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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이 사랑 통역 되나요?’ 후쿠시 소타 “말보다 마음이 먼저…소중한 작품”

일본 배우 후쿠시 소타(소우타)가 ‘이 사랑 통역 되나요?’를 통해 한국 활동에 나서는 소회를 전했다.‘이 사랑 통역 되나요?’는 다중언어 통역사 주호진(김선호)이 글로벌 톱스타 차무희(고윤정)의 통역을 맡게 되면서 펼쳐지는 예측불가 로맨틱 코미디다. 드라마 ‘주군의 태양’, ‘최고의 사랑’, ‘호텔 델루나’, ‘환혼’ 등을 집필한 홍자매(홍정은·홍미란) 작가의 신작으로, 극중 후쿠시 소타는 일본 최고의 ‘로맨스 왕자’ 히로를 연기했다.후쿠시 소타는 작품 출연 계기에 대해 “홍자매 작가의 작품이란 점이 큰 매력으로 다가왔다. (홍자매 작품은) 유머가 풍부하면서 웃고 있다가도 문득 가슴이 아려오는 순간들이 있어 매우 인간미 넘친다”며 “이번에도 각자가 겪는 갈등, 성장 과정이 담겨 전 세계 사람들이 공감할 이야기라고 느꼈고, 그런 작품에 함께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후쿠시 소타가 연기한 히로는 글로벌 연애 예능 ‘로맨틱 트립’에 출연한 일본 배우로, 퉁명스럽고 깐깐하지만 어딘가 엉성하면서도 인간적인 반전 매력의 소유자다. 그는 유명 배우인 자신을 알아보지도 못하는 무희를 못마땅해하지만, 이내 꾸밈없는 무희의 모습에 끌리기 시작한다.후쿠시 소타는 “히로는 데뷔 후 일찍이 많은 기회를 얻은 배우다. 그렇기 때문에 배우로서 계속 성장하고 완벽을 추구하지 않으면 마음이 채워지지 않는 인물”이라고 소개하며 “무희와 만남과 교류를 통해 성장해 가는 모습에 공감했다”고 밝혔다. 드라마 관전 요소로는 인물 간 다채로운 감정을 꼽았다. 후쿠시 소타는 “사람을 사랑하는 것의 아름다움과 사랑 때문에 생기는 갈등, 다양한 언어와 국경을 넘어 생겨나는 일체감과 유대감을 꼭 즐겨 주면 좋겠다”며 “나 역시 언어를 좋아해서 예전부터 한국어를 공부했는데 이 작품을 만나게 돼서 소중한 마음으로 연기했다”고 털어놨다.이번 작품을 통해 전 세계 190여개국 시청자를 만나게 된 설레는 마음도 전했다. 후쿠시 소타는 “한국의 훌륭한 스태프, 배우들과 함께할 수 있어 진심으로 기쁘다”며 “언어와 문화를 넘어 진심을 나눌 수 있었던 이번 경험은 나에게 인간적으로도, 배우로서도 큰 배움의 시간이었다”고 돌아봤다.후쿠시 소타는 또 “한국에서 나에 대한 일부 우려의 시선이 있다는 점도 알고 있지만, 그건 사실이 아니다”라고 짚으며 “이번 촬영과 협업을 통해 나 역시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우게 됐다. 특히 한국어와 한국 문화, 콘텐츠를 접하며 한국에 대해 더 깊이 알아가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끝으로 그는 “앞으로도 다양한 진심을 담아 연기하고 싶다는 마음은 변함이 없다”며 “‘이 사랑 통역 되나요?’는 말보다 먼저 마음이 전해질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 나에게 매우 소중한 작품이다. 이 이야기가 여러분 마음에도 따뜻하게 닿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한편 ‘이 사랑 통역 되나요?’는 오는 16일 공개된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1.13 09:00
영화

필승조합 류승완·조인성, ‘휴민트’로 흥행 3연타 노린다 [종합]

