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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벼랑 끝 한화, 류현진까지 불펜 대기 초강수...폰세, 와이스 제외 총동원

한화 이글스 '영원한 에이스' 류현진이 한국시리즈(KS) 5차전에 불펜 대기한다.김경문 한화 감독은 31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KS 5차전에 앞서 불펜진의 운용에 대해 "그동안 안 던진 선수도 있고, 우리 팀에서 나올 수 있는 투수가 모두 대기해 경기를 풀어나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곧바로 류현진에 관한 질문이 이어지자 "선수 본인(류현진)이 던지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상황을 보고 투입하겠다"고 덧붙였다. 류현진은 지난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S 2차전에 선발 등판해 3이닝 동안 62개의 공을 던지며 7실점 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사흘 휴식 후 불펜 대기한다. 지난 30일 열린 KS 4차전에서 4-7로 역전패를 당해 시리즈 전적 1승 3패로 벼랑 끝에 몰린 한화는 이날 미출장 선수로 이름을 올린 '원투 펀치' 코디 폰세와 라이언 와이스를 제외하고 전원 대기한다. 이날 선발 투수는 '대전 왕자' 문동주다. 4와 3분의 1이닝 4피안타 4실점(3자책)을 기록한 지난 26일 잠실 KS 1차전 이후 나흘 휴식 후 등판이다. 1차전에서는 81개의 공을 던졌는데, 직구 구속이 플레이오프(PO) 때와 비교하면 다소 떨어졌다. 김경문 감독은 "일단 (문동주의 투구를) 5회까지 보고 있다"라며 "상황에 따라 (불펜을) 운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화는 이날 손아섭(지명타자)-루이스 리베라토(중견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하주석(2루수)-최재훈(포수)-이원석(우익수)-심우준(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KS 15타수 2안타로 부진한 리베라토는 그대로 2번에 배치됐다. 대전=이형석 기자 2025.10.31 16:07
골프일반

KPGT-문영그룹, ‘2026 KPGA My 문영 윈터투어’ 개최 협악 체결

㈜한국프로골프투어(KPGT)와 문영그룹이 ‘2026 KPGA My 문영 윈터투어’ 개최 협약을 체결했다.지난 29일 경기 성남 소재 KPGA 빌딩 10층에서 진행된 조인식에는 김원섭 KPGT 대표이사, 박봄이 문영그룹 대표, 이종경 골프T 대표가 참석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협력을 약속했다.‘2026 KPGA My 문영 윈터투어’는 ‘1회 대회’와 ‘2회 대회’ 총 2개 대회로 진행되며 각 대회 별 총상금 1억 원씩 총 2억 원 규모다. 대회 장소는 태국 방콕에 위치한 피닉스 골드 방콕 골프클럽이다.‘1회 대회’는 2026년 2월 2일부터 6일, ‘2회 대회’는 2월 9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다. 각각 예선 1라운드 18홀, 본선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치러질 예정이다.특히 ‘1회 대회’와 ‘2회 대회’ 중 홀인원 최초 기록자에게는 홀인원 부상으로 문영그룹이 시행한 퀸즈파크배곧 오피스텔 1채가 제공돼 출전 선수들에게 특별한 동기부여가 될 전망이다.박봄이 문영그룹 대표는 “KPGA 소속 선수들의 기량 향상에 기여하는 윈터투어에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게 돼 기쁘다”라며 “이번 후원은 문영그룹이 ‘호텔 사업’ 및 ‘퀸즈파크 웨딩홀’ 등 신사업을 통해 고객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새로운 도약’의 신호탄이 될 것이다.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지난 2024년과 2025년 ‘KPGA 윈터투어’를 성공적으로 이끈 ㈜골프T가 이번 ‘2026 KPGA My 문영 윈터투어’의 운영을 맡는다.이종경 ㈜골프T 대표는 “든든한 파트너인 문영그룹과 함께 ‘2026 My 문영 윈터투어’를 개최하게 돼 영광”이라며 “골프T는 대회 운영사로서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총동원해 선수들이 최고의 환경에서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김원섭 KPGT 대표이사는 “윈터투어 개최를 위해 힘써 주신 문영그룹, 골프T 임직원 여러분께 고마움을 전한다”며 “‘2026 KPGA My 문영 윈터투어’는 2026 시즌 개막을 앞두고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하고 실전 감각을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2026 KPGA My 문영 윈터투어’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2026 KPGA My 문영 윈터투어’의 타이틀 스폰서인 문영그룹은 '퀸즈파크' 브랜드 등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국내 유수의 종합 부동산 디벨로퍼 및 건설 그룹이다. 이은경 기자 2025.10.30 11:06
메이저리그

