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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토요일 날씨, 낮 최고 36도 '찜통'

절기 처서(處暑)에도 무더위가 이어진다.토요일이자 처서인 23일 아침 최저기온은 22∼28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31∼36도일 것으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27도와 34도, 인천 26도와 32도, 대전 26도와 35도, 광주 25도와 34도, 대구 25도와 36도, 울산 25도와 35도, 부산 27도와 34도다. 24일도 23일과 기온이 비슷해 아침 최저기온이 22∼27도, 낮 최고기온이 31∼36도일 것으로 예상된다.습도를 반영한 체감온도는 대부분 지역에서 35도 안팎까지 오르겠다.이러한 무더위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현재 183개 육상 기상특보 구역 가운데 강원 태백과 한라산 등을 제외하고 180개 구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폭염경보가 내려진 구역이 129곳이고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구역이 51곳이다.다음 주 25∼26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나, 비를 내리는 기압골이 지난 뒤 고기압이 다시 우리나라를 덮으면서 무더위가 가시지 않겠다.기상청은 26일부터 열흘간도 기온이 아침 23∼27도, 낮 29∼34도로 평년기온(최저 19∼23도·최고 27∼30도)을 웃돌 것으로 예상한다.주말 내륙을 중심으로 곳곳에 소나기가 오겠다.23일은 서울·인천·경기북부·강원중북부내륙·강원중북부산지·제주에 오전부터 밤까지, 24일은 경기동부·강원내륙·강원산지·충남남동내륙·충북·경상·제주에 오전부터 저녁까지 5∼40㎜의 소나기가 쏟아질 때가 있겠다.23일엔 서울·경기·전남·영남, 24일엔 서울·경기·강원영서·대전·충북·충남·전남·영남의 오존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짙겠다.고농도 오존은 호흡기와 감각기관 등 건강에 악영향을 주니 외출 시 주의해야 한다.서지영 기자 2025.08.22 17:39
산업

롯데장학재단, 출산∙양육 어려움 겪는 ‘위기임산부’ 긴급지원 5000만원 전달

롯데장학재단이 출산 및 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임산부’ 지원에 필요한 기부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롯데장학재단은 지난 19일 서울 중구 아동권리보장원에서 장혜선 위기임산부 긴급지원 사업 기부금 전달식을 통해 기부금을 쾌척했다.재단이 올해 처음 실시하는 이 사업은 양육의지가 있는 ‘위기임산부’를 긴급 지원해 산모와 영아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고, 원활한 양육 인프라 조성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위기임산부’는 임신 중인 여성 또는 분만 후 6개월 미만인 여성 중, 경제적∙심리적∙신체적 사유 등으로 출산 및 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을 의미한다. 이에 재단은 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아동권리보장원과 함께 전국의 위기임산부들을 대상으로 △의료비 △주거비 △생계비 △양육비 등 상황에 따른 맞춤 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다.기부금은 서울, 대전·세종, 부산, 충북, 충남, 인천, 전남, 경기, 광주, 경남, 강원, 경북, 대구, 울산, 전북, 제주 등 전국 16개 시·도의 위기임산부 지역상담기관에 분배된다. 지원대상은 각 지역상담기관에서 개별 선정해 운영할 계획이다.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은 건강상의 이유로 이날 전달식에 참석하지 못했으나 이찬석 사무국장을 통해 “‘위기임산부 지원’이라는 뜻깊은 일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마음을 모아주신 여러분이 있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새로운 생명을 지켜낼 수 있는 희망이 생기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롯데장학재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원의 손길이 닿지 못했던 위기임산부들이 더 이상 혼자 어려움을 떠안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8.20 11:03
IT

