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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당연히 이겨야 한다" 숙명의 한일전 앞둔 류지현 감독…원태인·문동주 등판은? [IS 고척]

"당연히 이겨야 한다."숙명의 한일전을 앞둔 류지현(54) 야구대표팀 감독의 각오다.류지현 감독은 11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대표팀 훈련에 앞서 "일본전은 이겨야 한다"며 "훈련 나오기 전에 선수들하고 잠깐 미팅했다. 지금의 컨디션이라면 충분히 좋은 경기할 수 있을 거 같다. 선수들이 활기차고 해보겠다는 의욕도 있다"라고 말했다. 야구대표팀은 12일 일본 도쿄로 출국해 오는 15일과 16일 도쿄돔에서 일본 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른다.류지현 감독은 지난 8~9일 열린 체코와의 두 차례 평가전을 통해 선수단의 컨디션을 점검했다. 류 감독은 "체코전은 (지난 2일 처음 소집돼) 훈련 기간이 닷새 정도밖에 안 된 상황이었다. (정규시즌이 빨리 끝나) 경기 공백이 한 달 이상인 선수도 있어서 걱정했던 것도 사실"이라며 "경기를 유심히 살폈는데 다행히 준비가 잘 돼 있었다. 특히 투수들 컨디션이 최고는 아니었지만, 구속은 어느 정도 나왔다. 일본에 가서도 경쟁력 있는 경기를 펼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국은 내년 3월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본선 1라운드 C조에서 일본·대만·호주·체코와 경쟁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이번 평가전을 통해 WBC 디펜딩 챔피언인 일본의 전력을 사전에 탐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다만 지난달 31일 끝난 한국시리즈를 비롯해 포스트시즌(PS)에 출전한 투수들의 경우, 부상 우려로 평가전 출전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류지현 감독은 '현재 일본 전력이 베스트는 아니다'라는 취재진 말에 "우리도 마찬가지"라며 "시즌이 끝난 다음 대표팀을 (바로) 구성하는 게 어느 나라든 100%가 되지 않는다. 그래서 대표팀을 구성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거"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원태인(삼성 라이온즈) 문동주(한화 이글스) 등 PS를 격렬하게 치른 핵심 투수들은 이번 한일전에 나설 가능성이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류지현 감독은 "실전에서 던지려면 사전에 준비해야 한다. 가만히 있다가 마운드에 올라갈 수 있는 게 아니다. 이 선수들이 경기를 뛰려면 2주 이상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우리가 생각하는 목표는 지금(2025 K-베이스볼 시리즈)이 아니라 WBC에 맞춰서 최고의 컨디션을 만들어가는 거다. 그래서 '감독으로서 욕심부릴 시기가 아니다'라는 표현을 하는 것"이라고 에둘러 상황을 설명했다.아무리 평가전이어도 한일전이다. 가용할 수 있는 전력을 최대한 사용하며 총력전으로 맞붙는다. 류지현 감독은 "체코전에서는 (투수들의) 던지는 순서가 있었다. 선수 컨디션에 맞춰서 운영했는데 일본전은 WBC 규정, 일본과 약속한 규정 안에서 실전에 가까운 운영을 할 거"라고 예고했다. 평가전을 치른 야구대표팀은 오는 17일 귀국한다.고척=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11.11 15:24
예능

세븐틴 승관, 20년 정관장 팬심에 ‘배신자’ 등극… 김연경 팀 서운 폭발 (‘신인감독’)