승리 확률 15.3%를 건져냈다, 2141억 계약했을 때 꿈꾸던 바로 그 '순간'

단 한 번의 스윙으로 '몸값'을 해냈다.토론토 블루제이스는 21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7전 4승제) 7차전을 4-3으로 승리, 시리즈 전적 4승 3패로 월드시리즈(WS·7전 4승제)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 토론토가 WS 무대를 밟는 건 1993년 이후 무려 32년 만이다. 반면 시리즈 전적 3승 2패로 우위를 점했던 시애틀은 충격의 연패로 WS 문턱에서 좌절했다.이날 토론토는 6회까지 1-3으로 뒤졌다. 메이저리그(MLB) 통계 사이트 베이스볼서번트에 따르면, 7회 초 한때 토론토의 승리 확률이 15.3%(시애틀 84.7%)로 집계되기도 했다. 분위기를 바꾼 건 홈런 한 방이었다. 7회 말 볼넷과 안타, 희생 번트로 연결한 1사 2·3루 찬스에서 조지 스프링어가 극적인 역전 스리런 홈런을 폭발시켰다. 볼카운트 1볼에서 오른손 불펜 에두아르도 바자르도의 2구째 싱커를 잡아당겨 왼쪽 펜스를 넘기는 비거리 381피트(116m) 장타로 연결한 것. 타격 직후 토론토의 승리 확률은 41.2%포인트(p) 오른 77.6%까지 치솟았고 이후 불펜을 총동원해 1점 차 리드를 지켜냈다. 경기 뒤 스프링어는 "너무 행복하다"라며 감격스러워했다. 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토론토가 스프링어와 6년, 1억5000만 달러(2141억원)에 계약했을 때 꿈꾸던 바로 그 순간'이라고 조명했다. 2014년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빅리그 데뷔한 스프링어는 2021년 1월 대형 계약으로 토론토 유니폼을 입었다. 토론토는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보 비솃 등 젊은 선수 위주로 선수단을 재편했는데 스프링어도 핵심 자원 중 하나. MLB닷컴은 '호세 바티스타의 배트 플립은 토론토와 캐나다에서 한 세대의 야구를 상징했는데 스프링어의 (홈런) 순간은 또 다른 세대를 정의했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10.21 15:01
프로야구

세대교체 방향성 지속...이숭용 감독 "김건우-조형우 배터리, 호흡 좋다" [준PO2]

