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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대형마트, 새해 첫 주말 물가안정 '총력전'

대형마트 업계가 새해 첫 주말을 맞아 앞다퉈 물가 안정 행사에 나섰다.4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새해 첫 할인행사인 '고래잇 페스타'를 5일까지 진행한다. 이마트가 본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새롭게 선보이는 또 하나의 가격 혁신 행사로 초저가 수준의 가격 경쟁력에 단독 판매하는 상품 경쟁력을 더했다. 이날 '국내산 돈 삼겹살·목심'을 행사카드로 전액 결제 시 50% 할인한다. 수산 대표 품목으로는 '국산 데친문어'를 5일까지 행사카드로 결제 시 50% 할인해 100g당 2980원에 판매한다. 또 봉지라면과 빅파이, 몽쉘 등 인기 가공식품 3개를 9천900원에 골라 담도록 한다. 고추장·된장·쌈장, 냉동 교자만두, 국산두부, 냉장 우동, 제로 탄산음료, 냉동 피자와 핫도그 등은 품목별로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한다.홈플러스는 구매 빅데이터를 활용해 지금 좋은 상품을 골라 알아서 할인해주는 '2025 AI(인공지능)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연중 전개한다. 새해 첫 'AI 물가안정 프로젝트' 행사에서는 한돈과 한우, 연어, 딸기 등을 최적가에 판매한다.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보먹돼(보리먹고자란돼지) 삼겹살과 목심을 100g당 1300원에 판매하고, 농협안심한우 국거리와 불고기를 100g당 50% 할인한다. 오는 8일까지 '휘라 노르웨이 생연어 전 품목'은 최대 40% 할인하고, 남해안 생굴(200g)은 40% 할인, 양파(3㎏)와 '12브릭스 맛난이 사과(1.5㎏)는 행사카드로 결제 시 초특가에 만나볼 수 있다.롯데마트는 새해 물가 잡기 캠페인 '더 핫'을 진행한다. 8일까지 1등급 한우 전 품목에 대해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미국산 초이스 부채살과 살치살은 5일까지 40% 할인한다. 딸기 전 품목을 2팩 이상 구매 시 팩당 3천원 할인하고, 제스프리 제주 골드키위(6∼10입)는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4000원 싸게 판다. 행복생생란(30입)은 이날 행사카드로 결제 시 4990원에 판매한다. 5일까지 광어·연어·방어모둠회(300g)는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20% 할인해 약 2만5000원에 선보인다.안민구 기자 2025.01.04 10:57
산업

한국판 블프 '코세페' 내달 1일 개막…2300여개 기업 참여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로 불리는 코리아세일페스타(이하 코세페)가 다음 달 1일 열린다. 이번 코세페에는 2300여개 기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생활·밥상 물가 안정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2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코세페 추진위원회'는 올해 7번째를 맞이하는 '2022 코리아세일페스타(11월 1~15일)' 추진계획을 이날 오전 프레스센터에서 확정했다. 추진위는 올해 코세페 참여 기업 수가 역대 최다였던 작년(2155개)보다도 5%가량 늘어난 2300여개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우선 국민 소비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는 대형마트는 업체별 대표 할인 행사를 코세페 기간과 연계 개최해 식료품, 생필품에 대한 초특가 할인행사를 할 예정이다. 백화점 업계는 패션, 리빙 등 주력 분야를 중심으로 브랜드별 기획전과 상품권 증정 등 풍성한 사은 행사를 준비한다. 정부도 '대한민국 한우 먹는 날(최대 30% 할인)'과 '코리아 수산페스타(최대 50% 할인)' 행사를 통해 농축산물, 수산물 물가 안정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대형마트·백화점은 지점별 여건에 따라 중소·소상공인이 지역 특산물, 의류 등을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상생기획전을 진행한다. 중소기업 우수제품 특별판매전을 개최해 백화점과 온라인 쇼핑몰 입점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의 판로개척도 지원할 예정이다. 지방자치단체는 온라인 쇼핑몰과 협업해 지역 특산품, 지역 소재 기업의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팔도보부상 등 온라인 장터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코세페 기간 전국 17개 시도에서 지역축제를 개최해 쇼핑, 먹거리, 즐길거리가 어우러지는 전국단위의 축제 분위기를 조성한다. 코세페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 기업의 상품과 할인율 등에 대한 정보는 참가 기업 또는 코세페 홈페이지에 공개될 예정이다. 황수성 산업부 산업혁신성장실장은 "올해 코세페는 ‘사는 게 즐거워지는 모두의 쇼핑 축제’라는 슬로건 하에 소비자들의 사는(Shopping) 즐거움이 참여기업과 소상공인의 사는(Living) 즐거움으로 이어지는 쇼핑 축제로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2.10.26 13:57
경제

