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783건
예능

윤형빈 “밴쯔와 대결, 한 방 날리고 더 때린 것 후회” 고백 (라디오스타)

개그맨 윤형빈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유도 엘리트 출신 유튜버 밴쯔와의 경기에서 TKO 승을 거둔 은퇴전 비하인드를 푼다.오늘(23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임원희, 이기찬, 이상준, 윤형빈이 출연하는 ‘짠한 형님’ 특집으로 꾸며진다.그간 종합격투기 선수로 활약했던 윤형빈은 지난달 먹방 유튜버 밴쯔와의 경기에서 1라운드 1분 42초 만에 TKO로 승리하며 은퇴전을 치렀다. 그는 “4개월간 준비한 경기였기에 울컥했다”라는 소회를 전하며, “가장 후회되는 건 밴쯔에게 한 방 날리고 더 때린 것”이라고 솔직한 속마음도 공개한다. 또한 “웃기려고 던졌던 ‘밴쯔 채널 삭제 공약’이 생각보다 일이 커지더라”라고 털어놓은 그는 진짜 밴쯔가 채널을 삭제했다고 해 모두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이날 방송에서 윤형빈은 본인이 뽑은 ‘연예계 주먹 순위 TOP 5’를 공개하며 1위로 의외의 인물을 언급해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믿을 수 없다는 모두의 야유(?)에도 꿋꿋하게 롤모델을 이야기하며 애정을 드러냈다고 해 궁금증을 높인다. 한편, 그는 후배 임우일에게 보였던 남다른 의리를 언급한다. 윤형빈은 “임우일이 개그를 포기하려 한다는 얘기를 듣고 그냥 넘길 수 없었다”라며 힘들었던 시절의 비하인드를 털어놓은 뒤, "그런데 방송에서 한 번도 내 얘기를 안 하더라”라고 장난스럽게 서운함을 드러내 웃음을 안긴다.또 윤형빈은 ‘왕비호’ 캐릭터가 처음엔 ‘사굴효’라는 이름이었단 뜻밖의 비하인드를 전하며 당시 동료들의 반응과 개명 이유를 공개해 폭소를 자아낸다.이어 ‘VR 카페’, ‘밀키트 사업’ 등 실패한 사업 경험도 가감 없이 밝히며 “다 망했다”라고 고백한다. 대신 현재는 ‘윤형빈 소극장’을 ‘K-공연장’으로 리뉴얼하며 다시 일어서고 있는 근황을 전해 응원의 박수를 받는다.꾸밈없는 고백과 입담을 뽐낸 윤형빈의 활약은 오늘(23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23 13:26
뮤직

이승윤, 체코 대표 뮤직 페스티벌 접수…美친 에너지

싱어송라이터 이승윤이 유럽 대표 음악 페스티벌까지 접수했다.이승윤은 지난 19일(현지시간) 체코 오스트라바에서 열린 유럽 대표 음악 페스티벌 ‘컬러스 오브 오스트라바 2025’의 메인 스테이지인 ‘체스카 스포리텔나 스테이지’에서 약 1시간 동안 단독 무대를 선보였다. ‘컬러스 오브 오스트라바’는 유럽 대표 음악 페스티벌이자, 이승윤의 데뷔 첫 해외 페스티벌 무대이기도 하다. ‘2024 잔다리 페스타’에서 이승윤의 공연을 관람한 ‘컬러스 오브 오스트라바’ 현지 주최 측의 섭외로 출연이 전격 성사됐다.이날 이승윤은 약 1분간 연주로만 이뤄진 ‘뒤척이는 허울 Inst.’를 시작으로 ‘게인 주의’, ‘인투로’, ‘검을 현’, ‘폭포’, ‘캐논 (Punk ver.)’ 등 내리 여섯 곡의 무대를 펼쳤다. 이후 영어로 자기소개를 한 이승윤은 자연스레 관객들의 호응을 유도하며 점차 열기를 더해갔다.이어 이승윤은 ‘뒤척이는 허울’의 편곡 버전과 ‘폭죽타임’으로 파워풀하면서도 웅장한 밴드 사운드를 선사했다. 특히, 이승윤은 ‘날아가자’에서 관객석으로 날아가 열정적인 퍼포먼스를 꾸며 관객들을 열광케 했다.이승윤은 지난해 10월 발매된 정규 3집 ‘역성’의 스트링 녹음을 위해 체코에 직접 방문한 바 있다. 체코에서 해당 앨범의 곡들을 부르게 된 것에 이승윤은 더욱 뜻깊고 영광이라며 벅찬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역성’ 이후 이승윤은 관객들에게 “다시 만나기를 바란다”는 멘트와 함께 마지막 곡으로 ‘들키고 싶은 마음에게’를 선보였다. 이승윤은 강렬하면서도 서정적인 감성까지 아우르며 관객들에게 뭉클한 여운과 묵직한 울림을 전했다. 이승윤표 폭발적인 에너지가 돋보인 음악과 라이브만으로 전 세계, 전 세대 관객들을 대통합시키는 진풍경을 연출했다.공연뿐 아니라 이승윤은 뜨거운 취재 열기 속에 해외 유수의 매거진과 인터뷰를 진행하며 ‘공연 강자’로서 현지에 자리한 다수의 음악 관계자들과 관객들에게 확실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한편, 이승윤의 ‘컬러스 오브 오스트라바’ 참석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의 ‘2025 대중음악 해외 공연 지원 사업’에 선정되며 다양한 지원을 받았다. 이승윤은 오는 8월 16일 JUMF 2025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 9월 28일 2025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등에서 쉴 틈 없는 음악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21 18:34
스타