류승완 감독과 배우 조인성이 신작 ‘휴민트’로 흥행 3연타를 이어간다.12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영화 ‘휴민트’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류승완 감독과 배우 조인성, 박정민, 박해준, 신세경이 참석했다. ‘휴민트’는 비밀도, 진실도 차가운 얼음 바다에 수장되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이들이 격돌하는 이야기로, ‘모가디슈’, ‘밀수’를 흥행시킨 류 감독과 조인성이 세 번째 호흡을 맞춘 작품이다.이날 조인성은 류승완 감독과의 재회를 언급하며 “류 감독님의 페르소나라고 하기에 더 많이 작업한 선배들이 있지만, 아무래도 전작에서 작업했다 보니 끈끈한 정이 있었다. 또 서로를 잘 알다 보니까 감독님이 원하고 요구하는 정보를 더 많이 알아서 수월했다”고 말했다. 이에 “(조인성이 페르소나가 되기에) 순번 대기표가 있다”고 농을 던진 류 감독은 극중 조인성이 연기한 주인공 국정원 블랙 요원 조 과장이 조인성으로부터 출발한 캐릭터라고 짚었다. 류 감독은 “조 과장은 조인성을 염두에 두고 쓴 역할이다. 만약 조인성이 장인성이었으면 장 과장이 됐을 것”이라며 두터운 신뢰를 드러냈다.조인성은 ‘휴민트’를 이끄는 동시에 메인 장르인 액션을 담당한다. 조인성은 “감독님이 액션을 잘 안다. 소위 말하는 각, 손을 뻗는 느낌, 맞았을 때 리액션 등을 굉장히 디테일하게 잡아주셨다”며 “주무기는 총인데, 총을 쓸 수 없을 때 그걸 이용해서 하는 액션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영화에는 액션 외에 멜로도 묻어있다. 류 감독은 “전작 ‘베를린’보다 (멜로 농도가) 낮지 않을 것”이라며 “인물 간 감정의 상태들, 관계의 깊이 복잡함 등을 배우들이 잘 표현해 줬다. 감정적 깊이도 높을 것”이라고 부연했다.멜로를 담당하는 건 북한 국가보위성 조장 박건 역의 박정민과 북한 식당 종업원 채선화 역의 신세경이다. 박정민은 “한 사람으로 인해서 처절해져 가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내가 하는 액션도 감정적 균열을 기점으로 달라진다”고 귀띔했다.‘타자-신의 손’ 이후 12년 만에 ‘휴민트’로 스크린에 복귀한 신세경은 “이전과 다른 나의 독특한 모습을 큰 스크린으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하며 “박정민이 굉장히 멋있게 나온다. 나도 관객의 한 명으로서 기대 중”이라고 덧붙여 기대감을 키웠다.‘휴민트’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화려한 풍광이다. 영화는 라트비아의 수도 리가 등에서 약 3개월간 촬영을 이어갔다. 류 감독은 “‘베를린’ 때 한 번 경험했는데 그때보다 (현지 스태프들의) 실력이 많이 좋아졌다”면서도 “자국 영화 제작이 많지 않아서 선택 옵션이 적었는데, 다행히 좋은 팀과 했다”고 떠올렸다.조인성은 훈훈한 촬영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그는 “해외 촬영은 향수와의 싸움이 크다. 대신 그만큼 서로 돈독해지는 이점도 있다”며 “휴차 때 배우끼리 같이 닭곰탕, 볶음밥 등을 30~40인분 만들어서 스태프들과 같이 먹기도 했다”고 추억했다.끝으로 박정민은 “요즘과 같이 감정적이고 쓸쓸해지는 날씨에 어울리는 작품”이라며 “서늘하게 시작해서 쓸쓸하고 뜨겁게 마무리하는 영화가될 것”이라고 자신했다.류 감독 역시 “재미와 긴장이 있다. 우리도 움찔했던 장면이 있다. 반신욕하고 오시라”고 너스레를 떨며 “지금 (후반) 작업이 거의 끝나가고 있다. 극장이 관객의 것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마무리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휴민트’는 오는 2월 11일 개봉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1.12 12:22
영화

