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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미국서 '폴드7' 예약 신기록

삼성전자는 신형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7'의 미국 시장 초기 판매량이 전작 대비 50%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삼성전자는 미국 뉴스룸을 통해 "폴드7의 사전 예약이 역대 폴드 시리즈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며 "플립7과의 합산 사전 예약도 전년 대비 25% 이상 증가했고 이동통신사를 통한 예약은 60% 증가했다고 밝혔다.이전 시리즈에서 가장 인기 있던 블랙 대신 폴드7에서는 블루쉐도우 색상이 사전 예약의 약 50%를 차지했고 플립7은 코랄레드 색상이 약 25%를 차지해 예상치를 웃돌았다.블룸버그통신은 폴드7에 대해 "기존 스마트폰에서 업그레이드할 가장 확실한 선택지"라며 "더 넓어진 6.5인치 커버 스크린은 문서 작업이나 게임, 영상 시청 등 어떤 작업에서도 명확한 변화를 제공한다"고 평가했다.미국 테크 매체 '더 버지'는 "더 얇고 가벼우며 균형 잡힌 폴더블폰은 완전히 새로운 게임의 시작"이라고 했다.다만 폴드 시리즈의 누적 판매는 수백만 대 수준에 그쳐 여전히 일반 스마트폰 대비 점유율은 미미한 것으로 전해졌다.binzz@yna.co.kr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8.0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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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S25·아이폰16 공짜" 진실은…'단통법 폐지' 신도림 성지 가보니

신도림 '성지'가 휴대전화 지원금 규제 일몰로 후끈 달아올랐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극적인 변화는 감지되지 않고 있다. 감시 체계가 사라져 판매자들의 영업 환경이 더 유연해진 만큼, 소비자들의 발품과 흥정 노력이 할인 폭을 결정하는 요소로 작용하는 분위기다.6개월 뒤 요금제 바꾸면 끝?단통법(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이 폐지된 후인 지난 28일 신도림 테크노마트의 휴대전화 판매점들을 둘러보며 시세를 살펴봤다.이달 22일 단통법이 역사 속으로 사라지면서 유통점(대리점·판매점)이 금액 제한 없이 휴대전화 구매 지원금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이통사 공시지원금의 15%만 지급할 수 있었다. 이에 이통 3사가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해 유통점에 가입자 유치 비용을 풀어 가격이 확 낮아질 것이라는 기대가 확산했다.고가의 요금제를 일정 기간 유지하면 단말기 비용을 크게 낮춰주는 영업 행태는 여전했다. 단통법이 없어졌어도 특정 상품 가입 및 유지 강요는 여전히 불법이다.알뜰폰에서 번호이동을 하려고 고민 중이라고 하자 A 판매점 직원은 "지금은 KT의 정책이 가장 안 좋다"며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로 넘어가면 최신 스마트폰을 공짜로 가져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올 초 출시한 출고가 115만5000원의 삼성전자 '갤럭시S25' 256GB 기본형의 경우 SK텔레콤 10만9000원(5GX 프리미엄) 6개월 납부 조건을 내걸었다. LG유플러스는 12만5000원(5G 프리미어 슈퍼+부가서비스) 3개월 이후 9만5000원(5G 프리미어 레귤러) 3개월을 유지해야 한다.두 곳 모두 6개월 뒤에 4만원 중반대 5G 요금제로 변경 가능하다. 초기 6개월의 요금제 차액으로 계산하면 40만원이 조금 안 되는 돈으로 100만원이 넘는 최신 스마트폰을 사는 셈이다. 또 125만원인 '아이폰16' 128GB 기본형에는 LG유플러스 기준 13만5000원(5G 시그니처+부가서비스) 3개월에 10만5000원(5G 프리미어 플러스) 3개월 납부 조건이 달렸다. 다른 판매점도 보고 오겠다고 하자 한 단계 낮은 요금제로 다시 제안하며 붙잡았다.해당 직원은 계산기를 보여주며 "이렇게 팔아서 1만7000원 남는다. 원래는 케이스(2만~3만원)를 팔아 더 남기는데 그것도 그냥 드리겠다"고 말했다.B 판매점에는 지난 25일 출시한 148만5000원의 '갤럭시Z 플립7'(갤Z플립7) 256GB 모델을 문의했다. 