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6건
스타

“미스코리아 대회=제2의 엄마” 박희선, 美명문대 유학서 ‘제68회 善’까지 [IS인터뷰]

“미스코리아 대회를 향한 시선도 제 몫이라고 생각해요. 당선자가 앞으로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에 따라 보다 긍정적인 방향으로 향할 수 있겠죠.”‘선한 영향력’이라는 표현을 실제로 행할 것 같은 울림이었다. 최근 서울 중구 KG타워 일간스포츠에서 만난 올해의 미스코리아 ‘선’ 당선자 박희선은 겸손하면서도 확신을 담아 소신을 밝혔다.제68회 미스코리아 대회가 마무리된 지 3개월, 최고 영예상 2위를 거머쥔 박희선은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 그는 “최종 당선자 다섯 명과 함께 다양한 일정들을 소화하고 있다. 전국대학독립영화제 사회를 보고 뷰티 제품 촬영도 했고 유튜브 웹예능 채널 출연도 했다”며 “연기나 사회, 모델 등 1년 전에는 생각도 못해 본 활동을 하고 있다”고 웃었다. “사실 당선되기 전후보다는 대회를 준비하기 전과 후가 많이 달라진 것 같아요. 자신감이 떨어지는 시기를 겪었거든요.” 미국 명문 카네기 멜런 대학교에서 정보시스템을 전공 중인 박희선은 한국과 캐나다, 미국에서 학창 시절을 보냈다. 그 덕에 일찍이 시야를 넓힐 수 있었으나 타인을 부러워하는 일도 많았다. 로보틱스와 치어리딩, 마라톤 등 다방면의 경험을 쌓았으나 깊이를 갖지 못한 것 같다는 아쉬움도 있었는데 이번 대회에 참가하며 변화를 맞이했다. “제 장점을 스스로 찾아보고 갈고 닦으면서 자신감도 생겼고 제 얘기를 하는 게 즐거워졌어요. 정말 세상에 쓸모없는 경험은 없다고 실감했죠.”다른 사람에게 좋은 영향력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던 박희선이 미스코리아 출전을 결심하게 된 것은 진로를 고민하던 대학교 2학년 때였다. 유학 생활 중 한류 열풍을 크게 체감한 그는 관심사인 K뷰티를 세계에 알리고 싶다는 막연한 꿈이 생겼는데 동기들은 하나둘 미국 현지 빅테크 기업으로 취업을 준비하던 시기였다. 그러던 중 제65회 ‘선’ 당선자이자 한국인 최초 ‘2022 미스 어스’ 우승자 최미나수의 즉석 인터뷰 답변 영상을 보게 됐다. “의상이 화제였지만 스피치에 감명받았거든요. 전 세계 사람들 앞에서 당당히 내 생각을 말하고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이 멋지게 다가왔어요.” 정석 엘리트 코스를 밟아왔기에 그 결심에 우려도 따랐으나 박희선은 “다른 길을 간다는 두려움보다는 ‘미스코리아’라는 확실한 목표가 생겨 희망과 열정에 가득 차 있었다”고 돌아봤다. 부모님의 지지와 친구들의 응원 속 서울경기인천 지역 예선부터 차근차근 밟아나간 준비 과정에 대해선 “아무리 작고 사소한 부분이라도 노력한 점이 보이도록 했다”고 떠올렸다. 워킹과 포즈뿐 아니라, 사회 현안에 대한 소신을 조리 있게 전달하는 면접과 토론도 중요했다.이 과정에서 ‘미인대회’라는 선입견에 대해서도 자연스레 고민했다. “보통은 무대 영상으로 접하실 테니 외양만 평가한다고 생각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래도 과정을 들여다보면 참가자들의 속 깊은 이야기도 저마다 다르답니다. 한국을 대표하게 된 당선자로서 책임감 있게 솔선수범하면서 제 이야기를 더 들려드리고 싶어요.” 아직 22살, “좀 더 나만의 역량을 키우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다”고 눈을 빛낸 박희선은 “궁극적으로는 K뷰티를 세계에 알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종 목표인 뷰티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 지금은 다양한 경험을 채우면서 자신을 알려 나갈 계획이다.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셀프 브랜딩도 그 일환이다. 박희선은 “카메라 앞에 있을 때 에너지가 생기고 재밌다”면서도 “주어지는 것에 최선을 다하며 활동 방향성을 찾고 있다”고 여러 가능성을 열어뒀다.미스코리아 대회는 그에게 어떤 의미로 기억될까. 박희선은 “이번 기회로 목표가 주는 에너지가 크다고 느꼈다”며 “앞으로도 나만의 새로운 목표를 단계별로 달성해 나가고 싶다”고 답했다. 가장 가까운 건 내년 9월, 80여개국에서 참가하는 국제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는 것이다. “대회가 ‘제2의 엄마’인 것처럼 다시 태어난 것 같아요. 외·내적으로 저를 가꾸면서 조금은 더 성숙한 사람이 될 수 있었어요. 그동안은 공부만 열심히 하면 되는 줄 알았거든요. 그를 넘어선 역량이나 소통과 교류도 정말 중요했고 결국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알 수 있는 경험이었죠.”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2.03 05:50
스타