‘휴민트’ 신세경, 로컬 헬스장 등록→팀 통역까지…영어 실력 ‘극찬’

영화 ‘휴민트’ 팀이 신세경의 영어 실력에 찬사를 보냈다.12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휴민트’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류승완 감독과 배우 조인성, 박정민, 박해준, 신세경이 참석했다. 이날 신세경은 해외 촬영을 언급하며 “집이 아닌 곳에서 중장기로 머무는 게 모두에게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나는 그 시간이 너무 즐겁고 좋았다. 치열하기도 하고 반짝이는 순간들이 많았다”고 떠올렸다. 이후 “신세경이 영어를 잘한다. 그래서 동네 맛집 투어를 해줬다”, “(신세경은) 로컬 헬스장을 한 달 다녔다. 그냥 동네 사람이었다” 등의 제보가 이어지자, 신세경은 “네이티브는 아니라서 당연히 말이 막히는 순간은 있었지만, 그래도 되게 재밌게 잘 지냈다”고 자세를 낮췄다.이에 조인성은 “신세경이 이렇게 말하지만, 정말 고생을 많이 했다. 해외 배우들과 회식 때도 통역이 돼줬다. 덕분에 모두 함께 어울리는 기회를 마련해 줬다”며 “이 자리를 빌려 감사하다는 말을 전한다. 용돈을 줘야 했나 싶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휴민트’는 비밀도, 진실도 차가운 얼음 바다에 수장되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이들이 격돌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오는 2월 11일 개봉.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1.12 11:42
영화

[IS리뷰] ‘하트맨’도 ‘히트’다 ‘히트’ [무비로그①]

B급 취향은 덜고 대중성을 더했다. 1월의 ‘흥행 콤비’ 최원섭 감독과 권상우가 ‘하트맨’으로 기세를 이어간다. 승민(권상우)은 대학 시절 록밴드 앰뷸런스 보컬로 이름 날렸지만, 현재는 이혼 후 악기점을 운영하는 ‘돌싱’이다. 그의 유일한 행복은 딸 소영(김서헌)과 함께하는 일상. 승민은 홀로 소영을 키우며 딸의 좋은 친구이자 아빠로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승민 앞에 첫사랑 보나(문채원)가 나타난다. 승민은 오랜만에 가슴이 뛰기 시작하고, 다시 보나의 마음을 얻기 위해 열과 성을 다한다. 급기야 ‘노키즈’(No Kids)를 외치는 보나에게 소영의 존재까지 숨긴 그는 두 여자 사이에서 위험한 줄타기를 이어간다.영화 ‘하트맨’은 시리즈 통합 약 500만 관객을 불러 모은 ‘히트맨’의 흥행 주역 최원섭 감독 권상우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제목, 장르 등에서 얼핏 ‘히트맨’의 연장선처럼 보이지만, 아르헨티나 영화 ‘노키즈’에서 출발한 로맨틱 코미디로, 완전히 다른 결을 띤다. 실제 ‘히트맨’은 웹툰 작가가 된 암살 요원, 웹툰과 실사의 교차 편집 등 서사부터 편집까지 비현실에 기반한 반면, ‘하트맨’은 모든 부분에서 현실에 토대를 뒀다. 영화는 언제 마주해도 간질간질한 첫사랑의 설렘과 언제 봐도 뭉클한 가족애를 서사의 메인 감정으로 끌어와 공감도를 높인다. 현실성을 강화한 만큼 웃음 타율도 높아졌다. ‘하트맨’의 재미는 주로 비밀을 숨기는 남자 주인공, 그러니까 딸에게 여자친구를, 여자친구에게 딸을 숨기려는 승민의 이중생활에서 나온다. 하루에도 몇 차례씩 집 인테리어를 뒤바꾸며 동분서주 뛰어다니는 모습, 이 과정에서 파생되는 예상치 못한 에피소드가 크고 작은 웃음을 꾸준히 만들며 극 전체의 리듬을 구축한다.배우들 연기는 영화의 완성도를 견인하는 핵심 요소다. 권상우는 액션을 배제한 순도 높은 코미디 연기로 생기를 불어넣으며 극 전반을 이끈다. 오래만에 멜로 장르로 돌아온 문채원은 ‘첫사랑의 아이콘’이란 수식어에 걸맞은 아름다운 미모, 섬세한 감정 연기로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한다.두 사람을 둘러싼 박지환(원대 역), 표지훈(승호 역) 등도 각자의 자리에서 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다. 뜻밖의 수확은 승민의 딸 소영 역을 맡은 아역 배우 김서헌이다. 촬영 당시 일곱 살이었던 그는 나이를 의심하게 하는 능청스운 연기와 본능적인 감각, 또 절묘한 타이밍으로 영화의 히든카드 역할을 해낸다. 듣는 재미는 ‘하트맨’의 보너스 트랙이다. 주인공 승민이 과거 록밴드 보컬이었다는 설정 아래 다양한 노래가 흘러나오는데, 특히 이브의 ‘러버’(Lover) 등 2000년대 감성이 묻어나는 곡들이 주는 여운이 상당하다.오는 14일 개봉. 12세 이상 관람가.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1.12 05:55
연예일반