그러자 LG유플러스의 9만원대 요금제를 6개월간 유지하면 통신사 공시지원금 50만원에 자체적으로 63만원을 얹어 단말기 가격을 35만5000원으로 맞춰주겠다고 했다. 상담을 마치고 LG유플러스 홈페이지를 확인했더니 통신사 공시지원금은 60만원이었다.해당 직원은 "단통법 폐지 후 첫 주말은 정신이 없을 정도로 바빴다. '갤Z플립7'이 가격도 저렴하게 잘 나와 인기가 많았다"고 말했다.마지막으로 방문한 C 판매점은 SK텔레콤 10만9000원 요금제 6개월을 유지하면 B 판매점보다 저렴한 32만원에 '갤Z플립7'을 주겠다고 했다. '얼마에 샀는지' 알아둬야과거와 비교해 '단말기 0원'의 조건이 완화되기는 했다. 이들 판매점 모두 제휴카드 발급이나 IPTV·인터넷 교체를 적극 권유하지는 않았다. 물론 IPTV·인터넷을 교체하면 70만원의 현금을 즉시 지급하겠다는 곳도 있었다.C 판매점 직원은 "단통법이 폐지됐다고 해서 달라진 것은 없다. 전과 똑같다"고 말했다.판매점들은 공통적으로 100만원 중반대를 넘지 않는 비교적 저렴한 플래그십을 추천했다. 마침 SK텔레콤 해킹 여파로 번호이동 시장이 요동을 쳐 이통 3사 모두 공시지원금을 이례적으로 높게 책정해 무리하지 않아도 공짜 스마트폰이 되는 착시 효과를 누리게 된 셈이다.업계 관계자는 "유통점이 1대를 개통했을 때 이통사로부터 받는 리베이트(보상금)는 60만~80만원 정도로 SK텔레콤 해킹 사고가 터지기 전과 거의 비슷하다"며 "개통량이 많아 박리다매했던 과거와 달리 요즘 집단 상가들은 웬만하면 리베이트를 본인들이 가져가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또 "지원을 받기 위해 가입한 부가서비스의 위약금 발생 기준이 무엇인지, 이런저런 할인을 받고 남은 단말기 할부금이 얼마인지, 다시 말해 '내가 얼마에 샀는지'를 분명히 기억해둬야 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7.31 08:00
산업

이커머스 종사자들에게 물었습니다 "최근 2년 최고의 활약을 한 플랫폼은 어디였나요?"

대한민국은 전 세계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이커머스 산업의 ‘초격전지’입니다. 쿠팡·네이버쇼핑·11번가·옥션·SSG닷컴·롯데온까지 규모와 영향력이 큰 이커머스 플랫폼만 10여 개에 이릅니다. 여기에 패션에 강한 무신사와 지그재그, 에이블리, 크림, 식자재 중심의 버티컬 플랫폼과 각 기업에서 운영하는 자사몰까지 합친다면 아마 그 숫자는 헤아릴 수 없이 많을 겁니다. ◇이커머스의 나라톺아보면 한국은 그럴 만한 조건을 두루 갖춘 나라입니다. 지구본 위에 놓인 손톱만 한 나라에 인구 5000만여 명이 올망졸망 모여 삽니다. 최신 스마트폰을 향한 열망이 강해서 손에 하나쯤은 쥐고 있습니다. 지난 7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스마트폰 관련 장기 추이 조사(2012~2025)’에 따르면, 대한민국 성인의 스마트폰 사용률이 99%에 달했습니다.어디 그뿐인가요. 느린 것을 참지 못하는 성격 탓에 빠른 물류·배달 시스템도 갖췄습니다. ‘익일 배송’, ‘빠른 배송’, ‘희망일 배송’, ‘당일 배송’, ‘로켓 배송’, ‘직진 배송’까지 각종 빠른 배송의 변주가 차고 넘칩니다. 개성 넘치는 국민성부터 땅의 크기, 특성까지 뭐 하나 이커머스 산업을 저해하는 조건은 보이지 않습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국내 이커머스 업계는 매일이 전쟁터입니다. 사실상 거의 매달 행사를 열고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매 시간마다 어느 플랫폼이 더 많이 판매했는지 줄을 세웁니다. 특별했던 ‘국내 최저가 당일 배송’은 이제 당연한 서비스가 됐습니다. 스마트폰을 자유자재로 누르며 수많은 플랫폼을 뛰어넘는 대한민국의 소비자들은 더 이상 뻔한 조건에 구매 버튼을 누르지 않습니다. 아마도 이 땅의 이커머스 업계 종사자들은 웬종일 날아오는 초음속 총알을 받아내느라 매 순간이 살얼음판을 걷는 심경일 것입니다. 서론이 너무 길었습니다. 일간스포츠가 이커머스 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습니다. ‘이름만 들으면 아는’ 국내 다양한 이커머스 플랫폼의 홍보 담당 10명이 주 대상이었습니다. 취재를 위해 전화를 걸면 0.1초의 망설임도 없이 “안녕하십니까? 말씀하십시오”로 인사를 건네고, AI와 같은 정확도로 답을 내놓는 ‘베테랑’들이기에 질문에 대한 답도 선명했습니다. 