‘필승 원더독스’가 프로팀과의 대결을 위해 총력전을 준비한다.9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연출 권락희, 최윤영, 이재우) 7회에서는 ‘필승 원더독스’ 팀 매니저 승관이 오직 승리를 위해 누구보다 잘 아는 20년 찐팬 팀 정관장 레드스파크스 브리핑을 선수들에게 실시한다.이날 방송에서 ‘필승 원더독스’는 2024-2025 V리그 준우승팀이자, 주장 표승주의 마지막 프로팀 정관장 레드스파크스(이하 정관장)와 대결을 펼친다. 표 주장의 전 소속 구단과의 경기가 예고되며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그 가운데, 승관은 팀의 사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정관장 팀에 대해 특별 브리핑을 진행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는 평소 20년간 쌓아온 팬심으로 팀 분석을 철저히 해 모두를 감탄케 만들었다는 후문.그러나 ‘필승 원더독스’ 선수들은 정관장 라커룸 스파이 활동을 하는 등 승관의 찐팬 면모를 보고 서운해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긴다. 승관은 이번 방송에서 ‘필승 원더독스’와 정관장 경기의 해설위원으로도 변신하며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그의 변신이 팀 분위기와 경기 준비에 어떤 영향을 줄지 궁금증을 더한다.한편, 김연경 감독은 선수와 코칭 스태프 등 모든 전력을 총동원해 훈련에 임한다. ‘필승 원더독스’는 프로팀 정관장을 상대로 승리를 거머쥘 수 있을지, 위기 속 팀을 이끄는 김 감독의 리더십까지 담길 본방송에 기대가 모인다.한편 ‘신인감독 김연경’ 7회는 9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되며, 공식 유튜브 채널 ‘원더독스 라커룸’을 통해 미공개 콘텐츠도 공개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09 08:56
메이저리그

96구 던진 투수가 하루 뒤 또 오른다고? 야마모토 이미 캐치볼까지 완료 '투혼의 7차전'

하루 전 96구 던진 투수가 이튿날에도 마운드에 오른다?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최종전' 등판을 시사했다.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2일(한국시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월드시리즈(WS) 7차전을 앞두고 "야마모토가 '자신의 상태가 좋으면 꼭 던지고 싶다'라고 말하더라"고 전했다. 운명의 최종전에서 투혼을 예고했다. 야마모토는 지난 1일 WS 6차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5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시리즈 전적 2승 3패로, 1패만 더 하면 탈락이라는 절체절명의 팀을 야마모토가 구해냈다. 이날 야마모토는 96개의 공을 던졌다. WS 마지막 등판이 될 가능성이 높았다. 보통 선발 투수는 이 정도 공을 던지면 적어도 나흘 이상의 휴식을 취하고 다음 등판 일정을 잡는다. 하루 뒤 7차전만 남겨둔 상황에서 이날이 시즌 마지막 등판이 될 가능성이 높았다. 하지만 그런 야마모토가 하루 뒤 등판 투혼을 예고했다. 감독의 말에 따르면, 야마모토 역시 이 계획에 흥미를 느끼고 있고, 경기 전 캐치볼까지 했다는 후문이다. "7차전에 모든 투수가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는 총력전을 불사한 것이다. 팀 사정상 불가피한 선택이기도 하다. 마지막 경기이기도 하고, 선발 오타니가 사흘의 짧은 휴식을 취하고 마운드에 올라 정상 컨디션을 기대하기 어렵다. 사사키 로키 등 불펜 투수들의 페이스도 좋은 편이 아니다. 이번 PS 다저스의 확실한 카드인 야마모토가 최소 1이닝만 막아준다면 다저스 불펜에 큰 힘이 된다. 야마모토는 이번 가을에 5경기 등판해 4승 1패 평균자책점 1.56을 기록 중이다. 특히 지난 15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2차전과 26일 WS 2차전에서 각각 9이닝 1실점을 기록하며 2경기 연속 완투승을 하기도 했다. 이틀 뒤 연장 18회로 치러졌던 3차전에선 불펜 투구를 준비하기도 했다. 다저스 투수 중 가장 확실한 카드다. 운명의 최종전, 야마모토의 투혼투를 볼 수 있을까. 현재 7차전은 3회가 진행되는 가운데, 0-0으로 팽팽하게 맞서있다. 윤승재 기자 2025.11.02 09:55
드라마