따뜻한 어른, 故 안성기가 남긴 마지막 시네마 천국 [IS시선]

멋진 어른이 되는 것보다 따뜻한 어른이 되는 것이 훨씬 더 어렵다는 것을 우리는 삶을 통해 배운다. 화려한 성취 뒤에 숨겨진 서늘한 욕망을 목격하는 일이 잦은 세상에서, ‘예술인’이란 단어가 겉멋 든 수식어처럼 느껴졌던 이유도 그 때문이다. 하지만 고(故) 안성기는 달랐다. 그는 멋진 예술인이자, 동시에 지독히도 따뜻한 어른이었다.1957년 영화 ‘황혼열차’의 어린 눈망울로 스크린에 첫발을 내디딘 그는 한국 영화계가 척박하던 시절부터 부흥의 기틀을 닦아온 산증인이었다. 130여 편에 달하는 필모그래피는 곧 한국 영화의 역사였고, 우리는 그를 통해 ‘국민배우’라는 칭호가 결코 가볍지 않은 무게임을 깨달았다.지난 9일, 서울의 공기는 참 추웠다. 하지만 살을 에는 듯한 바람이 불거나 진눈깨비가 흩날리는 고약한 날씨는 아니었다. 마치 안성기의 생전 모습처럼 차분하게 가라앉아 흐트러짐 없는 정갈한 추위였다. 하늘조차 고인을 닮아 담백했던 그날 오전 7시, 서울성모병원에서부터 고인과의 이별은 시작됐다.명동성당으로 향하는 길, 소속사 후배인 정우성과 이정재가 각각 영정과 금관문화훈장을 가슴에 품고 앞장섰다. 설경구, 유지태, 박해일, 주지훈 등 한국 영화를 이끄는 배우들이 선배의 마지막 가마를 짊어졌다. 현빈, 변요한, 예지원, 임권택 감독, 이준익 감독, 가수 바다까지, 성당을 가득 메운 예술인들의 얼굴에는 저마다 고인이 남긴 온기가 서려 있었다.오전 8시 추모 미사에 이어 9시, 파밀리아 채플에서 거행된 영결식은 엄숙함 속에 진행됐다. 장남 안다빈 씨가 읽어 내려간 30년 전 편지, 동료들의 애틋한 조사, 그리고 스크린 속에서 환하게 웃던 고인의 모습까지. 그 모든 순간은 슬픔이라기보다 고귀한 완성에 가까웠다.고인은 생전 “최고의 작품은 언제나 다음 작품”이라며 겸손하게 웃어 보이곤 했다. 이제 그는 고단했던 지상의 촬영장을 떠나, 단 한 번도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지 않을 영원한 극장으로 향한다.겸손함이 최고의 미덕임을 몸소 보여준 사람, 어떤 어려움 앞에서도 자신을 잃지 말라던 따뜻한 어른. 안성기가 남긴 마지막 필름은 이제 우리 가슴속 깊은 곳에서 상영될 것이다. 수많은 이들의 존경과 사랑을 배웅 삼아, 그는 지금 막 자신만을 위해 준비된 가장 평온한 ‘시네마 천국’으로 들어섰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1.12 05:54
해외연예

