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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더보이즈 퇴출’ 주학년 성매매 혐의 불송치→아스카 키라라 “육체관계 無” 주장 [종합]

그룹 더보이즈 출신 주학년이 성매매 혐의 관련해 불송치 처분을 받았다.2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25일 주학년의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성매매) 혐의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경찰은 고발인의 고발 내용 관련 인터넷 기사에 근거한 것으로 수사를 개시할 구체적인 사유나 정황이 불충분하다고 보고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주학년은 지난달 16일 특별한 이유를 밝히지 않은 채 ‘개인 사정’으로 팀 활동을 중단했다. 그러나 이틀 뒤인 18일 일본 성인비디오(AV) 배우 출신 아스카 키라라와의 술자리로 사생활 논란이 일자 팀을 탈퇴하고 소속사 원헌드레드와 전속계약을 해지했다.이후 성매매 의혹까지 불거지자 한 누리꾼은 지난달 19일 국민신문고를 통해 주학년을 성매매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조사해달라는 고발장을 서울 강남경찰서에 접수했다.하지만 주학년은 성매매 혐의를 거듭 부인, 최초 보도 매체에 대한 법적대응을 시사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 가운데 아스카 키라라 역시 지난 1일 진행한 라이브 방송을 통해 “신체적 관계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아스카 키라라는 “그날은 2년 만에 만난 남자 지인의 생일자리였고, 지인의 친구들, 디자이너 등 여러 사람이 뒤섞인 술자리였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한국인이 있었던 건 맞지만, 주학년 씨가 그 자리에 온다는 사실도 몰랐다”라고 주학년과의 관계에 대해 선을 그었다.아스카 키라라는 “주학년이 제 팬이라고 한 건 맞지만, 주간문춘 보도는 사실과 전혀 다르다”며 “3일 동안 관계를 가졌다는 얘기 자체가 말이 안 된다. 그날이 처음 본 날이다. 너무 많은 허위 정보가 퍼졌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특히 그는 주학년이 더보이즈를 탈퇴한 것에 대해서도 “그런 일로 팀에서 퇴출되는 게 이해되지 않는다”며 “오히려 그를 내보내기 위한 다른 목적이 있었던게 아닐까 싶다”고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한편 더보이즈는 주학년 퇴출 홍역이 채 가시기 전 신곡 및 단독 콘서트로 팬들 앞에 선다. 이들은 오는 8월 8일부터 10일까지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03 20:21
스타

‘신지♥’ 문원 “무자격 중개업 사실이지만…괴롭힘·개명 의혹 사실무근” 과거 의혹 해명 [전문]