SSG 랜더스 드류 앤더스의 몸 상태가 나아졌다. 이숭용 SSG 감독은 11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포스트시즌 삼성 라이온즈와의 준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2차전을 앞두고 앤더슨의 몸 상태, 2차전 경기 전략에 대해 밝혔다. 앤더슨은 원래 준PO 1선발이 유력했지만, 장염 증세 탓에 체중 3㎏가 빠지는 등 컨디션 관리에 애를 먹고 있다. 하지만 10일 열릴 예정이었던 2차전이 비로 하루 밀리고, 그사이 불펜 피칭을 소화하는 등 회복할 시간을 벌었다. 이숭용 감독도 등판이 가능하다고 답했다. SSG는 박성한(유격수) 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 최정(3루수) 한유섬(지명타자) 고명준(1루수) 최지훈(중견수) 김성욱(우익수) 정준재(2루수) 조형우(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다음은 2차전을 앞둔 이숭용 감독 브리핑 일문일답. - 장염 증세가 있는 드류 앤더슨의 상태는 어떤가. "많이 좋아졌다. 어제 투구를 하기도 했다. 오늘 비가 와서 취소가 되면, 내일(12일) 경기에 나갈 것 같다. 기존 선발 등판 예정이었던 김건우가 이틀 연속 휴식을 취하는 점이 문제다. 만약 오늘(11일) 경기를 하면 3차전에 등판한다."- 김건우-조형우 젊은 배터리 기대치는."정규시즌 보여준 정도만 해주면 좋겠다. 두 선수가 호흡이 좋다. 동갑이어서 그런지, 끈끈한 게 있더라. 특히 (포수) 조형우가 준PO 1차전을 치르고 더 다은 경기력을 보여줄 것 같다."- 김성욱이 우익수로 출전한다. 기대치가 있다면."(김)성욱이는 현재 타격 밸런스가 가장 괜찮은 선수다. 페이스가 올라오고 있는 타이밍이다. 수비 강화도 기대할 수 있다. 그래서 (한)유섬을 지명타자로 쓴다. (1차전에 선발 출전했던) 류효승도 어제, 오늘 나아졌다."- 중심 타선 컨디션은."유섬이는 올라왔다. (최)정이는 그 정도는 아니다. 하지만 정이는 팀이 꼭 필요할 때 중요한 타격을 해준다. 걱정하지 않는다."- 구자욱-디아즈-김영웅 좌타 라인 봉쇄법은."일단 선발 투수 김건우에게 기대를 갖고 있다. 불펜도 총동원을 할 것이다. 엔더슨을 제외하고 모두 등판 대기한다."- 비가 포스트시즌 변수로 떠올랐다. "컨디션이 걱정된다. 그라운드에서 프리배팅을 하지 못한 점도 우려된다. 그래도 선수들이 밝고 활기찬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믿고 기용할 것. 홈에서 팬들에게 승리를 선사할 것."인천=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10.11 11:42
산업

