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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韓 태권도 저력 입증’ 김유진 금메달·서건우 은메달…그랑프리 챌린지 金 4개로 마무리

한국 태권도가 ‘2025 방콕 월드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 마지막 날 다시 한번 저력을 과시했다.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유진(울산광역시체육회)이 올림픽 이후 오랜 갈증을 깨고 정상에 복귀했고, 중량급의 새로운 강호 서건우(한국체대)가 은메달을 더했다. 김유진은 여자 –57㎏급에서 올림픽 이후 첫 우승을 따냈다. 파리 금메달 이후 크고 작은 부상과 페이스 난조로 우승권까지 닿지 못했지만, 방콕에서 마침내 자신이 가진 안정감과 폭발력을 되찾았다. 결승에서는 중국의 신예 추링 장을 만나 지난 춘천 코리아오픈 패배를 설욕하며 경기를 주도했다.1회전 김유진은 전매특허인 오른발 앞발 밀어차기로 선취점을 얻어 흐름을 잡았다. 상대는 김유진의 거리 조절에 좀처럼 발을 내지 못했고, 김유진은 같은 앞발 기술만으로 7차례 득점을 연결하며 14-1로 완승했다.2회전에서는 초반 감점으로 리드를 내줬지만, 여전히 중심은 김유진이었다. 공격 템포는 계속 유지됐으나 미세하게 벗어나는 기술이 이어졌고, 종료 16초 전 근접 난타전에서 몸통 득점을 허용해 1-3으로 내줬다. 승부가 걸린 3회전, 김유진은 다시 기회를 열었다. 탐색전이 길어지던 흐름을 머리 공격으로 깨뜨리며 5-2로 앞서갔고, 이어 왼발 몸통을 연달아 적중시키며 점수 차를 벌렸다. 상대의 거센 반격에도 흔들림 없는 수비로 11-4까지 점수를 끌어올린 김유진은 결국 2-1로 우승을 확정했다.김유진은 우승 직후 “올림픽 이후로 우승 도전에 실패했는데, 올해가 끝나기 전에 다시 정상에 오르게 되어 다행이다. 오늘 경기로 다시 자신감이 생겼고, 내년에는 더 강해진 모습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서건우(올림픽랭킹 4위)는 남자 –80㎏급에서 대회 최고 수준 강호들을 잇달아 넘어서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 최근 우시 세계선수권 우승자인 올림픽랭킹 1위 헨리케 마르케스 로드리게스 페르난데스(브라질)를 다시 만나 접전을 펼쳤으나 0-2(2-2 우세패, 3-17)로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다.1회전 초반부터 난타전과 거리 싸움이 빠르게 맞물렸다. 10cm 이상 큰 상대는 긴 다리에서 나오는 거리 감각과 탄력적인 발기술을 앞세워 날카로운 공격을 펼쳤다. 서건우는 왼발 앞발로 맞불을 놓으며 거리 싸움을 이어갔고, 중반에는 뒤후려차기로 분위기 전환을 노렸으나 유효타로 연결되지 않았다. 상대의 한계선 이탈을 유도하며 감점 2개를 빼앗아 2-2까지는 만들었지만, 기술 우위에서 밀리며 1회전을 2-2 우세패로 내줬다.2회전은 서건우가 보다 빠른 전진 압박으로 주도권을 잡으려 했지만, 난타 공방 과정에서 넘어지며 감점을 허용했다. 이어 상대의 머리 공격을 허용하며 점수 차가 벌어졌고, 서건우의 발차기는 호구를 스치며 유효타로 인정받지 못하는 상황이 반복됐다. 반면 상대는 몸통 공격이 정확히 꽂히며 점수 차가 크게 벌어졌고, 결국 3-17로 2회전을 내주며 경기가 마무리됐다.한국은 나흘간 남녀 8체급 중 절반인 금메달 4개를 비롯해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 등 획득하며 최근 국제 대회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세대교체 흐름 속에서도 탄탄한 전력층을 확인했다.특히 남자 –68㎏급에서는 문진호(서울체고)가 경량급 간판 장준(한국가스공사)을 꺾고 우승을 차지한 장면은 이번 방콕 대회의 하이라이트였다. 18세 고교생이 세계 정상급 무대에서 보여준 과감한 전술 변화와 침착한 경기 운영은 ‘차세대 에이스 탄생’이라는 평가를 끌어냈다.남자 +80㎏급에서는 국제 무대에서는 무명인 김우진(경희대)이 세계선수권 2연패 강상현(울산광역시체육회)을 제치고 동메달을 획득하며 내년 파리 그랑프리 본선 티켓까지 확보했다. 국제 경험 부족에도 폭발적인 경기력으로 취약한 중량급 라인에 새로운 다크호스로 떠올랐다.여자 –67㎏급에서는 곽민주가 첫 그랑프리 챌린지 우승을 따내며 국제 대회 상승세를 탔다. 1m 85cm 장신의 피지컬과 공격적인 전술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기 시작했고, 경기 운영의 완성도가 높아지면서 자신감 또한 한층 단단해졌다. 여기에 동메달을 보탠 홍효림의 성장까지 기대를 더하며, 한국 여자 중량급 라인도 내년부터 더욱 촘촘한 내부 경쟁과 기대감을 예고하고 있다.김희웅 기자 2025.11.25 09:05
산업

시몬스ⅩN32, 롯데 타임빌라스 수원에 팝업스토어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가 롯데백화점 타임빌라스 수원점에 ‘시몬스ⅩN32’ 팝업스토어를 열었다.이번 팝업스토어는 신세계백화점 하남점과 롯데백화점 인천점의 성공적인 팝업 이후 고객 성원에 힘입어 마련된 세 번째다. 혼수 침대 및 호텔침대의 대명사인 시몬스와 아이슬란드에서 온 프리미엄 비건 매트리스 브랜드 N32의 인기 모델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특히 이번 팝업스토어는 주말 하루 1만여 명의 방문객이 왕래하는 롯데백화점 타임빌라스 수원점 1층 센터홀 행사장에 자리해 눈길을 끈다. 