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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왓IS] “예쁘게 살겠다”→“응원해주신 분들 죄송”…클라라, 결혼 6년 만 이혼

배우 클라라(이성민)가 결혼 6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17일 소속사 KHS 에이전시 측은 공식입장을 내고 “클라라가 지난 8월 협의이혼 절차를 완료했다”며 “오랜 시간 배우자와의 신중한 논의 끝에 이러한 결론에 이르게 됐다”고 밝혔다.이어 “양가 가족들의 입장을 깊이 고려하고 상호 이해를 구하는 과정이 필요해 소식을 늦게 전하게 됐다”고 덧붙였다.클라라는 소속사를 통해 “응원을 보내주셨던 많은 분에게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돼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클라라는 지난 2019년 2살 연상의 재미교포 사업가 사무엘 황과 미국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사무엘 황은 미국 메사추세츠공과대학(MIT) 기계공학 학사, 재료공학 석사 출신의 한국계 미국인으로 알려져 있다. 두 사람 사이에 자녀는 없다.결혼 당시 클라라는 “갑작스럽게 결혼 소식을 알려 드리게 된 점 깊은 양해 부탁드리며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면서 예쁘게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러나 약 6년 만인 현재 파경을 맞게 됐다.두 사람은 80억 원대 신혼집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서울 송파구 최고급 아파트인 시그니엘 레지던스에 신접살림을 마련했고, 클라라는 SNS를 통해 집 곳곳을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혼성그룹 코리아나 이승규의 딸인 클라라는 2004년 광고 모델로 데뷔했다. 2006년 드라마 ‘투명인간 최장수’, ‘거침없이 하이킥’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2016년부터는 중국에서 주로 활동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0.17 17:07
연예일반

클라라, 사업과 남편과 결혼 6년만에 파경… “송구한 마음” [공식]

배우 클라라가 결혼 6년 만에 이혼했다.17일 KHS에이전시는 “클라라가 8월에 협의이혼 절차를 완료 마무리했다. 오랜 시간 배우자와의 신중한 논의 끝에 이러한 결론에 이르게 됐다”고 밝혔다.클라라는 소속사를 통해 “결혼 소식에 축하와 응원을 보내주셨던 많은 분들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하게 생각한다”라며 “팬 여러분을 비롯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친 전에 대해 마음 깊이 송구한 마음”이라고 전했다.클라라는 2019년 2세 연상의 재미교포 사업가와 결혼했으나 6년 만에 파경을 맞게 됐다.클라라는 2006년 KBS2 드라마 ‘투명인간 최장수’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했다. 드라마 ‘태희혜교지현이’, ‘바람불어 좋은 날’, ‘동안미녀’, ‘부탁해요 캡틴’ 등에 출연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17 12:02
예능

[TVis] 진태현 “‘이숙캠’, 편집해서 그 수위…서장훈 추천에 합류” (옥문아)

진태현이 ‘이혼숙려캠프’의 실제 수위가 훨씬 높다고 밝혔다.16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갑상선암을 3개월 만에 극복한 배우 진태현과 그의 아내 배우 박시은이 출연했다.이날 진태현은 가사조사관으로 고정 출연 중인 예능 ‘이혼숙려캠프’에 대해 “서장훈의 목이 쉴 정도”라며 “바람을 대놓고 피는 분들을 보면 너무 화가 난다. (출연 부부들이) 촬영 현장에서도 싸운다”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알려드리고 싶은 게, 이 방송이 센데 편집해서 그 정도이다. 사실 더 센데 수위를 조정해서 나온다”며 “촬영하고 나면 방전된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출연자들에게 도움이 되는게 보람이라며 진태현은 “실제로 이젠 숙려기간이 분들이 나온다. 그래서 조금은 더 도움을 주고 싶어서 힘들어도 열심히 한다”고 덧붙였다.박시은은 “카메라가 꺼져도 이야기를 많이 해준다고 한다”고 거들었고, 진태현은 “부부 사이가 안 좋다보니 (그들에겐)남의 이야기가 잘 안 들린다”고 부연했다.주우재가 출연자들의 태도나 마음가짐을 지적하자 진태현은 “그래도 출연하고 나서 좋아지는 분이 훨씬 많다. 그런 분들 보면 좋다”며 “(출연자들끼리)‘우리는 저 사람보다 낫다’하는 점도 좋은 영향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혼숙려캠프’에서 진태현은 직접 심리극에서 사연자의 남편 역으로 연기도 소화한다. 그는 “서장훈 형이 저를 추천했다. 연기도 하고 부부가 잘 살고 있는 배우로 추천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연기하기)힘들어도 그분들 눈을 보면 안 해드릴 수가 없다. 거울 치료를 해서 바뀌고 느껴야 되니까 정말 더 열심히 똑같이 해주려고 한다. 욕도 더 심하게 한다”고 덧붙였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16 21:40
연예일반