총 7개의 질문을 했으나, ‘아껴야 잘 산다’는 지극히 개인적인 가훈에 따라 오늘은 두어 개의 결과만 먼저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지난 2년은 쿠팡과 무신사첫 번째 질문은 ‘최근 2년간 최고의 활약을 한 이커머스 플랫폼은 어디라고 보나요?’였습니다. 압도적인 비율로 쿠팡이 꼽혔습니다. 10명 중 7명이 쿠팡이 지난 2년간 눈에 띄는 성장을 거듭했다고 했습니다. 그 뒤를 이은 플랫폼은 무신사로, 총 3명이 손을 들며 쿠팡의 독주를 막았습니다. 이 밖에 복수의 응답을 한 응답자 중 2명이 CJ올리브영을 거론하기도 했습니다. 쿠팡을 선정한 응답자들은 비슷한 듯 다른 이유를 밝혔습니다. 대부분 “누가 봐도 확실한 매출 볼륨을 일으켰고 흑자로 돌아섰다”, “아웃스탠딩한 실적이 대변한다”, “매출 신장세가 상당했다”며 압도적인 실적부터 꺼냈습니다. 하지만 디테일은 묘하게 달랐습니다. 한 응답자는 쿠팡이 “확실하게 전략을 갖고 사업 영역을 넓혀가는 모습이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다들 우려했지만, 가능성이 있다고 믿으면 밀고 나간다”고 했습니다. 또 다른 응답자는 “식자재와 생활용품에 치중한 버티컬 수준이었는데, 이를 뷰티와 명품까지 확대할 수 있는 투자력이 대단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최근 만난 국내 굴지 패션 브랜드의 관계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제 아내 말로는, 북한에 핵이 있다면 우리에게는 쿠팡이 있다더군요. 그렇게 각 가정에서 체감하는 쿠팡의 영향력이 크다는 뜻입니다.” 이커머스 업계 관계자들도 쿠팡이 지난 2년 동안 핵폭탄급의 파괴력으로 성장했다는 데 뜻을 같이하는 것 같았습니다. 무신사를 꼽은 응답자는 패션계 독보적인 위상을 거론했습니다. 한 응답자는 “패션 플랫폼 중 따라올 수 없는 1위인데다, 글로벌 진출과 사업 다각화를 통해 힘이 커지고 있다”고 했습니다. 무신사의 약점으로 꼽혔던 여성 고객층이 비약적으로 늘어난 것에 점수를 주는 응답자도 있었습니다. “29CM 등을 통해 감도 높은 셀렉션을 하면서 젊은 남성 소비층에서 여성으로 폭을 넓히는 데 성공했다”는 것이지요. ◇이커머스 성장 필수 영양소는응답자들에게 “그렇다면 이커머스 플랫폼이 성장하는 데 가장 중요한 조건은 무엇인가”를 물었습니다. 한 회사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브랜딩, 마케팅, 투자력, 기술력 등 다양한 양분이 요구되는데, 어떤 부분이 핵심이냐는 것이지요.이 질문 또한 닮은 듯 다른 의견이 많았습니다. 다섯 명의 응답자는 가장 중요한 조건으로 브랜딩을 꼽았습니다. “자기만의 아이덴티티가 있어야 선택받는다. 플랫폼명만 떠올려도 연상되는 이미지가 확실해야 한다”, “아무리 투자를 많이 해도 자기들만의 색깔이 있는 곳이어야 선택된다”, “가격과 구성을 맞출 수 있어도 브랜딩은 그렇지 않다. 소비자가 들어와서 돈을 쓰고 싶은 브랜드의 색이 있어야 한다”, “이커머스 플랫폼이 너무 많기 때문에 브랜딩이 잘된 곳만 살아남는다”는 의견이었습니다. 지금은 질보다 양이라고 본 응답자도 있었습니다. “결국은 투자”, “어찌 됐든 투자를 해야 성장한다. 아직은 성장할 시기”라는 것이지요. 부가적으로 “어떤 상황에서 찾아와서 지갑을 여는 충성 고객층”, “유통 경기가 좋아야 이커머스도 잘된다. 외부적으로 경기 활성화가 돼야 한다”, “안정적인 자본력”, “셀렉션 능력”이란 답도 나왔습니다. ◇치열한 고민의 결과는 매일 전쟁터에서 싸우는 이커머스 업계 장수들의 답에는, 그간 우리가 걸어온 업계에 대한 성찰과 미래에 대한 고민이 담겨 있었습니다. 다른 설문 결과는 추후 ‘서지영의 스타일로그’를 통해 또 한 번 전해드리겠습니다. 팍팍한 시대입니다. 오늘도 사방에서 날아오는 총알을 온몸으로 받아내는 이커머스 업계 종사자들에게 마음을 담은 응원을 보냅니다. 서지영 기자seojy@edaily.co.kr 2025.07.26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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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두 달 만에 영업 재개…"신뢰 회복 방안 조만간 발표"