최호종, 무용수 최초로 아카데미 영화 박물관 무대 오른다

무용수 겸 안무가 최호종이 무용수 최초로 아카데미 영화 박물관 무대에 오르며, ‘K-무용’의 세계화를 이끈다.최호종이 무용수로는 최초로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아카데미 영화 박물관 무대에 오른다. 오는 31일(현지시간) 개최되는 ‘K-Culture Night at the Academy Museum with KCON’ 행사에 초청돼 글로벌 관객 앞에서 ‘K-무용’의 정수를 선보일 예정이다.최호종은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 OST에 맞춘 창작 퍼포먼스를 통해 작품의 의미를 새롭게 해석하고, 무용만의 언어로 영화적 감성을 무대 위에 구현할 예정이다. 이번 무대는 오는 2027년 1월까지 아카데미 영화 박물관에서 진행되는 봉준호 감독 특별전과 함께해 의미를 더한다.영화 ‘기생충’은 지난 2일(현지시간) 세계적 유력지인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가 20만명이 넘는 구독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21세기 최고의 영화’ 설문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지난달 27일에는 영화산업 종사자와 주변 인물 500명의 평가를 바탕으로 한 ‘21세기 최고의 영화 100선’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그 예술성과 영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영화와의 협업은 한국 무용 역사에서도 유의미한 상징적 순간으로 기록될 것으로 기대된다.최호종이 특별한 무대를 선보이는 ‘K-Culture Night at the Academy Museum with KCON’는 K컬처의 예술성과 정체성을 집중 조명하는 특별한 문화 행사로, 한국 대중 문화 전반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현장을 찾은 글로벌 관객들은 K콘텐츠의 문화적 깊이와 예술적 가치를 직접 경험하게 될 전망이다.앞서 최호종은 지난 5월 개최한 단독 공연 ‘2025 CHOI HOJONG 1ST MOVENOTE ’를 통해서도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티켓 오픈 단 1분 만에 전 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했으며, 예매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며 무용 장르의 대중적 저변을 넓힌 사례로 주목받았다. 특히 이 공연은 한국 무용계 최초로 무용수가 단독으로 진행한 이례적 무대로 기록되며, 그의 독보적인 예술성과 기획력이 함께 부각됐다.뿐만 아니라 최호종은 오는 8월 1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KCON LA 2025(케이콘 엘에이 2025)’ 출연 라인업에도 이름을 올리며 전 세계 한류 팬들 앞에서 ‘K-무용’을 선보일 예정이다. K팝 중심의 대중 콘텐츠 무대에서도 ‘K-무용’만의 예술성을 펼치며, 순수예술과 대중예술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유일한 아티스트로서의 존재감을 공고히 할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16 12:25
예능