조혜련 “이혼 고민하던 시절… 이경실, 치질 수술에도 도움 줘” 폭소 (유퀴즈)

코미디언 조혜련이 절친 이경실과의 30년 인연을 회상하며 과거의 고민을 털어놨다.15일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는 ‘개그계 레전드 고모들’로 불리는 이경실과 조혜련이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낸다. 두 사람은 개그계 대표 선후배이자 오랜 친구로, 30년 넘게 이어진 진한 우정을 바탕으로 웃음과 감동을 전한다.예고편에서 조혜련은 “12~13년 전 이혼을 고민하던 시기에 언니가 떠올랐다”며 “그때 언니가 치질 수술을 앞두고 강남 병원에 입원해 있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제대로 앉지도 못한 언니 옆에 비스듬히 앉아 이런 결정을 내려도 될지 마지막으로 상의했다”며 당시의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두 사람은 이날 방송에서 그동안의 희로애락을 함께 나눈 이야기들을 공개한다. 유재석도 폭소하게 만든 매운맛 토크부터 ‘아나까나’ 시절의 흥 폭발 모멘트, ‘여걸파이브’ 제작진과의 비하인드 등 레전드 썰이 쏟아질 예정이다. 또한 조혜련은 방송을 쉬던 시절 중국에서 다시 일어설 수 있었던 배경에 이경실의 도움과 박미선의 위로가 있었다며 “우리는 혼자가 아니구나, 가족이구나 느꼈다”고 진심을 전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15 13:11
연예일반

송옥순 “큰 아들, 남편 전처 아이…막내딸은 가족 입양” (원더풀라이프)

배우 송옥숙이 세 자녀에 대해 언급했다14일 유튜브 채널 ‘송승환의 원더풀 라이프’에는 송옥숙의 다섯 번째 이야기를 담은 ‘세 자녀들을 키우며 더욱 성숙해진 인생’이란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해당 영상에서 송옥순은 “호적상 자녀는 1남 2녀다. 하지만 내가 낳은 아이는 딸아이 한 명”이라며 “아들은 남편과 전부인 사이의 아이고, 딸 한 명은 입양했다”고 부연했다.이에 송승환이 입양 계기를 묻자, 송옥순은 “딸을 낳고 둘째를 가졌는데 유산을 하게 됐다”고 운을 떼며 “내가 첫 아이를 마흔하나에 낳았다. 40대 출산은 리스크가 많다. (의사가) 유산을 슬퍼하지 말라고, 낳았다가 10살, 15살 돼서 문제 되는 거보다 낫다고 생각하라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송옥순은 “그러면서 (의사가) 앞으로 아이를 낳을 생각을 안 하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근데 그 얘기를 들으니까 갑자기 ‘넌 이제 여자로서 생명이 끝난 거’라는 선고를 받은 느낌이었다. 그래서 마음이 많이 안 좋았다”고 털어놨다.이어 “연예인들이 홍보대사, 불우이웃 돕기 같은 사회활동을 많이 한다. 나도 뭔가 받은 사랑을 사회적으로 갚아야 하지 않나 싶어서 그런 단체에 속해서 아이들을 도우면 어떨까 싶었다. 그때 남편이 그렇게 할 필요 있냐고 가까운 곳에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도와주는 게 낫지 않겠냐고 했다”고 전했다.송옥순은 “사실 우리 가족 중 아이를 입양한 거였다. (부모가) 이혼을 하면서 그 아이가 갈 데가 없어서 어려움에 처했는데 (남편이) 차라리 그 아이를 데려다가 키우는 게 어떻겠냐고 했다. 마침 여자애라 딸이랑 자매로 지내면 될 거 같았다”고 밝혔다.그는 또 “지금 큰 아이가 27살, 작은 아이가 25살”이라며 “나도 공격적인 성향상 아이를 입양해서 사랑으로 키우는 게 쉽지 않았다. 하지만 아이에게는 공평해야 하지 않았냐. 생각해 보면 결국 내가 인간이 되기 위해 필요한 과정이었다”고 돌아봤다.아울러 “내가 강하고 거친 역할을 많이 하는 만큼 내게 그런 모습이 많이 있다. 근데 이 아이를 키우면서 자식은 사랑으로 키워야 하는 거지 조건이나 딜을 하는 게 아니더라”며 “내가 접어주고 받아주고 하다 보니까 많이 깎이기 시작했다. 내게도 이런 부드러운 면이 있었구나 싶다”고 덧붙였다.한편 앞서 송옥순은 한 방송에 출연해 “첫째는 남편과 전부인 사이에서 낳은 아들이고, 재혼 후 딸을 낳았다. 이후 둘째를 가지려다 실패해서 고민하다가 입양했다. 입양한 딸은 필리핀 혼혈아”라며 “우리가 가족이라는 걸 느끼고 혼합되기까지 울퉁불퉁한 시간이 있었다”고 밝혔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0.14 21:51
스타

