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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맨유, 레스터전 극장골 '거센 오심 논란'…"득점 취소됐어야" 현지도 비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레스터 시티에 극장승을 거두고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16강에 진출했다. 그러나 후반 추가시간에 나온 해리 매과이어의 극장골이 명백한 오프사이드였다는 현지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16강부터 비디오 판독(VAR)이 적용되는 대회 규정에 따라 VAR은 작동하지 않았다.상황은 이랬다. 8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맨유와 레스터 시티의 2024~25 FA컵 4라운드(32강). 1-1로 팽팽히 맞서던 후반 추가시간 3분, 맨유가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렸다.왼쪽 사이드 부근에서 올린 브루누 페르난데스의 프리킥이 문전으로 향했고, 공격에 가담한 수비수 매과이어가 헤더로 연결해 레스터 시티의 골망을 흔들었다. 결국 이 골은 맨유의 2-1 승리를 이끈 결승골이 됐다.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극장골이었다.그런데 결승골 장면이 오프사이드 상황이었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실제 느린 화면상 페르난데스가 프리킥을 차는 시점, 매과이어를 포함해 맨유 선수 4명이 레스터 시티 수비진보다 앞서 있던 게 포착됐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등 다른 대회였다면 VAR을 통해 득점이 취소될 만한 장면이었다.다만 VAR은 가동되지 않았다. FA컵은 16강전인 5라운드부터 VAR이 운영되기 때문이다. 결국 부심이 오프사이드 상황을 잡아내지 못하면서 그대로 매과이어의 득점이 인정됐다. 두 팀의 희비도 극명하게 엇갈렸다. 경기 후 거센 논란이 일었다. 영국 매체 더선은 “맨유의 레스터 시티전 결승골은 취소가 됐어야 하지만, FA컵 대회 규정 덕분에 그대로 인정됐다”고 전했다. 팀토크, 풋볼365 등에서 활동하는 케빈 팔머 기자도 “매과이어를 포함해 무려 4명의 선수가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다. 부심의 부끄러운 실수”라고 꼬집었고, EPL 레전드 출신 로이 킨도 “심판이 (매과이어의 오프사이드를) 봤어야 했다”고 덧붙였다.가장 분노한 건 역시나 ‘패장’ 뤼트 판니스텔로이 감독이었다. 그는 경기 후 “우리는 퍼기(알렉스 퍼거슨) 타임이 아니라 오프사이드 타임에 졌다”고 말했다. 퍼기 타임은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이끌 당시 후반 추가시간 유독 많은 극장골을 터뜨린 것을 표현하는데, 판니스텔로이 감독은 맨유의 이날 극장골을 퍼기 타임이 아닌 오프사이드 타임으로 비꼰 것이다.판니스텔로이 감독은 “불과 몇 ㎝의 문제가 아니라 적어도 50㎝는 앞서 있던 게 명확하게 보였다. 적어도 정규시간을 무승부로 마칠 수 있었기 때문에 받아들이기 어려운 판정”이라며 “만약 연장전까지 경기가 이어졌다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우리 팀은 연장전까지 치를 자격이 있었다. 받아들이기 어려운 판정”이라고 비판했다.한편 이날 맨유는 전반 42분 보비 데코르도바-리드에게 선제골을 실점했지만, 후반 23분 조슈아 지르크지의 동점골과 매과이어의 역전 결승골을 앞세워 2-1로 승리하고 16강에 진출했다.김명석 기자 2025.02.08 10:18
축구일반