약 86평 규모의 공간에 시몬스의 대표 매트리스 컬렉션인 뷰티레스트와 N32의 비건 매트리스, 프레임과 베딩 등이 진열돼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시몬스 침대 부스에서는 뷰티레스트의 인기 모델인 ‘젤몬’, ‘윌리엄’, ‘헨리’와 시몬스 최상위 라인인 ‘뷰티레스트 블랙’의 ‘켈리’와 ‘로렌’을 경험할 수 있다.1인 가구와 자녀 침대로 제격인 슈퍼싱글(SS)부터 여유로운 수면 환경을 구현해 주는 그레이트킹(GK)까지 다양한 사이즈의 매트리스가 비치돼 가족 구성 및 취향에 따라 폭넓은 체험이 가능하다.또 시몬스가 지난 4월 뷰티레스트 론칭 100주년을 맞이해 출시한 ‘뷰티레스트 센테니얼 에디션’을 비롯해 ‘바이아’, ‘아를라’, ‘에르크’ 등 인기 프레임들을 함께 전시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시몬스 침대 부스에는 ‘스프링 내구성 시험기’가 설치돼 국가 공인 기준보다 까다로운 시몬스만의 극한 테스트를 만나볼 수 있다.바로 옆 N32 부스에서는 국내 전동침대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N32 모션베드’부터 토퍼계의 에르메스로 불리는 ‘N32 레귤러 토퍼’, 기존 폼 매트리스의 단점을 획기적으로 극복한 ‘N32 폼 매트리스’, 3대 펫 안심인증을 획득한 펫 매트리스 ‘N32 쪼꼬미’까지 N32의 모든 라인업을 만날 수 있다.N32 모션베드는 안전 센서와 스판 안전 가림천이 장착돼 탁월한 안전성을 자랑하며, 제품 측면에 A-타입과 C-타입 두 가지 포트가 장착돼 스마트폰 및 전자기기를 충전할 수 있어 편의성을 더했다. 또한, 블루투스 연결을 통해 전용 앱으로 손쉽게 작동, 제어가 가능한 제품으로, 앱을 통해 4가지 자동 모드 구현과 모션 저장 모드, 알람 설정 기능을 지원한다.이외에도 N32 부스에서는 소비자들로부터 품질 우수성과 제품의 안전성을 인정받은 ‘N32 폼 매트리스’와 최근 주요 특급호텔에 연이어 입점하며 프리미엄 펫 매트리스의 기준을 새롭게 정의하고 있는 ‘N32 쪼꼬미’ 등도 만날 수 있다.시몬스ⅩN32 팝업스토어는 오는 18일까지 운영하며 다양한 혜택을 선사한다. 시몬스와 N32 제품 및 프로모션 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11.09 14:45
스포츠일반

‘1년 UFC 챔피언전만 4번’ 새 역사 쓰인다…드발리쉬빌리, 12월 7일 얀과 격돌

UFC 323이 짜릿한 더블 타이틀전으로 라스베이거스를 찾는다. 메인 이벤트에선 UFC 밴텀급(61.2kg) 챔피언 메랍 드발리쉬빌리(34·조지아)가 한 해에 네 차례 타이틀 방어 성공이라는 기록에 도전한다. 1년 4회 챔피언전을 치르는 것은 UFC 역사상 최초의 일이다.드발리쉬빌리는 전 챔피언이자 현 랭킹 2위 표트르 얀(32·러시아)을 도전자로 맞아 2차전을 벌인다. 코메인 이벤트에선 UFC 플라이급 챔피언 알레샨드리 판토자(35·브라질)가 랭킹 1위 조슈아 반(24·미얀마/미국)과 맞붙는다. ‘UFC 323: 드발리쉬빌리 vs 얀 2’는 오는 12월 7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다. 메인 카드는 오후 12시, 언더카드는 오전 10시, 파이트패스 언더카드는 오전 8시부터 생중계된다. UFC 파운드 포 파운드(P4P) 랭킹 3위 드발리쉬빌리(21승 4패)는 2025년 네 번째로 옥타곤에 올라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자신의 업적에 또 하나의 기록을 추가하려 한다. 그는 현재 13연승으로 UFC 밴텀급 역사상 가장 긴 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코리 샌드헤이건, 션 오말리(2회), 헨리 세후도 등에게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며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밴텀급 선수임을 증명하고 있다. 드발리쉬빌리는 이제 2023년 얀을 완전히 압도했던 경기를 다시 한번 재현함으로써 다시 한번 자신의 이름을 드높이고자 한다. 얀(19승 5패)는 드발리쉬빌리와의 두 번째 대결 기회에서 밴텀급 정상을 탈환하고자 한다. 전 챔피언 얀은 종합격투기(MMA) 커리어에서 단 한 번도 피니시된 적이 없다. 그는 송야동, 데이비슨 피게레도, 마커스 맥기를 꺾고 이번 타이틀 도전 자격을 얻었다. 얀은 이제 자신을 밴텀급에서 가장 두려운 선수로 만들었던 특유의 기술을 선보임으로써 드발리쉬빌리의 역사적 야망을 좌절시키려고 한다. UFC 플라이급 챔피언 판토자(30승 5패)는 플라이급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인정받고자 한다. 그는 UFC 플라이급 사상 최다승(14), 최다 피니시(8) 기록의 보유자다. 카이 카라-프랑스, 아사쿠라 카이, 스티브 얼섹 등에게 인상 깊은 승리를 거두며 팬과 동료 파이터들에게 존중받고 있다. 이제 그는 최근 플라이급에서 가장 큰 기대를 받는 기세 좋은 신예 반을 상대로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이고자 한다. 반(15승 2패)은 UFC 플라이급 타이틀 도전권을 받게 된 팬들의 기대를 충족할 만한 실력을 갖고 있음을 증명하고자 한다. 아직 24살밖에 되지 않은 그는 UFC 사상 최다 1분당 유효타수(8.86)를 자랑하며 팬들에게 반드시 봐야만 하는 선수로 이름을 알렸다. 그는 브랜든 로이발, 브루노 실바, 츠루야 레이에게 승리를 거둔 바 있다. 반은 판토자를 화려한 경기력으로 쓰러뜨리며 UFC 사상 최초의 2000년대생 챔피언이 되고자 한다. 김희웅 기자 2025.11.01 08:15
연예일반

이시언 “‘나혼산’ 하차 후 그리웠다… 눈물날 뻔”

