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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구구스, ‘2025 중고명품 트렌드’ 공개

중고명품 시장의 소비 흐름이 ‘가방 중심’에서 ‘카테고리 다변화’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특히 주얼리·시계 등 하이엔드 제품군의 거래가 늘면서, 가격 인상 기조가 강한 명품 브랜드의 신규 구매 대신 중고 시장으로 유입되는 수요가 뚜렷해졌다는 분석이 나왔다.중고명품 플랫폼 구구스는 2025년 1월부터 11월까지의 전체 거래 데이터를 바탕으로 ‘2025 중고명품 트렌드’를 발표했다. 이번 분석은 구구스가 운영 중인 전국 오프라인 매장 및 온라인에서 판매 완료된 상품 데이터를 바탕으로 진행됐다.구구스 분석에 따르면, 2025년 카테고리별 거래액 순위는 가방–시계–주얼리–의류–신발 순으로 나타났다. 가방이 여전히 거래액 1위를 유지했지만, 주얼리·시계·기타 액세서리의 점유율 확대가 두드러졌다.실제로 주얼리 판매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14% 증가했으며, 시계 또한 11% 상승했다. 재구매 매출 비중 역시 전년 대비 1~2%씩 증가해 각각 약 17%, 14%를 기록하며 카테고리의 성장세를 뒷받침했다. 구구스는 “중고명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가방에만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카테고리로 확장되고 있다:” 설명했다.카테고리 다변화는 구매 방식의 변화도 함께 이끌었다. 주얼리처럼 가격대가 높은 하이엔드 제품군의 거래가 늘면서 소비자들은 상태·구성품·착용감 등 실물을 확인한 뒤 구매하려는 경향이 강화됐다.구구스의 보고구매 서비스’(온라인 예약 후 매장에서 실물 확인·결제)는 2025년 1~11월 누적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했다. 구구스는 이를 두고 “고가 상품일수록 ‘실물 확인’이 사실상 구매 의사결정의 핵심 단계가 됐다”고 분석했다.브랜드별 거래총액 순위는 에르메스–샤넬–롤렉스–까르띠에–루이비통 순으로 집계됐다. 구구스는 “반복적인 가격 인상에 대한 피로감이 누적된 브랜드와 달리, 희소성이 높은 브랜드는 중고 시장에서도 만족도가 높게 나타난다”고 덧붙였다. 특히 까르띠에는 거래총액이 약 23% 증가하며 주얼리 카테고리 매출 성장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구구스 관계자는 “2025년이 주얼리 카테고리의 재발견이었다면, 2026년에는 하이엔드 주얼리 중심의 프리미엄 수요와 함께 합리적인 가격대의 가방 판매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상품 소싱과 서비스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5.12.30 11:19
산업

