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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이순재→임수향 대상 빅매치, 이영애 등장…‘KBS 연기대상’ 오늘(11일) 방송

‘2024 KBS 연기대상’ 제작진이 11일 본 방송을 앞두고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이날 오후 9시 20분 방송되는 ‘2024 KBS 연기대상’에서는 지난해 KBS 안방극장을 빛낸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뿐만 아니라 신인상, 조연상, 우수상, 최우수상에 이어 영예의 대상 주인공은 물론 올 한해 감동과 재미를 안겨줄 KBS 드라마 라인업도 공개될 예정이다.방송인 장성규와 배우 서현, 문상민의 환상의 MC 케미 또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본 방송을 앞두고 알고 보면 재미있을 ‘2024 KBS 연기대상’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대상의 왕좌에 오를 주인공은 누구? 역대급 빅매치 예고‘2024 KBS 연기대상’의 대상 후보로는 이순재, 박지영, 김하늘, 지현우, 임수향, 김정현이 이름을 올렸다. 그 가운데 오랜만에 공식 석상에 나선 이순재가 대상 수상과 함께 최고령 수상자의 타이틀까지 갈아치우게 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또한 ‘2019 KBS 연기대상’ 대상 수상자인 공효진의 뒤를 이을 박지영과 김하늘, 임수향까지 여성 후보자들의 경합 또한 흥미롭다.#그 어느 때보다 빛났던 시니어 배우들의 활약!2024년 KBS 드라마에서는 시니어 배우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개소리’에 출연해 베테랑의 진가를 보이며 진한 인상을 남긴 김용건, 임채무, 예수정, 송옥숙과 유쾌한 케미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진 ‘다리미 패밀리’의 김영옥, 박인환 등 시니어 배우들의 수상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주말극의 명가 ‘미녀와 순정남’ VS ‘다리미 패밀리’ 대격돌주말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붙들었던 ‘미녀와 순정남’ 그리고 ‘다리미 패밀리’가 대격돌을 펼친다. 주말극 명가답게 진한 감동과 여운을 선사하며 큰 사랑을 받은 두 작품이 치열한 접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과연 ‘미녀와 순정남’, ‘다리미 패밀리’ 중 더 많은 트로피를 품에 안을 팀은 누가 될지 두 작품의 수상 여부가 더욱 궁금해진다.#이영애-안재욱-엄지원-오나라가 ‘2024 KBS 연기대상’에 등장한 이유는?‘2024 KBS 연기대상’에서는 올해 안방극장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2025년 KBS 드라마 라인업이 공개된다. 이영애부터 안재욱, 엄지원, 오나라 등 이름만 들어도 든든해지는 대배우들이 시상자로 참석하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킨다. 뿐만 아니라 2025년 KBS 드라마를 미리 볼 수 있는 티저 영상은 최고의 관심사로 떠오른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11 09:31
예능

[TVis] 김영철 母 “서장훈보다 김영철이 잘생겨” (‘미우새’)

개그맨 김영철이 새로운 ‘미운 우리 새끼’의 아들로 합류한 가운데, 김영철 어머니가 웃음을 선사했다.20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가수 인순이가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김영철 어머니는 새로운 모벤져스 멤버로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어머니 중 최고령인 86세 김영철 어머니의 등장에, 모벤져스 모두 큰 언니의 등장을 반기며 깍듯하게 예의를 갖추는 모습을 보였다. 신동엽은 김영철 어머니에게 JTBC ‘아는 형님’에 같이 출연하고 있는 김영철과 서장훈을 비교하며 “영철이와 장훈이 중 누가 더 잘생겼냐”고 질문했다. 그러자 김영철의 어머니는 “여기 와서 골치 아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영철이가 나은 것 같다”고 소신 발언했다. 이어 “(서장훈은) 부자라던데. 텔레비전에서 그랬다. 부자라고 소문났던데”라며 서장훈에게 돌직구를 날렸다.한편,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20 23:57
예능

