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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하 20도까지 뚝 최강한파...폭설 제주공항은 마비

22일 서울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5도 가까이 떨어지는 등 올겨울 최강 한파가 이어졌다.이날 서울 기온은 오전 7시 32분 영하 14.7도까지 떨어졌다. 영하 20도까지 떨어진 지역도 속출했다. 강원 화천(상서면)은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21.5도, 철원(김화읍)은 영하 20.0도를 기록했다. 충남 서천은 영하 19.2도, 경기 파주(판문점)는 영하 19.0도, 경기 연천(군남면)은 영하 18.9도 등 곳곳 최저기온이 영하 20도에 가까웠다.주요 도시 최저기온은 인천 영하 14.2도, 대전 영하 13.7도, 광주 영하 9.6도, 대구 영하 9.7도, 울산 영하 8.2도, 부산 영하 8.1도 등이다.추위는 낮에도 계속되겠다. 전국적으로 이날 낮 최고기온은 영하 9도에서 영상 2도 사이일 것으로 보인다.이날까지 전국에 순간풍속 시속 55㎞(15㎧) 내외 강풍까지 불면서 추위를 배가시키겠다. 한파는 23일 아침까지 계속된다. 오전 현재 충남남부서해안과 전라서해안, 제주, 울릉도, 독도 등 현재 대설특보가 내려진 지역에 눈이 시간당 1~2㎝씩 내리고 있다. 충남서해안은 오전까지, 전북서해안과 전남서부는 밤까지, 전라서해안은 23일 늦은 새벽까지, 제주는 23일 아침까지 강설이 계속될 전망이다.제주 한라산 삼각봉 80.4㎝, 서귀포(한남) 30.2㎝, 충남 서천(춘장대) 29.4㎝, 태안(근흥면) 23.5㎝, 전북 군산(선유도) 60.0㎝, 부안(새만금) 35.4㎝, 전남 영광(염산면) 30.8㎝, 무안(해제면) 29.5㎝ 등 현재 서해안권과 제주에 많은 눈이 쌓인 상황이다.기상악화로 제주국제공항 활주로 운영이 22일 오전 전면 중단되는 등 항공기 운항이 차질을 빚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공항에 많은 눈이 내려 쌓이면서 제설작업으로 인해 이날 오전 8시 2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제주공항 활주로 운영이 중단됐다.제주국제공항 활주로가 멈춰서면서 김포발 항공편 등 9편이 회항했고, 이 시간대를 전후해 제주공항을 오가는 항공편의 지연 운항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오전 중에 수도권, 강원영서, 충청, 호남, 경상내륙 등에 눈이 예보됐다. 제주는 크리스마스 이브 밤까지 강설이 예상된다. 우리나라 북쪽으로 기압골이 지나가기 때문인데 기압골 경로나 위상에 따라 눈이 내리는 지역과 시간이 달라질 수 있겠다.또 서해안과 제주에는 눈 대신 비가 올 가능성도 크다. 크리스마스 이브 서울에 눈이 온다면 2021년 이후 2년만의 '화이트 크리스마스 이브'가 된다. 크리스마스에는 눈 소식이 없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3.12.22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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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 22도 최강한파와 맞선 '무도'…집돌이 vs 밖돌이 3대3 격돌

'무한도전' 멤버들이 최강 한파 속 집돌이와 밖돌이로 나뉘어 3:3 대결을 펼친다.3일 방송될 MBC 리얼버라이어티쇼 '무한도전'에는 특집 '하우스 인앤아웃' 대결 현장이 공개된다.제작진에 따르면 특집 '하우스 인앤아웃'에서 멤버들은 성향 테스트를 바탕으로 집 안 생활을 좋아하는 집돌이 팀과 집 밖 활동을 좋아하는 밖돌이 팀으로 나눠, 각 팀의 방식대로 추위에 맞서게 된다. 이때 각 팀별로 추위를 이겨내는 자신들의 모습을 동영상으로 찍어 '무한도전' 공식 SNS에 업로드 한 후 실시간으로 가장 많은 '좋아요'를 받은 팀이 승리하는 대결이다.먼저 팀을 나누기 위해 성향 테스트에 집중한 멤버들의 모습이 포착된 가운데, 6명의 멤버들 중 최고의 집돌이와 밖돌이는 누구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이날 유재석과 조세호가 치열하게 몸싸움을 벌인다. 양세형은 뒷짐을 쥐고 의기양양하게 자신 앞에 줄지어 선 멤버들을 바라본다. 특히 조세호는 팀을 짜는 과정에서 다른 멤버들에게 내동댕이쳐지며 바닥을 구르기까지 한다. 이에 조세호는 "자칫하면 데려가요, 제가!"라며 으름장을 놓는다. 팀이 정해진 후 집돌이 팀은 추위를 피해 조세호의 집으로, 밖돌이 팀은 바이킹을 타기 위해 놀이공원으로 향하며 정반대의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SNS를 잘 다루는 집돌이 팀과 SNS 초보인 밖돌이 팀 중 어떤 팀이 '좋아요'를 더 많이 받을지 궁금증을 더한다.'무한도전' 멤버들의 색다른 겨울나기는 3일 방송되는 '무한도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8.02.02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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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휩쓴 최강 한파에 온라인쇼핑 '인기'