제37회 차범근 축구상, 영광의 수상자 22인 발표…시상식은 20일 개최

제37회 차범근 축구상 수상자가 공개됐다.차범근 축구상은 본지와 소년 한국일보가 1988년 12월에 제정한 유소년 축구상이다. 1988년부터 한 해 동안 훌륭한 활약을 펼친 한국 유소년 축구선수에게 시상한다. 올해로 37년째 이어지는 차범근 축구상 시상식은 대한민국 유소년 축구선수들의 노력을 격려하고 그들의 꿈을 응원하는 행사다.제37회 차범근 축구상은 차범근 이사장을 포함한 많은 한국 축구 레전드들과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수상자를 선정했다.차범근 축구상 위원회는 유소년 선수들의 경기력을 공정하게 평가하기 위해 KFA 1종 유소년지도자 추천 투표부터 현장 심사, 그리고 최종 심사까지 복수의 심사 과정을 통해 남자 선수 16명, 여자 선수 4명, 최우수 지도자 1명, 지도자 공헌 1명을 선발했다.최우수 지도자와 남자 선수 17명은 오는 여름 ‘팀차붐독일원정대’의 자격으로 해외 연수 기회가 주어진다.또한, 올해부터는 최우수여자선수상을 2명에서 4명으로 늘려 선정했고, 미래 여자선수들도 남자 선수들과 유사한 혜택이 마련될 수 있도록 위원회가 지속해서 노력할 예정이다.제37회 차범근 축구상 시상식은 오는 20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HW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제37회 차범근 축구상은 주식회사넥슨, AIA생명, 아디다스코리아, 한국코카-콜라,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서울투탑정형외과재활의학과 등 많은 후원사가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며,건강한 유소년 축구 문화를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 시상식 및 팀차붐원정대영상은 유튜브 팀차붐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제37회 차범근 축구상 수상자 명단(22명)GK 부문김우석(경기성남FCU12)정현구(경기푸른FC)-DF 부문최이든(서울신답FC)김효찬(대구화원초)김윤우(경기진건초)이은석(경기푸른FC)김용민(서울강용FC)박윤재(서울AAFC충암)MF 부문최영근(경기풋볼아이)이태규(경기화성시U12)이건호(전북현대U12)노우주(광주챔피언스클럽)FW 부문임찬 (대전중앙FC)진경석(서울노원RFC)박동채(경남양산유나이티드)손예석(충북청주DOOFC)최우수여자선수상최민서(경기의정부신곡사커클럽)김예현(경기김포JIJ)이진서(경남남강초)엄유나(인천가림초)최우수지도자상박범휘(전북현대U12)지도자공헌상채준우(경남남강초)김희웅 기자 2025.02.05 14:29
해외축구

[오피셜] 양민혁, 한 달 만에 토트넘 떠나 2부 QPR 이적…‘47번’ 달고 뛴다

한국 축구의 기대주 양민혁(19)이 토트넘을 떠나 퀸즈파크 레인저스(QPR)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 한 달 만이다.QPR은 3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양민혁과 2024~25시즌 임대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양민혁은 올 시즌 QPR에서 활약한 뒤 원소속팀인 토트넘으로 돌아갈 전망이다.양민혁은 “이곳에 오게 돼 정말 기쁘고,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며 “한국의 레전드 박지성 선수가 이곳에서 뛰었던 좋은 기억이 있다. 꼭 경기에 출전하고 싶고, 자주 경기에 모습을 드러내고 싶다”고 이적 소감을 전했다.한국 팬들에게 QPR은 박지성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생활을 마치고 뛴 팀으로 유명하다. 당시 QPR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경쟁했지만, 현재는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에 속해 있다.QPR은 이번 시즌 챔피언십 13위(9승 11무 9패)에 올라 있다. EPL 승격을 위한 플레이오프 진출의 마지노선인 6위 미들즈브러(승점 44)와 승점 6차다. 지난달 16일 토트넘의 조기 합류 요청으로 영국 땅을 밟은 양민혁은 약 6주 만에 새 팀을 찾게 됐다. 그간 토트넘 소속으로 몇몇 경기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데뷔는 끝내 이뤄지지 않았다.이달 초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현재로서는 (양민혁 활용) 계획이 없다. 그저 적응하도록 두고 있다”며 “양민혁은 아직 어리고, 이곳에서 마주하게 될 리그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는 지구 반대편에서 왔다. 양민혁이 빨리 정착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사실상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당장 양민혁에게 기회를 주지 않으리라 천명했고, 임대 이적이 성사됐다.지난해 강원FC에서 프로에 데뷔한 양민혁에게는 낯선 영국 축구에 적응할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지 적응을 어느 정도 마치고, 경기 감각을 끌어올린 뒤 토트넘에 복귀하는 게 현재로서는 이상적인 시나리오로 꼽힌다.크리스찬 누리 QPR CEO는 “양민혁을 영입하고 처음으로 영국 축구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양민혁은 토트넘에 오기 전부터 세계 최고의 클럽으로부터 유망주로 인정받았다”며 기대를 표했다. 토트넘에서 등번호 18번을 받은 양민혁은 QPR에서 47번을 달고 피치를 누빈다. 47번은 양민혁이 강원에서 쓴 번호다.주 포지션이 오른쪽 윙어인 양민혁은 지난해 강원에서 K리그1 전 경기(38경기)에 나서 12골 6도움을 올렸다. 팀의 준우승을 이끈 양민혁은 2024 K리그1 영플레이어상을 받았다. 토트넘 이적은 지난해 7월에 확정했다.김희웅 기자 2025.01.30 08:46
예능