이준호X김민하, 안전화 7000개 팔기 총력전 (태풍상사)

tvN ‘태풍상사’ 이준호와 김민하가 안전화 7000개 완판 총력전을 펼친다. 이준호는 의자 퍼포먼스까지 완벽 소화하며 홍보 영상을 만들고, 김민하는 해외 수출을 위해 영어 피칭에 도전한다.tvN 토일드라마 ‘태풍상사’의 지난 방송에서 ‘우리들의 천국’을 향해 내달렸던 강태풍(이준호)은 인간 이하의 지옥을 봤다. 사채 빚을 갚지 못해 모든 걸 빼앗기고 무참히 폭행을 당한 ‘슈박’ 사장 박윤철(진선규)이 피가 흥건한 공장 바닥에서 생사를 오가고 있었던 것. 어렵게 구한 돈 500만원을 주고, 안전화 500개를 가져와 당장의 자금난을 해결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태풍은 소중한 돈을 이런 곳에 쓰지 않겠다고, 아버지 강진영(성동일)의 가르침대로 돈이 아닌 ‘사람’ 윤철을 구하겠다고 결심했다. 압류당한 안전화 전 물량인 7000개를 모두 팔아, 윤철이 가져다 쓴 사채에 이자까지 1억을 주겠다는 차용증 한 가운데, 지장도 아닌 손바닥 도장을 과감히 찍었다. 두 눈의 신체를 포기하겠다는 무시무시한 조건까지 덧붙었다.과연 어떤 방식으로 이 어마어마한 물량의 안전화를 판매할 수 있을지, 그리하여 태풍은 소중한 ‘두 눈’과 윤철도 지켜낼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6회 방송에서 안전화 7천개를 판매하기 위해 모든 걸 쏟아부을 태풍과 오미선(김민하)의 첫 번째 작전은 마케팅을 위한 열혈 홍보 영상 촬영. 사전 공개된 스틸컷에서 어두운 공사장, 안전화를 신은 태풍은 깨진 유리조각이 흩뿌려져 있는 ‘유리길’을 거침없이 걷고 있다. 심지어 의자 위를 날듯이 점프해 뛰어넘는 ‘의자 퍼포먼스’로 눈길을 사로잡는다.예고 영상에서도 “우리 안목을, 우리 물건을 보여주고 싶잖아요”라며 사정없이 유리 위로 점프하는 태풍의 기개가 포착됐다. 온몸으로 증명한 열정 마케팅이 통했는지, 이번에 미선이 나선다. 상사맨의 꿈을 갖고 그동안 열심히 비즈니스 영어 공부에 매진했던 그녀의 실력을 보여줄 기회가 드디어 찾아온 것. 미선은 해외 바이어를 상대로 직접 영어 피칭에 나서며 ‘글로벌 상사맨’으로서의 첫걸음을 내딛는다. 스틸컷 속 똘망똘망한 그녀의 눈빛이 잘 해내리라는 무조건적인 믿음을 심는다.제작진은 “6회 방송은 태풍과 미선이 각자의 방식으로 ‘야망의 전설’을 써 내려가는 회차가 될 것”이라며 “눈앞의 이익보다 사람을 택한 태풍의 의리, 그리고 불가능한 현실 속에서도 답을 찾아 나서는 미선의 도전이 진짜 상사맨의 야망을 보여줄 예정이니 두 사람의 뜨거운 팀워크를 기대해달라”고 밝혔다.‘태풍상사’ 6회는 오늘(26일) 일요일 오후 9시 10분 tvN에서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0.26 14:09
프로야구

"1차전 명예회복 하고파" 폰세-가라비토, '총력전' 4차전서 아쉬움 털어낼까 [PO4]