쿠팡, 납품업체서 판매촉진비·장려금 2조3000억원 넘게 걷어

최근 개인정보 대량 유출 사태로 물의를 일으킨 쿠팡이 작년에 납품업체로부터 2조3000억원이 넘는 판매촉진비와 판매장려금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거래금액의 약 10%에 달하는 규모다.또, 소비자와의 접점을 장악한 온라인쇼핑몰들은 납품업체로부터 받는 판매장려금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공정거래위원회는 이런 내용을 유추할 수 있는 대형마트와 온라인쇼핑몰 등 8개 업태의 40개 주요 유통브랜드(유통업체)의 판매수수료율, 판매장려금, 추가 비용 등 실태조사 결과를 25일 공개했다.이에 따르면 쿠팡은 작년에 납품업체들로부터 판매촉진비와 판매장려금 등의 명목으로 약 2조3424억원을 받은 것으로 추산된다.쿠팡은 이 가운데 광고·홍보비, 할인쿠폰 등 판매촉진을 위한 비용으로 1조4212억원을 받았다. 이는 쿠팡이 직매입으로 거래한 전체 금액 24조6953억여원의 5.76%에 해당한다.또, 쿠팡은 직매입 거래 금액의 3.73%에 해당하는 금액을 판매장려금으로 받았다. 거래금액을 토대로 역산하면 9211억원 수준으로 볼 수 있다. 쿠팡은 직매입으로 마진을 남기는데도 온라인쇼핑몰(3.5%) 평균보다 판매 장려금을 많이 받았다. 온라인 쇼핑몰은 판매장려금 비율이 여러 업태 중에 가장 높다.쿠팡은 2023년 6월 무렵 소매 거래를 100% 직매입으로 전환했다. 싸게 납품받은 상품을 더 비싼 가격에 팔아 차액에서 이윤을 얻는 방식을 기본으로 택한 것이다. 하지만 이와 별개로 납품업체들로부터 광고비나 홍보비 등을 받아 부수입을 올린 셈이다. 이렇게 받은 돈은 납품업체 상품을 직매입한 금액의 9.5% 수준이다. 작년에 쿠팡에 납품한 업체는 2만169개다.쿠팡은 작년에 매출액 36조1276억원, 영업이익 1조2827억원, 순이익 7850억원을 기록했다. 종속기업을 포함한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는 매출액 38조2988억원, 영업이익 1조6245억원, 순이익 1조1598억원이었다.업태별로 본 주요 유통업체의 2024년 실질판매수수료율(이하 '실질수수료율')은 TV홈쇼핑 27.7%, 백화점 19.1%, 대형마트 16.6%, 아웃렛·복합쇼핑몰 12.6%, 온라인쇼핑몰 10.0% 순이었다.실질수수료율은 유통업체가 납품업체로부터 받은 판매수수료와 추가비용(판촉비·물류비 등)의 합을 상품판매총액으로 나눈 값이다.TV 홈쇼핑은 수수료율을 전년보다 0.4%포인트(p) 올렸고, 나머지 업태는 수수료율을 내렸다.올해 처음으로 실태조사를 한 면세점의 경우 수수료율이 43.2%로 가장 높았다. 전문판매점은 15.1%였다.직매입 거래를 하는 경우에도 쿠팡처럼 납품업체로부터 판매장려금을 따로 받는 경우가 상당했다.직매입 거래에서 유통업체에 판매장려금을 낸 납품업체 수 비율은 편의점(48.8%), 전문판매점(29.6%), 대형마트(25.7%), 온라인쇼핑몰(19.1%), 면세점(9.8%), 백화점(3.6%)의 순으로 높았다.지난해 거래금액 대비 판매장려금의 비율은 편의점이 1.9%, 대형마트 1.5%, 온라인쇼핑몰 3.5%, 전문판매점 2.6%였다. 온라인쇼핑몰의 경우 전년에는 그 비율이 3.2%였는데 0.3%p 상승했다. 편의점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었고 대형마트는 0.1%p 높아졌다.납품업체들은 수수료(특약매입 등), 판매장려금(직매입) 이외에도 판매촉진비, 물류배송비 등을 추가로 부담하고 있다.이런 추가 부담 금액이 전체 거래금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편의점(8.1%), 온라인쇼핑몰(4.9%), 대형마트(4.6%), 전문점(2.5%), TV홈쇼핑(0.7%), 면세점(0.4%), 백화점(0.3%), 아웃렛·복합몰(0.03%) 순이었다.올리브영 전문판매점의 실질수수료율은 27.0%에 달해 같은 업태에 속한 롯데하이마트(15.01%) 보다 높았다.판매장려금도 많이 받는 편이었다. 거래금액 대비 납품업체가 부담한 판매장려금 비율은 올리브영 온라인쇼핑몰이 6.26%로 6개 유통업체 평균(3.5%)을 웃돌았고, 올리브영 전문판매점은 6.76%로 업태 평균(2.63%)의 두배를 넘었다.올리브영은 온라인쇼핑몰(97.3%)과 전문판매점(98.2%)에 납품하는 대부분의 업체로부터 정보제공수수료도 받고 있었다. 각각 거래금액의 2.99%, 3.05% 수준으로 1% 미만인 다른 유통업체보다 높은 비율이었다.유통업체들은 납품업체가 중소·중견기업이면 대기업인 경우보다 더 높은 실질 수수료율을 적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중견기업의 수수료율은 대기업보다 평균 3.2%p 높았다.업태를 종합해서 보면 이런 차이는 전년(4.2%p) 보다는 축소했으나 전문판매점(7.2%p), 온라인쇼핑몰(6.2%p), 아웃렛·복합몰(5.7%p), 대형마트(5.2%p) 등에서는 여전히 납품업체의 위상에 따른 수수료율 격차가 컸다.공정위는 "판매수수료를 비롯해 각종 추가 비용 등 납품업체의 부담이 증가한 항목에 대해 거래 관행을 계속 모니터링하고 유통업체가 각종 비용을 수취하는 과정에 불공정행위가 없는지 중점적으로 감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서지영 기자 2025.12.25 14:12
프로야구

