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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정년이’ 신예은 “韓 국극 이렇게 아름답다니, 자부심” [IS인터뷰]

“한국 문화가 이렇게 아름답고 심장을 뛰게 할 수 있다니, 자부심이 느껴졌어요.”배우 신예은은 tvN 토일드라마 ‘정년이’에 참여한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정년이’는 1950년대 한국전쟁 후를 배경으로 최고의 국극 배우에 도전하는 소리 천재 정년이(김태리)를 둘러싼 경쟁과 연대를 그린 시대극이다. 신예은은 극중 매란국극단 안에서 정년이와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는 허영서를 연기했다. 허영서는 음악가 집안에서 자란 엘리트로, 목포 출신에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난 정년이와 여러모로 대척점에 있는 인물이다. 극초반에는 정년이와 시시콜콜 대립하지만 후반부로 가면서 변화를 맞는다.신예은은 최근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허영서란 인물 자체에 공감이 많이 됐다”며 “‘나도 정년이처럼 자신 있게 즐기면서 연기하는 순간이 있었을까? 난 영서에 가까울까, 정년이에 가까울까?’라는 생각을 했고 그런 부분이 흥미롭게 다가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라는 사람이 한계가 없다는 걸, 이 드라마 안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보여줄 수 있겠다 싶어서 도전하게 됐다”고 밝혔다.신예은은 ‘정년이’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국극 장면을 위해 판소리와 전통 춤, 국극 연기 등을 익혀야 했다. 이에 대해 신예은은 “저는 입시 때 무용을 해서 스스로는 자신이 있었다”면서도 “작품을 하면서 ‘너무 어렵다. 내가 이걸 할 수 있을까’ 생각하긴 했다”고 털어놨다. “순간순간 부딪힐 때마다 ‘작품 다 끝나고 나서 후회하지 않을 만큼은 하자’고 생각했어요. ‘조금만 더 해볼걸’, ‘연습 더 할걸’ 이런 생각만큼은 하지 않고 싶었어요.”신예은에게 이번 작품에서 호흡을 맞춘 김태리는 각별한 존재였다. 김태리를 ‘롤모델’로 꼽은 신예은은 “힘들 때 언니를 많이 찾는다”며 “언니는 얼굴에 가진 게 많다. 거기서 끝나지 않고, 정말 너무 많은 노력을 한다. 노력에 끝이 없다. 언니가 잘할 수밖에 없다는 걸 이번에 작품을 같이 하면서 알게 됐다”고 말했다.“언니를 원래도 좋아했지만 더 좋아하게 됐어요. 일단 직진하고 보는 자신감이 정년이와 닮았고, 저도 그런 면을 닮고 싶었어요. 김태리가 정년이 같고, 정년이가 김태리 같아요.”‘정년이’는 지난 17일 최종회 16.5%(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를 기록,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막을 내렸다. 신예은은 “외국인 팬이 저희의 국극 무대를 보고 ‘눈물 난다’고 표현한 걸 보고 우리나라의 문화가 이렇게 아름답다는 걸 다시 한 번 느꼈다”며 “ 작품을 준비하면서 창극과 국극을 많이 봤는데 아직 많은 공연이 이뤄지고 있더라. 많은 분이 시간 내서 찾아봐 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정년이’는 큰 인기를 끌었던 원작 웹툰의 주제와 메시지를 온전히 담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이에 대해 신예은은 “원작의 매력이 있고 드라마의 매력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조심스럽게 답했다.“작품 들어가기 전에 (원작에 대한)기본적인 정보를 보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보진 않았어요. 그 인물 안에 갇혀 버릴 수도 있거든요. 저만의 허영서 만들고 싶었어요. 이제 작품이 끝났으니까 원작도 볼 생각이에요.”‘정년이’는 분명 신예은을 많은 대중에게 알린 작품이지만 신예은은 참여한 모든 작품이 하나하나 다 소중하다고 이야기했다. 다만 극중 허영서가 자신의 한계를 딛고 성장했듯, 신예은에게 ‘정년이’도 성장의 계기를 만들어준 작품이라고 했다.“만약 대표작이 뭐냐고 물어봤을 때 ‘딱 이거야’라고 말할 수는 없을 것 같아요. 저에게는 다 똑같이 너무 소중한 작품들이거든요. 다만 저의 배우 삶에서 한계가 없이 다양한 걸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린 시기가 된 것 같고, 몰랐던 나의 새로운 얼굴을 발견한 순간이었어요.”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1.25 06:11
드라마