통합멤버십 브랜드인 L.POINT(대표이사 강승하)는 3,800만 회원의 소비 트렌드를 측정한 ‘17년 12월 L.POINT 소비지수를 발표했다. 12월은 시베리아보다 매서웠다는 최강한파가 전국을 휩쓸면서 유통 시장도 들썩였다. 기상청에 따르면 최저기온이 영하 5도 이하로 내려간 날이 지난해 2일인데 비해, 올해는 무려 8일로 4배 이상 늘었다. 덕분에 유통업계는 ‘겨울 특수’를 맞아 훈풍이 불었다. 연말 시즌과 함께 동장군의 맹위가 더해지면서 온라인 쇼핑을 이용한 소비자가 늘었고 방한용품 소비 또한 급증한 것이다. 이에 힘입어 전월 대비 12월 L.POINT 소비지수는 6.2% 상승하며 지난 7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소비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불 밖이 무서워요” 방콕족 늘자 온라인 쇼핑 매출 쑥↑체감온도가 영하 12도에 육박하는 강추위가 지속되자 인터넷 쇼핑을 중심으로 소비 시장이 재편됐다. 온라인으로 식품과 생필품을 구매하는 트렌드에 한파까지 더해지면서 온라인 쇼핑 소비가 전년 동월 대비 11.6% 증가한 것. 이어 대형마트 5.2%, 가전 전문판매점 2.8%, 편의점 1.1% 순으로 소비가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온라인 쇼핑에서 큰 폭으로 매출이 증가한 상품은 단연 난방∙방한 용품이다. 히터, 전기매트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각각 325%, 197% 증가했고 온풍기, 전기요는 가격하락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각각 20%, 88% 증가했다.남성∙여성 패딩은 추위와 함께 다양한 프로모션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각각 16%, 136% 증가했다. 특히 여성 스포츠의류의 소비 성장이 두드러졌는데 이는 운동하는 여성이 늘어남에 따라 여성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 프로모션 강화가 성장 요인으로 분석된다. 즉석식품 판매도 크게 증가했다. 절임반찬(54%)보다 볶음반찬(496%)이 높았으며 즉석 젓갈류는 112% 증가했다. 냉장식품 중에서는 떡(437%)과 간편떡볶이(213%), 드레싱(259%)의 증가가 두드러졌다. 한파로 인해 소비자들이 외출을 줄이면서, 온라인으로 구입해도 신선도 차이가 크지 않은 반찬류와 냉장식품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최강 한파가 효자!” 가전 판매점, 대형마트 반짝 특수 누려맹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실내 난방용품을 구입하는 소비자가 크게 늘었다. 가전 전문판매점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히터(73%), 온풍기(112%), 열풍기(135%), 라디에이터(77%), 전기요(54%)의 소비가 증가했고, 온수 매트는 44% 상승했다. 대형마트도 한파 특수를 톡톡히 누렸다. 히터에 대한 소비가 전년 동기 대비 813%로 큰 폭 증가했으며 겨울철 의류 매출도 늘었다. 여성 패딩, 남성 패딩이 각각 34%, 75% 증가했고 여성 스포츠점퍼∙재킷 387%, 여성 트레이닝복 295%, 남성 트레이닝복 600%로 높아져 스포츠 의류 매출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롯데멤버스 황윤희 빅데이터부문장은 “올해는 10월부터 초겨울 추위가 시작되어 12월까지 이어지면서 겨울 의류, 방한∙난방용품 판매가 호조를 이뤘다. 온라인 쇼핑족이 증가하는 추세와 함께 올 겨울 전국을 휩쓴 최강 한파가 소비증가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더불어 “2018년 무술년은 시간당 최저임금이 인상되면서 민간소비가 증가할 가능성이 높고, 사회적 분위기도 안정세로 돌아서고 있어 상반기에도 유통업계의 흐름이 양호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도 3%대의 경제성장률이 전망되면서, 그 동안 소비심리가 개선됐음에도 감소세를 보이던 의류, 화장품 등의 사치성 제품 소비도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이승한기자 2018.01.2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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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회 골든] 슈주·엑소·방탄, 한류 속의 골든디스크…위조표도 등장

최강한파11일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으로 떨어지며 올겨울 최강 한파가 들이닥쳤다. 그럼에도 불구하 고 팬심은 전날보다 더 뜨거웠다. 한류그룹들이 총출동하자 글로벌 팬들도 모여들었다. 전날 근처 호텔에서 잠을 청한 팬도 있고, 지방에서 올라오는 팬들은 첫차를 타고 도착했다며 무용담을 늘어 놨다. 천차만별 팬심좋아하는 가수들을 보기 위해 곳곳에서 팬들이 모였다. 응원하기 위한 마음은 똑같았지만 그 방법 은 제각각이었다. 일찌감치 입장 줄을 서는 팬도 있고 티켓이 없는 팬들은 외부에서 굿즈를 나누며 가수들의 수상을 바랐다. 일부 팬들의 불법도 적발됐다. 스태프 출입증을 위조하다가 등록되지 않 은 번호에 딱 걸리고 말았다. 원칙적으로 촬영이 금지된 시상식 내부를 촬영하다 걸려 문제가 되는 일도 많았다. 오늘도 바쁜 뷔배우 박서준과 방탄소년단 멤버 뷔의 우정이 빛났던 전날에 이어 음반 시상식에선 뷔가 박형식과 만났다. 드라마 '화랑'으로 인연을 맺은 박서준, 박형식이 연일 시상자로 등장하자 뷔는 대기실을 오가며 뜨거운 우정을 나눴다. 연일 시상식에 참석한 트와이스도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멤버 정연은 언니 공승연을 만나 '비주얼 자매'들의 상봉을 이뤘다.컨디션 최고 성시경"저 어제 술 안먹었는데요" 성시경이 최고의 컨디션을 자부하며 웃었다. 2년 연속 MC를 맡은 비결은 철저한 자기관리. 애주가로 소문난 성시경은 골든디스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금주를 하고 대본을 철저하게 암기해 리허설에 임했다. 강소라 또한 지난해에 이은 우아한 등장으로 성시경과 환상 호흡을 이뤘다.황지영 기자 2018.01.11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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