‘더 글로리’ 정성일, 결혼 9년 만 각자의 길로…“귀책 NO, 양육 최선 다할 것” [종합]

배우 정성일이 결혼 9년 만에 이혼했다. 정성일 소속사 엑스와이지스튜디오는 14일 공식입장을 통해 “정성일은 오랜 시간 배우자와 함께 신중한 고민을 거듭해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했다”며 이혼 사실을 밝혔다.이혼 사유에 대해선 “귀책 사유가 아닌 서로 간의 원만한 합의에 따라 이뤄진 결정”이라며 “법적 관계는 정리됐지만 각자의 길을 응원하며, 아이의 양육에 대해서는 함께 최선을 다해 성실히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앞서 정성일은 2016년 동갑내기 비연예인 아내와 결혼, 슬하에 아들 하나를 뒀다. 지난 2002년 영화 ‘H’로 데뷔한 정성일은 그간 다수의 연극 및 뮤지컬 무대에서 활약하다가 2022~2023년 큰 인기를 모은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극중 박연진(임지연)의 남편 하도영 역을 맡아 얼굴을 널리 알렸다. 이후 드라마 ‘트리거’, 영화 ‘전, 란’, ‘살인자 리포트’ 등에 출연했으며 드라마 ‘메이드 인 코리아’ 공개를 앞두고 있다. 정성일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아내에 대한 궁금증도 커진 가운데, 정성일은 2023년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해 운명 같은 러브스토리를 공개하기도 했다. 당시 결혼 7차라고 밝힌 정성일은 “군대 제대하고 20대 초반에 아내를 친구의 친구로 만났다”며 “아내가 파이프 오르간 전공자인데 그때 미국 유학을 갔다”고 말했다. 이어 “우연한 기회에 잘 지내냐고 메일을 보냈고, 나중에 답장이 와서 연락을 주고 받았다. 서울과 미국, 떨어져 있으면서 이메일, 전화로 연락하며 3년간 연애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사이버 연애 3년, 현실 연애 3년을 하다가 헤어졌고, 그렇게 7~8년이 흘렀다”며 “아내가 미국에 있을 때 제 어머니와 연락을 주고 받았고, 너무 친하다 보니까 제게 말을 안 하고 몸이 편찮았던 어머니를 모시고 병원을 왔다갔다 했더라. 병원에서 재회하게 됐고, 3개월 만에 결혼했다”고 전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0.14 10:55
연예일반

정성일, 결혼 9년만에 파경 “합의 이혼, 양육에 최선 다할 것” [공식]

배우 정성일이 결혼 9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소속사 엑스와이지스튜디오는 14일 “정성일은 오랜 시간 배우자와 함께 신중한 고민을 거듭해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했다”며 이혼 사실을 밝혔다.이혼 사유에 대해서는 “귀책 사유가 아닌 서로 간의 원만한 합의에 따라 이뤄진 결정”이라며 “법적 관계는 정리됐지만 각자의 길을 응원하며, 아이의 양육에 대해서는 함께 최선을 다해 성실히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아울러 “정성일은 앞으로도 배우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정성일은 2016년 비연예인 아내와 결혼, 슬하에 아들 하나를 뒀다. 지난 2002년 영화 ‘H’로 데뷔한 정성일은 그간 다수의 연극 및 뮤지컬 무대에서 활약했다. 2022년 신드롬급 열풍을 일으킨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 출연 이후에는 주 활동 반경을 매체로 옮겼으며, 대표작으로는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트리거’, 영화 ‘전, 란’, ‘살인자 리포트’ 등이 있다. 다음은 정성일 측 입장 전문 정성일 배우는 오랜 시간 배우자와 함께 신중한 고민을 거듭하여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귀책사유가 아닌 서로 간의 원만한 합의에 따라 이루어진 결정인만큼 왜곡되거나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기를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비록 법적 관계는 정리되었지만 각자의 길을 응원하며, 아이의 양육에 대해서는 함께 최선을 다해 성실히 임하고 있습니다. 정성일 배우는 앞으로도 배우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0.14 09:08
스타