‘국극 대박’ 신예은, 사극으로 이어간다…‘추노’ 작가 신작 ‘탁류’ 출연

배우 신예은이 디즈니+ 첫 사극 신작 ‘탁류’ 주인공에 낙점됐다.디즈니+는 21일 ‘탁류’의 오는 2025년 단독 공개 소식과 함께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탁류’는 푸르던 경강이 탁류로 변해버린 무법천지의 조선, 과거를 감추고 왈패가 된 시율(로운)과 이치에 밝고 정의로운 최은(신예은), 청렴한 관리를 꿈꾸는 정천(박서함)까지 세 사람의 휘몰아치는 운명을 담은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012년 ‘광해, 왕이 된 남자’로 1,200만 관객을 동원하며 천만감독에 등극한 추창민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추창민 감독은 깊이 있는 섬세한 연출로 매 작품마다 탄탄한 시대관과 캐릭터들의 서사를 담아내며 대중들의 뜨거운 호평을 얻은 바 있다. 이번 ‘탁류’는 그의 첫 번째 시리즈 연출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2010년 전국의 시청자들을 열광시킨 명작 ‘추노’를 비롯해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 영화 ‘해적’ 시리즈까지 매력적인 이야기로 모두를 사로잡은 천성일 작가는 ‘추노’ 이후 14년 만에 사극 시리즈 집필을 맡아 기대감을 높인다. 많은 이들의 공감과 사랑을 이끌어낸 입체적이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탄생시킨 그가 ‘왈패’라는 새로운 소재로 써 내려갈 이야기에 호기심을 끌어 올린다. 또한 최근 ‘정년이’, ‘킹더랜드’, ‘옷소매 붉은 끝동’ 등으로 연이은 흥행 이력을 써내려 가고 있는 앤피오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을 맡아 웰메이드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믿고 보는 제작진과 함께 극의 완성도를 높일 배우진에 로운, 신예은, 박서함, 박지환이 합류해 특별함을 더할 예정이다. 로운은 마포 나루터의 왈패 ‘장시율’ 역을 맡아 필모 사상 가장 거친 변신을 예고한다. 신예은은 조선 최고의 상단을 이끄는 장사꾼 ‘최은’ 역을 맡아 강인하고 당찬 캐릭터로 또 다른 매력을 펼칠 예정이다. 박서함은 부정부패를 처단하는 포도청 관리 ‘정천’ 역으로 첫 사극물에 도전해 기대를 높인다. 끝으로 박지환이 마포 나루터의 질서를 잡는 왈패 ‘무덕’ 역을 맡아 독보적인 열연을 펼칠 전망이다.디즈니+ 최초 오리지널 사극 시리즈 ‘탁류’는 2025년 단독 공개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22 12:27
드라마

‘정년이’ 제작사들 “MBC 가압류, 악의적 흠집내기…1원도 받은 적 없어” [공식]