"1차전 부진을 만회할 생각이다."한화 이글스의 외국인 에이스 코디 폰세가 '깜짝' 명예회복에 성공할까. 한화는 2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은행 SOL 뱅크 KBO 포스트시즌(PS)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4차전을 치른다. 전날(21일) 열린 3차전에서 5-4로 역전승한 한화는 시리즈 전적을 2승 1패로 만들며, 1승만 더 하면 한국시리즈(KS)에 진출하는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벼랑 끝에 몰린 삼성이 "4차전 총력전"을 예고한 가운데, 한화 김경문 감독도 "우리도 마찬가지 생각이다"라며 맞불을 놓았다. 그러면서 "외국인 투수가 등장할 수도 있다"라고 여지를 남겼다. 만약 현실이 된다면, 폰세와 라이언 와이스 중 1차전 뒤 사흘 쉰 폰세가 등판할 가능성이 높다. 와이스는 19일 2차전 후 이틀밖에 쉬지 못했다. 폰세는 18일 1차전에서 선발 등판했지만 체면을 구겼다. 6이닝 6실점(5자책)했다. 올해 KBO리그에 데뷔한 그는 시즌 최다 실점을 가을야구 데뷔전에서 했다. 다행히 타선의 분전으로 역전승하면서 승리 투수까지 됐지만, 역대 PS '최다 실점 승리 투수'라는 달갑지 않은 타이틀을 얻었다. 정규시즌 투수 4관왕(다승·평균자책점·탈삼진·승률)이자, 최우수선수(MVP) 강력 후보다운 활약이 아니었다. 폰세는 명예회복을 다짐했다. 1차전 이튿날, 폰세는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1차전) 5회부터 컨디션이 좋아졌다"라며 구위를 회복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PO 1차전 부진을 만회하고 싶다"라며 삼성전 설욕을 다짐하기도 했다. 로테이션상 폰세는 PO 5차전 선발 등판이 유력하지만, 감독의 말대로 4차전서 외국인 투수를 투입하는 총력전을 펼친다면 폰세는 오늘(22일)도 등판할 수 있다. 명예회복을 노리는 외국인 투수는 한 명 더 있다. 삼성의 헤르손 가라비토다. 1차전서 폰세와 선발 맞대결을 펼친 가라비토는 3⅓이닝 7피안타 5실점으로 조기강판됐다. 당시 가라비토는 3-0으로 앞선 2회 2사 1, 3루에서 안일한 송구로 실점하며 와르르 무너졌다. 애매한 투수 앞 땅볼을 잡은 가라비토는 홈에 아리랑 송구를 하다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을 한 3루 주자의 득점을 허용하며 실점했다. 이후 흔들린 가라비토는 그 이닝에만 5실점하면서 역전을 허용, 패전의 오명까지 썼다. 4차전 총력전을 예고한 박진만 삼성 감독은 "가라비토를 4차전에 투입할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가라비토는 지난 7일 NC 다이노스와의 와일드카드 결정 2차전에서 불펜 역할을 한 바 있다. 구속이 빠르고 구위가 좋아 강타자 한 명만을 상대하는 임무를 맡은 그는 아예 1이닝 이상을 던져 세이브를 기록했다. 4차전에서도 강력한 구위가 필요한 위기 상황 때 등판할 수 있다. 1차전 아쉬움을 털어낼, 명예회복의 기회다.대구=윤승재 기자 2025.10.22 14:04
프로야구