‘연예대상’ 이찬원, 축구 해설도 잘하네 (‘뽈룬티어’)

KBS의 파일럿 프로그램 ‘뽈룬티어’가 재미와 감동, 시청률까지 모두 사로잡으며 설 연휴 안방을 훈훈하게 물들였다.27일, 28일 양일간 방송된 KBS 설특집 ‘뽈룬티어’는 대한민국 축구 레전드 이영표, 설기현, 현영민, 김영광, 조원희, 백지훈, 전가을, 김동철의 풋살 도전기를 다뤘다. 지난 해 KBS 스포츠 유튜브를 통해 먼저 선을 보인 ‘뽈룬티어’는 재미는 물론, 10회의 콘텐츠를 통해 누적한 기부금 1100만 원을 국립암센터에 기부하며 공익적 행보로 많은 호평을 받은 바 있다.이번 설 연휴를 맞아 KBS 특집 편성으로 돌아온 ‘뽈룬티어’는 1회 시청률 3.0%, 2회 시청률 3.9%(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먼저 U-17 남자축구 국가대표팀과의 깜짝 평가전을 벌인 1회는 '대한민국 축구의 과거와 미래의 만남'으로 큰 관심을 모았다. 특히 온 국민의 사랑을 받은 '2002 월드컵 영웅' 이영표, 설기현이 함께 운동장을 달리는 모습은 많은 시청자들을 흥분케 했다. 이어진 2회에서는 전ㆍ현직 풋살 국가대표 선수들로 구성된 플라이하이, 한국 풋살 리그인 FK리그 6회 우승에 빛나는 전주 매그풋살클럽, 전국대회를 휩쓸고 있는 아마추어 풋살 최강팀 경산 쇼타임FS까지 '국내 최강 풋살팀' 세 팀과의 기부금 대결이 펼쳐졌다. 평균 나이 41세의 노장 ‘뽈룬티어’는 20~30대 젊은 선수들을 노련함으로 제압하며 총 1000만 원을 기부했다. 한편, ‘뽈룬티어’는 축구 해설가로 데뷔한 ‘팔방미인’ 이찬원의 ‘작두 해설’로 재미를 더했다. 이찬원은 평가전에서 U-17 국가대표팀의 승리를 정확하게 예측하며 '인간 문어'에 등극했다. 뿐만 아니라 풋살 연합팀과의 경기에 앞서서는 “오늘 경기의 변수는 축구공이다. 풋살 선수들에게 축구공이 결코 익숙지 않을 것”이라며 ‘뽈룬티어’의 2승 1패 승리를 예측하는가 하면, “선제골은 곧 승리” 등 날카로운 해석으로 성공적인 축구 해설 데뷔전을 마쳤다.볼도 차고 기부도 하는 축구 레전드들의 풋살 도전기 ‘뽈룬티어’는 앞으로도 계속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29 15:40
예능