SKT,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서 'AI 놀이터' 선봬

SK텔레콤은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충북 제천에서 열리는 '제17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현장에 'SKT AI 놀이터' 부스를 마련해 AI 로봇 핑퐁 챌린지, AI 로봇 프로그래밍 교육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AI 로봇 핑퐁 챌린지는 스스로 움직이는 AI 코딩 로봇과 참가자가 조종하는 로봇이 2분 동안 경기장의 공을 상대 지역에 더 많이 넘기는 쪽이 승리하는 게임이다.대회 현장을 찾은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는 간단한 로봇 제작으로 AI 머신러닝을 배울 수 있는 AI 로봇 프로그래밍 교육을 마련했다.AI 로봇 프로그래밍 교육에 참가한 하윤성 학생은 "AI가 주먹과 보자기를 판단해서 움직이는 게 신기했다"며 "앞으로 더 크고 관절이 움직이는 AI 로봇을 직접 만들어 보고싶다"고 말했다.SK텔레콤 관계자는 "SKT AI 놀이터가 관람객 누구나 쉽게 AI를 접하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뜻깊은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8.17 14:32
프로축구

‘3G 무패+무실점’ 서울 이랜드, ‘경남전 4연승’ 노린다

서울 이랜드 FC가 경남FC를 상대로 다시 한 번 승리를 노린다.서울 이랜드는 16일 오후 7시 30분 창원축구센터에서 경남과 하나은행 K리그2 2025 25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최근 서울 이랜드는 3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며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수비진의 안정감이 돋보이는 가운데 베테랑 오스마르는 무실점으로 마친 세 경기 모두 풀타임 출전하며 곽윤호, 김하준, 김오규 등과 함께 ‘철벽 라인’을 형성했다.오스마르는 “팀 전체가 수비에 더욱 신경 쓰고 있고 매 순간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공격수들이 미드필더 지역을 커버하고 미드필더는 수비를 도와 위험 지역을 지켜줬다. 앞선 선수들로부터 큰 도움을 받아 클린시트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공을 동료들에게 돌렸다.이어 “늘 같은 각오로 경기를 준비한다. 시즌 중반을 넘어선 만큼 더욱 집중해야 한다. 탄탄한 수비를 유지하는 동시에 공격에 대한 믿음과 자신감을 바탕으로 좋은 결과를 만들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올 시즌 첫 맞대결이었던 9라운드 홈경기에서는 경남에 2-1 승리를 거뒀다. 당시 멀티골을 터뜨린 아이데일이 부상으로 결장하지만 정재민이 최상의 컨디션을 보이며 활약 중이다. 정재민은 최근 원정 6경기에서 5골 1도움을 기록하며 원정에서 특히 강한 면모를 보인다.시즌 9골 3도움을 기록 중인 가브리엘도 출격을 준비한다. 지난 5월 충북청주 소속으로 경남전에서 골 맛을 본 가브리엘은 서울 이랜드 유니폼을 입고 치르는 이번 경기에서도 경남의 골문을 정조준한다.여기에 박창환, 서재민, 백지웅으로 이어지는 황금 미드필드진도 부상을 털고 완전체로 복귀해 중원에서 기동력을 발휘할 예정이다.최근 경남을 상대로 3연승을 달리고 있는 서울 이랜드가 이번 경기에서도 승리를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김희웅 기자 2025.08.15 00:25
e스포츠(게임)