[TVis] 샤이니 민호 “1분 간격 알람 최대 40개 맞춰” 경악 기상 루틴 (나혼산)

샤이니 민호가 ‘나 혼자 산다’에서 1분 간격 알람을 수십개 맞춘다고 고백했다.1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는 샤이니 민호가 출연해 자취 일상을 공개했다.이날 키는 “제가 이분을 소개하게 됐다”고 한숨 지으면서 같은 멤버로 18년 동안 활동한 샤이니 민호를 불러냈다.자취 5년 차라고 고백한 민호는 “오늘 위치 선정이 좋지 않다. 옆에 절 어릴 때부터 봐온 키가 있고, 다른 옆엔 친형과 가장 친한, 가족과도 친한 코쿤 형이 있다”고 말했다.코쿤은 “민호를 초등학교 4학년 때 알았다”고 덧붙였다. 민호는 “이 둘이 뭐라고 할지가 걱정이다”고 토로했다.공개된 일상은 잔소리를 유발했다. 먼저 민호는 알람이 5번 1분마다 울릴 동안 깨어나지 않았다. 민호는 “1분을 설정해두는 건 알람끄고 거의 30초 시간 동안 제겐 깊은 수면에 들어가는거다. 최소 20개, 최대 30개에서 40개까지 맞춰야 잠에서 깬다”고 말해 경악을 유발했다.이를 들은 박나래는 “이러면 스트레스 받을 것 같다”며 걱정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11 23:37
예능

“제대로 눌러!” 탁재훈 잡는 김희선…’한끼합쇼’, 혹독하게 컴백

‘한끼합쇼’가 첫 방송 기대감을 끌어올리는 관전 포인트와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오는 10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되는 JTBC ‘한끼합쇼’는 ‘오늘의 동네’를 돌아다니며 시민들과 소통하고, 저녁 식사에 초대해 준 ‘오늘의 식구’를 위해 밥상을 대접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더욱 혹독해진 ‘오늘의 식구’ 찾기와 함께 돌아온 ‘쌩 리얼’ 대국민 버라이어티 ‘한끼합쇼’가 관전 포인트 세 가지를 공개했다.#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천방지축 ‘국민 MC’ 탁재훈 X ‘국민 여신’ 김희선의 ‘알콩살벌’ 케미!‘한끼합쇼’의 MC를 맡은 탁재훈과 김희선의 색다른 케미가 가장 큰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두 사람은 환상의 티키타카를 선보이며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이다가도, 털털한 매력의 김희선에게 꼼짝없이 당하는 탁재훈이 포착되며 웃음을 유발한다. 특히 제작진은 “‘한끼합쇼’ 녹화 중 김희선이 초인종을 뒤로하고 도망가는 탁재훈을 향해 “탁재훈 잡아”라고 외치며 초인종 앞에 다시 데려다 놓는가 하면, “제대로 눌러”라며 탁재훈의 등짝을 때리기도 했다”라며 ‘톰과 제리’ 같은 둘의 케미에 대해 설명했다. 이렇듯 어디로 튈지 모르는 매력의 탁재훈과, 그의 ‘유일무이 컨트롤러’ 김희선의 ‘알콩살벌’ 케미가 방송 내내 펼쳐질 예정이다.# 더 혹독해진 ‘오늘의 식구’ 찾기! 식사가 끝난 집도, 식사 준비가 끝난 집도 안 된다!5년 만에 새로운 컨셉으로 찾아온 ‘한끼합쇼’는 더욱 혹독해진 ‘오늘의 식구’ 찾기 룰을 선보인다. ‘한끼합쇼’ 출연진은 ‘오늘의 식구’들에게 맛있는 저녁 식사를 대접해야 하기 때문에 저녁 식사를 마친 집은 물론, 식사 준비가 끝난 집에도 들어갈 수 없다. 게다가 ‘오늘의 식구’를 찾을 시간은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단 두 시간뿐. 행복 가득한 저녁 시간, 어느 주택가에서는 1분 1초 촌 각을 다투는 타이밍 전쟁이 펼쳐진다.# ‘오늘의 식구’를 찾음과 동시에 펼쳐지는 ‘즉석 냉털카세’ 요리 미션‘오늘의 식구’를 만나 집에 초대된 즉시, 이날 함께 온 셰프에게는 집 안에 있는 재료만을 활용해 맛있는 식사 한 끼를 대접하는 과제가 주어진다. 난생처음 보는 냉장고를 열자마자 남의 집 부엌에서 시작되는 ‘즉석 냉털카세’ 요리 미션이 펼쳐지는 것. 예측 불가한 재료와 환경을 맞닥뜨리게 될 대한민국 최고의 셰프들의 특급 활약상에 많은 관심이 모인다.한편, 이날 함께 공개된 포스터에서는 “띵동~ 저희랑 식사하실래요?”라는 ‘한끼합쇼’ 단골 멘트와 함께 초인종 화면을 연상케하는 독특한 구도가 눈길을 끈다. 초인종을 누르는 탁재훈과, ‘한 끼’를 상징하는 수저·포크를 든 김희선의 투샷이 이들의 유쾌한 케미를 기대케 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7.08 15:46
연예일반