‘50세’ 김영철, 드디어 공개 연애하나 “오랫동안 마음에 품어온 사람을 만나” (‘미우새’)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개그맨 김영철이 새로운 미우새 아들로 합류, 짝사랑 그녀에게 오랫동안 품어왔던 마음을 고백한다.이날, 김영철의 어머니는 새로운 母벤져스 멤버로 스튜디오에 등장한다. 어머니 중 최고령인 86세 영철 母의 등장에, 母벤져스 모두 큰 언니의 등장을 반기여 깍듯하게 예의를 갖추는 모습을 보인다. 모전자전 예능감을 자랑하던 영철 母는 “영철이와 장훈이 중 누가 더 잘생겼냐”는 MC 신동엽의 기습 질문에 예상치 못한 돌직구를 날린다.이어, 깔끔하게 정돈된 집에서 외모 관리부터 영어 공부, 요리까지 홀로 척척 해내며 ‘갓생’을 사는 김영철의 싱글 라이프가 공개된다. 김영철의 집에 찾아온 친누나 김애숙 역시 미혼으로, 쉰 살이 넘은 남매가 모두 미혼인 상황이 공개된다. 영철 母는 “이제 딸의 결혼은 포기했고, 아들은 가야 한다”며 답답한 심경을 털어놓는다.한편, 김영철은 누나에게 “썸녀가 있었다”고 고백한다. 그러나 동생의 고백을 들은 누나는 “쌍방 합의가 된 게 맞느냐? 그 사람한테도 물어봤었냐”며 영철의 썸 자체에 대한 의심을 거두지 않아 웃음을 자아낸다.김영철은 “고백을 망설일 수밖에 없는 심각한 트라우마가 있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킨다. 지금까지 몰랐던 진실이 밝혀지자, 김영철의 절친인 MC 서장훈조차 큰 충격을 받았다는 후문. 과연 김영철이 털어놓은 트라우마는 무엇일지, 관심이 집중된다.이어 누나에게 “오늘 오랫동안 마음에 품어온 사람을 만난다”고 밝힌 김영철은 짝사랑해 온 그녀에게 고백을 생각 중이라고 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후 그녀를 만난 김영철은 평소의 발랄한 모습과는 180도 다른 수줍은 모습을 보였다. 김영철은 짝사랑 상대에게 “좋아하는 마음이 있었다, 나와 사귀어 보면 어떨지 생각해 본 적 없느냐”며 진솔한 마음을 고백해 모두의 관심을 집중시킨다. 과연, 김영철은 고백에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감이 고조된다.짝사랑을 고백한 김영철의 그녀를 향한 진심은 20일 일요일 오후 9시 5분,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20 08:57
예능

[TVis] ‘장수원♥’지상은, 46세 시험관으로 임신... “노산계 역사 썼다” (동상이몽2)

장수원, 지상은 부부가 시험관 시술로 아이를 어렵게 가졌다고 고백했다.2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젝스키스 장수원과 그의 아내 지상은이 새로운 부부로 합류했다.장수원 아내는 24년 차 스타일리스트로 정경호, 지창욱, 이이경, 이종석, 이수혁 등 주로 배우를 맡고 있다. 과거에는 샵, 베이비복스, 싸이, 홍경민, 서태지, 박진영 가수 등도 담당했었다.올해 결혼 4년 차인 두 사람은 임신 소식을 알렸다. 지상은은 “나이가 있다 보니까 어렵게 가졌다. 시험관으로 어렵게 가진 아이”라고 밝히며 “연예계 최고령 임산부”라고 덧붙였다. 장수원은 아내의 나이가 마흔여섯 살임을 고백, 이를 들은 MC 서장훈은 “대박이다”고 놀라워했고 이지혜 역시 “노산계 역사를 썼다”고 거들었다.특히 지상은은 노산이다 보니 염색도 조심스러워서 임신 중 흰머리로 다니는 것은 물론, 임신부에 안 좋다는 음식은 절대 먹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태동으로 느끼는 행복감이 더 커서 참을 수 있다. 괜찮다”고 출산을 앞둔 기쁨을 드러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9.23 23:26
연예일반

하늘의 별 된 영원한 국민 MC…故 송해, 오늘(8일) 2주기

‘국민 MC’ 고(故) 송해가 세상을 떠난 지 2년이 흘렀다.송해는 지난 2022년 6월 8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자택에서 95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2021년 1월부터 건강 문제로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았던 송해는 그해 3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휴식기를 가졌다. 이어 5월에 또다시 건강 이상으로 입원했고, 이 과정에서 KBS1 ‘전국노래자랑’ 하차 의사를 밝혔다.이후 건강 회복을 위해 힘썼지만 끝내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유해는 제2의 고향이자 부인 석옥이 여사 묘소가 있는 대구 달성군에 안치됐다.지난 1927년 황해도 재령군에서 태어난 송해는 만 22세의 나이에 황해도 해주예술전문학교에 입학해 성악을 공부했다. 이후 ‘창공악극단’에서 가수로 활동했으며, 연예 활동을 시작한 후에는 MC 및 조연급 코미디언으로 활약했다.1986년 아들의 오토바이 교통사고로 방송 활동을 중단했던 고인은 2년 뒤 1988년 ‘전국노래자랑’으로 복귀, 2022년까지 34년 동안 MC를 맡으며 국내 현역 방송인 역사상 가장 장수한 프로그램 진행자이자 기네스 ‘최고령 TV 음악 경연 프로그램 진행자’(Oldest TV music talent show host)에 이름을 올렸다. 작고 1주기인 지난해에는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시상식에서 공로상을 받았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6.08 10:53
연예일반