tvN 새 드라마 ‘정년이’ 제작사들이 MBC의 가압류신청에 대해 “악의적 흠집내기”라며 “방송 일정에도 아무런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12일 ‘정년이’ 제작사 스튜디오N, 매니지먼트mmm, 앤피오엔터테인먼트(이하 ‘제작사들’)은 공식입장을 통해 “’정년이’는 제작사들의 주도하에 모든 비용을 부담하여(MBC로부터 단 1원도 받은 적이 없음) 기획개발한 작품”이라며 “ MBC는 촬영이 임박한 시점까지도 제작사들의 거듭된 요청에도 불구하고 제작비 협상을 지연하여 제작사가 어쩔 수 없이 불합리한 MBC의 조건에 따를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결국 제작사들은 MBC와 제작비에 대한 합의점을 단 한번도 찾지 못했고, MBC는 촬영 시작 20일 전이 돼서야 다른 채널로 가볼 수 있으면 가라고 하여 제작사들은 한달 이상의 촬영 연기를 감수하고 다른 플랫폼으로 옮기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작사들은 거대 방송사의 심기를 건드릴 수 없어서 MBC가 내부에서 쓴 비용이 있다면 지급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으나, MBC는 오랜 시간 동안 비용에 대한 내역도 밝히지 않고 면담 요청도 거절했다”며 “’정년이’ 방영을 앞둔 시점에서 법적 소송을 제기하여 악의적으로 작품에 흠집을 내려고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최근 MBC의 가압류는 법원의 확정적 판단이 아니라 단순 보전처분으로, 제작사들의 입장 소명기회 없이 MBC의 일방적인 주장에 따른 잠정 결정”이라고 했다. 제작사들은 “MBC는 제작사들과 '정년이'와 관련된 구두합의를 포함 어떠한 계약도 체결한 사실이 없고, 제작사는 명시적인 편성확정을 고지 받은 적도 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기사에 보도된 MBC 대거 인력유출은 사실 무근이며, 실제로 MBC를 퇴사한 것은 감독 외에는 아무도 없었다. 감독의 퇴사 결정 또한 작품의 완성도를 위한 감독의 자발적인 결정이었다”며 “그리고 실제 촬영 결과 '정년이'는 MBC에서 제안한 제작비보다 훨씬 많은 제작비가 소요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많은 스태프와 배우들의 열정과 노고가 담긴 작품 ‘정년이’가 오롯이 작품 그 자체만으로 평가받기를 바라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제작사들은 MBC와 협의 과정을 시간순으로 공개했다.이하 제작사들과 MBC와 협의 과정(시간순)-2020년 : 기획 및 판권 계약 체결스튜디오N과 매니지먼트 mmm은 드라마 '정년이' 제작을 위하여 원작 웹툰 작가님과 드라마 판권 계약을 체결하고, 드라마 기획개발을 시작했습니다.-2021~2022년 : 주연 배우 및 각색작가 섭외스튜디오N, 매니지먼트mmm, 앤피오 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제작사로서 '정년이'의 대본 기획개발을 진행했고, 주연으로 김태리 배우를, 각색작가로 최효비 작가를 섭외하였습니다.