재계 총수들, 긴 추석 연휴 어떻게 보내나

재계 총수들이 긴 추석 연휴에도 사업 현안을 점검하고 하반기 경영 구상에 몰두할 전망이다.6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이번 추석 연휴 예년처럼 해외 사업장을 점검하고 임직원을 격려할 가능성이 크다.지난 7월 대법원에서 최종 무죄가 확정된 것을 계기로 올해 설 연휴 한 차례 건너뛰었던 해외 출장을 재개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 회장은 사법 리스크 해소 이후 지난 8월 한미경제회담 경제사절단으로 미국을 방문하는 등 국내외에서 숨 가쁜 현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재용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은 추석 이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공식 부대행사로 열릴 아시아 태평양 연례 비즈니스 포럼인 'APEC CEO 서밋'에 참석할 글로벌 빅테크 거물들과의 협력 확대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지난 1일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샘 올트먼 오픈AI CEO를 만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올트먼 CEO는 오픈AI의 '스타게이트 이니셔티브' 일환으로 새로운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스타게이트 이니셔티브는 오픈AI가 추진하는 글로벌 AI 인프라 플랫폼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고급 메모리 칩 생산을 확대하고, 오픈AI의 고급 AI 모델을 구동하는 데 필요한 가속화된 용량 출시를 통해 월 90만개의 DRAM 웨이퍼 생산을 목표로 한다.또한 오픈AI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수도권 외 지역에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한국 내 AI 데이터센터 구축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한 SK텔레콤과의 별도 파트너십, 그리고 국내 추가 데이터센터 용량 확보 기회를 검토하기 위한 삼성물산·삼성중공업·삼성SDS와의 협약도 포함돼 있다.이재용 회장은 "세계는 AI의 도래로 중요한 시점에 있으며, 업계는 미래를 효과적으로 설계하기 위해 협력해야 한다"며 "삼성은 오픈AI와 협력해 혁신과 가능성을 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최태원 회장은 "스타게이트 협력은 SK에 있어 중요한 순간이자 포괄적인 기술 혁신의 공식적인 시작점"이라며 "SK는 메모리 반도체, 데이터센터, 에너지, 네트워크 등 AI 스택 전반에 걸쳐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했다.대한상공회의소 수장을 맡고 있는 최태원 회장은 10월 28∼31일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공식 부대행사인 APEC CEO 서밋 준비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트먼 CEO를 비롯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글로벌 빅샷 초청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젠슨 황 엔비디아 CEO,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 팀 쿡 애플 CEO 등의 참석이 점쳐지고 있다. 다른 기업 총수들도 글로벌 네트워크를 동원해 거물들의 참석에 공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하반기 경영 구상에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수입차 25% 관세로 인한 현대차·기아의 시장 경쟁력과 수익성 영향을 중점적으로 분석하고 전략을 점검할 것으로 예상된다.다행히 현대차는 불리한 관세에도 불구하고 선방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대차 미국법인은 지난 9월 현지 판매량이 7만1003대로, 지난해 같은 달(6만2491대)보다 14% 증가했다. 특히 전기차 판매는 작년 동월보다 153% 급증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정 회장은 지난달 미국 오토모티브뉴스 행사에서 "미국은 현대차그룹에 가장 크고 중요한 시장이며 매우 성숙한 고객 기반을 갖고 있다"면서 "더 많은 기여를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구광모 LG 회장은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 하반기 경영구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구 회장은 미래 사업으로 제시한 ABC(AI·바이오·클린테크) 전략을 가속화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우주 사업 등 신사업을 강화할 구상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최근 미국발 관세 압박과 중국 업체의 공세 등으로 악화한 글로벌 경영 환경과 일부 사업 부진을 극복하기 위한 전략도 다듬을 것으로 예상된다.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추석 연휴 그룹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해외 현장 점검을 할 전망이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권오갑 HD현대 회장 및 정기선 수석부회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등은 외부 일정 없이 휴식을 취하며 경영구상을 할 예정이다.김두용 기자 2025.10.06 06:00
사회

국정자원 화재 복구율 17%…'119안전신고' 포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일 오전 6시 기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피해를 본 행정정보시스템 서비스 중 110개가 복구됐다고 밝혔다. 복구율은 17.0%다.먼저 추석 연휴를 앞두고 국민 안전 관리에 필수인 소방청 '119안전신고' 서비스가 다시 가동됐다. 국가의 각종 기록물 정보를 제공하는 '국가기록포털'도 다시 서비스를 시작했다.정부는 전산실 전반의 정상화 작업에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할 방침이다. 예비비를 투입해 복구 속도를 끌어올릴 계획이다.또 시스템 중단으로 인한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상화될 때까지 기관별 업무 연속성 계획에 따라 가능한 대체 수단을 뒷받침하고, 미흡한 사항은 지속 보완해 국민 불편을 줄이겠다고 약속했다.행정안전부는 복구된 시스템과 주요 서비스 현황을 수시로 갱신해 네이버, 카카오 채널로 안내하고 있다.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국가 행정정보시스템의 신속한 복구에 최우선을 두고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는 한편, 범정부 차원에서 주요 정보시스템과 운영시설을 전수 점검하는 등 국가 정보관리시스템을 근본적으로 재설계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0.02 10:45
프로야구

1회부터 불펜 총동원령...자력 5강행 향한 이호준 감독의 승부수 [IS 잠실]

