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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이런 이승기는 처음..파격 금발 변신

‘배가본드’ 이승기가 파격적인 금발 울프컷 변신을 감행한 모습이 포착됐다.오는 20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극 ‘배가본드(VAGABOND)’는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에서 찾아낸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치게 되는 드라마. 가족도, 소속도, 심지어 이름도 잃은 ‘방랑자(Vagabond)’들의 위험천만하고 적나라한 모험이 펼쳐지는 첩보액션멜로로 장장 1년 여 간의 제작기간 동안 모로코와 포르투칼을 오가는 해외 로케 촬영을 진행하며 완성시킨 초대형 프로젝트다.이승기는 성룡을 롤 모델로 삼아 액션영화계를 주름잡겠단 꿈을 가진 스턴트맨이었지만, 민항 비행기 추락사고로 조카를 잃은 뒤 이 사고에 얽힌 국가 비리의 진실을 파헤치는 추격자의 삶을 사는 차달건 역을 맡았다. 차달건은 대담함과 자신감, 때로는 뻔뻔하다 느껴질 정도의 용감무쌍함으로 무장한 새롭고 강렬한 캐릭터. 태권도, 유도, 주짓수, 검도, 복싱까지 연마한 종합 무술 18단에 빛나는 유단자기도 하다. 이승기는 베테랑 스턴트맨 차달건 역을 소화하기 위해 긴 시간 준비해 온 액션 연기를 수준급 실력으로 선보일 예정이다.이와 관련 이승기가 땀에 젖은 셔츠에 현란한 무늬의 셔츠, 헐렁한 군복바지를 입은 채 껄렁하고 불량한 동네 건달 포스로 고아원에 등장한 자태가 공개됐다. 특히 샛노란 색에 일자 앞머리, 뒷머리를 귀 뒤로 한껏 기른 일명 ‘울프컷’을 한 파격적 헤어변신이 단연 눈길을 잡아채는 상황. 더욱이 이승기는 세상 불만이 다 담긴 표정으로 수녀님 앞에서도 주머니에 손을 넣고 짝 다리를 짚은 포즈로 일관하는가하면, 바닥에 쪼그려 앉아 잔뜩 위축돼 고개조차 들지 못하는 남자아이를 불만스런 얼굴로 바라본다.이승기의 고아원 방문 장면은 일산 탄현에 위치한 홀트학교에서 촬영됐다. 이는 차달건과 조카 훈이의 과거 첫 만남을 담은 장면으로, 두 사람의 만남이 어째서 고아원에서 이루어진 것인지, 이승기가 조카 훈이에게 잔뜩 화가 난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이승기는 촬영장에 누구보다 일찍 도착해 무더위 속 구슬땀을 흘리며 촬영 준비에 임하는 배우들과 스태프들을 일일이 챙겼고, 특히 아역배우 정현준 군이 지치지는 않을까 살뜰히 살피면서 친근함을 쌓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하지만 이승기는 사람 좋은 훈내를 풀풀 풍기다가도, 촬영이 시작되자 차달건의 무모하고 불량했던 과거 시절을 표현해내 현장의 환호를 이끌어냈다.제작사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승기의 화끈한 헤어스타일 변신이 현장을 한바탕 웃음으로 이끌었다”며 “이승기가 왜 고아원에서 조카를 만나게 됐을지,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한편 ‘배가본드’는 손대는 작품마다 히트작을 만들어내며 ‘미다스 손’이라 불리는 유인식 감독과 ‘자이언트’ ‘샐러리맨 초한지’ ‘돈의 화신’에서 유인식 감독과 호흡을 맞췄던 장영철·정경순 작가, ‘별에서 온 그대’ ‘낭만닥터 김사부’를 통해 빼어난 영상미를 자랑한 바 있는 이길복 촬영감독이 가세했다. 오는 20일 첫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09.15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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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유기’ 추락사고 목격자 “퇴근하려는데 지시 받아…짜증났다”

