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우완 정통파 투수 홍성무와 주권, kt 2015 신인 우선지명
신생팀 kt wiz가 우완 정통파 투수 홍성무(21·동의대)와 주권(19·청주고)을 2015 신인 우선지명선수로 뽑았다.홍성무(184㎝·90㎏)는 부경고를 거쳐 동의대가 2012 회장기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 춘계리그와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할 당시 주역으로 그 해 아시아야구선구권대회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올해 6월초 현재 7경기에서 1승1패, 평균자책점 4.26을 기록했다.주권(182㎝·83㎏)은 청주중을 거쳐 청주고 우완 에이스로 뛰며 2013년 두 차례 전국대회 준우승을 이끌었다. 2014년 6월 9일 현재 5경기에서 4승, 평균자책점 1.08의 빼어난 투구를 펼치고 있다.김진훈 kt 단장은 “우선 지명선수 2명 모두 잠재력이 뛰어난 투수로 내년 1군 진입을 대비해 마운드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고 지명 방침을 밝혔다. 그는 “홍성무는 150㎞를 육박하는 빠른 볼과 슬라이더, 커브 등 다양한 변화구 구사 능력을 갖췄다. 주권은 순발력과 근력이 뛰어나며 고교선수로는 드물게 정신력이 강하고 완급조절 및 위기관리 등 전반적인 경기운영 능력이 우수한 투수”라고 지명배경을 설명했다.2014시즌 퓨처스리그에서 뛰고 있는 kt는 이번 우선지명에 이어 오는 23일 1차지명(9개구단이어 10번째) 8월 2차신인드래프트(최대 13명) 11월 각팀 20인 외 특별지명(팀별 1명씩 9명) 순으로 전력을 보강, 2015시즌 KBO리그 합류에 대비한다.박준철 기자
2014.06.09 1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