+1년 구단 옵션 파기, 6억 페이컷…테임즈와 어깨 나란히 '3년째 NC맨' 데이비슨 [IS 피플]

거포 외국인 타자 맷 데이비슨(34)이 NC 다이노스에 잔류한다. 눈길을 끄는 건 '조건'이다.NC는 11일 데이비슨과의 재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데이비슨은 지난해 11월 NC와 재계약하며 1+1년 조건에 합의했다. 2025년 최대 150만 달러(22억원·보장 120만 달러, 옵션 30만 달러), 2026년 최대 170만 달러(25억원·보장 130만 달러, 옵션 40만 달러)를 받는 내용이며 +1년에 해당하는 2026년 계약은 구단 옵션 사항이었다. 그런데 이번 재계약은 +1년 옵션을 발동한 게 아니었다.NC에 따르면 구단과 데이비슨 측은 총액 130만 달러(19억원·계약금 32만5000달러, 연봉 97만5000달러) 규모의 새로운 1년 계약을 체결했다. 옵션 최대 규모와 비교하면 40만 달러(6억원)가 '페이컷'된 셈이다. 데이비슨은 KBO리그 첫 시즌이던 2024년 131경기 타율 0.306(504타수 154안타) 46홈런 119타점으로 맹활약했다. 리그 홈런왕에 오르며 다년 계약을 끌어냈으나 올 시즌 잔부상에 시달려 112경기 출전에 머물렀다. 타격 성적은 타율 0.293(386타수 113안타) 36홈런 97타점. 전년 대비 타격 지표가 약간 하락하면서 구단 옵션 실행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데이비슨은 재계약 뒤 "창원에 다시 돌아오게 되어 정말 설렌다. 벌써 세 번째 시즌인데, 팬들과 구장 모두 이제는 나와 가족에게 집처럼 느껴진다. 다시 한번 성공적인 시즌을 위해 열심히 훈련하고 있고, 이번 시즌에는 다이노스가 더 높은 곳까지 오를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음 시즌 목표는 공격과 수비 모든 부분에서 꾸준히 팀에 기여하는 것이다. NC 다이노스가 긴 포스트시즌 여정을 이어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싶다. 모든 면에서 더 발전하기 위해 지금도 최선을 다해 훈련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NC 구단 역사상 외국인 타자 3년 연속 재계약은 에릭 테임즈(2014~16) 이후 처음이자 역대 두 번째. 2015시즌 최우수선수(MVP) 테임즈는 리그 역대 최고의 외국인 선수로 손꼽히는 전설이다. 데이비슨은 "팬 여러분은 제게 또 하나의 가족과 같다. 다시 만날 날을 정말 기다리고 있다. 항상 열정적인 응원으로 에너지를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홈과 원정을 가리지 않고 보내주시는 응원이 큰 힘이 된다. 다가오는 시즌 역시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팬 분들의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한편 이날 NC는 새 외국인 투수 커티스 테일러 영입, 또 다른 외국인 투수 라일리 톰슨과의 재계약도 발표했다. 두 선수의 계약 금액은 각각 최대 90만 달러(13억원), 125만 달러(18억원)이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12.11 17:01
예능