‘이혼’ 박은혜, 7년 만 웨딩드레스 입었다…“결혼식 촬영 날”

배우 박은혜가 웨딩드레스 차림을 공개했다.12일 박은혜는 자신의 SNS에 “한 여름에 가을 옷 입고 시작한 촬영이 벌써 세 달째 접어 듭니다.. 그리고 드디어 내일 첫 방송을 하네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시했다.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박은혜가 웨딩드레스를 입고 결혼식 촬영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박은혜는 “결혼식 촬영 날.. 날씨도 좋고 기분도 좋고”라는 글로 설렘을 담았다.이는 박은혜가 출연하는 KBS1 새 일일드라마 ‘마리와 별난 아빠들’ 촬영 현장인 것으로 드러났다. 함께 출연하는 배우 박현정과 조향기는 교복 차림으로 웨딩드레스를 입은 박은혜 옆에서 미소 짓고 있다.박은혜는 “어떻게 나왔을지 설레고 기대되는 이유는 오랜만에 하는 드라마이기도 하지만 현장에서의 즐거움과 행복감이 크기 때문이기도 한 것 같다”며 “우리 셋 하하호호 사진만 봐도 즐거운데 내일 첫 회 첫 씬 두근두근 기대된다”고 작품에 기대를 당부했다.한편 박은혜는 2008년 결혼해 2011년 쌍둥이를 출산했으나 결혼 10년 만인 지난 2018년 협의 이혼했다고 알려졌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12 18:23
예능

‘살림남’ 이민우, 결혼 앞두고 충격 고백… “친양자 입양할 것”