[TVis] 89세 이순재 “연기 쉽지 않아…지금도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해” (‘유퀴즈’)

배우 이순재가 연기가 여전히 어려울 때가 있다고 털어놨다.3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록’(이하 ‘유퀴즈’)에는 89세 원로 배우 이순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MC 조세호가 “NG를 거의 안 내신다고 들었다”고 묻자 이순재는 “하다보면 더러 NG를 낼 때는 있다. 그렇다고 해서 결정적인 장면에서 그러는 건 아니고 깜박깜박하는 경우가 있을 수는 있는데 열심히 대본 익히고 촬영 들어가기 전에 한번 맞춰보고 하면 NG를 낼 수가 없다”고 말했다.그는 “배우에게 기억력은 자존심의 문제”라며 “(대사를 까먹고)‘미안해, 다시해’라고 하는 건 그만둬야 한다”며 “그건 동료들과 후배들에게 피해를 주는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그래서 나는 나름대로는 스스로 기억력 회복을 위해 노력한다. 미국 대통령 이름을 외워보거나 하는 것”이라며 “연기는 쉬운 게 아니다. 지금도 하다 보면 ‘이걸 어떻게 해야 되나’ 고민이 있다”고 털어놨다. 왜냐하면 “예술이라는 건 와성이 없기 때문”이라며 “어느 시대의 대가가 있을 뿐이지 그것이 그 예술의 끝은 아니다. 끊임없이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일”이라고 이야기했다.한편 이순재는 1934년생 올해 만 89세로 현역 배우 중 최고령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03 23:08
연예일반

88세 김영옥 “음주사고 당한 하반신 마비 손자, 8년째 돌보고 있어” (‘금쪽상담소’)

데뷔 67년차, 대한민국 현역 최고령 여배우 김영옥의 고민이 공개된다.6일 채널A 예능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이하 ‘금쪽상담소’)에 따르면 이날 방송에서 김영옥은 “88세에도 쉬지 못하는 나, 일 중독일까요?”라는 고민을 공개한다. “이렇게까지 나를 힘들게 해야 하나?” 싶을 정도로 스스로를 학대하며 “짐승처럼 살아왔다”고 고백하는 김영옥. 67년간 세 자녀를 키우며 한 번도 쉬지 않고 일을 해오면서도, 집에만 오면 가만히 있지 못하고 쉴 틈 없이 쌓인 집안일을 해내고, 옷도 갈아입지 못한 채 저녁 식사를 차렸던 과거를 회상. 88세가 된 지금까지도 집에 있으면 잠시도 가만히 앉아있지 못하는 것이 괴롭다고 털어놓는다.이어 김영옥은 만취 음주 운전자의 차량에 사고를 당한 아픈 손자를 8년째 돌보고 있다고 밝힌다. 88세의 나이에, 사고로 하반신을 쓸 수 없게 된 손자를 돌보는 게 힘에 부칠 때도 있지만, “할머니가 해주는 음식이 제일 맛있다”는 손주의 말을 들으면 자꾸 해주고 싶어서 스스로를 못살게 구는 때가 있다고.이날 김영옥의 이야기를 들은 오은영 박사는 김영옥이 스스로를 학대해 왔다고 표현할 만큼 ‘일중독’이라고 느낀 이유로 ‘높은 주체성’을 제시한다. 그러자 김영옥은 신혼 초를 회상하며, 당시에 “남들은 남편 월급 가지고 잘 사는데 그만두면 안 되겠냐?”는 남편의 말에, “일 그만둘 생각 없고, 이 일은 나의 생명줄이다. 그런 이야기 하면 같이 못 산다!”고 선언했을 만큼 삶의 주체성을 놓지 않으려 노력했다고 밝힌다. 이에 MC 박나래 또한 “무대 위에서 죽는 것이 가장 가치 있는 일이라 생각했을 정도로 일을 사랑하고 있다”며 김영옥의 고민에 공감한다.오은영 박사는 사전에 진행한 문장완성검사(SCT)에서 김영옥의 건강과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발견, 그 부분에 대해 자세히 듣고자 한다. 이에 김영옥은 재작년 무더운 여름날 있었던 사고를 회상하는데. 샤워를 하다 욕실에서 넘어져 사흘을 꼼짝 없이 누워있게 됐는데, “나을 것 같지 않은 절망을 느꼈다”고 고백한다. 이어 “나에게 남은 시간이 얼마나 되겠나... 자다가 죽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거나, 감기에 들어도 큰일이 날 것처럼 괴롭다고 토로한다.이에 오 박사는 죽음은 인간이라면 피할 수 없는 숙명이며, 알 수 없는 세계이기 때문에 두려운 일이 맞지만, 열심히 사는 것만큼이나 잘 마무리하는 것에 대한 고민과 공부도 필요하다고 전하며 김영옥의 생각을 묻는다.이에 김영옥은 “요양원 가는 건 싫다. 집에서 인생을 마무리하게 해다오” 라고 했지만, 쉽지 않은 일이라는 걸 알고 있다고 밝히며, 오랜 세월을 살다 보니 먼저 세상을 뜨는 가까운 관계의 젊은 사람들을 보는 게 허무하고 괴롭다는 마음을 고백한다. 이야기를 듣던 오은영 박사는 과거 암 진단을 받고 절망스러웠던 때를 떠올리며, 당시 어린 자녀 옆에 오래 있어주지 못하면 어떡하나에 대한 걱정이 앞섰음을 고백한다.이날 오은영 박사는 인생 후반기를 점검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은영매직을 공개한다. 특히 배우 김영옥의 90세까지 오래오래 일하고 싶다는 마음을 헤아려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오은영의 이름을 걸고 남긴 한마디에 김영옥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고 한다. ‘금쪽상담소’는 0세부터 100세까지, 세상 속 모든 사람의 다양한 고민을 함께 풀어보는 멘털 케어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10분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2.06 13:17
예능