“한 달에 얼마 줘?”… 박나래, 횡령 의혹에 과거 연애 발언까지 소환 [왓IS]

방송인 박나래가 전 매니저들로부터 횡령 혐의 등으로 고발당한 가운데, 과거 방송에서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지난해 1월 30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 박나래가 연애 당시 주변에서 들었던 말을 언급한 장면이 다시 회자되고 있다. 당시 박나래는 “저는 결혼은 안 했지만 연애는 다들 하지 않냐. 괜찮은 남자를 만날 수도 있고 잘생긴 남자를 만날 수 있는데, 주변에서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왜 만나?’라는 말을 한다”며 “좋아서 만나는 건데, 연애를 하면 ‘나래가 어디가 좋아?’라고 묻는 말을 단 한 번도 안 들은 남자친구가 없었다”고 털어놨다.정형돈이 “‘나래가 한 달에 얼마 줘?’ 이런 말인가”라고 묻자 박나래는 “맞다. 그런 말이 너무 많았다. 처음에는 ‘돈 별로 없어’라고 농담했는데, 반복되니 ‘이게 뭐지?’ 싶었다”고 고백했다. 앞서 박나래의 전 매니저 A씨와 B씨는 박나래에 대해 특수상해, 직장 내 괴롭힘, 대리처방 의혹, 개인 비용 지급 지연 등 다양한 불법행위를 제기했다. A씨와 B씨는 지난 3일 박나래를 상대로 부동산 가압류를 신청했으며, 이어 5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특수상해,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 혐의로 형사 고소했다. 또한 박나래가 회사 자금을 사적으로 사용했다며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했다.이들은 박나래가 전 남자친구 C씨를 정식 직원처럼 허위 등재해 매월 급여를 지급했고, 그 총액이 4400여만원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또 박나래가 올해 8월께 C씨의 전세보증금 마련을 위해 회사 명의 계좌에서 3억여원을 송금했다고도 폭로했다.박나래 측은 5일 첫 공식입장을 통해 “전 매니저들이 퇴직금 수령 후 추가로 회사의 전년도 매출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요구했다”며 “요구 금액 역시 점차 증가해 수억원 규모에 이르게 됐다”고 반박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후 박나래 측은 A씨와 B씨를 상대로 공갈미수 혐의 고소도 진행했다.그러나 이른바 ‘주사이모’ 관련 불법 의료 의혹까지 불거지며 논란이 확산되자, 박나래는 지난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웃음과 즐거움을 드리는 것을 직업으로 삼는 개그맨으로서 더 이상 프로그램과 동료들에게 민폐를 끼칠 수 없다는 판단에, 모든 것이 깔끔하게 해결되기 전까지 방송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10 09:11
스타

[단독] 박나래, 횡령 혐의로 고발까지…“전 남친에게 회사 자금으로 월급 줘”