터치드, 단독 콘서트 ‘어트랙션’ 티켓 오픈... 역대 최대 규모

밴드 터치드가 페스티벌 형식으로 단독 공연을 연다.터치드가 오는 8월 23일(토), 24일(일) 양일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10홀에서 단독 콘서트 ‘어트랙션’을 개최한다.‘어트랙션’은 터치드가 데뷔 이후 선보이는 역대 최대 규모의 공연으로, 기존의 라이브 퍼포먼스는 물론, 콘텐츠 존과 F&B 부스까지 함께 운영되는 ‘페스티벌형 공연’으로 꾸며질 예정이다.단순한 공연 관람을 넘어, 무대 밖에서도 터치드의 세계를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형식의 공연으로 기대를 모은다.이번 공연 ‘어트랙션’의 티켓은 24일 오후 7시, NOL 티켓을 통해 단독 오픈되며, 티켓 가격은 전석 132,000원으로 책정됐다. 터치드는 앞서 ‘하이라이트 Ⅲ’, ‘불꽃놀이’, ‘렘넌트’ 등 다수의 단독 콘서트를 전 회차 전석 매진시키며 강력한 티켓 파워를 입증해 왔다. 특히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하이라이트 Ⅲ’는 티켓 오픈 1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 이후 시야 제한석까지 추가 오픈하였으나 이 또한 빠른 속도로 매진되며 화제를 모았다.이처럼 신흥 공연 강자로 떠오른 터치드는 매 공연마다 예매 대란을 일으켜온 만큼, 이번 ‘어트랙션’ 또한 치열한 티켓팅이 예상된다.한편 터치드는 지난 6월 13일, 뷰티풀 민트 라이프에서 데뷔 이래 첫 헤드라이너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2023년 같은 무대에서 개회사를 하며, “앞으로 더 열심히 활동해 매년 출연하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던 보컬 윤민은, 이번 무대에서 “저희가 헤드라이너라는 꿈을 이룬 장면을 보고 계십니다. 지금 여러분 가슴 속에 있는 그 꿈이, 다른 누가 꾸는 꿈보다 가장 아름답습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터치드는 하반기에는 SBS ‘가요대전 –썸머유니팝’,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러브칩스 페스티벌’,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뉴욕 ‘K-뮤직 나이트’ 등 국내외 주요 무대 출연을 앞두고 있으며, 누구보다 뜨거운 여름을 보낼 준비를 하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24 15:37
스타