이찬원, 축구 해설위원 데뷔 신고식 → U-17 대표팀 승리 예측

가수 이찬원이 U-17 대표팀의 승리를 예측하며 ‘인간 문어’에 등극했다.27일 방송된 KBS 설 특집 ‘뽈룬티어’에서는 한국 축구의 미래를 책임질 U-17 남자축구 국가대표팀과의 깜짝 평가전이 공개됐다. 경기에 앞서 이영표는 “우리들을 보면서 축구를 한 이 아이들의 꿈이 깨지지 않도록, 17세 선수들을 리스펙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자”라며 각오를 다졌다. 드디어 축구 해설가로 첫 모습을 드러낸 이찬원은 “U-17 대표팀 선수들은 성인 무대로의 진입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선수들이다. 아마 (뽈룬티어의) 오늘 경기가 조금 어렵지 않을까 생각된다”라며 조심스럽게 예측했다.경기 초반 ‘뽈룬티어’가 기선 제압을 하며 예상 밖의 박빙이 펼쳐졌다. 그러나 곧 U-17 대표팀 이상연의 선제골이 터지며 팽팽했던 경기의 흐름이 깨졌다. 이상연이 해트트릭을 기록한 가운데 김지성, 김은성, 소윤우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소년들의 지칠 줄 모르는 체력과 남다른 패기에 당황했지만 ‘뽈룬티어’에서도 이영표, 조원희, 전가을, 현영민이 골을 터트리며 활약했다. U-17 대표팀의 경기력에 대해 조원희는 “얼마나 잘하나 보자 했는데 경기 들어가니 정말 잘했다. 한 대 얻어맞은 느낌이었다”라고 평가했다. 김영광 또한 “우리가 17세 때 저렇게 잘했나?”라며 감탄했다.경기 결과는 6 대 4로 ‘뽈룬티어’의 패배로 끝났다. U-17 대표팀은 “레전드 분들과 경기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고 아직 클래스는 영원하다는 걸 느꼈다”라며 존경심을 드러냈다. 이영표는 “17세의 힘과 스피드, 체력 대단했다. 기분 좋은 패배였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훈훈하게 마무리했다.이어서 28일 방송될 KBS 설특집 ‘뽈룬티어’ 2부에서는 천만 원의 기부금을 건 정식 경기가 펼쳐진다. 전ㆍ현직 풋살 국가대표 선수들로 구성된 팀, 한국 풋살 리그인 FK리그 6회 우승에 빛나는 현역 프로 풋살팀, 평균 연령 27세 전국대회를 휩쓸고 있는 아마추어 풋살 최강팀까지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한 상대의 등장에 ‘뽈룬티어’ 또한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28 11:10
드라마

[설연휴볼만한TV] 서강준 전역 첫 작품·이찬원 해설 어떨까…이병헌 영화까지 ‘풍성’