대통령상 걸린 KeG, 제천서 e스포츠 최강 지역 가린다

다가오는 주말 대통령상이 걸린 전국 대회에서 e스포츠 최강 지역이 가려진다.한국e스포츠협회(KeSPA)는 ‘제17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대통령배 KeG) 전국 결선이 오는 16일과 17일 충북 제천의 제천체육관에서 열린다고 12일 밝혔다.‘대통령배 KeG’는 정부가 참여하는 전국 단위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중 유일하게 19년째 명맥을 이어가고 전통의 이벤트다. 올해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와 제천시가 주관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라이엇 게임즈, 넥슨코리아, 님블뉴런, 슈퍼셀, SK텔레콤, 시디즈, 골스튜디오가 후원한다.결선 첫째 날에는 ‘리그 오브 레전드’ 16강~8강, ‘FC 온라인’ 32강~8강, ‘이터널 리턴’ 조별 1~6라운드, ‘브롤스타즈’ 16강~8강, ‘스트리트 파이터 6’ 8강 경기가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종목별 4강, 결승전 및 3·4위전이 펼쳐진다.이번 대회에는 전국 16개 시도 대표 선수들이 참여한다. 종합 우승 지역에는 대통령상과 우승 트로피가 수여된다. 종목별 우승 지역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주어진다.종목별 상금은 ‘리그 오브 레전드’ 500만원, ‘FC 온라인’ 500만원, ‘이터널 리턴’ 800만원, ‘브롤스타즈’ 800만원, ‘스트리트 파이터 6’ 200만원이다. 특히 ‘FC 온라인’ 전국 결선 입상자에게는 ‘2025 FC 온라인 퓨처스 리그’ 서머 본선 시드권이 부여된다. 결선 현장에는 관람객 체험 부스와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아케이드 게임, 보드게임, 인디 게임, SK텔레콤 AI 놀이터, MSI 부스를 비롯해, e스포츠 종목 체험존과 제천시 홍보 부스, 클린 e스포츠 캠페인, 더케스파 부스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현장 이벤트도 준비했다. 대회 첫날에는 제천 팔랑크스 ‘FC 모바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이터널 리턴’의 팬미팅이 열린다. 둘째 날에는 제천 출신 ‘꼬꼬갓’ 고수진 해설의 토크 콘서트와 크리에이터 ‘시로’ 박제현의 ‘브롤스타즈’ 쇼다운, ‘FC 온라인’ 찐팬 찾기 이벤트가 진행된다.대통령배 KeG 전국 결선은 치지직, SOOP,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로 관람할 수 있다. 메인 중계에는 ‘리그 오브 레전드’ 김수빈 캐스터, ‘뉴클리어’ 신정현, ‘꼬꼬갓’ 고수진 해설, ‘FC 온라인’ 김수빈 캐스터, 신보석 해설, ‘이터널 리턴’ 천시아 캐스터, 황블린, 이비스 해설, ‘브롤스타즈’ 김수빈 캐스터, ‘시로’ 박제현 해설, ‘스트리트 파이터 6’ 강성훈 캐스터, 조준호 해설이 참여한다.인플루언서 중계도 별도로 진행된다. ‘리그 오브 레전드’는 ‘뉴클리어’ 신정현 해설, ‘FC 온라인’은 ‘제독신’ 박준효, ‘이터널 리턴’은 천시아 캐스터, 황블린, 이비스 해설, ‘브롤스타즈’는 김영일 캐스터와 ‘시로’ 박제현, ‘스트리트 파이터 6’는 강성훈 캐스터와 조준호 해설이 중계를 맡는다. 모든 경기와 부대행사는 예매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8.13 08:00
산업