제주항공, 내달 3일 국내선 8100원 ‘찜(JJiM) 특가 이벤트'

제주항공이 1년에 2차례만 진행하는 초특가 항공권 정기 할인행사인 ‘찜(JJiM) 항공권’예매를 오는 2월3일 오후 3시부터 2월10일 오후 5시까지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제주항공의 우수고객인 VIP, 골드, 실버플러스 회원과 유료멤버십인 J PASS 구매 고객에게 우선 예매 혜택을 준다. 프로모션 행사 당일인 2월3일 오전 10시부터 찜 항공권 예매를 할 수 있다. 찜 항공권은 탑승일 기준으로 국내선은 4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국제선은 6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해외 여행일정을 세우기 어려운 고객을 고려해 5월31일까지 국제선 일정변경 및 취소수수료가 1회 면제된다. 찜 항공권의 최저운임은 편도 총액운임(유류할증료+세금 등) 기준 국내선 8100원부터, 국제선은 3만6000원부터 판매되며 예매는 제주항공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과 웹에서 구매 할 수 있다. 단, 유류할증료와 해외 공항시설사용료는 발권일, 환율 등에 따라 변동되며 특가 이벤트 항공권은 무료 위탁수하물 서비스가 포함되지 않은 점도 유의해야 한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1.01.20 09:59
연예

"4주간 땅 파서 장사하겠다"…홈플러스, ‘블랙버스터’ 개최

"4주간 땅 파서 장사하겠습니다!". 31일 홈플러스 바이어들이 직접 대규모 블랙버스터 할인행사를 알리는 유튜브 영상 속 말이다. 흙 속 진주를 발견하듯, 고객에게 가성비 높은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사서 고생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홈플러스 측은 설명했다. 홈플러스는 이날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연중 최대 할인 행사인 '블랙버스터'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선식품부터 가공식품, 생활용품, 패션, 가전에 이르는 전 카테고리에서 대폭 할인해 소비 진작을 끌어낸다는 취지로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 타이틀에도 '가격 그 이상의 파격'이라는 문구를 내세웠다. 홈플러스는 행사 기간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상품 200여 종을 '블랙버스터 스페셜 패키지'로 제작해 저렴하게 선보인다. 소비자들은 홈플러스 매장 곳곳에서 '블랙버스터' 아이콘이 붙은 상품을 찾으면 된다. 또 매주 인기상품을 대규모 사전 물량계약으로 초특가에 파는 '빅딜가격'을 진행한다. 우선 내달 6일까지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에게는 농협안심한우 전 품목을 최대 50% 할인하고, 삼겹살과 목심은 100g에 990원에 선보인다. '득템찬스 1+1' 행사에서는 300여종의 생필품을 1개 구매 시 1개 더 증정한다. 이와 더불어 코리아세일 페스타 연계 '가전 할인대전'도 연다. 삼성전자 및 LG전자 냉장고, 세탁기, 청소기, TV 등 대표 가전을 저렴하게 마련했다. 행사카드 결제 시 최대 7% 혜택을 주고, 구매금액에 따라 최대 50만원 상품권도 증정한다. 하기스 테팔 주방용품 90여 종 25% 할인, 해피콜 주방용품 50여 종 30% 할인, 오스람, 번개표, 레드밴스 등 등기구 100여 종 20% 할인, 소낙스, 보쉬 자동차용품 전 품목 30% 할인, 방한패션 기획전도 마련했다. 행사카드 결제고객 대상 하기스 기저귀 40여 종 40% 할인, 유아 위생·수유용품 140여 종 최대 50% 할인, 분유 10만원 이상 구매 시 2만원 상품권 증정, 레고 100여 종 30% 할인도 한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블랙버스터 홍보 동영상에서 바이어들이 직접 '땅 파서' 만들었다는 상품들이 바로 블랙버스터 스페셜 패키지"라며 "바이어들의 얼굴을 내걸고 소개할 만큼 자신 있는 가격과 품질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블랙프라이데이보다 앞서 국내 소비자들만을 위해 마련한 행사인 만큼 해외 직구로 흐르던 소비자들의 관심을 국내로 돌려 내수진작 효과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19.11.22 10:18
경제