최호종, 제29회 BIFAN 개막식 무대 나선다

무용수 겸 안무가 최호종이 특별한 퍼포먼스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서막을 연다.최호종은 오는 7월 3일 개막하는 ‘제 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BIFAN)’의 개막 무대를 장식한다. 최호종은 이번 개막 무대에서 독보적 움직임과 예술적 상상력, 신선한 무대 언어를 통해 올해 영화제의 슬로건인 ‘이상해도 괜찮아(Stay Strange)’를 표현할 예정이다. 최호종의 퍼포먼스로 포문을 여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국내 3대 영화제 중 하나로, 아시아를 대표하는 장르 영화 축제다. 지난해에는 국내 최초로 AI 영화 국제경쟁 부문을 도입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만큼 올해는 더욱 본격적으로 예술과 기술의 융합을 시도하며 예술의 확장성과 가능성을 탐색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 가운데 선보일 최호종의 퍼포먼스는 예술과 기술이 만나는 접점에서 관객에게 새로운 감각의 충격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독창적인 움직임과 압도적인 표현력으로 무용수로서의 진면목을 가감없이 보여줄 이번 개막식 공연에 관심이 뜨겁다.최호종은 지난 5월 무용수 최초로 단독 공연을 개최해 티켓 오픈 1분 만에 전 회차 전석 매진이라는 이례적인 기록을 세웠다. 특히 티켓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 차트 톱10에 진입, 그의 이름이 인지도는 물론 영향력까지 갖추고 있음을 입증했다. 무용이라는 장르가 가진 진입장벽을 허물고, 순수예술과 대중문화의 접점을 넓히는 새로운 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그의 행보는 아주 특별하다는 평을 얻고 있다.최호종은 오는 8월 1일부터 사흘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케이콘 엘에이’(KCON LA) 출연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예술성과 혁신, 대중성과 실험정신을 모두 겸비한 아티스트로서 무용계를 넘어 영화, 테크놀로지, 글로벌 무대의 교차점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18 14:39
스타