최근 촬영장 안전 문제로 드라마 ‘화유기’가 논란이 된 가운데, 사고 당시 현장 목격자가 “정리 끝내고 들어가려는데, 샹들리에 교체 지시가 있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4일 전국언론노동조합(이하 언론노조)은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tvN 주말드라마 ‘화유기’ 촬영장 추락사고 관련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언론노조와 MBC 아트 관계자,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은 스태프 A씨의 동료, 그리고 ‘혼술남녀’ 고(故) 이한빛 PD 동생 이한솔씨 등이 참석했다. 이날 사고 당시 목격자였던 한 동료는 “사고 당일을 오전 8시부터 시작해서 새벽 1시까지 일했다”며 “정리를 끝내고 들어가려고 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그는 “그런데 갑자기 이철호 감독의 요구로 차장님(추락사고를 당한 스태프 A씨)이 갑자기 샹들리에를 바꾸라고 했다”며 “지시가 내려왔기 때문에 짜증은 났지만 어쩔 수 없이 작업을 위해 연장을 챙겼다”고 밝혔다. 이 동료는 이어 “샹들리에를 달려면 꼭 한 명은 올라가서 전선 작업을 해야하는데, 그걸 차장이 했다”고 한 다음 “그런데 천장이 갑자기 무너지면서 차장이 떨어졌다”고 했다. 그러면서 “의식을 1~2분 잃었다. 다리가 경직됐다. 제가 차장의 다리를 계속 주물렀다. 직원에게 119에 신고하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언론노조 측은 “피해자 A씨 등은 장시간 노동에 의해 피로도가 누적된 상황이었다. 제대로 된 설계 도면도 없이 부실한 자제로 시공된 현장으로 무리하게 작업을 해야만 했다. 그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언론노조 측은 “A씨가 어제 의식이 또렷하게 돌아왔다. 현재 일반 병실로 이동해 치료를 받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몸은 움직일 수 없다”고 전했다. 지난달 23일 ‘화유기’ 촬영장에서 한 스태프가 높이 3m의 천장에 샹들리에 설치 작업 중 떨어져 허리와 골반 등이 부러지는 중상을 당했다. 이에 고용노동부 평택지청은 28일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에 있는 ‘화유기’ 세트장을 찾아 추락사고 현장 근로 감독을 실시했다. 스태프 A씨의 소속 회사 MBC아트는 ‘화유기’ 제작사인 JS픽쳐스 법인, 대표, 미술감독을 업무상 과실치상, 공갈, 협박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01.04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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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측 "'화유기' 추락 사고 참고인 조사 진행 中"

tvN '화유기' 추락사고 참고인 조사가 진행 중이다.3일 안성경찰서 관계자 측은 일간스포츠에 "현재 '화유기' 추락사고와 관련한 목격자 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여러 명이 참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앞서 지난해 12월 23일 '화유기' 촬영장에서는 미술 스태프 A씨가 천장 조명을 설치하다가 3m 높이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A씨는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고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현재 스태프 A씨 소속 회사인 MBC 아트는 '화유기' 제작사이자 CJ E&M 계열사인 JS픽쳐스 법인과 대표, 미술감독 등을 안성경찰서에 업무상 과실치상·공갈·협박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한편, '화유기' 지난달 24일 2회가 방송사고로 인해 방송 중단 됐다. 방송사고 논란과 스태스 사고가 맞물려 3 ,4회 방송 여부도 불투명한 상태다.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 2018.01.03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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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화유기', 이번주 방송도 불투명 "경찰 조사 따라"

'화유기'의 이번주 방송도 안갯속이다.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2일 일간스포츠에 "tvN 토일극 '화유기'가 이번주 방송도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이어 "3일 경찰조사에 따라 방송이 결정될 예정이라 모두가 대기하고 있는 상태다"며 "3·4회가 정상방송될지 걱정이다"고 말했다.'화유기'는 촬영장에서 벌어진 스태프 추락사고 건에 대해 고용노동부가 현장조사를 한 데 이어 경찰도 수사에 착수한다. 지난 23일 현장에서 천장 조명 설치 작업을 하다 추락해 하반신이 마비된 스태프 A씨의 소속 회사 MBC아트는 최근 '화유기' 제작사인 제이에스픽쳐스 법인·대표·미술감독을 업무상 과실치상·공갈·협박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고발장을 접수한 안성경찰서는 3일 사건 현장에 있던 목격자 조사를 시작으로 수사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tvN 측도 앞서 '3회 편성을 최소 일주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제작 환경의 개선을 위해 추가 제작 촬영 인력을 보강하고 추가적인 세트 안전점검을 통해서 촬영 환경과 스태프들의 작업 여건·제작 일정을 다각도로 재정비 하는 중이다. 이와 같은 사고가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제작 환경을 보완하기 위함이다'고 강조했다.'화유기'는 지난달 24일 2회 방송분 송출 도중 지연 및 중단, 다음날인 25일 다시 방송됐다. 또한 3회는 방송을 이틀 앞두고 전격 연기됐다. 현장에서의 문제도 지적됐다. 지난 23일 오전 1시 40분경 경기도 안성 '화유기' 세트장에서 작업 중인 스태프 한 명이 낙상 사고를 당해 하반신 마비 등 중상을 입었다.그럼에도 2회까지 시청률은 5%를 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8.01.02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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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시탈’, 최종회 자막으로 사망한 보조출연자 애도

'각시탈' 제작진 측이 최종회 자막을 통해 지난 4월 버스 추락사고로 숨진 보조출연자에게 애도의 뜻을 전한다.28일 KBS 홍보실 관계자에 따르면 '각시탈'은 9월 6일 방송되는 최종회에서 촬영장 이동 중 버스 사고로 사망한 보조출연자와 유족들에게 위로와 애도를 표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유족 측이 방송을 통해 고인을 추모하길 바랐다"며 "그 뜻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족에게 힘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지난 4월 18일 오전 5시 30분쯤 '각시탈' 보조출연자 30여 명을 태운 촬영 버스는 경남 합천군 합천테마파크로 이동 하던 중 제동장치 이상으로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뒤 1.5m 아래 논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1명이 사망했으며 나머지 보조출연자들은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한제희 기자 jaehee1205@joongang.co.kr 사진=KBS 2TV 2012.08.28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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