‘원태인 VS 정우주’ 프로토 승부식 125회차, PO 4차전 게임 마감 임박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한국스포츠레저㈜가 22일 오후 6시 30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5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4차전’ 삼성 라이온즈(홈)-한화 이글스(원정) 경기를 대상으로 한 프로토 승부식 125회차 게임이 발매 마감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회차는 ▲일반(11번) ▲승1패(12번) ▲핸디캡(13번) ▲언더오버(14번) ▲SUM(15번) ▲전반일반(16번) ▲전반핸디캡(17번) ▲전반언더오버(18번) 등 다양한 유형으로 구성되어 있다.해당 게임들은 게임 시작 시간인 22일 오후 6시 30분까지 전국 스포츠토토 판매점 및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또한, 같은 경기를 대상으로 하는 ‘야구토토 매치 12회차’ 게임도 함께 발매 중이다. 한화, 19년 만의 KS 진출 눈앞…삼성은 벼랑 끝 생존 승부한화가 한국시리즈 진출까지 단 1승만을 남겼다. 10월 21일 대구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한화는 삼성을 5-4로 꺾고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앞서 나갔다. 5전 3승제 플레이오프에서 한화는 2006년 이후 19년 만의 한국시리즈 진출을 눈앞에 뒀고, 삼성은 벼랑 끝에 몰렸다.3차전 경기는 리드와 역전이 반복된 접전이었다. 한화는 선발 류현진이 4회까지 4실점하며 흔들렸지만, 타선의 응집력과 불펜의 호투로 승부를 뒤집었다. 특히 6회 무사 1루에 등판한 문동주는 4이닝을 2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으며 승리를 지켰다. 삼성은 안타 8개와 홈런 2개를 기록했지만 결정적인 순간 집중력이 아쉬웠다. 플레이오프 4차전은 10월 22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한화는 신예 정우주를 선발로 예고하며 승부수를 던졌고, 삼성은 에이스 원태인을 앞세워 반격에 나선다. 한화는 상승세를 이어가며 시리즈를 마무리하겠다는 각오고, 삼성은 홈에서 생존을 건 총력전을 펼칠 예정이기 때문에 한 치도 물러설 수 없는 양 팀의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한국스포츠레저 관계자는 “포스트시즌이 본격적인 승부처에 접어들면서 야구팬들의 관심이 뜨겁다”라며, “프로토 승부식 125회차와 야구 토토 매치 등 스포츠토토의 다양한 게임을 통해 스포츠팬들이 더욱 박진감 있게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한편, 2025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4차전 삼성 라이온즈(홈)-한화 이글스(원정)전 경기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토 승부식 125회차의 자세한 경기 분석 내용 등은 베트맨 내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희수 기자 2025.10.22 12:51
프로야구

"김서현이 섭섭했을 것" 외국인 투수도 등판하는 '총력전', 김서현 명예회복 나설까 [PO4]

"(김)서현이가 섭섭했을 겁니다."1점 차 아슬아슬한 리드. 9회에 다다랐지만, 한화 이글스 더그아웃의 선택은 '그대로' 문동주였다. 6회부터 공을 던지며 투구 수가 44개에 다다른 문동주에게 마지막 이닝까지 맡겼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문동주의 투구를 보면서, 문동주로 경기를 끝내야겠다고 생각했다. (문)동주도 자신이 9회까지 던지겠다고 씩씩하게 말했다. 잘 던져 줘서 흐뭇하다"라고 전했다. 문득 생각이 나는 선수가 있었다. 바로 마무리 투수 김서현이었다. 김서현은 정규 시즌 33세이브를 올린 한화의 마무리 투수다. 평균자책점 3.14를 기록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다만 후반기에 평균자책점 5.68로 부진한 데다, 지난 1일엔 SSG 랜더스에 끝내기 홈런을 맞으면서 역전 우승의 희망을 이어가던 팀에 좌절을 안기기도 했다. 이후 그는 플레이오프(PO) 1차전 마운드에 올랐지만 기대에 못 미치는 활약을 펼쳤다. 9-6 세이브 상황에 마운드에 오른 그는 아웃 카운트 한 개를 올리는 동안 2실점하면서 부진했다. 반드시 이겨야 하는 단기전에서의 김서현의 경쟁력은 조금씩 희미해져 갔고, 그는 1점 차 세이브 상황인 3차전에 결장하면서 신망을 잃은 듯했다. 이에 김경문 감독이 입을 열었다. 21일 대구에서 열린 삼성과의 PO 3차전에서 5-4로 승리한 한화 김경문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김)서현이가 오늘 (마무리 상황에 나오지 않아) 섭섭했을 것이다. 경기 끝나고 하이파이브를 하는데 그랬다(아쉬워하는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내일 경기 상황을 보고 내용에 따라 서현이도 마운드에 오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김서현의 4차전 등판 가능성을 열어둔 것이다. 1차전과 3차전 승리로 2승을 챙긴 한화는 남은 2경기에서 1승만 더 하면 한국시리즈(KS)에 진출한다. 1패만 더 하면 탈락인 삼성이 4차전 총력전을 예고한 가운데, 김경문 감독 역시 "우리도 마찬가지다"라고 맞불을 놨다. "상황에 따라 외국인 투수가 나올 수도 있다"라며 승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자연스레 김서현의 등판에도 관심이 쏠린다. 외국인 투수까지 등판하는 상황에서 김서현에게까지 기회가 갈 지는 두고 볼 일이다. 김서현이 그동안의 좌절을 딛고 마무리 투수의 위용을 되찾을 수 있을지 그의 4차전 등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구=윤승재 기자 2025.10.22 07:01
프로야구