'K무용 대표주자' 최호종, 첫 단독 공연 성료…짜릿한 전율+감동의 180분

‘K무용의 아이콘’ 최호종이 생애 첫 단독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지난 24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백주년콘서트홀에서 열린 ‘2025 CHOI HOJONG 1ST MOVENOTE ’(노 웨어 나우 히얼, 이하 ‘NOWHERE’)이 폭발적인 반응 속에 성대한 마침표를 찍었다.한국 무용계 역사에 새로운 한 획을 그은 최호종의 ‘NOWHERE’은 개최 전부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바로 그가 국내에서 무용수 최초로 단독 공연 진행을 확정 지었기 때문. 이는 무용신 전반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킨 것에 이어, 티켓 오픈 1분 만에 전 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대세 무용수’다운 놀라운 티켓 파워도 자랑했다. 이 가운데, 최호종은 첫 단독 공연 ‘NOWHERE’의 러닝 타임 내내 독보적인 퍼포먼스로 관객들에게 황홀한 경험을 선물했다. 특히 인상 깊었던 점 중 하나는 바로 이번 공연을 향한 그의 열정이었다. 최호종은 관객들의 입장과 착석이 시작되는 하우스 오픈 때부터 무대 위에 직접 올라 눈길을 끌었다.그는 관객들이 내는 소리와 섞인 묵직한 음악, 몽환적인 조명 속에서 자신의 예술 세계를 펼치기 위한 시동을 걸었다. 섬세하면서도 절도 있는 최호종의 움직임은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단히 붙잡았고, 이는 본 공연의 기대감을 한층 고취시켰다.열심히 준비했다는 각오처럼, 그동안 갈고닦은 최호종의 노력은 무대 위에서 빛을 발했다. 매 순간 관객들을 압도하는 높은 몰입도의 공연을 선보인 것. 그는 지난해 화제성을 싹쓸이한 엠넷 남성 무용수 서바이벌 ‘스테이지 파이터’에 같이 출연한 네 명의 무용수, 김종철·김영웅·김효준·윤혁중과 ‘영원한 악몽’을 새롭게 선보이며 또 하나의 레전드를 탄생시켰다.이를 시작으로 죽음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아낸 ‘한 줌 흙으로’, 최초로 공개한 ‘인어’ 그리고 자신의 첫 제자이자 무용수 김규년과의 아름다운 호흡이 돋보인 ‘So Beautiful’에 이르기까지. 최호종은 삶과 죽음, 호기심과 두려움 등 보편적인 주제들을 오로지 자신의 움직임을 통해 감각적으로 구현해냈다. 그의 유려한 몸선과 탄탄하게 다져진 근육의 결, 발끝까지 놓치지 않는 치밀한 디테일적 요소들이 어우러져 순간의 감정을 더욱 극적으로 그려냈기 때문.또한 공연장을 찾은 이들은 ‘사람 최호종’의 색다른 매력에도 흠뻑 빠졌다. 그는 최근 유행하는 NCT 발레의 ‘힙레’ 챌린지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하는가 하면, 게스트로 귀한 발걸음을 해준 동료 무용수들과는 유쾌한 케미를 뿜어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최호종은 ‘NOWHERE’의 대미를 장식할 작품으로 안무가 모리스 베자르의 ‘볼레로’를 택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무용사(史)에 기념비적인 ‘볼레로’를 택한 그의 과감한 결정이 과연 어떤 결과물로 재탄생하게 될지 모두의 궁금증을 자극했다.최호종은 작품에 현대의 사랑과 슬픔의 감정을 더해 자신만의 언어로 재해석한 것은 물론, 원 안무가를 향한 존경의 마음을 듬뿍 담아 오마주 작품으로 탄생시켰다. 15분 동안 울려 퍼지는 라벨의 ‘볼레로’와 높이 치솟은 원기둥 무대가 가진 장대함은 절정을 이뤘고, 이를 온전히 채운 것은 최호종의 존재감이었다. 강렬함과 진정성을 담아낸 그의 모든 움직임으로 인해 관객들은 환호와 숨죽임을 반복했다.최호종은 ‘NOWHERE’의 2회차 공연을 모두 마친 뒤 개인 SNS 계정을 통해 소회를 밝혔다. 그는 “‘NOWHERE’ 콘서트를 무사히 마무리했습니다. 불가능할 것만 같았던 이례적인 도전이었지만,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지지치 않고 탈없이 무사히 해낸 것 같습니다. 관객분들과 제작진 모두에게 이 영광을 돌립니다”라며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건넸다.마지막으로 최호종은 “저는 또 다음을 향해 나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다부진 포부를 다시금 다져 향후 그가 보여줄 활약상들에 기대를 품게 했다. ‘NO WHERE’(어디에도 없는), ‘NOW HERE’(지금 존재하는)이라는 중의적 의미를 내포한 최호종의 첫 단독 공연 ‘NOWHERE’은 180분 간 열띤 환호를 받으며 막을 내렸다. 원래 예정되있던 러닝 타임 100분을 훌쩍 넘긴 건 무대 위에서 관객들과 긴밀히 호흡하고, 모든 것을 쏟아낸 그의 진심이 낳은 결과였다.여기에 한국무용과 현대무용이라는 장르의 벽을 허문 최호종의 무용뿐만 아니라,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은 조명과 LED 영상 연출, 다채로운 음악 등 모든 요소가 조화로운 합을 맞췄기에 더할 나위 없는 걸작으로 완성됐다. 이처럼 최호종은 ‘NOWHERE’을 통해 순수예술과 대중을 연결하는 접점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또 한 번 무용계에 신선한 패러다임을 제시한 그의 행보는 앞으로도 힘차게 전진할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최호종은 오는 8월 1일부터 사흘간 개최되는 ‘케이콘 엘에이’(KCON LA)의 출연 라인업에 합류한다. 국내를 넘어 전 세계를 사로잡을 아티스트로서 위엄을 떨칠 그의 다음 발걸음에 관심이 모아진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27 13:32
영화