올해 미스코리아 ‘진’ 김채원…”꿈은 영화감독, 韓 알리는 콘텐츠 만들 것”

제68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진’ 김채원·’선’ 박희선·’미’ 윤하영이 당선됐다. 24일 글로벌이앤비(GLOBAL E&B)가 주최한 ‘제68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본선이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아나운서 조우종과 제65회 미스코리아 ‘선(善)’이자 ‘미스어스 2022’ 우승자인 최미나수가 진행을 맡았다. 이날 지역 예선과 두 번의 합숙 끝에 본선 무대에 오른 24명의 후보자들은 아낌없이 자신의 지성과 매력을 발산했다. 올해 본선 무대에서 후보자들은 시대의 흐름을 한 눈에 엿볼 수 있는 콘셉트의 의상을 입고 무대를 누비며 화려한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스포츠 퍼레이드에서는 건강한 아름다움을 지닌 후보자들의 진가를 엿볼 수 있었다. 높은 하이힐을 벗어 던지고 운동화와 애슬래저 룩을 착용한 후보자들은 ‘Z세대 미스코리아’ 특유의 당찬 매력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는 시대의 흐름을 반영해 변화한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의 지향점을 담은 무대이기도 했다. 본선 대회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배우 김승수는 “미의 기준이 여러 가지가 있지만 요즘 시대상에 맞는 가치관, 글로벌에서의 역할 등을 겸비한 이들을 심사하고자 했다”며 달라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의 방향성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올해 대회는 가수 박기영과 크로스오버 그룹 크레즐이 축하 무대를 꾸미며 후보자들의 앞날을 응원, 큰 울림을 전했다. 박기영은 ‘넬라 판타지아’와 ‘버터플라이’를 부르며 후보자들에게 힘차게 날아오르라는 용기를 전했다. 이어 크레즐은 ‘시작’과 ‘폴 온 미’(‘Fall On Me’)를 열창하며 감동을 선사했다. 값진 경쟁 끝에 올해 '진(眞)' 왕관은 김채원(22·서울 경기 인천·연세대학교 언론홍보영상학부)이 차지했다. 영화감독을 꿈꾸는 재원인 김채원은 ‘진’으로 호명된 직후 감격스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김채원은 “미스코리아를 준비하는 시간동안 정말 많은 배움이 있었다. 앞으로 영화감독을 꿈꾸는 사람으로서 한국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선(善)의 영예는 박희선(20·서울 경기 인천·카네기 멜런 대학교 정보시스템학과), 미(美)의 기쁨은 윤하영(22·대전 세종 충청·이화여대학교 무용과)에게 각각 돌아갔다. 특별상 부문인 글로벌이앤비 상은 박나현(21·부산·부산대학교 경영학과), 엠파크 상은 이재원(25·광주·연세대학교 대학원 체육 및 여과교육)이 수상했다.한편 경선 과정을 무사히 마친 5명의 당선자들은 향후 사회 공헌에 적극적으로 임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예정이다. 올해 대회는 합숙 기간 동안 주관 방송사인 MBC 플러스미디어와 함께 3부작 리얼리티 콘텐츠가 제작되며, 추후 MBC에브리원에서 방송 예정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9.25 09:14
연예일반

최미나수, 코+입술 피어싱에 파격 패션.."미코 도전하기 전, 몸무게 72kg"

미스코리아 최미나수가 파격적인 뷰티 화보로 시선을 강탈했다. 2021 미스코리아 선 당선자인 최미나수가 MZ매거진 유어바이브와 독특한 콘셉트의 뷰티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화보는 최미나수의 생애 첫 단독 화보로, 최미나수는 유어바이브와의 작업을 통해 2022년 F/W 메이크업 트렌드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특히 페이크 피어싱과 페이스 주얼리 등, 과감한 메이크업에도 도전하며 촬영 내내 능숙하고 자연스러운 애티튜드로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선보였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최미나수는 채널A 서바이벌 예능 ‘펜트하우스’에 출연, 출연진들과 치열한 두뇌 싸움을 벌였던 소감을 허심탄회하게 밝혔다. 최미나수는 “사실 주변에서는 ‘하트시그널’ 같은 연애 예능에 출연하면 잘할 것 같다고 추천해주기도 했는데,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나가고 싶어 ‘펜트하우스’를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출연 초반에는 악플도 더러 있었는데 시간이 지나니 좋게 봐주시는 것 같더라. 힘들지만 재미있는 경험이었고, 조금 더 똑똑하게 플레이했으면 탈락은 피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은 있다”고 덧붙였다. 미스코리아에 도전하기 전에는 72kg까지 살이 쪘었다는 깜짝 과거를 밝히기도 했다. “미국 생활을 하면서 기름진 음식을 먹었더니 어느 날 살이 72kg까지 증가했는데, 독하게 다이어트를 해 2개월 만에 15kg를 감량했다”며 “다이어트에 성공했더니 자신감이 상승해서 미스코리아까지 도전하게 됐다”고 출전 계기를 전했다. 이와 함께 최미나수는 오는 11월에 열리는 ‘미스 어스(Miss Earth)’ 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한다는 사실을 전하며, “나를 객관적으로 바라본 후 국제 대회를 차근차근 준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최미나수는 “삶에 없던 것들을 대신 경험해보는 연기에 매력을 느낀다. 배우의 삶을 살고 싶다”고 인생의 장기적인 목표를 전하기도 했다. 최미나수의 더 많은 화보컷과 인터뷰 풀버전은 2535 MZ세대에게 패션-뷰티-연예-재테크-커리어 등 다채롭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온라인 매거진 유어바이브에서 공개된다. 유어바이브 공식 웹사이트와 네이버 포스트, 카카오뷰,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다양한 SNS 플랫폼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제공=유어바이브 이지수 2022.09.28 13:53
연예일반