문동주 엄지 척! 한화 김경문 감독, "내일 우리도 총력전, 외국인 투수 나올지도" [PO3 승장]

"문동주가 잘 던져줘서 흐뭇했다."김경문 한화 이글스 감독이 투수 문동주를 칭찬했다. 한화는 2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2025 신한은행 SOL 뱅크 KBO 포스트시즌(PS)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3차전에서 5-4로 역전승했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시리즈 전적 2승 1패를 만들며 1승만 더하면 한국시리즈(KS)에 진출하는 유리한 고지를 밟았다. 선발 류현진이 4이닝 4실점으로 조기 강판되며 흔들렸지만, 타선에서 하주석이 3안타, 노시환이 역전 2점포를 쏘아 올리면서 역전승을 견인했다. 불펜 문동주도 4이닝을 2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삼성 타선을 돌려세우면서 승리를 지켰다. 경기 후 만난 김경문 한화 감독은 "3차전이 승부처라고 생각하고 모든 것을 쏟아 붓겠다고 생각했는데, 더그아웃에서 굉장히 긴장했던 경기였다. 문동주가 정말 잘 던져서 흐뭇했다"라고 말했다. 1패만 더 하면 탈락하는 삼성은 4차전 총력전을 예고했다. 정우주를 4차전 선발로 예고한 김경문 한화 감독 역시 "같은 생각이다. 내일 외국인 투수도 볼 수도 있다"라며 승리를 위해 전력을 쏟아 붓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김경문 감독과의 일문일답오늘 경기 총평은?경기 전, 3차전이 승부처라고 생각하고 모든 것을 쏟아 붓겠다고 생각하고 시작했는데, 오늘 경기가 저도 시합하면서 굉장히 더그아웃에서 긴장했던 경기. 문동주가 정말 잘 던졌다. 흐뭇했다. 문동주가 많은 이닝을 던졌다. 계획된 사안인가던지는 걸 보면서, 문동주로 경기를 끝내야겠다고 생각했다. 문동주에게 물어봤는데, 문동주가 자신 있게 괜찮다고 이야기해서 맡겼다. 삼성 타선의 감이 좋았는데, (삼성 타선을 잘 상대한) 동주가 끝내는 게 좋겠다고 생각해서 이어갔다. 원래 계획은?2이닝을 먼저 던진 다음에 코치와 선수의 의사를 물었다. 양상문 코치도 오늘은 삼성 분위기도 그렇고, 경기를 끝내는 게 좋겠다고 하더라. 동주도 오늘 경기를 끝내겠다고 얘기해줘서 맡겼다. 기대했던 타자들이 잘했다.그래도 오늘 갑자기 생각했던 것보다 점수가 나서. 경기는 한 점 차였지만, 생각한대로 점수가 났다. 이도윤 교체 의미?오늘은 많은 점수차가 안 날 거라고 생각했다. 교체할 생각을 하고 경기 전에 라인업을 짰다.내일 선발은 정우주, 마운드 운용 방안은?정우주가 길게 가면 좋다. 그 다음엔 마운드에서 상대 팀과 싸우는 걸 보면서 투수들을 기용할 생가이다. 김범수가 1차전 마무리에 이어 오늘도 좋은 역할팀이 꼭 필요할 때 2경기 잘 막아줬다. 승리하는 디딤돌이 됐다. 기분이 좋다. 내일 세이브 상황에 김서현 등판하나.내일 경기 상황을 보겠다. 서현이도 오늘 섭섭했을 것이다. 당연히 있을 수 있는 일이고, 경기 내용에 따라 서현이도 마운드에 오를 거라고 생각한다. 내일 문동주 대기는?어렵다. 휴식을 취해야 한다.삼성 가용 투수 다 쏟아붓겠다 했는데같은 생각이다. 내일 외국인 투수도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선수들이 원해야 감독이 낼 수 있다. 내일 다시 상황을 보고 말씀드리겠다. 대구=윤승재 기자 2025.10.21 22:12
프로야구