코요태 신지의 예비남편인 가수 문원이 각종 의혹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문원은 3일 오후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게재하고 당일 불거진 자신의 과거에 대한 의혹과 논란을 일일이 해명했다. “결혼 소식이 전해진 후 저에 대한 많은 이야기들을 접하며, 저 역시 기억하는 사실이 혹시라도 왜곡됐을까 우려,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느라 시간이 필요했던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운을 뗀 문원은 “먼저 지난 2일 업로드된 유튜브 채널 ‘어떠신지’ 영상 속 저의 부주의한 언행들과 더불어, 저를 둘러싼 여러 논란들로 인해 불편함과 실망을 느끼셨을 코요태 팬분들, 신지 씨 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 숙였다. 문원은 “축하와 응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 무엇보다 축하받아야 할 신지 씨에게 상처와 피해를 드리게 된 것 같아 죄송한 마음이다. 저는 앞으로 신지 씨와 함께 걸어가야 할 동반자로서, 부족한 언행으로 인해 팬분들이 걱정하시는 오해가 생긴 것만으로도 너무나 죄송하고 부끄럽게 생각한다”고 고백했다. 자신의 사생활 관련 논란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문원은 “저를 둘러싼 논란 중 공인중개사 자격증 없이 중개사무소와 함께 부동산 영업을 했었다는 점은 사실이다. 무명 시절 생계유지를 위해 지인의 권유로 시작했으나, 자격증 없이 중개 업무를 하는 것이 잘못된 점이라는 것을 인지하지 못했던 제 불찰이다. 어떤 변명도 하지 않겠다. 이로 인해 실망하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책임질 부분은 끝까지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다.다만 문원은 “일부는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분명하게 말씀드리고 싶다. 학창 시절 및 군 복무 시절, 친구들이나 후임을 괴롭혔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필요하다면 이를 입증할 수 있는 객관적 증거를 확보해 공개할 의향이 있다. 또한 전 부인과의 혼전임신으로 결혼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그 과정에서 양다리를 걸쳤다는 주장 역시 사실이 아니라고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했다. 개명 논란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문원은 “박상문이 제 본명이며, 활동명을 기련에서 문원으로 변경했을 뿐, 본명은 개명한 적이 없음을 확실하게 말씀드린다. 부디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발언과 허위사실 유포는 삼가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했다.그는 “부족한 제 모습을 반성하며, 앞으로 신지 씨와 함께하는 삶에서 더 책임감 있는 사람으로 살아가겠다”고 덧붙였다.<다음은 문원 공식입장 전문>안녕하세요. 문원입니다.여러분들께 진심을 전해드리고자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결혼 소식이 전해진 후 저에 대한 많은 이야기들을 접하며, 저 역시 기억하는 사실이 혹시라도 왜곡되었을까 우려되어,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느라 시간이 필요했던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먼저 지난 2일 업로드된 유튜브 채널 ’어떠신지‘ 영상 속 저의 부주의한 언행들과 더불어, 저를 둘러싼 여러 논란들로 인해 불편함과 실망을 느끼셨을 코요태 팬분들, 신지 씨 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축하와 응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 무엇보다 축하받아야 할 신지 씨에게 상처와 피해를 드리게 된 것 같아 죄송한 마음입니다. 저는 앞으로 신지 씨와 함께 걸어가야 할 동반자로서, 부족한 언행으로 인해 팬분들이 걱정하시는 오해가 생긴 것만으로도 너무나 죄송하고 부끄럽게 생각합니다.어제 라디오 방송을 마친 뒤 여러분들이 남겨주신 댓글들을 읽었습니다. 영상 속 저의 언행이 경솔했다는 점을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가장 가까운 사람이라는 이유로, 신지 씨를 사랑해 주시는 많은 분들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했습니다. 김종민 형님, 빽가 형님께도 예의에 어긋나는 모습을 보인 것 같아 깊이 반성하며 사과드립니다.저를 둘러싼 논란 중 공인중개사 자격증 없이 중개사무소와 함께 부동산 영업을 했었다는 점은 사실입니다. 무명 시절 생계유지를 위해 지인의 권유로 시작하였으나, 자격증 없이 중개 업무를 하는 것이 잘못된 점이라는 것을 인지하지 못했던 제 불찰입니다. 어떤 변명도 하지 않겠습니다. 이로 인해 실망하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책임질 부분은 끝까지 책임을 지겠습니다.그러나 일부는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분명하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학창 시절 및 군 복무 시절, 친구들이나 후임을 괴롭혔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필요하다면 이를 입증할 수 있는 객관적 증거를 확보해 공개할 의향이 있습니다.또한 전 부인과의 혼전임신으로 결혼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그 과정에서 양다리를 걸쳤다는 주장 역시 사실이 아니라고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개명 논란에 대해서도 말씀드립니다. 박상문이 제 본명이며, 활동명을 기련에서 문원으로 변경했을 뿐, 본명은 개명한 적이 없음을 확실하게 말씀드립니다. 부디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발언과 허위사실 유포는 삼가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다시 한번 심려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부족한 제 모습을 반성하며, 앞으로 신지 씨와 함께하는 삶에서 더 책임감 있는 사람으로 살아가겠습니다.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03 18:46
영화

“DC에서 만든 최초 히어로” …‘新수장’ 제임스 건 자신한 ‘슈퍼맨’ [종합]