배우 이시언이 오랜만에 ‘나 혼자 산다’ 멤버들을 만나 그리움을 드러냈다.16일 한혜진의 유튜브 채널 ‘한혜진 Han Hye Jin’에는 ‘우리가 이렇게 만난 게 5년 만인가…?’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과거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인연을 맺은 한혜진, 이시언, 화사, 헨리가 한자리에 모인 모습이 담겼다. 프로그램 이후 네 사람이 함께한 것은 약 5년 만이다.이시언은 “오랜만에 봐도 하나도 어색하지 않다”고 말했고, 화사는 “너무 보고 싶었다”고 반가움을 전했다. 이시언은 “지난주 토요일에 나래랑 내 유튜브 촬영을 했다”며 “그때 나래에게 옛날 필름카메라 사진을 선물했는데, 2018년 우리가 경주에서 다 같이 찍은 단체 사진이었다. 그걸 보는데 진짜 눈물이 날 뻔했다”고 털어놨다.그는 “예전 생각이 많이 나서 ‘나혼산’을 잘 못 보겠다”며 “사실 유튜브를 시작한 이유도 멤버들을 다시 만나고 싶어서였다. 자주 볼 수 없으니까”라고 고백했다. 한혜진과 화사, 헨리 역시 “다시 모이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이시언의 진심에 공감했다.한편 이시언은 2020년 ‘나 혼자 산다’를 하차했으며, 2021년 배우 서지승과 결혼했다. 최근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17 07:09
프로축구

세계에 알린 ‘서울 주장’ 린가드, 반가운 2달 만의 공격 포인트

프로축구 FC서울 ‘주장’ 린가드(33·잉글랜드)가 2달 만에 공격 포인트를 신고했다. 위기에 빠진 서울 입장에선 반가운 부활이다.린가드는 지난 16일 일본 도쿄의 마치다 기온 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치다 젤비아(일본) 2025~2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1차전서 선발 출전, 팀이 0-0으로 맞선 후반 14분 균형을 깨는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역습 상황에서 공을 건네받은 그는 오른 측면에서 정확한 땅볼 크로스를 배달했고, 이를 공격수 둑스(크로아티아)가 마무리했다. 서울은 모치즈키 헨리 히로키(일본)에게 1골 실점하며 1-1로 비겼다.이 경기는 2020년 이후 처음으로 AFC 주관 대회에 나선 서울의 복귀전이었다. 승리를 놓친 건 뼈아프지만, 침묵을 깬 린가드의 부활이 반갑다.서울은 이날 전까지 리그 2연패에 빠진 상태였다. 최근 5경기서는 단 1승(1무3패)에 그쳤다. 리그에선 7위(승점 40)까지 추락하며 힘겨운 중위권 싸움을 벌이고 있다. 매 경기 득점포를 가동하고도, 수비 불안에 흔들리는 일이 잦았다.주장 린가드의 침묵도 뼈아팠다. 그는 리그에서만 10개의 공격 포인트(7골 3도움)를 기록 중인 팀 내 최고 선수. 화려한 서울 공격진 사이에서 가장 믿음직한 선수지만, 마지막 득점은 지난 7월 27일까지 거슬러 가야 했다. 도움 기록은 6월 이후 멈춘 상태였다. 상대의 집중 견제에 흔들리는 등 체력 저하가 눈에 띄었다. 하지만 이날 2달 만에 어시스트를 추가하며 미소 지었다.무엇보다 린가드 특유의 ‘흥’도 볼 수 있었다. 그는 둑스의 선제골을 도운 뒤 환한 미소로 동료들과 함께 춤을 추며 환호했다. 같은 날 AFC는 “린가드의 완벽한 어시스트”라고 조명했다. 골닷컴 글로벌판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린가드는 정확한 어시스트 후 특유의 댄스 세리머니를 펼치며 서울의 ACLE 개막전을 빛냈다”라며 “단순한 댄서가 아닌, 경기 흐름을 바꾸는 선수”라고 치켜세웠다.서울 입장에선 린가드의 부활이 반갑다. 그는 지난 시즌 K리그에 입성해 6골 3도움을 올린 바 있는데, 올 시즌 이미 해당 기록을 넘어섰다. 주장 완장을 단 그는 여전히 팀의 핵심으로 활약 중이다. 아시아 무대에서 존재감을 펼친 그는 리그에서도 흐름을 이어가야 한다. 서울은 오는 21일 광주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30라운드 홈 경기서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스플릿 라운드까지 단 4경기를 남겨둔 시점인 만큼, 성적 개선이 절실하다.김우중 기자 2025.09.18 01:00
자동차

정의선 현대차 회장,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차 "폭스바겐 골프'"(인터뷰 전문)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앞으로 25년을 결정할 모빌리티 생태계 내 핵심 요소로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와 인공지능(AI)의 융합을 꼽았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차종 중 하나로 폭스바겐 골프를 언급하기도 했다.21일 현대차에 따르면 최근 '미국의 권위 있는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모티브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정 회장은 그룹의 비전과 모빌리티 산업의 방향성 등에 대한 폭 넓은 의견을 제시했다. 1925년 창간된 '오토모티브 뉴스'는 전 세계 자동차 산업에 큰 영향력을 보유한 매체다. 정의선 회장은 “고객 경험이 완전히 새롭게 바뀔 것”이라며, 차세대 모빌리티 혁신의 핵심으로 SDV와 AI 융합을 강조했다. 정의선 회장은 “'마력'에서 '프로세싱 파워(processing power)'로 모빌리티 전환이 이뤄지는 시대로 진입하고 있다”면서 “전동화가 파워트레인을 재정의했다면, 소프트웨어는 제품 개발과 차량 아키텍처부터 사용자 상호작용과 비즈니스 모델에 이르기까지 밸류 체인 전체를 재정의하고 있다”고 말했다.