"삼성에 복수하고 싶다" 화이트의 자진 대기 요청, "선발 준비했으면" 이숭용 감독이 마음을 바꾼 이유는? [준PO4]

"화이트 출전 가능합니다."벼랑 끝에 몰린 이숭용 SSG 랜더스 감독이 총력전을 예고했다. 1차전 선발 미치 화이트의 불펜 대기를 시사했다. SSG는 1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은행 SOL 뱅크 KBO 포스트시즌(PS)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선승제) 4차전을 치른다. SSG는 전날(13일) 3차전에서 무기력한 경기력 속에 3-5로 패배, 시리즈 전적 1승 2패를 거두며 벼랑 끝에 몰렸다. 1패만 더 하면 탈락이다. 플레이오프(PO)에 진출하려면 반드시 2연승을 거둬야 한다. 이날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이숭용 감독은 "먼저 말씀드리겠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 감독은 "어제 경기 끝나고 경헌호 투수 코치가 찾아왔다. 화이트가 4차전 (불펜) 대기를 하고 싶다고 전달했다"라며 "오늘 화이트와 면담을 했더니 '기회를 달라'고 하더라. '(1차전 패배를) 복수하고 싶냐'고 물었더니 '그렇다'고 하길래, 고민 끝에 들어 주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 감독은 전날 경기 후 화이트와 (2차전 선발) 김건우를 4차전에 불펜 대기시키지 않겠다고 말했다. 벼랑 끝에 몰렸지만 원칙대로, 순리대로 경기를 풀어가겠다는 의지였다. 하지만 기자회견 후 선수가 먼저 등판 의사를 전했고, 이숭용 감독은 고민 끝에 선수의 의사를 존중하기로 했다. 이 감독은 "나는 원래 원칙을 고수하는 스타일이다. 선발로 준비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더 컸다. 하지만 선수 생각을 더 존중해서 가능성을 열어두기로 했다. 감독은 결과에 책임을 지고, 선수를 존중하는 게 더 좋다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화이트의 출전 타이밍은 언제일까. "화이트에게 최대 2이닝을 맡길 생각이다"라고 말한 이숭용 감독은 "불펜을 다 쓰고 연장 가는 상황이나, 이렇게 되면 안 되지만 혹시나 (선발 투수) 김광현이 초반에 많이 흔들렸을 때 화이트를 투입할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 감독은 "우리 불펜 투수들이 좋지만, 5회까지 끌고 갈 수 있는 투수가 있으면 좋다고 생각했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선발 김광현에 대해서는 "(김)광현이가 컨디션이 나쁘지 않다. 어깨 상태도 여러 번 체크했을 때 괜찮다고 하더라. 피칭하는 모습을 여러 번 봤을 때에도 괜찮았다. 선수의 말을 믿는다"라며 "광현이가 4차전에 투입하는 게 신의 한수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어려울 때마다 김광현이 팀에 해준 게 있고. 우리 팀도 어려울 때 딛고 일어난 경험이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SSG는 박성한(유격수)-에레디아(좌익수)-최정(3루수)-한유섬(지명타자)-고명준(1루수)-최지훈(중견수)-김성욱(우익수)-정준재(2루수)-조형우(포수) 순으로 타선을 꾸렸다. 전날 2루수로 출전한 안상현 대신 정준재가 2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이숭용 감독은 "정준재의 밸런스가 좋다. 어제 안상현을 경기 도중 안 뺀 건, 중간에 빼면 선수에 안 좋은 영향이 갈 거라 생각했다. 두 선수 모두 내년에도 쓸 선수들이라 경험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오늘도 고민했는데, 안 좋은 상황이 나오면 (더 힘들어지기 때문에) 정준재를 투입했다"라고 설명했다. 