‘살림남’이 첫 가족 해외여행의 소소한 감동과 재혼 가족의 현실적 고민까지 아우르며 추석 연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지난 11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박서진 가족의 본격 홍콩 여행기와 이민우 가족의 따뜻한 합가 라이프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시청률 4.2%를 기록했다.이날 박서진은 신곡 ‘당신이야기’ 무대를 지상파 방송 최초로 선보이며 오프닝부터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스페셜 게스트로는 ‘올리비아 핫세 닮은꼴’로 불리는 걸그룹 모모랜드의 낸시가 출연해 시선을 모았다. 배우 고소영과 같은 소속사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다는 낸시는 “고소영 선배님을 뵐 때마다 미모에 반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박서진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1위’로 선정된 낸시의 출연 소식을 듣고 “숍에서 커트하고 염색도 하고, 메이크업도 두껍게 해달라고 부탁했다”며 특유의 ‘미모 견제 모드’를 발동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공개된 VCR에서는 태풍으로 위기를 겪었던 박서진 가족의 첫 가족 해외 여행기가 본격적으로 펼쳐졌다. 날씨가 회복되자 이들은 ‘동양의 유럽’ 마카오로 향했고, ‘가이드’로 변신한 박서진은 생애 첫 해외여행에 나선 동생 효정을 위해 맞춤형 코스를 준비했다. 이때 현지 팬들이 박서진을 알아보는 모습이 포착되자 부모님은 흐뭇함을 감추지 못했다.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MC 백지영과 은지원 또한 “뿌듯하고 자랑스럽다”며 훈훈한 분위기가 감돌았다.이후 가족들은 박서진의 진두지휘 아래 마카오의 랜드마크인 성 바울 성당에 도착했다. 이색적인 풍경에 감탄한 가족들은 곳곳에서 인증숏을 남기며 여행의 즐거움에 흠뻑 빠졌다. 특히 늘 아버지의 스킨십을 받기만 하던 어머니가 이날 먼저 ‘선뽀뽀’를 하며 애정을 표현했고, 아버지 역시 불편한 무릎도 잊은 채 점프까지 하며 사진을 찍는 등 들뜬 모습으로 여행을 즐겼다. 바쁜 생업에 쫓기느라 신혼여행조차 가지 못했던 어머니는 “(신혼여행 온 것처럼) 남편 손을 잡고 점프도 하고, 모든 것이 즐겁고 행복했다”며 벅찬 마음을 전했고, 기분 좋은 아내를 바라보던 아버지 역시 애틋한 미소로 화답했다. 그러나 즐겁던 여행에도 예상치 못한 위기의 순간이 찾아왔다. 이동 중이던 박서진의 아버지가 다리 통증을 이기지 못하고 길 한복판에 주저앉은 것. 평소에도 좋지 않았던 다리가 이번 여행에서도 결국 말썽을 부린 것이다. 하지만 첫 가족 해외여행에 들뜬 가족들의 얼굴을 보며, 아버지는 끝까지 아픔을 참고 내색조차 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아버지는 “(가장으로서) 뭐라도 해주고 싶은데 아무것도 못 해주고, 몸이 이래서 짐만 되는 것 같아 미안했다”고 털어놓아 뭉클함을 자아냈다.다음 날, 아버지는 호텔에서 쉬고 있겠다며 본인은 신경 쓰지 말고 관광을 다녀오라 권했고, 가족들은 미안한 마음을 안고서 홍콩 시내 투어에 나섰다. 먼저 시장에 들른 효정은 눈에 띄는 몸짱 티셔츠와 앞치마를 들고 박서진에게 대보며 “새색시랑 ‘여보 오늘 밤 홍콩 가요~’ 해라”며 장난을 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흥겨운 시장 분위기에 흠뻑 빠진 효정은 시장의 또 다른 묘미인 흥정에도 도전했고, 박서진에게 즉석 라이브를 요청하는 것은 물론, 급기야 오빠의 성형 사실까지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뜻밖의 흥정이 통하자 박서진은 “얼굴 팔았으면 더 (흥정) 해라”라고 외쳤다.이후 박서진 가족의 폭풍 먹방 여행과 함께 아버지와 어머니의 애틋한 사연이 이어졌다. 특히 아버지가 어머니에게 깜짝 프러포즈를 전하는 순간은 뭉클한 감동을 선사하며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이어 이민우는 부모님, 예비 신부, 6세 딸과 함께, 총 일곱 식구가 한집살이를 시작하며 달라진 일상을 공개했다. 6세 딸의 물건으로 가득 찬 집은 전보다 활력이 넘쳐 보는 이들마저 미소 짓게 했고, 특히 한국살이에 완벽 적응한 귀여운 딸의 모습에 10월 재혼을 앞둔 은지원 역시 흐뭇한 미소를 지어 눈길을 모았다. 또한 평소 솔직하고 직설적인 화법으로 유쾌한 웃음을 안겨줬던 이민우의 어머니는 생애 처음으로 남편을 향해 “자기야”라고 부르는 등 한층 다정하고 부드러워진 모습을 보였다. 예비 며느리와의 합가 효과를 톡톡히 본 셈. 이를 본 MC 은지원은 예비 신부와의 애칭 이야기가 나오자 “기분 좋을 땐 자기, 기분 안 좋을 땐 저기라고 부른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민우는 예비 신부와 딸과 함께 본격적인 한국살이 준비에 나섰다. 그는 12월 출산 예정인 예비 신부를 위한 산부인과와 산후조리원, 6세 딸을 위한 어린이집 등을 직접 알아보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2세 출산 이후 내년 5월 결혼식을 올릴 계획임을 밝혀 관심을 모았다. 세 사람은 먼저 한국 국적이지만 주민등록증이 없는 재일교포 3세 예비 신부의 주민등록증 발급을 위해 주민센터를 찾았다. 설레는 마음으로 주민등록증 발급 신청을 하던 중, 향후 필요한 행정 절차를 문의하던 이민우는 예상치 못한 사실을 듣고 충격에 빠졌다. 바로 예비 신부의 6세 딸과 법적으로 가족이 되기 위해서는 ‘입양’ 절차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는 것. 이민우는 “’입양’이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 생소하고 당황스러웠다. 그런데 그 단어가 더 낯설 예비 신부가 혹시 불안해하지 않을까 걱정이 됐다”고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며칠 후, 이민우와 예비 신부는 가사법 전문 변호사 이인철을 찾아 상담을 받았다. 이 변호사는 “일반적으로 재혼 가정이 혼인신고를 하면 배우자의 자녀도 내 가족이라고 생각하지만, 법적으로는 가족이 아니다. 단순한 동거인에 불과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가족이 되기 위해선 특별한 절차를 거쳐야 한다. 그게 바로 ‘입양’이다”라고 덧붙였다. 뜻밖의 현실을 마주한 이민우와 예비 신부는 잠시 말을 잇지 못했고, 두 사람의 표정에는 한층 무거운 분위기가 감돌았다.두 사람은 법적으로도 인정받는 온전한 가족이 되고자 신중히 6세 딸의 입양 상담을 이어갔다. 상담을 통해 ‘일반 입양’은 양부모(이민우)와 가족 관계를 새로 맺으면서도 친부모와의 관계가 유지되지만, ‘친양자 입양’은 친부와의 관계가 종료되고 새 아빠(이민우)가 친부의 지위를 갖게 되는 제도라는 설명이 이어졌다. 이를 들은 이민우는 망설임 없이 딸을 자신의 친양자로 입양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가족으로서의 책임과 사랑을 모두 감당하겠다는 진심을 드러냈다. MC 은지원 역시 “나 같아도 친양자 입양을 선택할 것 같다. 내 딸이고 싶을 것 같다”고 공감했다.그러나 또 다른 현실의 벽이 있었다. 친양자 입양을 위해서는 친부의 동의가 필요하다는 것. 예비 신부는 이혼 후 양육비조차 제대로 받지 못했고, 아이의 친부와도 오랜 시간 왕래가 없었던 터라 당황을 감추지 못했다. 입양 절차와 친부의 동의 등 생각보다 복잡한 법적 문제들이 드러나자, 예비 신부는 결국 눈물을 터뜨렸다. 오랜 시간 홀로 아이를 키워온 엄마로서의 미안함과 차가운 법적 현실이 교차하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했다.예비 신부는 “지금까지 혼자 딸을 키워오며 호적 정리, 친권, 양육권 등을 정리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다. 이제는 끝났다고 생각했는데 아직도 친부의 동의가 필요하다는 말을 들으니 마음이 그랬다. 재혼이 결코 쉽지 않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그 모든 걸 감싸주는 오빠(민우)에게 너무 고마웠다”고 진심을 전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상담을 마친 후, 세 가족은 처음으로 정식 가족사진을 촬영하며 가족의 의미를 되새겼다. 비로소 한 가족으로 서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은 이민우 가족의 진심 어린 모습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이번 방송에서 박서진 가족은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를 챙기고 걱정하는 첫 해외여행으로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안겼다. 또한 합가 이후 한층 화기애애해진 이민우 가족의 일상과 정식 가족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책임감 있는 가장으로 성장해 가는 이민우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훈훈한 여운을 남겼다.한편 '살림남'은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5분에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0.12 11:33
연예일반