"1회부터 중간 투수가 불펜에서 준비한다."이호준 NC 다이노스 감독은 1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총력전을 예고했다. NC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LG와 중요한 일전을 치른다.전날(9월 30일) KT 위즈를 꺾고 35일 만에 5위를 탈환한 NC는 1일 LG전, 3일 SSG 랜더스전에서 승리하면 자력으로 포스트시즌(PS)행 막차를 탈 수 있다. 다만 한 경기라도 패한다면 KT전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상대팀 LG 역시 자력으로 우승을 결정짓기 위해 전력으로 맞선다. NC는 이날 선발 투수로 김태경을 내보낸다. 당초 구창모의 선발 등판 예정이었으나, 전날(30일) KT 위즈전에서 4이닝(무실점)을 던진 탓에 '깜짝 카드' 김태경을 내세우게 됐다. 김태경은 2020년 NC 1차 지명을 받은 오른손 투수다. 올 시즌 총 5경기에 등판해 승리 없이 1홀드 평균자책점 11.70에 그친다. 세 차례 선발 등판에서 평균자책점은 14.21으로 더 좋지 않다. 1군 통산 성적은 29경기에서 3승 2패 2홀드 평균자책점 4.73이다. 다만 LG전에서는 통산 3경기 총 12와 3분의 2이닝 동안 한 점도 내주지 않았다. 2022년 8월 14일 맞대결에선 5이닝 1피안타 4볼넷 무실점으로 선발승을 거두기도 했다. 피안타 4개, 볼넷 9개를 각각 기록했다. 홍창기에게 2안타를 비롯해 박해민, 문보경 등 좌타자에게만 안타를 허용했다. 이호준 감독은 "1회부터 불펜 투수가 투입될 준비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감독은 "전사민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중간 투수가 충분히 휴식했다. 평소에는 1이닝씩 맡겼다면 오늘은 이닝 중간에도 바꿀 것이다. 결국 중간 투수들이 얼마나 던져주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NC는 이날 김주원(유격수)-최원준(중견수)-박건우(지명타자)-맷 데이비슨(1루수)-권희동(좌익수)-서호철(2루수)-김휘집(3루수)-김형준(포수)-천재환(우익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잠실=이형석 기자 2025.10.01 17:30
뮤직

신승훈 정규 12집 컴백 D-1…기대 포인트 3

싱어송라이터 신승훈이 그동안의 음악적 역량을 총동원한 정규 앨범을 선보인다.신승훈은 오는 2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규 12집 ‘신시얼리 멜로디즈’를 발매한다. 앨범에는 ‘신승훈 음악’의 정수를 오롯이 녹여낸 총 11개 트랙이 수록된다. 다음은 ‘신시얼리 멜로디즈’를 기대할 수 밖에 없는 세 가지 이유다. ▲ 음악적 도전 : 마음으로부터 완성된 멜로디‘신시얼리 멜로디즈’는 신승훈이 데뷔 35주년을 기념해 약 10년 만에 선보이는 정규 앨범이다. ‘마음으로부터 완성된 멜로디’라는 의미의 앨범 타이틀처럼, 신승훈이 전곡 프로듀싱과 작곡에 참여하며 진정성을 더했다.신승훈은 지금껏 이룬 음악적 성취에 안주하기보다, 또 한 번의 음악적 도전을 택했다. 신승훈은 ‘신시얼리 멜로디즈’에 다양한 장르를 수록해 폭넓은 스펙트럼을 과시한다.▲ 음악적 서사 : 싱어송라이터 역량 응축‘신시얼리 멜로디즈’에는 더블 타이틀곡 ‘너라는 중력’과 ‘트룰리’를 포함해 ‘쉬 워즈’, ‘러브 플레이리스트’, ‘별의 순간’, ‘이별을 배운다’, ‘끝에서, 서로에게’, ‘그날의 우리’, ‘위드 미’, ‘어바웃 타임’, ‘저 벼랑 끝 홀로 핀 꽃처럼’ 등 총 11개 트랙이 수록됐다.신승훈은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역량을 응축해 한 편의 웰메이드 영화를 보는 듯한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오랜 시간 고심 끝에 완성된 정규 앨범인 만큼 한 곡 한 곡 저마다의 음악적 서사가 살아 숨 쉰다.▲ 음악적 깊이 : 삶에 대한 깊은 성찰더블 타이틀곡 ‘너라는 중력’과 ‘트룰리’는 신승훈의 삶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아낸 서정적인 노랫말로 감동을 배가할 예정이다. 사랑과 이별 그 자체에 대한 신승훈만의 깊어진 태도를 만날 수 있다.신승훈은 오늘(22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너라는 중력’의 리릭 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기적은 없다 믿었던 내게 / 기적이 되어준 너’, ‘너의 다정한 마음 닮아서일 거야’ 등 신승훈의 감미로운 목소리에 더해진 애틋한 감성의 가사가 완곡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22 07:40
연예일반