글로벌 파트너십 전략에 대해서도 방향성을 제시했다. 정의선 회장은 “이제 협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때 파트너십을 맺는다”고 밝혔다.현대차그룹의 경쟁력으로는 혁신 DNA와 고객 중심 경영을 꼽았다. 정의선 회장은 “혁신은 현대차그룹의 DNA에 내재돼 있고, 가장 중요한 성공 측정의 척도는 항상 고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지속가능경영을 위한 탄소중립 달성 계획도 제시했다. 정의선 회장은 “탄소 중립은 단순한 목표가 아니라 책임이고, 2045년까지 탄소 순 배출 제로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수소에 대해서도 “세계 에너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유망한 해결책 중 하나로 본다”고 강조했다.다음은 정의선 회장과의 일문일답 내용이다.Q. 회장님께서는 본인의 가족 역사와 유산이 본인의 리더십 스타일과 우선순위 설정에 어떤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하십니까?A. 어린 시절 할아버지이신 정주영 창업회장님께 많은 것을 배웠다. 창업회장님께서는 늘 “시류를 따르고, 사람에 집중하라”고 말씀하셨다. 미래를 만드는 주체는 고객이며, 그들의 목소리에 진정으로 귀 기울이고 응답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는 창업회장님의 신념은 지금도 변함없는 나의 믿음이다. 이러한 관점은 오늘날 우리가 일하는 방식을 이끄는 원동력이다.고등학생 시절 댁에서 함께 살며 아침 식사를 할 때마다 본인의 신념을 들려주시면서 많은 가르침을 주셨다. 나의 ‘고객 우선주의’가 뿌리내린 것도 바로 그때다.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고객의 신뢰를 얻는 방식으로 행동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내가 창업회장님의 혜안에 놀라는 부분은 자동차를 넘어 모빌리티 전체를 생각하셨다는 것이다. 도로, 선박, 인프라 등 생태계 전체를 구상하셨다. 그 폭넓은 시야는 오늘날 우리의 비전을 형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내가 특히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것 중 하나는 우리가 로보틱스,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수소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며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사실이다.아버지이신 정몽구 명예회장님께서도 내게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명예회장님께서는 선진 시장과 신흥 시장을 가리지 않고 끊임없이 글로벌 기회를 모색했고, 이를 통해 현대차그룹에 엄청난 성과를 안겨 주셨다. 명예회장님께서는 품질과 안전이라는 기본에 매우 충실하신 최고의 경영인이셨다. R&D 역량을 강화하고 모든 것을 제대로 해내고자 하셨던 명예회장님의 의지는 오늘날 현대차그룹 경영 철학의 초석이 되었다.Q. 산업 내 통합과 파트너십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A. 현대차는 단순히 파트너십을 위한 파트너십은 맺지 않는다. 우리가 더 빠르게 움직이고, 더 크게 사고하며,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때 파트너십을 맺는다. 이제 협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지금 흥미로운 점은 산업 통합의 양상이 변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과거의 대규모, 전통적인 인수합병과 같은 방식이 아닌, 더 스마트하고 목표 지향적인 협력이 늘고 있다. 기존의 ‘구조’보다 ‘역량’에 초점을 맞추는 방식이다.기술 공동 개발, 공급망 시너지 창출, 또는 SDV, 차세대 제조 기술, 청정에너지와 같은 다른 분야의 전문성을 활용하는 방식일 수 있다. 이러한 파트너십을 통해 우리는 더 빠르게 움직이고, 민첩성을 유지하며, 궁극적으로 더 혁신적인 제품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Q. 향후 25년간 자동차 산업을 가장 크게 변화시킬 기술적 돌파구는 무엇이라고 보십니까?A. 향후 25년의 모빌리티를 정의할 핵심 요인 중 하나는 SDV와 AI 기술의 융합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마력’에서 ‘프로세싱 파워’로의 전환이 이뤄지는 시대로 진입하고 있다. 단순히 자동차가 어떻게 주행하는 지의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사고하고, 학습하고, 진화하느냐가 중요해진다는 것이다. 과거처럼 차를 만들고 몇 년마다 업데이트하는 방식이 아니라, 스마트폰처럼 끊임없이 개선되는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 전동화가 파워트레인을 재정의했다면, 소프트웨어는 제품 개발과 차량 아키텍처부터 사용자 상호작용과 비즈니스 모델에 이르기까지 밸류체인 전체를 재정의하고 있다.이것이 우리가 새로운 권역형(Zonal) E/E(Electrical & Electronic) 아키텍처와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해 고성능 컴퓨팅 플랫폼 같은 새로운 차량 기술에 과감하게 투자하는 이유다. Q. 