할리우드 ‘아동 성범죄’ 줄줄이…음란물 소지에 학대까지 ‘폭로’ [IS해외연예]

할리우드에서 아동 성범죄 사건이 연달아 폭로되며 충격을 안기고 있다.지난 9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매체 TMZ는 할리우드 배우 맷 프로콥이 아동 음란물 소지 및 유포 혐의로 체포 돼 보석 없이 구금 중이다.프로콥은 지난해 12월 24일 미국 텍사스 빅토리아 카운티에서 체포됐다. 그는 앞서 2024년 5월 제기된 다른 혐의로 보석 조건을 위반한 데 이어, 체포 과정에서 도주 및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구금됐다. 이후 법원이 발부한 영장에 따라 프로콥에겐 ‘아동 음란물 소지 또는 유포’ 혐의가 추가로 적용됐다.아역배우 출신으로 ‘하이스쿨 뮤지컬3’에 출연했던 프로콥은 당시 함께 출연한 사라 하일랜드와 2008년부터 2014년까지 교제했다. 사라 하일랜드는 2014년 프로콥으로부터 언어적, 신체적 학대를 수년간 당했다며 법원에 접근금지 명령을 신청한 바 있다.한차례 폭력 물의를 일으킨 프로콥은 최근까지 교제중이던 다른 여성으로부터도 폭로 당했다. 전 여자친구는 2024년 1월 프로콥과 약혼까지 했으나 같은 해 5월 프로콥에게 폭행 당했다. 전 여자친구는 현지 매체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를 통해 여전히 후유증을 겪고 있다고 고백했다.그런 한편 에미상을 수상한 배우 겸 감독 티모시 버스필드도 아동 성학대 혐의로 체포 영장을 받았다.현지 매체는 9일 버스필드가 아독 학대 및 미성년자와 성적 접촉 혐의 2건으로 기소됐다고 보도했다. 피해자는 버스필드가 연출한 ‘더 클리닝 레이디’에 출연한 쌍둥이 남성 아역 배우들로, 이들은 촬영 현장 침실 세트에서 버스필드에게 추행 피해를 입었다고 진술했다.버스필드는 이와 관련 지난해 11월 경찰에 장난으로 안거나 간지럽혔을 수 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1.11 20:59
스타