-2022년 8월 : 정지인 감독 연출 제안 및 수락제작사는 정지인 감독에게 드라마 '정년이'의 연출을 제안하였고, 정지인 감독은 이를 수락했습니다.-2022년 11월 : MBC 편성 제안제작사는 MBC에 드라마 '정년이'의 예상 제작비를 알리면서 드라마 제작 및 방송 편성 계약에 관한 제안을 하였습니다. 제작사는 드라마 '정년이'의 첫 촬영이 2023년 9월로 예정되어 있다는 점을 알리면서 제안에 대한 빠른 피드백을 요청하였습니다.-2023년 5월 : MBC의 최초 제작비 피드백MBC는 제작사의 제안에 대하여 아무런 응답을 하지 않다가, 제작사의 거듭된 요청 끝에 제작사가 납득할 수 없는 조건으로 제안을 하였습니다. 이후 제작사와 MBC는 제작 조건에 관한 협의를 이어갔으나, 합의에 도달하지 못하였습니다.-2023년 8월10일 : 공식 캐스팅기사에서 감독 크레딧 삭제제작사들은 배우들의 공식 캐스팅기사를 내려고 MBC에게 공유했으나, 편성확정 전이라는 이유로 정지인감독의 이름을 빼달라고 해서 감독과 작가의 크레딧을 빼고 기사배포 하였습니다.-2023년 8월 : 촬영 일정 임박 및 타 플랫폼 제안촬영예정일이 임박하여 제작사는 MBC에 최종 제안을 알리면서, MBC가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면 다른 플랫폼에 제안할 수밖에 없다는 의사를 전달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MBC는 제작비 절감 명목으로 이미 수개월 째 제작에 참여하고 있던 주요 스태프를 교체하라는 요구를 하고, 다른 플랫폼에서도 이 조건을 수용할 수 없을 거라고 대응하였습니다.-2023년 9월 : 제작사 단독 대본 리딩 진행촬영을 더 미룰 수 없던 제작사는 '정년이'의 대본 리딩은 플랫폼을 확정하지 않은 채로 MBC 외부에서 단독으로 진행하였습니다. 대본표지에 채널 크레딧 표기가 없이 진행되었음에도 MBC에서는 대본 리딩에 대해서도 아무런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2023년 9월 : 스튜디오드래곤, 제작사 제안 수용제작사는 어쩔 수 없이 스튜디오드래곤에 편성 제안을 하였고, 스튜디오드래곤은 제작사가 제안한 제작비를 합리적이라고 판단하여 수용하였습니다. 그 이후 MBC는 이 사실을 알고는 제작사에게 계약 조건의 재협의를 요청하였으나, 제작사는 그것이 상도의에 어긋나기에 MBC의 재협의를 수용할 수 없었습니다.-2023년 10월 : 촬영 시작 및 MBC와의 후속 이슈 발생위와 같이 협상이 결렬되면서 촬영이 한 달 지연되었고, 이로 인해 추가 제작비 이슈가 발생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 제작사는 MBC에게 내부에서 사용한 비용이 있다면 지불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으나 MBC는 이러한 제작사의 제안을 거부하고 법적 조치를 예고하며 소통을 중단했습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9.12 14:42
연예일반