대구=윤승재 기자 2025.10.14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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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토 승부식 121회차, 준PO 4차전 삼성-SSG전 게임 마감 임박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한국스포츠레저㈜가 오는 14일 오후 6시 30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5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4차전 삼성 라이온즈(홈)-SSG 랜더스(원정) 경기를 대상으로 한 프로토 승부식 121회차 게임이 발매 마감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회차는 ▲일반(101번) ▲승1패(102번) ▲핸디캡(103번) ▲언더오버(104번) ▲SUM(105번) ▲전반일반(106번) ▲전반핸디캡(107번) ▲전반언더오버(108번) 등 다양한 유형으로 구성되어 있다.해당 게임들은 게임 시작 시간인 14일 오후 6시 30분까지 전국 스포츠토토 판매점 및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또한, 같은 경기를 대상으로 하는 ‘야구토토 매치 7회차’ 게임도 함께 발매 중이다. 삼성은 지난 3차전에서 에이스 원태인의 호투와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SSG를 5-3으로 제압했다. 원태인은 5피안타 1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봉쇄했고, 김지찬과 김성윤이 공수 양면에서 맹활약했다. 불펜진도 이승현, 배찬승, 김재윤으로 이어지며 리드를 끝까지 지켜냈다.반면, SSG는 선발 드류 앤더슨이 제구 난조로 3이닝 3실점하며 조기 강판 됐다. 9회에 고명준의 투런 홈런이 터졌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 경기 결과로 SSG는 패배 시 탈락이 확정되는 벼랑 끝 승부에 몰렸다. 삼성이 시리즈 전적 2승1패로 PO 진출에 한 발 더 다가선 가운데, 4차전 선발로 삼성은 외국인 선발 아리엘 후라도, SSG는 베테랑 김광현을 예고하며 총력전에 나선다. 양 팀 모두 에이스급 투수를 내세운 만큼 초반 선취점과 불펜 운영이 승부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이와 관련해 14일 오전 9시 현재 베트맨에는 일반게임 배당률이 삼성 승리(1.72), SSG 승리(3.15), 1점 차 승부(3.80) 순으로 공지됐으며, 전반일반게임 역시 삼성 승리(1.62), SSG 승리(2.65), 1점 차 승부(5.90)으로 나타났다. 한국스포츠레저 관계자는 “준플레이오프의 향방을 가를 중대 경기가 대상 경기로 선정된 만큼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프로토 승부식의 다양한 게임을 통해 더욱 흥미롭게 준플레이오프 4차전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2025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4차전 삼성 라이온즈(홈)-SSG 랜더스(원정)전 경기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토 승부식 121회차의 자세한 경기 분석 내용 등은 베트맨 내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희수 기자 2025.10.1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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