둥이 형 ‘카레’와 ‘눈알커스틴’으로 분장한 채 깜짝 등장했고 ‘스트릿 살림 댄스 파이터’를 펼치며 흥 넘치는 댄스 대결을 했다. 특히 캐스퍼, 세훈의 열정적인 댄스 배틀은 감탄을 자아냈다. 이후 캐스퍼는 힘들었을 때 많은 도움을 주며 힘이 되어준 엑소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캐스퍼는 “이 친구들이 저의 정체성 같은 친구들이다. 나는 엑소 아니었으면 아무것도 아니었다. (내가 엑소를 위해) 할 수 있는 건 멋진 안무를 만드는 것밖에 없었다. 저에게 원동력이 된다”고 밝혔다. 세훈 역시 “형이 더 잘 되고 승승장구하다 보니까 저희도 그 에너지를 받아서 승승장구했다”며 서로를 향한 애틋한 감정을 전달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0.15 14:56
연예일반

이천수, 음주 뺑소니범 추격 비하인드 “경찰이 내가 범인인 줄 알더라”

축구선수 출신 이천수가 음주 뺑소니범을 붙잡아 경찰에 인계한 가운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천수는 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리철수’를 통해 당시 상황을 전해달라는 PD의 요구에 쑥스러워 하면서 “사실 못한 거는 이슈가 많이 됐는데 좋은 일을 했을 땐 그게 묻히면 마음이 아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PD가 “2002년 월드컵 이후 좋은 기사 나온 거 처음 아니냐”고 묻자 “아니 ‘살림남’ 첫회 할 때도 많이 나왔다”고 웃었다.이어 “창피하다. 많은 분들이 좋은 일을 텐데 내가 이슈가 된 것 같다”며 “그날 주먹감자 행사가 있었다. 더 현대에서 사진을 많이 찍었는데 현재 저랑 코드가 잘 맞는 (가수) 송소희라는 친구가 인연이 돼서 내 행사장에 와서 저녁을 먹고 집에 데려다 주는 길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택시도 안 잡혀서 매니저와 같이 송소희 친구를 데려다 주는데 동작대로 넘어가는 3차로였다. 인천을 가야 해서 올림픽대로를 타려 했는데 그 시간이 도로가 안 밀리는데 막히더라”며 “그때 (피의자) 하얀 옷을 입은 분이 뛰어오더라. (피해자) 그 뒤에 아저씨가 같이 뛰어오는데 우리 차 앞에서 손을 뻗으면서 ‘잡아주세요. 부탁한다’고 하시더라”고 했다. 그러면서 “어떤 상황인지 모르고 있었는데 매니저도 당황해서 차량 잠금 해제 버튼을 계속 못 누르더라. 그래서 좀 늦게 뒤따라 갔는데 누가 음주 뺑소니를 했다고 했다”며 “이후 전직 축구선수인 매니저 친구가 왔다. 그때 당시 마침 딱 하얀 옷 입은 피의자가 동작대교 올라가고 있더라. 우리와 거리는 300m 정도 차이가 났는데 그때부터 같이 뛰었다”고 설명했다. 이천수는 “매니저가 젊으니까 좀 빠르니까 뛰어갔다. 나도 힘들었다. 그 분이 빠르게 뛰더라. 서로 매니저와 힘들어서 얼굴만 쳐다봤다”며 “피의자도 힘드니까 계속 뛰다가 걷다가 반복하더라. 그 분이 뭔가를 떨어뜨렸는데 줍고 다시 가야 하는 상황이었고 점점 우리와 가까워 지니까 포기를 한 것 같더라”고 했다. 이어 “그 후에 (피해자) 아저씨가 올라오더라. 처음엔 나를 못 알아봤는데 나중에 ‘혹시 이천수 선수냐’라고 하시더라”며 “경찰이 빨리 오셨는데 경찰은 범인이 난 줄 알더라. 난 순간 ‘저분 표정 왜 그러시지’ 했다. ‘나 아니다. 뒤에 계신다’고 했다. 사고 친 줄 알더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또 “정말 그날 뛰고 너무 힘들어서 집에 와서 탈진했다”며 “기사가 너무 나오니까 부인이 ‘우리 오빠 사고 쳤나’ 했다더라”라고 웃었다. 앞서 지난 5일 스포티비뉴스는 이천수가 4일 서울 동작역 부근 올림픽대로에서 음주 사고를 내고 도망가던 뺑소니범을 직접 잡아 경찰에 넘겼다고 보도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ㅋ 2023.07.06 22:58
연예일반