방송인 박나래가 전 매니저들로부터 횡령 혐의로 고발 당했다. 5일 일간스포츠 취재에 따르면 박나래 전 매니저 A씨와 B씨가 이날 오후 서울 강남경찰서에 박나래를 상대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횡령) 혐의로 고발장을 접수했다. 이들은 고발장에 박나래가 1인 기획사인 앤파크의 실질적 대표로서 장기간에 걸쳐 회사의 자금을 업무와 전혀 관련 없는 사적 용도로 임의로 사용하고 외부로 유출하는 등 반복적인 횡령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박나래가 전 남자친구 C씨를 정식 직원인 것처럼 허위로 등재한 후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11개월간 매월 급여 명목으로 지급했으며 총액은 4400여 만원에 이른다고 고발장에 적었다. 이들은 박나래가 올해 8월께 C씨의 전세보증금 마련을 위해 회사 명의의 계좌에서 3억 여원을 송금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들은 앤파크 대표로 돼 있는 박나래 모친이 실제 근로 제공 사실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정식 직원처럼 허위로 등재돼 11개월간 매월 급여 명목으로 총 5500만 여 만원이 지급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 외에도 고발장에 박나래가 올해 1월부터 지난 11월까지 개인 주택 관리비, 개인 물품 구매 등을 위해 회사 명의의 계좌에서 최소 1억원 가량을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A씨와 B씨는 지난 3일 법원에 박나래를 상대로 불법행위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를 예고하는 부동산 가압류 신청을 했다. 이들은 박나래로부터 특수상해, 직장 내 괴롭힘, 성희롱, 대리처방, 개인 비용 지급 지연 등 여러 불법행위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박나래가 모친이 설립한 앤파크에서 사실상 1년 넘게 활동했지만, 앤파크는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 절차를 거치지 않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커졌다. 이에 박나래 소속사 앤파크는 5일 공식입장을 통해 “전 매니저들이 퇴직금 수령 후 추가로 회사의 전년도 매출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요구했다”며 “요구 금액 역시 점차 증가해 수억원 규모에 이르게 됐다”고 주장했다.또한 1인 기획사 미등록 건 역시 이들이 담당하던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소속사는 “최근에서야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이 지연된 사실을 확인했다”며 “해당 업무는 문제 제기한 전 직원들이 담당하던 부분이었고, 이들은 당시 등록 절차가 모두 완료됐다고 허위 보고를 했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일부 언론에서 제기된 의혹들은 향후 법적 절차를 통해 명확히 밝혀질 것”이라며 “당사는 향후 사실관계를 충실히 밝히고 필요한 조치를 성실히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후 박나래는 전 매니저들을 공갈미수 혐의로 고소했다.한편 박나래는 전 매니저들이 횡령 혐의로 고발한 데 대한 입장을 묻기 위한 일간스포츠의 전화와 문자 메시지에 대해 응답하지 않았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2.06 00:04
프로야구

"선발 자원, 수직 무브먼트 좋다" KIA 박찬호 보상선수로 신인 홍민규 지명

KIA 타이거즈가 두산 베어스로 자유계약선수(FA) 이적한 내야수 박찬호의 보상 선수로 투수 홍민규(19)를 지명한다고 26일 밝혔다. 오른손 투수 홍민규는 야탑고를 졸업하고 2025년 3라운드 전체 26순위 지명으로 두산에 입단했다. 올 시즌 총 20경기에 등판해 2승 1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4.59를 기록했다. 지난 9월 중국에서 열린 2025 아시아 야구선수권에서는 총 3경기에 등판해 9와 3분의 1이닝을 던져 2승 평균자책점 0을 기록한 바 있다. KIA 관계자는 "올 시즌 데뷔한 신인 선수이지만 지금까지 등판한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보였고, 우수한 제구력을 보유하고 있어 장기적으로는 선발 자원으로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속구의 수직 무브먼트 수치가 리그 평균 이상이며, 체인지업의 완성도도 높아 향후 투수진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지명 이유를 밝혔다.박찬호는 지난 18일 4년 총액 80억원(계약금 50억원·연봉 총 28억원·인센티브 2억원)의 계약으로 두산 이적을 선택했다. KIA는 박찬호의 전년도 연봉 200%인 9억원과 보상 선수 홍민규를 받기로 했다. 이형석 기자 2025.11.26 16:26
프로야구