티몬 "모든 고객에 쇼핑지원금 10만원 지급"

티몬이 다음달 1일부터 10일까지 티몬 고객 누구나 10만원 할인받을 수 있는 블랙쿠폰을 지급하는 이커머스 역대 최대 규모 할인 쿠폰 행사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10만원권 고액쿠폰을 전체 회원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규모는 역대 이커머스 할인행사에서 전례가 없을 정도로 파격적이다. 특히 쿠폰 사용은 카테고리의 제약이 없을 뿐만 아니라 장바구니 전 상품에 통합 적용이 가능해 실질적인 할인 혜택은 그 어떤 행사보다 강력하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티몬의 10만원 할인, 블랙쿠폰은 티몬 가입 고객이라면 누구나 룰렛을 돌려 ID 당 1회씩 받을 수 있다. 무조건 10만원의 할인쿠폰이 당첨되도록 설계했다. 단 10만원 블랙쿠폰은 20만원 이상부터 150만원 이상 결제까지 사용 조건에 따라 적용할 수 있으며 장바구니에 담긴 모든 상품을 통합해 결제할 때 사용할 수도 있어 누구나 동일한 10만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티몬의 11월 쇼핑 혜택은 ‘티몬111111(십일십일십일)’ 행사 이름에 집약돼 있다. 11월 한 달 내내, 매일 11가지의 혜택과 11개의 초특가 티몬블랙딜을 선보인다는 의미. 11가지의 혜택으로는 현대 M포인트 50% 행사를 비롯해 무료배송쿠폰, 슈퍼세이브 3개월권 구매 시 5000원 적립 등 매일 새로운 이벤트로 채워진다. 11개 티몬 블랙딜 역시 마찬가지로 매일 새롭게 초특가 빅딜이 올라오며 첫날인 1일에는 다이슨, 애플 등 인기 브랜드 제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쇼핑 마니아들에게 있어서는 매일 접속할 수밖에 없는 강력한 혜택과 상품들로 가득 채우겠다는 의지다. 이진원 티몬 대표는 “이번 행사는 한정된 소수에게 주어지는 혜택이 아닌 모두가 동일하게 누릴 수 있는 쇼핑 할인 축제가 되도록 기획했다”라며 “티몬의 24시간 돌아가는 타임커머스 특가행사에 할인 혜택을 중복해 받을 수 있어 연말 알뜰 쇼핑을 계획하는 쇼핑객들에게는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라 자신한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19.10.31 12:16
연예

이유몰-떠리몰-고고싱에 소녀나라까지! ‘100원 이벤트 10대 소비자 광클’