‘전현무계획3’ 김혜은, 부산 토박이 먹친구로 등장…기장 해녀 할매 맛집서 제대로 즐겼다

배우 김혜은이 부산 토박이 먹친구로 변신해 맛깔나는 ‘김혜은계획’을 선보였다.지난 9일 방송된 MBN ‘전현무계획3’에서 김혜은은 전현무, 곽튜브, 안소희와 함께 부산 맛집 투어에 나섰다.김혜은이 출연중인 연극 ‘그때도 오늘2: 꽃신’은 두 여자의 이야기로 네 시대와 지역을 배경으로 옴니버스 형 작품이다. 경상도, 전라도, 서울 등 각 지역의 사투리를 모두 사용해야 하는 점이 특징이라고 함께 출연하는 안소희의 설명이 더해져 궁금증을 자아냈다.또한 김혜은은 전현무와의 인연도 공개했다. 과거 전현무가 다녔던 아나운서 아카데미에서 김혜은이 옆 반 선생님이었던 것. 기상캐스터로 8년간 활동한 뒤 배우로 전향한 김혜은의 특별한 이력에 출연진 모두 감탄을 표했다.이어 김혜은은 전현무와 곽튜브(곽준빈 분)가 영화 ‘범죄와의 전쟁’의 열혈 팬임을 밝히자, “니 혼자 다 처물래요!”라는 명대사를 그대로 재연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는 이 대사를 위해 실제 업계 사람을 만나 친하게 지내며 말들을 익혔다고 밝혀, 연기를 향한 진지한 열정에 감탄사를 자아내게 만들었다.이후 김혜은이 소개한 부산 기장 대변항에 위치한 친구해녀 할매 맛집으로 자리를 옮겼다. 그는 영화 ‘태풍상사’ 촬영 당시 출연 배우들과 함께 방문해 맛집으로 인상 깊었던 곳이라며 가게를 소개했고, 일명 ‘김혜은 코스’를 주문하며 본격적인 ‘김혜은 계획’을 시작했다. 가장 먼저 나온 기장 미역을 맛본 김혜은은 “이건 여기 아니면 못 먹는 맛”이라며 감탄했고, 한상 가득 차려진 기장 바다의 해산물들을 거침없이 즐겼다.친구해녀 할매 맛집의 두 번째 코스는 장어구이였다. 해산물을 즐긴 뒤 장어구이가 등장하자 모두의 시선이 집중됐고, 김혜은은 직접 집게를 들고 장어를 구우며 살뜰한 모습을 보였다. 멤버들은 김혜은이 노릇하게 구운 장어구이를 맛보며 연신 감탄을 쏟아냈다. 이어 양념 장어구이까지 정성껏 구워주며 ‘김혜은계획’을 완벽하게 책임졌다.마지막으로 김혜은은 전복죽을 추천, 멤버들은 맛을 보고 연신 극찬을 쏟아내며 김혜은이 소개한 맛집에서 최고의 식사를 마무리했다. 김혜은은 처음부터 끝까지 멤버들을 세심하게 챙기며 인간적인 매력을 드러냈다.한편 영화와 드라마, 연극까지 장르와 무대를 넘나들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김혜은은 오는 2월 22일까지 서울 종로구 NOL 서경스퀘어 스콘 2관에서 연극 ‘그때도 오늘2 : 꽃신’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6.01.10 09:53
연예일반

생전 환한 미소에 결국… 설경구·주지훈, 故안성기 추모 영상 보며 ‘눈물 꾹’ [IS현장]

스크린 속에서 영원히 빛날 ‘국민 배우’ 안성기의 미소는 남겨진 이들의 슬픔을 더욱 깊게 만들었다.9일 오전 9시 서울 명동성당에서 거행된 영결식은 신영균예술문화재단 김두호 상임이사의 약력 보고와 추모 영상 상영으로 시작됐다. 이어 배우 정우성과 장례위원장 배창호 감독의 조사 낭독, 장남 안다빈 씨의 유족 대표 인사 등이 약 한 시간 동안 이어졌다.특히 추모 영상에는 영화 ‘고래사냥’, ‘하얀 전쟁’, ‘무사’ 등 고인의 찬란했던 필모그래피가 상영되어 장내를 숙연하게 했다. 이를 지켜보던 설경구, 주지훈 등 후배 배우들은 밀려오는 슬픔에 끝내 고개를 떨구며 눈시울을 붉혔다.정우성은 조사를 통해 2000년 영화 ‘무사’ 촬영 당시 타인을 따뜻하게 배려하던 고인의 모습을 회고했다. 그는 “무색무취로 자신을 지키고자 하셨던 선배님은, 사실 그 누구보다 향기롭고 선명한 색으로 빛나는 분이셨다”며 고인을 추억했다.이어 “아역으로 시작해 평생을 배우로 살며 한국 영화의 정신을 지키고 이어오셨다”며 “많은 가치가 잊혀가는 시대에 그 소중함을 ‘안성기라는 언어’로 증명해 보이셨다”고 말하며 끝내 울먹였다.장례 미사와 영결식을 마친 운구 행렬은 서울추모공원으로 향했다. 고인은 양평 ‘별그리다’에서 영원한 안식에 들게 된다.한편, 故 안성기는 지난 2025년 12월 30일 자택에서 음식물에 의한 기도 폐쇄로 쓰러져 순천향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왔으나, 지난 5일 향년 74세를 일기로 끝내 별세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1.09 15:11
영화