‘펜트하우스’ 지반, 낸시랭 탈락에 “죽여버릴 거야” 분노

낸시랭의 탈락, 서출구의 배신으로 ‘펜트하우스’의 영원한 연합이 사라졌다. 오는 13일 방송되는 채널A ‘입주쟁탈전: 펜트하우스’(‘펜트하우스’)에서는 낸시랭을 탈락시킨 서출구에게 복수의 칼날을 가는 지반의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지반은 서출구의 배신을 의심했지만, 끈끈한 연합으로 엮인 낸시랭은 서출구를 굳게 믿었다. 그러나 서출구는이루안 연합과 몰래 손을 잡으며 낸시랭의 뒤통수를 쳤고, 낸시랭의 탈락에 지반을 비롯해 신규 입주자인 임현서도 충격에 빠졌다. 남겨진 낸시랭 연합의 분노를 아는 서출구는 “이젠 내가 위험하다”며 위기를 예견한다. 낸시랭과 손을 잡았던 지반, 임현서, 최미나수는서출구를 향한 의심을 거두지 않고 소수 연합을 맺는다. 브레인 임현서는 서출구를 제거할 방법을 찾는다고. 최미나수는 “무조건 출구 님을 보낼 것”이라며 눈물을 흘리고, 지반도 분에 찬 상태로 “죽여버릴 거야”라며 복수를 예고한다. 남겨진 사람들의 분노가 사그라지지 않는 가운데, 전략가 서출구가 과연 탈락을 면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커진다. 한편 가장 큰 적이었던 낸시랭을 제거한 이루안 연합은 “이제 우리가 실세야”라며 안도한다. 그러나 이시윤, 서출구, 이루안은 각자의 욕망을 드러내며 충돌하기 시작, 서출구가 당황하는 모습이 공개돼 이루안 연합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 호기심이 증폭된다. ‘입주쟁탈전: 펜트하우스’는 오는 13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09.11 18:00
연예

26세 미스코리아 진 최서은 "최고령 아닐까…헐리우드 진출하고파"

2021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최서은(26·프랫인스티튜트 순수미술 회화과)이 진에 선발됐다.최서은은 22일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TV 등에서 중계한 '제65회 2021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본선에서 65번째 왕관 주인공이 됐다. 이번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상황을 고려해 지난 16일 경기 파주시 화유당 스튜디오에서 무관중 사전 녹화했다.최서은은 수상 소감으로 "역대 최고령 미스코리아가 아닐까 싶다"며 "올해는 트렌디하면서 다방면으로 보여줄 게 많은 사람을 뽑은 것 같다. 시대에 맞는 미스코리아 매력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한때 큐레이터를 꿈꿨다던 그는 "연기에 관심이 많아 배우가 되고 싶은 마음도 있다. 영어를 잘하는 장점을 살려 헐리우드로 진출하고 싶다"고 했다.한편 2021 미스코리아 선은 패션디자인을 전공한 김수진(24), 미국 일리노이주립대 출신 최미나수(22)에게 돌아갔다. 모델 활동 경력을 지닌 정도희(22)와 이화여대 경제학과 출신 조민지(23)는 미스코리아 미 영예를 안았다.김다영 기자 kim.dayoung1@joongang.co.kr 2021.11.23 12:57
연예

2021 미스코리아 진선미 공개...미국 유학파 최서은 진 영예

2021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의 '진선미'가 공개됐다.22일 오후 '2021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본선 무대가 공식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TV, 중국 빌리빌리 채널 등을 통해 전 세계에 중계됐다.올해로 65번회를 맞은 이번 대회에서 영예의 진(眞)은 최서은(26·서울·미국 프랫인스티튜트 순수미술 회화과)이 차지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11.23 07:38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