해킹 사고를 겪은 SK텔레콤이 약 두 달 만에 신규 영업을 전면 재개한다. 가입자가 대거 이탈하며 업계 1위 위상이 크게 흔들린 만큼, 곧 고객 신뢰 회복 방안을 내놓을 전망이다.김희섭 SK텔레콤 PR센터장은 24일 열린 일일브리핑에서 “유심(가입자식별모듈) 보호 서비스나 FDS(비정상인증차단시스템) 등을 운영하고 있지만 불안한 고객들이 여전히 많을 것”이라며 “정보보호 투자 강화를 비롯해 감사의 표시 등 고객 신뢰 회복 방안을 앞서 출범한 고객신뢰위원회와 논의하고 있고 조만간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전날 SK텔레콤이 유심 교체 물량을 충분히 확보했다고 보고 이날부터 신규 영업 중단 행정 지도를 해제했다. 지난달 5일 SK텔레콤이 신규 모집을 멈춘 지 50여 일 만이다.현재까지 누적 934만명이 해킹 피해 방지를 위한 유심 교체를 완료했다. 교체 예약을 했지만 매장을 방문하지 않은 고객은 72만명인데, 언제든 매장을 방문하면 교체를 지원할 방침이다.방문 매장과 날짜, 시각(1시간 단위)을 선택할 수 있는 새로운 유심 교체 예약 시스템은 하루 1만명 가량이 이용 중에 있다. 회사는 오는 7월과 8월 각각 500만개의 유심을 추가로 확보해 신규 가입자와 교체 수요에 모두 대응할 계획이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이르면 이달 말 공개될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새 정부 인사가 겹쳐 다음 달 초로 미뤄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처럼 해킹 사태가 안정화 국면에 접어들면서 SK텔레콤의 점유율 회복 작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다만 임봉호 SK텔레콤 MNO(이동통신)사업부장은 “3분기 마케팅비 집행 계획을 이 자리에서 밝히기는 어렵다”며 “삼성전자 폴더블폰 신제품 출시(7월), 단통법 폐지(7월), 아이폰 신규 단말 출시(9월) 등 여러 이벤트가 있어 시장의 경쟁 강도에 따라 전략이 많이 달라질 수 있다”고 말을 아꼈다.이미 시장에서는 점유율 싸움에 불이 붙은 모습이다. SK텔레콤은 경쟁사에 빼앗긴 고객을 되찾기 위해 영업 정지 대상이 아니었던 일부 판매점에 3만원대 저가 요금제에도 ‘갤럭시S25 엣지’ 등 최신 스마트폰의 24개월 이용 시 판매 장려금을 80만원 이상 지원했다.임봉호 사업부장은 “저가 요금제 지원은 시장 변화를 살펴보면서 계속 검토하면서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최대 관심사 중 하나인 해지 위약금 면제와 관련해서는 여전히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김희섭 센터장은 “고객신뢰위원회와 고객 자문단 등은 물론 내부적으로도 여러 법률 자문을 받고 있다”며 “정해지는 대로 설명하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한편 SK텔레콤은 영업 재개를 기점으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진행하던 해킹 사고 현장 브리핑을 오는 26일을 마지막으로 종료하고, 주요 이슈가 있을 때 개최하는 수시 형태로 전환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6.24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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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초·중·고교생 대상 '갤럭시 AI 클래스' 운영

삼성전자는 유치원생부터 초·중·고교생까지 대상으로 '갤럭시와 함께하는 AI 클래스'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갤럭시와 함께하는 AI 클래스'는 최신 갤럭시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활용해 학생들이 AI를 쉽고 재밌게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진행되는 장소와 대상 학생 연령에 따라 '갤럭시와 함께하는 AI 클래스 @스쿨', '갤럭시와 함께하는 AI 클래스 @삼성스토어', '갤럭시와 함께하는 AI 클래스 @디지털시티' 3개로 구분되며, 삼성닷컴에서 신청할 수 있다.'갤럭시와 함께하는 AI 클래스'는 AI로 찾는 꿈과 진로, AI로 만드는 소셜 영상, AI로 꾸미는 포토 앨범, AI로 쉬워진 아트 드로잉, AI로 배우는 자기 관리 등 총 5개 과목과 각 과목에 해당하는 총 18개 과정으로 진행된다.삼성전자는 올해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유치원생 약 10만명을 대상으로 '갤럭시와 함께하는 AI 클래스'를 운영할 예정이다.