990원 옥먹돼·1000원 두유… 홈플러스, ‘CRAZY 4일 특가’ 등 막바지 여름 먹거리 행사

홈플러스가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옥수수 먹고 자란 돼지’, ‘심플러스 두유’ 등 압도적 가성비에 품질까지 갖춘 신제품을 내세운 할인행사를 전개한다. 막바지 여름 준비를 위한 신선 먹거리부터 바캉스 먹거리까지 엄선해 파격가로 제공한다.14일부터 17일까지 단 4일간 열리는 ‘CRAZY 4일 특가’에서는 미국산 ‘옥수수 먹고 자란 돼지 삼겹살/목심 신규 출시를 기념해 99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선보인다. ‘옥먹돼’는 미국 중서부 콘벨트 지역의 옥수수를 주 사료로 키운 프리미엄 돼지고기로 고소하고 쫄깃한 식감, 풍부한 육즙, 균일한 마블링이 특징이다.‘유명산지 복숭아’는 9990원에 판매하고, ‘14Brix 유명산지 캠벨포도’와 ‘15Brix 유명산지 거봉포도’는 각 1만990원, 1만4990원에 내놓는다. ‘대란 30구’는 6890원에 판매한다.또 ‘봉지라면 멀티팩 90여종’은 3개 9900원에, 파이·비스킷·껌 130여 종은 3개 9990원에 제공한다. 국내산 ‘무항생제 온가족 닭볶음탕’은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6590원에 판매한다.건강과 가성비 트렌드를 반영한 ‘심플러스 두유’(950ml)도 새롭게 선보인다. 심플러스 커피, 심플러스 차음료에 이은 1000원 균일가 음료 시리즈다. 착한 가격에 콩 함량은 풍부하게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부담되지 않는 나트륨과 당 함량으로 진한 콩의 맛을 느낄 수 있고, 무균 포장으로 위생에도 신경 썼다. 시리얼을 곁들이면 한 끼 식사로도 제격이다.오는 20일까지 지금 딱 필요한 막바지 바캉스 먹거리를 엄선한 ‘AI물가안정 프로젝트’도 열린다. 마이홈플러스 멤버특가로 ‘미국산 프라임 척아이롤’과 ‘미국산 초이스 부채살’은 40% 할인해 각 2340원, 2400원에 판매하고, 한돈 일품포크 앞다리살·뒷다리살·갈비는 50% 할인가로 제공한다. 강원도의 신선 먹거리를 파격가로 제공하는 ‘강원물산전’ 행사에서는 ‘맛난이 달콤한 양배추’를 2990원에 판매한다. 15~17일에는 ‘단단 파프리카’ 1490원, ‘산지직송 아삭어린 햇당근’은 1990원에 내놓는다. ‘평창 고랭지 대파’는 마이홈플러스 멤버특가로 2990원에 구매할 수 있다.이 밖에도 오는 27일까지 갓 수확해 최상의 신선도와 맛을 자랑하는 ‘충북 괴산 청천농협 햇 청결 건고추’의 한정 수량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사전 접수 기간 7대 카드로 결제하면 50% 할인한 8만9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매장 고객서비스센터에 방문 또는 홈플러스 온라인을 통해 접수 가능하며, 매장 픽업은 9월 4~7일에 가능하고, 온라인 주문 배송은 9월 4~5일에 순차적으로 발송된다.김상진 홈플러스 트레이드마케팅총괄은 “다양한 신선식품은 물론, 쟁여두기 좋은 가공식품까지 지금 먹기 딱 좋은 상품들을 엄선해 파격가로 준비한 만큼 홈플러스와 함께 마지막까지 맛있는 여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8.13 07:00
산업

한국관광공사, 특산물 마늘과 함께하는 '드라큘라 갈릭 나이트' 열어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9일 충북 단양의 ‘단양구경시장’에서 미식 축제 ‘드라큘라 갈릭 나이트’를 열고 이색 콘텐츠를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단양구경시장에서 단양의 특산물인 ‘마늘’과 마늘을 싫어하는 ‘드라큘라 백작’을 접목해 방문객의 흥미를 유도하고 단양구경시장을 활성화하고자 기획됐다. 단양구경시장은 공사가 선정한 K-관광마켓 10선 중 한 곳이다.사전 예약 참가자 60명은 드라큘라 백작이 직접 서빙하는 특별한 마늘 다이닝 코스를 즐겼다. 웰컴 드링크인 단양구경주 칵테일, 마늘빵, 마늘 순댓국, 마늘 떡갈비(닭강정)와 디저트로 제공된 흑마늘 아이스크림까지 이색적인 마늘 요리가 제공됐다. 코스요리에 포함된 메뉴는 단양구경시장에서 상시로 만날 수 있다. 이 외에도 공사는 전통주를 활용한 칵테일바와 디제잉 및 재즈 밴드 공연, 드라큘라 포토존, 마늘 비즈 팔찌 만들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방문객들이 단양구경시장과 축제를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펩시코리아와의 협업으로 개발한 펩시콤보는 1시간 만에 준비된 수량 300개가 모두 소진될 만큼 인기를 끌었다. 펩시콤보는 단양 마늘을 활용한 불망치돈까스, 치즈떡갈비, 닭강정 등과 어울리는 ‘펩시 제로슈거 모히토향’ 음료가 함께 제공되는 세트 메뉴다.김석 공사 지역관광실장은 “공사는 전통시장이 가진 고유의 매력을 관광 콘텐츠로 육성하고자 K-관광마켓 10선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산물을 활용하거나, 민간 브랜드 협업 등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8.11 16:32
스포츠일반

제41회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조대회 성료 "경기 집중도 크게 향상"