DC스튜디오 새 수장 제임스 건 감독의 자신감을 담고 ‘슈퍼맨’이 새롭게 돌아온다.3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슈퍼맨’ 라이브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제임스 건 감독과 배우 데이비드 코런스웻, 레이첼 브로스나한, 니콜라스 홀트가 화상으로 참석했다.‘슈퍼맨’은 지구상에서 가장 강력한 존재인 슈퍼맨이 세상을 파괴하려는 최악의 적들에게 맞서는 초대형 슈퍼히어로 액션 블록버스터다. 1938년 만화로 처음 세상에 등장한 상징적인 영웅의 새 영화로, DC 스튜디오 새 수장으로 부임한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제임스 건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았다.이날 제임스 건 감독은 부임 후 첫 영웅으로 ‘슈퍼맨’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단순하게 말하자면 슈퍼맨이 전 세계 슈퍼 히어로의 시초이기 때문이다. 이 캐릭터를 그렸을 때 굉장히 흥미롭고 시작하기 좋은 영화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전작들과 다른 점에 대해서 제임스 건 감독은 “어릴 적 만화책에서 봤던 슈퍼맨과 메타 휴먼 친구들로 구성된, 말도 안 되는 다른 세상의 느낌을 살리고자 했다. 마술과 같은 또 다른 세상을 만들고 싶었다”며 “동시에 슈퍼맨이 어떤 사람인지를 탐구하고자 했다. 실제로 있다면 어떤 모습이고 감정, 생각을 가졌는지, 애인 또는 정부와의 관계는 어떤지 구현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환상적이면서도 감정선이 살아있도록 연결에 집중 했다”고 주안점을 밝혔다.슈퍼맨 역은 할리우드 라이징 배우 데이비드 코런스웻이 발탁됐다. 코런스웻은 이날 “감독님이 제게 슈퍼맨 역할을 할 거란 이야기를 했을 때 정말 꿈같은 일이 일어났다고 생각했다. 마치 우주인들이 달로 간다는 이야기 들었을 때와 비슷하다”며 감격을 표했다.‘맨 오브 스틸’(2013)을 시작으로 슈퍼맨 시리즈를 이끈 헨리 카빌이나 크리스토퍼 리브의 명맥을 잇는 소감도 밝혔다. 코런스웻은 “이미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여러 배우들이 한 역할을 한 건 희귀한 기회다. 부담보다는 이미 훌륭한 캐릭터 빌드업을 해주셔서 든든하게 뒤를 받쳐주고 있다는 힘을 받았다”며 “상당히 탐험하는 듯하면서 새로운 시대로 이어 나가는 역을 했다고 생각한다. 전연령이 사랑하는 캐릭터의 일부가 되고, 제임스 감독님의 각본을 구현할 수 있던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극중 슈퍼맨의 파트너이자 기자인 로이스 레인 역은 레이첼 브로스나한이 분했다. 브로스나한은 “이전 영화와 달리 극중 슈퍼맨과 몇 달 사귀지 않았다. 어떤 관계가 되고 싶은지를 고민하는, 미래에 대해 고민하는 시점”이라고 차별점을 짚었다. 제임스 건 감독은 “진실을 쫓는 것만으로도 초인적인 힘이라고 생각한다. 어린 친구들이 보고 내가 슈퍼맨은 될 수 없지만 로이스는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 했다”고 부연했다.니콜라스 홀트는 슈퍼맨의 숙적 렉스 루터 역으로 분했다. 사실 슈퍼맨 역으로도 오디션을 봤다고 고백한 홀트는 “루터는 시기심이 원동력이자 인간적 면모”라며 “메타 휴먼이 나타났을 때 본인이 받을 수 있는 관심을 앗아간다고 생각한 거 같다. 제임스 건 감독이 역동적으로 표현해줬기에 (슈퍼맨에 비해) 상대적으로 제가 끔찍하게 보이는 케미스트리도 좋았다”고 말했다. 이번 영화가 DC스튜디오의 로고로 시작하는 이유도 밝혔다. 제임스 건 감독은 “슈퍼맨은 DC에서 만들었고 워너브러더스는 배급사이다”며 “DC가 워너브러더스 산하이긴 하지만 ‘슈퍼맨’은 DC에서 제작된 영화”라고 강조했다. 캐릭터 간 감정선을 살리며 기술적으로 매력적으로 구현해 극장에서 보기 좋은 영화로 만들었다고도 자신했다.끝으로 제임스 건은 “한국은 제가 정말 좋아하는 국가 중 하나다. 홍콩, 일본, 한국 영화 영향 많이 받았는데 훌륭한 감독들과 영화가 많아 감사하고 부럽게 생각한다”며 “한국 관객은 세계 최고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슈퍼맨’은 모두를 위한 히어로다. 개봉일 극장을 찾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슈퍼맨’은 오는 9일 개봉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03 18:24
영화