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미래의 주역이 될 학생들이 AI가 어려운 기술이 아니라 일상에 도움이 되고,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도구임을 전달하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갤럭시 AI를 쉽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대상과 지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6.19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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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영업 재개 속도…현장 분위기는 '차분'

해킹 사고를 겪은 SK텔레콤이 이심(eSIM)을 시작으로 영업 재개에 나섰다. 유심(가입자 인증 모듈) 교체가 끝나는 이달 말을 기점으로 전국 대리점의 숨통이 트일 전망인데, 아직 공격적인 마케팅 움직임은 감지되지 않는다.SK텔레콤은 전국 2600여 개 T월드 매장에서 이심을 이용한 신규 가입을 받는다고 16일 밝혔다.이심은 물리적인 칩을 삽입하는 유심과 달리 스마트폰 내부에 디지털 형태로 내장돼 있어 간편하게 다운로드해 개통할 수 있다.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경우 각각 지난 2022년과 2023년에 출시한 ‘갤럭시Z 플립·폴드4’, ‘갤럭시S23’ 이후 모델부터 지원한다. 유심과 이심을 모두 개통하면 두 개의 번호를 쓸 수도 있다.SK텔레콤의 영업 정상화는 이심에 이어 유심 신규 가입까지 가능해야 한다. 유심 무상 교체는 오는 20일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5일 기준 유심 교체 고객은 807만명으로, 잔여 예약 고객은 182만명이다.SK텔레콤이 지난달 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행정 지도를 받고 가입자 모집을 중단했던 이유가 유심 교체 물량 부족 해소였던 만큼, 조만간 유심을 활용한 영업 재개 시점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영업 재개의 물꼬를 텄지만 현장은 아직 차분하다. 이날 오전 서울 종로의 SK텔레콤 공식 대리점에는 상담보다 유심을 교체하러 온 고객이 훨씬 많았다. 대리점 직원은 “이심과 유심의 차이는 없다. 오늘부터 영업을 다시 하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다만 가입자 이탈을 최소화하기 위한 별도 프로모션이 있는지 물었더니 “그런 정책은 시행하지 않는다”고 딱 잘라 답했다. 그리고는 공시지원금과 선택약정 등 법으로 정한 혜택 범위 안에서 알맞은 요금제를 담백하게 추천했다온라인 채널의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이통 3사 상품을 모두 취급하는 서울 한 판매점은 SK텔레콤으로 번호 이동하면서 최신 ‘갤럭시S25’ 기본형을 월 10만원대 5G 요금제, 3개의 부가서비스와 함께 구매하면 20만원의 페이백을 약속했다. KT와 비슷한 수준의 혜택이다. 하지만 여전히 업계 3위 LG유플러스로 갈아탈 때의 지원금이 상대적으로 높게 책정됐다.SK텔레콤 측은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해 유심 교체가 무엇보다 최우선이라는 자세로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6.1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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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25 시리즈 국내 판매 200만 돌파, 최고 인기 모델은 '울트라'