대한체조협회가 제41회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조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제41회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조대회가 지난 7일부터 10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 대회는 협회와 교보생명이 공동 주최하고, 제천시·제천시의회·제천시체육회가 후원했다. 교보생명컵 체조대회는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 선수들이 참가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전국 단위 대회다. 한국 체조의 미래를 이끌어갈 꿈나무 양성을 목표로 지난 1985년 첫 대회를 시작했다. 올해로 41회를 맞이한 본 대회는 그간 수많은 유망주 발굴과 저변 확대에 기여하며 역사와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협회는 "올해 대회는 기존 3일에서 4일 일정으로 확대되면서 선수들의 체력 분산과 경기 집중도가 크게 향상되었고, 총 314명의 선수가 출전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라고 돌아봤다.특히 "여름방학과 휴가철이 맞물리면서 전국 각지에서 가족 단위 응원단이 제천을 찾았으며, 이로 인해 지역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 상권의 매출이 크게 증가해 제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대회 결과, 개인종합에서는 1학년 남자 정시후(서울대동초), 여자 성윤아(벱스짐네스틱), 2학년 남자 최솔민(원주초), 여자 허가윤(여고초), 3학년 남자 조유찬(인천서림초), 여자 안윤주(양사초)가 각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학년(4~6학년) 남자부 개인종합은 1위 김유(월평초6), 2위 김동회(내수초6), 3위 조예성(여고초5)가, 여자부는 1위 신효은(서울창천초5), 2위 양하늘(용두초5), 3위 조은별(대구한샘초6)가 차지했다.단체종합 경기에서는 남자부 내수초등학교(김동회, 민효진, 이가은, 한원철, 민준기), 여자부 서울전농초(이서현, 최다인, 나민영, 김예은, 이도윤)가 우승을 거머쥐었다.이번 대회에서는 저학년·고학년 각 1~3위 입상팀에 별도의 장학금(시상금)이 지급됐다. 또한 교보생명은 「교보 체육꿈나무육성 장학사업」의 일환으로 체조 유망주 2명을 선발해, 중·고등학교 6년간 매년 200만 원의 장학금과 ▲스포츠 심리상담 ▲재활운동 지원 ▲교보문고 도서 지원 ▲국가대표 선배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교보생명은 기업의 이익을 넘어, 청소년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중요한 사회적 책무로 여긴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발굴된 체조 꿈나무들이 장차 우리 사회와 체육계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일회성이 아닌 지속 가능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끝으로 협회는 "오는 8월 23일부터 26일까지 충남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제52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및 2025 전국대학·일반체조선수권대회」를 개최하며, 한국 체조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김우중 기자 2025.08.11 08:38
산업

롯데장학재단, 취업준비생 300명에 장학금 3억 지원

롯데장학재단이 언론·미디어 및 이공계 분야 취업준비생 300명에게 총 3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재단은 지난 5일 ‘신격호 롯데 취업준비생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하고 취준생 지원에 손을 보탰다.올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취업준비생들에게는 1인당 100만원의 생활비성 장학금이 지급된다. 다양한 직무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장학생 각자가 희망하는 분야에 대해 알아가고, 전문성을 함양하는 시간도 함께 마련될 예정이다.장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은 총 4일 동안 진행되며, 언론·미디어 및 이공계 분야 직무의 전문가를 초청한 ‘취업 특강’, 현장 업무 경험을 들을 수 있는 ‘선배와의 대화’ 등 강의형 교육과 방송 스튜디오 및 롯데중앙연구소 내 연구단지를 직접 둘러볼 수 있는 일일 ‘현장 견학’ 등으로 구성된다.지난 2019년 유통업계 취업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시작돼 올해로 7기를 맞은 ‘신격호 롯데 취업준비생 장학금’은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고루 육성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매년 지원하는 대상자들의 희망 직무 범위를 다르게 설정하고 있다.재단은 지난해부터 지원을 시작한 언론·미디어 분야에 더해, 이공계 분야 취업준비생까지 장학금 지원 범위의 폭을 넓혔다. 전국 4년제 대학 정규과정 5학기 이상 수료(예정)자를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했다.올해 선발된 장학생 300명의 지역별 현황(학교 기준)을 살펴보면 ▲서울 159명 ▲경기 24명 ▲인천 27명 ▲강원 2명 ▲경북 12명 ▲경남 8명 ▲대구 4명 ▲부산 11명 ▲울산 4명 ▲충남 21명 ▲충북 10명 ▲전북 6명 ▲전남 11명 ▲제주 1명이다.특히 올해는 차상위계층 및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위탁가정, 다문화가정 등 경제적으로 지원이 필요한 사회적배려대상자 계층에 한해 장학생을 모집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향해 나아가는 취업준비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했다.이날 수여식에는 롯데장학재단 장혜선 이사장 및 7기 장학생 300여명이 참석했다. 장혜선 이사장은 “재단은 매년 취업준비생 여러분을 돕기 위해 여러 방면으로 고민하고 있으며 해마다 방법과 프로그램도 바꾸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특히 올해는 이공계 분야가 나라 발전과 경제 성장에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해 새롭게 지원을 결정했다”며 “여러분의 미래를 위해 재단의 모든 구성원이 열성을 다하고 있으니 이번 프로그램이 끝난 후 다음 기수를 위한 피드백도 꼭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올해 ‘신격호 롯데 취업준비생 장학금’에는 1000명이 넘는 취업준비생들이 지원하며 3.4: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취업에 대한 청년들의 높은 관심이 반영됐다. 롯데장학재단은 앞으로도 청년들의 도전과 성장을 응원하며,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발굴·육성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8.06 16:02
스포츠일반

