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32회 골든] 슈주·엑소·방탄, 한류 속의 골든디스크…위조표도 등장
최강한파11일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으로 떨어지며 올겨울 최강 한파가 들이닥쳤다. 그럼에도 불구하 고 팬심은 전날보다 더 뜨거웠다. 한류그룹들이 총출동하자 글로벌 팬들도 모여들었다. 전날 근처 호텔에서 잠을 청한 팬도 있고, 지방에서 올라오는 팬들은 첫차를 타고 도착했다며 무용담을 늘어 놨다. 천차만별 팬심좋아하는 가수들을 보기 위해 곳곳에서 팬들이 모였다. 응원하기 위한 마음은 똑같았지만 그 방법 은 제각각이었다. 일찌감치 입장 줄을 서는 팬도 있고 티켓이 없는 팬들은 외부에서 굿즈를 나누며 가수들의 수상을 바랐다. 일부 팬들의 불법도 적발됐다. 스태프 출입증을 위조하다가 등록되지 않 은 번호에 딱 걸리고 말았다. 원칙적으로 촬영이 금지된 시상식 내부를 촬영하다 걸려 문제가 되는 일도 많았다. 오늘도 바쁜 뷔배우 박서준과 방탄소년단 멤버 뷔의 우정이 빛났던 전날에 이어 음반 시상식에선 뷔가 박형식과 만났다. 드라마 '화랑'으로 인연을 맺은 박서준, 박형식이 연일 시상자로 등장하자 뷔는 대기실을 오가며 뜨거운 우정을 나눴다. 연일 시상식에 참석한 트와이스도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멤버 정연은 언니 공승연을 만나 '비주얼 자매'들의 상봉을 이뤘다.컨디션 최고 성시경"저 어제 술 안먹었는데요" 성시경이 최고의 컨디션을 자부하며 웃었다. 2년 연속 MC를 맡은 비결은 철저한 자기관리. 애주가로 소문난 성시경은 골든디스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금주를 하고 대본을 철저하게 암기해 리허설에 임했다. 강소라 또한 지난해에 이은 우아한 등장으로 성시경과 환상 호흡을 이뤘다.황지영 기자
2018.01.11 1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