자동차 산업을 변화시킨 인물들을 몇 명 꼽는다면 누구를 꼽으시겠습니까?A. 카를 벤츠(Carl Benz). 내연기관으로 구동되는 세계 최초의 자동차를 개발해 모빌리티 산업의 시작을 알린 선구자이다. 페르디난트 포르쉐(Ferdinand Porsche). 선구자로서 전기차 P1과 세계 최초의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설계하며 미래 동력 기술의 기틀을 마련했고, 고성능 스포츠카의 정체성을 확립했다. 헨리 포드(Henry Ford). 혁신가로서 컨베이어 벨트 기반의 조립 라인을 도입해 대량 생산을 가능하게 했고, 자동차를 일상생활의 필수품으로 변화시켰다.조르제토 주지아로(Giorgetto Giugiaro). 디자인의 선지자로서 기능성과 미학을 결합해 일상적인 자동차 디자인의 표준을 세웠으며, 자동차 디자인을 보다 더 대중적이고 문화적으로 영향력 있는 영역으로 끌어올렸다.일론 머스크(Elon Musk). 선구자로서 장거리 주행이 가능한 전기차를 대중화하고, 글로벌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며, 자동차 혁신에서 소프트웨어의 역할을 재정의함으로써 전기차 시장의 성장을 가속화했다.Q. 국가 중심의 무역 블록과 관세 강화 흐름에 대해 자동차 산업은 어떻게 대응해야 한다고 보십니까?A. 글로벌 환경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지만, 우리는 이러한 변화에 잘 대처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 우리의 가장 큰 강점 중 하나는 바로 민첩성이다. 우리는 글로벌 확장과 스마트한 현지화 전략을 통해 시장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미국을 예로 들면, 우리는 판매하고자 하는 곳에서 직접 생산해야 한다는 신념에 따라 제조, 공급망, 철강 생산 등의 분야에 21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고 있다. 현지화는 회복탄력성을 유지하기 위한 전략이다. 세계 다른 지역의 성장 시장에서도 마찬가지다. 고객의 니즈가 다르기 때문에 우리의 혁신도 달라야 한다. 하나의 정형화된 해법을 수출하는 것이 아니라, 각 시장에 맞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Q. 새로운 통상 규율에 따라 현대차의 미국 시장 투자 방향은 어떻게 달라질까요?A. 1986년 현대차가 미국 시장에 진출한 이래 지금까지 약 205억 달러를 투자했으며, 올해 초에는 2028년까지 210억 달러를 추가 투자하여 미국 내 성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발표했다.지난 3월 우리는 조지아 주 서배너에 연간 최대 50만 대의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차를 생산할 수 있는 현대자동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를 준공했다. 올해 초 발표한 210억 달러 투자는 차량 생산, 공급망 확장부터 루이지애나 주에 새로운 일관제철소 설립까지 모든 것을 포함하며, 직간접적으로 10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Q. 개인적으로 어떤 차종을 좋아하시나요?A. 포르쉐 911. 후방 엔진 레이아웃과 지속적인 진화를 통해 911은 스포츠카 세그먼트에서 기술적·감성적 기준점으로 자리 잡았다.람보르기니 쿤타치. 쐐기형 실루엣과 시저 도어를 통해 슈퍼카의 미학을 재정의했으며, 람보르기니 브랜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자동차 디자인의 경계를 넓힌 선구적인 아이콘이 됐다.폭스바겐 골프. 전 세계적으로 소형 해치백의 기준으로 인정받는 골프는 여러 세대에 걸쳐 실용성과 혁신 사이의 일관된 균형을 유지해왔다. 조르제토 주지아로(Giorgetto Giugiaro)가 디자인한 초기 모델은 ‘형태는 기능을 따른다’는 그의 철학을 반영했다.Q. 2040년대에 중국 브랜드들과 경쟁하기 위해 기존 완성차 기업들은 무엇을 해야 한다고 보십니까?A. 자동차 산업은 지금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 혁신은 늘 중요했지만, 이제는 기업들이 끊임없이 스스로를 시험해야 하는 시대다. 이는 미래의 사업 방식을 재고하고, 점진적인 개선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획기적인 기술을 포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모빌리티의 다음 장은 AI, SDV, 전동화에 의해 형성되고 있으며, 이 분야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들이 성공할 것이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새로운 기술이 실제로 사람들의 삶을 개선하는 데 기여해야 한다는 점이다.인간의 실질적인 필요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기술은 아무 의미가 없는 기술이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항상 고객에게 초점을 맞추고, 디자인에서 디지털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모든 접점에서 안전, 품질, 가치, 그리고 우리가 제공하는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온 이유다. 이런 고객 중심 접근 방식이 우리의 성공을 이끌었고, 앞으로도 우리를 인도할 것이다.Q.