엿새간 이어지는 설 연휴를 맞아 볼만한 TV 예능, 드라마, 영화를 모아 모아 엄선했습니다. 나 홀로,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과 즐겨주세요. <편집자 주> #MBC: ‘언더커버 하이스쿨’ 프리미어 (27일 오후 4시 30분 방송)서강준의 전역 후 첫 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을 한 달여 일찍 만나볼 수 있다. 내달 21일 첫 방송 예정인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고종 황제의 사라진 금괴의 행방을 쫓기 위해 고등학생으로 위장 잠입한 국정원 요원의 좌충우돌을 그린 드라마다. 서강준과 진기주(오수아 역)가 로맨스 호흡을 맞출 예정이며, 교장 서명주 역 김신록 등 탄탄한 연기력도 보장돼 있다. #KBS: 뽈룬티어 (27일 오후 6시 25분 방송)KBS2는 우리나라 축구 레전드 선수들에, 만능 엔터테이너로 거듭난 이찬원의 해설로 설특집 ‘뽈룬티어’가 채널 고정을 노린다. ‘뽈룬티어’는 평균 연령 40세의 축구 아재들이 전국의 풋살 강호와 만나 경기도, 기부도 펼치는 축구 예능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감독 이영표부터 김영광, 김동철, 설기현, 조원희 등 멤버들이 설을 맞아 완전체 회동을 가진다. 해설가로 데뷔하는 이찬원의 ‘KBS 최연소 연예대상’다운 활약도 기대 요소다. #KBS: 2025 설날장사 씨름대회 (27일 오후 2시 10분 방송)KBS1은 명절 하면 빠질 수 없는 씨름대회 중계를 방영한다. 새해를 맞아 충남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지는 국내 최고의 장사를 가려내는 씨름대회를 KBS1이 생중계한다. 27일 오후 2시 10분부터는 금강장사 결정전을 벌인다. 이후 28일 오후 2시 10분부터는 한라장사, 29일 오후 2시 10분부터는 백두장사 결정전이 순차 방영된다. #SBS: 콘크리트 유토피아 (27일 오후 5시 15분 방송)‘오징어 게임’ 시즌2로 다시금 주목받고 있는 배우 이병헌의 진면목을 발견할 수 있는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안방극장에 걸린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스릴러다. 박보영, 박서준, 김선영이 출연하며 극장 개봉 당시 384만 명을 동원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1.27 14:40
예능

‘축구 해설 데뷔’ 이찬원, “이영표 어떻게 생각?” 질문에 소신 밝혀 현장 초토화 (뽈룬티어)

평균 나이 41세 ‘뽈룬티어’와 전원 2008년생으로 이루어진 ‘17세 남자축구 국가대표팀’이 깜짝 평가전을 치른다. 축구 해설가로 데뷔하는 이찬원은 '해설 선배' 이영표에 관한 소신 발언으로 현장을 초토화시킨다.27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되는 KBS 설특집 ‘뽈룬티어’에서는 대한민국 축구의 레전드 뽈룬티어 팀과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 U-17 남자축구 국가대표팀의 깜짝 평가전이 공개된다. U-17 남자축구 국가대표팀은 ‘2025 U-17 아시안컵’ 예선을 조 1위로 통과, 본선 진출의 쾌거를 이루며 한국 축구의 미래를 책임지고 있다. 평가전에 대해 전혀 몰랐던 뽈룬티어 선수들은 누구보다 강력한 상대의 등장에 “17세 국가대표를 어떻게 이겨”, “골 많이 먹는 몰카냐”라며 아우성쳤다.더군다나 U-17 남자축구 국가대표팀 측에서는 예상 스코어로 10 대 0 승리를 자신하며 뽈룬티어 팀을 도발했다. 한편 ‘뽈룬티어’를 통해 축구 해설가로 데뷔하는 이찬원은 “스포츠 아나운서를 준비했던 입장에서 이영표의 해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라는 질문을 받는다. 이에 대해 이찬원은 자신의 소신을 가감 없이 밝히며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과연, 해설 데뷔하는 이찬원이 ‘KBS 해설위원’ 이영표에 대해 어떻게 평가했을지 그 진실 또한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설특집 ‘뽈룬티어’는 27일 오후 6시 25분, 28일 오후 7시 2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1.27 10:48
예능

이찬원, ‘축구 해설’ 대선배님 저격에 ‘진땀’…“말은 쉬운데”(뽈룬티어)