제임스 건 감독 “‘슈퍼맨’=DC가 만든 히어로 시초” 자부심

제임스 건 감독이 ‘슈퍼맨’을 DC 수장 부임 후 첫 영화로 선보인 까닭을 밝혔다. 3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슈퍼맨’ 라이브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제임스 건 감독과 배우 데이비드 코런스웻, 레이첼 브로스나한, 니콜라스 홀트가 화상으로 참석했다.이날 제임스 건 감독은 “복잡한 이유도 있고 간단한 이유도 있다. 단순한 이유로는 슈퍼맨이 전 세계 슈퍼 히어로의 시초이기 때문”이라며 “이 캐릭터를 그렸을 때 굉장히 흥미롭고 시작으로서 좋은 영화라고 생각했다. 슈퍼맨을 너무 좋아한다”고 말했다.전작과 다른 톤 앤 매너는 두 가지라고 밝혔다. 제임스 건 감독은 “제가 어릴적 만화책을 열심히 읽을 때 봤던 슈퍼맨과 메타 휴먼 친구들로 구성된, 말도 안되는 다른 세상의 느낌을 살리고자 했다. 마술과 같은 또다른 세상을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이어 “슈퍼맨이 어떤 사람인지를 탐구하고자 했다. 실제로 있다면 어떤 모습이고 감정, 생각을 가졌는지. 또 애인 또는 정부와의 관계를 구현하고자 했다. 환상적이면서도 감정선이 살아있는 것을 연결하는 것이 집중한 점”이라고 부연했다.이번 영화가 DC스튜디오의 로고로 시작하는 이유도 밝혔다. 제임스 건 감독은 “슈퍼맨은 DC에서 만들었고 워너브러더스는 배급사이다”며 “DC가 워너브러더스 산하이긴 하지만 ‘슈퍼맨’은 DC에서 제작된 영화”라고 강조했다.한편 ‘슈퍼맨’은 지구상에서 가장 강력한 존재인 슈퍼맨이 세상을 파괴하려는 최악의 적들에게 맞서는 초대형 슈퍼히어로 액션 블록버스터다. 오는 9일 개봉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03 17:51
연예일반

아스카 키라라, 주학년과 ‘성매매’ 의혹 재차 부인… “허위 정보 多”

아스카 키라라가 그룹 더보이즈 주학년과 성매매 의혹에 대해 재차 부인했다. 아스카 키라라는 지난 1일 진행한 라이브 방송을 통해 “그날은 2년 만에 만난 남자 지인의 생일자리였고, 지인의 친구들, 디자이너 등 여러 사람이 뒤섞인 술자리였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또 “한국인이 있었던 건 맞지만, 주학년 씨가 그 자리에 온다는 사실도 몰랐다”라고 선을 그었다.아스카 키라라는 “주학년이 제 팬이라고 한 건 맞지만, 주간문춘 보도는 사실과 전혀 다르다”며 “3일 동안 관계를 가졌다는 얘기 자체가 말이 안 된다. 그날이 처음 본 날이다. 너무 많은 허위 정보가 퍼졌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주학년이 더보이즈를 탈퇴한 것에 대해서도 “그런 일로 팀에서 퇴출되는 게 이해되지 않는다”며 “오히려 그를 내보내기 위한 다른 목적이 있었던게 아닐까 싶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주학년은 지난달 16일 특별한 이유를 밝히지 않은 채 ‘개인 사정’으로 팀 활동을 중단했다. 이틀 뒤인 18일 일본 성인비디오(AV) 배우 출신 아스카 키라라와의 술자리로 사생활 논란이 일자 팀을 탈퇴하고 소속사 원헌드레드와 전속계약을 해지했다.이후 성매매 의혹까지 불거지자 한 누리꾼은 지난달 19일 국민신문고를 통해 주학년을 성매매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조사해달라는 고발장을 서울 강남경찰서에 접수했다.그러나 지난 2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주학년의 성매매알선등행위의처벌에관한법률위반(성매매) 혐의에 대해 불송치 처분을 내렸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03 16:55
드라마