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현대차그룹의 비전은 무엇이며, 언제 이를 실현할 수 있다고 보십니까?A. 탄소 중립은 단순한 목표가 아니라 책임이다. 우리는 2045년까지 모든 사업 영역에서 넷-제로(탄소 순배출 제로)를 달성하겠다는 탈 탄소 목표를 명확히 설정했다. 이는 단순히 자동차 생산의 문제가 아니라, 소재를 어떻게 조달하고, 공장을 어떻게 가동하며, 수명이 다한 차량을 어떻게 재활용하는 지까지 포함한다. 우리는 또한 RE100 이니셔티브에 따라 2045년까지 그룹의 전 세계 사업장에서 100% 재생에너지 전력을 사용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2035년 유럽을 시작으로, 우리는 2040년까지 주요 시장에서 무공해 차량만을 판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단순히 전기차로의 전환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전기차를 구동하는 전체 생태계를 재구상하는 것이다.수소 역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우리는 수소가 세계 에너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유망한 해결책 중 하나라고 보고 있다. Q. 2050년의 한국 자동차 산업은 어떨 것이라고 전망하십니까? 로봇이 주도하고, 공장은 줄어들고, 제조 중심에서 R&D와 디자인 중심으로 전환될까요?A. 우리의 미래는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제조업의 진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우리는 공장을 현대화하고, 제조 기반을 강화하여 더 스마트하고 유연하며 사람 중심적인 생산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우리의 제조 시설은 소프트웨어 중심의 AI, 디지털 트윈 및 기타 첨단 기술을 통해 차세대 제조 기술을 위한 혁신 허브로 진화하고 있다. 또한 품질 향상과 인간 중심의 작업 환경을 위해 최첨단 로봇기술을 도입할 계획이다.우리는 제조업의 미래를 사람과 기계의 협업으로 보고 있다. 진정한 힘은 인간과 로봇이 함께 이룰 수 있는 것에 있다. 우리 시설에서는 기계가 반복적인 공정을 처리함으로써, 사람은 창의적이고 복잡한 작업에 집중할 수 있어 실제 가치를 창출한다. Q. 2050년의 현대차그룹은 어떤 종류의 신제품을 만들고 있을 것으로 보십니까?A. 지난 25년간 모빌리티가 얼마나 많이 진화했는지를 생각해보면, 앞으로의 25년은 훨씬 더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 분명하다. 미래의 관점으로 볼 때, 우리의 단순히 새로운 차량을 설계하고 만드는 것이 아니라, 모빌리티가 의미하는 바를 완전히 재정의하고 있다.자율주행차, 첨단 로보틱스, 지능형 소프트웨어, AI, 수소 에너지 등 어떤 미래의 혁신이든, 우리의 역할은 항상 사람들을 더 스마트하고, 더 안전하며, 더 효율적인 방식으로 연결하는 것이다.Q. 현대차그룹이 미래에도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핵심 성공 요소는 무엇이라고 보십니까?A. 혁신은 현대차그룹의 DNA에 내재되어 있다. 이는 지금까지 우리의 성공을 이끌어온 핵심 요소였고, 앞으로도 우리가 계속 나아가고 진보할 수 있도록 이끌 것이다.이 산업에선 진화하지 않으면 뒤처지기 마련이다. 그래서 우리는 항상 생각을 달리 하고, 변화를 포용할 수 있도록 스스로를 밀어붙이고 있다. 이 과정의 핵심은 우리의 사고방식이다. 하지만 우리의 가장 중요한 성공 측정의 척도는 항상 고객이다. 고객 만족이 가장 중요한 지표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8.21 11:38
PGA

타이거 우즈, PGA 투어 미래경쟁위원장 선임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49)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경쟁 방식을 뜯어고칠 미래경쟁위원회(Future Competition Committee) 위원장으로 선임됐다.PGA 투어는 21일(한국시간) 새로운 경쟁 시스템을 만들 9인 체제의 미래경쟁위원회를 발족했다고 밝히면서 책임자에 우즈를 선임했다고 전했다. 위원회엔 우즈를 비롯해 패트릭 캔틀레이(미국), 애덤 스콧(호주), 카밀로 비예가스(콜롬비아), 매버릭 맥닐리(미국), 키스 미첼(미국) 등 총 6명의 선수가 참여한다. 정유회사인 발레로 에너지 조 고더 전 회장과 펜웨이 스포츠 그룹의 창업자 존 헨리도 위원으로 선임됐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피치 클록 등 다양한 규정 도입을 주도했던 펜웨이 스포츠 그룹의 테오 엡스타인 고문도 함께한다.브라이언 롤랩 PGA 투어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투어 챔피언십이 열리는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이스트레이크 골프클럽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미래경쟁위원회 설립 취지와 활동 계획에 관해 설명했다.