FA 미선언→'종신 두산'하나 했는데.., 김재환은 어떻게 FA로 풀렸나

충격이다. 김재환이 두산 베어스를 떠난다. 두산 베어스는 25일 외야수 김재환과 투수 홍건희, 외국인 선수 콜어빈 등 6명을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했다고 전했다. 눈에 띄는 이름은 외야수 김재환이다. 김재환은 올 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으나 FA 신청을 하지 않았다. 그대로 두산에 남는 듯했다. 하지만 이번에 두산이 김재환을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하면서 시장에 나왔다. 사정은 이랬다. 지난 2021년 12월, 두산 구단은 김재환과 4년 총액 115억원의 FA 계약을 맺을 때 '4년 계약이 끝난 2025시즌 뒤 구단과 우선 협상을 진행하고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 FA로 풀어준다’는 내용의 옵션을 넣었다. 이후 두산은 김재환과 우선 협상을 했으나, 보류선수 명단 제출 시한인 25일 저녁까지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결국 구단이 김재환을 명단에서 제외했고, 김재환이 시장에 나왔다. 김재환은 두산을 제외한 9개 구단과 협상할 수 있다. 사실상 두산을 떠난다. 김재환이 규정대로 FA 시장에 나왔다면 B등급이었다. 하지만 이번에 풀리면서 FA 등급 및 그에 따른 보상 없이 타 팀으로 이적할 수 있게 됐다. 2008년 KBO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4순위로 두산에 입단한 김재환은 베어스 역사상 최다 홈런(276개)을 때려내며 팀의 주축으로 자리잡았다. 2016년과 2019년 두산의 한국시리즈(KS) 우승을 견인한 바 있고, 2018년엔 외야수 골든글러브와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한 바 있다.하지만 올해는 좋지 않았다. 올 시즌 103경기에 출전, 타율 0.241(344타수 83안타) 13홈런 50타점을 기록했다. 출루율(0.354)과 장타율(0.404)을 합한 OPS는 0.785에 그쳤다. 29홈런을 때려낸 전년과 비교하면 장타 생산력이 크게 줄었다. 김재환은 FA 선언을 포기하고 '종신 두산'을 선언하는 듯 했으나, 옵션을 발동하며 FA 시장에 나왔다. 윤승재 기자 2025.11.26 15:43
프로야구

강백호 영입한 한화, 손아섭과 동행은 석 달로 마침표? 3000안타 어떤 팀에서 도전하나 [IS 이슈]