[인터뷰] ‘3인칭 복수’ 신예은이 월드컵 포르투갈전을 보고 느낀 것

배우 신예은이 ‘2022 카타르 월드컵’ 한국 대 포르투갈전을 보고 느낀 것에 대해 이야기했다. 신예은은 5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최근 결과보단 과정이 중요하다고 느낀다며 “내 뜻대로 안 될 때 슬퍼한다고 해서 달라지는 게 없더라. 나는 그대로고 세상은 그대로 흘러간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신예은은 대한민국을 16강으로 이끈 포르투갈전에 대해 “이번에 축구를 보는데 이겼지 않으냐”며 “다들 모두가 불가능할 거라고 했을 때 나는 ‘결과는 중요하지 않다. 지든 이기든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들 잘했으니 된 거’라고 생각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솔직히 우리 선수들이 잘하지 않았느냐”며 “그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우리의 인생 속에서도 나 또한 그렇구나 그런 생각도 했다”고 덧붙였다. 신예은은 최근 디즈니+ 드라마 ‘3인칭 복수’에 출연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2.05 15:49
연예

'시맨틱에러' 박서함 측 "악의적 명예훼손 법적 조치"[공식 전문]

든든한 선전포고다. 입대 전 울타리가 생겨 다행이다. 15일 박서함 소속사 앤피오엔터테인먼트 측은 "당사는 박서함 배우에 대한 악의적인 비방, 명예훼손 게시물,근거 없는 허위사실과 무관한 루머 양성에 관하여 법적 절차를 통해 강경한 대응을 할 것임을 알린다"고 공식적으로 고지했다. 또한 "소속 배우의 기본적인 권익과 아티스트 보호를 위한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당사 배우에 대한 악의적 비방을 일삼는 악플러, 악성 루머 작성자 및 유포자 등에 대해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최근 왓챠 오리지널 시리즈 '시맨틱에러'의 신드롬급 흥행으로 인지도와 주목도를 동시에 높이며 차세대 라이징 스타로 떠오른 박서함은 눈에 띄게 달라진 인기 만큼 일부 SNS에서 근거없고 쓸모없는 부정적 시선도 받고 있는 상황. 특히 박서함은 지난 10일 국방의 의무를 위해 신병훈련소에 입소,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있다. 입소 전 박서함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소속사 측은 이번 강경대응 고지를 통해 강력한 경고는 물론, 아티스트에 대한 애정을 동시에 보였다. 한편, 보이그룹 크나큰 출신 박서함은 MBC '20세기 소년소녀'를 비롯해 '한입만 시즌2' '필수연애교양' '7일만 로맨스2' 등 다양한 웹드라마에 출연하며 차곡차곡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최근 공개된 왓챠 '시맨틱에러'에서 컴공과 아싸 추상우(박재찬)의 완벽하게 짜인 일상에 에러처럼 나타난 디자인과 인싸 장재영으로 분해 싱크로율 높은 캐릭터 소화력은 물론, 설레는 캠퍼르 로맨스를 펼치며 'K-BL(Boys Love)' 열풍의 주역으로 떠올랐다. 다음은 박서함 소속사 입장 전문 알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앤피오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는 박서함 배우에 대한 악의적인 비방, 명예훼손 게시물,근거 없는 허위사실과 무관한 루머 양성에 관하여 법적 절차를 통해 강경한 대응을 할 것임을 알립니다. 소속 배우의 기본적인 권익과 아티스트 보호를 위한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당사 배우에 대한 악의적 비방을 일삼는 악플러, 악성 루머 작성자 및 유포자 등에 대해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말씀드립니다. 팬 여러분들께서도 지속적인 제보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3.15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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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IS] 박서함, 대표작·新소속사 품고 입소…사회복무요원 대체

크나큰 출신 배우 박서함(29)이 국방의 의무를 위해 잠시 떠난다. 박서함은 10일 신병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안전 예방을 위해 조용히 비공개 입소할 예정이다. 지난 2016년 보이그룹 크나큰으로 데뷔한 박서함은 MBC '20세기 소년소녀'을 통해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웹드라마 '한입만 시즌2' '필수연애교양' '7일만 로맨스2' 등에 출연하면서 차곡차곡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특히 최근 왓챠 오리지널 '시맨틱에러'가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 일으키면서 박서함의 인지도도 수직 상승한 상황. 박서함은 BL장르인 해당 작품에서 까칠한 대학생 장재영 역할을 맡아 큰 인기를 얻었다. 공교롭게도 박서함은 '시맨틱에러' 최종회가 공개되는 당일 입소하게 됐다. 박서함은 입소 직전까지 '시맨틱에러'와 관련된 콘텐트 촬영과 인터뷰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또한 배우 매니지먼트 겸 드라마 제작사 앤피오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기도 한 바, 대표작과 새로운 소속사까지 품게 된 만큼 전역 후 본격적으로 시작 될 박서함의 인생 2막이 기대를 모은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3.10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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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맨틱에러' 박서함, 군입대 전 앤피오엔터 전속계약[공식]

배우 박서함이 새 소속사에서 새 출발에 나선다. 박서함은 최근 앤피오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새로운 도약을 예고했다. 앤피오엔터테인먼트 측은 7일 "'시맨틱 에러'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박서함 씨와 전속 계약을 맺게 되었다. 이번 계약으로 본격적인 연기자 변신에 나선 박서함은 그동안 선보인 재능을 토대로 입지를 더욱 굳건히 다질 예정이다. 앞으로 배우로서 2막을 함께 설계하고 가능성을 최대한 발휘해 여러 분야에서 즐겁게 비상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서포트를 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2016년 크나큰으로 데뷔한 박서함은 2017년 MBC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로 본격적인 연기자로 활동, 웹드라마 ‘한입만 시즌2’ ‘필수연애교양’ ’7일만 로맨스2’를 비롯해 왓차 ‘시맨틱 에러’ 등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하며 필모를 꾸준히 다져왔다. 배우로서 제2의 도약을 준비중인 박서함은 오는 10일에 군입대를 앞두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3.07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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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옷소매 붉은 끝동’ 강훈 “야망 드러낸 캐릭터 연기 칭찬에 뿌듯”