“한소희X전종서 과소평가 됐다” 두 여자의 기분 좋은 배신 ‘프로젝트 Y’ [종합]

위태롭고 관능적으로 질주한다. 한소희와 전종서가 보란 듯이 기대 이상으로 배신하는 ‘프로젝트 Y’다.8일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영화 ‘프로젝트 Y’ 언론시사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한소희, 전종서, 김신록, 정영주, 이재균, 유아, 김성철, 이환 감독이 참석했다. 행사에 앞서 배우 고(故) 안성기의 별세를 추모하며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프로젝트 Y’는 화려한 도시 그 한가운데에서 다른 내일을 꿈꾸며 살아가던 미선(한소희)과 도경(전종서)이 인생의 벼랑 끝에서 검은 돈과 금괴를 훔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날 이환 감독은 “시작점은 인간의 욕망에 대한 궁금증이었다. 욕망으로 시작해 또 다른 욕망에 눈을 뜨면서 점점 인물들이 성장하는 이야기 구조를 생각했다”며 “이야기를 붙여가며 다양한 캐릭터의 큰 열정을 다룬 이야기를 만들고 싶었다”고 기획 배경을 밝혔다.전작 ‘박화영’ ‘어른들은 몰라요’와 비슷한 결을 공유한다. 이환 감독은 “가족영화라고 생각한다. 희생하는 엄마와 딸들의 관계성도 내포하려고 노력했다. 상업영화를 하는 만큼 더 많은 관객과 소통하고 싶어 장르성을 입혀서 이야기를 시작해 보고자 했다”고 부연했다. 화려한 밤거리와 욕망이 들끓는 화류계 속 두 여성의 이야기로, 한소희와 전종서가 출연 계기로 입을 모은 “또래 버디물”이다. 한소희가 연기한 미선이 고요하게 불타오른다면, 전종서가 연기한 도경은 불도저 같으면서 잔정이 많다. 이환 감독은 캐스팅에 대해 “시나리오를 쓰면서부터 ‘대체 불가’였다”며 “한소희와 전종서가 지닌 설득력이 필요했다. 이 영화가 지닌 감정과 정서를 표현하는 ‘좋은 배신감’을 보여줄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고 설명했다.미선과 도경이 돈을 훔치는 과정이 쉽지 않다. 한소희는 “(다른 캐릭터들도) 구덩이에 빠지고 뒤엉키거나 병상에 눕고, 죽는 장면이 있다 보니 촬영이 힘들었는데, 돌아보면 힘든게 아니었던 것 같다”며 “미성숙한 방식으로 인생을 바꿔보려 하는 두 친구가 앞으로 어떻게 살까 정답 없는 장면이 가장 생각난다”고 말했다.전종서는 “여배우로서 만들어지기 쉽지 않고 보기 드문 장르에 끊임 없이 도전하는 배우로서 ‘프로젝트 Y’에 참여했다는 자체가 제겐 큰 의미였다”며 “아쉬움과 욕심도 많이 남지만 영화를 어떻게 보실지 궁금하다. 영화를 찍기 힘든 시기에 추운 날, 간절한 마음으로 찍었기에 어디하나 기억에 남지 않는 장면들이 없다”고 떠올렸다. 두 사람과 호흡을 맞춘 여성 배우들이 특히 돋보인다. 토사장(김성철)의 검은 돈을 훔치겠단 미선과 도경의 계획을 자신의 기회로 삼는 두 사람의 ‘엄마’ 가영 역 김신록, 토사장의 오른팔 황소 역 정영주가 도발적이고도 본적 없는 거친 캐릭터를 보여준다.‘선배 여배우’들인 두 배우는 한소희와 전종서에게 아낌없이 공을 돌렸다. 김신록은 “두 배우가 한 프레임 안에서 움직이는 걸 보는 쾌감이 대단했다. 익숙한 포맷과 구성을 두 배우가 연기 해내면서 신선하면서 레트로한 매력이 살아났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정영주 또한 “‘싸우는 장면인데 저렇게 예쁘다고?’란 생각도 드는 한편으로는 이 두 배우가 그동안 과소평가 받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게하는 신들이 있다”며 “여배우들이 수행해 내는 무모할 만큼의 에너지와 파워를 스크린에서 보기 쉽지 않은데 그런 화면을 실컷 볼수 있게 해준 ‘프로젝트 Y’에 감사하다”고 영화의 의미를 짚었다.끝으로 한소희는 “다양한 시선과 각도에서 보여지는 영화가 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한편 ‘프로젝트 Y’는 오는 21일 개봉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1.08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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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로 만들어지기 쉽지 않아” 한소희X전종서, ‘프로젝트 Y’ 출연 계기