한화 이글스가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 강백호(26)를 품었다. 손아섭(37)과 동행은 석 달로 마침표를 찍을 전망이다. 한화는 20일 "FA 강백호와 4년 총액 100억원(계약금 50억원·연봉 30억원·옵션 20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한화는 지난 19일 열린 2차 드래프트에서 안치홍 등 소속 선수 4명이 다른 팀이 지명을 받으며 양도금 11억원을 받게 됐고, 더불어 팀 연봉도 줄였다. 투자 여력이 생겼고 공격력 강화를 위해 2차 드래프트가 종료된 직후 바로 강백호 영입에 나섰다. 협상 완료와 발표까지 걸린 시간은 24시간을 넘기지 않았다. 한화는 2025 정규시즌 2위에 올랐다. 한국시리즈에서는 LG 트윈스에 밀려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지만, 지난 6년(2019~2024)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를 딛고 다시 비상했다. 지난겨울에도 투수 FA 최대어 엄상백, 내야수 준척 심우준을 차례로 영입하며 스토브리그 '큰손'으로 나선 한화는 올겨울 다시 한번 공격적인 행보를 실현했고 25홈런과 5할 장타율 이상 기대할 수 있는 강백호까지 영입해 화력을 강화했다. '속전속결'로 강백호 영입을 지휘한 손혁 한화 단장은 "19일 2차 드래프트 종료 후 만나 영입 의사를 전했고, 20일 오후 선수가 팀 사무실에 방문해 최종 조율 및 계약을 마쳤다. (선수가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타진 중인 걸) 알고 있었지만, 우리 팀에 꼭 필요한 선수였던 '노력은 해보자'라는 의미에서 만남을 가졌다. 선수가 팀의 조건을 받아들여 영입에 성공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한화는 올 시즌 타율 5위(0.320)에 오르며 한 단계 더 성장한 문현빈, 2023시즌 홈런왕(31개) 출신 노시환과 더불어 강백호까지 합류하며 10개 팀 중 가장 젊고 뜨거운 화력을 갖춘 팀으로 진화했다. 새 외국인 타자, 팀 타선 기둥이 된 채은성까지 더해져 내는 앙상블에 벌써 기대감이 커진다. 한화가 강백호를 품으며 손아섭과의 동행은 사실상 어렵게 됐다. 한화는 트레이드 마감일(7월 31일)을 앞두고 당시 정규시즌 1위였던 한화로 트레이드 됐다. KBO리그 통산 안타 1위를 지키고 있는 한국 야구 대표 교타자가 트레이드 카드로 쓰여 큰 관심을 모았다. 프로 데뷔 뒤 한 번도 우승 반지를 끼지 못한 손아섭 입장에서는 전 소속팀 NC 다이노스가 당시 5강 진입이 불투명했기에 동기부여가 될 수 있었다. '우승 청부사'로 기대받은 손아섭은 한화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삼성 라이온즈와의 플레이오프에서도 리드오프(1번 타자)로서 좋은 역할을 했다. 화끈한 세리머니로 더그아웃 분위기도 띄웠다. 하지만 한화는 한국시리즈에서 LG에 1승 4패로 밀리며 준우승에 그쳤다. 손아섭의 무관(無冠)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손아섭은 여전히 3할 타율, 150안타 이상 기대할 수 있는 타자다. 하지만 강백호 영입에 100억원을 쓴 한화에 투자 여력은 남아 있지 않을 것 같다. 강백호의 수비 포지션을 아직 정하지 않았지만, 지명타자로 쓸 가능성이 있기에 두 선수의 공존도 문제가 될 수 있다. 손아섭은 FA C등급이다. 한화 외 그를 영입하는 팀은 전년도 연봉의 150%(7억원)를 보상하면 된다. A·B등급에 비해 부담이 덜한 게 사실이다. 하지만 계약 규모에서 선수와 팀 사이 이견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을 것 같다. 2025시즌까지 2618안타를 쌓으며 역대 최초 3000안타 고지를 노리는 손아섭이 어떤 팀에서 도전을 이어갈 수 있을지 시선이 모인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11.21 00:10
금융·보험·재테크

‘개미들의 환호’와 함께 국민주의 시총 비중 20% 회복, 앞으로 향방은?

‘국민주’ 삼성전자의 시가총액 비중이 13개월 만에 20%대를 회복했다. 올해 16.17%까지 떨어지기도 했지만 ‘11만 전자’ 돌파에 다시 국민주의 부활을 알렸다. 1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유가증권시장 내 삼성전자 보통주의 시가총액 비중은 18.33%로 집계됐다. 우선주 비중은 1.98%로, 보통주와 우선주 합산 시 시가총액 비중은 20.31%다. 합산 비중이 20%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9월의 20.72% 이후 13개월 만이다.시가총액 비중은 해당 기간 매일 거래된 삼성전자 최종 시가의 총액을 유가증권시장에서 거래되는 모든 종목의 최종 시가 총액을 합한 금액으로 나눈 비율을 1개월 평균한 수치다.그간 삼성전자 보통주와 우선주의 합계 시가총액 비중은 20% 이상을 유지해왔다. 지난 2020년 3월에는 27.82%를 기록하기도 했다.그러나 반도체 사업의 부진이 지속하면서 지난해 10월 18.63%를 기록하며 20% 선 아래로 내려온 뒤 합계 시가총액 비중은 축소됐다. 급기야 지난 6월에는 16.17%까지 줄어들면서 9년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올해 7월 들어 시가총액 비중은 반등하기 시작했다. 글로벌 반도체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깜짝 실적'을 발표하면서 매수세가 몰린 영향이다.특히 작년 9월 6만∼7만원대이던 주가는 지난달 27일에는 사상 처음 10만원을 돌파했고 이달 들어서는 11만2500원까지 오르며 '11만 전자'가 되기도 했다.이런 가운데 증권가는 삼성전자의 올해 4분기 및 내년 실적은 물론, 주가 전망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최보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4분기 매출액이 88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15조5000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 139% 증가한 규모다.또 내년 매출액은 올해 대비 18.8% 증가한 389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117.9% 늘어난 85조2000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그는 "메모리와 HBM(고대역폭 메모리) 시장 회복에 힘입어 반도체 부문이 실적을 주도할 전망"이며 "모바일 사업부는 폴더블 및 프리미엄 모델과 AI(인공지능)·IoT(사물인터넷) 연계 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삼성전자의 내년도 연결 영업이익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는 75조8706억원에 형성돼 있다. 두 달여 전까지만 해도 38조5000억원 수준이었던 것이 96.9%나 뛰어오르는 등 긍정적인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김두용 기자 2025.11.13 09:35
산업