삼성전자가 연초 출시한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5 시리즈'가 갤럭시 시리즈 중 최단기간 국내 판매 200만 대를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5 시리즈가 지난 24일 기준 국내 200만 대 판매를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전작인 갤럭시 S24 시리즈보다 2주 이상 빠른 속도이자 역대 최단기간 달성한 성과다.갤럭시 S25 시리즈는 전작 대비 100만 대 판매 돌파 시점도 1주일가량 빨랐다.삼성은 갤럭시 S25 시리즈의 인기 요인으로 개인화된 갤럭시 인공지능(AI), 향상된 카메라 기능 등을 꼽았다. 자체 분석 결과, 최고 인기 모델은 카메라 등 성능이 가장 우수하고 디자인 변화가 컸던 울트라 모델이다.인기 색상은 대표 컬러인 블루 계열 선호도가 가장 높았고 화이트, 실버도 인기를 끌었다.올해 1월 처음 선보인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도 10~30대 고객의 큰 호응을 얻으며 흥행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고 삼성은 분석했다.그러면서 지난 23일 출시한 갤럭시 S25 엣지가 실적 상승세를 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엣지는 사전 판매에서 삼성닷컴 10~30대 고객 구매 비중이 절반 이상을 기록하는 등 젊은 층의 관심을 받았다.정호진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앞으로도 뉴 갤럭시 AI 구독 등 고객에게 제공하는 혜택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김두용 기자 2025.05.2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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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엣지 드디어 공개…삼성·애플 '타이밍 대전' 개막

작년부터 소문만 무성하던 삼성전자의 초슬림 스마트폰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확 얇아진 두께만큼이나 관심을 끄는 것은 갤럭시 출시 전략의 변화다. 콧대 높은 애플이 매년 가을 한차례 신제품을 선보이는 전통을 깨고 보급형 시장까지 넘보자 삼성전자도 라인업을 다변화해 기존 상·하반기 언팩 스케줄 사이 공백을 메우는 역작을 전면에 배치했다.갤S25 엣지, 5.8㎜ 두께에 2억 화소 카메라삼성전자는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가장 슬림한 디자인과 프리미엄 사양의 ‘갤럭시S25 엣지’(이하 갤S25 엣지)를 13일 공개했다.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사전 판매를 실시한 뒤 23일 국내에 공식 선보인다.노태문 삼성전자 DX(디바이스 경험)부문장 직무대행은 이날 온라인 언팩 행사에서 “갤S25 엣지는 타협하지 않는다”며 “디자인과 엔지니어링 장인 정신이 완벽한 균형을 이룬다”고 강조했다.갤S25 엣지는 ‘갤럭시 노트’가 지난 2020년을 마지막으로 단종된 이후 삼성전자가 오랜만에 내놓은 신규 플래그십 제품이다.갤럭시 A 시리즈는 신흥 시장과 중저가 수요를 노린 보급형 라인업이고, 갤럭시FE(팬 에디션)는 S 시리즈보다 한 단계 낮은 매스 프리미엄(보급형·고사양) 카테고리에 속한다.갤S25 엣지는 5.8㎜ 두께의 슬림 디자인, 163g 무게를 구현했다. 연초 출시한 갤S25 기본형의 두께는 7.2㎜다. 그러면서도 2억 화소 후면 메인 카메라와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을 탑재해 강력한 AI 성능을 보장한다. 가격은 149만6000원(256GB)으로, 갤S25 플러스와 울트라 모델의 사이다. 삼성전자는 갤S25 엣지를 한국을 시작으로 중국과 유럽 등 주요국에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정기 출시 계획을 확정하지는 않았지만 향후 반응에 따라 갤럭시 플래그십의 한 축을 맡을 것으로 기대된다. 디자인에 특히 신경을 쓰는 10~30대 젊은 소비자들이 타깃이다.강민석 삼성전자 MX(모바일 경험)사업부 CX실 상무는 이날 신제품 공개 행사에서 “슬림 제품은 한정은 아니고 갤S25 시리즈에서 주된 역할을 담당한다”며 “슬림 제품을 라인업상에서 어떻게 최적으로 운영할지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이번에 삼성전자가 갤S25 엣지를 소개하면서 S 시리즈(1월)와 Z 시리즈(7월) 사이 공백이 6개월에서 4개월로 줄었다. 신제품 출시 효과를 더 오래 지속할 수 있는 동력을 얻었다. 앞서 애플이 드물게 1분기에 신제품을 출시하며 삼성전자의 글로벌 스마트폰 리더십을 위협했던 것이 반영된 결단이라는 분석도 나온다.아이폰 캘린더 확 바꾸는 애플애플은 매해 9월 아이폰 신작을 내놓는 전례를 깨고, 지난 2월 가격 부담을 낮춘 ‘아이폰16e’를 출시했다. ‘아이폰16’ 기본형보다 26만원 저렴하지만, 3나노 공정의 최신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인 A18 칩과 생성형 AI ‘애플 인텔리전스’, 대용량 배터리를 적용하는 등 플래그십 수준의 사양을 자랑했다.