한소희와 전종서가 ‘프로젝트 Y’에서 함께한 소감을 밝혔다.8일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영화 ‘프로젝트 Y’ 언론시사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한소희, 전종서, 김신록, 정영주, 이재균, 유아, 김성철, 이환 감독이 참석했다.이날 한소희는 출연 계기에 대해 “표현은 강하지만 연약한 이중적인 면모가 매력적이었고 또래 배우와 만나 영화를 이끈다는 점과, 선배님들, 배우들 캐스팅 소식을 듣고 ‘안 하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어 전종서는 “버디물이란 점에서 가장 큰 매력을 느꼈다. 대본상에 적힌 것보다 숨은 매력이 많아 그런 것을 찾아내며 표현할 수 있는 지점이 많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극중 두 사람이 연기한 미선과 도경은 거액을 잃고 벼랑 끝에 몰려, 강력하고 잔혹한 빌런의 돈을 훔치고자 고생한다. 한소희는 “(다른 캐릭터들도)구덩이에 빠지고 뒤엉키거나 병상에 눕고, 돌아가시는 장면이 있다보니 촬영이 힘들었는데, 돌아보면 힘든 게 아니었던 것 같다”며 “미성숙한 방식으로 인생을 바꿔보려하는 두 친구가 앞으로 어떻게 살까 정답 없는 장면이 가장 생각난다”고 떠올렸다.전종서는 “여배우로 만들어지기 쉽지 않은 장르와, 보기 드문 것에 끊임없이 도전하는 배우로서 ‘프로젝트 Y’에 참여했다는 자체가 제겐 큰 의미였다”며 “한소희의 찍은 모든 장면이 다 기억에 남는다. 모든 선후배, 동료 배우들과 했던 장면들 도다. 아쉬움과 욕심도 많이 남지만 영화를 어떻게 보실지 궁금하다. 영화를 찍기 힘든 시기에 추운 날 간절한 마음으로 찍었기에 어디 하나 기억에 남지 않는 장면들이 없다”고 애정을 표했다.한편 ‘프로젝트 Y’는 화려한 도시 그 한가운데에서 다른 내일을 꿈꾸며 살아가던 미선(한소희)과 도경(전종서)이 인생의 벼랑 끝에서 검은 돈과 금괴를 훔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오는 21일 개봉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1.0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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