이천수, ‘거마비 사양→축구화 착용’ 임영웅에 “이런 사람 없다”극찬

전 축구선수 이천수가 가수 임영웅이 보여준 모범적인 사례에 극찬했다. 24일 유튜브 채널 ‘리춘수’에는 ‘K리그 역사상 역대급 홍보 효과’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오프닝에서 이천수는 “임영웅이 K리그를 뒤집어 놓지 않았냐”는 질문에 “봤다. 좋아하는 친구라 사진도 찍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천수는 임영웅이 자신이 좋아하는 왼발잡이라고 말하면서 “바쁜 와중에도 축구하는 걸 보고 ‘저 친구 축구에 진심이구나’ 싶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임영웅이 시축 및 하프타임(중간휴식시간) 공연에 나섰던 FC서울과 대구 FC 경기에 4만 명이 넘는 관객이 몰린 것과 관련해 “K리그가 현재 부흥하고 있다고 해도, 역대급”이라면서 “한 사람의 힘으로 많은 관객이 온 것은 정말 감사드릴 일”이라고 고마움을 표했다.앞서 임영웅은 지난 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경기에서 FC서울의 승리를 위한 시축과 공연을 하면서 ‘거마비’를 정중히 사양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대해 이천수는 “미친 사람 아니냐. 이런 선행이 어디 있냐”라고 흥분하면서도 “정말 대단한 거라고 생각한다”며 감탄했다. 또한 이천수는 ‘영웅시대’(임영웅 팬클럽)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팬클럽이 보통 축구 경기에 오면 스타를 보기 위해 한쪽 자리에 몰리기 마련”이라면서 “영웅시대에서 사전에 이탈금지, 쓰레기는 갖고 나오기를 공지해 성숙한 팬 문화를 보여줬다. 응원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임영웅 댄서팀이 축구화 착용을 한 것에 “잔디에 무리 갈까 봐 댄서분들까지 축구화를 착용시킨 것은 진짜 축구인이다. 나보다 더 많이 안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4.25 17:34
연예

"영재 낳았다"…'살림남2' 이천수, '딸바보' 등극

이천수가 '살림남2'에서 '딸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이천수는 지난 9일 방송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 2(이하 살림남2)에서 딸 주은과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이천수는 주은의 향한 무한한 애정을 보여줬다. 주은은 다니고 있는 학원에서 진행한 영어 대회에 참가해 1등을 하는 뛰어난 실력을 입증했다. 이에 이천수는 크게 기뻐하며 "날 닮았다. 주은이 안경 쓰니까 똑똑해 보인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딸바보' 이천수의 팔불출 행동은 계속됐다. 아내 심하은의 친구들이 자신의 집으로 놀러 오자 이천수는 격하게 환영했다. 특히 이천수는 주은의 영어 실력을 본 심하은의 친구들이 감탄하자 "영어 진짜 잘한다"라며 "축구 영재가 영어 영재를 낳았다"고 말했다. 이천수는 회를 거듭할수록 다정한 남편이자 아빠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심하은 또한 "요즘 남편이 많이 도와주고 있다. 점점 변하고 있다"라고 말한 상황. 앞으로 이천수가 활약을 이어갈지 관심이 집중된다.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4.10 15:07
연예

이벤트도 실패 '살림남2' 장단 못 맞추는 이천수 어찌할꼬

이천수가 '살림남2'에서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더욱 수렁에 빠졌다. 이천수는 26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 2(이하 '살림남2')에서 아내 심하은의 생일을 잊어버려 사과의 의미로 외식을 하게 됐다. 이천수는 치킨집으로 심하은을 초대했다. 특히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심하은과 잘 어울리는 친구들까지 불렀다. 하지만 심하은은 이같은 생일을 보내고 싶지 않았다. 이후 이천수와 친구들을 남겨둔 채 집으로 향했다. 생일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생각한 이천수. 그는 집으로 돌아온 뒤 심하은에게 서운한 감정을 드러냈다. 심하은은 아이들이 없는 2층에서 이천수와 이야기를 하며 대화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다. 사실 심하은은 치킨집에서 월드컵 이야기로 친구들과 대화를 나누기 바쁜 이천수에게 실망했던 것. 이천수와 심하은은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부딪혔다. 심하은은 자신을 신경 쓰지 않는 듯한 이천수의 모습에 눈물까지 보였다. 이천수 또한 의도치 않은 상황 때문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위기의 순간에서 이천수의 딸 주은이 그를 설득했다. 심하은의 생일 선물로 미리 목걸이를 찾아봤던 주은. 자신이 모은 용돈으로 목걸이를 구매하라고 이천수에게 이야기했다. 이천수는 주은의 말을 듣고 순순히 목걸이를 구입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이천수는 심하은에게 500만원을 입금하며 갈등을 풀기 위해 노력했다. 주은이 심하은에게 이같은 소식을 전한 상황. 사랑꾼이었던 이천수가 심하은과 다시 잉꼬 부부의 모습을 보일지 관심이 쏠린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2.27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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