‘고딩엄빠4’ 45세 엄마 “남편, 두 아이 앞세워 사채업자에게 빌게 해”

MBN ‘고딩엄빠4’에 역대 최고령 고딩엄마 신수정이 출연해 고됐던 자신의 삶을 회상하다 눈물을 쏟는다. 11월 1일 밤 10시 20분 방송하는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이하 ‘고딩엄빠4’)’ 15회에서는 18세에 처음 엄마가 된 ‘45세’ 고딩엄마 신수정이 스튜디오에 출연해, 파란만장한 인생 스토리를 털어놓아 MC 박미선-인교진의 눈물샘을 자극한다.먼저 신수정이 18세에 임신한 사연이 재연드라마를 통해 펼쳐진다. 어린 시절부터 공부에는 관심이 없어 일찍 공장에 취직한 신수정은 “같은 공장에 다니던 남자친구와 동거 중 임신하게 돼, 스무 살의 나이에 두 아이의 엄마가 됐다”고 밝힌다. 이어 “첫째를 임신할 때도 공장 출근을 빼먹었던 남편의 무책임이 점점 심해져, 현금 서비스와 카드 돌려막기, 사채로 생활비를 쓰게 됐다”며 “사채업자에게 시달리던 남편이 본인 대신 나에게 두 아이를 앞세워 사채업자에게 빌어보라고 시켰고, 결국 아이들과 함께 무릎까지 꿇으며 읍소했었다”고 덧붙여, 출연진들을 경악시킨다.더욱이 끝나지 않는 ‘돈과의 전쟁’의 정점을 찍는 사태가 벌어지자, 영상을 지켜보던 이인철 변호사는 “갈 데까지 갔구나”라고 한숨을 쉬고, 게스트로 출연한 배우 김영옥은 “어떡하면 좋아…”라며 격하게 몰입한다. 이어 급한 마음에 5년 만에 찾은 친정아버지에게 ‘SOS’를 치는 신수정의 모습에 박미선과 인교진은 “내가 부모라면 가슴이 찢어질 것 같다”며 눈물을 글썽인다.재연드라마가 끝난 뒤 신수정이 직접 스튜디오에 등장한다. “현재 나이 45세”라는 자기소개에 ‘86세’ 김영옥은 “지금도 아기네~”라고 귀여워한다. 직후 신수정의 일상이 공개되는데, 신수정은 한밤중 식탁에 홀로 앉아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큰 한숨을 쉰 후, ‘살면서 정말 많은 감정들이 있었지만, (지금이) 너무 힘들다’며 눈물을 쏟는다. 서장훈 또한 “저 상황이라면 나 같아도 울 것 같아, 정말로…”라고 공감하며, 신수정에게 따뜻한 위로를 보낸다.18세에 엄마가 된 고딩엄마 신수정의 파란만장한 삶과, 현재 ‘세 아이 엄마’인 신수정의 진짜 고민이 무엇인지는 11월 1일 밤 10시 20분 방송하는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에서 확인할 수 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0.31 19:23
연예일반