NEW, 송혜교 손잡고 1Q 영업익 ‘흑자 전환’…매출 전년比 75%↑

콘텐츠미디어 그룹 NEW(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송혜교 주연의 영화 ‘검은 수녀들’의 국내외 흥행과 함께 주요 계열사들이 고루 선전했다는 분석이다.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NEW는 지난 1분기 연결기준 305억 8549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년 동기 대비 75% 상승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8억 7087만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영화 ‘검은 수녀들’의 흥행이 실적 반등을 이끌었다. ‘검은 수녀들’은 지난 1월 국내 개봉과 동시에 손익분기점(BEP) 160만명을 달성했다. 글로벌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검은 수녀들’은 전 세계 160개국에 선판매됐으며,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에서는 동시기 개봉작 중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그간 NEW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경색된 콘텐츠 시장 속 신작 유치와 유통 채널 확장 등 공격적인 투자 활동을 이어왔다. 그 결과 영화 ‘밀수’, 드라마 ‘굿파트너’, ‘닥터 차정숙’,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무빙’ 등 다수의 히트작을 배출했으며, 지난해 4분기에는 송승헌, 박지현 주연의 영화 ‘히든페이스’로 극장은 물론, IPTV 및 OTT 시장에서 수익을 내는 저력을 보여줬다. NEW는 2분기에도 이 같은 기조를 이어갈 계획이다. 먼저 오는 30일 투자배급 영화 ‘하이파이브’를 개봉한다. ‘써니’, ‘과속스캔들’ 등을 연출한 강형철 감독의 신작으로, 이재인, 유아인, 안재홍, 라미란, 김희원, 오정세, 박진영 등이 출연한다.자회사 스튜디오앤뉴는 31일 박보검, 김소현 주연의 JTBC 드라마 ‘굿보이’를 선보인다. 스튜디오앤뉴가 SLL,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와 공동 제작한 작품으로, 드라마 ‘나쁜 엄마’, ‘괴물’ 심나연 감독과 ‘보좌관’ 이대일 작가가 의기투합했다.NEW 관계자는 “‘검은 수녀들’의 글로벌 흥행과 콘텐츠판다 등 주요 계열사들의 고른 성과에 힘입어 흑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이어 “2분기부터 ‘하이파이브’, ‘굿보이’를 비롯해 조정석 주연의 ‘좀비딸’ 공개를 앞두고 흑자 기조를 이어갈 계획”이라며 “변화하는 콘텐츠 시장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슈퍼 IP 발굴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5.16 15:34
산업

지그재그, ‘이랜드 메가위크’ 오는 28일까지 진행

카카오스타일(Kakao Style, 대표 서정훈)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이랜드가 운영하는 브랜드들의 인기 상품을 연중 최대 할인가에 판매하는 ‘이랜드 메가위크’를 오는 5월 28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지그재그에서는 올해 1분기 SPA 브랜드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약 40% 증가했다. 고물가 속 가성비 패션이 주목받는 가운데 합리적인 가격에 높은 퀄리티의 상품을 제공하는 이랜드의 다양한 브랜드와 함께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이랜드 메가위크’는 이랜드 대표 브랜드 스파오, 로엠, 미쏘, 후아유, 클라비스, 슈펜, 폴더, 애니바디, 에블린, 신디 총 10곳의 인기 상품을 단독 특가로 판매하는 연합 기획전이다. 이번 행사에선 인플루언서 '미희', '빛날영', '연우'가 이랜드 SPA 브랜드 상품을 활용해 초여름 시즌 1030 여성이 활용하기 좋은 스타일링 콘텐츠를 선보인다. 콘텐츠에 소개된 상품은 지그재그에서 최저가에 구매할 수 있다.할인 코너도 다양하다. 지그재그 단독 최저가에 판매하는 '단독 특가'부터 50% 이상 할인 판매하는 '반값특가', 브랜드 신상품 및 인기 상품을 조명하는 '스토어 하이라이트' 등이 대표적이다. 이외에도 이벤트 당첨 시 상품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0원 특가', 인플루언서 추천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셀럽 특가', 카테고리별 인기 상품을 할인가에 선보이는 '카테고리 특가' 등을 운영한다. 풍성한 쿠폰 혜택도 마련했다. 참여 브랜드 상품 첫 구매 시 25% 할인받을 수 있는 첫 구매 쿠폰을 제공한다. 또, 매일 자정(00시)에는 ‘스토어 하이라이트’ 브랜드 상품에 적용 가능한 30% 할인 쿠폰을 선착순 500명에게 지급한다. 이외 15% 쿠폰과 20% 할인 쿠폰도 전 고객에게 발급한다.고객과 양방향 소통할 수 있는 라이브 방송도 진행한다. 오는 15일 밤 10시에는 인플루언서 '미희'가 출연해 이랜드 SPA 브랜드 상품을 전반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라이브 방송은 행사 기간 동안 토요일을 제외한 매일 밤 8시 또는 10시에 지그재그 앱에서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지그재그 브랜드 패션은 지난해 거래액이 약 80% 성장할 만큼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며 “특히 가성비 좋은 SPA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커지고 있어, 이번 ‘이랜드 메가위크’가 인기 브랜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5.14 10:31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