[사진제공=소녀나라] 블랙프라이데이가 지난 후 12월이 되면서 연말 할인이벤트가 소비자들의 구매욕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유몰, 떠리몰, 킴스닷컴, 고고싱 등 극내 인기 쇼핑몰에서는 소비자 요구에 맞춘 초특가 할인 제품 구입과 할인행사가 열리며 다양한 진풍경을 보여주고 있다. 10대 1위 쇼핑몰인 소녀나라는 역대급 겨울맞이 할인이벤트로 10대 트랜드세터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다. 12월 7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소나온라인마켓’은 겨울 시즌 10대 여성들의 핫아이템으로 상품을 구성해 오픈과 동시에 소녀나라의 명성과 어울릴 정도로 소비자들이 몰리며 최고의 반응을 기록 중이다. 특히 개시일인 7일 하루 동안은 100원상품이 랜덤으로 공개돼 최대 할인이벤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다. 두근두근 택배 상자를 열어보는 재미가 있는 ‘소나마켓 랜덤박스’는 아우터와 상의 3~4종으로 구성돼 최대 6만원 상당의 제품을 1만5800원에 구입 가능하다. 소나온라인마켓에서만 만날 수 있는 ‘미친특가’ 이벤트는 최대 70% 할인 가격에 제품이 제공된다. 같이 사면 계속 할인되는 무한할인 혜택이 주어지는 ‘같이사자’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앞두고 친구들과 깔맞춤을 할 수 있는 기회다. 친구 혹은 자매끼리 ‘1+1’도 눈여겨 볼만하다. 하나만 사도 하나 더 증정하는 깜짝 이벤트로 즐겨볼 만하다. 행사 기간 중에는 2018년 F/W 아이템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마켓세일’도 열려 20일까지 소녀나라 쇼핑몰 곳곳을 클릭하면 어느 곳에서나 할인 행사가 열린다. 소녀나라 관계자는 “오늘(7일) 오픈과 동시에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소나온라인마켓’은 2018년을 마무리하는 최대급 할인 행사로 10대 소비자들이 질좋고 저렴하게 가성비 좋은 시즌 제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12.07 13:20
경제

공정위, 위메프·쿠팡·티몬 '갑질' 첫 제재…과장금 1억3000만원

위메프와 쿠팡, 티몬 등 소셜커머스 3사가 납품업체에 대한 '갑질행위'로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로부터 시정명령과 과징금을 부과 받았다. 공정위가 소셜커머스 업체의 대규모 유통업법 위반 행위에 대해 제재 결정을 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공정위는 24일 소셜커머스 3사의 계약서면 미교부, 상품판매대금 지연 지급, 사전약정 없는 판촉비용 전가, 배타적 거래 강요 등 대규모 유통업법 위반행위에 대해 과징금 1억3000만원을 부과했다고 발표했다.업체별 과징금은 위메프 9300만원, 쿠팡 2100만원, 티몬 1600만원이다.공정위 조사 결과 위메프는 2014년 11월부터 2016년 6월까지 178개 납품업자와 직매입 계약을 맺으면서 164건에 대해 상품 발주 이후에야 계약서를 주고, 23건에 대해서는 아예 계약서를 주지 않았다.또 2015년 1~6월에는 납품업체 1만3254개에 상품 판매대금을 법정 지급기한을 넘겨 주면서, 초과기간에 대한 지연이자 38억3300만원을 지급하지 않았다.이외에 사전 서면약정 없이 초특가 할인행사에 따른 할인비용 7800만원을 납품업체에 전가하거나 계약서에 다른 사업자와의 거래를 제한하는 내용을 포함하는 등의 위법 행위도 적발됐다.쿠팡은 2014년 1월부터 2016년 4월까지 6개 납품업체와 6건의 직매입 거래를 하며 계약서를 교부하지 않았다.또한 2000만원 상당의 상품 499개를 직매입한 후 '정당한 사유' 없이 납품업체에 반품했다.티몬은 2014년 3월부터 2014년 10월까지 7개 납품업체와 8건의 직매입 거래를 하면서 계약서를 늦게 주고, 2013년 10월부터 2016년 11월까지 1902개 납품업자에 상품 판매대금을 법정 지급기한이 지난 뒤 지급하면서, 초과기간에 대한 지연이자 850만원을 미지급했다.또 2016년 2월부터 8월까지 482개 납품업자와 체결한 2006건의 위수탁거래 계약 기간 중에 정당한 사유없이 판매 수수료율을 0.3~12%포인트 올렸다.공정위는 이들의 이러한 행위가 대규모유통업법을 위반한 것으로 판단했다. 다만 소셜커머스 3사가 공정위 조사 중 위반행위를 대부분 자진시정했고 최근 5개년 간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는 등 경영상태가 악화됐다는 점을 감안해 과징금을 깍아줬다고 설명했다,문재호 공정위 유통거래과장은 "소셜커머스 업체의 납품업체에 대한 갑질을 대규모 유통업법 위반으로 제재한 최초 사례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향후 온라인쇼핑몰, 소셜커머스, TV홈쇼핑 등 온라인 유통업체의 납품업자에 대한 불공정행위에 대한 점검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tbc.co.kr 2018.05.24 15:17
경제