송옥숙 “전남편 소개로 만난 현남편… 이혼 후 더 예의 갖춰 감동받았다”

배우 송옥숙이 전 남편의 소개로 현 남편을 만나게 된 특별한 러브 스토리를 전했다.10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송승환의 원더풀 라이프’에는 송옥숙이 출연해 남편과의 인연을 비롯해 현재 인천에 거주 중인 이유를 밝혔다. 송옥숙은 “남편 직업 때문에 바다를 떠날 수 없다”며 웃었다. 그의 남편은 영화 ‘다이빙벨’의 주인공이자 해난구조 전문가 이종인으로, 송옥숙은 “남편이 해난 구조사다. 그래서 인천에 산다”고 말했다.그는 “전남편이 소개해줬다. 전남편이 한국인 친구를 알게 됐는데 ‘정말 괜찮은 사람이고, 너 팬이래. 친구처럼 지내보면 좋겠다’고 하더라”며 인연의 시작을 회상했다. “전남편이 외국인이라 가능했던 일 같다”는 질문에 “그건 아니다. 그냥 셋이 여행도 다니며 자연스럽게 친해졌다”고 전했다.이후 이혼을 겪으며 관계에 변화가 생겼다고도 고백했다. 송옥숙은 “이혼하고 나서 지금의 남편을 다시 보게 됐다. 하는 일도 독특했고, 이혼 후엔 오히려 예의를 갖추더라”며 “갑자기 존댓말을 하기에 이유를 물었더니 ‘혼자가 된 여자를 남자가 함부로 대하면 그 사람의 격도 낮아진다’고 하더라. 그때 생각이 깊은 사람이라고 느꼈다”고 말했다.그는 “생긴 건 투박하지만 속은 섬세한 사람이다. 운명처럼 만나게 된 인연 같다”며 “이런 사람이라면 내 곁에 있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미소 지었다.한편, 송옥숙은 1999년 이종인과 재혼했으며 현재 인천에서 남편과 함께 생활 중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10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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