기업 중간배당 500억 이상 수령한 오너일가 3인은?

올해 상반기 중간배당에서 500억원 이상 수령한 재계 인사가 3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중간배당 기업이 늘면서 배당 총액이 전년 동기 대비 1조8000억원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30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국내 상장사 2688곳의 상반기 배당 현황을 조사한 결과, 작년 동기(107곳)보다 26.2% 늘어난 135곳이 배당을 실시한 것으로 집계됐다. 배당 총액은 작년 10조8379억원에서 17.0% 증가한 12조6763억원이었다. 보통주 평균 시가 배당률은 0.15%포인트 늘어난 1.44%였다.개인 배당금으로는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719억원을 배당받으며 1위에 올랐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714억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3위는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으로 현대차 배당 확대 영향으로 작년보다 148억원 늘어난 671억원을 수령했다. 500억원 이상 중간배당금을 수령한 오너일가는 3명이었다. HD현대의 최대주주 정몽준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장은 378억원을 받아 4위에 자리했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351억원,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347억원을 받으며 각각 5, 6위를 차지했다. 7위는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으로 56억원 증가한 285억원을 수령했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LG의 첫 중간배당으로 258억원을 받아 8위로 새롭게 10위권에 진입했다. 이어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이 196억원으로 9위,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95억원으로 10위에 올랐다.김남정 동원그룹 회장도 131억원(11위)으로 상위에 급부상했다. 지주사 동원산업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243억원 규모의 중간배당을 결정한 결과다.한편 올해 새롭게 중간배당에 나선 기업은 48곳이다. HD현대 계열 4곳(HD한국조선해양·HD현대중공업·HD현대일렉트릭·HD현대미포)과 LG, 포스코인터내셔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롯데쇼핑 등이 새롭게 대열에 들었다.올해 1·2분기 연속 배당한 기업은 26곳이며, 이 중 2년 연속 분기 배당을 이어간 기업은 18곳이다.삼성전자, 현대차, KB금융, 신한지주, SK하이닉스, 포스코홀딩스, SK텔레콤,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KT, HD현대, JB금융지주, CJ제일제당, 케이카, 씨젠, 아이마켓코리아, 효성ITX,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 해당한다.기업별로 보면 삼성전자가 상반기 총 4조9011억원을 배당하며 1위에 올랐다. 작년 상반기(4조9043억원)와 비슷한 규모다.2위인 현대차는 전년 동기 대비 23.8% 늘어난 1조3015억원을 배당했다. 증감액 기준 전체 상장사 중 최대였다. 이어 KB금융은 11.6% 늘어난 6700억원, 신한지주는 1.2% 증가한 5552억원을 배당했다. SK하이닉스는 25.3% 늘어난 5178억원이었다.하나금융지주는 46.5% 증가한 5003억원을 배당하며 상위 10개사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리더스인덱스는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정책과 상법 개정 흐름에 맞춰 중간배당을 확대하는 추세가 뚜렷해졌다"며 "다만 여전히 전체 상장사의 5%가량만 중간배당을 실시해 개선 여지는 크다"고 분석했다.김두용 기자 2025.09.30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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