이수지, 4억 분양사기 트라우마 소환... “사기꾼이 이렇게” (핸썸즈)

방송인 이수지가 레전드 재미를 선사했다.14일 방송된 tvN ‘핸썸가이즈’(이하 ‘핸썸즈’)는 36회에서는 차태현, 김동현, 이이경, 신승호, 오상욱과 함께 코미디언 이수지가 해방촌 신흥시장의 점메추(점심 메뉴 추천) & 저메추(저녁 메뉴 추천)를 위해 맛집을 탐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와 함께 ‘핸썸즈’는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수도권 가구 최고 3.3%를 돌파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2049 시청률은 수도권 최고 2.1%로, 케이블 및 종편 내 시청률 1위를 수성했다.이날 이수지는 오프닝부터 남다른 텐션과 부캐 플레이로 현장을 휘어잡았다. 이수지는 “’핸썸가이즈’니까 오늘은 그냥 가이 느낌으로 하겠다. 그냥 편한 동생 하나 들어왔다고 생각해달라”면서 ‘야인 수지’의 모습을 꺼내 놨다가, 일순간 “차태현이 첫사랑이다. 인생 영화가 ‘엽기적인 그녀’다. 내 감성을 만들어준 남자”라며 수줍은 소녀팬 수지의 모습으로 돌변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밖에도 야인 수지, 소녀 수지, 제니, 린쟈오밍 등 오프닝부터 쉴 틈없이 부캐를 꺼내 놓는 이수지의 모습에 김동현이 “잠깐 사이에 몇 분이 왔다 간 거냐”라며 혀를 내둘러 폭소를 안겼다.본격적인 신흥시장 투어를 시작한 뒤, 이수지는 첫사랑 차태현과 인증샷을 촬영하며 데이트 기분을 만끽했다. 특히 이수지는 “우리는 힙해야 하니까 ‘올데이 프로젝트’ 스타일로 사진을 찍자”라고 제안했는데, 그도 잠시 차태현에게 “죄송한데 제 얼굴은 가리지 말아 달라”고 딱 잘라 말해 배꼽을 잡게 했다.첫 번째 점메추는 ‘스페인 꿀대구’였다. ‘미국식 중화요리’를 선택한 이수지는 메뉴판을 보자마자 “꿀대구가 스테이크인 줄 알았으면 이렇게 안 골랐다”라며 땅을 치고 후회했다. 팀 변경 의사까지 내비치자 신승호는 “결제를 하면 먹을 수 있다”는 팁을 줬는데, 솔깃한 이수지는 “두 곳 다 결제하면 둘 다 먹을 수 있냐”며 남다른 식욕을 뽐냈다. 이때 ‘핸썸즈’ 멤버들은 약속이나 한 듯 이수지를 ‘독박 결제의 길’로 은근슬쩍 유혹했고, 그 모습에서 4억 분양사기의 트라우마를 소환한 이수지는 “그때 그 사기꾼이 나한테 이랬어”라며 제 손으로 유혹을 끊어냈다. 대신 이수지는 음식 냄새를 맡는 척하면서 신승호에게 “코에 한 번 찍어 달라”라고 부탁, 코에 묻은 소스를 은근히 맛보는 기지를 발휘하는가 하면, 으더먹 찬스를 얻기 위해 얼굴 모사 퍼레이드를 펼치는 등 번뜩이는 재능을 총동원해 폭소를 유발했다.두 번째 점메추 맛집인 ‘미국식 중화요리’ 식당에서는 차태현, 이수지, 신승호의 때아닌 삼각관계가 흥미를 높였다. 신승호가 마치 ‘톱스타 오빠’ 차태현과 ‘소녀팬’ 이수지의 알콩달콩한 데이트에 낀 모양새가 된 것. 이에 신승호는 “저는 오늘 가드로 왔다. 두 분이서 연인인데, 제가 자꾸 사모님을 호시탐탐 노리는 느낌”이라며 소외감을 상황극으로 승화시켰고, 이에 이수지는 ‘사모님 수지’를 소환, 치정 로맨스의 주인공 역할을 맛깔스럽게 소화해 배꼽을 잡게 했다. 이 같은 이수지의 활약에 멤버들은 연신 “(이수지의 멘트와 연기가) 맛있다”라며 엄지를 치켜들었다.한편 저메추를 앞둔 휴식시간, 이수지가 게스트 최초로 목욕탕에 다녀오며 눈길을 끌었다. 폭염 속에서 열정을 불태우느라 땀 범벅이 되었던 것. 이수지는 “새 기분 새 마음”이 되었다며 ‘핸썸즈’ 멤버들에게 래퍼 햄부기의 신곡인 ‘섹시푸드’ 댄스를 전수해주며 다시금 열정에 불을 지폈다. 뒤이어 저메추로 숙성 고기 맛집을 방문한 이수지는 침샘을 폭발시키는 고기의 향연에 ‘햄부기’를 본격 소환해 “야미~ 야미~ 후 메이드 디스”를 연발해 배꼽을 잡게 했다.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서도 치열한 밥값 결제 대결이 흥미를 높였다. 김동현이 점메추 2건, 차태현이 디저트 1건, 오상욱이 저메추 1건을 결제하며 얄궂은 웃음을 선사했고, 식메추 여행이 끝난 뒤 이수지는 “다섯 명의 형제가 생긴 느낌이다. 스트레스가 풀린 것 같다. ‘핸썸즈’ 회식할 때 가겠다”라고 소감을 남겨 훈훈함을 안겼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15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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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올라, 스튜디오 마음C와 전속계약... 마주희 대표 “목소리가 매력적”