가수 이찬원이 축구 해설가에 도전하는 가운데 ‘원조 태극전사’ 설기현의 예상치 못한 요청에 진땀을 흘린다. 27일 방송되는 KBS 설특집 ‘뽈룬티어’에서는 기존 선수단과 새롭게 합류한 멤버들이 모인 첫 완전체 회동이 이루어진다. 이 자리에는 감독 이영표부터 ‘영원한 국가대표 수문장’ 김영광, ‘최강 수비수’ 김동철, ‘아드보카트의 황태자’ 백지훈, ‘여자축구 레전드’ 전가을, ‘2002 월드컵 최후의 멤버’ 현영민 그리고 ‘2002 월드컵 영웅’ 설기현, ‘한국인 6호 프리미어리거’ 조원희가 함께한다.이날 선수단 대기실에 해설을 맡은 이찬원이 등장해 모두의 이목이 집중된다. ‘KBS 최연소 연예대상’의 주인공인 이찬원은 노래, 예능에 이어 특유의 입담과 풍부한 지식을 바탕으로 축구 해설까지 도전하며 팔방미인의 면모를 가감없이 발산하고 있다. 이찬원의 등장에 설기현은 “감독의 전술이나 선수 기용을 집중적으로 해설해 주셨으면 좋겠다. 지도자 입장에서 말은 쉬운데 만들어내기가 정말 어렵다”라며 KBS 해설위원인 이영표를 저격했다. 이어서 “만약 우리가 지면 이 한마디를 꼭 해달라”라고 요청했다. 과연 원조 태극전사 설기현이 해설가 이찬원에게 한 간곡한 요청은 무엇일지 궁금증이 모인다.이찬원의 해설로 만나는 스포츠 예능 설특집 ‘뽈룬티어’는 27일 오후 6시 25분, 28일 오후 7시 20분 KBS2에서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1.26 11:05
해외축구

[오피셜] 앙리가 아니었다…벨기에 축구, 대표팀 감독으로 가르시아 선임

뤼디 가르시아(프랑스) 감독이 벨기에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사령탑 후보로 거론된 티에리 앙리의 벨기에 대표팀 복귀는 물거품이 됐다.벨기에축구협회는 24일(한국시간) “새로운 대표팀 감독으로 가르시아 감독을 선임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까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지난 17일 성적 부진을 이유로 도메니코 테데스코 감독을 경질한 벨기에축구협회는 곧장 후임 인선에 돌입했다. 여러 후보가 하마평에 오르내렸고, 2021년부터 2년간 벨기에 대표팀 수석코치로 활약한 앙리가 언급됐다.하지만 벨기에축구협회의 선택은 경험 많은 가르시아 감독이었다. 1994년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가르시아 감독은 프랑스 프로축구 생테티엔, 디종, 릴 등을 이끌었다. 이탈리아 세리에 A AS로마를 지휘하기도 했다. 2023~24시즌에는 나폴리 감독으로 일했다.빈센트 마나르트 벨기에축구협회 스포츠 디렉터는 “우리는 국제무대 경험이 풍부하고 훌륭한 성과를 거뒀으며 위닝 멘털리티를 심을 수 있는 감독을 찾았다. 가르시아 감독에게 이런 역량을 발견했다”며 “그와 함께 붉은 악마(벨기에 대표팀 애칭)에 새로운 추진력을 불어넣고, 팬과 선수들을 다시 하나로 묶어 2026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김희웅 기자 2025.01.25 15:43
예능