‘첫, 사랑을 위하여’ 염정아X박해준, ‘훈훈+풋풋’ 첫사랑 조합 탄생 [공식]

‘첫, 사랑을 위하여’가 지친 일상에 쉼표 같은 드라마로 찾아온다.tvN 새 월화드라마 ‘첫, 사랑을 위하여’ 측은 3일, 여름의 감성과 낭만이 물씬 풍기는 쉼표 포스터와 쉼표 티저를 공개하며 베일을 벗었다.‘첫, 사랑을 위하여’는 예상치 못하게 인생 2막을 맞이한 싱글맘과 의대생 딸이 내일이 아닌 오늘의 행복을 살기로 하면서 마주하는 끝이 아닌 첫, 사랑의 이야기를 그린다. 때로는 유쾌하고 때로는 뭉클한 이들의 선물 같은 이야기가 웃음과 설렘, 감동과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엄마친구아들’ ‘일타 스캔들’ ‘갯마을 차차차’ 등 따뜻하고 섬세한 연출로 사랑받은 유제원 감독과 탄탄하고 참신한 필력의 성우진 작가가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은다.이날 공개된 쉼표 티저는 답답하고 분주한 도심에서 벗어난 여유롭고 한적한 자연의 풍경을 담고 있다. 초여름의 녹음과 부드러운 햇살부터 처마 아래의 빗소리와 개울물 흐르는 소리까지, 눈과 귀와 마음을 저절로 힐링시킨다. 그런가 하면 붉게 물든 하늘과 바다 위로 지고 있는 석양에 떠오른 핑크빛 쉼표가 하트로 변하는 동시에, ‘첫, 사랑을 위하여’ 타이틀로 이어지며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첫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함께 공개된 쉼표 포스터에도 푸르른 싱그러움과 기분 좋은 여유로움이 곳곳에 묻어난다. 들꽃이 만발한 언덕에 나란히 걸터앉아 맑은 하늘과 시원한 바람을 만끽하는 네 사람의 미소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무엇보다 이지안(염정아 분)과 류정석(박해준 분), 이효리(최윤지 분)와 류보현(김민규 분) 각각의 훈훈하고도 풋풋한 투샷은 이들의 관계성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한다.여기에 여행 가방을 실은 작고 예쁜 캠핑카와 ‘우리는 이제, 오늘의 행복을 살기로 했다’라는 문구는 띄어쓰기 하나 없이 빽빽한 삶에 쉼표를 찍고 떠난 이지안, 이효리 모녀의 사연을 예고하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다음이 아닌 지금, 내일이 아닌 ‘오늘의 행복’을 살겠다는 다짐이 진심 어린 공감과 응원을 불러일으킨다.‘순정 과다’ 중년 로맨스와 ‘설렘 과다’ 청춘 로맨스, 그리고 ‘애증 과다’ 가족애를 그릴 염정아, 박해준, 최윤지, 김민규의 첫사랑 조합에도 기대가 쏠리고 있다. 염정아는 당당함을 무기로 단단하게 살아온 싱글맘 ‘이지안’ 역을 맡았다. 공사판을 휘어잡는 현장 소장이자, 딸 이효리에겐 한없이 약해지는 딸바보 엄마다. 박해준은 까칠한 건축설계사이자 이지안의 첫사랑 ‘류정석’으로 분한다. 아들 류보현과 단둘이 살고 있는 싱글대디로, 도도하고 냉정하지만 이지안 앞에선 속수무책으로 무장해제가 된다. 염정아와 박해준의 믿고 보는 연기 변신은 물론, 유쾌하고 설레는 티키타카가 기대된다.주목받는 신예 배우 최윤지, 김민규의 청춘 케미스트리도 빼놓을 수 없는 기대 포인트다. 최윤지는 반듯한 의대생에서 제대로 삐딱선 탄 방랑 청춘 ‘이효리’로 활약한다. 야무지게 버텨온 인생이었으나 돌연 인생 최대의 일탈을 시작하는 인물이다. 김민규는 청년 농부계 확신의 센터상이자 류정석의 아들 ‘류보현’을 연기한다. 어느덧 6년째 화훼 농장을 일궈온 그는 이효리로 인해 새로운 감정을 꽃피우게 된다. 두 사람의 로맨스 뿐만 아니라 애틋하고 특별한 모녀와 ‘겉바속촉’ 부자 관계로 만난 염정아, 박해준과 함께 빚어낼 연기 시너지도 기대를 더한다.‘첫, 사랑을 위하여’는 오는 8월 4일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7.03 15:21
산업