가수 비올라가 스튜디오 마음C의 1호 아티스트가 됐다.스튜디오 마음C는 “비올라와 최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비올라가 가진 재능과 역량을 마음껏 꽃피울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1996년생인 비올라는 한양대학교 실용음악과 출신이다. 신스팝, 록, 포크 등 모두 장르를 소화 가능한 올라운더 아티스트로서, 지난 2020년 6월 디지털 싱글 '이건 사랑이야'로 가요계 데뷔한 뒤 꾸준히 음악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특히, 비올라는 지난 2019년 제30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모순'이라는 곡으로 금상을 수상한 데 이어,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포커스 : Folk Us’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비올라는 2022년 11월 '2022 멜론 뮤직 어워드'에서 트랙제로 아티스트를 대표해 본식 무대에도 메신저로서 오른 바 있다.스튜디오 마음C 마주희 대표는 “우연히 접하게 된 데모 속 비올라의 목소리가 매력적이어서, 좋은 기회로 스튜디오 마음C가 제작한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OST ‘나였으면 해’의 가창자로서 첫 만남을 갖게 됐다. 매순간 열심히 하는 모습에 더욱 끌림을 느꼈고, OST는 물론 아티스트 앨범 제작도 같이 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이어 “비올라의 목소리는 신비롭고 유니크한데, 가창력까지 겸비했다. 다양한 장르에서, 여러 색깔을 낼 수 있는 훌륭한 아티스트가 될 것이라 자신한다. 비올라가 이어갈 음악적 행보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스튜디오 마음C는 그간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1·2, ‘스물다섯 스물하나’, ‘나의 해방일지’,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등 다수의 OST를 흥행시키며 ‘OST 명가’ 타이틀을 꿰찼다. 비올라는 스튜디오 마음C가 제작하는 1호 아티스트인 만큼, 마주희 대표를 필두로 스튜디오 마음C의 음악적 역량을 총동원해 비올라만의 매력과 개성을 최대치로 살린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07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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