손석희 ‘질문들’→이찬원 ‘뽈룬티어’…정치부터 스포츠까지 ‘설 특집’ 뭐볼까

유난히 긴 설 연휴다. 볼거리, 즐길거리가 늘었다지만 명절 연휴에는 전통적(?)으로 지상파 특집 프로그램들을 찾아보는 것도 재밋거리다. 올해도 지상파 3사는 다채로운 특집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 분야도 장르도 각양각색이다. 연휴를 더 알차게 만들어 줄 특집 방송들을 짚어봤다.◇KBS, 이찬원 ‘뽈룬티어’→‘더 컬러’KBS는 2024년 KBS 연예대상 대상 수상 영예를 안은 스타 이찬원을 내세워 안방극장을 공략한다. 이찬원은 27일, 28일 양일간 방송되는 KBS 설특집 ‘뽈룬티어’, 29일 방송되는 KBS 설 특집 트롯대잔치 ‘더 컬러’에 출연한다.‘뽈룬티어’는 대한민국 레전드 축구 스타들과 일반인 팀의 풋살 대결을 담은 축구 예능이다. 이찬원은 이번 특집에서 축구 해설가로 활약할 예정이다. ‘더 컬러’는 트롯 아티스트들이 선보이는 고품격 무대를 볼 수 있는 특집으로 김연자, 진성, 린, 오유진 등이 출연한다. 이찬원은 ‘더 컬러’ 단독 MC를 맡는다.이 밖에도 KBS는 ‘2025 설날장사 씨름대회’, ‘전국 다둥이 가족자랑’, 특집 다큐 ‘7백만 개의 아리랑’, 특집 글로벌 한인 기행 ‘김영철이 간다’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MBC, GD ‘굿데이’→손석희 ‘질문들’MBC는 가수 지드래곤 출연으로 화제가 된 ‘굿데이’ 미리보기를 26일 선보인다. 리얼리티 예능인 ‘굿데이’는 지드래곤이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과 함께 올해의 노래를 완성하는 음악 프로젝트다. 지드래곤이 직접 프로듀싱에 나선다.이번 연휴에는 현 시국에 맞춰 토크 프로그램 ‘손석희의 질문들’(이하 ‘질문들’)이 돌아온다. 지난해 5부작으로 선보인 ‘질문들’은 오는 29일 설 특집을 시작으로 10부작을 예정하고 있다. 현재 우리가 겪고 있는 초대형 사건들 속에서 시민들의 삶을 어떻게 흔들리지 않게 지켜낼 것인가를 주제로 토론한다.MBC 드라마를 미리 엿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오는 2월 21일 첫 방송되는 새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이 27일 프리미어로 미리 시청자를 찾는다.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고종 황제의 사라진 금괴의 행방을 쫓기 위해 고등학생으로 위장 잠입한 국정원 요원의 활약기를 그린다. 배우 서강준, 진기주 등이 출연한다.MBC 간판 예능 ‘놀면 뭐하니?’의 외전 프로그램인 ‘행님 뭐하니?’도 방송된다. 하하, 주우재, 이이경이 “촬영 없는 날 놀면 뭐하니? 뭐라도 하자”면서 시작된 아이템으로 이들 3인방의 알콩달콩 케미가 폭주한 여행을 그린다. 30일 방송. ◇ SBS, ‘전설의 리그’→‘SM타운 30’ SBS는 스포츠와 K팝을 앞세웠다. ‘전설의 리그’에서는 반가운 스포츠 스타들의 출격이 예고됐다. ‘전설의 리그’는 출전 선수 전원이 올림픽 등 국제 대회 금메달리스트로, 개인전 토너먼트 형식의 양궁 경기를 통해 ‘전설 중의 전설’을 가린다. ‘레전드 라인업’으로 기보배와 윤미진, 장혜진 등이 출연하며 ‘현역 맏언니’ 최미선, ‘올림픽 3관왕’ 안산, 임시현 등 화려한 라인업으로 꾸려져 기대를 모은다. ‘전설의 리그’ 1부는 29일, 2부는 30일 방송된다.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의 지난 30주년을 총망라하는 특집 방송 ‘K팝 더 비기닝 : SM타운 30’도 2부작으로 설 연휴 방영한다. 28일 오후 6시 방송되는 1부는 ‘아이돌 원조’ H.O.T.와 S.E.S., 신화,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등 K팝 주역들의 이야기를 조명한다. 2월1일 오후 6시20분 편성된 2부는 SM 소속 뮤지션들의 노래와 안무를 혼합해 독자적인 장르로 창조해 낸 SMP와 세계관을 중점적으로 들여다본다.특히 최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SM 창립 30주년 기념 콘서트 ‘SM타운 라이브 2025 인 서울’의 무대와 각 세대별 아티스트들의 진솔한 인터뷰 영상 및 미공개 영상도 공개될 예정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1.24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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