“캐릭터는 미움받았지만 연기 잘한다는 칭찬에 기분이 좋았죠.” 배우 강훈이 시청자들의 호평에 어깨를 들썩였다. 강훈은 MBC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이산(이준호 분)의 신하 홍덕로를 연기했다. 강훈은 “홍덕로가 야망을 드러내는 캐릭터다 보니 좋은 말을 듣지는 못했다”면서도 “연기 칭찬을 들을 때마다 ‘드라마를 잘 마쳤구나’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옷소매 붉은 끝동’은 7회 시청률 10%(닐슨코리아 전국)를 돌파한 뒤 매서운 상승세로 최근 14.3%까지 올라가면서 올해 MBC에서 방송한 미니시리즈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인기 드라마다. 강훈은 “우선 부모님이 (작품을) 좋아하셔서 그게 제일 큰 기쁨이었다. 가는 곳마다 다들 잘 보고 있다고 말씀을 주셔서 어느 정도 인기를 체감하고 있다”며 웃었다. 작품의 인기 비결에 대해 “모든 인물의 감정이 잘 드러나기도 하고, 다른 사극을 보면 정치 혹은 멜로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데 우리 드라마는 모든 것이 균형 있게 잘 들어가 있는 것 같다”고 해석했다. 극 중 홍덕로는 수려한 외모와 섬세함으로 궁내의 모든 궁녀를 사로잡았다. 강훈은 거대한 야망을 특유의 눈빛 연기로 시청자들로부터 호평받았다. 그는 “감독님이 오디션을 볼 때 굉장히 선한 느낌인데 서늘한 눈빛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특히 도승지가 된 후에는 눈빛이 가장 변할 것 같다고 생각해서 그 부분을 많이 신경 써서 연기했다. 기존 드라마나 영화 속 홍덕로보다 조금 더 디테일하게 표현된 것 같아서 어느 정도는 목표를 이루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뿌듯해했다. ‘꽃미남’이라는 캐릭터의 설정에 대해 “난 미남자가 아니지만 내가 자신이 없으면 아무것도 못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계속 ‘잘생겼다’고 상상하며 다녔다”며 멋쩍게 웃어 보였다. 이어 “내 미소에 나인들이 좋아하고 쓰러지는 장면이 많아서 아침에 일어나면서부터 항상 미소를 연습했고 살도 6㎏ 정도 뺐다”고 캐릭터를 보여주기 위한 노력을 털어놨다. 생을 마감한 홍덕로의 최후에 대해서는 “이산과의 관계를 잘 보여주면서 퇴장한 것 같다. 특히 후회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홍덕로의 진심이 표현된 것 같아 좋은 마무리라고 생각한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강훈은 2009년 단편영화 ‘고리’로 데뷔해 2017년 웹드라마 ‘오피스워치’ 이후 꾸준히 드라마 작품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나만의 야망이 있다면 계속해서 쉬지 않고 연기를 하는 거다”는 강훈은 “천천히 산을 오르듯이 정상을 향해 가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는 항상 진심으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려고 한다. 그렇지 않으면 티가 난다. 죽을 때까지 연기하면서 이 마음을 가지고 가려고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강훈은 ‘옷소매 붉은 끝동’으로 ‘2021 MBC 연기대상’의 신인상 후보에 올랐다. “초청된 것만으로도 너무 기뻐서 몸을 주체하지 못할 정도”라는 강훈은 “상을 받는 건 좋지만 그 자리에 있는 것만으로도 굉장한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준호 형뿐만 아니라 이세영, 이덕화 선배님까지 ‘옷소매 붉은 끝동’ 팀 중 어느 분이 상을 받아도 다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 자리에 있는 것만으로도 나에게는 너무나 꿈같은 일이다. 고등학교 개근상 이후에 상을 받을 기회가 처음 생기는 것 같다”며 웃었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1.12.30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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