‘데블스 플랜’ 박경림 “혼자 진행만 하다 첫 합숙…명절에 촬영해 너무 좋았다”

방송인 박경림이 ‘데블스 플랜’에 참여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18일 서울 중구 장충동 앰버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데블스 플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배우 하석진, 이시원, 프로 바둑기사 조연우, 전 아나운서 이혜성, 방송인 서동주, 박경림, 대학생 김동재, 프로그래머 기욤, 유튜버 궤도, 곽준빈, 정종연 PD가 참석했다.‘데블스 플랜’은 변호사, 의사, 과학 유튜버, 프로 게이머, 배우 등 다양한 직업군이 모인 12인의 플레이어가 7일간 합숙하며 최고의 브레인을 가리는 두뇌 서바이벌 게임 예능이다. ‘더 지니어스’, ‘대탈출’, ‘여고추리반’ 등 두뇌 서바이벌 예능의 센세이션을 일으킨 정종연 PD의 신작이다.이날 출연자들 대부분은 믿고보는 정 PD의 신작이라는 점에서 ‘데블스 플랜’에 참여하게 됐다. 두 번째 최고령자 출연자인 하석진은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경쟁 서바이벌이라는 점에 흥미를 느꼈다고 했다. 곽준빈은 정 PD의 엄청난 팬이었다며 “탄자니아에 있을 때부터 방송에 나가고 싶다고 어필을 했다. 팬으로서 꼭 참가하고 싶었다”고 말했다.그동안 MC로서 대중을 만났던 박경림은 “항상 혼자 진행을 하다가 합숙을 하고 함께 게임을 한다는 게 너무 즐거울 것 같았다. 안 할 이유가 없었다”며 “또 촬영 시기가 명절 연휴라 너무 좋았다”고 농담을 던져 폭소를 안겼다. 서동주 또한 “한국에 와서 여러 방송에 출연하고 있지만, 어디에서도 저의 솔직한 모습은 드러내지 못했다 생각했다. 제 진정한 모습이 데블일지언정 한 번 나가보자고 마음을 먹었다”고 연이어 설명했다.한편 ‘데블스 플랜’은 오는 26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9.18 11:38
연예일반

故송해, ‘2023 방통위 방송대상’ 공로상…외손자 ”할아버지도 기뻐할 것”

대한민국 최장수 프로그램인 KBS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했던 故 송해가 ‘2023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시상식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지난 1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는 방송통신위원회의 주최로 ‘2023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시상식’이 개최됐다.2009년 시작해 15주년을 맞은 방통위 방송대상은 한 해 동안 국내에서 제작∙방송된 우수 프로그램과 방송문화 발전에 기여한 개인∙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로, 올해는 지난해 제작∙방송된 작품 266편이 응모했다. 이 가운데 지난해 작고한 국민MC 송해가 방송사에 한 획을 그은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상’의 영예를 받았다.1955년 '창공악극단'으로 연예계에 데뷔한 송해는 MC부터 연기자, 가수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무엇보다 1988년부터 2022년까지 KBS의 간판프로그램 중 하나인 '전국노래자랑'을 34년간 이끌며 1000만 명이 넘는 관객과 소통한 송해는 정감 넘치는 진행을 통해 서민의 애환을 달랜 명실상부 최고의 국민MC로 사랑받았다. 또한 작고 직전에는 ‘최고령 TV 음악 경연 프로그램 진행자’로 기네스에 등재되며, 한국 대중문화의 역사를 대변하는 인물로 우뚝 서기도 했다.‘금관문화훈장’을 비롯해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특별공로상’, ‘KBS 연예대상 공로상’, ‘백상예술대상 공로상’ 등을 수상한 송해는 작고 1주기에 또 한번 공로상의 주인공이 되며 별이 된 후에도 여전히 기억되는 레전드의 품격을 드러냈다. 이번 '방통위 방송대상 공로상'을 대리 수상한 외손자 양정우 씨는 "저희 할아버지를 잊지 않고 이렇게 좋은 상을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저희 할아버지께서도 지금 기뻐하실 것 같다"고 수상 소감을 대신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9.13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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