제주항공의 ‘찜’ 프로모션 이용객…서울 사는 30대 초반 아이폰 유저

제주항공의 대표적인 항공권 파격할인 이벤트 찜(JJiM) 프로모션이 끝났다. 매년 딱 2차례 1월과 7월에 초특가 항공권 정기할인 행사를 실시하고 있는 제주항공이 지난 1월5일 오후 5시에 시작한 ‘찜(JJim) 항공권’ 판매에서 예매가 시작된 오후 5시부터 30분간 동시접속한 소비자는 총 70만여명이었던 것으로 나타나 회사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번 찜 예매는 모바일 앱으로만 받았다.이렇듯 항공권 프로모션 중 가장 인기있는 이벤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찜 프로모션의 주요 이용객들은 누구일까? 제주항공은 이 기간 동안 모바일앱 이용자의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구글 애널리틱스를 기반으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찜 프로모션 이용객은 ‘서울에서 생활하며 아이폰을 사용하는 30대 초반의 여성’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먼저,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접속한 이용자 비중이 44.2%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은 부산이 11.9%를 기록했다.또 이들이 사용한 모바일 디바이스는 애플사의 기기를 사용한 이용자 비중이 41.3%로 가장 높았으며 삼성의 기기를 사용해 접속한 이용자 비중은 25.3%였다.연령대는 31~35세가 23.2%로 가장 높았으며, 성별은 여성 비중이 66%를 나타내며 남성보다 2배 가까운 수치를 기록했다. 한편 찜 프로모션 기간 동안 판매된 항공권을 매출액 기준으로 볼 때, 가장 많은 판매가 이루어진 권역은 동남아시아 지역이었다. 2위는 괌/사이판 노선이 차지했으며 국내선 및 중화권 노선이 뒤를 이었다.특히 이번에는 해외발 항공권 매출액이 전년대비 4배에 가까운 늘어나 인바운드 승객 유치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모바일을 활용한 소비행태가 늘어나면서 제주항공도 국내 최대 수준의 항공권 할인행사인 ‘찜’ 프로모션을 모바일 앱에서만 예매가 가능하도록 했다”면서 “IT투자를 통해 100만명 수준의 접속자를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해 이벤트 규모를 크게 확대함으로써 매출 확대는 물론 인바운드 수요 창출에서도 성과가 있었던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더불어 “모바일 앱에 접속한 이용자의 소비행태 분석이 가능해짐에 따라 소비자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통해 단골고객 확보에 힘쓸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서지영 기자saltdoll@joongang.co.kr 2018.01.22 11:14
경제