최태원 장남 최인근, 컨설팅 회사 이직 '후계자 수업 본격화'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장남 최인근씨가 최근 세계적인 컨설팅그룹으로 이직한 것으로 확인됐다. 본격적인 경영자 수업 행보에 나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2일 재계에 따르면 인근 씨는 오는 3일 맥킨지앤드컴퍼니 서울 오피스에 입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1995년생 인근씨는 미국 브라운대에서 물리학을 전공하고, 2020년 SK이노베이션 E&S 전략기획팀 신입사원으로 첫 사회생활을 시작했다.이직 직전까지 북미사업총괄 조직인 ‘패스키(Passkey)’에서 근무하며 에너지솔루션 사업에 참여한 바 있다.재벌가에서 글로벌 컨설팅 회사는 경영 전반을 압축해서 경험할 수 있는 통로로 통한다. 다양한 산업과 미시·거시경제, 기술·마케팅 전반을 다루는 컨설팅 회사 특성상 경영전략, 조직 운영, 글로벌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단시간 내 올릴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재계 주요 인사들과 교류할 수 있는 폭도 넓어진다.실제 인근씨의 큰누나인 최윤정 SK바이오팜 사업개발본부장(부사장)은 2015년 베인앤드컴퍼니에서 컨설턴트로 2년간 근무 후 2017년 SK바이오팜에 팀장으로 입사해 SK 경영에 참여했다.인근씨도 SK그룹 입사 이전에 보스턴컨설팅그룹 인턴십을 거치기도 했다. 인근씨는 그간 공식 석상보다는 최 회장과 일상을 통해 외부에 알려져 왔다. 지난해 6월 한 커뮤니티를 통해 최 회장 부자가 서울 신사동 한 식당 앞에서 친구처럼 어깨동무를 한 사진이 올라와 화제가 되기도 했다.최 회장은 지난 2022년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인근 씨와 함께 땀 흘리는 사진을 게재하며 "테니스 부자 4시간 게임 3621㎉ 연소"라고 쓰기도 했다.현재도 주말에 중요한 일정이 없는 경우, 장시간 테니스를 같이 치는 등 왕래를 활발히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김두용 기자 2025.07.02 17:44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 제작 시동…해서웨이 못난 남친만 없네 [왓IS]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가 속편으로 돌아온다. 배우 메릴 스트립, 앤 해서웨이 등 원년멤버가 뭉치는 가운데 아드리언 그레니어가 합류하지 않아 눈길을 끈다.30일(현지시간) 배급사 20세기 스튜디오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가 제작에 돌입했다”는 글과 함께 티저를 게시했다. 영상에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포스터에도 담겼던 빨간 하이힐이 등장했다.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지난 2006년 개봉한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는 최고의 패션 매거진 런웨이에 기적같이 입사했지만 악마 같은 보스 미란다(메릴 스트립)와 만나며 위기를 겪는 앤드리아(앤 해서웨이)의 고군분투 패션 업계 생존기를 그린 작품이다. 전 세계적으로 3억 2670만 달러 수익을 올린 글로벌 흥행작으로, 국내에서도 173만 관객을 모았다. 데드라인 등 외신에 따르면 메릴 스트립, 앤 해서웨이, 에밀리 블런트, 스탠리 투치가 그대로 2편에도 출연한다. 원년 멤버 외로는 케네스 브래너가 메릴 스트립이 연기하는 편집장 미란다의 남편 역으로 합류한다. 이 가운데 극중 앤 해서웨이(앤드리아 역)의 남자친구 네이트를 연기한 아드리안 그래니어는 출연하지 않기로 했다. 속편의 이야기가 비밀에 부쳐져있는 만큼 정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지난 2021년 한 인터뷰에서 아드리안은 자신의 캐릭터가 악당으로 여겨질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이야기했던 바 있다. 그만큼 네이트는 극중 앤드리아와 크게 틀어지면서 시청자들이 ‘비호감’으로 여겼던 캐릭터이며, 두 사람의 관계 회복을 암시한 결말과 달리 감독 또한 두 사람이 10년간 만나지 않았다고 못 박은 일화도 알려져있다.한편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는 전작 각본가인 엘라인 브로쉬 멕켄나와 제작자 웬디 피너먼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다. 개봉 예정일은 오는 2026년 5월 1일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01 16:53
드라마