이에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올해 1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 점유율 조사에서 1위 삼성전자(20%)는 1%포인트 차이로 애플에 바짝 추격을 당했다. 지난해 3%포인트 차이로 여유롭게 달아난 모습과 대비된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애플은 내년 출시 전략을 대대적으로 수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IT 전문 매체 디인포메이션은 애플이 ‘아이폰18’ 상위 모델인 프로와 프로맥스를 5㎜대 두께의 슬림 모델과 첫 폴더블폰과 함께 내년 가을에 출시하고, 기본형은 이듬해 봄에 ‘아이폰18e’와 함께 내놓는 방식으로 일정을 바꿀 것이라고 전했다.2027년에도 마찬가지 전략을 펼칠 것으로 보이며, 올해가 기존 아이폰 출시 일정을 유지하는 마지막 해가 될 것이라고 이 매체는 설명했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중국 브랜드의 추격이 거세지면서 애플도 방어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애플 소식을 주로 다루는 궈밍치 대만 TF인터내셔널증권 애널리스트는 “특히 중국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며 “상반기에 경쟁사들의 신제품이 몰리기 때문에 애플도 이에 맞춰 주력 모델을 상반기에 출시해 직접 대응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5.1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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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S25, 또 사전판매 신기록…130만대 고지 넘어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신제품 '갤럭시S25'(이하 갤S25) 시리즈가 또다시 사전판매 신기록을 쓰며 흥행을 예고했다.삼성전자는 1월 24일부터 2월 3일까지 진행한 갤S25 시리즈 국내 사전판매에서 130만대가 계약됐다고 4일 밝혔다. 130만대는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사전판매 중 최다 판매 기록이다.직전 S 시리즈 최다 사전 판매 기록은 '갤럭시S24' 시리즈가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7일간 진행한 사전판매에서 121만대를 기록했다.다만 갤럭시 스마트폰 최다 사전판매 기록인 2019년 '갤럭시노트10'의 138만대에는 미치지 못했다.모델별 판매 비중은 갤S25 울트라 52%, 갤S25 기본형 26%, 갤S25 플러스 22%로 집계됐다.색상은 갤S25 울트라는 티타늄 화이트실버, 티타늄 실버블루가, 갤S25 플러스와 갤S25 기본형은 아이스블루와 실버 쉐도우의 인기가 높았다.삼성닷컴에서 갤S25 시리즈를 사전구매한 고객 중 약 30%가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에 가입했다.사전판매 기간 256GB 모델을 구매한 고객은 512GB 모델을 받게 되고, 구독클럽까지 가입한 고객은 1년 뒤 기기 반납 시 512GB 모델의 기준가 50%를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점이 호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이동통신 3사는 일제히 사전개통에 돌입했으며 오는 7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본격적인 마케팅에 들어갔다.이날 SK텔레콤은 사전예약한 고객 50명을 초청해 서울 홍대 ICT 복합문화공간 T팩토리에서 개통 행사를 개최했다. 장성규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고, 연예인 데프콘과 유튜버 '와인킹'이 강연 및 토크를 진행했다.SK텔레콤은 사전판매 이후에도 갤S25 구매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지원한다.