롤랩 CEO는 "프로스포츠는 제대로 된 상품을 만들고 적절한 파트너를 확보하면 팬들이 찾는다"라면서 "PGA 투어의 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해 최고의 경쟁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PGA 투어는 점진적인 변화가 아닌 중대한 변화를 겪을 것"이라며 "미래경쟁위원회를 설립한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미래경쟁위원회는 최고 수준의 선수들을 자주 모으고 팬 참여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삼을 것"이라며 "이를 위해 모든 것을 백지상태에서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현지 매체들은 엡스타인 고문의 합류가 미래경쟁위원회의 방향성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엡스타인 고문은 2002년 28살의 나이로 MLB 보스턴 단장을 맡았고, 이후 거침없는 행보로 야구계를 놀라게 한 인물이다.최근엔 MLB 사무국 자문위원으로 MLB의 다양한 변화를 이끌었다. 롤랩 CEO는 엡스타인 고문의 합류에 관해 "그는 다양한 곳에서 경쟁 시스템에 관해 고민해왔다"며 "투어의 변화에 많은 의견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롤랩 CEO도 다른 종목 출신이다. 미국프로풋볼(NFL)에서 약 20년간 활동했던 인물로 지난 6월 PGA 투어에 합류했다. 그는 내년에 퇴임하는 제이 모너핸 커미셔너의 뒤를 잇는 인물로 차기 커미셔너로 내정됐다.안희수 기자 2025.08.21 08:53
산업

시몬스 침대, 시몬스 맨션 용인시청점 오픈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가 ‘시몬스 맨션 용인시청점’을 오픈했다.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역북동에 문을 연 시몬스 맨션 용인시청점은 약 30만 인구가 거주하는 용인시 처인구의 유일한 단독 매장으로, 지역 내 폭넓은 침대 수요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인근에 대형 가전매장과 이마트 등 대형 마트가 들어선 핵심 상권에 자리했으며, 주변에 우미린센트럴파크, 역북푸르지오, 골드클래스용인역북아파트 등 아파트 단지도 밀집해 이사를 준비하는 가족 단위 고객부터 혼수를 준비하는 예비부부 등 다양한 고객층의 유입이 예상된다.시몬스 맨션은 시몬스 본사에서 인테리어, 진열 제품, 홍보 등 매장 운영에 관련한 제반 비용 100%를 지원하는 위탁 판매점이다.매장 내부에는 시몬스의 대표 매트리스 컬렉션 ‘뷰티레스트’의 인기 모델인 지젤, 헨리, 헬렌 등이 진열돼 있으며 최근 리뉴얼 출시한 마르코니도 만나볼 수 있다.시몬스 침대의 최상위 라인인 ‘뷰티레스트 블랙’의 스테디셀러인 데보라, 로렌 등도 체험할 수 있어 선택의 폭을 대폭 넓혔다.또한 1인 가구 및 자녀 침대로 제격인 슈퍼싱글(SS) 사이즈부터 여유로운 수면 환경을 구현해 주는 그레이트킹(GK) 사이즈까지 여러 사이즈가 비치돼 고객의 취향 및 수면 습관, 침실 환경에 따른 자유로운 선택을 가능하게 했다.감각적인 디자인의 프레임을 비롯해 베딩, 퍼니처 등도 비치돼 시몬스 제품으로만 침실을 조화롭게 스타일링하는 ‘시몬스 룩’도 경험이 가능하다.시몬스는 신규 매장 오픈을 기념해 파격적인 가격 할인 혜택과 풍성한 사은품을 준비했다. 모든 사은품은 한정 수량으로 조기에 소진될 수 있다.현재 전개 중인 ▲매트리스 최대 20% 할인 ▲신제품 프레임 및 베딩류 10% 할인 ▲특정 프레임·퍼니처·룸세트 30% 할인 등의 프로모션도 만나볼 수 있다. 또, 여름 시즌을 맞아 진행중인 ‘올 시즌 쿨쿨 패키지’ 프로모션을 통해 쿨링 제품 3종(매트리스 쿨링 패드·쿨링 구스 듀벳 ·올 시즌 쿨링 세트) 중 2개 이상 구매 시 20% 할인도 받을 수 있다.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결제 금액에 상관없이 무료로 ‘프리미엄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며, 매주 수요일 맞벌이 부부나 1인 가구 직장인 등을 위해 퇴근 후에도 침대를 받을 수 있는 ‘이브닝 배송 서비스’를 운영해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였다.최대 24개월 장기 카드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인 시몬스 페이를 활용하면 이자 부담 없이 하루 커피 한 잔 값에 시몬스 프리미엄 침대를 소유할 수 있다.한편 시몬스는 국내 침대 브랜드 중 유일하게 ▲라돈·토론 안전제품 인증 ▲불에 잘 타지 않는 난연 매트리스 생산 ▲국가 공인 친환경 인증 등 '국민 매트리스 3대 안전 키워드'를 실천하며 소비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세심히 살피고 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7.27 17:00
산업

시몬스, '맨션 용인시청점' 오픈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역북동에 ‘시몬스 맨션 용인시청점’을 새로 열었다고 25일 밝혔다.시몬스 맨션은 시몬스 본사에서 인테리어, 진열 제품, 홍보 등 매장 운영과 관련한 제반 비용 100%를 지원하는 위탁 판매점이다.시몬스 맨션 용인시청점은 약 30만 인구가 거주하는 용인시 처인구의 유일한 단독 매장이다. 지역 내 폭넓은 침대 수요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LG전자 베스트샵, 삼성스토어 등의 대형 가전매장과 이마트 등 대형 마트가 들어선 핵심 상권에 자리했다.주변에 우미린센트럴파크, 역북푸르지오, 골드클래스용인역북아파트 등 아파트 단지도 밀집해 이사를 준비하는 가족 단위 고객부터 혼수를 준비하는 예비부부 등 다양한 고객층의 유입이 예상된다.