‘서초동’ 9년 차 변호사 된 이종석, 3년만 안방 복귀에 편안한 변신 선언 [종합]

배우 이종석이 3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에 편안한 편신을 선언했다.이종석은 1일 서울 구로구 더 링크 호텔에서 열린 tvN 새 토일드라마 ‘서초동’ 제작발표회에서 이 드라마의 선택 이유에 대해 “개인적으로 극성이 강한, 죽고 사는 이야기들을 좋아하고 해왔던 것 같다”며 “내가 안 해봤던 게 어떤 걸까 생각했을 때 편안하게 볼 수 있는 일상물이었고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는 편안한 드라마가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서초동’은 매일 서초동 법조타운으로 출근하는 어쏘 변호사(법무법인에 고용되어 월급을 받는 변호사) 5인방의 희로애락 성장기를 담아내는 드라마다. 이종석과 함께 문가영, 강유석, 류혜영, 임성재 등이 출연한다.이종석은 이 드라마에서 법무법인 경민 소속 9년 차 어쏘 변호사 안주형 역을 맡았다. 이종석의 드라마 출연은 지난 2022년 방송한 MBC ‘빅마우스’ 이후 3년 만이다.이종석은 극중 법무법인 경민 소속 9년 차 어쏘 변호사 안주형으로 분했다. 지난 2022년 방영한 MBC 드라마 ‘빅마우스’ 이후 3년 만에 복귀다. 이날 이종석은 ‘서초동’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개인적으로 극성이 강한, 죽고 사는 이야기들을 좋아하고 해왔던 것 같다”며 “내가 안 해봤던 게 어떤 걸까 생각했을 때 편안하게 볼 수 있는 일상물이었고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는 편안한 드라마가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종석은 “전작에서도 변호사를 맡긴 했지만 감옥에 더 많이 있었고, 직업인의 면모는 보여드리지 못했다”며 “이번에 내가 맡은 캐릭터는 타성에 젖어서 일하는 사람이고, 능수능란한 선배미가 필요했다. 법정신 등에서 말을 빨리하고 프로패셔널한 모습을 어떻게 해야 정말 진짜처럼 보일 수 있을지 고민했다”고 연기의 주안점을 밝혔다.이어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들을 바라보면서 “같이 하는 작업의 감사함에 대해 알 수 있었던 작품 같다. 촬영하면서 우리 드라마의 강점이라고 생각했던 것 또한 이들이었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또 “한 신 안에서 서로 하는 게 별로 없어도 보고 있으면 재밌다. 그게 우리 드라마의 강점”이라고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문가영은 “직업이 있는 배역 처음이다 보니 설렜다. 변호사다 보니까 대사량도 많고 공부할 게 많았지만 즐거웠다. 해보지 않은 분야다 보니까 만족감 높았다”고 전했다.이어 ‘서초동’의 매력에 대해서는 “사람 사는 이야기다. 인물들이 변호사이기도 하지만 사람이다보니, 이 직업을 대하면서 성장하는 모습이 따뜻하게 그려진 작품”이라고 말했다.극중 이종석과의 멜로 호흡에 대해서는 “스포일러가 될까봐 다 말씀드릴 순 없지만 두 캐릭터의 관계는 끝까지 가봐야 알 수 있다”고 말해 궁금증을 안겼다.문가영은 법무법인 조화의 1년차 어쏘변호사 강희지 역을 맡았다. 문가영은 ‘서초동’의 매력에 대해서 “사람 사는 이야기다. 인물들이 변호사기도 하지만 사람이다 보니 겪을 수 있는 많은 것들이 그려진다. 그리고 이 직업을 대하면서 성장하는 모습이 따뜻하게 그려진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극중 이종석과의 로맨스 호흡에 대해서는 “스포일러가 될까봐 다 말씀드릴 순 없지만 두 캐릭터의 관계는 끝까지 가봐야 알 수 있다”고 말해 궁금증을 안겼다. 강유석은 법무법인 충공 4년차 어쏘 변호사 조창원으로 분했다. 앞서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에서 산부인과 1년차 레지던트 역할을 맡았던 강유석은 이번 작품에서 또 한 번 전문직을 맡게 된 데 대해 “저도 신기한데 제가 건실한 이미지로 보여지는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두 작품의 차이라면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에선 1년 차 전공의라서 미성숙하고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줬다면 ‘서초동’에선 어느 정도 사회생활을 하고 직업의식이 있는 직장인”이라고 설명했다.연출자 박승우 감독은 “‘서초동’은 직장인으로서 변호사의 고민을 그렸다. 시키는 일을 해야 하고 맘에 들지 않아도 융합해야 하는 부분들을 그리며 다섯 캐릭터가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보여드리려 했다”고 말했다.‘서초동’은 오는 5일 오후 9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0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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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한현준, ‘러닝메이트’로 눈도장…차세대 기대주 입증