타임스퀘어, 여름 정기세일 확대 진행···최대 70% 할인

타임스퀘어는 본격적인 휴가 시즌을 맞아 바캉스룩 구매에 나선 고객들을 위해 여름 정기세일을 확대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패션 브랜드를 주축으로 최대 7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재고 소진 시까지 실시한다. 특히 SPA 및 영패션 등 다채로운 브랜드들이 새롭게 시즌오프 대열에 동참하며, 기존 참여 브랜드들도 세일 기간을 연장하고 품목 및 할인율을 확대하는 등 한층 폭넓은 쇼핑 혜택을 선보인다.시즌오프에 새롭게 참여하는 브랜드는 SPA 브랜드 ‘탑텐’, ‘유니클로’를 비롯해 영캐주얼 브랜드 ‘리바이스’와 ‘커버낫’, 브랜드 편집숍 ‘배럴즈’ 등이다. ‘탑텐’은 오는 15일까지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16일부터 30일까지는 최대 70% 파격 할인전을 펼친다. ‘유니클로’는 6월 23일부터 매주 행사 품목을 바꿔가며 시즌 오프를 진행 중이며, ‘리바이스’도 시즌 종료까지 최대 반값 행사를 진행한다. ‘커버낫’과 ‘배럴즈’는 오는 10일부터 최대 40% 저렴하게 S/S 상품을 판매한다.또한, ‘H&M’, ‘나인’, ‘푸마셀렉트’, ‘무인양품’ 등은 아직 여름 스타일링이나 바캉스룩을 제대로 준비하지 못한 고객들을 위해 프로모션 혜택을 강화해 눈길을 끈다. ‘H&M’은 최대 70%까지 할인율을 높였으며, ‘나인’도 최대 50%까지 혜택을 확대하는 등 큰 폭으로 할인행사를 이어간다. ‘푸마셀렉트’는 퍼포먼스 의류를 포함해 행사 품목을 대폭 늘렸으며, ‘무인양품’은 최대 반값 프로모션 기간을 내달 17일까지 연장한다.이 밖에도 ‘에잇세컨즈’, ‘자라’ 등 SPA 브랜드는 최대 60% 인하된 가격에 S/S 시즌 상품을 선보인다. 여성 의류 브랜드 ‘미쏘’, ‘쉬즈미스’, ‘리스트’, ‘SOUP’, ‘로엠’과 패션 잡화 브랜드 ‘찰스앤키스’, ‘캐스키드슨’ 등은 최대 50%까지 통 큰 할인을 진행한다. 캐쥬얼 라인은 ‘라코스테 라이브’, ‘데님앤서플라이 랄프로렌’ 등이 참여해 최대 30%까지, 스포츠/아웃도어 라인은 ‘반스’, ‘팀버랜드’ 등이 나서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한다.경방 타임스퀘어 영업판촉팀 윤강열 차장은 “올 여름도 길고 무더운 더위가 예상되는 가운데, 아직 여름 패션 상품이나 바캉스룩을 장만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 초특가 행사를 마련했다”며 “영패션부터 쿨비즈룩까지 한번에 쇼핑할 수 있는 타임스퀘어에 오셔서 즐거운 쇼핑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7.07.06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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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연중 최대 규모 봄맞이 청소대전 실시

이마트가 봄의 불청객인 황사와 미세먼지를 대비해 연중 최대 규모의 ‘봄맞이 청소대전’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오는 1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 이마트는 간편한 실내 청소에 적합한 봉걸레와 소모성 청소포를 비롯해 다목적 클리너와 주거용 세제 등 행사품목만 총 300여 품목, 80억 규모로 준비했다.대표상품으로는 이마트 자체브랜드 제품인 ‘러빙홈 극세사 벨크로 청소대’를 1만8800원에, ‘러빙홈 부직포 청소기’는 1만7800원에 판매하고, 이에 맞는 리필형 러빙홈 청소포는 종류에 따라 3800원부터 6990원에 선보인다. 더불어 이마트는 행사행사기간 동안 동일브랜드 봉걸레 제품과 리필용 청소포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전체 구매 금액의 2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청소용품 대표 브랜드인 3M과 공동기획한 행사상품으로 물걸레 청소포와 정전기 청소포를 각 9900원에 균일가 제품으로 선보이며, 일본 고로고로의 초강력 테이프 클리너 또한 9900원에 기획 상품으로 준비했다. 주거세제의 최대 30% 할인행사를 진행하는 동시에, 브랜드별 행사를 강화해, 엘지 주거세제의 경우 행사상품 2개 구매 시 20%, 3개 구매 시 30%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헨켈 주거세제는 2만5000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5000원 상품권 증정한다. 이처럼 이마트가 소모성 1회용 청소포와 다목적 클리너를 이번 행사상품으로 선정한 배경에는 편의성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소비 트렌드가 반영됐기 때문이다. 실제 1인 가구 비중이 증가하며 번거로운 진공청소기 사용이나 물걸레를 대신해 정전기를 발생시켜 먼지를 제거하는 1회용 부직포 청소포나 1회용 물걸레 청소포 시장은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마트의 경우 지난 2014년만 해도 청소용품 중 테이프 클리너와 1회용 청소포 매출 비중은 14.2%에 불과했으나 올해 기준(~2월)으로는 37%까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승헌 청소용품 바이어는 “편리성을 강조한 청소용품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번거로움을 덜어주는 1회용 소모성 청소용품을 중심으로 행사상품을 선정했다”며 “높은 가성비의 자체브랜드 상품은 물론 대표 브랜드와 공동 기획한 초특가 행사상품을 통해 봄철 청소용품 알뜰 쇼핑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7.03.07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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