매장 내부에는 시몬스의 대표 매트리스 컬렉션이자 침대 업계 메가히트 매트리스 컬렉션 ‘뷰티레스트’의 인기 모델인 지젤, 헨리, 헬렌 등이 진열돼 있다. 최근 리뉴얼 출시한 마르코니도 만나볼 수 있다.나아가 시몬스 침대의 최상위 라인인 ‘뷰티레스트 블랙’의 스테디셀러인 데보라, 로렌 등도 체험할 수 있어 선택의 폭을 대폭 넓혔다.또 1인 가구 및 자녀 침대로 제격인 슈퍼싱글(SS) 사이즈부터 여유로운 수면 환경을 구현해 주는 그레이트킹(GK) 사이즈까지 여러 사이즈가 비치돼 고객의 취향 및 수면 습관, 침실 환경에 따른 자유로운 선택을 가능하게 했다.아울러 베딩, 퍼니처 등도 비치돼 시몬스 제품으로만 침실을 조화롭게 스타일링하는 ‘시몬스 룩’도 경험이 가능하다.시몬스는 신규 매장 오픈을 기념해 파격적인 가격 할인 혜택과 풍성한 사은품도 준비했다. 모든 사은품은 한정 수량으로 조기에 소진될 수 있다.현재 전개 중인 ▷매트리스 최대 20% 할인 ▷신제품 프레임 및 베딩류 10% 할인 ▷특정 프레임·퍼니처·룸세트30% 할인 등의 프로모션도 만나볼 수 있다. 또 여름 시즌을 맞아 진행 중인 ‘올 시즌 쿨쿨 패키지’ 프로모션을 통해 쿨링 제품 3종 ▷매트리스 쿨링 패드 ▷쿨링 구스 듀벳 ▷올 시즌 쿨링 세트 중 2개 이상 구매 시 20% 할인도 받을 수 있다.여기에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결제 금액에 상관없이 무료로 ‘프리미엄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매주 수요일 맞벌이 부부나 1인 가구 직장인 등을 위해 퇴근 후에도 침대를 받을 수 있는 ‘이브닝 배송 서비스’를 운영해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였다.‘시몬스 페이’도 활용이 가능하다. 최대 24개월 장기 카드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인 시몬스 페이를 활용하면 이자 부담 없이 하루 커피 한 잔 값에 시몬스 프리미엄 침대를 소유할 수 있다.한편 시몬스는 국내 침대 브랜드 중 유일하게 ▷라돈·토론 안전제품 인증 ▷불에 잘 타지 않는 난연 매트리스 생산 ▷국가 공인 친환경 인증 등 ‘국민 매트리스 3대 안전 키워드’를 실천하고 있다. 시몬스 맨션 용인시청점에 대한 매장 정보나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7.25 09:35
프로농구

‘제레미 린 소속’ 뉴 타이베이 킹스, 2025~26 EASL 출전 확정

‘NBA 출신’ 제레미 린의 소속팀 뉴 타이베이 킹스(대만)가 2025~26시즌 동아시아슈퍼리그(EASL)를 누빈다.24일 EASL에 따르면 뉴 타이베이 킹스는 지난 2024~25 TPBL(타이완 프로농구리그)에서 우승을 차지, 차기 시즌 EASL 출전권을 확보했다.킹스는 앞서 P.LEAGUE+ 2023~24 시즌 챔피언에 오른 데 이어, 2024~25 시즌에는 새로 출범한 TPBL 무대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대만 양대 리그를 연속 제패하는 위업을 달성했다.이번 성과로 뉴 타이베이 킹스는 3시즌 연속 EASL 무대에 오르게 됐다.EASL CEO 헨리 케린스는 “뉴 타이베이 킹스는 언제나 자신들이 챔피언임을 입증해 온 팀이다. EASL은 아시아 농구의 챔피언스리그이며, 이러한 진정한 승자들이 모여야 하는 무대다. 뉴 타이베이의 합류를 환영한다”고 밝혔다.EASL 2025~26 시즌에는 뉴 타이베이 킹스를 비롯해 타오위안 파우이안 파일럿츠, 타이베이 푸본 브레이브스까지 총 3개의 대만 팀이 출전한다.P.LEAGUE+ CEO 블래키 첸은 “최근 P.LEAGUE+와 TPBL 간 협력이 활발히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TPBL 우승팀인 뉴 타이베이 킹스가 다시 EASL 무대에 오르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뉴 타이베이 킹스는 2023-24, 2024-25 시즌 모두 EASL 그룹 스테이지 B조 2위로 파이널 포에 진출하며 2년 연속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2023~24 시즌에는 일본의 지바 제츠에 준결승에서 패한 뒤,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와의 3·4위전에서도 패하며 최종 4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2024~25 시즌에는 일본의 히로시마 드래곤 플라이스와의 준결승에서 패했으나, 일본의 류큐 골든 킹스를 꺾고 구단 역사상 첫 EASL 3위를 차지했다.또한 2024~25시즌에는 뉴 타이베이 킹스의 포워드 사니 사카키니와 가드 제레미 린이 ‘스팔딩 All-EASL 팀’에 선정됐다. 제레미 린은 EASL 역사상 처음으로 2년 연속 All-EASL 팀에 이름을 올린 선수로 기록됐다.뉴 타이베이 킹스의 제임스 마오 단장은 “EASL 무대에 3년 연속 출전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다. 매 시즌 수준 높은 팀들과 겨루며 더 큰 도전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아시아 챔피언에 도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EASL은 “조만간 2025~26시즌 조 편성 및 경기 일정에 대한 추가 정보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김우중 기자 2025.07.24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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