스마트폰 할부 결제와 통신료 자동 이체를 하면 합리적인 가격에 갤S25를 제공한다. 2월 28일까지 '삼성카드 T라이트' 카드를 가입하고 스마트폰을 할부로 결제하면 최대 84만원의 혜택(전월 카드 실적 40만원 이상)이 보장된다.'현대카드 M3 통신할인형2.0' 카드를 가입하고 통신료를 자동 이체하면 최대 72만원의 혜택(전월 카드 실적 50만원 이상)이 제공된다.또 3월 31일까지 '디즈니 플러스 요금제'에 가입한 뒤 응모한 선착순 5000명에게 구독 상품 'T우주 디즈니 플러스' 3개월 이용권을 준다.같은 기간 'T우주 CU 할인' 구독 상품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월 할인 한도를 기존 3만원에서 6만원으로 2배 늘려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갤S25 시리즈 출시에 맞춰 AI 통화 에이전트 서비스인 '익시오'를 선탑재해 선보였다.지난해 11월 출시한 익시오는 실시간 보이스피싱 탐지, AI 검색, AI 전화 대신 받기, 보이는 전화, 빠른 AI 요약 및 제안 기능 등을 뒷받침한다.LG유플러스 역시 일반 개통으로 갤S25 시리즈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혜택을 지원한다.갤S25 시리즈를 구매하고 '5G 프리미어 플러스'(월 10만5000원) 이상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은 최신 갤럭시 액세서리를 비용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갤럭시워치7 팩' 또는 '갤럭시버즈3프로 팩' 혜택 중 하나를 선택해 해당 액세서리의 36개월 할부금을 전액 지원받을 수 있다.갤S25 시리즈 구매 고객이 태블릿이나 스마트워치 등 추가 디바이스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요금제 혜택도 강화했다.'5G 시그니처' 또는 '5G 프리미어 슈퍼' 요금제를 이용하는 고객이 다음 달 31일까지 요금 할인 서비스를 신청하면, 태블릿 또는 스마트기기 월정액 상품을 할인받을 수 있다.고객이 태블릿이나 워치 한 대를 요금제와 연결할 경우 최대 2만2000원, 한 대를 더 연결하면 추가로 1만1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KT도 사전개통에 나섰으며 제휴카드 할인, 프리미엄 요금제 연계 프로모션을 펼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2.04 09:28
e스포츠(게임)

애니팡·에브리타운, 연말연시 이벤트 진행…'깜찍' 캐릭터 전면에

위메이드플레이와 위메이드커넥트는 대표 IP(지식재산권)를 앞세운 연말연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애니팡4'는 성탄 선물을 만드는 산타로 분장한 애니팡 프렌즈를 만날 수 있는 '크리스마스 산타 대작전'을 시작으로 퍼즐 플레이에 연승 가산점으로 재미를 더한 '몽이랑 눈꽃 축제', '설맞이 요리마당'을 기획했다. 신년을 콘셉트로 푸른 뱀 코스튬을 준비했다.각각 열 번째, 열세 번째 연말을 맞는 '상하이 애니팡'과 '애니팡'은 새단장한 배경과 캐릭터 업데이트를 선보인다. 출석 체크 및 무제한 아이템을 제공하는 타임 이벤트를 마련했다.'애니팡3'는 인기 캐릭터 '몰랑이'가 등장하는 주 단위 이벤트 8종을 릴레이 방식으로 내년 1월 7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내 9일의 게임 접속만으로 이용자 모두에게 하얀 몰랑이를 제공한다. 뽑기 이벤트를 비롯해 산타 몰랑이와 설빔 몰랑이를 증정하는 몰랑 블록 모으기 등을 선보인다.또 몰랑이 굿즈와 최신 스마트폰 등 경품을 증정하는 '애니의 별자리', 몰랑이의 파트너 '피우피우'의 '풍선파티' 등도 기다리고 있다.농장 경영 소셜 네트워킹 게임 '에브리타운'에서는 90여 종의 캐릭터들과 외부 게임 캐릭터 '애니팡 프렌즈'가 만나는 이색 이벤트가 펼쳐진다.애니팡의 원작 퍼즐 플레이를 미니게임으로 즐길 수 있으며 애니팡4의 주인공 '애니'가 NPC(게임 내 고정 캐릭터)와 애니팡 테마파크로 등장한다.우경훈 위메이드플레이 마케팅팀장은 "이번 이벤트는 게임 간 캐릭터 제휴, 교류라는 이색 테마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라며 "다양한 소재의 콘텐츠를 시즌에 맞춘 게임별 특화 캐릭터와 함께 만나는 즐거움을 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2.26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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