신예 한현준이 ‘러닝메이트’에서 신선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한현준은 지난 19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러닝메이트’에서 노세훈(윤현수)을 짓궂게 괴롭히는 반 친구 김기재로 등장했다. 극초반에는 일진 무리 중 하나로 등장해 빌런 역할을 해냈고, 후반부로 갈수록 노세훈의 부회장 당선을 돕는 조력자로서 변화하며 극의 흐름에 입체감을 더했다.한현준은 첫 등장부터 얄미운 말투와 행동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리더 최종수(이헌수)의 눈치를 보며 태세를 전환하는 장면에서는 전형적인 ‘강약약강’ 캐릭터를 유쾌하게 소화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현준의 연기는 김기재라는 인물에 생동감을 불어넣었다.최종수의 압박에 못 이겨 억지로 선거 캠프에 합류한 김기재는 처음에는 무성의한 태도를 보였지만 점차 분위기에 스며들며 변화하기 시작했다. 노세훈과는 티격태격하면서도 팀워크를 쌓아갔고, 위기 상황에서는 재치 있는 대응으로 든든한 조력자가 되었다. 한현준은 실제로 학창 시절 같은 반에 존재했을 법한 현실적인 연기로 김기재의 성장을 설득력 있게 그렸다. 그뿐만 아니라 인물 관계 변화에 전환점을 제공하는 활약을 톡톡히 하며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한현준은 극중 과거 일진 무리의 일원이었던 김기재가 점차 친구들을 이해하고 변화해 가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표현해 캐릭터에 설득력을 더했다. 또한 장난기 많고, 촐싹대는 김기재의 성격을 밉지 않게 소화해 등장할 때마다 존재감을 발산했다.‘미운 7살’ 같은 철없음과 예상 밖의 진심을 오가며 시청자들의 뇌리에 강렬한 인상을 남긴 한현준은 ‘러닝메이트’를 통해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을 입증하며 앞으로 펼칠 다채로운 연기 변신에 기대감을 더했다.한편 ‘러닝메이트’는 티빙을 통해 전편 시청 가능하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01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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