2025 연맹회장배 전국산악자전거(MTB)대회 성황리에 종료

대한사이클연맹은 2025 연맹회장배 전국산악자전거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4일 밝혔다.대회는 지난 2일과 3일 충북 제천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사이클연맹 아시아 거점인 WCC-KOREA(한국 대륙센터) 2025년 국제 산악자전거(MTB) 캠프에 참가 중인 6명의 선수도 출전했다.연맹은 "이번 캠프에는 아시아 6개국(캄보디아,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의 선수 및 지도자 총 12명이 참가했다"며 "XCC(크로스컨트리), XCE(엘리미네이터) 종목에 대비해 경륜훈련원 MTB 코스와 영주 BMX 트랙, 와트바이크, 롤러 등 다양한 방식으로 체계적인 훈련을 소화했다"라고 설명했다.대회에선 필리핀 출신의 MANA-AY Sustento Thirdy 선수가 남자 고등부 XCC 종목에서 이틀 연속 2위에 입상하며 대회 성과를 올렸다. 연맹은 "이는 이번 캠프를 통해 집중 훈련한 결과로, 캠프 운영의 효과성과 국제 선수단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로 평가된다"라고 부연했다. 이외에도 5명의 참가 선수들이 실전 경험을 쌓으며 국제무대 대비 기량을 향상했다.이번 캠프는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산하 경륜훈련원의 지원으로 진행된 거로 알려졌다. 경륜훈련원은 MTB 코스와 장비를 전면 개방하며, 아시아 선수들이 세계대회와 유사한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했다.캠프 지도자들은 세계사이클연맹(UCI) 레벨3 지도자 체스터 힐(영국), UCI 레벨2 코치 권순영의 지도를 받으며, 일부는 UCI 레벨2 자격 취득 과정에도 참여하고 있다. 아시아사이클연맹 협력 집행위원이기도 한 이상현 대한사이클연맹 회장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훈련에 최선을 다해 대회에서 성과를 이뤄낸 선수단에게 깊은 격려를 보낸다”며 “WCC-KOREA는 앞으로도 아시아 개도국 선수들이 세계무대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과 교류를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WCC-KOREA는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훈련원과 협력해 지역 기반 스포츠 교류를 활성화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ODA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WCC-KOREA 캠프는 아시아 개도국 선수들의 세계무대 진출을 지원하고 한국 사이클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2013년부터 30여 개국, 1,000여 명의 선수와 지도자를 초청하며 아시아 사이클 발전과 스포츠 외교에 기여해오고 있다.끝으로 연맹은 "WCC-KOREA는 앞으로도 아시아 개도국 선수들이 실전 경험을 쌓고 세계무대에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캠프와 전국대회 출전은 한국이 아시아 사이클 중심지로서 국제 교류와 스포츠 외교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라고 덧붙였다.김우중 기자 2025.08.04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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